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ancial products entail either gains or losses, and customers' psychological reaction to these gains and losses affect the selection of the financial products. This study explains the financial customers' behavior by introducing consumers' psychological variables such as regulatory focus and construal levels. According to the regulatory focus theory, there are two distinct motivational orientations called promotion focus and prevention focus. And, construal level theory proposes that people use more abstract and higher levels of construal to represent objects that are more distant on psychological distance. We have incorporated these two psychological variables into financial consumer behaviors. In the experiment 1, the results have showed that promotion focused customers prefer fund products to deposit products, whereas prevention focused customers have showed the opposite result. In the experiment 2, both regulatory focus and construal level were considered. Specifically, under the high level message, promotion focused customers have showed higher preference to fund products than the prevention focused customers, and no significant difference for the deposit products. On the contrary, given the low level message, prevention focused customers have showed higher preference to both fund and deposit products than the promotion focused customers. Therefore, it comes to the conclusion that it will be efficient for the financial companies to use high level messages for the promotion focused customers and low level messages for the prevention focused customers. Implications and limitations are discussed to establish more effective marketing strategies based on the results of this study.
미소 짓는 얼굴은 친근하고 따뜻한 인상을 전달하여 대인 관계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 온다. 그러나 고정관념내용모델과 따뜻함과 유능함 인상의 보상효과에 따르면 미소를 짓는 표정은 타인에게 따뜻한 인상을 전해주지만, 반대 차원의 인상인 유능함에 대한 부정적 평가를 가져올 수 있다. 본 연구는 따뜻함과 유능함 인상평가의 상호 보상효과를 고가 제품군 브랜드의 소셜미디어 광고에 응용하였다. 구체적으로는 미소를 띠는 광고모델로 인해 브랜드의 따뜻함 인상이 증가하고 이는 소비자의 구매의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음을 소비자의 자기해석 수준을 이용하여 살펴보았다. 분석 결과, 미소를 띠는 모델이 사용된 광고에 노출될 때, 독립적 자기해석을 하는 소비자는 상호의존적 자기해석 소비자보다 낮은 구매의도를 보여준 반면, 미소를 띠지 않은 모델이 사용된 광고에 대해서는 의존적 자기해석을 하는 소비자가 독립적 자기해석 소비자보다 낮은 구매의도를 보여주었다. 따라서 고가 제품군 브랜드 광고에 기용된 모델의 미소가 소비자의 구매의도에 미치는 영향에서 소비자의 자기해석 수준이 조절변수로 작용함이 증명되었다. 본 연구는 고가 제품군 브랜드 광고의 효과적인 광고모델 전략에 대한 이론적, 실무적 시사점을 제공하고자 한다.
현 연구는 생산적 독서 습관(PRH)과 독서에 대한 해석이 독서 수행에 미치는 효과를 조사하고, 독서를 지속적으로 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 어떤 심리적 차이가 존재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이를 위해 309명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PRH이 낮은 집단과 높은 집단을 구분하였고, 독서에 대한 구체적(어떻게) 대 추상적(왜) 해석을 점화한 후, 6주간 독서 수행을 조사하였다. 그 후 수집한 자료에 대한 카이스퀘어 분석과 변량분석을 수행하였다. 결과적으로 PRH이 높은 집단이 이것이 낮은 집단에 비해 독서한 날 수가 많고, 총 독서 시간이 긴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PRH이 높은 집단은 독서에 대한 해석에 따라 독서한 날 수와 독서시간이 달라지지 않았다. 반면 PRH이 낮은 집단은 독서에 대해 구체적으로 해석하는 조건일 때가 이를 추상적으로 해석하는 조건일 때보다 독서한 날 수가 많고, 총 독서 시간이 길어지는 효과가 관찰되었다. 본 연구는 PH가 낮은 사람들이 과업을 시작하고 집중을 유지할 수 있게 해주는 것에 구체적 해석이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Based on the Construal Level Theory, we aim to study a most favorable fit among the advertising model, media type, and message construals, which are important factors in an advertisement. A two (social distance of the ad model in an ad: distal (low similarity) vs proximal (high similarity) by two (social distance of a media type: distal (portal) vs. proximal (SNS)) by two (message construal: abstract vs concrete) laboratory experiment was conducted to examine attitude changes on ad messages. The results show that abstract messages were more effective in attitude toward advertisement and purchase intention under the distal social distance (i.e. advertising model in low-similarity and portal media type) while concrete messages were so under the proximal social distance and SNS media type.
감정표현불능증은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그것을 언어로 표현하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증상을 의미한다. 동양인들의 감정표현불능증 수준은 서양인들에 비해 일반적으로 높은 것으로 보고되어 왔다. 최근 미국에서 진행된 한 조사연구는 동양인의 높은 감정표현불능증 수준이 집단주의 문화에서 발달하는 상호협조적 자기관의 영향이라고 제안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한국 대학생들의 상호독립적 및 상호협조적 자기관과 감정표현불능증 수준 및 정서표현양가성과 정서억제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상관관계 분석 결과, 한국 대학생들의 감정표현불능증 수준은 상호협조적 자기관과 상관이 없었으며, 오히려 상호독립적 자기관과 뚜렷한 부적 상관을 보였다. 게다가 상호독립적 자기관은 정서표현양가성 및 정서억제와도 상관관계를 보였다. 따라서 상호독립적 자기관과 감정표현불능 수준의 부적 관계에 대한 정서표현양가성 및 정서억제의 이중 매개모형을 설정하고, Hayes와 Preacher (2014)의 Process 분석을 통해 매개효과를 추정하였다. 그 결과 상호독립적 자기관의 결핍은 감정표현불능증 수준을 높이는 직접효과도 유의하고, 정서표현양가성과 정서억제를 매개로 한 간접효과도 유의하였다. 추가적으로 간접효과를 분석하였을 때, 정서표현양가성의 단일 매개효과와 정서표현양가성을 경유한 정서억제의 이중매개효과가 유의하고, 정서억제에 의한 단일 매개효과는 유의하지 않았다. 이는 상호독립적 자기관 수준이 낮을수록, 정서표현양가성이 높아져서, 혹은 높아진 정서표현양가성이 정서억제 수준을 높여 감정표현불능수준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나타낸다. 본 연구의 결과는 현재 한국대학생들이 겪는 감정표현의 어려움이 전통적인 집단주의 문화의 상호협조적 자기관에서 기인한다기 보다, 상호독립적 자기관의 결핍에서 유발되며, 높은 정서표현갈등과 과도한 정서억제로 이어져 감정표현불능 수준을 높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친환경농산물의 구체적인 마케팅연구 일환으로 친환경농산물의 품질인증마크가 주는 메시지 효과에 대해 다루고자 하며 또한 조절초점에 따른 설득지식의 활성화, 즉 조절초점 적합성이론을 친환경농산물의 품질인증마크(유기농산물 vs. 무농약농산물)에 적용시켜 봄으로서 친환경농산물의 품질인증마크에서도 소비자가치의 활성화 효과를 확인 해보았다. 연구결과, 친환경농산물의 품질인증마크(유기농산물 vs. 무농약농산물)는 서로 다른 조절초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소비자들이 친환경농산물의 품질인증마크(유기농산물 vs. 무농약농산물)에 따라 얻고자하는 목표가 상이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해석수준이론에 다른 적합한 설득커뮤니케이션 방법을 제시함으로서 개인의 성향적 맥락 하의 다양한 소비행동연구에 실무적 시사점을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Journal of Construction Engineering and Project Manag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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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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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4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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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Although much research has been conducted to identify the influence of culture on conflict management and resolution behaviours in organizational settings, no study has been done yet in the construction industry particularly in considering the influence of individual level individualistic and collectivistic values. Despite the key role of self-construal in explaining or predicting behaviour in interpersonal conflict, it has not received enough attention in construction management. Reflecting this necessity, the objective of this exploratory study was to establish, through the application of the Rahim Organizational Inventory (ROC II) instrument, how the cultural values of professionals of construction businesses relate to the application of different conflict-handling styles through self-construal. Data were collected using questionnaire surveys from construction professionals working in contracting firms. The findings illustrate the importance of self-construal type as an individual-level cultural variable in explaining the differences in the style of handling interpersonal conflict in the context of the construction industry.
사회자본과 같은 소셜게임의 사회적 영향에 관한 연구들은 다수 있었으나 연구 간의 상반된 결과로 인해 그 영향력을 명확히 할 수 없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소셜게임 이용이 사회자본을 증가시킬 것이라는 가설을 해석수준 이론을 도입하여 확인하였다. 해석수준과 사회자본, 게임이용시간/종류 등에 대한 설문을 실시하여 각 수치간의 상관관계와 상호작용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상위해석수준 사람들에게서 교량형 자본과 소셜게임 이용시간 사이에서만 긍정적 관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 특징은 타 온라인 게임에서는 나타나지 않아 소셜게임의 관계망적 특성이 이용자들 간의 긍정적인 관계의 증가와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다. 한편으로는 해석수준이론이 매체의 긍정적 활용연구에 있어 중요한 관점임을 확인하였다.
In this research, we examine whether and why temporal distance influences evaluations of two different types of brand extensions: concept-based extensions, defined as extensions primarily based on the importance or relevance of brand concepts to extension products; and similarity-based extensions, defined as extensions primarily based on the amount of feature similarity at the product-category level. In Study 1, we test the hypothesis that concept-based extensions are evaluated more favorably when they are framed to launch in the distant rather than in the near future, whereas similaritybased extensions are evaluated more favorably when they are framed to launch in the near rather than in the distant future. In Study 2, we confirm that this time-dependent differential evaluation is driven by the difference in construal level between the bases of the two types of extensions - i.e., brand-concept consistency and product-category feature similarity. As such, we find that conceptbased extensions are evaluated more favorably under the abstract than concrete mindset, whereas similarity-based extensions are evaluated more favorably under the concrete than abstract mindset. In Study 3, we extend to the case for a broad brand (i.e., brands that market products across multiple categories), finding that making accessible a specific product category of a broad parent brand influences evaluations of near-future, but not distant-future, brand extensions. Combined together, our findings suggest that temporal distance influences brand extension evaluation through its effect on the importance placed on brand concepts and feature similarity. That is, consumers rely on different bases to evaluate brand extensions, depending on their perception of when the extensions take place and on under what mindset they are placed. This research makes theoretical contributions to the brand extension research by identifying one important determinant to brand extension evaluation and also uncovering its underlying dynamics. It also contributes to expanding the scope of the construal level theory by putting forth a novel interpretation of two bases of perceived fit in terms of construal level. Marketers who are about to launch and advertise brand extensions may benefit by considering temporal-distance information in determining what content to deliver about extensions in their communication efforts. Conceptual relation of a parent brand to extensions needs to be emphasized in the distant future, whereas feature similarity should be highlighted in the near future.
사람들이 돈을 지불하지 않고 무료로 얻을 수 있는 공짜제품을 과다하게 선호하는 현상을 '공짜효과'라 한다. 기존 연구들에 의하면 공짜제품에 주어지는 특별한 가치 때문에 이와 같은 효과가 발생한다. 본 연구는 공짜효과가 항상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심리적 변수에 의하여 조절될 수 있다는 것을 보이기 위하여 자아조절자원과 해석수준의 조절효과를 살펴보았다. 자아조절자원이 고갈되면 통제의 힘이 약해져서 가격에 대한 민감도가 감소할 뿐만 아니라 직관적이고 노력을 별로 기울이지 않는 정보처리과정을 통해 의사결정을 수행한다. 또한, 주어진 정보를 어떤 해석수준에서 처리하는가에 따라 선택이 달라진다. 고차원 해석수준에서 중심기능을 바탕으로 대안의 바람직성에 따라서 선택하는 반면, 저차원 해석수준에서 부가기능을 바탕으로 대안의 실행가능성에 초점을 두어 선택한다. 이와 같은 특성이 공짜효과의 크기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는 것이 본 연구의 가장 중요한 목적이다. 자아조절자원과 해석수준에 의해서 공짜효과의 크기가 조절될 수 있다는 사실을 검증하기 위해 2개의 실험설계를 채용하였다. 두 실험 모두에서 기존연구에서 사용한 실험재(키세스와 페레로로쉐 초콜릿)를 이용했다. 실험 1은 자아조절자원 고갈 여부가 공짜효과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했다. 자아조절자원 고갈과 비고갈 집단으로 나누어 공짜대안이 있는 선택과업과 그렇지 않은 과업에 할당했다. 자아조절자원이 고갈되지 않은 집단에서 공짜효과가 확실하지만, 자아조절자원이 고갈된 집단에서 공짜효과가 약해진다는 것을 밝혔다. 실험 2는 해석수준이 공짜효과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했다. 실험 2는 '왜(why)'와 '어떻게(how)'를 이용해 해석수준을 조작했으며, 실험 1과 유사하게 공짜대안이 존재하는 의사결정과업과 존재하지 않는 과업에 할당한 뒤 공짜대안 선택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였다. 고차원 해석수준의 집단은 저차원 해석수준의 집단에 비하여 공짜제품 선택비율이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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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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