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diasporic sub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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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thics of the Othering in the Era of Transnationalism

  • Kim, Youngmin
    • 영어영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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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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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3-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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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The space of the Other assumes the space of Barthes's multiplicity and Foucault's transdiscursive position, and, therefore, aims at becoming the locus in which the speaking subject and the hearing subjects are supposed to communicate and constitute as if they were situated in the pscychoanalytic session. However, the wall of untranslatibility across language and cultures still exist there in the space of the Other in the form of trauma and aggressivity, as Lacan demonstrate perceptively through the reading of Kant avec Sade. In short, Lacan regards the moral commandment (to love one's neighbor as oneself) as the obstacle in the Freud's myth of transgression, and interprets this in terms of the emergence of the Other. Freud understands that the aggressivity in the subject's own heart was inherent in all humans, and that one's neighbor would be evil. Lacan goes beyond Freud and articulates that the aggressivity in the imaginary relation with the Other in the mirror stage insures that an evil inheres in the very being of humanity. A global phenomenon of the diasporic identities and hybridity, the phenomenon which has been represented by the complicated intermixture of terms which span from diaspora, postcolonialism, postnationalism. and transnationalism can be clarified, if they are put in the context of the ethics of Othering or becoming the Other. The ethics of Othering presupposes the situation in which the diasporic subjects encounter the lack of the cross-cultural negotiation and communication.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demonstrate how the poetics of Other and the logic of the ethics of Othering can explain the postmodern or transmodern world which has become deterritorialized, diasporic, and transnational as well as how one can encounter the results of diasporic and postcolonial double consciousness, a consciousness which is a discursive category for multicultural or cross-cultural, focusing on the concept of liminality/interstitiality

『제스처 라이프』에 나타난 '차별'과 '차이'의 징후적 읽기 (A Symptomatic Reading of 'Discrimination' and 'Difference' in A Gesture Life)

  • 이석구
    • 영어영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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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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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07-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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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Most previous studies on A Gesture Life focused on illuminating the role and significance of Kkutaeh, the Korean comfort woman, whom Hata runs across at a military camp in the Burmese jungle. For instance, Carroll Hamilton argues that the return of Kkutaeh as a traumatic subject disrupts Hata's nationalist narrative, causing the protagonist's eventual failure at national enfranchisement. However, this paper focuses on Hata's relationship with Bedley Run, the sleepy suburban white town, in which the protagonist settles down right after immigration to the US. The racial/racist nature of Bedley Run has not received due critical attention, although a few studies on the novel saw Hata's gestures as a survival tactic deployed against the hostile environment of his new host society. This paper, resorting to Pierre Macherey's thesis on symptomatic reading, exposes what Hata, the narrator/protagonist, hides from his readers concerning his status in his muchbeloved town; and it also explores the subversive significance of Hata's ethnic memories. The aim of this study is, after all, to map both the subversive possibilities and the limitations of Hata's immigrant narrative as a bildungsroman.

지구화 시기 주체 구성의 물적 토대 복원을 위한 시론 -포스트식민주의 이론화 과정에 대한 리뷰를 중심으로 (Situating the Subject within the Global Material Conditions -A Critical Review on the Theorization of Postcolonial Ideas)

  • 김수미
    • 한국언론정보학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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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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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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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포스트식민주의는 근자의 글로벌 사회 문화 현상을 설명하고 이해하는 데 중요한 이론적 자원으로 자리잡아 왔다. 문화가 갖는 보편성이나 초월적 진정성을 부정하는 포스트식민주의 이론은 근본주의적 가정을 벗어나 주체와 정체성이 재개념화되는 길을 열어 주며, 지리적 경계를 가로질러 부유하는 디아스포라의 혼종적 문화 경험을 통해 기존의 지배적인 문화적 상상과 사회관계에 대한 담론 질서를 전복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그려 내기도 한다. 그러나 전 세계 문화의 차이와 다양성을 강조하는 포스트식민주의 서사는 변화와 재조정 과정에 있으나 여전히 강고하게 자리 잡고 있는 중심부와 주변부 국가들 간 불평등한 권력 관계 속에서 특정한 지역민들과 이주민들이 새로운 형태의 피착취 집단으로 구성되고 있는 현실을 제대로 조명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이 글의 목적은 포스트식민주의 이론이 전개되고 전유되어 온 과정에 대한 비판적 리뷰를 통해 지금 시기 글로벌 수준에서 발생하고 있는 부정의의 문제들을 보다 비판적으로 성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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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성성의 도시 공간과 정치 : 로스앤젤레스 한인타운에서의 탈정치화된 민족성의 재정치화 (The Urban Spaces and Politics of Hybridity: Repoliticizing the Depoliticized Ethnicity in Los Angeles Koreatown)

  • 박경환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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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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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3-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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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혼성성(hybridity)' 이라는 용어는 최근 초국적 이주자들과 같은 유목민적 주체들에 관심을 가지는 사회이론적 연구들의 주요용어로 등장하였다. 특히, 탈식민주의적 정치와 관련하여, 혼성성은 담론의 경계에 도전하고 권력이 내재화된 역사와 문화를 비판적인 차원에서 새롭게 기술할 수 있는 제3의 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본 논문은 혼성적인 주체의 위치성이 오히려 새로운 문화 담론을 생산하고 새로운 헤게모니를 잉태하는 데에 용이하게 작용할 수 있음을 지적한다. 본 논문은 의도된 의식적 혼성성을 경험된 유기적 혼성성으로부터 분리함으로써 탈식민주의에서 혼성성의 정치가 가지는 이중적 본질을 살펴보고자 한다. 경험적인 수준에서, 본 연구는 로스앤젤레스 한인타운에 입지한 '영빈관' 이라는 레스토랑의 시대공간적 변화를 혼성성의 관점에서 읽음으로써 어떻게 탈정치화된 민족성을 드러낼 수 있는가에 주목한다. 둘째, 본 논문의 후반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로스앤젤레스 한인타운 내에서 새로운 헤게모니를 형성하고 있는 한국계 엘리트 및 전문가 계급들이 소위 '1.5세대' 라는 혼성성의 담론을 통하여 어떻게 그들의 정치적인 지위를 강화하는가에 주목한다. 결론적으로 본 논문은 혼성성이 새로운 대안으로서의 제3의 정치적 지위를 욕망하기보다는 사회공간적 경계들에 도전하는 비판전략의 하나로서 '스스로를 해체하기 위한 개념'으로 이해되어 야 함을 지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