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clinical 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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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동맥류의 조기수술 전 재출혈 방지를 위한 항섬유소용해제 투여의 효과 (The Effect of Antifibrinolytic Therapy in Prevention of Rebleeding before Early Aneurysm Surgery)

  • 이창영;임만빈;이장철;손은익;김동원;김인홍
    • Journal of Korean Neurosurgical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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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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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65-1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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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파열된 뇌동맥류의 조기수술이 계획된 환자에서 수술전까지 단기간에 걸친 항섬유소용해제 투여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뇌동맥류성 지주막하출혈 환자 137례에 대하여 60례를 AMCA 투여군으로, 77례를 비 투여군으로 분류하여 재출혈, 증상적 혈관연축, 뇌수두증의 발생빈도 및 전체적인 치료성적을 비교, 분석하였다. 재출혈의 발생빈도는 AMCA 비 투여군에 비해 투여군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낮게 나타났고 AMCA의 장기투여에서 증가를 보인 증상적 혈관연축과 뇌수두증의 발생빈도는 양군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전체적인 치료성적은 AMCA 투여군에서 비 투여군에 비해 보다 양호한 결과를 보였다. 따라서 조기수술이 계획된 뇌동맥류성 지주막하출혈 환자에서 AMCA의 단기간 투여는 재출혈율을 감소시켜 전체적인 치료결과를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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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Pressure Adjustment Protocol for Programmable Valves

  • Kim, Kyoung-Hun;Yeo, In-Seoung;Yi, Jin-Seok;Lee, Hyung-Jin;Yang, Ji-Ho;Lee, Il-Woo
    • Journal of Korean Neurosurgical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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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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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0-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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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Objective : There is no definite adjustment protocol for patients shunted with programmable valves. Therefore, we attempted to find an appropriate method to adjust the valve, initial valve-opening pressure, adjustment scale, adjustment time interval, and final valve-opening pressure of a programmable valve. Methods : Seventy patients with hydrocephalus of various etiologies were shunted with programmable shunting devices (Micro Valve with $RICKHAM^{(R)}$ Reservoir). The most common initial diseases were subarachnoid hemorrhage (SAH) and head trauma. Sixty-six patients had a communicating type of hydrocephalus, and 4 had an obstructive type of hydrocephalus. Fifty-one patients had normal pressure-type hydrocephalus and 19 patients had high pressure-type hydrocephalus. We set the initial valve pressure to $10-30\;mmH_2O$, which is lower than the preoperative lumbar tapping pressure or the intraoperative ventricular tapping pressure, conducted brain computerized tomographic (CT) scans every 2 to 3 weeks, correlated results with clinical symptoms, and reset valve-opening pressures. Results : Initial valve-opening pressures varied from 30 to $180\;mmH_2O$ (mean, $102{\pm}27.5\;mmH_2O$). In high pressure-type hydrocephalus patients, we have set the initial valve-opening pressure from 100 to $180\;mmH_2O$. We decreased the valve-opening pressure $20-30\;mmH_2O$ at every 2- or 3-week interval, until hydrocephalus-related symptoms improved and the size of the ventricle was normalized. There were 154 adjustments in 81 operations (mean, 1.9 times). In 19 high pressure-type patients, final valve-opening pressures were $30-160\;mmH_2O$, and 16 (84%) patients' symptoms had nearly improved completely. However, in 51 normal pressure-type patients, only 31 (61%) had improved. Surprisingly, in 22 of the 31 normal pressure-type improved patients, final valve-opening pressures were $30\;mmH_2O$ (16 patients) and $40\;mmH_2O$ (6 patients). Furthermore, when final valve-opening pressures were adjusted to $30\;mmH_2O$, 14 patients symptom was improved just at the point. There were 18 (22%) major complications : 7 subdural hygroma, 6 shunt obstructions, and 5 shunt infections. Conclusion : In normal pressure-type hydrocephalus, most patients improved when the final valve-opening pressure was $30\;mmH_2O$. We suggest that all normal pressure-type hydrocephalus patients be shunted with programmable valves, and their initial valve-opening pressures set to $10-30\;mmH_2O$ below their preoperative cerebrospinal fluid (CSF) pressures. If final valve-opening pressures are lowered in 20 or $30\;mmH_2O$ scale at 2- or 3-week intervals, reaching a final pressure of $30\;mmH_2O$, we believe that there is a low risk of overdrainage syndromes.

방사광 X-선을 이용한 고해상도 영상획득과 응용 (Acquisition of High Resolution Images and its Application using Synchrotron Radiation Imaging System)

  • 홍순일;김희중;정해조;홍진오;정하규;김동욱;제정호;김보라;유형식
    • 한국의학물리학회지:의학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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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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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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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물질의 X-선 흡수도에 의해 영상을 얻는 일반 X-선 시스템과 달리 방사광 X-선은 위상이 일치하고 평행하며 진동방향이 일치하는 특성들을 이용하면 고 분해능, 고 대조도의 투사영상을 얻을 수 있다. 국내에서는 포항 방사광 가속기 연구소에 최근 건설된 5C1 빔라인에 미세구조 X-선 영상 획득을 위한 영상시스템을 구축하여 여러 기초 생물, 의학연구분야의 고 분해능 영상획득이 가능하게 되었다. 방사광 X-선을 이용하여 얻은 고 해상도 투사영상들 및 단층 재구성 영상들을 일반 X-선을 사용하는 유방찰영시스템, 치아 X-선 찰영시스템, 전신측정용 CT 시스템에서 각각 획득한 동일한 대상의 영상들과 비교하였다. 실험에 사용한 방사광 X-선은 6 ~30 keV 사이의 연속적인 에너지 분포를 가지며, 실험의 대상에 따라서 실리콘웨이퍼 필터들을 사용하여 빔의 세기와 에너지 스펙트럼 분포를 조절하여 사용하였다. 실험 대상 물체를 통과한 방사광 X-선의 투사영상은 형광판 (CdWO$_4$ scintillator)과 반응하여 가시광선으로 바뀐 후, 금도금된 거울을 통해 90$^{\circ}$ 반사되어 CCD 카메라로 획득하며, 이러한 디지털 영상정보는 PC로 전송되어 저장된다. 방사광 X-선의 공간 분해능 특성은 X-선 시험패턴(25 $\mu$m)과 초 고해상도 패턴 (13.5 $\mu$m)을 방사광 X-선 영상획득시스템 과 일반 X-선을 사용하는 유방촬영시스템에서 획득하여 분석하였다. 영상획득 실험대상으로는 일반 구조물로 커패시터, 생체조직으로 성인치아, 유아치아, 생쥐 척추뼈 및 유방암조직을 대상으로 실험하였다. 단층영상은 각각의 샘플을 0.72$^{\circ}$ 간격으로 180$^{\circ}$ 회전시켜 250개의 투과영상들로부터 재구성한 후 컴퓨터 단층촬영기에서 얻은 영상과 비교하였다. 포항 방사광가속기연구소 5C1 빔라인에 간단하고, 경제적인 방사광 X-선 영상획득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할 수 있었고, 획득한 투사 영상과 재구성한 단층영상을 기존 X-선을 사용한 시스템으로 획득한 단층영상들과 분해능, 대조도의 특성들을 비교, 분석하였다. 방사광 X-선을 사용하여 획득한 영상들은 일반 시스템에서 얻은 영상보다 고 해상도의 영상 질을 보여주었고, 기초 의학영상 연구 측면에서 많은 정보를 제공해 주었다. 방사광 X-선을 이용한 영상획득시스템은 고 분해능과 고 대조도로 미세구조의 상세한 의학영상을 얻기 위한 유용한 방법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해부학적, 병리학적 및 임상학적 의료영상 분야에 효과적으로 응용하기 위하여 X-선 선량 정량 분석과 수치적 영상 해석연구가 계속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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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백질연화증 환아 말초혈의 중성구 변화 (Changes of Neutrophil Count in Peripheral Blood of the Neonate with Periventricular Leukomalacia)

  • 이환석;박경필;김행미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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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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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66-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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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목 적 : 조직 손상에 중성구가 관련하는 병변에서 말초혈 중성구 감소가 관찰되고 있다. 이에 저자는 백질연화증 환아의 출생 직후 채혈한 말초혈에서 중성구의 변화를 조사하여 백질연화증 발생에 있어서의 중성구 감소의 유무 및 나아가 백질연화증 발병 기전을 조사하고자 하였다. 방 법 : 1999년 2월부터 3년 동안 체중 1,500 gm 미만인 신생아로 출생 1시간 이내에 말초혈 온혈구계산(complete blood count)을 시행한 환아를 대상으로 하였다. 중성구는 말초혈에서 $1,500/mm^3$ 미만인 경우 중성구 감소로 판독하였다. 백질연화증은 두부 초음파 검사를 생후 3-7일에 시행하고 그 소견에 따라 1-2주 간격으로 반복 관찰하여 백질 에코의 증가 후 낭포를 형성하거나, 뇌 CT 혹은 MRI 검사에서 방사선과 전문의가 백질연화증으로 확진한 경우로 하였다. 결 과 : 중성구 감소 신생아는 대상 신생아 37명 중 13명으로 중성구 감소군 신생아의 중성구수는 $988{\pm}512/mm^3$, 중성구 감소를 보이지 않았던 24명의 대조군의 중성구수는 $7,450{\pm}7,412/mm^3$이었다. 중성구 감소군과 대조군의 재태주령, 체중, Apgar 점수, 산모의 임신유발고혈압 및 감염 빈도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중성구 감소군의 호흡 곤란 증후군의 빈도 인공환기 및 산소 등의 호흡 보조 처치의 필요성은 대조군과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동반 질환 중 뇌실내 출혈 및 grade 3 이상의 중증 뇌실내 출혈이 중성구 감소군에서 각각 10명(76.9%) 및 4명(30.8%)으로 대조군의 10명(41.7%) 및 1명(4.2%)에 비해 유의하게 많았으나(P<0.05, 0.042) 만성폐질환, 미숙아 망막증 및 백질연화증의 발생 빈도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백질연화증으로 확진된 환아 5명과 12명의 대조군의 백혈구 및 중성구 수는 백질연화증군 각각 $18,760.0{\pm}10,266.1/mm^3$, $7,272.0{\pm}7,435.0/mm^3$, 대조군 각각 $11,131.7{\pm}3,386.5/mm^3$, $2,407.5{\pm}1,933.1/mm^3$로 백질연화증 군에서 더 높았고 백질연화증 군의 인공환기 빈도는 80.0%, 인공폐표면 활성제 투여 빈도는 60.0%로 대조군의 41.7% 및 41.7%에 비해 백질연화증 군에서 더 높았으며 인공환기 기간 및 산소흡인 기간 역시 백질연화증 군에서 더 길었으나 대상군의 수가 적어 통계적 검정은 하지 못하였다. 결 론 : 본 조사에서는 중성구의 감소와 호흡 곤란 증후군 및 보조 호흡관리 상태 사이에는 관련성이 보이지 않았다. 또한 중성구 감소 미숙아에서 백질연화증의 빈도가 증가하지 않았다.

원발성 간암에 대한 정위방사선치료의 예비결과 (Preliminary Result in Patients with Primary Hepatoma Treated by Stereotactic Radiotherapy)

  • 강기문;최일봉;김인아;최병옥;강영남;채규영;한성태;정규원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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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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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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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목적 : 간암을 대상으로 한 고식적인 방사선치료가 아닌 정위방사선치료에 대한 보고는 매우 드물다. 이에 저자들은 원발성 간암환자들을 대상으로 정위방사선치료에 대한 예비결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1999년 7월부터 2000년 3월까지 성모병원 치료방사선과에서 두개외 종양으로 정위방사선치료를 33명의 환자들에서 시행하였으며 그중 13명의 원발성 간암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환자들의 성별은 남자가 12명, 여자가 1명이었으며 연령분포은 $44\~66$세(중앙값:59세)였고 종양의 크기는 $10\~825\;cc$ (평균 : 185 cc)였다. 정위방사선치료는 1회 $3\~5\;Gy$$90\%$의 등선량 곡선에 기준하여 주 3-5회씩, $2\~3$주 동안 조사선량의 범위는 $30\~50\;Gy$이고 중앙선량은 50 Gy였다. 결과 : 추적관찰기간은 $3\~13$개월이었다(중간추적관찰기간: 8개월). 정위방사선치료 후 전체 환자에서 완전관해 $7.7\%$, 부분관해 $v$, 미세관해 $30.8\%$, 무반응 $7.7\%$였으며 국소제어율(완전관해+부분관해)은 $61.5\%$였다. 혈청 AFP의 치료 전과 치료 후 수치의 변화를 비교한 결과, 전체환자 중 $92.3\%$에서 AFP이 감소하였다. 치료에 따른 부작용은 소화장애가 $84.6\%$, 경한 오심이 $69.2\%$, 일시적인 간 기능의 저하가 $15.4\%$, 미열이 $7.7\%$에서 나타났으나 치명적인 부작용은 없었다. 결론 : 원발성 간암에 대한 정위방사선치료를 시행한 결과 비교적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방법이었다. 그러나 새로운 치료방법으로서 검증하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환자와 장기적인 추적관찰이 필요하리라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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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 자상의 치료 방법에의 접근 (A Clinical Analysis of Abdominal Stab Wounds)

  • 박지연;정민;이영돈;이정남;이운기;박연호;백정흠;박흥규;김건국;강진모;최상태;이원석;박승연
    • Journal of Trauma and Inj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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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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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4-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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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Purpose: A classic approach to abdominal stab wounds has been a routine laparotomy for the purpose of diagnosis or treatment. However, management protocols for abdominal stab wounds are still contentious in most trauma centers. We examined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character of the stab wound and the injured intraabdominal organs by retrospectively analyzing the medical records of patients with abdominal stab wounds admitted to Gil hospital, and the findings for our patients are then confronted with a review of the literature. We aimed to propose proper management protocols to approach abdominal stab wounds. Methods: The medical records of all 80 patients sustaining abdominal stab wounds, admitted at the Department of Surgery, Gil Hospital, Gachon Medical School, from January 2004 to December 2008 were retrospectively reviewed. All the abdominal stab wounds were collated based on the site and the character of the injury, investigations performed on admission, results of investigations, operations performed and findings at the time of the operation. Results: The most prevalent age group was patients in their forties and the average age of the patients was 41 years for both genders. The stab wounds were most commonly located at the periumbilical area (16.9%), followed by the epigastric area (15.6%), and 18.2% of the patients had multiple wounds. The most commonly eviscerated organ was the omentum (9 out of 16 cases); 61.7% of non-eviscerated patients underwent a therapeutic laparotomy while 81.3% of eviscerated patients underwent a therapeutic laparotomy. The small bowel was the most commonly injured organ (22.7%, 17 out of 75 injuries). The review revealed a relatively common diaphragmatic injury in abdominal stab wound patients (8 cases, 10.5%). The average hospital stay was 11 days. Conclusion: This review revealed commonly eviscerated and injured intraabdominal organs in abdominal stab wound patients and their relationship with a therapeutic laparotomy. Although the management is still controversial, the authors suggest indications for an immediate laparotomy and a protocol for managing abdominal stab wounds. Hemodynamic instability and peritoneal irritation signs are definite indicators for an immediate laparotomy, but the review revealed intraabdominal organ evisceration alone not to be a statistically significant factor. In addition, the authors suggest that abnormal CT findings can be valuable for making a decision on management of hemodynamically stable stab wound patients. Further study may clarify a role for a more selective approach to operative intervention and for a more extensive use of selective observation.

뇌종양의 재발과 방사선 괴사의 감별을 위한 탈륨 SPECT의 역할 (The Role of T1-201 Brain SPECT in the Differentiating Recurrent Tumor from Radiation Necrosis)

  • 원경숙;류진숙;문대혁;양승오;이희경;이정교;권병덕
    • 대한핵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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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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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6-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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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임상적으로 뇌종양과 방사선 치료 후 발생한 괴사의 감별은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그러나 임상 증상이나 방사선학적 소견으로 양자를 감별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이에 저자 등은 방사선 치료 후 재발과 괴사를 감별하는데 있어 T1-201 SPECT의 역할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은 뇌종양으로 진단 받고 개두술 및 방사선 치료나 감마 나이프 수술을 받은 후 증상의 악화로 내원하여 T1-201 SPECT를 시행한 환자 중 조직학적으로 확진된 20명으로 하였다. T1-201 SPECT는 일단 육안적으로 비정상적 탈륨 섭취 여부를 판별한 다음 비정상적 탈륨 섭취가 있는 경우에 한하여 탈륨 섭취 지수를 구하여 2.5이상인 경우를 종양의 재발로 간주하였으며, 병리조직 소견과 비교하였다. 재수술 또는 조직검사상 20명중 16명이 재발 또는 양성종양의 악성전환으로 나타났으며, T1-201 SPECT 상에서는 18명에서 2.5이상의 높은 탈륨 섭취 지수로 종양 양성이었다. 17예에서 일치를 보였는데 진양성 15예, 진음성 2예였고, 3예에서 불일치를 보였는데 모두 위양성이었다. 조직소견을 기준으로한 예민도, 특이도, 양성 예측율 및 음성 예측율은 각각 100%, 40%, 83%, 100%였다. 결론적으로 뇌종양의 방사선 치료 후 재발과 괴사를 감별하는데 있어 T1-201 SPECT는 높은 예민도와 음성 예측율을 갖는 유용한 검사이다. 상대적으로 낮은 특이도는 조직병리 검사를 시행함에 있어 표본선택오차와 임상가의 검사의뢰 편견이 있을 수 있음을 고려하여 좀 더 많은 수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가 있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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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암에서 발생한 척추압박증상의 방사선 치료 (The Radiation Therapy for Spinal Cord Compression in Hematologic Malignancy)

  • 김인아;최일봉;정수미;강기문;계철승;최병옥;장지영;신경섭;김춘추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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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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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3-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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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최근 혈액암에 있어서 적극적인 복합항암요법및 골수이식등으로 장기 생존자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과거에 흔하지 않았던 합병증, 특히 척추 신경의 침범으로 인한 압박증상을 보이는 환자들의 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혈액종양과 고형종양간에 방사선 감수성의 현저한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척수압박증상에 관한 대부분의 보고들이 혈액종양을 따로 구분하여 분석하지 않았으며, 충분한 수의 혈액종양환자를 대상으로 한 보고가 드문 실정이다. 이에 저자들은 1988년부터 1993까지 척수압박으로인해 응급방사선치료를 받은 32명의 혈액종양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 분석을 시행하여 치료결과 및 예후인자를 알아보고자하였다. 신경학적 진찰이나 방사선학적 검사 (척수조영술, 전산화단층촬영, 자기공명영상촬영)로 진단된 경우가 27례 이었고,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 을 중심으로 'high index of suspicion' 으로 진단한 5례를 포함하였다. 발병당시 조직학적 진단이 없어 수술을 시행한 1례를 제외한 모든 환자가 방사선 단독으로 치료받았으며, 조사량의 범위는 800 cGy 에서 4000 cGy로 중앙값은 2000 cGy 이었다. 혈액종양의 방사선 감수성을 고려하여 200 cGy이하의 분할조사량이 사용되었으며, 신경학적 증상의 진행속도_가 빠른 13례에 있어서는 치료초기 2회 내지 3회에 걸쳐 250 cGy 이상의 고분할선량이 사용되었다. 전체환자의 $50\%$에서 좋은 반응을 보였고, $37.5\%$에서 부분반응을 보였으며, $12.5\%$는 치료에 반응이 없었다. 이러한 반응율은 문헌에 보고된 고형암에 비해 높았으며, 혈액종양만을 대상으로한 다른 보고들과 유사하였다. 진단당시 신경학적증상의 정도가 치료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중요한 예후인자였고, 증상의 출현에서 치료시작까지 소요된 기간도 치료결과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조직학적 진단의 종류, 총방사선량, 초기고분할선량의 사용여부등에 따른 치료결과의 차이는 관찰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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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지 내시경 검사상 발견된 2부위의 기관지 병변에 관한 연구 (Double Bronchial Lesions Detected by Bronchoscopic Examination)

  • 이창희;윤종길;곽영임;김현각;이춘택;이진오;강태웅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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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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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7-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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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연구목적 : "Field Cancerization"의 개념에 따르면, 폐암의 경우에도 여러 기관지들이 발암물질에 동시에 노출되어 다발적 암의 발생이 가능하고, 또한 암발생의 전단계인 precancerous lesion이 발견될 수 있다. 이에 저자들은 폐암의 주요 진단방법인 기관지 내시경 검사를 이용하여 방사선학적으로 나타난 병변뿐 아니라 전체 기관지에 대한 고찰을 하였다. 방법 : 1990년 4월부터 1993년 12월사이에 원자력 병원 내과에서 시행한 총 1855예의 기관지 내시경 검사상 2부위에서 이상소견이 발견되어 각각 조직검사를 시행한 총 21예를 대상으로 대상 환자의 성별, 연령별 분포, 흡연력, 각 병변의 조직학적 소견 및 방사선학적 소견, 병변위치, 치료 및 생존기간 등에 대하여 고찰하였다. 결과 : 총 21예중 14예에서 두 병변 모두 악성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서로 조직학적 소견이 다른 경우는 6예, 서로 조직학적 소견이 같은 경우는 8예이었고, 총 21예 중 7예에서 한 병변은 악성, 나머지 병변은 양성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11예의 동시성 다발성 원발성 폐암이 있었으며 진단 당시 연령의 중앙치는 63세로 모두 남자였으며, 평균 흡연력은 40PY이었고, 조직학적 조합으로는 편평상피암의 조합이 5예, 소세포암과 편평상피암의 조합이 4예, 선암과 편평상피암의 조합이 1예, 편평상피암과 저분화암의 조합이 1예이었다. 기관지 내시경 검사상 2부위의 기관지 병변을 보인 총 21예중 15예에서 기관지 내시경 술전 방사선학적 검사상 한 병변만 나타났으며, 기관지 내시경 술전 방사선학적 검사상 두 병변 모두 나타난 6예종 5예에서 다발성 원발성 폐암이 나왔다. 결론 : 폐의 기관지 상피는 여러 발암물질에 동시에 노출되어 다발성 암의 발생 및 precancerous lesion이 생길 가능성이 높으므로, 폐암의 진단과정에 있어 방사선학적으로 나타난 병변뿐 아니라 전체 기관지에 대한 면밀한 기관지 내시경 검사 및 조직학적 확인이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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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발성 종격동 종양 및 낭종의 진단과 치료 -단일 대학병원에서의 42년 보고- (Diagnosis and Treatment of Primary Mediastinal Tumors and Cysts - Forty-two years report in a University Hospital -)

  • 박무석;정경영;김길동;이홍렬;정재호;한창훈;문진욱;김영삼;신동환;김세규;김형중;장준;안철민;김성규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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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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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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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연구 배경 : 종격동 종양과 낭종은 최근 정기적인 건강 검진의 보급 및 진단 수기의 발달로 진단율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장기간의 경과를 통한 우리나라에서의 특징적인 임상 양상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대상 및 방법 : 본 연구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에 입원하여 병리조직학적으로 확진된 환자들을 대상으로 이전 25년 동안의 보고와 1985년 7월부터 2002년 6월까지 최근 17년 동안의 결과를 비교하였다. 결 과 : 전체 종격동 종양 479예 중 흉선종이 183예(382%)로 가장 많았고, 종격동 구획에 따른 분포는 이전 보고와 유사하였다. 흉부 X-선 촬영상 우연히 발견된 경우가 174예(36.3%)로 이전의 보고(10.9%)보다 더 많았다. 악성 종양과의 감별을 위해 시행한 경피세침흡인생검의 전체 진단율은 68.6%이었고 악성 종양에서 80.9%로 진단율이 높았다. 전체 479예 중 수술적 절제를 시행한 환자는 405예(84.6%)이었고, 완전 절제율은 91.1%로 이전의 보고(78.8%)보다 더 높았다. 이전 보고와 본 연구 결과를 종합한 42년 간의 결과는 총 662예 중 흉선종이 205예(31.0%)로 가장 많았다. 결 론 : 종격동 종양과 낭종은 최근 진단율과 완전절제를 통한 적극적인 치료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특히 흉선종의 비율이 현저히 증가하여 이에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종격동 종양에 대한 경피세침흡인생검(중심침생검 포함)의 전체 진단율이 68.6%이고, 악성 종양에서 80.9%로 높아 수술적절제 전 악성 종양과의 감별을 위한 일차적인 진단법으로 유용하다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