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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노랑총채벌레와 대만총채벌레의 내한성과 월동처 비교 연구 (Comparative Analysis of Cold Tolerance and Overwintering Site of Two Flower Thrips, Frankliniella occidentalis and F. intonsa)

  • 김철영;최두열;팔구니칸;엠디따핌호사인흐리틱;홍주안;김용균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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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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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9-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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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시설재배지 고추(Capsicum annuum)에 주요 총채벌레는 꽃노랑총채벌레(Frankliniella occidentalis)와 대만총채벌레(F. intonsa)이다. 본 연구는 이들 총채벌레의 월동 생리를 분석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두 총채벌레는 동결감수성 곤충으로 낮은 저온(-15~-25℃)에서 체내빙결점을 보였다. 그러나 이 체내빙결점은 두 종 사이에 그리고 발육태에 따라 상이하였다. 꽃노랑총채벌레의 경우 성충 -25.7±0.5℃, 번데기 -17.2±0.3℃, 약충 -15.0±0.4℃였고 대만총채벌레는 성충 -24.0±1.0℃, 번데기 -27.0±0.5℃, 약충 -17.2±0.8℃에서 체내빙결점을 기록하였다. 그러나 실제로 두 종의 저온 피해는 체내빙결점보다 높은 온도에서 일어났으며, 처리온도가 내려갈수록 그리고 노출시간이 증가할수록 증가하였다. 대만총채벌레에 비해 꽃노랑총채벌레가 저온에 대해서 높은 내한성을 보였으며 발육태에 따라 약충보다는 성충이 높은 내한성을 나타냈다. 그러나 두 종 모두는 치사 저온조건(-10℃, 2시간)에 노출되기 전에 0℃에서 2시간 미리 노출되면 저온 피해가 현저하게 줄어드는 급속내한성유기를 보였다. 또한 단계적으로 감소하는 저온에 노출되면서 저온순화를 발현하였다. 이들 총채벌레의 월동처를 알아보기 위해 시설재배지 안팎에서 동계모니터링이 진행되었다. 동계기간(11월~2월) 두 종 성충은 야외에서 채집되지 않았지만, 시설재배지 내부에서는 꽃노랑총채벌레가 황색점착트랩과 잡초에서 포획되었다. 동계기간 시설재배지 토양시료에서 꽃노랑총채벌레 성충이 지속적으로 우화되었으나, 대만 총채벌레는 11월과 12월 토양시료에서 나오지 않았지만, 1월 이후 채집된 시료에서 성충 우화가 관찰되었다. 휴면에 따른 우화율 차이인지를 분석하기 위해 상이한 일장을 이들 두 총채벌레 종에 처리하였다. 이 결과 꽃노랑총채벌레는 일장조건과 무관하게 우화한 반면 대만총채벌레는 단일조건에서는 우화하지 않았다. 한편 이들 총채벌레가 전파하는 Tomato spotted wilt virus도 동계기간 총채벌레가 채집된 잡초에서 검출되었다. 이상의 결과는 꽃노랑총채벌레가 겨울기간 시설재배지 내부에서 잡초를 먹이로 발육하는 반면, 대만총채벌레의 경우는 휴면상태로 토양 속에서 월동하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다화성 누에씨(MR, SPT, HM)의 냉장보존 (Cold Storage of Multivoltine Silkworm Eggs.)

  • 박남숙;김상은
    • 한국잠사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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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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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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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6
  • 수세대의 계대동육에 의해서도 휴면란이 얻어지지 않는 열대성 다화성 누에의 품종보존을 위한 사육회수를 줄이고자 다화성 누에씨(MR, SPT, HM)의 냉장적기, 냉정적온 및 냉장가능기간을 부화비율을 지표로 하여 조사한 바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5$^{\circ}C$에서 30일간 냉장한 MR과 SPT의 부화비율은 2일영난냉장구에서 가장 높았고(약 80%), 7일영난냉장구에서 가장 낮았다(5% 이하). 2. 2일영의 HM누에씨를 -2.5, 0.0, 2.5, 5.0, 7.5$^{\circ}C$의 각 온도에 15일-60일간 냉장하여 부화비율을 조사한 결과, 30일 냉장에는 $0^{\circ}C$가 적합하며(91%), 60일 냉장에는 2.5$^{\circ}C$가 적합하였다.(61%) 3. 이상의 결과로부터 다화성 누에의 품종보존을 위해서는 산란 후 2일 경과한 누에씨를 2.5$^{\circ}C$에서 50-60일간 냉장함으로서 연중계대동육회수를 반감시킬 수 있음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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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흰나비의 실내 계대사육법 확립 (Establishment of the Successive Rearing Method of Cabbage Butterfly, Pieris rapae L. in a Room Condition)

  • 설광열;김남정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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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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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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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배추흰나비의 연중 실내 계대사육법을 확립하기 위하여 $25^{\circ}C$에서 사육시험한 결과 기주식물육에 의해 산란된 알의 부화율은 89.2%이었으며 산란후 부화까지의 평균 소요일수는 3.9일이었다. 고온장일조건($25^{\circ}C$, 16L:8D)에서 사육시 유충기간이 18.1일이었고 용화율 및 우화율 97.8%를 보였다. 그러나 저온단일조건($21^{\circ}C$, 10L : 14D)에서는 유충기간이 23.6일로 길어졌으며 용화율은 70%로 낮았는데 모두 휴면용이 되었다. 배추흰나비의 기주(배추,양배추,순무,케일)의 즙, 메탄올추출물 및 열탕추출물에 대한 산란선호성을 조사한 결과 열탕추출물이 즙 또는 메탄을 추출물보다 산란선호성이 높았다. 또한 배추보다는 양배추, 케일, 순무에 대해 산란성이 좋았다. 산란지색에 대한 산란성 및 인공산란용 키트의 재질에 대한 산란성을 시험한 결과에 따라 실내 산란용 키트를 고안, 제작하였다. 배추흰나비의 산란후 24, 48시간째 채란하여 냉장가능 기간을 조사해 본 결과 산란후 48시간째 $5^{\circ}C$에 냉장한 것이 7일 후에도 부화율이 70%로 비교적 양호하였다. 한편 비휴면 번데기의 냉장가능기간을 조사해 본 결과 $5^{\circ}C$와 15$^{\circ}C$에서 30일까지 냉장하여도 우화율 85%이상으로 냉장이 가능하였으며,$ 5^{\circ}C$에서 냉장한 것이 냉장가능기간이 더 길었고 우화율도 높았다. 이상의 시험결과를 근거로 배추흰나비의 실내 연중 계대사육 체계도를 완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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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벌(Bombus ignitus)과 서양뒤영벌(B. terrestris)의 봉세발달 비교 (Comparison of the Colony Development in the Bumblebees, Bombus ignitus and B. terrestris)

  • 윤형주;김삼은;이상범;심하식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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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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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7-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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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토종 호박벌(Bombusignitus)과 수입 서양뒤영벌(B. terrestris)의 냉장온도별 생존율과 실내사육에 의한 봉세발달을 비교 조사하였다. -2.5, 0, 2.5, 5$^{\circ}C$등 4종류 냉장온도 중 호박벌과 서양뒤영벌 모두 2.5$^{\circ}C$에서 생존율이 가장 높았으며, 냉장 3개월까지는 호박벌이, 냉장 4개월째는 서양뒤영벌의 생존율이 다소 높게 나타났다. 한산가스처리로 휴면을 타파한 여왕별의 봉세발달을 조사한 결과, 산란율은 호박벌이 72.5%로 서양뒤명벌보다 6.1% 높았고, 산란전기간도 17.4일로 7.4일 빨랐다. 일벌이 50마리 될 때까지의 봉군형성소요일수, 수벌 및 여왕벌출현소요일수 또한 호박벌이 각각 62.8일, 66.4일, 63.0일로 서양뒤명벌보다 2.1-29.5일 빨리 출현하였다. 그러나 일벌출현소요일수는 28.6일과 28.4일로 차이가 없었다. 반면에 우수봉군의 지표가 되는 봉군형성률 및 신여왕벌출현봉군율은 서양뒤영벌이 각각 14.2%, 13.6%로서 호박벌보다 3.8-5.7배 높게 나타났다. 성충출현수 역시, 서양뒤영벌이 일벌 104.2 마리, 수벌 317.9 마리, 여왕벌 27.1 마리로 호박벌보다 1.1-1.8배 많아 봉세 발달은 서양뒤영벌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