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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빈도에 따른 대전시민의 영양상태 비교 (Comparison of Nutritional Status of the Daejeon Metropolitan Citizens by Frequency of Eating Out)

  • 서윤석;강지현;김한숙;정영진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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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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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1-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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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외식과 건강상태와의 관련성을 파악하고자 대학병원 건강검진센터에 내원한 20세 이상의 대전시민 137명을 대상으로 2008년 12월 6일부터 2008년 12월 15일까지 외식빈도와 체위, 혈압 및 혈청성분, 영양소 식품군 섭취량을 조사하고, 외식 빈도를 주 1회 미만, 주 1회, 주 2~3회, 주4회 이상의 4개 구간으로 분류하여 외식빈도에 따른 건강 및 영양상태의 차이를 비교하였다. 1) 외식 빈도에 따라 체위와 혈압, 혈청지질과 혈당 수준, 혈청 GPT와 GOT활성도의 평균치가 모두 정상 범위 내에 속하면서 외식 빈도가 높은 주 2~3회 외식군에서 수축기 혈압과 혈청LDL콜레스테롤과 혈청총콜레스테롤 농도가 높은 경향을 보였고, 혈청중성지방은 낮은 경향을 보였다. 2) 총단백질 (p < 0.01), 동물성단백질 (p < 0.01), 동물성 지방 (p < 0.05), 인 (p < 0.05), 비타민 $B_2$ (p < 0.05)의 평균 섭취량은 외식 빈도가 높은 주 4회 이상 외식군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비타민 C (p < 0.05)의 평균 섭취량은 외식 빈도가 낮은 주 1회 미만 외식군에서 높았다. 3) 탄수화물 에너지 비율은 주 1회 미만 외식군에서 높았고 (p < 0.001), 단백질 에너지 비율은 주 4회 이상 외식군에서 높았다 (p < 0.01). 4) 외식빈도에 따라 영양소의 평균필요량이나 충분섭취량 미만자의 분포에서 칼륨은 주 1회 미만 외식군에서 부족자의 비율이 높았고 (p < 0.05), 식이섬유소 (p < 0.05), 비타민 C (p < 0.05)는 주 4회 이상 외식군에서 부족자의 비율이 높았다. 5) 음료 차류 및 주류의 섭취량은 주 4회 이상 외식군에서 주 4회 미만 외식군들에 비해 높게 나타났으며 (p < 0.01), 감자 및 그 제품류는 주 2~3회 외식군에서 높게 나타났다 (p < 0.05). 또한 총동물성식품군, 기타식품군 중 음료 차류 주류의 섭취량은 주 4회 이상 외식군에서 다른 외식군보다 높았다 (p < 0.01). 비록 유의적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으나 채소류 및 과실류, 총식물성식품군의 섭취는 주 1회 미만 외식군에서 높은 경향을 보였고, 당류와 유지류의 섭취는 주 4회 이상 외식군에서 높은 경향을 보였으며, 육류, 어패류, 우유류는 주 2~3회 이상 외식군에서 높은 경향을 나타내었다. 위의 결과를 종합해 볼 때 외식횟수가 과다하면 총동물성 식품군과 음료 차류 주류 등의 기타식품군의 섭취를 증가시켜 총단백질, 총지방, 인의 과다 섭취를 초래하고, 비타민 C와 철분, 아연의 미량영양소의 섭취부족을 초래하는 것으로 나타나서 비타민 C가 많은 채소류 음식 등 식물성 식품의 식단을 보강시키도록 요식업체에 대한 계몽과 지도가 필요한 것으로 보여진다.

품종별 국내산 토란 분말의 영양성분 및 이화학적 특성 (Nutrient Composition and Physicochemical Properties of Korean Taro Flours According to Cultivars)

  • 문지혜;김로사;최희돈;김윤숙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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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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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3-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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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에서는 국내산 토란 품종인 알토란, 조생종 및 재래종 토란분말의 영양성분과 이화학적 특성의 비교 및 분석을 통하여 토란 가공 제품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일반성분의 경우 세 품종 토란의 수분이 5.74-10.30%의 범위로 나타났으며 알토란은 조단백이 11.41%, 조지방이 2.30%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회분은 재래종 토란이 6.92%로 높게 나타났다. 토란은 총 17종의 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었으며 알토란은 aspartic acid와 glutamic acid가 30%를 차지하며, 필수 아미노산의 함량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토란의 주된 지방산은 linoleic acid(46.5-51.4%), palmitic acid(21.7-25.8%) 및 oleic acid(12.3-18.7%)이었으며 불포화 지방산이 포화지방산보다 상대적으로 많이 함유되어 있었다. 주요 무기질은 알토란, 조생종, 재래종 세 품종 모두 칼륨, 인, 마그네슘 및 칼슘을 많이 함유하고 있었으며 알토란과 조생종의 칼륨함량은 전체 무기질 함량에 대해 약 83%정도를 함유하고 있었다. 토란의 주요 당 성분은 glucose, fructose 및 sucrose이었으며 알토란이 다른 품종에 비해 유리당 함량이 높았다. 전분함량은 조생종 토란이, 식이섬유 함량은 알토란이 높았으며 비타민 C의 경우 재래종이 높게 함유하고 있었다. 수분 흡수지수는 재래종 토란이 4.12로 상당히 높았으며, 수분용해지수는 알토란이 31.05%로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내었다. DSC에 의한 품종별 토란분말의 호화개시온도는 알토란과 조생종 토란분말에 비해 재래종 토란분말이 낮게 나타났다. 호화최대온도도 호화개시온도와 유사한 경향을 나타내었다. 호화엔탈피는 알토란이 7.59 J/g이고, 조생종이 7.06 J/g인 것에 비해 재래종은 각각 10.28 J/g로 높게 나타났다. 품종별 토란분말의 RVA 특성에서 호화개시온도 $46.77-49.30^{\circ}C$의 범위로 나타났다. 알토란에 비해 조생종과 재래종은 유의적으로 높은 최고 점도와 최종 점도를 나타내었다. 토란전분은 $95^{\circ}C$ holding 하는 동안에도 점도가 상승하여 최고 점도에 이르는 graph의 경향을 보였다. 분말의 백색도인 L값은 알토란, 조생종, 재래종이 각각 92.76, 93.75, 92.68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적색도는 모두 낮았으며 황색도는 재래종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 세 품종 중 알토란의 경우 식이섬유, 무기질, 필수아미노산, 유리당 등의 영양성분이 상당히 높게 함유되어 건강기능성 식품으로 활용가치가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이들 세 품종의 토란분말은 호화 개시온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알토란은 높은 수분용해성을 가지며 재래종 및 조생종의 높은 점도를 나타내어 이들의 분말 특성을 이용하여 빵, 케이크, 비스킷 등의 첨가제 및 선식 등의 분말 가공제품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팽이버섯 균사체의 급여가 닭고기의 이화학적 특성과 영양성분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Dietary Flammulina velutipes Mycelium on Physico-chemical Properties and Nutritional Components of Chicken Meat)

  • 이상범;김지희;정수연;왕도;조성근;신택순;강한석;김윤칠;김선구;이홍구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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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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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3-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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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FVM이 닭고기의 이화학적 특성과 영양성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지역의 버섯재배 농장에서 FVM을 수거하여 건조과정을 거친 다음 분쇄하여 사용하였다. 부화 후 1주령의 육계 병아리 96수를 4개 그룹으로 나누어 대조구(C)는 기초사료만 급여하였고, 시험 1구(T1)는 기초사료에 FVM 1%를, 시험 2구(T2)는 FVM 3%를, 시험 3구(T3)는 FVM 5%를 6주 동안 급여하였다. 7주령에 도계한 다음 가슴근육과 대퇴근육을 채취하여 분석하였다. 육색의 명도($L^*$)값은 FVM 3%, 5% 첨가 시 가슴근육에서 높게 나타났으며(p<0.05), 다리근육에서는 3%에서 높게 나타났다(p<0.05). 황색도($b^*$)는 FVM 첨가수준이 증가될수록 가슴, 다리근육에서 높게 나타났다(p<0.05). 모든 FVM 첨가 수준에서 가슴근육의 가열감량은 높아졌고(p<0.05), 보수력은 낮아졌으나(p<0.05), 다리근육에서는 차이가 없었다. 그리고 총 수분함량에서는 가슴, 다리근육 모두 대조구 및 처리구간의 영향이 없었다. 수용성 단백질의 용해성은 FVM 첨가 수준이 증가될수록 가슴근육과 다리근육에서 대조구에 비하여 낮아졌고(p<0.05), 염용성 단백질의 용해성은 가슴근육에서는 1%와 3%, 다리근육에서는 3%와 5%에서 대조구에 비하여 유의하게 높아졌다(p<0.05). 가슴근육의 조지방 함량은 FVM 첨가수준이 증가될수록 낮아진 반면(p<0.05), 다리근육의 조지방 함량은 높아졌다(p<0.05). 지방산 조성은 FVM을 3%와 5%를 첨가할 경우 가슴근육의 포화 지방산 함량을 대조구와 비교하여 유의하게 낮추고(p<0.05), 불포화 지방산의 함량을 유의하게 높였다(p<0.05). 아미노산 함량은 가슴근육(glutamic acid, glycine, histidine, isoleucine, leucine, lysine, methionine, phenylalanine, serine, threonine, tyrosine, valine)에서는 FVM의 첨가수준이 증가할수록 높아졌으며, 다리근육(glutamic acid, lysine, methionine, serine, threonine)은 FVM 처리구에서 대조구보다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볼 때 FVM의 3%와 5% 첨가급여는 육계에 있어서 명도와 황색도, 염용성 단백질 용해성, 포화지방산 및 불포화 지방산 함량, 오메가-6에 대한 오메가-3 비율, 유리아미노산함량을 개선시킬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손바닥선인장(백년초, 천년초) 열매의 외관 및 성분특성 연구 (The morphological and chemical composition characteristics of Opuntia ficus-indica and Opuntia humifusa fruits)

  • 김미현;김희정;장미;임태규;홍희도;이영경;김경탁;조장원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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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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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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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재배되고 있는 손바닥선인장인 백년초(Opuntia ficus-indica var. saboten)와 천년초(Opuntia humifusa) 열매의 외관 및 성분을 비교하였다. 시료 간 외형을 장축, 단축, 중량의 항목으로 구분하여 측정, 비교하였으며, 색도를 측정하여 외관을 비교하였다. 크기와 무게는 천년초 열매가 백년초 열매에 비해 작았으나, 단축 대비 장축의 비가 백년초 열매는 1.63, 천년초 열매는 1.90으로 천년초 열매가 백년초 열매에 비해 크기가 작은 대신 좀 더 길쭉한 모양을 가지는 것을 확인하였다. 색도의 경우 L값과 b값은 천년초 열매가, a값은 백년초 열매가 높았는데, 열매시료간의 ${\Delta}E$값은 19.80으로 나타나 색도 차이가 크게 나타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성분의 함량은 백년초 열매가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반면 조회분 함량은 천년초 열매가 높게 나타났으며, 조단백질 함량과 조지방 함량은 유사하게 나타났다. 식이섬유 함량은 백년초와 천년초 열매 모두 유사한 수준으로 높은 함량(52.7~53.4%)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식이섬유 함량이 높다고 알려진 알로에와 해조류보다도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무기질 함량은 두 시료에서 K과 Ca순으로 높게 나타났는데, 한국인이 주로 섭취하는 과일의 K과 Ca함량에 비해 높은 함유량을 나타내었고, Ca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보고된 멸치와 비슷한 Ca함량을 나타내었다. 구성아미노산의 함량은 전체 합이 천년초 열매가 백년초 열매에 비해 높았으나 필수 아미노산의 비율은 백년초 열매가 천년초 열매에 비해 소폭 높았고, 모든 시료에서 glutamic acid의 함량이 가장 높은 특징을 보였다. 유리 아미노산의 경우 시료별 특성이 달랐는데, 백년초 열매의 경우 tyrosine의 함량이 높고 천년초 열매에 존재하지 않는 taurine이 존재한 반면, 천년초 열매의 경우 glutamic acid의 함량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모든 시료에서 GABA가 검출되었다. 본 연구결과 백년초와 천년초 열매가 외관특성 및 성분에 차이를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손바닥선인장 열매의 가공제품 개발 시 종에 따른 외관과 성분함량 차이를 고려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되었고 특히 손바닥선인장 열매의 경우 식이섬유와 Ca의 함량의 높아 이를 이용한 기능성식품의 제조에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되었다.

산지초지를 이용한 방목유형별이 유기흑염소의 발육과 육질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Different Grazing Types of Hilly Pasture on Growth and Meat Quality in Organic Korean Black Goats)

  • 황보순;최순호;김상우;손동수;전병수;이성훈;조익환
    • 한국유기농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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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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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9-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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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유기흑염소 생산에 기초적인 자료를 얻고자 유형이 다른 산지초지에 방목하여 흑염소의 발육과 육질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공시축은 흑염소 40두를 4처리구 (개량목초구, 유기목초구, 산야초구, 수엽류구)로 나누어 처리구당 10두씩 공시하여 2007년 5월 15일부터 2007년 11월 5일까지 174일간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시험장 방목지에서 수행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일당증체량은 개량목초구가 다른 시험구 보다 유의하게 높았다(p<0.05). 도체율은 개량목초구와 유기목초구가 산야초구와 수엽류구 보다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p<0.05). 정육율은 개량목초구가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p<0.05). 흑염소 고기의 조지방은 산야초구가 높은 경향이었다. 고기의 리놀레산과 리놀렌산은 개량목초구 보다 유기목초구, 산야초 및 수엽류구가 높은 경향이었으며, 아라키돈산은 산야초와 수엽류구가 다른 시험구 보다 높은 경향으로 나타났다. 전단력은 산야초구가 낮은 경향이었으며, 관능검사 결과 중 다즙성과 연도는 유기목초구와 산야초구가, 풍미는 산야초구와 수엽류구가 우수한 경향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보면, 산지에 방목 사육된 유기흑염소는 관행구에 비해 다소 생산성과 도체특성은 낮으나 육질 및 물리적 특성이 뒤떨어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안전성 높은 유기축산물 생산으로 농가소득 증대 뿐 만이 아니라 소비자 요구충족에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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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의 가당음료 섭취량 변화 추이와 가당음료 섭취 수준에 따른 영양상태 평가: 2007~2015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이용하여 (Yearly Trend of Sugar-Sweetened Beverage(SSB) Intake and Nutritional Status by SSB Intake Level in Korean Middle School Students Using the 2007~2015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 김선효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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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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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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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2007~2015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중학생(만 12~14세, 남녀 2,543명)의 가당음료 섭취량 변화 추이를 파악하고 가당음료 섭취 수준에 따른 영양상태를 파악하여 청소년을 위한 식생활교육의 기초자료로 제공하고자 실시하였다. 연도별 음료 섭취량의 변화 추이, 전체 기간을 통합하여 가당음료 섭취 수준에 따른 영양소 섭취량, 영양소 섭취 적정도 및 영양불량의 차이를 다중회귀분석이나 𝛘2-test로 검증하였다. 가공 과정에 당류를 넣는 탄산음료(콜라, 사이다, 기타 탄산음료 포함), 스포츠음료, 카페인음료(커피, 에너지음료, 홍차, 코코아류)를 합하여 가당음료로 분류하였다. 24시간 회상법으로 1일간 실시한 1일 가당음료(sugar-sweetened beverage, SSB) 섭취량에 따라 대상자를 가당음료 1군(SSB 1, 가당음료 섭취량 0 g/d), 가당음료 2군(SSB 2, 0 g/d < 가당음료 섭취량 < 50 백분위수), 가당음료 3군(SSB 3, 가당음료 섭취량 ≥ 50 백분위수)으로 3구분하였다. 연구 결과, 1일 가당음료 섭취량은 남자 76.1±6.2 g/d, 여자 59.5±4.7 g/d으로 남자가 여자보다 많았다. 1일 가당음료 섭취량 분포는 섭취자만 대상으로 했을 때 남녀에서 10 백분위수가 7.3~9.0 g/d, 99 백분위수가 1,052~1,078 g/d으로 나타나 차이가 컸다. 음료 종류별 섭취량은 남녀 모두 탄산음료 섭취량이 가장 많았다. 연도에 따라서 남자(p=0.0004)와 여자(p=0.0038)의 가당음료 섭취량이 증가하는 추세이었다. 2007년 대비 2015년의 가당음료 섭취량 증가폭은 남자는 2.5배, 여자는 1.5배 증가하여 가당음료 섭취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었다. 가당음료 섭취 수준에 따라 남녀에서 가당음료 3군으로 갈수록 에너지, 철 섭취량의 섭취기준에 의한 비율은 유의적으로 증가하였으나, 칼슘, 비타민 C 섭취량의 섭취기준에 대한 비율은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그리고 가당음료 1군~가당음료 3군에서 1일 칼슘 섭취량의 권장섭취량에 대한 비율은 남자 47.7~54.8%, 여자 50.5~56.4%로 매우 낮았으며, 1일 나트륨 섭취량은 충분섭취량에 대해 남자 276.9~295.5%, 여자 231.0~257.1% 수준으로 과다하였고 나머지 영양소는 섭취기준에 근접하거나 이상으로 섭취하고 있어 양호하였다. 영양섭취부족자 비율은 남녀에서 모두 가당음료 섭취 수준에 따른 차이가 없었으며, 가당음료 1군~가당음료 3군에서 남녀 전체에 대해 10% 정도이었다. 에너지/지방과잉섭취자 비율은 남자(p=0.0091)와 여자(p<0.0001)에서 모두 가당음료 3군으로 갈수록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가당음료 섭취 수준에 따라 남녀에서 나트륨 목표섭취량 이상 섭취자 비율은 차이가 없었으나 78.8~93.1%로 매우 높았다. 칼슘부족섭취자 비율은 남녀에서 86.8~94.9%로 높았다. 이상에서 2007~2015의 9년치 국민건강영양조사로 분석했을 때 만 12~14세 중학생 남녀에서 가당음료 섭취량이 연도별로 증가하는 추세이었으며, 가당음료 섭취 수준이 높을수록 에너지, 철 섭취량의 섭취기준에 의한 비율이 증가하였고 칼슘, 비타민 C 섭취량의 섭취기준에 대한 비율이 감소하였고 에너지/지방과잉섭취자 비율이 높아졌다. 그리고 전체 대상자에서 칼슘 섭취가 매우 부족하였으며 나트륨 섭취가 과다하였다. 따라서 중학생의 영양상태 향상을 위해 가당음료 섭취를 줄이고 수분은 순수한 물로 마시도록 하며 칼슘 섭취를 위해 우유 마시기를 생활화하고 덜 짜게 먹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위한 실천과 식생활교육 및 제도적 지원이 강화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토양 pH가 배추(Brassica rapa ssp. campestris)의 영양성분과 기능성분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Soil pH on Nutritional and Functional Components of Chinese Cabbage (Brassica rapa ssp. campestris))

  • 이조은;왕평연;김경연;김성한;박수형;황용수;임용표;이은모;함인기;조만현;안길환
    • 원예과학기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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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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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3-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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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비닐하우스의 낮은 pH 토양(pH6.2)과 노지의 높은 pH 토양(pH7.6) 의 pH 차이가 배추 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13종 배추의 기능성 성분과 영양성분을 분석하였다. 낮은 pH 토양에서 재배된 배추는 높은 pH 토양에서 재배된 배추에 비하여 펙틴, 조단백질, 비타민 C, 비타민 E의 함량이 현저히 높았으며 회분과 무기질(Ca, Fe, Na, Mn) 또한 높았다. 그러나 환원당, 셀룰로오스, 조지방의 함량은 낮은 pH 토양의 배추가 높은 pH 토양의 것 보다 40-50% 낮았다. 글루코시놀레이트의 일종인 gluconasturtiin(18.33 vs. $1.16nmol{\cdot}g^{-1}$ wet weight)과 gluconapin(145 vs. $2nmol{\cdot}g^{-1}$ wet weight) 은 높은 pH 토양의 배추에서 낮은 pH 것보다 의미 있게 높았다. 본 연구 결과 낮은 pH 토양에서 재배된 배추는 펙틴의 함량이 높고 셀룰로오스의 함량이 낮아 조직감이 좋으며 단백질, Ca, Fe, vitamin C와 E의 함량이 높아 영양성분이 향상 되었으나 높은 pH 토양에서 재배된 배추는 환원당과 글루코시놀레이트의 함량이 많아 맛과 항암성은 높음을 알 수 있었다.

건조한 남은 음식물을 이용한 Aspergillus oryzae균주 배양조건과 그 배양물 급여가 닭의 영양소 이용률에 미치는 영향 (Culture Conditions of Aspergillus oryzae in Dried Food-Waste and the Effects of Feeding the AO Ferments on Nutrients Availability in Chickens)

  • 황보 종;홍의철;이병석;배해득;김원;노환국;김재황;김인호
    • 한국가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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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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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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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남은 음식물에서 Aspergillus oryzae(AO)의 유용한 배양조건(시간, 수분함량, 접종균수)을 구하기 위하여 2가지 실험과 닭에서 그 배양물의 영양소 이용율을 구명하기 위하여 본 시험을 수행하였다. <시험 1> 적정 배양시간과 접종균수의 측정을 위하여 수분함량을 30, 40, 50, $60\%$로 정하였다. 잔반 사료에 접종하는 seed로서 1mL Aspergillus oryzae(AO) $(1.33\times10^5\;CFU/mL)$를 이용하였다. 배양을 위한 적정 수분함량은 $40\~50\%$였으며 배양시간은 72시간 이상이었다. 계속하여 AO 균수에 의한 효과를 결정하기 위해 AO seed 0.25, 0.50, 0.75, 1.00mL를 남은음식물 사료에 접종하였다. AFW의 AO균수를 비교하기 위하여 72시간과 96시간 배양하였으나, 접종량에 따른 유의차는 없었다. 다시 수준을 낮추어 0.01, 0.05, 0.10mL를 접종하고 72시간과 96시간동안 배양한 결과, 72시간 배양 AO colony 수는 0.1 mL 접종 처리 구에서 가장 많았다. <시험 2> FW의 배양조건을 결정한 후에, 20수의 5주령 Hubbard종을 공시하여 소화율 시험을 수행하였다. 처리구는 T1-대조구, T2-기초사료 $60\%$+건조잔반 $40\%$, T3-기초사료 $60\%$+건조잔반 $20\%$+AO균 접종 건조잔반 $20\%$, T-4-기초사료 $60\%$+AO균 접종 건조잔반 $40\%$ 처리구 등 총 4처리구, 처리구당 5반복씩 20수를 인공항문 장착하여 소화율을 조사하였다. 영양소 소화율에 있어 일반성분과 아미노산은 대조구에 비해 T2 처리구가 전성분에서 낮았고(p<0.05), AFW(T3, T4)처리구에 비해 조지방과 인의 소화율에서 차이를 보였다(p<0.05). T3와 T4는 T2에 비해 조섬유 및 조회분의 소화율이 증가하였다(p<0.05). 대조구는 T3와 T4에 비해 필수아미노산인 arginine, leucine, phenylalanine의 소화율이 높았으나(p<0.05), T3와 T4 처리구는 T2 처리구에 비해 필수아미노산 arginine, lysine 및 thereonine과 비필수아미노산 alanine의 소화율이 개선되었다(p<0.05). 이러한 결과들로부터 건조 잔반의 AO 배양조건 구명과 영양소 이용율 시험을 통해 FW사료의 품질이 기초사료에 비해 영양소 이용율이 낮고, AFW 사료가 AO에 의해 개선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양파함유사료를 급여한 오리 고기의 저장기간중 이화학적 특성 변화 (Effects of Dietary Supplements of processed Onion on the Physiochemical Characteristics by Store Period in Duck Meat)

  • 안병진;장기;김성호;조남철;국길;최봉환;선상수
    • 한국가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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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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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9-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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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본 연구는 항산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양파 가공품을 오리에 급여하여 생산된 고기의 저장성 향상을 위하여 수행되었다. 시험동물은 1일령 Cherry Valley $F_{1}$ 360수를 처리구당 45수 배치하였으며, 생체중 3kg에 도달하는 시기인 약 7주령(49일령)까지 사육하였다. 전체 8개 처리구로서, 대조구는 시판 배합사료, 세절양파 3%와 6%, 양파엑기스 5%와 10%, 착즙박 6%, 발효사료 3%와 6% 처리구로 구성되었다. 양파함유 사료를 급여함으로써 오리 가슴살의 pH는 저장 3일부터 대조구에 비해 유의적(P<0.05)으로 높았다. 오리 가슴살의 명도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으나, 적색도와 황색도는 낮은 경향이었다. 지방산패도는 저장 1일에는 대조구와 처리구간에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지만, 저장 3일에는 세절양파 6% 처리구와 발효사료 6% 처리구가 유의적 (P<0.05)으로 낮은 TBA 값을 나타내었다. 저장 6일에는 대조구가 전체 처리구에 비해서 유의적(P<0.05)으로 높은 TBA값을 나타내었다. 저장 9일에는 세절양파 3%, 엑기스 5%, 엑기스 10% 처리구가 유의적 (P<0.05)으로 낮게 나타났으며, 저장 12일에는 엑기스 5% 처리구가 유의적으로 낮은 TBA값을 보여주었다. 단백질 변패도는 대조구에 비해 양파함유 사료 처리구에서 발효사료 6% 처리구를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낮은 수준의 경향을 보였다. 오리육의 냄새에 있어서는 세절양파 3%와 6%의 기호도가 유의적(P<0.05)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다른 시험육에서도 오리특유의 이취가 감소됨을 보여주었다. 관능검사를 통해서 오리 가슴살에서의 냄새에 대한 기호성은 저장기간 동안 대조구에 비해 양파함유 사료 처리구에서 전반적으로 더 좋은 경향을 보였으며, 특히 저장 3일과 6일에 세절양파 3%와 6%, 양파엑기스 10% 처리구에서 유의적 (P<0.05)으로 높게 나타났다. 외관에 있어서도 저장기간 9일 동안 대조구보다 처리구에서 일반적으로 더 좋은 경향을 나타내었다. 이같은 결과로서 양파함유사료의 급여는 오리 고유의 이취를 감소시키고 항산화 효과가 있어서 저장성을 향상시키며, 육질의 개선 효과를 줄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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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급원과 급여기간이 Charolais 거세우 근내 지방산 조성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Diet and Time on Feed on Fatty Acid Composition in Muscle of Charolais Steers)

  • 최낙진;강수원;권응기;조원모;전병수;박병기
    • Journal of Animal Science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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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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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47-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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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시험은 n-6 및 n-3 계열 다중불포화지방산 함량이 풍부한 사료원을 Charolais 거세우에게 각각 사료 급여기간을 달리하여 급여하였을 때 근내 지방산 조성을 조사하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시험 수행은 영국 IGER (Institute of Grassland and Environmental Research) 연구소 육우 사양실험실에서 실시 하였으며, 공시축은 총 28두 Charolais 거세우로서 ad libitum으로 조사료 급여를 하였다. 그리고, 두 개의 지방원료원으로서 C18:2 n-6 함량이 풍부한 대두와 C18:3 n-3함량이 풍부한 아마종실을 60일 및 90일간 공급하였으며, 농후사료는 총 건물섭취의 73%으로 하였다. 도체중, conformation 및 fatness score는 60일 사료급여구와 비교하여 90일 사료급여구에서 높게 조사되었다(P<0.05). 공시축의 m. longissimus thoracis의 중성지방내 총지방산 함량은 지방원료원에 의한 영향은 없었지만, 반면에 인지질 내 총지방산 함량은 아마종실 급여구에 대략 15% 높게 나타났다(P<0.05). 근육 중성지방 내 C18:3 n-3와 cis-9, trans-11 CLA 함량은 아마종실급여구에 유의성있게 높게 조사되었으며(P<0.001), 반면에 C18:2 n-6 함량은 대두 급여구에서 높았다 (P<0.001). 근육 인지질 내 CLA와 C18:3 함량은 아마종실급여구에 높게 나타났으며, C18:2 n-6 함량은 대두 급여구에 높았다. 한편, 근육 중성지방 내 C14:0, C16:0, C16:1, CLA, C18:1 n-9, C18:2 n-6 및 C18:3 n-3 함량은 90일 사료급여구에서 높게 조사되었다. 근내 불포화지방산:포화지방산 비율은 사료급여기간에 영향을 받지 않았지만, C18:2 n-6:C18:3 n-3 비율과 n-6:n-3 불포화지방산 비율은 아마종실 급여구에서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본 시험은 대두 혹은 아마종실 같은 사료급여와 급여기간에 의하여 쇠고기 근내 불포화지방산 함량을 변화 시킬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아마종실 급여는 쇠고기 내 지방산 함량이 조성이 인체 건강과 관련한 영양적 지표에 보다 바람직한 것으로 증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