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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동광산(上東鑛山) 지질광상(地質鑛床) 조사보고(調査報告) (Preliminary Report on the Geology of Sangdong Scheelite Mine)

  • 김옥준;박희인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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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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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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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0
  • Very few articles are available on geologic structure and genesis of Sangdong scheelite-deposits in spite of the fact that the mine is one of the leading tungsten producer in the world. Sangdong scheelite deposits, embedded in Myobong slate of Cambrian age at the southem limb of the Hambaek syncline which strikes $N70{\sim}80^{\circ}W$ and dips $15{\sim}30^{\circ}$ northeast, comprise six parallel veins in coincide with the bedding plane of Myobong formation, namely four footwall veins, a main vein, and a hangingwall vein. Four footwall veins are discontinuous and diminish both directions in short distance and were worked at near surface in old time. Hangingwall vein is emplaced in brecciated zone in contact plane of Myobong slate and overlying Pungchon limestone bed of Cambrian age and has not been worked until recent. The main vein, presently working, continues more than 1,500 m in both strike and dip sides and has a thickness varying 3.5 to 5 m. Characteristic is the distinct zonal arrangement of the main vein along strike side which gives a clue to the genesis of the deposits. The zones symmetrically arranged in both sides from center are, in order of center to both margins, muscovite-biotite-quartz zone, biotite-hornblende-quartz zone and garnet-diopside zone. The zones grade into each other with no boundary, and minable part of the vein streches in the former two zones extending roughly 1,000 m in strike side and over 1,100 m in dip side to which mining is underway at present. The quartz in both muscovite-biotite-quartz and biotite-hornblende-quartz zones is not network type of later intrusion, but the primary constituent of the special type of rock that forms the main vein. The minable zone has been enriched several times by numerous quartz veins along post-mineral fractures in the vein which carry scheelite, molybdenite, bismuthinite, fluorite and other sulfide minerals. These quartz veins varying from few centimeter to few tens of centimeter in width are roughly parallel to the main vein although few of them are diagonal, and distributed in rich zones not beyond the vein into both walls and garnet-diopside zone. Ore grade ranges from 1.5~2.5% $WO_3$ in center zone to less than 0.5% in garnet-diopside zone at margin, biotite-hornblende-quartz zone being inbetween in garde. The grade is, in general, proportional to the content of primary quartz. Judging from regional structure in mid-central parts of South Korea, Hambaek syncline was formed by the disturbance at the end of Triassic period with which bedding thrust and accompanied feather cracks in footwall side were created in Myobong slate and brecciated zone in contact plane between Myobong slate and Pungchon limestone. These fractures acted as a pathway of hot solution from interior which was in turn differentiated in situ to form deposit of the main vein with zonal arrangement. The footwall veins were developed along feather cracks accompanied with the main thrust by intrusion of biotite-hornblende-quartz vein and the hangingwall vein in shear zone along contact plane by replacement. The main vein thus formed was enriched at later stage by hydrothermal solutions now represented by quartz veins. The main mineralization and subsequent hydrothermal enrichments had probably taken place in post-Triassic to pre-Cretaceous periods. The veins were slightly displaced by post-mineral faults which cross diagonally the vein. This hypothesis differs from those done by previous workers who postulated that the deposits were formed by pyrometasomatic to contact replacement of the intercalated thin limestone bed in Myobong slate at the end of Cretaceous peri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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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양육비의 추정

  • 김원년
    • 한국인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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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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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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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7
  • 이 논문의 목적은 급속한 경제발전과 산업화 초기단계의 한국사회에서 경력내 직업이동구조가 어떻게 구축되었는가를 밝히는 데에 있다. 생애사 자료에 나타난 직업이동의 개인사들을 분석함으로써 이 논문은 산업화 초기단계인 1954년에서 1983년까지 30년 동안의 성인 남녀의 경력내 연간 직업이동들을 모형화하였다. 상위 비육체노동직업, 하위 비육체노동직업, 자영업, 육체노동직업, 농업의 5개 직업범주를 통하여 연원 이동표상에 나타난 이동형태는 비이동성에 의해 일차적으로 특징지워진다. 그러나 이동의 절대량으로 볼 때 비이동성의 정도는 각 직업군에서 달리 나타나, 요약하면 U자형이라고 볼 수 있다. 전체적으로 연간이동의 형태는 직업간의 거리라는 개념으로 가장 잘 설명될 수 있다. 직업이동의 상대적 형태를 연구하기 위해서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대수선형모형의 문제점들을 지적하고 비판하면서 필자는 개념적,이론적 작업과 모형추정의 방법론적 작업을 결합시키는 형태의 대수선형모형을 주장하였다. 이러한 모형은 1) 세대간 이동과 세대내(경력간)이동의 구별을 가능하게 하며, 2) 불평등구조 관점, 노동시장적 관점, 생애사적 관점을 동시에 반영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이동표의 분석에서 출발직업과 도달직업의 상대적 규모 외에 크게 6가지의 개념적으로 구별되는 설명요인들(지속성, 천정, 전통부문, 비육체노동, 대안적 이동경로, 직업간 거리)에 바탕을 둔 모형을 통하여 경력이동의 형태를 분석하였다. 우리사회에서 세대내 직업이동의 상대적 형태는 지속성 요인과 천정효과에 의해 좌우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세대간 이동의 연구결과와는 달리, 우리사회에서 세대내 (경력내) 직업이동에서는 자영업으로의 대안적 이동경로의 요인이 강하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세대내 직업이동의 상대적 형태는 다음과 같은 몇가지로 특징지울 수 있다. 첫째, 대각선상에서 일어나는 지속성 요인의 효과가 절대적이다. 지속성 요인의 효과는 서구 선진산업사회에서의 U자형과는 달리 역-J자형으로 나타나고 있다. 둘째, 비육체노동직업과 육체노동직업 및 농업간의 직업간 거리에 의한 부의 이동효과가 명백히 발견된다. 셋째 농업으로부터의 이동은 상대적으로 도달직업의 종류와 상관없이 일어나고 있다. 넷째, 비육체노동직업간의 이동은 상대적으로 매우 높고 쌍방향적이며, 다른 직업군에 대해 배타적이다. 다섯째, 유출과 유입의 양 측면에 있어 자영업은 매우 독특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여섯째, 우리사회에서 경력내 직업이동의 상대적 형태는 대각선을 중심으로 비대칭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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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uter System을 이용한 정상 관상동맥 조영 사진의 양적분석 (Computerized Quantative Analysis of Cornary Angiogram in Patients without Coronary Pathology)

  • 윤양구;박계현;최용수;김관민;전태국;김진국;심영목;박표원;채헌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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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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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8-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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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관상동맥 질환은 최근 발생빈도가 현저히 증가하고 있고 사회적 관심이 많은 대표적 질환이다. 이와 동반하여 관상동맥 우회로 이식수술의 시술도 90년대들어 급격한 증가를 보이고 있다. 관상동맥 질환에 대한 외과적 시술시 수술의 시행 유무와 범위를 결정하는데 술전에 관상동맥의 상태를 검사하고 평가함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술전 관상동맥의 형태학적 검사 방법으로 관상동맥 조영술은 현재 매우 유용하고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관상동맥 조영사진을 분석함에 있어 객관적이고 양적인 자료를 얻는 측정 방법이 임상에 널리 이용되고 있지는 않다. 이에 저자 등은 computerized system(Arripro 35)을 이용하여 관상동맥 조영사진을 관상동맥의 분지, 우세성 및 직경등 형태학적으로 연구 분석하여 보고한다. 연구 대상은 본 삼성 서울 병원에서 1994년 9월부터 1996년 6월까지 22개월간 관상동맥 조영술을 시행하였던 환자 경우중 형태학적으로 정상구조를 보인 174례의 관상동맥 조영사진을 대상으로 Arripro 35 system을 이용한 양적 분석을 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좌주관상동맥의 직경은 4.45$\pm$0.79 mm이고, 분지는 2분지가 117례, 3분지가 50례, 4분지가 7례이다. 2) 좌전행지의 근위부 직경은 3.47$\pm$0.62 mm이고 중위부 직경은 2.79$\pm$0.52 mm이며 원위부 직경은 2.16$\pm$0.39 mm이다. 사행지는 평균 1.99$\pm$0.88개가 분지되었고 2개가 있는 경우가 가장 많았고 범위는 0에서 4개였다. 3) 좌선회지의 근위부 직경은 3.17$\pm$0.61 mm이며 원위부 직경은 2.19$\pm$0.55 mm이다. 둔각 변연지는 평균 2.16$\pm$1.10개가 분지되었고 2개가 있는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 범위는 0에서 6개였다. 4) 우관상동맥의 근위부 직경은 3.51$\pm$0.69 mm이고 원위부 직경은 2.93$\pm$0.68mm이며, 후측분지의 직경은 2.30$\pm$0.48 mm이고 후하행지의 직경은 2.09$\pm$0.48 mm이다. 5) 우측 우세성이 163례(93.68%)이고 좌측 우세성은 11례(6.23%)로 우측 우세가 절대적으로 많았다. 우관상동맥에서 분지되는 예각 변연지는 직경이 1.5 mm 이상으로 유의할만한 크기로 분지되는 경우가 89례(51.15%)였다. 관상동맥 우회로술시 완전 재관류을 위해서는 우측 예각 변연지에 대한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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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격동 종양으로 오인된 거대관상동맥류와 관상동맥루 - 치험 1례 - (Giant Coronary Artery Aneurysm Presenting as a Calcified Mediastinal Mass a, Coronary Artery Fistula - A case report -)

  • 윤유상;이철주;최호;강준규;최진욱;김형태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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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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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87-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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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관상동맥류는 매우 드문 질환으로, 통상적으로 주위 정상 분절보다 내경이 1.5배 이상 초과하여 비정상적으로 확장되어 있는 경우로 정의된다. 유병률은 백인종에서는 2.6%, 동양인에서는 0.25%로, 전자는 약 반수이상이 죽상경화성 관상동맥질환과 관련되어 있으나, 후자는 70% 정도가 비폐쇄성 동맥류와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 보고 된 바 있다. 관상동맥루 또한 매우 드문 질환으로, 10년간 실시한 심혈관조영촬영술에서 단지 0.2% 만이 발견되었다고 보고된 바 있다. 증상은 없을 수도 있고, 무증상적 심잡음, 운동시 호흡 곤란, 피로감, 울혈성 심부전 등으로 나타날 수 있다. 주침범 관상동맥은 우관상동맥(56%), 좌관상동맥(36%) 순이고, 원위부 연결 부위는 우심실(39%), 우심방(33%), 폐동맥(20%)으로 보고된 바 있다. 저자들의 경우 단순흉부사진과 흉부전산화단층촬영상 종격동 종양이 의심되어 좌측전측방 개흉술로 종양제거를 시도했다. 그러나 종양은 좌실실에서 기원하고, 수술 중 실시한 거대종괴(6$\times$6$\times$6cm)내 바늘흡입검사 상 박동성의 동맥혈이 분출하여서, 심장 박동 중에 제거하는 것이 매우 위험하다고 판단되어 수술을 계속 진행하지 않았다. 개흉술 4일 후 실시한 심혈관조영술 상 첫사선관상동맥(1st diagonal artery)에서 혈류를 받는 심장종양이 의심되었고, 상행대동맥에서 총폐동맥간으로 연결되는 관상동맥루가 우연히 발견되었다. 정중흉골절개술 후, 체외순환 하에서 종양 제거술과 관상동맥루 결찰술을 성공적으로 실시하였다. 수술후 병리 조직소견상 심장종양이 아닌 관상 동맥류로 판명되었으며 수술 후 합병증 없이 경쾌 퇴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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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슬운동자세와 저항강도에 따른 PNF 다리패턴이 반대측 다리의 근활성도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the PNF Leg Pattern according to Chain Exercise Postures and Resistance Intensity on the Contralateral Leg's Muscle Activity)

  • 석힘;윤성영;허재석;이상열
    • PNF and Mov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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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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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3-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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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Purpose: Proprioceptive neuromuscular facilitation (PNF) is a method for promoting functional movements by facilitating neuromuscular responses through the stimulation of proprioceptors in the body using spiral and diagonal patterns. Irradiation, a basic principle of PNF, is a phenomenon in which the muscle activity of a body part caused by resistance is increased or spread into muscles in other parts via their connected muscles. Resistance training can be divided by body alignment into closed and open chain exercises. Methods: In this study, 19 healthy men in their 20s and 30s were selected as subjects. They performed PNF hip flexion, abduction, and internal rotation motions on their dominant side in an open chain exercise posture in which the nondominant sole was away from the wall, and in a closed chain exercise posture in which the sole was fixed to the wall. The nondominant leg's muscle activity was measured while resistance was maintained with applied pressure at 0%, 25%, 50%, 75%, and 100% of the maximum muscle strength in the last range of motions. A two-way analysis of variance (ANOVA) was conducted for a comparative analysis of the contralateral leg's muscle activity according to the chain exercise postures and the intensity of resistance intensity during PNF hip flexion, abduction, and internal rotation. In addition, an independent sample T-test was conducted for a comparative analysis of each chain exercise posture according to the intensity of resistance. A one-way ANOVA and a Scheffe post-hoc test were also performed to analyze the contralateral leg's muscle activity according to the intensity of resistance in the closed and open chain exercise postures. Results: Results of the two-way ANOVA found that the gluteus medius and the biceps femoris had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in both the chain exercise postures and resistance intensity (p<0.05), and that the vastus medialis and the gastrocnemius did not exhibit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chain exercise postures (p>0.05) but showed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in resistance intensity (p<0.05). As a result of the independent sample T-test, the application of the PNF hip flexion-abduction-internal rotation pattern led to a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contralateral gluteus medius during the closed chain exercise posture (p<0.05). According to the results of the one-way ANOVA and the Scheffe post-analysis,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observed in the gluteus medius at 50%, biceps femoris at 75%, vastus medialis at 100%, and gastrocnemius at 100% during the closed chain exercise posture based on a resistance intensity of 0% (p<0.05). In the open chain exercise posture,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found in the gluteus medius at 50%, biceps femoris at 50%, and vastus medialis at 75% based on the resistance intensity of 0% (p<0.05). In the same posture,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gastrocnemius's resistance intensity (p>0.05). Conclusion: When the PNF leg pattern is applied, each muscle requires effective chain exercise postures and resistance intensity to generate the contralateral leg muscle's irradiation.

해양플랫폼 탑사이드 모듈의 해상 운송 시 국부 보강을 통한 피로 수명 개선에 관한 연구 (Improvement of Fatigue Life with Local Reinforcement for Offshore Topside Module during Marine Transportation)

  • 장호윤;서광철;박주신
    • 해양환경안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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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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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7-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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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에서는 해양플랫폼의 탑사이드 구조에서 주로 채택하고 있는 파이프 연결 구조의 피로 수명 증가를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하여, 유한요소해석을 수행하였다. 상용해석프로그램인 MSC Patran/Nastran을 적용하였으며, 대표적인 중앙부 구조 형상을 해석모델로 선정하였다. 하중에 따른 응력집중 현상을 구현하기 위하여, 8 절점 솔리드 요소를 이용한 모델링을 구현하였다. 주요하중은 횡방향 하중 2가지와 대각선 파이프에 인장 하중을 고려하였다. 주요 위치에서의 Hot spot 응력을 확인하기 위하여, 0.01 mm dummy 쉘 요소를 적용하였으며, 0.5 t와 1.5 t 위치에서의 주응력을 계산한 후 외삽법에 따라 용접부에 발생하는 응력을 추정하였다. 일부 구간에서는 만족해야 하는 피로 수명 이하로 평가되어, 보강이 필요하였다. 보강은 기존 설계된 파이프의 두께나 지름을 변경하지 않고, 피로수명이 부족한 부위에 응력집중계수를 낮출 수 있도록 브래킷을 추가하였다. 인장 하중에 대해서는 bracket toe에서 응력은 23 % 증가하였고, 기존에 문제가 된 파이프의 내측, 외측에서의 응력은 약 8 % 감소하였다. 휨 하중에 대해서는 bracket toe에서 응력은 3 % 증가하였고, 기존에 문제가 된 파이프의 내측, 외측에서의 응력은 약 48 % 감소하였다. 신규 브래킷 보강으로 인하여, bracket toe의 응력증가가 발생하였지만, S-N 커브 자체가 파이프 조인트에 비해 좋으므로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본 연구에서 적용한 국부 보강을 통한 피로 수명 개선 방법은 기존 설계안의 변경을 최소화하면서 피로 수명 증가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련 산업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러버쉬팅변환을 통한 「동궐도(東闕圖)」의 평면도 제작 가능성 연구 - 창덕궁 금천교 주변을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Possibility of Producing a Floor Plan of 「Donggwoldo(東闕圖)」 through the Use of Rubber Sheeting Transformation - With a Focus on the Surroundings near the Geumcheongyo Bridge in Changdeokgung Palace -)

  • 이재용;김영모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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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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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4-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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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고는 "동궐도(東闕圖)"의 작도원리를 기반으로 러버쉬팅변환(Rubber Sheeting Transformation)을 통해 조선후기 창덕궁 금천교 주변의 평면도 제작을 시도하였으며,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동궐도(東闕圖)" 제작 당시부터 현존하는 주요 전각의 실제 크기와 그림에 묘사된 크기를 비교하여 전각의 정입면이 약 1/200으로 축소되어 작성되었음을 밝혀냈다. 그러나 측입면에서는 동일한 제작 비율이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측입면의 길이가 실제의 약 절반 정도로 그려지고, 사선 각도가 평균 $39^{\circ}$로 파악됨에 따라 캐비닛 투영(Cabinet Projection)과 유사한 방식으로 작도되었음을 확인하였다. 둘째, "동궐도(東闕圖)"의 작도 원리를 역추적하여 "사투영평면도"를 작성하고 러버쉬팅변환을 통해 "동궐도(東闕圖)"의 창덕궁금천교 주변 평면도를 제작하였다. 변환 시 투영변환(projective transformation)이 가장 적합한 것으로 확인되었고, 표준 오차는 2.1208m로 비교적 높은 정확도를 나타냄으로써 "동궐도(東闕圖)"의 평면도 제작이 유의미하였다. 이는 "동궐도(東闕圖)"뿐만 아니라 평행사선도법으로 작성된 각종 기록화의 평면도 제작 가능성을 시사한다. 셋째, 작성된 평면도가 제공하는 공간 정보의 정확성을 검토하기 위해 금천교의 위치, 금천교와 진선문의 배치, 금천의 석축 위치를 시기에 따라 비교하였다. 그 결과 작성된 평면도의 내용이 금천교 발굴조사결과와 그 맥락을 함께 함으로써 러버쉬팅변환이 "동궐도(東闕圖)" 제작 당시 모습을 이해하는데 유용한 도구로서의 활용 가능성이 검증되었다. 본 연구는 러버쉬팅변환을 적용하여 "동궐도(東闕圖)"에 수록된 공간정보를 2차원 평면도로 제작하기 위한 가능성을 모색하고, 이를 통해 조선후기 동궐의 모습을 이해하기 위한 새로운 방법론을 제시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부여 동사리사지(東寺里寺址) 오층석탑 건립 연대 고찰 (A Study on the Construction Date of the Five-story Stone Pagoda at the Dongsa-ri Temple Site in Buyeo)

  • 강삼혜
    • 미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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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9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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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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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부여 동사리사지 오층석탑은 수도 개성 양식 계열의 남방한계선을 점하는 중요한 위치에 건립된 고려 전기 탑이다. 갑석 받침인 부연의 사선형 곡면 처리 등에서는 고려 개경 중심의 탑에서 보이는 고려중앙 양식의 특징을 잘 살펴볼 수 있었으며, 11세기 석탑과 양식을 공유하는 특징들도 뚜렷하게 관찰되었다. 하층기단의 안상문에서는 고려 1028년(현종 19)에 대대적으로 중수된 것으로 추정되는 부여 정림사지에 있는 석불좌상 대좌와, 천안의 천흥사지 당간지주에서 동일한 문양과 치석 수법이 조사되어, 동사리사지 오층석탑 건립 연대를 11세기로 추정했다. 부여 동사리사지는 금강 인근에 위치해 고려의 조운제도상 중요한 교통로이며, 고려 왕실의 원찰인개태사로 가는 길목에 자리잡고 있어 고려 현종대(1009~1031) 부여 정림사지가 크게 중수되고 동사리사지도 주요 거점으로 부각되면서 석탑이 조성되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또한 동사리사지 석탑은 1021년(현종 12) 천안의 홍경사와 홍경원의 창건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인근의 천흥사지 석탑 및 당간지주와도 양식을 공유하고 있어 이를 통해 개경 양식의 유입 루트도 살펴볼 수 있었다. 부여 동사리사지 오층석탑은 고려 11세기 문화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이 지역의 또 하나의 석조미술품이다. 수도 개경의 거대한 현화사 석등과 석탑과 비견되는 고려 초 논산 개태사나 관촉사, 부여 대조사 석조미륵보살입상 등의 거불(巨佛)과 함께 이 석탑 역시 고려 특유의 당당하고 자신감 있는 미감을 보이고 있다. 11세기 활발한 지역간 문화교류의 배경 아래 부여 동사리 지역은 고려 개경의 불교문화 영향권 아래 완숙한 문화 역량을 총 발휘해 경쾌하고 날렵하며, 엄정하면서도 세련된 이러한 석탑을 탄생하게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대구 달성 55호분 출토 삼엽문이자태도의 재보존처리와 제작 기법 연구 (Re-conservation of the Iron Sword with Ring Pommel with Three-Pointed Leaf Decoration Excavated from Tomb No. 55 at the Dalseong Ancient Tomb Complex in Daegu and a Study of Its Production Method)

  • 이희성;허일권;노지현;박승원
    • 박물관보존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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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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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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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대구 달성 고분군 중 하나인 55호분에서 발견된 부장품 중 삼엽문이자태도의 재보존처리와 제작 기법에 관한 연구이다. 이자태도는 모도가 2점, 자도가 4점이 부착된 이합도이고 출토된 완형으로는 유일하다. 과거 2회의 보존처리가 실시된 기록이 있으며 이번에 균열부 보강제 교체를 위한 재보존처리와 함께 컴퓨터 단층촬영(CT), XRF분석, 실체현미경 관찰을 통해 유물의 재질, 성분, 제작 기법을 조사하였다. 주성분은 구리(Cu)이고 금색 부분에서는 금(Au)과 수은(Hg)이 함께 검출된 것으로 보아 구리에 수은 아말감 금도금을 한 금동으로 추정된다. 제작 기법을 조사한 결과 둥근 삼엽문의 환두부와 병부의 연결은 슴베 부분을 만들어 끼웠고 병판만 금속판으로 제작되어 있는 것을 보아 장식으로서의 기능이 높다고 판단할 수 있다. 상부 자도의 결합 방식은 모도와 같고, 하부 자도는 하나의 금속판을 재단하여 만들었다. 검초는 총 2개의 판을 재단하여 만들었고 상부 자도를 검초에 고정하기 위해 자도 도신부의 아래쪽에 지지대를 넣었으며 하부 자도는 검초 일부를 재단하여 안으로 꽂아 넣었다. 표현된 문양은, 환두부는 삼엽문, 병판은 횡주 연호문, 초구금구와 초미금구는 파상형 점열문, 어미형 초미금구는 점열문을 시문하여 제작되었다.

휴대용 핵종분석기를 활용한 사이클로트론실 내 차폐벽 방사화 평가 (Activation Evaluation of Radiation Shield Wall (Concrete) in Cyclotron room using the Portable Nclide Analyzer Running Title: Activation Evaluation of Concrete in Cyclotron room)

  • 김성철;권다영;전여령;한지영;김용민
    • 핵의학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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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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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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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최근 사이클로트론 시설의 GMP 인증 및 핵의학과 검사 보험 미적용 등으로 인해 핵의학 검사 수가 감소함에 따라 사이클로트론도 조기에 해체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사이클로트론 해체 시 방사성폐기물 발생량과 관련성이 높은 사이클로트론 차폐벽 내 방사성핵종을 확인하였다. 국내에는 해체가 진행중인 사이클로트론이 없으므로 사이클로트론 차폐벽 Coring이 불가능하고, 국내 모든 사이클로트론에 대한 실험을 수행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따라서, 대구 K대학교 병원 내 KIRAMS-13이 설치된 사이클로트론실에서 Target 진행 방향을 중심으로 총 30 곳에서 방사성핵종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 활용한 장비는 Thermo사의 RIIDEye이며, 측정 지점별 측정시간은 24시간으로 설정하였다. 측정 결과 일부 측정 지점에서 장반감기 방사성핵종인 Co-60과 Cs-137이 검출되었다. 또한, 가장 많은 측정 지점에서 검출된 Co-60의 방출에너지별 방사능을 확인한 결과, target 방향을 중심으로 우측 상부에서 좌측 하부로 이어지는 대각선 방향으로 방사능이 높은 것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향후 사이클로트론 해체 전 차폐벽 coring 위치 선정 시 휴대용핵종분석기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본 연구는 하나의 사이클로트론에 대한 실험 결과이므로 다수의 사이클로트론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본 연구 결과는 휴대용핵종분석기를 사용한 연구결과로서 HPGe를 활용한 추가 연구를 수행하여 일치성을 확인하는 추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최종적으로 다년간의 각 기관별 콘크리트 표면에서의 방사화 자료가 구축된다면, 사이클로트론 해체 준비 시 보다 정확한 방사성폐기물량을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