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context of happ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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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렛의 제품 가치가 고객 만족도와 충성도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Product Value of Outlet Stores on Customer Satisfaction and Loyalty)

  • 최순화;정연승;김문섭
    • 유통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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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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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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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Purpose - As more consumers pursue high quality products at reasonable prices, Korean retail companies are increasing investment in expanding their outlet stores. Despite the growing importance of the outlet business, there has been very little empirical research on consumers' outlet shopping behaviors. This study aimed to investigate the relationships between consumers' perceived product value (performance quality, value for money, and social value) of outlet stores and overall shopping satisfaction and the effect of shopping satisfaction on outlet store loyalty. Research design, data and methodology - The authors developed a structural model in which performance quality, value for money, and social value of products are proposed to affect overall outlet shopping satisfaction, thus increasing customer loyalty. To analyze the research model, data were collected from 88 shoppers at suburban outlets. SPSS 21.0 and AMOS 21.0 were utilized to test the hypotheses. The unidimensionality of each construct was supported from the results of the reliability test with Cronbach's α and confirmatory factor analyses. Correlation analysis was performed and the results warranted the nomological validity of the measures. The fit statistics of the overall model analysis demonstrated an acceptable fit(X2(161)=171.651, p=.000; X2/df=1.546; GFI=.821, NFI=.879, TLI=.942, CFI=.953, RMR=.035, RMSEA=.079). Results - The findings are as follows. First, consumers' perceived value of product performance quality had a significant positive effect on overall outlet shopping satisfaction. Consumers, who evaluate performance quality of the product more positively, tend to express stronger satisfaction and happiness about outlet shopping experience. Second, consumers' perceived social value of outlet products influenced their overall satisfaction significantly. Consumers who believe that products of outlet stores enhance self-concepts are more likely to satisfy with outlet shopping experience. However, consumers' perception of outlet products on value for money was not found to significantly influence overall shopping satisfaction. Finally, overall shopping satisfaction had a significant and positive influence on loyalty. Conclusions - While outlet retailers have traditionally focused on promoting competitively priced merchandise, the results of this study suggest that customers' overall satisfaction with outlet shopping is influenced more by the non-price-related product values. In the context of an outlet shopping environment, performance quality and social value of the products were found to be more critical predictors of customer overall satisfaction. Therefore, it would not be efficient for outlet retailers to highlight economic value of their merchandise. Instead, they need to investigate the performance quality of the products regularly and try to deliver quality guaranteed goods to enhance customer satisfaction. Also, outlet retailers should differentiate their businesses by carrying more unique and prestigious brands and emphasize higher social value and symbolic meanings of their products. As competition among outlet retailers are getting fierce, retail companies need to focus on strengthening customer loyalty with a long-term perspective. With a deeper understanding of the relationship between consumers' perceived product values and shopping satisfaction, outlet retailers will be able to develop customer loyalty strategies effectively and to achieve competitive advantage.

중년 1인 가구의 자기돌봄에 대한 현상학적 연구 (A Phenomenological Study on the Self-care of Middle-aged One-person Households)

  • 고혜연;김보람;이상민;이장희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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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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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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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의 목적은 중년과 1인 가구라는 구체적인 상황 및 맥락 내에서 경험하고 있는 자기돌봄의 본질을 이해하는 데에 있다. 이를 위해서는 10명의 중년 1인 가구를 연구 참여자로 하여 심층 면담을 실시하였고, 면담 자료를 현상학적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중년 1인 가구는 자기돌봄을 '나를 지키기 위한 수단', '혼자 살게 될 노년을 위한 대비', '현재의 만족감과 행복을 느끼기 위한 행동'으로 이해하고 있음을 발견하였다. 그들이 자기돌봄을 하게 된 계기로는 '신체의 노화 및 질병의 가능성 인식', '개인의 안전이 위협받음', '생업에 대한 위기의식', '자신을 돌봐줄 사람의 부재', '심리적인 건강을 유지하기 위함', '바쁜 업무로 인한 소진', 그리고 '자신과 가족들의 걱정 또는 불안을 잠재우기 위함'이 있었다. 구체적인 자기돌봄 방법으로는 '신체 및 건강관리', '정서적인 돌봄을 위한 개인적인 활동', 그리고 '사람들과의 만남'이 있었다. 마지막으로 자기돌봄으로 인해 그들은 업무나 관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으며 고립감이 줄었고 심신의 평화와 위안을 느꼈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본 연구의 시사점과 제한점 및 후속 연구의 방향성을 제안하였다.

소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소비자 가치 인식 연구: 신규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A Study on Consumer Value Perception through Social Big Data Analysis: Focus on Smartphone Brands)

  • 김형중;김진화
    • 한국전자거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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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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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3-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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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소비자들이 SNS에 공유하는 정보는 소비자들의 구매나 선택에 대한 결정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이에 소셜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소비자 가치를 분석한 새로운 연구방법론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연구의 목적은 소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소비자의 가치 인식을 계량적으로 분석해 보고자한다. 이러한 분석 결과를 토대로 광고전략 개발에 적용할 수 있는지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3가지 스마트폰 브랜드에 대해 텍스트 마이닝과 긍 부정 이미지 분석을 활용함으로써 소비자 가치 구조를 파악하였다. 분석결과 브랜드별 소비자의 가치 인식에 대한 감성적인 측면과 이성적인 측면에서 차별적인 내용을 선별할 수 있었다. 갤럭시 S7과 아이폰 6S의 경우 출시일 이전에는 감성적인 측면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출시일 이후에는 이성적인 측면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LG G5의 경우 출시일 이전이나 이후 모두 감성적인 측면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소비자 가치 인식의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핵심적인 광고전략 2가지 안을 제안할 수 있다. 갤럭시 S7의 경우 광고전략 개발 시 제품속성에 대한 성능이나 차별화된 기능 등 이성적 측면을 강조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LG G5의 경우 광고전략에서 제품을 사용함으로써 느껴지는 행복감, 설레임, 즐거움, 재미 등의 감성적 측면을 광고전략 개발에 중요하게 고려할 필요가 있다. 결과적으로 본 연구는 소비자 가치 분석을 통해 실제 광고전략에 좋은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판단된다. 광고전략은 주로 직감이나 경험에 의해 이루어진다. 이에 소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소비자의 가치 인식 분석으로 광고전략을 개발하는 것은 중요한 시사점을 안겨 줄 것으로 판단한다.

사회적 혁신과 지역발전 주체로서 공공기관의 새로운 역할 -광역단위 도시.개발공사 사례를 통한 시론적 검토- (Social Innovation and New Roles of Public Institution as a Regional Development Agency: The Preliminary Study with the Case of Urban Development Corporations)

  • 이원호
    • 한국경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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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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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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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지역발전정책의 새로운 기조로 등장하는 사회적 혁신의 개념과 단계별 발달과정을 이해하고 사회적 혁신을 위한 공공부문의 역할을 규정하였다. 지역정책을 위한 개발사업의 집행자로서 도시 개발공사가 공간정책에서 다루어져야 하는 문제는 오늘날 빈곤, 삶의 질, 행복 등 사회적 영역으로 확대되면서 사회적 혁신으로 나아가야 하는 필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연구는 사회적 혁신에 있어 공공부문의 역할 평가를 위한 기본 틀을 구축하고, 우리나라 도시 개발공사를 대상으로 사회적 혁신에 있어 위상과 한계를 평가하였다. 그 결과 대부분의 공사는 주택 및 택지개발사업의 공공성 증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고, 지역사회에 대한 공헌도 활발하지만 궁극적으로 사회적 혁신으로 나아가기 위한 역량 구축과 아이디어를 실천하는 시도는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및 공간정책에 있어 사회적 혁신에 대한 수요 증대는 향후 도시 개발공사와 함께 관련 지역개발의 공공부문 주체들에게 커다란 과제를 제기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연구와 정책적 대응이 적극적으로 모색되어야 하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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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콘텐츠에 나타난 생명자본주의적 관점에 관한 연구 (A Study on Aspects of Vital Capitalism Represented on Film Contents)

  • 강병호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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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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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7-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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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마르크스 이후 인간 노동을 둘러싼 담론들의 대부분은 자본과 생산수단으로부터 노동소외와 정의로운 분배였다.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 발달은 인간 노동이 원초적으로 필요치 않고 인간(성)과 배타적이고 독립된 생산·경제 시스템의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 로봇·인공지능 활용이 일반화되며 지능과 의식이 분리가 빠르게 현실화 되면 생명을 가진 것, 그렇지 않은 것의 차이와 경계는 분명해 질 것이다. 포스트 휴먼 시대 전 단계인 지금, 생명과 그 가능성 그리고 새로운 사회관계, 공동체에 대한 관심과 탐구는 증대되리라 예상할 수 있다. 최근 문화적 현상으로 소집단, 자급자족, 일상성과 몸과 음식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현상도 이러한 맥락에서 이해될 수 있다. 이런 현상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것이 미니멀 라이프(minimal life)를 지향하는 킨포크(Kinfolk) 문화다. 국내외에서 워라벨(work-life balance)이나 오캄(au calme), 휘게(hygge), 소확행(일상에서 작지만 진정한 행복)이라는 문화 키워드도 나타나고 있다. 이어령이 주장한 '생명자본주의'는 계급투쟁과 갈등에서 역사발전의 동력을 찾는 것이 아니라 생명이 가진 기본적 특성 토포필리아(topophilia), 네오필리아(neophilia), 바이오필리아(biophilia)에 주목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생명가치에 대한 담론 또한 추상적, 윤리적 관점에서 포스트휴먼 시대 이후 생산과 사회관계를 규명하는 새로운 방법론으로 간주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들뢰즈(G. Deleuze)는"예술은 존재론적 철학의 또 다른 표현방식이며 철학에 생기를 부여하고 추상적 개념을 구체적 이미지로 재현하는 역할을 한다"고 주장했다. 문화예술의 상상력이 과학적 예측의 한계를 극복하는 예는 흔히 볼 수 있다. 이 논문에서는 최근 주목을 반도 있는 '생명자본주의'의 개념과 이슈를 정리하고 '미니멀 라이프'를 지향하는 영화 <리틀 포레스트(Little Forest)>에서 생명자본주의의 맹아적 개념들이 어떻게 영상을 통해 표현되었는지 탐색한다.

대순사상과 진여사상의 포덕과 교화에 관한 비교연구 (A Comparative Study on Outspreading Virtues and Enlightenment Teaching Related to Daesoon Thought and Shinnyo Thought)

  • 김용환
    • 대순사상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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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_1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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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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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The purpose of this article is to study on the comparative relationship between mutual cooperation of the Dae-soon thought of Dae-soon jinrihoe and Shinnyo thought of Shinjo Ito. Dae-soon thought focuses on outspreading virtues and enlightenment teaching based on the saying of Jeong-san Sang Jae's Mutual cooperation without any grudge. According to the Buddha's nature thought of Shinjo Ito, 'Dharma kāya resident' is the source of touching upon buddhahood. The Shinyo-en is an outward manifestation of their deep resolve to help others by cultivating spiritual faculty and mind session. First, we can find the virtue action theory in the mutual cooperation of Dae-soon thought and the virtue nature theory in the Shinnyo thought of Shinjo Ito. From the perspective of comparative relationship, it was Jeong-san Sang Jae who laid foundation for the Posterior Grand Renewal. His idea is that the universe should be completed through the mutual communication between the earth and men following the Posterior Grand Renewal. It was Kyodoin-sama who laid the foundation for identifying the place Shinchoji was established. It was at the time that the power we call bakku-daiju as transversality and Shinnyo spiritual faculty were perfected through Shindoin-sama's passing. Second, based on Jeon-kyungn or Dae-soon Ji Chim, outspreading virtue is to awaken mutual cooperation without any grudge and the enlightenment teaching to practice according to mutual cooperation principle without any deceit toward one's own self. No deceit toward one's own self is to be sincere, to be respectful and to be faithful in Jeong-san Sang Jae. In the different context of Mahayana Buddhism, we can be aware that the immortal resident immortal of Dharma kāya is the source of permanent bliss in the Mahāyāna Mahāparinirvāṇa Sūtra' From the perspective of comparative relationship to pray toward Jeong-san Sang Jae and to participate in the Posterior Grand Renewal is to take part in Cheonji-Gongsa. It is a similar phenomena to be reflected suchness reality before the three personifications of buddhahood and the Shinnyo Stupa is the same meaning as meeting the ever present Buddha. Both of them, they focus to find religious altruism from real possibilities of mutual support. They argue that to dispense with altruism is to dispense with Sang Jae or Dharma for the divine transformation of human possibilities Third, Everybody possesses unique and wonderful abilities to be unified with Jeong-san Sang Jae. If we seek happiness by trying to get by without making much of an effort to take part in CheonjiGongsa, it will be difficult to attain the harmony and peace of mankind with outspreading virtues and enlightenment teaching. In the 'Mahāyāna Mahāparinirvāṇa Sūtra' tells us 'all sentient beings have Buddha nature' that could be the possibility to the fulfillment of buddhahood in the spiritual practice. From the comparative relationship, we can strive with open hearts and minds, in efforts that benefit others, and in ways we can work together to build a word of joy in which everyone can have an opportunity to cultivate spiritual faculty. This is based on mutually beneficial voluntary focused our principles into practice the spirit to build a mind session of Shinnyo as the civic clean precepts of 'Mahāyāna Mahāparinirvāṇa Sūtra'. Fourth, the disciples of Jeong-san Sang Jae are encouraged to acquire the Mutual cooperation manner of being considerate. It is important to accumulate virtue action by daily effort. It is the contrast to awaken virtue nature by daily practice. The Buddha's nature thought of Shinjo Ito is based on the thought of Mahāyāna Mahāparinirvāṇa Sūtra. It can be supported by the Shinnyo parents and the two Dojis to build a world of joy as the light dharma descending and the emphasis of Tathatā spiritual faculty. It's not that we can't do something we haven't attained a higher spiritual level. What counts is our continuos effort, act so we can cultivate our spiritual faculty through the way of mind session.

무의미한 연명치료 중단 등의 기준에 관한 재고 - 대법원 2009.5.21 선고 2009다17417사건 판결을 중심으로 - (Review on the Justifiable Grounds for Withdrawal of Meaningless Life-sustaining Treatment -Based on a case of Supreme Court's Sentence No. 2009DA17417 (May 21, 2009)-)

  • 문성제
    • 의료법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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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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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9-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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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According to a case of Supreme Court's Sentence No. 2009DA17417 (May 21, 2009), the Supreme Court judges that 'the right to life is the ultimate one of basic human rights stipulated in the Constitution, so it is required to very limitedly and conservatively determine whether to discontinue any medical practice on which patient's life depends directly.' In addition, the Supreme Court admits that 'only if a patient who comes to a fatal phase before death due to attack of any irreversible disease may execute his or her right of self-determination based on human respect and values and human right to pursue happiness, it is permissible to discontinue life-sustaining treatment for him or her, unless there is any special circumstance.' Furthermore, the Supreme Court finds that 'if a patient who is attacked by any irreversible disease informs medical personnel of his or her intention to agree on the refusal or discontinuance of life-sustaining treatment in advance of his or her potential irreversible loss of consciousness, it is justifiable that he or she already executes the right of self-determination according to prior medical instructions, unless there is any special circumstance where it is reasonably concluded that his or her physician is changed after prior medical instructions for him or her.' The Supreme Court also finds that 'if a patient remains at irreversible loss of consciousness without any prior medical instruction, he or she cannot express his or her intentions at all, so it is rational and complying with social norms to admit possibility of estimating his or her own intentions on withdrawal of life-sustaining treatment, provided that such a withdrawal of life-sustaining treatment meets his or her interests in view of his or her usual sense of values or beliefs and it is reasonably concluded that he or she could likely choose to discontinue life-sustaining treatment, even if he or she were given any chance to execute his or her right of self-determination.' This judgment is very significant in a sense that it suggests the reasonable orientation of solutions for issues posed concerning withdrawal of meaningless life-sustaining medical efforts. The issues concerning removal of medical instruments for meaningless life-sustaining treatment and discontinuance of such treatment in regard to medical treatment for terminal cases don't seem to be so much big deal when a patient has clear consciousness enough to express his or her intentions, but it counts that there is any issue regarding a patient who comes to irreversible loss of consciousness and cannot express his or her intentions. Therefore, it is required to develop an institutional instrument that allows relevant authority to estimate the scope of physician's medical duties for terminal patients as well as a patient's intentions to withdraw any meaningless treatment during his or her terminal phase involving loss of consciousness. However, Korean judicial authority has yet to clarify detailed cases where it is permissible to discontinue any life-sustaining treatment for a patient in accordance with his or her right of self-determination. In this context, it is inevitable and challenging to make better legislation to improve relevant systems concerning withdrawal of life-sustaining treatment. The State must assure the human basic rights for its citizens and needs to prepare a system to assure such basic rights through legislative efforts. In this sense, simply entrusting physician, patient or his or her family with any critical issue like the withdrawal of meaningless life-sustaining treatment, even without any reasonable standard established for such entrustment, means the neglect of official duties by the State. Nevertheless, this issue is not a matter that can be resolved simply by legislative efforts. In order for our society to accept judicial system for withdrawal of life-sustaining treatment, it is important to form a social consensus about this issue and also make proactive discussions on it from a variety of standpoi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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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아르페'(Community Archpe) 시론 - 마을 차원의 "책, 기록, 역사 그리고 치유와 창업의 커뮤니티"를 위한 제안- (Essay on the Community Archpe)

  • 이영남
    • 기록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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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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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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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마을아르페(Community Archpe)는 <책, 기록, 역사 그리고 치유와 창업의 풀무간>이다. 마을아르페는 한 마을의 중심적 위치에서 개인과 마을의 문화적 토양을 풀무질하는 곳으로 일종의 '복합문화공간' 또는 '커뮤니티 센터(community center)'에 가깝다. 예컨대, 마을아르페는 마을도서관, 마을기록관(마을아카이브), 마을역사관(community historical center), 마을치유센터(community recovery center), 마을창업센터(community commencement of an enterprise center) 등을 포괄할 수 있다. 이렇게 접근하는 것은 한 개인과 마을의 문화적 토양을 가꾸기 위해서는 국가 단위의 거대 규모의 시설과 전문적인 시스템보다는 마을 단위의 작은 도서관, 작은 기록관(archives), 작은 역사관이 절실하기 때문이다. 마을아르페는 몇 가지 지향점의 좌표점에 위치한다. 첫 번째 지향은 '이질적 풀무간(heterogenous smithy)이다. 마을아르페에게 이질성은 생명의 문제이다. 두 번째 지향은 '여성적 풀무간'(feminine smithy)이다. 기록(archives)과 역사를 통해서 한 인간을 이해하고 인정하고 지지하는 맥락의 치유가 이루어진다면, 마을아르페는 문화적 치유(recovery)의 커뮤니티가 될 것이다. 그렇다면 마을아르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첫 번째는 새로운 마을운동의 구심점이 될 것이다. 두 번째는 인문적 삶의 구심점이 될 것이다. 분명히 마을아르페는 마을 중심에 있으면서 사람들 삶의 문화적 토양이 되고 마을역사와 마을문화의 풀무간 역할을 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마을아르페는 사람들의 삶에 적지 않은 변화를 몰고 올 것이다. 이제 마지막으로 마을아르페가 주는 시사점을 살펴보자. 마을아르페가 기록학계에 던져주는 시사점은 크게 두 가지이다. 첫째, 공공기록법과 대통령기록법에 언급되어 있지만 요원한 일로 비춰지는 개별대통령기록관(Presidential Archives)과 기초자치단체 기록관(archives), 기타 공공기관 기록관의 대안이 될 것이다. 기초자치단체 기록관의 경우도, 공공도서관, 박물관, 기록관 등을 마을아르페 개념으로 추진하면 가능할 것이다. 둘째, 기록학관리 분야 종사자들(대학원생, 졸업생 등도 포함)에게 진로를 모색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다. 기록관리분야에는 다양한 지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있다. 이런 측면에서 복합적인 마을아르페는 기록관리 종사자들에게 새로운 영역이 될 수 있다. 국가 단위의 거창한 가치를 실현하는 것은 되지 않더라도, 마을아르페는 평범한 사람들의 작은 행복에는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