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coastal waters of G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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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 주변 해역에 출현하는 열동가리돔 (Apogon lineatus)의 생식생태 (Reproductive Ecology of the Cardinalfish Apogon lineatus (Perciformes: Apogonidae) in the Coastal Waters of Gori, Korea)

  • 백근욱;박찬일;허성회;박주면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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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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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4-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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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한국 동해 남부 고리 주변해역에서 2006년 1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저인망과 삼각망에서 채집된 열동가리돔 4,300개체의 생식생태를 조사하였다. 열동가리돔의 체장범위는 2.1~8.6 cm 였다. 열동가리돔은 여름과 가을에는 표층에 더 많이 분포하였으며, 봄과 겨울에는 저층에 더 많이 분포하였다. 열동가리돔 암컷의 생식소중량지수는 9월에 가장 높았으며, 그 이후 12월까지 감소하였다. 따라서 산란시기는 8~10월로 추정되었다. 열동가리돔의 암 수간 성비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chi}^2$-test, p>0.05). 열동가리돔 암컷의 50% 군성숙체장은 5.43 cm로 추정되었고, 모든 암컷은 7.0 cm 이상의 성숙하였다. 열동가리돔은 연속산란종으로 산란기 동안 2회 이상 산란을 하였으며, 최대난경은 0.65 mm를 보였다. 포란수는 8,555~20,084개의 범위였으며, 평균 15,038개 였다. 체장과 포란수의 관계식은 F=$334,851\;SL^{1.9876}$ ($R^2$=0.53), 체중과 포란수의 관계식은 F=7,167.6 Ln (BW)-2,198.1 ($R^2$=0.33)로 추정되었다.

동해 남부 고리 주변해역에 출현하는 돛양태(Repomucenus lunatus)의 식성 (Feeding Habits of Moon Dragonet Repomucenus lunatus in the Coastal Waters off Gori, Korea)

  • 허성회;김진민;박주면;백근욱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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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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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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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2006년 1월에서 12월까지 고리 주변 해역에서 채집된 돛양태(Repomucenus lunatus) 232개체의 식성을 조사하였다. 돛양태의 표준체장(SL)은 4.7~14.0 cm 범위였다. 돛양태의 위내용물을 분석한 결과 돛양태는 단각류(Amphipoda)와 갯지렁이류(Polychaeta)를 주로 섭식하는 저서동물 섭식 육식성 어종(bottom-feeding carnivore)이었다. 이외에도 새우류(Macrura), 쿠마류(Cumacea), 이매패류(Bivalvia), 복족류(Gastropods), 게류(Brachyura), 요각류(Copepoda), 난바다 곤쟁이류(Euphausia), 곤쟁이류(Mysids), 갯가재류(Stomatopods), 패충류(Ostracods) 그리고 성구동물류(Sipunculides)를 섭식하였으나 그 양은 많지 않았다. 돛양태는 작은 체장군에서 단각류를 주로 섭식하였으나 성장하면서 단각류의 비율이 점차 낮아지고 갯지렁이류의 비율은 점차 높아져, 9cm 이상의 비교적 큰 체장군에서는 갯지렁이류가 가장 중요한 먹이생물로 나타났다. 돛양태의 섭식전략에 대한 도해적 방법은 돛양태가 단각류에 대해 specialist임을 보여주었다. 체장군간 위내용물 조성에서 개체당 평균 먹이생물 중량(mW/ST)은 체장군의 크기와 함께 증가하였으며,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개체당 평균 먹이생물 개체수(mN/ST)는 체장군에 따라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으나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동해 발전소 주변의 저서다모류 군집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 요인 (Environmental Effects on the Benthic Polychaete Communities Around the Power Plant Areas in the East Sea of Korea)

  • 권순현;이재학;유옥환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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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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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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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저서퇴적상은 다모류 군집에 가장 많은 영향을 주고 있지만, 다양한 퇴적상을 가지는 온배수 지역에서 저서다모류 서식에 영향을 주는 환경 요인 연구는 거의 없다. 본 연구는 동해 연안 저서다모류의 종 조성 및 군집 분포에 따른 공간적 분포 양상을 파악하였고, 이에 영향을 미친 환경요인들을 측정하였으며, 발전소에서 배출되는 온배수와 퇴적상의 차이가 저서다모류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저서다모류 군집의 특성을 조사하기 위하여 2006년 8월에서 2013년 2월까지 온배수 영향이 있는 울진, 고리 지역과 비교대상 지역인 후포 지역을 포함한 세 지역에서 생물을 채집하였다. 조사결과 총 283종, 평균 4,912개체/$m^2$의 저서다모류가 출현하였다. 주요 우점종으로는 Spiophanes bombyx, Magelona japonica, Lumbrineris longifolia, Sternaspis scutata 등 이었으며, 울진과 후포지역은 S. bombyx, 고리 지역은 M. japonica가 최우점 출현하여 지역별로 차이가 있었다. Lumbrineris longifolia와 M. japonica는 일반적인 동해 연안에 많은 수로 우점 서식하지만 조사지역의 발전소 취 배수구 지역에 거의 출현하지 않아 발전소 취 배수구 지역의 인위적인 환경교란이 저서다모류 종 조성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 지역을 종합하여 다모류 군집 분석을 실시 한 결과 퇴적물 내의 총 유기탄소량과 퇴적물의 입도, 퇴적상에 따른 군집으로 나뉘는 양상을 보였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 다모류의 군집구조는 발전소 온배수 및 취 배수구의 인위적인 환경 교란에 의한 영향은 발전소 취 배수구 주변에 국한되며 그 이외의 지역에서는 퇴적물 내의 총 유기탄소량과 퇴적물의 입도 등 지역 간 퇴적상 조성에 보다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