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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 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COVID-19 전후 박쥐의 인식변화 연구 (A Study on the Perception Change of Bats after COVID-19 by Social Media Data Analysis)

  • 이주경;김벼리;김선숙
    • 환경영향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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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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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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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국내 최대 소셜 네트워크인 블로그 글을 대상으로 텍스트마이닝 및 네트워크 분석을 통해 COVID-19 발생 후 '박쥐'에 대한 대중들의 인식 변화를 파악하였다. 국내에서 COVID-19 발생전 2019년부터 2020년까지 9,241건의 네이버 블로그 글을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파이썬(Python)과 NetMiner 4.3.2으로 분석하였고, 시기별로 도출된 키워드와 키워드 간 연관성을 통해 박쥐에 대한 대중들의 인식을 심층적으로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2020년 박쥐 키워드의 출현 빈도는 2019년에 비해 25배 이상 증가하였고, 중심성 수치 또한 3배 이상 증가되었다. 네트워크 분석 결과, '박쥐'에 대한 인식은 COVID-19 발생전과 후 차이를 나타냈다. COVID-19 이전에 박쥐는 야생동물의 한 종(Species)으로 인식되는 경향성이높았던 반면, COVID-19 발생 초기인 2020년 상반기에는 전염병 및 건강 분야와 연관시켜 인간사회를 위협할 수 있는 존재로 강하게 인식하였고, 하반기에는 생태 및 문화 유형 비중이 높아지면서 박쥐에 대한 관심영역이 확장된 것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COVID-19 발생 이후 질병 숙주로서 박쥐의 잠재적인 영향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과 인식 변화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질병연구의 확장과 공중보건 관리, 미래감염병 대응을 위한 방향을 제시하였다.

인간과 컴퓨터가 공유하는 인공적인 놀이에 관한 개념상자 -마쓰나가 신지의 『비디오 게임의 미학』이 체계화하는 인공지능시대의 예술과 유희 이론 (Collection of Philosophical Concepts for Video Games -Theory of Art in the Age of Artificial Intelligence by Shinji Matsunaga's The Aesthetics of Video Games)

  • 김일림
    • 대중서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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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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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5-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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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이 글은 마쓰나가 신지가 2018년 일본에서 펴낸 『비디오 게임의 미학』을 소개하기 위해 씌어졌다. 마쓰나가 신지는 철학적이고 미학적인 관점에서 비디오 게임을 연구해온 일본의 대표적인 연구자다. 그가 이 책에서 주목하는 것은 비디오 게임이 지닌 인공적인 놀이로서의 측면이다. 마쓰나가 신지는 비디오 게임이 인간의 행위와 경험을 디자인하는 놀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이를 비디오 게임의 수용 과정에서 일어나는 의미 작용의 측면에서 논했다. 이를 위해 도입된 것은 컴퓨터와 공유되는 분석철학의 방법이다. 그동안 일본에서 발표된 선행연구에서 비디오 게임은 주로 일본 문화론이나 오락 문화의 문맥에서 논해졌다. 그러나 『비디오 게임의 미학』은 다음과 같은 점에서 선행연구와 구별된다. 첫째, 예술 이론의 내부에서 비디오 게임이라는 장르를 연구하기 위한 연구방법을 개척하고, 둘째, 전통적인 미학적 개념과의 연관 관계를 도출하는 동시에, 셋째, 인공지능시대에 부상한 새로운 개념을 미적 행위로서의 비디오 게임에 결부시키고 있다. 이 작업을 통해서 비디오 게임이 미학의 대상으로 체계화되었으며, 미학과 예술의 영역도 확장되었다. 이 책의 독보적인 특징은 철학과 미학의 언어로 비디오 게임을 체계화했고, 그 언어를 컴퓨터가 공유할 수 있는 방식으로 구사했다는 점이다. 말하자면 『비디오 게임의 미학』은 인간과 컴퓨터가 공유할 수 있는 개념 상자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 책의 궁극적인 의의는 전통적인 인문학의 언어를 컴퓨터가 해독 가능한 언어로 번역함으로써 인공지능이 인간의 비밀에 다가서는 길을 개척했다는 점에 있다.

'선한 영향력'에 관한 엔터테이너들의 개념 인식과 발현 양태 (Entertainers' Conceptual Perception and Behavioral Pattern on their "Positive Influence")

  • 김정섭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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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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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9-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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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최근 스타의 '선한 영향력(PI, Positive Influence)'이 사회적 관심사로 부각되었으나 연구 선례의 결여로 PI의 개념 정의, 구현행동 범위에 관한 인식 혼란이 나타나고 있다. 이 점에 착안해 본 연구에서는 관련된 학술이론 체계화의 논의 토대 마련을 위해 연관 보도가 본격화한 2019년 1월부터 2020년 3월까지 15개월 치 기사를 내용 분석하였다. 기사에 언급된 엔터테이너들의 발언 분석 결과, 이들은 에게망과 싱어(Agyemang & Singer, 2013)의 연구 결과처럼 'PI'란 명목으로 선행을 하면서도 그 개념에 대해 명쾌하게 인식하지 못했다. 선행 동기는 사례의 빈도순에 따라 '고충 공감', '팬덤 보답', '동참 촉구', '인연 중시', '체험 천착', '기억 환기'의 6개 유형으로 분류되었다. PI의 구체적 발현 행태는 금품 기부(54.4%), 사회적 의제 참여(14.0%), 자원봉사(13.2%), 캠페인 참여(11.4%), 기타 선행 활동(4.0%), 자선적 작품 활동(3.0%) 순으로 집계되었다. 세부 직군별 분석에서도 금품 기부에 대한 집중이 뚜렷했다. 엔터테이너가 보유한 영향력을 활용한다면 큰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는 인권 감수성, 환경 보호, 자기관리 분야 등에 관한 활동은 극히 미약했다. 연구 결과는 PI에 대해 학제 통합적 개념 확립을 요구한다. 이어 엔터테이너와 그들의 소속사들은 배우, 가수, 개그맨 등 직군별 특성을 살리고 영역의 다양성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PI 이벤트가 진화하도록 보다 접근을 전략화 하여야 한다는 점을 암시한다.

기와 수막새의 조형적 요소를 응용한 제품개발연구 (A Product Development Study that Applies theFormative Elements of Rooftile Sumaksai)

  • 남궁선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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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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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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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미디어의 발달로 현대는 세계적으로 각국의 문화와 정보교환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우리 문화유산인 전통소재를 이용한 제품개발은 우리의 고유문화를 세계로 알릴 수 있는 또 하나의 매개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기와를 조사 분석하고 연구결과 파악된 조형 요소를 응용하여 전통과 현대를 융합한 현대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고자 하였다. 기와의 종류 중 지붕의 앞면에 위치하여 다양한 문양이 새겨져 있어 장식성이 돋보이는 수막새를 연구대상으로 선택하고 조형 요소 추출을 위해 문양표현과 구조, 형태적 특징 등을 분석하여 개성이 넘치는 삶을 추구하는 현대인을 위한 아이템으로 조명과 플레이트에 접목하여 개발하였다. 제품개발에 있어서 수막새의 조형 요소를 최대한 살려 전통의 멋을 그대로 표현 해보고자 하였으며, 장식적인 역할을 하는 문양은 기와가 만들어졌던 시대마다 가장 많이 사용되었던 연화 문양을 제품에 맞게 단순화하여 적용하였다. 이렇게 개발된 제품은 우리의 일상 속에서 사용하면서 사용자들이 우리 것에 대한 관심이 증대될 것이고, 이러한 전통소재의 연구를 통한 다양한 제품개발이 우리 문화를 세계 속으로 파급시키기위한 방법으로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시게루 반 전시공간의 생태적 특성과 변화 연구 (A Study on the Ecological Characteristics and Changes of the Shigeru Ban Exhibition Space)

  • 티엔휘;윤지영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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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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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7-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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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2000년 이후 시게루 반이 설계한 대표적인 임시전시관 3곳과 상설전시관 3곳을 대상으로 반의 전시공간의 생태적 특성과 디자인 특성에 대한 변화를 고찰하였다. 생태건축에 관한 개념 및 특성, 전시공간의 디자인 특성 등에 대한 문헌고찰을 통해 전시공간의 디자인 특성과 생태건축의 디자인요소에 대한 분석틀을 도출하였다. 연구 결과 건축규모, 공간구성, 기능, 재료 및 기술 측면에서 임시전시관과 상설전시관 사이에 큰 변화가 있다. 시게루 반의 임시전시관은 재활용 가능한 재료로 종이튜브, 컨테이너 등을 현장에서 전시 위주의 단층 공간으로 조립해 조립방법이 단순하고 공기가 짧아 전시회가 끝난 후 전시관이 철거되어 그 재료가 다음 전시장으로 옮겨지거나 재활용됐다. 한편 상설전시관은 철근콘크리트를 주체로 하고 목재와 유리재료를 다량으로 사용해 전시공간과 휴게공간을 분리시킨 다층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했다. 또한 시게루 반의 전시관을 영구건축으로서 친환경적인 재료와 혁신적인 구조기술, 기후설계 개념을 적용하는 등 지속가능한 건축을 실현하고 있다. 생태적 특성 측면에서 임시전시관은 건축자재를 모두 재활용할 수 있어 철거 후 산업폐기물이 발생하지 않았다. 상설전시관은 지붕, 벽면 등에 친환경 목재를 사용해 교체와 보수가 용이하며 두 가지 유형의 전시관은 모두 자연채광과 환기를 통해 자원과 에너지를 절약을 등 생태적 건축을 보다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변화시켜 가고 있다.

수도 주요 형질의 변이와 주내 및 주간 경쟁반응 (Character Variation within Rice Hill and Competitive Response of Rice Cultivar in Association with Plant Spacing and Seedling Number per Hill)

  • 박성태;김순철;이수관;황동용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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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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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7-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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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9
  • 수도 주요 품종별 주내 및 주간경쟁반응과 주내에서 주요 형질의 경간 변이 정도를 구분하고 주요 반응 태상별 재식밀도 반응을 구명하여 다수확 재배기술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이용하고자 시험을 실시하였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주내 및 주간경쟁지수가 다같이 낮은 품종은 팔공벼, 밀양 83호, 밀양 90호, 상풍벼였고, 주내 및 주간경쟁지수가 다같이 큰 품종은 풍산벼, 삼강벼, 원풍벼, 태백벼, 동진벼 등이었다. 2. 주내 가 경간 주요 형질의 병이는 형질에 따라 품종별 반응이 약간 달랐으나, 대체로 각 형질의 변이계수 상호간에는 정상관관계가 있었으며, 경쟁지수가 높은 품종이 주내에서 주요 형질의 경간 변이계수가 낮은 경향이었다. 3. 경쟁지수와 수량과의 관계에서 주내 경쟁지수가 증가하면 일본형 품종들과, 통일형 품종중에서 소얼성인 밀양 83호 는 수량이 증가하였으나, 풍산벼와 남영벼는 일정한 형향이 없었다. 그러나 전품종 다같이 주간 및 전체 경쟁지수가 증가하면 쌀수량이 증가하였다. 4. 경쟁지수 증가에 따른 쌀수량의 증가 정도는 경쟁지수가 낮았던 팔공벼, 밀양 83호 등에서 크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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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도복 발생요인과 피해경감 대책 (Lodging Mechanisms and Reducing Damage of Rice Plant)

  • 이문희;오윤진;박래경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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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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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3-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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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1
  • 벼 도복은 수입개방 대응기술 개발의 목표인 생산비절감 및 미질향상면에서 매우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하는 기상재서라고 본다. 특히 생산비절감을 위한 직파재배법 연구에서는 도복에 관한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직파재배가 보급될 수 없을 정도로 중요하게 여겨진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우리나라에서 발생되는 도복의 현황을 살펴보고 이에 따른 도복의 양상, 원인, 기작 등을 분석하여 보고, 또 이제까지 연구되였던 결과를 검토하여 도복없는 성역 안전성이 높은 양질미 생산기술체계확립의 기초자료로 이용코자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다. 1. 벼 도복은 집중포우 및 태풍의 기상조건 요인과 도복에 약한 일반 벼 품종의 재배면적의 증가와 다비재배로 점차 증가되어오는 추세이다. 2 벼는 간장과 엽장이 길고 엽의 각도가 벌어지며 엽초의 신선도가 떨어지고 절간의 수가 많고 하위절간장이 길며, 뿌리의 량이 적고 근부현상에 의하여 뿌리의 활력이 떨어지면서 천식성인 특성을 가지고 있는 벼는 도복에 약하다. 3. 벼의 도복은 좌절형, 만곡형, 개장형(분도복), 전복형 (뿌리도복)등으로 구분되나 우리나라에서는 좌절형이 많고 앞으로 직파재배 면적이 증가된다면 전복형 도복이 문제될 것이다. 4. 직파재배는 이앙재배에 비하여 부리의 지지력이 약하기 때문에 도복에 약하므로 직파재배에서 도복피해를 경감시킬 수 있는 재배법의 확립이 필요하다. 5. 출수후 도복되는 시기가 빠를수록 도복의 피해는 심하게 나타나며, 주로 등숙비율과 입중이 감소되고, 청미와 사미의 비율이 증가되어 양질미 생산에 큰 장해요인이 된다. 6. 벼 도복방제를 위해서는 내도복성품종 재배, 시비량 및 방법의 개선, 물관리 철저, 건묘육성, 재식밀도, 병충해 방제등의 종합기술 체계가 확립되어야 한다. 7. 생장조정제를 이용한 도복경감요구는 약제의 개발, 처리시기, 처리약량, 도복성의 조기진단 등에 대하여 세밀하게 검토되어야 한다. 이상에서 살펴 본 것과 같이 벼도복방제 기술확립에 관한 연구는 벼재배의 성력화와 양질미생산측면에서 중요한 기술요인으로 빠른 시일에 집중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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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의 메타버스에 관한 사회적 인식의 비교연구: 빅데이터 분석의 활용 (A Comparative Study on the Social Awareness of Metaverse in Korea and China: Using Big Data Analysis )

  • 김기연
    • 인터넷정보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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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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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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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의 목적은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하여 메타버스에 관한 한국과 중국 사회의 공중 인식 특성에 관한 차이를 탐색적으로 비교하는 것이다. COVID-19 팬데믹의 영향, 기술적 발전, Z세대 및 알파 세대와 같은 새로운 소비자 기반 확대 등의 환경적 영향으로 메타버스에 관한 국제 사회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관련 학술연구도 2021년부터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한국과 중국은 메타버스 산업을 선도하는 주요 국가로 급부상했다. 메타버스에 관한 빅데이터 언급량이 급증한 시점에서 양국에서 발생한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사회 인식의 차별성을 발견하는 것은 시의성 있는 연구문제이다. 분석기법은 텍스트마이닝 분석으로 정제 데이터의 단어빈도, N-gram, TF-IDF 분석을 수행하여 핵심 단어의 중요도를 파악하고, 시맨틱 네트워크의 밀도 및 중심성 분석을 통해 단어 간의 연결 강도와 의미적 연관성을 살펴보고자 한다. 데이터 분석은 Python 3.9 아나콘다 데이터 사이언스 플랫폼 3과 Textom 6 버전을 활용하였고, 시맨틱 네트워크 분석과 구조적 등위성(CONCOR) 분석을 위해 UCINET 6.759 프로그램으로 시각화 분석을 수행하였다. 분석 결과, 데이터를 유사성이 있는 단어 그룹으로서 각 4개씩의 블록을 도출하였다. 이 블록들은 메타버스에 관한 양국의 사회적 인식 유형을 각각 반영하는 관점들로 이해할 수 있다. 메타버스에 관한 연구들은 증가하고 있으나, 아직 비교문화 관점에서 국가나 다문화 간 비교연구 접근의 연구는 거의 수행되지 않았다. 이 시점에서 본 연구는 선행연구로서 후속 연구들에 이론적 근거와 의미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오정보 효과와 정보의 유형: 한국인과 미국인의 비교 (Misinformation Effect and the type of information: A Comparison of Korean and American Sample)

  • 한유화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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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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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7-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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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에서는 Han(2017)의 연구에서 수정된 오정보 효과 검증을 위한 실험재료를 번역한 후 이 실험재료를 사용하여 한국인들에게서도 오정보 효과를 관찰할 수 있는지 확인하였다(연구 1). 또한 한국인들의 자료와 Han(2017)의 연구에서 사용된 미국인들의 자료를 통합하여 오정보 제시여부, 정보의 유형 및 서로 다른 인지양식을 반영할 것으로 기대되는 참가자 국적에 따른 시간적 구조 및 대상정보에 대한 기억을 비교하였다(연구 2). 연구 결과, 연구 1에서 번역한 Han(2017)의 실험재료를 사용하여 한국인들에게서 오정보 효과를 관찰할 수 있었으며, 오정보 효과는 시간정보와 대상정보 모두에서 관찰되었다. 연구 2에서 오정보 제시여부, 정보유형, 참가자 국적에 따라 재인검사의 정답률을 비교한 결과, 세 독립변인의 주효과, 오정보 제시여부와 정보유형의 이원 상호작용효과 및 세 독립변인의 삼원 상호작용효과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요약하면, 오정보를 제시 받지 않은 정보와 대상정보에 대한 정답률이 높았고, 미국자료의 정답률이 한국자료의 정답률보다 높았다. 오정보 효과는 시간정보보다 대상정보에서 더 크게 나타났으나, 오정보 제시여부와 정보유형의 이원 상호작용효과는 한국자료에서만 관찰되었다. 논의에서는 본 연구의 학문적 가치와 제한점에 대해 논의하였다.

영원의 철학(Perennial Philosophy)으로 본 대순사상의 신관 (View of the God in Daesoon Thoughts viewed from Perennial Philosophy)

  • 허훈
    • 대순사상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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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_2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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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7-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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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We live in two giant pendulum in called 'science' and 'religion'. But science and religion are contained in disparate information with each other, Those two is not easy to achieve convergence. But if you accept the ontological scheme of Great Chain of Being(存在의 大連鎖) in the Perennial philosophy(永遠의 哲學), Debate between religion and science is meaningless 'Great Nest of Being(存在의 대둥지, Great Chain of Being)' is similar to the multiple concentric circles, there are different dimension that the each top level to subsume surrounding the lower level. For example, upper zone 'Mysticism(神秘主義)' includes but transcends(or transcends but includes.) the sub-region theology, psychology, biology and physics. The Perennial philosophy is the great spiritual teachers of the world, philosophers and thinkers have adopted a common worldview, a religious views. Philosophers of the perennial philosophy seem to match the cross-cultural almost unanimous about the general level of the 'Great Nest of Being' for the past 3,000 years. The perennial philosophy made the conclusion that God exists in the world. Several types of view of God existing religions in the world have 'Monotheism(一神論)', 'Pantheism(汎神論)' and 'Panentheism (汎在神論)'. Although traditionally the God of the philosophers is the classical Theism, theological trends of today it is moving in the direction of Panentheism. Panentheism see that god is immanent and transcendent. also Daesoon Thoughts is the position of the Panentheism. so this paper points out the fact that the view of God of the perennial philosophy is precisely consistent with the view of God of Daesoon Thoughts. Wilber says 'envelopment [transcend and include]'. The word translates as 'powol(包越)' in Korean. 'Powol(包越)' means that all the developmental evolution is to surround the sub-region developed into the higher realms. View of the God in the perennial philosophy is 'powol theism(包越的 有神論)'. but 'powol immanent God(包越的 內在神論)' rather than building regulations as 'powol theism(包越的 有神論)'. It would have to be a more accurate representation of it. Because in the existing 'theism(有神論)' the god and humans are thought to exist apart. However, Daesoon Thoughts are deemed to also recognize another universal laws. also Sangje(上帝, the Supreme God) is recognized as a cosmic existence that transcends the laws. This point, as the characteristics of the Daesoon Thoughts, In other religions can not be found. Therefore, More specifically represent(More accurately represent), Sangje of the Daesoon Thoughts can be described as 'powol theism' or 'transcendental and included deism(包越的 理神論)'. Importantly, The idea of God can be captured directly by the discipline. In this sense, In terms of the other religions have no discipline law, the practice [discipline] of the Daesoon Thoughts required in the present age. It has the absoluten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