우리나라의 재난환경은 산업고도화 및 도시노후화의 영향으로 인하여 점차 다양하고 복잡한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따라서 컨트롤타워와 현장인원간에 재난현장의 각종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공유할 수 있는 재난통신체계의 확보는 재난대응의 성공을 위하여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요구된다. 본 연구는 재난관리 선진국인 미국의 국가재난관리체계, 재난통신 운영체계 및 표준운영절차 분석을 통해 우리나라 재난통신체계의 개선책을 다음과 같이 제안한다. 첫째, 재난통신조직이 보다 체계화되어야 한다. 중앙정부 재난통신조직과 지방정부 재난통신조직은 각각 상이한 역할 및 목표에 따라 운영되어야 하며, 상호운영성에 의거하여 유기적으로 공조해야 한다. 둘째, 재난통신 협의체는 재난 관련단체의 대표자들로 구성되어야 하며, 전국단위 및 지방단위로 각각 구성 및 운영되어야 한다. 셋째, 재난통신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표준운영절차에는 운영적 요소와 기술적 요소가 모두 포함되고 각 재난통신체계 구성원들의 역할과 책임이 명확하게 수립되어야 한다. 이러한 개선책은 재난통신체계가 현장에서 정확하게 작동되도록 할 것이며, 이는 재난대응의 성공확률을 향상시킬 것으로 예상한다.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의 재난안전 신기술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2019년 라오스 볼리캄싸이주 남싼강유역의 보리칸을 대상으로 홍수예경보시스템을 구축하였다. 미계측 중소하천유역인 대상 지역에 강우량와 유출량의 실시간 관측을 위한 관측소 및 경보국을 설치하였으며, 실시간 자료 관리와 홍수예경보 기능 등을 수행하는 소프트웨어도 개발되었다. 홍수경보 기준 설정 및 홍수예측을 위한 nomograph 개발을 위해 대상 지역의 30년 치 연도별 최대 일강우량자료와 하천측량성과를 바탕으로 수리·수문분석을 수행하였다. 본 논문은 시스템 구축 과정과 방법론을 소개하고, 시스템 설치 후 2020년 실시간 관측 수집된 자료들을 바탕으로 수행한 시스템의 적용성 검토 결과를 제시하였다.
연구목적: 본 연구는 BCMS의 정량적 평가체계 도입을 위해 BCMS 분야의 국제표준인 ISO 22301 (2019)의 PDCA(Plan-Do-Check-Act) 요구항목 중 Plan- '조직의 이해' part의 평가지표를 개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방법: 20명의 BCMS 분야 전문가 그룹에 수정 델파이 기법을 활용하여 ISO 22301의 Plan- '조직의 이해'의 세부요건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평가지표의 상대적 중요도를 조사하였다. 연구결과: 효과적인 BCMS 역량평가가 가능하도록 상대적 중요도가 포함된 12개의 평가지표를 개발하여 제안하였다. 결론: BCMS의 정량적인 평가체계 도입을 위해서는 효과적인 평가가 가능하도록 상대적 중요도가 포함된 평가지표를 선별하여야 한다는 결론을 도출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서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의무적으로 세우는 "기능연속성계획"과 「재해경감을 위한 기업의 자율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에서 기업을 대상으로 자율적으로 수립하고 있는 "재해경감활동계획"에 대한 일원화를 위한 「기업재난관리표준」에 대한 개정안의 구성체계를 제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현행 「기업재난관리표준」의 미비점들을 도출하고, 해당 미비점을 바탕으로 「기업재난관리표준」의 목차에 대한 사전적 개정안을 도출하였다.
KSII Transactions on Internet and Information Systems (TI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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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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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369-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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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Technologies for disaster management are highly sought areas for research and commercial deployment. Landslides, Flood, cyclones, earthquakes, forest fires and road/train accidents are some causes of disasters. Capturing video and accessing data in real time from the disaster site can help first responders make split second decisions which may save human lives and valuable resource destructions. In this context the communication technologies performing the task should have high bandwidth and low latency which only 5G can deliver. But unfortunately in India, deployment of the 5G mobile communication systems is yet to give a shape and again in remote areas unavailability of 4G signals is still severe. In this situation the authors have proposed, simulated and experimented a 4G-5G communication scheme where from the disaster site the signals will be transmitted by a 5G terminal to a nearby 4G-5G gateway installed in a mobile vehicle. The received 5G signal will be further relayed by the 4G-5G gateway to the fixed 4G base station for onward transmission towards the disaster management station for decision making, deployment and relief monitoring. The 4G-5G gateway acts as a relay and converter of 5G signal to 4G signal and vice versa. This relayed system can be further mounted on a vehicle mounted relay (VMR) as proposed by 3GPP in Release 18. The scheme is also in the same line of context with Verizon's, "Tactical Humanitarian Operations Response" (THOR) vehicle concept. The performance of the link is studied in different channel conditions, the throughput achieved is superb. The authors have implemented the above mentioned system towards smart campus networking and monitoring landslides activities which are common in their regions.
우리나라는 최근 세월호 사건을 계기로 총체적인 국가안전체계 부재라는 사실에 직면해 있으며 정부와 국민 모두에게 큰 경각심과 충격을 주었고 국가적 차원에서의 일원화된 재난통신망 구축과 재난대응관리에 대한 법, 제도, 조직 개선 및 선진화된 재난대응표준절차의 수립이 절실히 필요하게 되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PS-LTE 방식을 이용한 통신망 구축이 최적의 방법이며, 700MHz 주파수 대역을 이용하고 동시에 재난대응 관리 측면에서도, 재난관리 표준운영절차 선진화, 개방형 플랫폼 형태의 재난통합대응체계 구성이 필요하다. 효율적인 재난통신망 구축을 위해서는 자체망 구축과 임대망을 혼용하여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약 5조 2천억원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본 연구는 산지토사재해의 인문사회적 피해강도 기준을 개발하기 위하여 산지토사재해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의 산사태 방재사업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고,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우리나라는 전 국토의 약 64%가 산림지역이며 인구밀도가 매우 높아 산지개발을 통해 도시가 발전한 대표적인 산지-도시생활형 국가이다. 최근들어 우리나라는 산지토사재해로 인한 인명피해가 침수로 인한 인명피해를 넘어서는 등 산사태의 발생이 대형화되고 있다. 그 결과 2011년에는 서울시 우면산, 춘천시 등에서 예상하지 못한 산사태로 총 43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고, 복구사업으로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었다. 본 연구는 2011년의 주요 피해지역인 서울 우면산, 춘천시, 부산시, 동두천시를 대상으로 산사태의 피해현황과 피해요인에 대한 시설물 현장답사와 주민 설문조사를 수행하였다.
대한민국은 사회적 고령화 문제와 더불어 재난현장 대응활동의 주역인 소방공무원 조직의 연령 구성비의 고연령화 문제 또한 심각한 상황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대표적인 재난대응조직인 서울소방의 경우 향후 10년~15년 사이에 50대 이상의 비율이 31%에서 40%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재난 현장에서 강인한 체력과 건강한 신체를 필수 요소로 하는 소방공무원에 있어서는 일반직 공무원과는 달리 심각한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없다. 본 연구는 서울 소방공무원의 연령현황과 추이를 분석하고 국내 최초로 현장활동 소방공무원의 현장활동 한계의 기준 연령을 정의하고 3가지 분석기준을 통해 개괄적이나마 현장활동 한계기준을 도출하고, 이 기준을 통해 추이분석을 하였다.
최근 우리나라는 토사재해로 인하여 해마다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비교법적으로 검토해 보면, 일본 히로시마에서는 1999년에 폭우로 인한 토사재해로 엄청난 피해가 발생하였는데, 이후 제정된 토사재해방지법에 근거하여 도도부현에 토사 재해 방지를 위한 비 구조 대책이 도입되었다. 여기에는 토사재해 경보, 대피 표준 강우량 제정, 토사재해 경계 구역 지정 및 토사재해 특별 경계 구역 지정 등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구체적인 실제 적용례로서, 일본 가고시마현의 토사재해경계정보시스템과 전문 인력 활용방안인 일본 국토교통성의 TEC-FORCE사례를 중점적으로 살펴보았다. 향후, 일본과 같은 토사재해경계시스템과 전문 인력을 활용한 피해예방 및 피해저감 대책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할 것이다.
2003년 발생한 1.25인터넷 대란을 거쳐 2009년에 발생한 7.7.디도스 공격 등 최근 발생하는 사이버재난의 규모와 피해는 더욱 커지고 있다. 이러한 사이버 재난은 앞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한 공격, 클라우드 컴퓨팅의 공격, 스마트그리드에 대한 공격 등으로 새롭게 발전하리라 예상되어지고 있다. 최근 개정된 '재해경감을 위한 기업의 자율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은 자연재난뿐 아니라 사이버재난에 대해서도 재난관리표준 [7] 과 기업재해경감활동계획 수립지침 [8] 의 표준화된 절차와 원칙을 준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따라서 본 논문은 사이버재난과 관련해서 어떻게 기업 재해경감활동 계획을 수립하는가를 보여주고자 한다. 향후 기업 내 사이버재난분야에 대해 동법 제 19조~제 23조와 제26조에 따른 우수기업 인증제도 도입이 현실화 되면 기업 재난관리 업무에 큰 변곡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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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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