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curcuminoi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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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황색소의 감광활성과 빛 조사에 의한 지질산화 및 세포독성 유도 효과 (Induction of lipid peroxidation and melanoma cell death by turmeric oleoresin through its photosensitizing properties)

  • 김희정;홍정일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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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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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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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에서는 형광등 빛 조사 하에서 심황색소의 감광활성을 평가하고 이로 인한 유지산화 유도 및 세포독성 강화 효과를 평가하였다. Formazan 탈색 및 NBT 환원을 이용한 실험에서 심황색소는 빛에 노출 시 유의적인 감광활성을 보였다. 또한, 심황색소는 빛 조사에 의해 올리브유를 제외한 옥수수유, 카놀라유와 대두유 등 식용유지에서 hydroperoxide 양과 TBARS 양을 현저하게 증가시켰다. 그러나, 심황색소는 빛 조사 하에서 O/W 반응계에서 linoleic acid로부터 TBARS의 생성을 저해했으며, ROS에 의한 DCF 형광반응도 감소시키는 산화방지 효과를 나타냈다. 또한 심황색소의 흑색종에 대한 세포독성도 형광등 빛 조사에 의해 현저하게 강화되었다. 본 연구결과는 식품 첨가물로 사용되는 심황색소가 감광활성 발현을 통해 특정환경에서 유지산화를 유도하는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으나, 암세포 사멸 효과강화 등의 긍정적인 활성을 나타낼 수 있음을 보여준다.

만성 및 급성 염증 모델에서 강황추출물의 효과 (Anti-inflammatory Effects of Turmeric (Curcuma longa L.) Extract on Acute and Chronic Inflammation Models)

  • ;;;;정은봉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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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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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2-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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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에서는 강황 유래의 curcuminoids가 없는 다당체를 이용하여 급성 및 만성 염증 모델에서의 항염증 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급성염증에 대한 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carrageenan에 의한 족부종 유발과 xylene에 의한 귀부종 유발을 일으킨 모델을 이용하여 수행하였다. Carrageenan에 의한 족부종 유발 실험에서 강황추출물과 관절염 치료제로 알려진 diclofenac sodium을 처리하였을 때는 부종의 증가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P{\leq}0.05$). 또한 다른 급성염증 모델인 xylene application 마우스 모델에서도 대조군에 비하여 diclofenac sodium과 강황추출물(31.5, 63, 126 mg/kg)을 농도별로 경구투여 하였을 때 염증 억제율이 각각 78.13%, 68.75%, 62.50% 및 59.38%로 나타나 염증 억제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leq}0.05$). 만성염증에 대한 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cotton pellet 육아종 실험에서는 대조군과 비교하여 삼출물과 염증 육아종이 적게 발생된 것으로 나타났다($P{\leq}0.05$). 따라서 강황 유래의 다당체를 경구투여 하였을 때 만성 및 급성 염증에 대한 저해활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항염증 소재로서 개발 가능성이 있음을 제시하였다.

Lactobacillus johnsonii IDCC 9203으로 발효한 울금의 소염 및 항알레르기 효과 (Antiinflammatory and Antiallergic Activity of Fermented Turmeric by Lactobacillus johnsonii IDCC 9203)

  • 김성범;강병화;권혁상;강재훈
    •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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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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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6-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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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인도산 울금 분말을 bifidobacteria와 lactobacilli를 포함한 프로바이오틱 유산균으로 발효한 시료들의 소염활성 정도를 세포 내 염증성 인자들의 발현양을 관찰함으로써 평가하였다. 그 중 L. johnsonii IDCC 9203으로 발효한 시료의 소염 활성이 가장 뛰어났다. 이를 바탕으로 울금 분말을 포함한 본배양 배지에서 L. johnsonii IDCC 9203으로 21시간 동안 배양 후 얻은 상등액으로 발효 울금 원료를 제조하였고, 제조된 발효 울금 원료에 대한 소염활성 효능을 테스트하기 위해 LPS로 활성화된 raw 264.7 세포주에 처리하고 COX-2와 iNOS의 발현양을 확인하였다. 그 결과 발효 울금 원료 250 ${\mu}g$/mL까지 농도 의존적으로 COX-2와 iNOS의 발현을 감소시켰으며, 그 저해 활성은 동일 농도의 비발효 울금 원료보다 강하였다. NC/Nga 아토피 피부염 동물모델과 PCA 동물모델에서 발효 울금 원료의 효능 확인 결과 대조군에 비해 아토피 피부염의 초기 증상 개선효과와 급작형 과민반응에 대한 예방효과가 뛰어남을 확인하였다. 발효 울금 원료의 유효성분 함량을 분석했을 때 커큐민의 함량은 비발효 울금 원료에 비해 2.5배 증가했으며, 수용성 커큐민의 함량 역시 증가하였다. 또한 비스디메톡시커큐민이나 디메톡시커큐민의 함량도 증가되었을 뿐 아니라 전체 커큐미노이드 중에서 이들 유도체의 비중이 높아짐을 확인하였다. 모든 결과들을 종합하면, 울금 분말을 L. johnsonii IDCC 9203을 이용하여 발효함으로써 유효성분인 커큐미노이드들의 성분비가 변화하고 수용성 커큐미노이드의 증가에 의한 생체 이용율 증가로 울금의 소염 및 항알레르기 활성이 증가된다. 본 연구를 통해 L. johnsonii IDCC 9203으로 발효한 울금 원료는 급성기 피부염에 대한 예방 및 치료 목적으로 사용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열처리에 의한 심황색소의 화학적 특성, 산화방지 활성 및 세포독성 변화 (Changes in chemical properties, antioxidant activities, and cytotoxicity of turmeric pigments by thermal process)

  • 송이슬;강스미;홍정일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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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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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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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에서는 식품의 가공이나 조리 시 빈번히 적용되는 가열처리에 의한 심황색소의 화학안정성, 산화방지활성 및 세포독성의 변화를 조사하였다. $95^{\circ}C$에서 각 시간별로 가열처리한 심황색소는 가열시간이 증가할수록 발색도가 감소하였으며, 형광도는 초기 가열 시에 증가하다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HPLC 분석 결과 3종의 쿠쿠미노이드 중 쿠쿠민이 가열처리에 가장 민감하였으며 BMC가 가장 안정하였다. 가열 처리 후의 심황색소에 의해 ABTS 라디칼, AAPH peroxyl 라디칼 및 아질산염 소거활성이 증가하였으나, DPPH 라디칼 소거활성에는 변화가 없었다. 가열처리 시간의 증가에 따라 심황색소로 부터의 $H_2O_2$ 생성능이 증가한 반면, 정상장관계 세포 INT 407 및 대장암 세포 HCT 116를 대상으로 한 세포독성평가에서는 가열처리 후 심황색소의 활성이 유의적으로 약화되었다. 본 연구결과는 다양한 가공식품에 첨가되는 심황색소의 화학안정성 및 생리활성이 가열처리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으며, 생리활성 증진을 목적으로 첨가되는 심황색소에 이러한 가열처리 효과가 고려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Rhizopus oryzae으로 발효한 울금의 항산화 및 항염효과 (Anti-oxidative and Anti-inflammatory Activities of Fermented Turmeric (Curcuma longa L.) by Rhizopus oryzae)

  • 김은주;송빛나;정다솜;김소영;조용식;박신영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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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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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15-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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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의 목적은 울금의 발효를 통해 쓴맛의 관능적 기호도를 향상시키면서, 발효 울금의 항산화 및 항염효능 검증을 위한 것으로, 발효 울금의 관능적 기호도 확인을 위해 맛센서 분석과 항산화 평가를 위해 총 폴리페놀 및 플라보노이드 함량 및 DPPH radical 소거능, 지표성분 검출을 위해 HPLC분석을 진행하였고, 항염증평가는 RAW 264.7 세포에서 LPS에 의해 유도되는 염증인자인 NO, $PGE_2$, iNOS, COX-2, $NF-{\kappa}B$, IL-6와 $TNF-{\alpha}$에 대한 감소효과를 측정하였다. 실험결과 Rhizopus oryzae로 울금의 발효가 진행 될수록 쓴맛이 감소함을 보였다. 총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함량과 DPPH radical 소거능은 비 발효 울금보다 울금 발효 1, 3일차에 증가함을 보였다. 발효 기간별 발효 울금은 10, 50, $100{\mu}g/ml$ 모든 농도에서 세포독성이 나타내지 않았다. RAW 264.7 세포에 LPS로 유도된 염증인자인 $NF-{\kappa}B$, IL-6와 $TNF-{\alpha}$ 생성량이 발효 기간별 발효 울금의 염증인자 생성억제를 평가한 결과 $NF-{\kappa}B$와 IL-6에서 발효 울금 $100{\mu}g/ml$에서 현저히 생성량이 억제되었다. LPS로 유도된 cytokines 억제효과를 보인 발효 기간별 발효 울금($100{\mu}g/ml$)의 NO, $PGE_2$ 생성억제를 평가한 결과, 대조군과 비교해 LPS를 처리한 군에서 NO, $PGE_2$의 생성이 현저히 증가되었고, 울금 에탄올 추출물에 의해 유의성 있는 생성억제효과를 보였고 비 발효에 비해 발효 울금의 생성억제 효과를 보였다. 또한 COX-2와 iNOS의 단백질 발현 억제효과를 확인한 결과, 대조군과 비교해 LPS에 의해 증가 된 COX-2와 iNOS의 단백질발현이 발효 울금에 의해 감소됨을 확인하였다. 위 결과 발효 울금은 RAW 264.7 세포에서 LPS에 의해 유도되는 NO와 $PGE_2$의 생성억제, iNOS와 COX-2의 발현을 억제시켰으며, $NF-{\kappa}B$, IL-6와 $TNF-{\alpha}$의 분비량도 억제시켰다. 이는 발효 울금의 항산화와 항염증성을 입증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이 가능하다고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