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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결혼 부부의 사회인구학적 상이성과 결혼 안정성 (Spouse Dissimilarity and Marital Stability of Divorced Couples of International Marriage in Korea)

  • 김두섭;이명진
    • 한국인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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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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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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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이 연구의 주된 목적은 국제결혼 부부 중에서 이혼한 부부의 사회인구학적 특징이 어떻게 변화하였는가를 살펴보고, 이들 부부의 연령과 교육 같은 사회인구학적 차이가 결혼 안정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가를 파악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통계청이 발표한 1995년부터 2005년까지의 혼인 및 이혼신고자료를 사용하였다. 분석결과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볼 수 있다. 첫째, 국제결혼 부부의 사회인구학적 특징과 차이는 외국 출신 배우자의 성별과 국적에 따라 다르다. 사회인구학적 특징과 차이는 남편이 외국 출신인가 아니면 부인이 외국 출신인가에 따라 달라질 뿐만 아니라, 외국 출신 배우자의 구체적인 출신 국가별로도 큰 차이를 보인다. 둘째, 사회인구학적 특징 중에서 연령과 학력의 상이성은 국제결혼의 결혼 안정성에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특히 연령 상이성이 교육 상이성보다 결혼 안정성에 상대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셋째, 외국 출신 배우자의 성별과 출신국가는 사회인구학적 차이와 결혼 안정성 사이의 관계에도 영향을 미친다. 외국 출신 남편과의 국제결혼에 비해 외국 출신 부인과의 국제 결혼의 경우에 연령과 학력의 상이성이 결혼 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크다. 특히 필리핀, 몽골, 우즈베키스탄을 제외한 외국 출신 부인의 경우에는 남편과 부인의 교육수준이 동일한 경우 결혼 안정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외국 출신 남편의 경우에는 남편의 교육 수준이 부인보다 높을 경우 결혼 안정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다양한 멤브레인을 적용한 메틸 바이올로겐과 템폴 활물질 기반 수계 유기 레독스 흐름 전지 성능 평가 (The Effect of Different Membranes on the Performance of Aqueous Organic Redox Flow Battery using Methyl Viologen and TEMPOL Redox Couple)

  • 박균호;이원미;권용재
    • Korean Chemical Engineering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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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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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68-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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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에서는 유기물인 메틸 바이올로겐(methyl viologen, MV)과 템폴(4-hydroxy-TEMPO, TEMPOL)을 활물질로 사용하고 NaCl의 중성 전해질 기반 수계 유기 레독스 흐름전지 성능이 멤브레인에 따라 어떻게 영향을 받는지 분석하였다. 메틸 바이올로겐(MV)과 템폴(TEMPOL)은 중성 전해질인 염화나트륨(NaCl) 전해질에 대해 높은 셀전압(1.37 V)을 얻을 수 있다. 성능 비교를 위해 사용한 멤브레인은 두 가지이다. 첫째로, 상용 양이온 교환막 중 하나인 Nafion 117를 사용하였을 때 성능은 첫번째 사이클에서 충전만 일어났을 뿐 그 후 높은 저항 때문에 완전지가 작동하지 않았다. 하지만 두번째로 사용한 Fumasep 음이온 교환막(FAA-3-50)은 Nafion 117 멤브레인을 사용했을 때와는 다르게 비교적 안정적인 충방전 사이클링을 보였다. 전류 밀도 $40mA{\cdot}cm^{-2}$, 컷-오프 전압 0.55~1.7 V에서 전류 효율(charge efficiency)은 97%, 전압 효율(voltage efficiency)은 78%로 높게 나타났다. 방전 용량(discharge capacity)은 10사이클에서 $1.44Ah{\cdot}L^{-1}$로 이론 용량($2.68Ah{\cdot}L^{-1}$)의 54%를 나타내었다. 방전 용량의 용량 손실율(capacity loss rate)은 $0.0015Ah{\cdot}L^{-1}/cycle$ 로 나타났다. 순환주사전류 실험을 통해 Nafion 117 멤브레인과 Fumasep 음이온 교환막 사이의 이러한 성능차이는 활물질의 크로스 오버(cross over) 현상으로 인한 방전 용량 손실이 아닌 멤브레인과 활물질의 화학적 반응으로 인한 저항 증가가 원인임을 파악할 수 있었다.

난임여성의 정서적 특성에 따른 산림치유 프로그램 요구 분석 (Analysis of Forest Therapy Program Needs according to Emotional Characteristics of Subfertile Women)

  • 부서윤;신창섭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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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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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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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의 목적은 난임 여성을 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데 있다. 본 연구는 탐색적 연구로 난임 여성의 정서적 특성과 정서적 특성에 따른 산림치유 요구도가 무엇인지 밝혀내어 산림치유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할 것이다. 본 연구는 서울 소재 난임 전문병원에 내왕하는 난임 여성 200명을 대상으로 난임 여성의 정서적 특성과 산림치유 프로그램 요구도에 대한 33항목을 설문한 조사연구이다. 자료 분석은 SPSS 21.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난임여성의 정서적 특성과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대한 요구 사이의 상관관계와 중요도를 파악하고자 빈도분석과 교차분석, 일원분산분석을 진행하였다. 난임 여성들의 정서적 특성은 임신에 대한 압박감, 불안 및 두려움, 우울, 절망감, 무기력, 외로움, 슬픔, 수치심 및 죄책감, 조급함과 답답함, 분노 및 과민함 등으로 나타났다. 난임 여성의 임신에 대한 압박감, 우울, 절망감, 무기력, 외로움, 슬픔과 분노와 과민함, 불안 및 두려움이 높게 나타났다. 난임 여성의 정서적 특성에 따른 산림치유 프로그램 요구도 차이를 알 수 있었다. 임신에 대한 압박감과 수치심 및 죄책감에 따라서 난임 부부 산림치유 프로그램의 운영 형태가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안과 두려움에 따라서 프로그램 참여 경험이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고, 우울, 절망감, 무기력, 외로움, 슬픔에 따라서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하는 이유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급함과 답답함에 따라서는 희망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 동반 참여자에 대해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노와 과민함에 따라서 산림치유 프로그램 참여경험 및 난임 여성을 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통한 자조모임의 효과에 대해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분석 결과가 난임 여성의 심신건강 증진을 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기초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