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일반인들 가운데에서 죽음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느냐에 따라 삶의 태도나 방식이 달라지기 때문에 행복에 따른 죽음인식에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고, 행복지수가 높은 그룹과 행복지수가 낮은 그룹간의 호스피스 관심이 차이가 있는지 연구하고자 한다. 2017년 4월 22일 D 광역시에서 열린 걷기대회 행사에 참가한 20세 이상 성인 남녀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구성은 일반적 특성이 성별, 연령, 학력, 직업, 결혼상태, 가족 동거여부, 종교, 건강상태 8항목이었다. 행복에 관한문항은 총 29항목, 죽음 인식은 9항목으로 구성하였다. 통계 검정법으로는 설문지의 항목에 대하여 행복지수를 기준으로 카이제곱 검정, 독립표본 t-검정, 상관분석, 정준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임종하기 적합한 장소에 관한 문항에서 행복지수가 낮은 그룹은 "의료기관"이 46.3%로 가장 높았으며, 행복지수가 높은 그룹에서는 "살던 집"이 59.4%로 가장 높게 나타나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병원에서 임종하는 경우가 훨씬 많은 우리나라의 현실에서 환자들이 원하는 편안하고 익숙한 장소인 집에서 임종을 맞이할 수 있는 방법인 가정형 호스피스의 이용률을 높일 수 있도록 전문 인력의 확보 및 교육 등 관리체계를 보완해야 할 것이라고 보여 진다. 그리고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을 고려한 개별적이고 다양한 접근을 통하여 죽음인식을 높이고 호스피스를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장례문화는 화장위주의 장례방법 개선에서 죽은 자의 복지적 차원의 접근이 필요하다. 장례문화는 미래지향적으로 재조명해 보고, 웰엔딩(well-ending)과 연계한 발전방향을 모색할 필요성이 있다. 본고에서는 장례문화 변화과정과 서울시 장례문화의 문제점 진단을 통해 웰엔딩의 실천과제를 모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서울 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장례문화 의식조사 결과를 활용하였다. 웰엔딩은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인간의 존엄성을 보장해 주고 죽음문화를 질적으로 향상시키는 과정이다. 웰엔딩 문화의 체계적인 접근은 죽음의 질적 개선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고령사회에 부응하는 장례문화 정착을 위해서는 장례문화에 대한 패라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 웰엔딩 준비 교육은 죽음을 맞이하는 당사자 뿐 만 아니라 살아있는 가족들에도 삶의 의미를 깨달을 수 있다. 그리고 장사시설은 모든 세대가 공유할 수 있는 문화 복지시설로 확충될 수 있도록 우리의 지혜를 모아야 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dentify the influence of ego integrity on death anxiety of the elderly, mediated by depression based on Erikson theory(1963). For this study, 313 elderly over 60 years old in Daegu city participated in a survey. The data of the survey was analyzed using SPSS 15.0 and Structural Equation Modeling(SEM) with AMOS 7.0. The results of the study are as follows: ego integrity of the elderly does not influence death anxiety due to the suppressing effect of depression. However, depression does mediate the relation between ego integrity and death anxiety fully. Such findings suggest that the Erikson theory can also be applied to elderly Korean citizens. A practical benefit derived from the study's results is the proposition to implement a reminiscence program, reinforce depression treatment and prevention systems, and augment a death awareness movement for elderly.
Objective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onduct a meta-analysis of results of death education program implemented with a wide range of learners from preschoolers to the elderly and use the findings to suggest effect sizes of the intervention program, variables, and measurement tools and activity elements of the variables. Method: Among preceding studies conducted domestically until 2015, 21 studies that meet the meta-analysis criteria were selected and analyzed using CMA(Comprehensive Meta-Analysis 3.0 version). Results: The findings are as follows. The overall average effect size was rather large at 0.997. Reviewing by research subject group, victims of domestic violence indicated the largest effect size(2.381). As for variables, death awareness showed the largest effect size(2.908). In terms of activity elements, the largest effect size for total number of sessions was 16 sessions (4.972), while that for per week sessions was 2 sessions/week (2.327). With effect size for activity hours largest at 30 minutes(5.365) followed by 108 minutes(2.381) and 360 minutes(1.607), it was found that there is no positive relationship between activity time and effect size. In terms of publication type, effect size of academic journal paper was 1.107 while that of thesis or dissertation was 0.894, indicating that academic journal papers are relatively highly effective. Conclusions: The present study is meaningful in that it provides baseline data applicable to program development and implementation by verifying the effectiveness of domestically implemented death education programs and variables relevant to such programs.
목적: 본 연구는 응급실에서 임종을 맞이하거나 혹은 임종에 임박한 환자, 생애말기 환자를 돌보는 응급실 의료진의 죽음인식과 임종환자 돌봄 특성요인과 임종환자 돌봄 태도와의 관계를 확인하고, 임종환자 돌봄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고자 하는 것이다. 방법: 자료 수집은 2014년 06월 01일부터 2014년 06월 30일까지 4주에 걸쳐 수도권 소재의 3개의 상급종합병원 응급실 간호사 104명, 응급실 의사 41명을 대상으로 설문지 조사로 이루어졌다. 결과: 성별, 개인적 임종환자 돌봄 태도에 의해 응급실 의료진의 전문가적 임종환자 돌봄 태도는 28.1% 설명할 수 있으며, 죽음인식, 임종환자 돌봄 특성요인, 전문가적 임종환자 돌봄 태도, 임종환자 돌봄 교육 유무, 직종에 의해 응급실 의료진의 개인적 임종환자 돌봄 태도는 34.1% 설명할 수 있다. 응급실 임종환자 돌봄 특성요인으로는 응급실 의료진의 임종환자 돌봄은 응급실 환경에 영향을 받으며, 임종환자, 가족 및 동료 의료진과 관계와 관련이 있다. 결론: 응급실 의료진의 보다 나은 임종환자 돌봄 태도를 위해서 긍정적인 죽음인식을 이끌어낼 수 있는 효과적인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임종환자 돌봄 특성요인에 따른 행정적, 실무적 정책 마련이 필요할 것이다.
본 연구는 요양병원 간호사의 임상수행능력의 긍정적인 효과를 높이기 위한 교육자료구성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시도되었다. G도에 소재한 요양병원 간호사 166명을 대상으로 자료수집 하였다. IBM SPSS WIN/21.0을 이용하여 t-test, ANOVA,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 Multiple regression을 사용하였다. 대상자의 임상수행능력은 죽음인식과 순상관관계가 있었다(r=.28, p<.001). 대상자의 임상수행능력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죽음인식(β=.235, p=.002)이었고, 다음으로 기혼(β=-.214, p=.004), 희망일 휴무 '그렇다' (β=-.182, p=.013)이며, 설명력은 16.2%이었다(F=10.528, p<.001). 본 연구결과로 미루어 볼 때, 요양병원 간호사의 임상수행능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죽음인식을 높여줄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며, 근무시 희망휴무가 가능하도록 배려하며, 기혼자의 근무를 장려할 필요가 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요양병원의 간호사 근무스케줄 배정 및 조정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며, 임상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라 기대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compare the differences of attitude to death and perception on HPC between nursing and medical students. The data was collected by questionnaires and the period of data collection was from September 17 to October 12, 2012. The results were as followings.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found course of knowing HPC(${\chi}^2$=24.29, p<.001), reason of unactive introduction(${\chi}^2$=15.92, p=.003), having to CPR in irresponsive terminal situation to you(${\chi}^2$=4.62, p=.032) and to your family(${\chi}^2$=5.64, p=.018), decision-making about DNR(${\chi}^2$=12.28, p=.002), awareness to medical authority legal representative(${\chi}^2$=14.75, p<.001), awareness (${\chi}^2$=11.01, p=.001) and subject(${\chi}^2$=24.73, p<.001) of AD, addiction(p<.001), tolerance(p<.001), taking a point(${\chi}^2$=23.28, p<.001) of narcotic analgesics and control of pain(p=.532). The findings of the study provides the basis for expanding practice and education to hospice-palliative care for nursing and medical students.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죽음에 대한 태도, 영적건강 및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 간의 관련성을 파악하기 위한 융합연구이다. 대상은 일 대학 간호학과 학생 214명이었다. 자료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수집하였고, PASW 20.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은 죽음 태도와 부적 상관관계가 있었고, 영적건강과는 정적 상관관계가 있었다. 장기기증 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예측요인은 죽음태도(${\beta}=-.159$)와 영적건강(${\beta}=.132$), 뇌사자의 조직기증에 대한 생각(${\beta}=.314$), 전공만족도(${\beta}=.134$)로 나타났으며, 모형 설명력은 20.5%이었다.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장기기증에 대한 긍정적 인식 함양을 통한 장기 이식률 향상을 위해 간호대학생의 죽음에 대한 태도와 영적건강 상태를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과 간호사 대상의 후속연구가 필요함을 확인하였다.
Jo, Heui-Sug;Kwon, Myung Soon;Jung, Su-Mi;Lee, Bo-Young
Asian Pacific Journal of Cancer Preven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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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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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4939-4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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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hrough a survey of awareness of cancer and cancer screening of Korean community residents to identify the stereotypes of cancer and bases for development of improved screening programs for early detection. Subjects were residing in South Korea Gangwon-Province and were over 30 years and under 69 years old. The total was 2,700 persons which underwent structured telephone survey questionnaires considered with specific rates of gender, region, and age. For statistical analysis, PASW Statistics 17.0 WIN was utilized. Frequency analysis, the Chi-square (${\chi}^2$) test for univariate analysis, and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were performed. The awareness of cancer and cancer screening in subjects differed by gender, region and age. For the idea of cancer, women thought about death less than men (OR: 0.73, p<0.001). On the other hand, women had negative thoughts - fear/terror/suffering/pain/pain - more than their male counterparts (OR: 2.04, p<0.001). Next, for the idea of cancer screening, women recognized fear/terror more than men (OR: 1.38, p<0.01). The higher age, the more tension/anxiety/worry/burden/irritated/pressure (OR: 1.43, p<0.01, OR: 2.15, p<0.001, OR: 2.49, p<0.001)). People may be reminded of fear and death for cancer and of fear, terror, tension and anxiety for cancer screening. To change vague fear and negative attitudes of cancer could increase the rate of cancer screening as well as help to improve the quality of life for community cancer survivors and facilitate return to normal social life.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provide promotion and education to improve the awareness of cancer and cancer screening.
본 연구는 간호학과 1학년을 대상으로 호스피스 인식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여 간호대학생의 호스피스 인식과 죽음에 대한 태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호스피스완화 간호중재 및 전략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G도에 소재한 J대학 간호학과 185명을 대상으로 자료수집 하였다. IBM SPSS WIN/25.0을 이용하여 t-test, ANOVA,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 Multiple regression을 사용하였다. 호스피스 인식은 도덕적 행동(r=.22, p=.002), 생명의료윤리 의식(r=.29, p<.001)과 상관관계가 있었다. 대상자의 호스피스 인식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생명의료윤리 의식(β=.224, p=.012), 그 다음으로, 부모님의 경제력(상)(β=.187, p=.027) 순이었다. 설명력은 11.5%이었다.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호스피스 인식 제고를 위한 대학생활 동안 도덕적 행동과 생명의료윤리 의식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체계적인 프로그램이 필요하며, 호스피스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도움이 되는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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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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