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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전윤환 적합 품종 선발을 위한 윤환밭과 연속밭에서의 수수, 조의 병충해, 생육 특성 비교 (A Comparison of the Disease and Insect Damage, and Growth Characteristics of Sorghum and Foxtail Millet between Rotational Upland and Continuously Cropped Upland Field in Order to Identify the Optimum Varieties for an Organic Paddy-Upland Rotation System)

  • 유제빈;윤성탁;양경;예민희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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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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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4-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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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시험은 논으로부터 밭으로 윤환한 2년차인 윤환밭과 연속밭에 수수 남풍찰 등 7품종, 조 삼다찰 등 7품종을 공시하여 윤환밭과 연속밭의 병충해 및 잡초발생 양상, 생육 및 수량특성 차이 구명은 물론 답전윤환에 적합한 품종 선발 및 수수, 조의 체계적인 답전윤환 재배기술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립하고자 수행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답전윤환 시 주요 병해는 2작물 중 조의 경우 전반적으로 연속밭에 비해 윤환밭에서 발병율이 높았으며, 수수는 연속밭에 비해 윤환밭에서 발병율이 낮았다. 시험품종 중 저항성 품종으로는 수수는 발병율이 20% 미만인 소담찰, 조는 발병율 10% 미만인 삼다찰과 삼다메로 판단된다. 2. 답전윤환 시 주요 충해인 조명나방 유충에 대하여 수수와 조는 연속밭에 비해 윤환밭에서 피해주율이 낮았다. 시험품종 중 저항성 품종으로 수수는 60% 미만인 동안메로 판단된다. 조는 모든 품종에서 입은 피해가 전체 잎 대비 피해율 2% 미만으로 생육 및 수량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3. 답전윤환 시 잡초 발생 양상은 전반적으로 초종수의 차이는 없으나, 잡초의 개체수는 42% 감소하였고, 총 건물중 또한 40% 감소하였다. 건생잡초의 개체수는 연속밭 대비 윤환밭에서 65% 감소하였고, 습생잡초는 연속밭 대비 윤환밭에서 35% 감소하여 습생잡초보다 건생잡초의 감소폭이 컷다. 건생잡초의 건물중은 연속밭 대비 윤환밭에서 53% 감소하였고, 습생잡초는 연속밭 대비 윤환밭에서 35% 감소하여 습생잡초보다 건생잡초의 감소폭이 컷다. 윤환밭과 연속밭에서 모두 건생잡초인 바랭이가 우점하였다. 4. 답전윤환 시 각 작물별 수량은 수수는 연속밭에 비해 윤환밭에서 90% 증가하였다. 조는 연속밭에 비해 윤환밭에서 감소하였으나, 통계적 차이는 없었다. 윤환밭에서 풋옥수수의 경우 찰옥4호가 789.0 kg/10a, 수수의 경우 동안메가 280.9 kg/10a, 조의 경우 다황메가 263.5 kg/10a로 가장 많았다. 5. 답전윤환에 적합한 품종은 병충해 피해 및 생육 수량을 기준으로 하면 수수에서는 병충해 피해가 비교적 적고, 수량이 많은 황금찰, 동안메, DS202가, 조에서는 삼다찰, 삼다메, 다황메가 적합품종으로 판단된다.

근거리 시각매체의 재질과 글자크기에 따른 조절시스템의 비교 (Comparison of Accommodative System according to the Material and Font Size of Near Visual Media)

  • 하나리;김창진;정수아;최은정;김현정
    • 한국안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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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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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7-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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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목적: 본 연구는 일상생활 속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근거리 시각매체의 재질과 글자크기에 따른 조절시스템(조절반응과 조절래그)을 비교 분석하고자 하였다. 방법: 특별한 안질환 및 굴절교정 수술경험이 없는 20~30세 성인 남녀 40명을 대상으로 시각매체의 재질(프린트용지, 신문용지, 잡지용지, 스마트폰, LCD 모니터)과 글자크기(6, 8, 10, 12)에 따른 조절반응을 양안 개방형 자동굴절계를 사용하여 측정 후 비교하였다. 결과: 실제 조절자극 유효굴절력은 $2.28{\pm}0.11D$이고 실제 조절반응 유효굴절력은 $1.66{\pm}0.30D$로 그 차이인 조절래그는 $0.62{\pm}0.28D$였다. 시각매체의 재질에 따른 조절반응은 LCD 모니터를 사용한 경우 $1.35{\pm}0.26D$(p=0.00), 스마트폰을 사용한 경우 $1.55{\pm}0.25D$(p=0.04)로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은 조절반응을 보였고 조절래그는 LCD 모니터를 사용한 경우 $0.93{\pm}0.24D$(p=0.00), 스마트폰을 사용한 경우 $0.73{\pm}0.25D$(p=0.04)로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큰 조절래그를 보였다. 글자크기에 따른 조절반응과 조절래그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05). 결론: 근거리작업 시 조절시스템은 시각매체의 글자크기보다는 시각매체의 재질에 따라 더 큰 영향을 받으며, 특히 비발광체 재질의 시각매체(프린트용지, 신문용지, 잡지용지)는 발광체 재질의 시각매체(스마트폰, LCD 모니터)보다 조절시스템의 관점에서 눈에 부담을 더 적게 주는 것으로 사료된다.

원발성 자연기흉의 폐기포 절제시 비디오 흉강경수술과 정중액와 개흘술의 비교 -폐기포 절제시 비디 오흉강경수술- (A Comparison of Video-assisted Thoracic Surgery with Mid-axillary Thora- colomy in the Treatment of Spontaneous Pneumothorax Video-assisted Thoracic Surgery in the Treatment of Spontaneous Pneumothorax-)

  • 오성철;김대식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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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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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8-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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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1922년 Jacobaeus가 흥강경을 처음으로 기술한 이래, 비디오흥강경수술은 많은 흉부 질환에 적용되어 왔다. 본원에서는 1994년 6월부터 1995년 7월까지 원발성 자연기흥을 가진 35명의 환자를 실험군으로 하여 비디오 흥강경수술을 시행하였고, 같은 수의 자연기흥 환자를 대조군으로 하여 정중액와 개흥술로 폐기포 절제술을 시행하였다. 저자들은 양군으로 부터 얻은 임상결과를 다음과 같이 비교하였다. 1. 성별분포는 실험군에서 남자 28명, 여자 7명이고, 대조군에서는 남자 30명, 여자 5명으로 양군에서 남 자가 대부분이었다. 연령분포는 실험군에서 최소 17세, 최고 69세, 평균 28.5$\pm$ 12.6세이고, 대조군에 서는 최소 15세, 최고 39세, 평균 23.9$\pm$6.3세를 보였다. 2. 수술시간은 실험군에서 평균 98.8 $\pm$39.3분이고 대조군에서 103.6$\pm$32.6분 이 었다. 3. 술후 흥관 삽관기간은 실험군이 평균 2.60$\pm$0.98일, 대조군이 평균 4.80$\pm$2.08일(P<0.01)이고, 술후 재원기간은 실험군이 최단 2일 최장 6일 평균 4.17$\pm$1.22일, 대조군이 최단 )일 최장 15일 평균 6.69 $\pm$ 2.52일(P<0.01)로 술후 흥관 상관기간 및 재원기간이 실험군에서 유의하게 짧았다. 4. 술 \ulcorner진통제 투여는 수술일 실험군이 1.57$\pm$0.74회1명, 대조군이 2.23 $\pm$0.60회1명이고(P<0.01), 술후 1 일째에는 실험군이 1.97 $\pm$0.70회1명, 대조군이 2.60$\pm$0.67회1명(P<0.01), 술후 2일째에는 실험군이 1 00$\pm$0.68회1명, 대조군이 2.17$\pm$0.76회1명(P<0.01)으로 실험군에서 현저한 감소를 보였고, 술후 재원 기간 중 평균 투여기간과 투여량에서도 실험군에서 각각 2.48$\pm$1.01일1명, 4.88 $\pm$ 3.70회1명이고 대조 군에서는 각각 3.70$\pm$ 1.40일1명, 8.94$\pm$4.21회1명으로 실험군에서 유의한 감소를 보였다(P<0.01, p< 0.01). 저자들은 위의 결과로, 비디오 흥강경수술을 받은 군이 정중액와 개흥으로 폐기포 절제술을 시행받은 군보다 수술후 회복이 빠르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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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대학생에서 수면의 질과 정서적 요인에 관한 상관관계 (Association between Sleep Quality and Psychologic Factors among University Students in Korea)

  • 강진규;임현대;이유미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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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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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7-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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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정신신체질환은 개개인의 서로 다른 성격, 정서적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과 기질적인 요소 등이 함께 반응하여 소화기계, 순환기계, 호흡기계 및 근골격계 등에 수많은 질환을 야기하며, 그 중에 만성통증도 역시 포함한다. 구강안면 영역의 증상으로 내원하는 이유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은 통증이며 증상에 영향을 주는 기여요인은 생물학적 요인, 행동요인, 환경요인, 사회요인, 정서요인, 인지요인 등을 포함한다. 이러한 기여요인은 개인의 성격, 인성에 좌우되어 증상의 경로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통증에 있어 수면은 하나의 기여요인으로 작용하며, 통증은 수면장애를 가져오거나 악화시키기도 하며, 수면장애 역시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 수면의 질의 저하는 정서적 스트레스를 가속화 시킬 수 있는 한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에 구강안면 영역에 증상을 보이는 환자에게 비교적 정확하고 간단하게 시행할 수 있는 수면의 질 평가 및 정신 검사를 필히 시행하여 평가해야 한다. 본 연구는 PSQI를 통한 수면의 질 평가와 간이정신진단검사(SCL-90-R)를 비교 평가하여 수면과 정서적, 심리적 상태와의 관계를 규명하고자 하였으며,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poor sleeper 는 남자가 18명, 여자가 1명이었으며, PSQI 총수면 지수는 남자에서 $6.11{\pm}2.38$, 여자에서 $4.67{\pm}2.18$로 나타났다. SCL-90-R 지수는 남녀간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poor sleeper에서 신체화(SOM), 강박증(O-C), 대인예민성(I-S), 불안(ANX), 공포불안(PHOB), 정신증(PSY)에서 유의성 있게 높은 평균치를 보였으며 전체 심도지수(GSI), 표출증상합계(PST)가 유의성 있게 높았다. 또한 수면의 질에 따른 SCL-90-R의 T-점수는 주관적 수면의 질이 나쁠수록 강박증(O-C), 대인 예민성(I-S)에서, 수면장애가 심할수록 편집증(PAR), 정신증(PSY), 표출증상합계(Positive symptom total, PST)가, 주간수면장애에서는 우울(DEP), 불안(ANX), 적대감(HOS), 공포불안(PHOB), 편집증(PAR), 전체 심도지수(GSI)에서 유의하게 높은 평균치를 보였다. 이와 같이 수면의 질과 정서적 상태는 서로 밀접한 연관성을 지닌다고 할 수 있으며, 이는 구강안면 영역의 만성 통증에 영향을 미치리라 생각된다. 이에 구강안면통증을 다루는 임상가들은 환자의 수면의 질과 정서적 상태에 대해 적절히 평가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며, 추후 구강안면통증에 있어 수면과 정서적, 심리적 인성관계에 대한 연구가 더 필요하리라 사료된다.

소아에서 발생한 Human metapneumovirus 감염의 임상-역학적 특징: Respiratory Syncytial Virus A and B 감염과의 비교 (Clinical and Epidemiological Characteristics of Human Metapneumovirus Infections, in Comparison with Respiratory Syncytial Virus A and B)

  • 강수영;홍채리;강현미;조은영;이현주;최은화;이환종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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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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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8-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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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목적: 본 연구는 소아에서 hMPV 감염증의 역학과 임상양상을 RSV A, RSV B와 비교하여 분석하고자 하였다. 방법: 2007년 9월부터 2012년 7월까지 호흡기 증상으로 내원한 소아들 중 RT-PCR을 통해 hMPV (n=36), RSV A (n=106), RSV B (n=51) 등의 호흡기 바이러스가 검출된 환자들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월별 분포에서 hMPV는 5월에 가장 많았고 RSV는 11-12월에 집중적으로 나타났다. hMPV 환자군의 평균 연령은 RSV에 비해 높았으며(각각 $29.9{\pm}32.5$개월 vs. $13.6{\pm}15.4$개월, P<0.001; $29.9{\pm}32.5$개월 vs. $12.1{\pm}13.5$개월, P<0.001), RSV A 환자군에 비해 발열 비율이 높았고(97.2% vs. 67.9%, P<0.001), RSV A, B 환자군에 비해서 천명 발생 비율이 낮았다(각각 16.7% vs. 47.2%, P=0.001; 16.7% vs. 37.3%, P=0.037). hMPV 환자군에서 RSV A, B에 비해 세기관지염 발생 비율이 낮았으며(각각 5.6% vs. 34.9%, P=0.001; 5.6% vs. 29.4%, P=0.006), RSV A 환자군에 비해 폐렴 발생 비율이 높았다(72.2% vs. 50.0%, P=0.047). 주사 항생제를 사용한 비율은 hMPV 환자군에서 RSV A, B 환자군에 비해 더 높았다(각각 69.4% vs. 39.6%, P=0.002; 69.4% vs. 43.1, P=0.015). 결론: 본 연구는 hMPV 감염증을 RSV A, B 감염증과 비교하여 임상적 및 역학적 특성을 비교하였다. 봄철에 발생하면서 RSV 감염에 비해 더 높은 연령에서 발생하고, 폐렴 발생이 많은 hMPV의 특징은 소아 호흡기 감염환자의 진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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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의 아데노바이러스와 A군 연쇄구균 인두염의 임상적 특징의 비교 (A Comparison of Clinical Characteristics between Adenoviral and Group A Streptococcal Pharyngitis in Children)

  • 김소형;정혜령;김인욱;양무열;조성민;강은경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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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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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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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목적: 본 연구는 아데노바이러스와 A군 연쇄구균에 의한 인두염에서 임상적 특징과 검사 소견의 차이를 비교하였다. 방법: 2011년 1월부터 2013년 7월까지 열성 호흡기 질환으로 입원한 환자 중 아데노바이러스 감염 환자와 2006년 8월부터 2013년 7월까지 성홍열의 증상으로 내원하여 A군 연쇄구균 인두염으로 진단된 환자를 대상으로 의무 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179명(AV1군)이 아데노바이러스 인두염으로 진단되었고, 이 중 37명(AV2군)이 아데노바이러스 단독 감염이었다. 26명(GAS군)의 환자가 성홍열로 진단되었다. 아데노바이러스 감염(AV2군)은 GAS군에 비하여 더 어린 연령에서 발병하였다($2.8{\pm}2.1$세 vs. $5.4{\pm}1.8$세, P =0.000). 총 발열 기간과 입원 기간은 AV2군에서 더 길었다(각각 $6.3{\pm}2.6$일 vs. $3.3{\pm}1.9$일, P =0.000; $4.1{\pm}1.2$일 vs. $1.9{\pm}1.8$일, P =0.000). 백혈구 수는 AV2군에서 높았다($11,449{\pm}5,680/mm^3$ vs. $6,722{\pm}6,941/mm^3$, P =0.000). CRP는 AV2군과 GAS군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3.8{\pm}3.2$ mg/dL vs. $5.2{\pm}5.1$ mg/dL, P =0.368). 항생제 사용 비율은 두 군에서 차이가 없었다(91.9% vs. 100%, P =0.261). 결론: 임상적 특징과 검사 소견에서 염증의 척도는 아데노바이러스와 A군 연쇄구균에 의한 인두염에서 유사하였다. 백혈구 및 CRP의 상승이 동반된 인두염 환자에서 감별을 위해 조기에 호흡기 바이러스와 세균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Comparison of Split versus Subunit Seasonal Influenza Vaccine in Korean Children over 3 to under 18 Years of Age

  • Kang, Seah;Kim, Dong Ho;Eun, Byung Wook;Kim, Nam Hee;Kang, Eun Kyeong;Lee, Byong Sop;Kim, Yun-Kyung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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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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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1-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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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목적: 본 연구는 국내 소아청소년에서 인플루엔자 분할백신 접종군과 인플루엔자 아단위백신 접종군 간 면역원성 및 안전성을 파악하기 위해 시행하였다. 방법: 2008년 10월부터 12월까지 서울과 경기도 지역의 여섯 개의 병원에 방문한 202명의 건강한 만 36개월에서 18세 미만의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이들은 인플루엔자 분할백신 또는 아단위백신을 접종받았다. H1N1, H3N2, 그리고 B형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항원의 면역원성을 평가하기 위해 접종 후 혈구응집억제 항체가가 1:40 이상인 피험자의 비율, 항체 양전률, 그리고 geometric mean titer를 계산하였다. 모든 접종자들에서 국소 그리고 전신 이상반응을 관찰하였다. 결과: 분할백신 접종군과 아단위백신 접종군에서 H1N1, H3N2, B형 항원에 대하여 항체가가 1:40 이상으로 나타난 피험자의 비율은 유사하였다(95.9%, 94.9%, 96.9% vs. 96.0%, 90.9%, 87.9%). 36개월이상 72개월미만의 소아에서 두접종군간 항체가가 1:40 이상으로 나타난 피험자의 비율은 유사하게 나타났다. 72개월 이상 18세 미만의 소아에서는 H1N1, H3N2, 그리고 B에 대해 항체가가 1:40 이상으로 나타난 피험자의 비율은 모두 높게 나타났으나 (98.4%, 98.4%, 98.4% vs. 97.0%, 95.5%, 91.0%), 항체 양전율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39.1%, 73.4%, 35.9% vs. 34.3%, 55.2%, 38.8%). 또한 분할백신 접종군에서 아단위백신 접종군에서보다 국소 및 전신 이상반응의 비율이 더 높았으나 두 접종군 모두에서 중대한 이상반응은 나타나지 않았다. 결론: 인플루엔자 분할백신 접종군과 아단위백신 접종군 모두에서 3세 이상 18세 미만의 연령군에서 적절한 면역원성을 보였다. 또한 두 접종군에서 모두 중대한 이상반응은 발생하지 않았다.

동무 이제마의 사상설(四象說)과 캔 윌버의 사상한(四象限) 일고(一考) (Connection of Dongmu Lee Je-ma's Sa-Sang Theory & Ken Wilber's all-quadrant approach)

  • 허훈
    • 철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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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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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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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윌버(Ken Wilber, 1949~)는 역사적으로 볼 때 학문적 교류가 활발한 현대가 그 어느 때보다도 세계철학이 가능한 시대임을 강조하며 통합적 접근을 시도한다. 그는 통합적 모델로 향하는 첫 걸음으로 '온 상한' 즉 '사상한(四象限)'을 제시한다. 더 나아가 그의 사상한은 AQAL(All Quadrant, All Level ; 모든 수준, 모든 레벨)로 구체화 되었다. 모든 문제를 뚜렷하게 사분위(四分位)(내부/외부, 단수/복수 혹은 주관/객관, 간주관성/간객관성)로 나누어 보는 사상한의 접근법은 그 응용분야가 확대되어 생태학, 경영, 범죄학, 의료 등등의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그의 사상한이 갖는 장점은 주관적인 내면[문화적 요소]을 외재적인 실재인 물질[사회 제도]로 환원시켜 버리는 평원(平原)이 지닌 문제점을 해결하고 모든 문제를 포괄적인 관점에서 대안을 모색한다는 데 있다. 시기적으로 앞서는 동무 이제마(1837~1900)의 사상설(四象說)(사심신물(事心身物), 천인성명(天人性命))은 사분위라는 큰 틀로 보면, 내용면에서 윌버의 사상한과 적확(的確)하게 일치한다. '사상학(四象學)' 혹은 '사상의학(四象醫學)'이라고 불리듯이 동무의 저작 전반에 걸쳐 일관되게 나타나는 사상(四象)(사심신물(事心身物))은 우주만물의 구성을 설명하기 위한 기본적인 요소들이다. 천인성명(天人性命)은 사심신물이라는 우주의 사원구조를 인간(人間)(인체(人體))을 중심으로 파악한 결과다. 다시 말해 사상설은 우주와 인간을 윌버식의 포괄적인 관점으로 바라본 것이다. 이미 동무의 사상설은 칼 융(C. G. Jung, 1875~1961)의 심리학과 대비되어 양자간(兩者間)의 이론적 기반을 확인하고 그 적용 범위를 넓혀나가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동무의 사상설과 윌버의 사상한의 대비(對比) 역시 단순한 유비(類比)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 비교하자면, 동무의 사상설은 윌버의 그것에 비해 의학적(醫學的) 측면(側面)에서는 보다 정교하게 심화되고 구체화된 사상한의 모습을 보여준다. 단지 질병을 바라보는데 그치지 않고 생리(生理) 병리(病理) 현상의 원인과 그것이 도출되는 과정을 사상한을 통해 설명하고 있다.

마크로라이드 불응성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의 임상 양상 및 연관 인자와 2차 치료제로서 doxycycline, tosufloxacin 및 corticosteroid의 효능 비교 (Clinical Features and Associated Factors of Macrolide-Unresponsive Mycoplasma pneumonia and Efficacy Comparison Between Doxycycline, Tosufloxacin and Corticostreoid as a Second-Line Treatment)

  • 강한별 ;안영민;은병욱;박승만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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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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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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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목적: 본 연구는 마크로라이드 불응성 마이코플라즈마 폐렴(macrolide-unresponsive Mycoplasma pneumoniae pneumonia, MUMP)의 임상 양상 및 관련 인자와 2차 치료제로서 doxycycline (DXC), tosufloxacin (TFX) 및 corticosteroid (CST) 사용 후 해열되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의 차이를 평가하고자 하였다. 방법: 2018년 7월부터 2020년 2월까지 노원을지대학교병원에 발열 및 호흡기 증상과 함께 흉부 엑스선 상 폐렴 소견이 있어 입원하여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으로 진단받은 18세 이하의 환자들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M. pneumoniae의 23S 리보솜 RNA (23S rRNA) 유전자의 점 돌연변이 유무로 마크로라이드 내성을 확인하였다. MUMP는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 치료 개시 후 72시간 이상 발열(≥38.0℃)이 지속된 경우로 임상적으로 정의하였다. MUMP의 경우, CST를 추가한 군과 이차 항생제인 DXC 또는 TFX로 변경한 군으로 구분하였다. 결과: 총 157명의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환자 중 MUMP 군은 83명(52.9%)이었으며, C-반응단백(C-reactive protein, CRP)의 상승(3.2±3.0 vs. 2.4±2.2 mg/dL, P=0.047), 흉부 X-선상 대엽/분절성 폐렴, 흉수(56.6% vs. 27.0%, P<0.001; 6.0% vs. 0.0%, P=0.032) 그리고 23S rRNA 유전자의 점 돌연변이(96.4% vs. 64.6%, P<0.001) 가 MUMP와 유의한 연관성을 보였다. MUMP 군 83명 중 30명(36.1%)은 DXC로, 38명(45.8%)은 TFX로 항생제를 변경하였고 15명(18.1%)은 CST를 추가하였다. 2차 치료로 변경 이후 발열 호전까지 걸린 평균 시간을 각 군별로 비교하였을 때 CST 군이 DXC, TFX 군보다 발열 호전까지의 시간이 유의하게 짧았고(10.3±12.7 vs. 19.4±17.2 시간, P=0.043; 10.3±12.7 vs. 25.0±20.1 시간, P=0.003), DXC 군과 TFX 군 사이에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19.4±17.2 vs. 25.0±20.1 시간, P=0.262). 결론: CRP의 높은 상승과 흉부 X-선 상 대엽/분절성 폐렴 및 흉막 삼출, 그리고 23S rRNA A2063G 점 돌연변이가 마크로라이드 불응성과 유의한 연관이 있었다. CST 환자군에서 DXC나 TFX 환자군에 비하여 더 빠른 발열 호전을 보였다. 향후 MUMP에 대한 최적의 2차 치료제를 결정하기 위해 더 큰 규모의 전향적 연구가 필요하다.

RAW 246.7 대식세포 모델에서 고삼, 감초, 백선피 에탄올 추출물 및 추출복합물의 항염증 효능 비교 (Comparison of Anti-inflammatory Activities among Ethanol Extracts of Sophora flavescens, Glycyrrhiza uralensis and Dictamnus dasycarpus, and their Mixtures in RAW 246.7 Murine Macrophages)

  • 한민호;이문희;홍수현;최영현;문주성;송명규;김민주;신수진;황혜진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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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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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9-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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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고삼, 감초 및 백선피는 염증성 질환 치료를 위한 목적으로 오랜 동안 사용되어 온 한약제이다. 본 연구에서는 이들 한약제의 에탄올 추출물과 각 한약제 추출물의 복합물에 대한 항염증 효능을 LPS에 의하여 활성화되는 RAW 264.7 대식세포 모델을 사용하여 평가하였다. 이를 위하여 고삼 추출물(EESF), 감초 추출물(EEGU), 백선피추출물(EEDD) 및 추출복합물(MHMIXs)을 준비하였으며, 항염증 효능 평가를 위한 인자로서 대표적인 염증 매개인자로서 NO와 $PGE_2$를, 염증성 cytokine 중에서는 $IL-1{\beta}$$TNF-{\alpha}$를 선정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에 의하면, 각 한약제 단독 추출물 및 추출복합물은 LPS로 활성화된 RAW 264.7 대식세포에서 NO와 $PGE_2$ 및 염증성 cytokine의 생성을 모두 억제하였으며, 이러한 생성 억제는 해당 단백질의 발현 억제를 통해 이루어졌다. 비록 각각의 단일 추출물과 추출복합물이 항염증 효과가 우수하다고 평가되지만, 세포 독성과 다양한 염증성 매개인자 및 cytokine의 억제 효과를 전체적으로 고려할 경우 EESF, EEGU 및 EEDD가 3:1:1로 혼합된 MHMIX-1이 항염증 관련약품 및 소재 개발에 보다 효과임을 제안하며, 이는 과도하게 활성화된 대식세포에 의한 염증성 질환 조절에 매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