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complex concept situ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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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창작에서 저작권법 적용의 한계에 대한 이론적 고찰 (A theoretical review on the limitations of applying copyright law in the arts)

  • 홍기원
    • 예술경영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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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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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7-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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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예술가에게 있어 저작권은 자신의 창작성을 공식적·법률적으로 확정하는 것과 창작에 대한 경제적 가치를 담보하는 제도로서의 유용성이 있다. 그러나 예술 개념의 불확정성은 저작권의 법률로서의 안정성을 취약하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 본 논문은 저작권이 순수예술분야, 특히 현대 시각예술의 분야에 적용될 때 어떤 한계가 있는가를 이론적으로 분석한다. 저작권법의 한계는 근본적으로는 예술 정의의 불확정성에 있는데 다음과 같은 두 개의 차원에서 문제가 된다. 첫 번째는 예술의 정의와 저작권법의 정의에 있어서 공히 문제가 되는 표현과 아이디어의 이분법이다. 표현과 아이디어의 개념적 구분이 실제로 가능한가의 문제를 예술철학의 차원에서 고찰해본다. 두번째는 예술에 대한 새로운 정의가 문제가 될 때이다. 개념예술은 표현와 아이디어의 이분법이 불가능하다는 연장 선상에서 발생하는 것으로서 개념이 예술이 될 때 발생하는 문제를 지적한다. 공공예술이나 참여예술은 예술창작의 결과물보다는 창작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예술작품에 대한 관점과 태도를 변화가 초래하는 저작권의 문제를 제기한다. 이러한 분석은 예술가의 경제적 권리확보 수단으로서의 저작권의 불완전성을 성찰하고 이를 보완하기 위한 제도적 방안을 탐색하는 근거가 된다는 점을 제시한다.

Team 10의 CIAM 탈퇴가 오늘 우리에게 주는 역사적(歷史的) 교훈(敎訓) (The Historical Lesson of the Team 10's Break Away from the CIAM)

  • 이희봉
    • 건축역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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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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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7-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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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learn from a lesson of the historical fact, the Team 10's break away from the CIAM, which is selected as the most important event in the whole 20th century architecture by author as a historian. The CIAM, organized in 1928 by leading European architects in order to propose new architecture in the industrial era, expanded to the world, met almost annually with an idea of economic efficiency, new functional order, and industrial production for thirty years. Young architects had conflicted with old established group from 6th congress, and after 10th congress they met independently in 1959; the CIAM was disappeared and the Team 10 was born. Main issue of the break-away was human aspect. The Team 10 started from real man, concept of 'human contact', 'sense of community', and 'belonging' instead of abstract functional order. Although CIAM did not suggest inhumane architecture, their biological criteria with sunlight, air, sufficient site became physical determinism. Critique against the Team 10, unsuccess for making humane architecture leads to underestimation like a generational hegemony struggle. However, architect is not specialist of life but form. Historical reevaluation for Team 10 should be that they are the first group to raise an human issue in architecture. Success or not to solve the problem belongs to another domain. After 1960, modern architecture was attacked from the common people, not clients but 'users'. Academic circle tried to solve the problem with behavioral approach through a clear process, 'design method' and with phenomenological approach on real human experience. However practice became reactionary tendency, to make form a little complex, they became post-modern and deconstruction form. Failure of the Team 10's form proved that a complex form does not necessarily make a good life of people. In the Korean historic situation of colony ruling, confusion of liberation, and the War, we did not know the existence of both CIAM and Team 10. After 1970s' economic development, we have just copied Western form from Modern via Post-Modern to Deconstruction. If we make architecture people mattered, we should start from the basic, learning from the Team's break-away, instead of copy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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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분석방식 선택에 따른 복잡계 모형과 공간구문론의 상호검증 (Mutual Verification of an Analytic Model of a Complex System and Space Syntax Using Network Analyses)

  • 김석태;윤소희
    • 한국실내디자인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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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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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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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A social phenomenon that occurs in a physical space is said to be a complex system. However, space syntax, which is commonly employed by researchers to identify such social phenomena, has various limitations in interpreting their complexity. On the other hand, agent-based modeling considers a variety of factors including the personality of the agent, objective-oriented work flows, estimation according to time flows and better prediction of space use through diverse parameters depending the situation, as well as the characteristics of the space. The agent-based method thus has the potentials to be developed as an alternative to space syntax techniques. In particular, discrete event driven simulation(DEVS), which is part of the agent-based modeling method, embraces the concept of networks just like space syntax, which allows a possible theoretical linkage in the future. This study suggests a procedural model of agent-based DEVS reflecting two different connection methods, i.e. connections between adjacent areas and those of the entire space, and attempts to identify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local and regional indices of space syntax. A number of spaces were selected as examples-one for a preliminary experiment and eight modified for the main experiment-and space syntax and DEVS were applied to each of them. The comparative analysis of the results led to the conclusions as follows: 1) Adjacent connections were closely related to local indices, while the whole-space approach to regional indices. Local integration shows both characteristics. 2) Observation of the time flow model indicated a faster convergence with the range of 1 to 3-fold of the total time of one lap, with the error of less than 10%. 3) The heat map analysis showed more obvious characteristics of using the space for the entire space rather than adjacent connections. 4) Space syntax shows higher eligibility than ABM.

초등학교 수학과 성취기준에 따른 계산기의 활용 방안 (A Study on the Application of Calculation Method According to the Standard of Elementary School in Elementary School)

  • 안병곤
    • 대한수학교육학회지:학교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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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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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3-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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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우리나라의 초등 수학 교육에서 계산기의 활용을 공식적으로 언급한 것은 제 6차 교육과정이 처음이다. 그 이후 교육과정에서는 초기보다 활용 범위가 확대되었으나 실제 교과서에서 활용 상황을 보면 아직은 미흡하고 활용에 대한 안내는 매우 부족한 편이다. 특히 교육과정의 성취기준에 따른 관련 연구는 찾지 못 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6차 교육과정 이후의 교육과정 변화 속에서 발표된 계산기 활용에 대한 연구들의 내용을 조사하여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2015 개정 초등 수학과 교육과정에서 계산기 활용방안으로 제시한 복잡한 계산, 수학적 개념, 수학적 원리 법칙, 문제해결 지도의 4가지에 대하여 적합한 성취기준을 찾아서, 그 성취기준에 알맞은 교과서의 단원과 차시별 학습내용에서 활용 과정을 제시하여 사용에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서비스중심논리의 장례서비스 개념과 역할 고찰 (Examination of funeral service concept and role of Service-Dominant Logic)

  • 이필도;이정선
    • 서비스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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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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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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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서비스는 수요자(고객)와 제공자(서비스 종사자)의 인간적인 상호관계를 내포하고 있다. 특히 오늘날과 같은 무형경제시대 서비스는 관계재화로서 인적자본을 행사하는 창조활동으로 이해한다. 대부분의 서비스 활동은 사물에 대한 것이 아니라 인간적 활동이기 때문에 이용자와 서비스종사자와의 직접적인 상호작용에 의존하게 되며, 장례서비스는 서비스 공급자가 서비스 대상자(고인, 유가족, 조문객)에게 제공하는 인간적 활동으로 이해할 수 있다. 즉 장례서비스는 죽음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고인과 유족, 조문객을 위한 서비스로 서비스 종사자와 유가족 및 조문객들의 상호작용이 통합됨으로써 발휘되는 인간적 활동으로 볼 수 있다. 장례서비스는 고인을 계기로 엄숙한 장례의식을 수행할 수 있도록 장례용품의 원활한 제공과 복잡 다양한 대인서비스로 소비자들의 편익을 증대시키는 기능을 한다. 본 연구에서는 서비스중심논리 관점에서 서비스의 주체인 상주(유가족)와 조문객을 중심의 장례서비스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한 장례서비스의 개념과 역할을 연구하였다. 사람을 중심으로 하는 장례서비스의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동태적 자원 관점에서 장례서비스와 장례용품을 구분하고, 소비자에게 폭넓은 선택권의 자유를 보장하고, 고객의 불만족과 개선요구가 투명하게 처리될 수 있는 방안 등을 제시하였다. 이제 우리는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 죽음 질에 대한 서비스를 향상시키는 장례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제고시키는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무인 지상 전투 체계의 협동 교전 모델링 및 분석 (Modeling and Analysis of Cooperative Engagements with Manned-Unmanned Ground Combat Systems)

  • 한상우;변재정
    • 한국시뮬레이션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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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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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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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현대합동작전의 기본 개념인 '효과중심의 동시·통합작전'에 부합하도록 신규 무기체계의 작전 요구 능력을 예측하기 위해서는 유·무인 무기체계 간의 전술적 협동 개념을 고려한 전투 효과분석이 요구된다. 그러나 수학적, 통계적 모형 등 해석적 기법으로는 비선형전 하에서의 복합체계 효과를 모의하기가 곤란한 실정이다. 이의 대안으로 실제 전장 상황과 유사하도록 시뮬레이션 환경을 조성하고 신규 무기체계가 작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할 수 있는 모의 분석 능력이 요구된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무선 통신을 기반으로 유·무인 전투개체 간의 협동 교전 개념을 모의할 수 있는 전투 모의 모델을 제안한다. 먼저 미래 지상 체계의 요구 능력을 고려하여 로봇, 드론 등 무인전투개체와 전투원, 야포 등 유인전투개체를 모델링한다. 그리고 각 개체들이 무선 통신을 통해 전장 상황 정보를 공유하며 전투를 수행하는 전술적 과업을 모의한다. 마지막으로 소부대 기갑수색정찰 시나리오 하에서 정찰용 지상로봇 운용 시 표적 획득률, 원격 통제 성공률, 수색 소요 시간, 작전간 생존율, 적 손실률 등의 전투효과를 모의실험을 통해 산출함으로써 개발된 모델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한다. 향후 제안된 모델은 유·무인 지상무기의 효과 분석은 물론 각종 워게임 전투 실험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경관 보호·관리·계획의 현재와 미래 - 전체론의 관점을 중심으로 - (The Present and Future for the Protection, Management and Planning of Landscape in the Country - A Perspective from Holism -)

  • 류제헌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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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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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6-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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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오늘날 유럽 국가들을 중심으로 경관이 정치, 행정, 학문, 시민사회 등을 망라하는 모든 분야에서 환경만큼 중요한 화두로 사람들의 입에 자주 오르내리고 있다. 그 동안 한국에서는 이러한 국제적 조류에 부응하기 위하여 각 학문 분야나 행정 분야별로 나름대로 경관 개념을 다양한 정책에 반영하려고 노력해 오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는 그 성과가 만족할 만한 수준에 있지 않은 실정이다. 이러한 실정을 감안하여 본고는 먼저 경관이 가지는 복합적 가치와 복수적 의미를 유럽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검토해 보았다. 그런 다음 아직까지 경관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저조한 한국이 앞으로 추구해 나가야 하는 국토경관의 정책과 연구의 미래 방향을 모색해 보았다. 경관은 지금까지 상황에 따라 다양한 의미로 정의되어 왔을 만큼 지극히 복합적인 개념을 가진 대상이므로 전체론(Holism)의 관점에서 이해되어야 한다. 경관을 연구하는 학문 분야들은 학제 간 또는 다학문적 협력에 그치지 말고 학문의 경계를 초월하는 종합적 접근방법을 공동으로 개발하여 적용해야 한다. 유럽의 경우와 같이, 한국에서도 경관의 질과 다양성의 악화와 퇴보가 사람들의 일상생활의 질에 대하여 부정적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법률을 통하여 인정할 필요가 있다. 농촌경관의 급변으로 사라져 가는 자연유산과 문화유산의 보존이 농촌이 노령화를 지나 공동화(空洞化) 되기 이전에 연구와 정책의 중요한 과제가 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전체론적 관점에서 학문의 경계를 초월하는 방법론을 토대로 경관 특성을 평가하고 그 유형을 분류하는 사업을 시급히 착수해야 할 것이다. 경관에 관한 업무를 취급하는 공무원은 물론이고 정치가, 일반 국민, 학교 학생 등을 상대로 하는 경관에 대한 교육이 시급히 요구된다. 또한 정부는 국가적 차원의 경관 정책을 총체적으로 수립해야 하는 한편 공간계획(Spatial Planning)이나 법률과 같은 분야에 경관 개념이 전반적으로 침투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문화유산 해석 연구의 통시적 발전과 유산 해석(interpretation)의 개념 (Diachronic Research History and the Concept of Heritage Interpretation)

  • 이나연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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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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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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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문화유산 해석 연구는 20세기 중반부터 꾸준히 진행되어 왔지만, 그 개념이 매우 모호하며, 다양한 의미로 혼용되어 왔다. 이코모스(ICOMOS)에서 2008년에 채택한 '에나메헌장(The ICOMOS Charter for the Interpretation and Presentation of Cultural Heritage Sites)'에서 해석에 대한 정의가 제시되었지만, 매우 광범위하여 명확한 정의를 내리기 어렵다. 또한 유산 해석은 '현상'에 바탕을 둔 용어이기 때문에 개념 정의가 더욱 어렵다. 지금까지 선행된 유산 해석 연구에서도 주로 유산 해석이 사회적으로 어떠한 역할을 지니는가에 대한 논의가 주를 이뤄왔다. 하지만 문화유산의 사회·철학적 연구가 점차 중요해짐에 따라 문화유산 해석의 개념은 명확하게 제시될 필요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문화유산 해석 연구의 발전 과정을 살펴보면서 문화유산 해석의 사회적 역할을 두 가지로 나누어 구분하고, 이를 바탕으로 문화유산 해석의 개념을 도출해 보았다. 본 논문에서 제시한 문화유산 해석의 두 가지 사회적 역할을 살펴보면 근대적 유산 해석과 포용적 유산 해석으로 나눌 수 있다. 문화유산의 근대적 해석은 전통적으로 소수 전문가에 의해 창출된 문화유산의 가치를 대중에게 전달하는 교육적·커뮤니케이션적 역할로 정의할 수 있다. 둘째, 문화유산의 포용적 해석은 문화유산을 둘러싼 다수 이해관계자 간의 서로 다른 유산 해석에 대한 인정과 유산 해석 불일치로 인해 발생한 갈등의 해소 방법을 모색하는 대안적 역할을 갖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두 유산 해석의 역할이 분명 다른 사회적 배경과 접근으로 발전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두 역할의 발생 배경이 불분명하게 중첩되고, 복잡한 사회 현상을 바탕으로 관점의 변화가 일어났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문화유산 해석의 개념은 '해석'이라는 용어로 단순화하기에는 매우 복잡하다. 본 연구에서는 유산 해석을 문화유산에 가치를 부여하는 과정 속 모든 활동을 의미한다고 보았다. 두 유산 해석의 관점은 집단 정체성을 구축하기 위해 의미 부여가 이루어지는 유산의 본질적 특성을 인정하고 있다는 점에서 '해석'의 개념에 부합한다. 하지만 거대 담론을 통해 패권국이나 집권층의 권력을 유지하려는 근대적 해석을 부정하고 새로운 유산 해석의 시각을 제시한 포용적 해석은 '재해석'으로 개념화하는 것이 적합하다.

생체 신호를 이용한 기관사 감시시스템 연구 (A Study of the Dead Man's Switch considering bio-response)

  • 송용수;백종현;고태균;김용규
    • 한국철도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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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철도학회 2011년도 정기총회 및 추계학술대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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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5-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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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A Consider the dead man's switch installed in each and every locomotive cab, which support operational safety on railways around the world. The concept is very simple - every 150 to 180 seconds an illuminated push-button demands to be acknowledged so as to know that the Train Driver is alive and active. In the absence of a response over a period of minutes, the vigilance control will automatically apply the train brakes and bring the train to a stand. If we multiply the resetting of the vigilance control 60 times per hour by a 10-hour shift it equals 600 presses of the button during the shift that a Train Driver must pay attention to and acknowledge. This adds a fair bit of pressure on the train driver's job, particularly when he/she is driving through stations, with passengers moving about on platforms in an environment of complex signaling arrangements - all the while looking out for restricting signals. From this perspective, the Vigilance System's demand to be acknowledged every 150/180 seconds is disturbing and can unnecessarily take a driver's attention away from what is happening outside the confines of the cab. A much more dramatic situation can happen when a train driver is driving hour after hour at night when, by Mother's Nature request - people need to sleep. Experience and research shows that the the dead man's switch can be pressed by train driver in a state of deep relaxation and 'micro-sleep'. The vigilance control system which is applied to reduce the drive load considering bio-response multiple unit train is propo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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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대외정책 기조와 전망 (The North Korea's Foreign Policy Stance and Prospect)

  • 김성우
    • 융합보안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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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6_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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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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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한반도는 탈냉전이라는 역사적 변화에도 불구하고 냉전적 구조가 해제되지 않고 북한의 대남도발은 계속되고 있다. 북한의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도발은 파국적인 남북관계 초래와 동북아 불안정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북한의 도발은 미국과 한국 및 북한 내부 요인이 북한의 의사결정체계에서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군사 비군사적 수단에 의해 자행되고 있다. 북한은 한반도의 적화통일이라는 전략기조을 유지하기 때문에 공세적으로 지속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북한의 대외정책은 지속성과 상황에 따라 변화하는 양면성을 지니고 있다. 북한 대외정책의 목표와 이념은 비교적 일관성 있게 지속하고 있지만, 정책전개의 전략 전술과 행동 유형에서는 상당한 변화가 있다. 즉, 지속성은 곧 국가 체제유지와 국가 생존 명분의 문제이며, 변화는 지속성과 명분을 유지시키고 발전하기 위한 전술적 종속개념에 해당한다. 합리적인 시각으로 본다면 북한의 대외정책 기조는 군사력과 핵무기 개발을 생존수단으로 삼아 긴장을 조성하여 외교적, 경제적 보상을 얻는 외교방식을 과감하게 탈피하여야 하며 국제사회에 참여하여 하나의 국가로서 국제관례를 지키는 자세를 견지해야 하나 여러 가지 여건상 기존 대외정책 방향을 고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