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clinicopathologic feat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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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선 악성 종양에 대한 치료 결과와 예후인자 (Treatment Outcome and Prognostic Factors in Management Malignant Parotid Gland Tumor)

  • 장한정;윤종호;장항석;안수민;정웅윤;최은창;박정수
    • 대한두경부종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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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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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7-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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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Objectives: The best treatment for the malignant parotid tumor still remains to be defined, and a better knowledge about the tumor features that predict the treatment result is needed. The aim of this study is to evaluate the treatment outcomes and to suggest the optimal treatment modality for the parotid cancer. Materials and Methods: The clinicopathologic characteristics of 113 patients who were treated for parotid cancer from January 1990 to December 2002 were retrospectively analysed. Univalate analyses were performed to establish the prognostic influence of pateint age, gender, tumor size, histologic grade and lymph node metastasis. Results: The mean age was 46.4 years old (15-81 years) and. The male to female ratio was 1 : 1.1. The chief complaint was a palpable mass in 85%, pain was in 12.4% and facial nerve palsy was accompanied with 2.7%. The mean tumor size was 3.5cm in diameter. The most common malignant tumor was mucoepidermoid carcinoma (33.6%), followed by acinic cell carcinoma (15%), adenoid cystic carcinoma (11%), carcinoma expleomorhpic adenoma (11%), basal cell carcinoma (7%). The most common operative procedure was total parotidectomy (47.8%) and various types of cervical lymph node dissection were added in 69.9%. Postoperative radiotherapy was done in 61.1 %. Postoperative complications developed in 54 cases (47.8%), including 46 cases (40.7%) of facial nerve palsy and 9 cases (8%) of Frey's syndrome. Recurrences developed in 21 cases (18.6%) and deaths in 15 (13.3%). Cumulative survival at 5 year was 75.4%. Univariate analysis of clinical factors showed that histologic grade and positive cervical lymph node significantly influenced survival (p<0.05). Conclusion: These results suggests that the radical resection with lymph node dissection and postopertaive XRT would be necessary to improve the survival of the patients with high grade cancer or positive lymphnode metastasis.

Intracranial Meningiomas, WHO Grade II : Prognostic Implications of Clinicopathologic Features

  • Moon, Hyung-Sik;Jung, Shin;Jang, Woo-Youl;Jung, Tae-Young;Moon, Kyung-Sub;Kim, In-Young
    • Journal of Korean Neurosurgical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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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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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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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Objective : Intracranial meningiomas are primarily benign tumors with a good prognosis. Although WHO grade II meningiomas are rare (2-10%), WHO grade II meningiomas have higher recurrence and mortality rates than benign. We evaluated the patient recurrence rate and investigated the prognostic factors of WHO grade II meningiomas. Methods : Between 1993 and 2005, 55 patients were diagnosed with WHO grade II meningiomas in our hospital. WHO grade II meningiomas (n=55) were compared with other WHO grades meningiomas (I, n=373; and III, n=20). The patients had a median age of 48.4 years (range, 14-17 years), a male-to-female ratio of 26 : 29, and a mean follow-up time of 45 months (range, 3-175 months). Results : In WHO grade II meningiomas, only the extent of resection was a significant prognostic factor. Post-operative radiotherapy had no significant influence on tumor recurrence (p=0.053). The relative risk of recurrence was significantly higher in WHO grade II meningiomas with incomplete resection (10/27, RR=37%) than in WHO grade II meningiomas with complete resection (4/28, RR=14%) regardless of post-operative radiotherapy. In the incomplete resection group, Simpson grade III or IV had a significantly high risk of recurrence regardless of post-operative RT (n=3, RR=100%) However, if the degree of resection was Simpson grade II, the recurrence rate was similar to the complete resection group even though post-operative RT was not performed. Conclusion : Complete resection was the most powerful independent predictive factor of the recurrence rate in WHO grade II meningiomas. Post-operative adjuvant RT was not a significant factor in this study.

Borrmann 4형 진행위암과 같은 형태를 보인 호산구성 위염(Eosinophilic Gastritis) 1예 (A Case of Eosinophilic Gastritis Mimicking Borrmann Type-4 Advanced Gastric Cancer)

  • 신현욱;서병조;유항종;이혜경;김진복
    • Journal of Gastric Ca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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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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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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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호산구성 위장관염은 아직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드문 질환으로 1937년 Kaijer에 의해 처음으로 기술되었으며, 1961년 Ureles 등은 광범위한 장관 내의 호산구 침윤으로 인한 장관의 비후, 부종 등을 보이는 미만형과 가성종양이나 용종의 형태로 장폐쇄를 흔히 일으키는 국한형으로 분류하였다. 1970년에 Klein 등은 미만형을 호산구가 주로 침윤한 장관병의 층에 따라서 점막하층형, 근육층형, 장막하층형 으로 나누어 분류하였다. 호산구성 위장관염에 대하여 Talley가 제시한 진단기준에 의하면 첫째, 위장관 증상이 있고 둘째, 식도에서 대장까지의 위장관에 대한 조직 생검에서 한 곳 이상의 호산구 침윤이 있으며 셋째, 소화기 외에 여러 장기에 호산구 침윤이 있으며 넷째, 기생충 감염의 증거가 배제되어야 한다. 식도와 직장까지 소화관 어디든지 발병할 수 있으나 위장과 근위부 소장이 호발 부위이다. 호산구성 위장관업의 증상은 종종 급성 복증의 형태로 나타나는데 급성 충수돌기염, 폐쇄성 맹장병변, 치료에 반응을 않는 거대한 십이지장 궤양, 또는 장중첩증, 출혈 등의 급성 합병증을 동반하거나, 진단이 확실치 않는 경우, 악성종양과의 감별을 요할 경우에는 수술을 시행할 수도 있다. 증례: 59세 남자 환자로서 내원 3주 전부터 시작된 식후 구토를 주소로 내원하여 복부 전산화 단층촬영 및 3회에 걸친 위내시경 조직검사 상 섬유소성 괴사와 육아조직, 섬유성 반흔형성을 동반한 만성궤양성위염 및 호산구 침윤 소견을 보여서, 위장의 수출부 폐쇄를 동반한 Borrmann 4형 위암으로 의심하고 위전절제술 및 D2 림프절 과청술을 시행하였다. 수술 후 병리 조직 검사상 고유근층의 저명한 비후성 반흔을 동반한 호산구성 위염, mural type으로 진단하였다. 환자는 수술 후 특별한 이상 소견 없이 퇴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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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종을 동반한 석회화 치성낭에 관한 증례 보고 (CALCIFYING ODONTOGENIC CYST ASSOCIATED WITH ODONTOMA : CASE REPORT)

  • 이선숙;이창섭;이상호;이난영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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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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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9-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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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석회화 치성낭은 상악 전치부에 호발하는 발육성 치성낭이나 조직학적 소견이 다양하고 따라서 분류 체계도 다양하다. 악골 내에서 느리게 진행되는 무통성 종창이 일반적이며 24-30%에서 매복치 및 치아종과 연관되어 나타난다. 피복 상피에 나타나는 유령세포는 결합 조직 에 노출되어 석회화 조직을 형성한다. 이 증례는 14세 여아의 상악 견치부에 발생한 치아종을 동반한 석회화 치성낭으로, 매복된 상악 좌측 견치 치관 주위로 경계가 명확한 방사선 투과성 병소와 다발성의 방사선 불투과성 석회화 물질이 혼재된 병소였다. 조직병리학적으로 중층 편평상피로 이장되어있고 상피 내에 유령세포가 관찰되었다. 석회화된 물질은 복합 치아종의 소견을 보여 Preatorius의 조직학적 분류에 의한 석회화 치성낭 Type IB로 진단되었다. 병소의 적출 및 병소에 이환된 견치 발치를 시행하였다. 현재 염증 소견이 관찰되어 병소에 이환된 상악 좌측 제1소구치는 치수치료를 시행하였으며 환아 및 보호자가 포괄적인 교정 치료를 원하여 현재 공간 유지 장치를 장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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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roRNA-31 과발현을 이용한 대장암의 예후예측 및 전이예측 바이오마커 발굴 (Overexpression of MicroRNA-31 as a Promising Biomarker for Prognosis and Metastasis in Human Colorectal Cancer)

  • 허근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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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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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05-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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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대장암은 세계적으로 3번째로 흔한 암종이며, 암으로 인한 사망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비록 다양한 진단방법이나 치료 방법이 이용되고는 있으나 병의 진행에 관여하는 분자메커니즘 이해의 부족 때문에 여전히 완전한 치료는 어려운 실정이다. 마이크로알엔에이는 단백질 정보를 코딩하고 있지 않은 작은 알엔에이 단편이다. 이러한 마이크로알엔에이는 특정 유전자의 전사과정 또는 번역과정을 조절하는 강력한 유전자 조절자로서의 기능을 가진다. 암의 발생과정에서 중요한 세포신호 전달 과정의 손상이 빈번하게 발생 하는데, 다양한 마이크로알엔에이의 이상발현이 그 원인이 되고 있다. 마이크로알엔에이-31은 암유전자의 역할을 하며 발암과정에 관여하는 다양한 유전자를 조절한다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대장암에서 마이크로알엔에이-31 발현의 임상적의의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175례의 대장암 조직과 16례의 정상 대장조직에서 실시간 유전자 증폭장치를 이용하여 마이크로알엔에이-31의 발현을 분석하고, 임상병리적 요인들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고 임상적 유용성을 연구해 보았다. 마이크로알엔에이-31은 정상조직에 비해 대장암 조직에서 과발현이 되어 있었다. 175례 대장암 조직을 이용한 분석에서 마이크로알엔에이-31의 발현은 병기의 진행 정도에 따라 발현이 증가 되고 있었으며, 실제 마이크로알엔에이-31의 발현이 높은 대장암 환자군의 생존률이 그렇지 않은 환자군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쁜 것으로 확인 되었다. Cox 비례위험 모형과 로지스틱 회귀 모형을 이용한 분석에서 마이크로알엔에이-31의 과발현이 직접적으로 대장암 환자의 예후 및 원발전이와 연관성이 있는 것이 확인 되었다. 따라서, 이상의 연구결과를 종합해볼 때 대장암에서 과발현 된 마이크로알엔에이-31은 대장암 환자의 예후예측 및 전이예측 바이오마커로서의 활용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

위암 조직과 세포주에서 mDNA와 OXPHOS 단백질 분석 (Alterations in Mitochondrial DNA Copy Numbers and Mitochondrial Oxidative Phosphorylation (OXPHOS) Protein Levels in Gastric Cancer Tissues and Cell Lines)

  • 아드리안 시레가;하영술;문동규;우동균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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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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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7-1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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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위암 환자에서 미토콘드리아 DNA (mtDNA)의 양적 변화가 보고 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가 위암의 발암이나 진행에 관여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리나 위암에서 미토콘드리아 단백질이나 mtDNA에 의해 암호화된 산화적 인산화(OXPHOS) 단백질의 양적 변화에 관한 연구는 아직까지 미비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위암환자 조직 및 세포주를 이용하여 mtDNA 양 그리고 미토콘드리아 단백질 및 OXPHOS 단백질의 양을 분석하였다. 또한, mtDNA 양적 변화와 위암 환자의 임상병리학적 특징을 연관 분석하였다. MtDNA 양을 분석하기 위하여 qPCR 기법을 그리고 단백질 분석에는 Western blot 기법을 각각 활용하였다. 총 27개의 위암 환자 샘플에서 약 80%에 해당하는 22개의 환자 위암조직에서 정상조직에 비해 mtDNA 양이 감소하였으며, 나머지 환자에서는 mtDNA 양이 증가하였다. 이러한 mtDNA 양이 감소한 위암 조직 샘플에서는 미토콘드리아 단백질 및 OXPHOS 단백질의 양도 같이 감소하였다. 한편, 본 연구에 사용된 총 5개의 위암 세포주 모두에서 mtDNA 양이 감소하였다 그러나 위암 세포주에서는 mtDNA 양적 감소와 미토콘드리아 단백질 및 OXPHOS 단백질의 양적 감소가 항상 일치하지는 않았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위암 조직 및 세포주에서 mtDNA 양의 감소가 흔하며 이는 mtDNA 양적 변화가 위암의 생성에 관여함을 제시한다.

소아의 낭포성 신질환에 대한 임상적 고찰 (Clinical Study of Renal Cystic Diseases in Children)

  • 김자형;김유정;이병선;고태성;박영서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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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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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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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목 적 : 낭포성 신질환은 다양한 원인, 증상, 예후를 나타내며 최근 들어 영상 진단의 발전으로 조기 진단이 가능해지면서 병인, 유전, 자연 경과 등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낭포성 신질환 환아들을 대상으로 그 빈도, 임상양상, 동반기형, 치료 및 예후 등을 분석하여 향후 진단 및 치료에 도움이 되고자 하였다. 방 법 : 1989년 10월부터 2001년 6월까지 15세 이하의 낭포성 신질환 환아 95례를 대상으로 후향적 고찰을 시행하였다. 산전 초음파로 발견된 경우 출생 후 초음파를 다시 시행하여 진단하였으며 질환에 따라 DMSA, DTPA, MAG-3 신스캔, 배뇨성 방광 요도 조영술, 전산화 단층 촬영, 자기 공명 영상 등을 시행하였다. 결 과 : 1) 대상 환아는 총 95례였고, 추적 관찰 기간은 1개월에서 8년 4개월이었다. 다낭포성 신이형성증이 55례(58.5%)로 가장 많았고, 단순 낭포신은 19례(20.2%)였으며, 그중 단일 신낭포가 15례(13.8%). 다낭포가 4례(4.2%)였다. 유전성 다낭포신은 13례(13.7%)였고, 그중 상염색체 열성 다낭포신이 7례(7.4%), 상염색체 우성 다낭포신이 5례(5.3%)였다. 수질 낭성 질환은 1례(1.0%)였고, 결절성 경화증과 동반된 신낭포는 6례(6.3%)였다. 2) 진단은 다낭포성 신이형성증의 경우 총 55례 중에서 산전 초음파로 진단된 경우가 49례(89.0%)로 가장 많았으며, 단순 신낭포는 비특이적인 증상으로 방문하여 검사 도중 우연히 발견된 경우가 18례(94.7%)로 가장 많았다. 유전성 다낭포신 환아는 산전 초음파로 진단된 경우가 5례(38.5%), 복부 종괴에 대한 검사로 발견한 경우가 3례(23.0%), 복통이나 야뇨증 등의 비특이적인 증상으로 검사 중 우연히 발견된 경우가 2례(15.4%), 혈뇨에 대한 검사 중 발견한 경우가 2례(15.4%), 가족력이 있어 발견된 1례(7.7%)가 있었다. 결절성 경화증 환아의 경우는 동반 질환 유무를 알기 위해 시행한 복부 초음파에서 신낭포가 발견되었다. 3) 동반된 요로계 기형 및 질환은 다낭포성 신이형성증 환아들의 경우 반대측 신장의 방광 요관 역류가 9례(16%)로 가장 많았으며 비뇨기계 이외의 동반기형으로는 심장 기형이 5례로 가장 흔했다. 상염색체 열성 다낭포신의 경우 방광 요관 역류, 췌장 낭포가 동반된 경우가 각각 1례가 있었고, 단순 신낭포는 2례에서 난소 낭포가 관찰되었다. 4) 임상 경과로 다낭포성 신이형성증의 경우는 추적 관찰 기간 중에 모두 합병증은 없었다. 유전성 다낭포신 질환 13례 중 상염색체 우성 다낭포신 환아 2례가 각각 6세, 8세에 말기 신부전으로 진행하였고, 상염색체 열성 다낭포신 환아 1례는 생후 5개월에 말기 신부전으로 진행하였다. 단순 신낭포의 경우 요관 신우 연결 부위 폐쇄 및 신우 압박이 관찰된 1례에서 복강경을 통한 malsupialization을 시행하였고, 1례의 수질 낭성 질환 환아는 진단 당시 이미 말기 신부전으로 진행되어 있어 신이식을 받았다. 결 론 : 낭포성 신질환은 여러 가지 임상 및 병리적인 소견을 보이며, 무증상으로 지내다가 우연히 발견되어 치료가 필요 없이 경과 관찰만 필요한 질환부터 신생아기부터 신부전으로 진행되거나, 비뇨기계 뿐만 아니라 비뇨기계 이외의 기형도 동반하는 질환까지 그 양상이 다양하다. 그러므로, 각 질환 별로 발생할 수 있는 고혈압, 신부전, 감염 등의 합병증을 적절히 치료하기 위해서는 조기 발견, 정확한 진단, 정기적인 추적 관찰이 중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소아 IgA 신병증의 임상병리학적 양상과 예후 (Clinicopathologic features and prognosis of childhood IgA nephropathy)

  • 우성일;배근욱;이주훈;박영서;조영미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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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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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0-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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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 적: 소아 IgA 신병증을 발병시 임상 양상 및 병리학적으로 분류하여 이들의 임상 경과와 예후 인자를 조사하고자 한다. 방 법: 1991년부터 2005년까지 서울아산병원 소아과에서 신생검으로 IgA 신병증으로 진단되고 1년 이상 추적 관찰한 61명의 환아를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결 과: 환아들의 발병시 평균 연령은 9.3세였고, 평균 추적관찰 기간은 5.2년 이었다. 전체 61명의 환아 중 남아가 42명 여아가 19명이었다. 최종 추적 관찰시 24명(39.3%)는 정상 소견을 보였고, 30명(49.2%)은 혈뇨 또는 경도의 단백뇨(<$1g/m^2/d$), 5명(8.2%)은 중증도의 단백뇨(${\geq}1g/m^2/d$), 2명(3.3%)은 만성 신부전을 보였다. 추적 관찰 중 지속되는 고혈압의 여부는 임상 경과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P<0.01). Haas 분류는 임상 경과와는 상관관계가 없었다. 그러나 20% 이상의 사구체에서 전경화나 분절 경화 또는 반월체 형성이 있었던 경우 60%에서 지속적인 중증도의 단백뇨와 만성 신부전의 소견을 보여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P<0.01). 결 론: 소아 IgA 신병증의 단기간의 추적 관찰 중 임상 경과 및 예후는 비교적 양호하다. 그러나 추적 관찰 중 지속적인 고혈압 및 신생검시 20% 이상의 사구체에서 전경화나 분절 경화 또는 반월체 형성이 있는 경우에서는 나쁜 예후 인자로서 유의한 상관 관계를 보였다. 앞으로 소아 IgA 신병증의 특징에 맞는 조직병리학적 분류가 필요하며, 보다 많은 소아 IgA 신병증 환아의 장기간 추적 관찰을 통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급성 간질성 폐렴의 임상적 고찰 (Clinicopathologic features of Acute Interstitial Pneumonia)

  • 심재정;박상면;이상화;이진구;조재연;송관규;인광호;유세화;강경호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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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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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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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연구배경: 급성 간질성 폐렴(Acute interstitial pneumonia)은 Hamman-Rich증후군, accelerated interstitial pneumonia 등의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던 질환으로, 임상적으로 급속히 진행하는 급성 호흡 부전증과 양폐야에 미만성 침윤을 보이며, 조직학적으로는 organizing diffuse alveolar damage를 보이는 원인 불명의 질환을 Katzenstein이 급성 간질성 폐렴으로 명명하였다. 이 질환은 발병후 급속히 진행되는 임상양상, 방사선소견, 조직학적 소견에서 특발성 폐섬유화증과 차이가 있으며, 예후도 80~90%의 사망률을 보이나 만성으로 진행되는 특발성 폐섬유화증과는 달리 가역적인 것에서 차이가 있다. 이에 저자들은 최근에 급성 간질성 폐렴 5예를 경험하여 이들에 대한 임상적 고찰을 보고하는 바이다. 방법: 본원에 내원하여 조직학적으로 진단된 급성 간질성 폐렴 환자 5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5예에 대한 연령 및 성별의 분포, 초기증상과 기간 및 전구증상 후 호흡곤란의 발생한 기간 등을 확인하였으며, 호흡곤란후 실시한 전혈구검사와 동맥혈 가스 분석소견을 확인하였으며, 3명에서 실시한 폐기능 검사 소견, 호흡곤란이 발생된 후 촬영한 단순 흉부 방사선 소견과 3명에서 실시한 고해상 흉부 단층 촬영 소견을 각각 관찰하였다. 폐조직소견은 간질의 부종, 유리막질의 형성, 제2형의 폐상피세포의 증식과 섬유아세포의 증식 유무와 정도를 관찰하였다. 5예의 치료에 대한 반응 결과를 의무기록지로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결과: 1) 남자 2명, 여자 3명으로 나이는 31세에서 77세였으며, 증상은 6~40일간의 마른기침과 미열감이 있었으며, 2예에서는 피부발진과 다발성 관절통이 동반되었고, 이후 급속히 진행하는 성인성 호흡곤란증후군(ARDS)의 소견을 보였다. 2) 모든 환자에서 백혈구증다증, 증가된 적혈구침강반응 및 심한 저산소혈증이 있었으며, 뚜렷한 원인없이 발병하였으며, 3예에서 실시한 폐기능 검사상 제한성 환기장애를 보였다. 3) 흉부 방사선 검사상 불규칙적인 분포의 유리음영과 consolidation과 함께 망상의 변형이 있었으며, 조직학적으로는 광학현미경 소견상 폐포와 간질의 부종, 유리막질의 형성, 제2형의 폐상피세포의 증식 및 활발한 섬유아세포의 증식을 보였으며, 면역형광현미경 검색을 실시한 2예에서는 특징적으로 간질의 비후가 관찰되었으나 anti-fibrin만이 폐포와 폐포 내강에 염색되었으며, 3예에서 실시한 전자현미경 검사상 폐포 기저막의 분절성 붕괴가 관찰되었으며, 이중 1예는 면역복합체의 침착이 있었다. 4) 스테로이드 강압요법과 기계적 호흡에도 불구하고 급속히 진행되는 호흡부전으로 5명 중 4명이 발병 14일 내지 90일만에 사망하였고, 조직학적으로 비교적 초기의 급성 간질성 폐렴 환자 1명만 생존하였다. 결론: 이상의 조직학적으로 증명된 5예의 급성 간질성 폐렴을 임상적 고찰을 한 바 임상 경과와 조직학적 특징이 만성으로 진행하는 특발성 폐섬유화증과는 뚜렷한 차이를 보이므로 따로 구별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특히 비교적 초기에 진단된 1예에서는 스테로이드 강압요법에 의하여 아무런 후유증없이 완치되었으므로 이 질환의 조기진단 및 치료에 대한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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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신증후군 환아에서 NR3C1 유전자 다형성 분석 (Polymorphisms of the NR3C1 gene in Korean children with nephrotic syndrome)

  • 조희연;최현진;이소희;이현경;강희경;하일수;최용;정해일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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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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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60-1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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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 적 : 특발성 신증후군은 소아의 가장 흔한 일차성 사구체 질환 중의 하나이다. 신증후군은 초기 경구 스테로이드 치료에 대한 반응에 따라서 임상적으로 스테로이드 반응성 신증후군과 스테로이드 저항성 신증후군으로 분류될 수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신증후군에서 스테로이드의 정확한 작용 기전은 알려져 있지 않다. 신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여러 가지 유전자 다형성을 분석함으로써 스테로이드 치료에 대한 반응의 차이를 설명하려는 여러 시도들이 있어왔다. 방 법 : 본 연구에서는 190명의 신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NR3C1 유전자 다형성(ER22/23EK, N363S, BclI)을 확인하여 유전형과 임상-병리 양상의 연관성에 대해서 분석하였다. 결 과 : 신증후군 환자의 평균 연령은 4.95세였고 남아가 134명이었다. 11명의 환자는 신증후군의 가족력이 있었다. 그러나 이 환자들을 대상으로 NPHS2, WT1, ACTN4, TRPC6 유전자 분석을 시행한 결과 이상 소견은 발견되지 않았다. 80명의 환자(42.1%)는 초기 스테로이드 저항성이었고 그 중 31명의 환자는 말기 신질환으로 진행하였다. 신장 조직 검사는 11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되었고 그 중 36명의 환자(31.9%)는 미세변화 신증후군이었고 77명의 환자(68.1%)는 초점성 분절성 사구체 경화증이었다. BclI 유전형을 비교하였을 때 G allele 빈도는 환자군과 대조군에서 차이가 없었다. ER22/23EK과 N363S 유전형은 각각 ER/ER과 NN으로 환자군과 대조군에서 동일한 양상을 보였다. BclI 유전형은 신증후군의 발병 나이, 초기 스테로이드 반응 여부, 신장의 병리학적 소견, 말기 신질환으로의 진행여부와 연관성을 보이지 않았다. 결 론 : 한국 신증후군 환아를 대상으로 한 이 연구 결과는 NR3C1 유전자의 ER22/23EK, N363S 및 BclI 유전자 다형성이 신증후군의 발병, 초기 스테로이드 치료에 대한 반응, 신장의 조직학적 소견 및 신 기능의 저하에 영향을 미치지 않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