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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렌디드 러닝을 통한 HTE 창의교육 프로그램이 중학생의 창의적 문제해결력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Creative Education Program with HTE through Blended Learning on the Creative Problem Solving Capability of Middle School Students)

  • 설아침;김형범;김용기;허윤정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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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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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8-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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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이 연구에서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융합 수업 전략으로 블렌디드 러닝 교수·학습 방법론을 적용한 HTE 창의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였고, 이에 대한 중학생들의 창의적 문제해결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았다. 이에 대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5개 교과의 창의교육 실천 프로그램을 적용한 결과 창의적 문제해결력의 하위구인인 '아이디어 수정', '이미지화', '비유', '아이디어 생성', '정교성' 의 경우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p < .05)를 보였으며, 전체 중학생들의 창의적 문제해결력의 사전·후 평균이 3.65점에서 3.79점으로 .14점 향상되어 중학생들의 창의적 문제해결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파악되었다. 또한 창의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중학생의 72%가 '만족한다'는 반응을, 68%가 '흥미롭다'라는 응답을 주었다. 이 연구결과에 따라, 블렌디드 러닝을 활용한 HTE 창의교육 프로그램은 COVID-19 상황과 다양한 창의형 인재가 필요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춤형 수업 전략으로 그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 이 연구의 제언으로 외적타당도의 일반화를 위해서는 다양한 학년과 위계에 맞는 창의교육 프로그램의 개발과 현장적용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Potential to mitigate ammonia emission from slurry by increasing dietary fermentable fiber through inclusion of tropical byproducts in practical diets for growing pigs

  • Nguyen, Quan Hai;Le, Phung Dinh;Chim, Channy;Le, Ngoan Duc;Fievez, Veerle
    • Asian-Australasian Journal of Animal Sci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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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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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4-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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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Objective: Research was conducted to test the effect of including fiber-rich feedstuffs in practical pig diets on nutrient digestibility, nitrogen balance and ammonia emissions from slurry. Methods: Three Vietnamese fiber sources were screened, namely cassava leaf meal (CL), cassava root residue (CR), and tofu by-product (TF). Accordingly, a control diet (Con) with 10% of dietary non-starch polysaccharides (NSP) and three test diets including one of the three fiber-rich feedstuffs to reach 15% of NSP were formulated. All formulated diets had the same level of crude protein (CP), in vitro ileal protein digestible and metabolisable energy, whereas the in vitro hindgut volatile fatty acid (VFA) production of the test diets was 12% to 20% higher than the control diet. Forty growing barrows with initial body weight at $28.6{\pm}1.93kg$ ($mean{\pm}standard$ deviation) were allocated to the four treatments. When pigs reached about 50 kg of body weight, four pigs from each treatment were used for a nitrogen balance trial and ammonia emission assessment, the remaining six pigs continued the second period of the feeding trial. Results: The TF treatment increased fecal VFA by 33% as compared with the control treatment (p = 0.07), suggesting stimulation of the hindgut fermentation. However, urinary N was not significantly reduced or shifted to fecal N, nor was slurry pH decreased. Accordingly, ammonia emissions were not mitigated. CR and CL treatments failed to enhance in vivo hindgut fermentation, as assessed by fecal VFA and purine bases. On the contrary, the reduction of CP digestibility in the CL treatment enhanced ammonia emissions from slurry. Conclusion: Dietary inclusion of cassava and tofu byproducts through an increase of dietary NSP from 10% to 15% might stimulate fecal VFA excretion but this does not guarantee a reduction in ammonia emissions from slurry, while its interaction with protein digestibility even might enhance enhanced ammonia emission.

'삐침'의 심리적 구조 및 특성에 관한 연구 (The Conceptual Exploration of Korean 'Pbi-chim')

  • 송경재;김윤영;박율우;박성미;신지영;한성열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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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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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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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한국 문화 속 일상생활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삐침'의 심리적 구조 및 특성에 관해 알아보고 심리학적 개념으로 재구성하기 위한 연구이다. 삐침은 가까운 대인관계 내의 특정 상황에 의해 마음이 손상되었으나, 상대에게 이를 직접적으로 표현하기에는 당사자의 판단에 의해 꺼려지는 마음이 표현된 행동이다. 15문항의 개방형 설문을 통해 삐침에 대한 일상 언어를 통한 일반인들의 표상을 알아보았다. 응답을 범주화 하여 삐침의 외적 현상(유발대상, 표현 양식, 판단 단서), 심리적 현상(정서, 삐친 사람에 대한 생각), 사회적 현상(관계에 미치는 영향), 원인 및 해소 방법, 기능을 도출하였다. 삐침은 친구, 가족, 애인과 같은 가까운 대상과의 관계에서 발생한다. 대체로 사람들은 말을 하지 않음, 비꼬거나 툴툴거림. 시무룩하거나 냉담한 표정과 같이 간접적인 방식으로 삐쳤음을 표현한다. 마찬가지로 사람들은 표정 말투, 행동 및 태도, 말 안함 등으로 삐침을 알아채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들은 삐쳤을 때 정서가 서운하고 섭섭하다, 화난다, 불쾌하다, 속상하다고 하였고, 삐친 사람을 보면 대체로 이유가 궁금하다, 풀어 줘야겠다, 소심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응답하였다. 삐침이 관계에 주는 영향은 관계악화, 상호 이해의 계기, 상황에 따라 관계가 돈독해 질 수도 악화될 수도 있음 등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삐침은 발생하는 상황으로 기대 좌절, 무시당함, 힘겨루기, 소외당함의 네 가지 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었다. 아울러 삐침의 해소 방법은 내 마음 알아주기, 사과 및 잘못 인정, 직접적 행동 개선, 내버려두기, 물질적 보상 등으로 나타났다. 끝으로 삐침이 관심유도, 심정 공감받기, 간접 및 직접적 심정 표출, 관계개선 등의 기능을 하지만 심리적 에너지를 소모하거나 이미지 손상 또는 관계를 악화시킬 수도 있음이 밝혀졌다. 본 연구는 삐침이 관계 중심적 고 맥락 사회에서 마음을 주고받는 과정 속에 발생하는 문화 심리 기제임을 조명했다. 또한, 삐침은 한국적인 의사소통 방식을 보여주며, 관계의 손상을 방지하고 정서적 유대를 강화하는 기능을 담당하고 있음을 밝힌데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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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반포(斑布)의 의미와 형식 연구 (A Study on the Meaning and Types of Banpo [斑布] during the Joseon Dynasty)

  • 이지원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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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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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4-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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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조선시대 직물 문화에 있어, 반포의 역사는 단편적이며 공백이 많다. 문헌 기록이 적은 것이 주요한 이유지만, 현재 그 실체가 명확히 확인되지 않은 점도 크다. 반포는 무명의 한 종류이지만, 현재 전승되고 있는 전통 직물에서는 확인되지 않는다. 반포는 얼룩이나 반점을 의미하는 반(斑)자와 직물을 의미하는 포(布)자가 결합한 단어이다. 백색 담론의 경계에서 반포는 연구 주제로서 주목받지 못하였다. 본 연구는 반포를 통해 조선시대 직물 문화의 일부를 복원하는 시도이다. 반포는 단순히 조선시대에 국한되지 않고, 동아시아의 직물 문화와 교류 발전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소재이다. 본 연구는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 진행하였다. 첫째, 조선시대 반포의 기록과 의미를 파악하였다. 반포의 기록은 조선 초기 세조, 성종 때 보이며, 반포의 제작과 실제 사용이 확인된다. 반포는 20세기 초까지 유지되었으나 현재는 단절되었다. 반포는 오색으로 면실을 물들여 짜는 사염 직조물로 고대 동남아시아에서 출현하였다. 동아시아에서는 반포와 유사한 형식으로 호, 섬, 침 등의 직물이 있다. 특히 반포와 호의 상관관계는 조선시대 반포를 이해하는 중요한 고리이다. 둘째, 중국·일본의 문헌 기록과 사례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반포의 의미 변화와 전개를 조명하였다. 반포의 등장과 발전은 동아시아에 면화가 도입되는 시기와 맞물려 움직인다. 동아시아에서 면화가 본격적으로 도입되고 생산되는 시기인 송말원초 시기에 반포의 의미는 다변화한다. 중국에서는 명대를 기점으로 반포의 명칭이 화포, 기자포, 기자화포 등으로 바뀐다. 일본은 면의 도입이 늦은 만큼 변화된 의미가 수용되었고 발전하였다. 일본에서는 반포라는 명칭이 보이지 않지만, 같은 형식의 류조 직물이 확인된다. 이 류조는 호, 화포와 같은 개념으로 후대에는 호로 통합된다. 호, 화포, 반포 등과 같은 명칭은 나라마다 쓰임이 다를 뿐 동아시아에서 사염 직조물이라는 형식은 공유되었다. 셋째, 동아시아에서 공유한 반포의 의미를 바탕으로 조선시대 반포의 형식을 분류하였다. 조선시대 반포의 형식은 격자와 줄무늬로 나눌 수 있다. 조선시대 반포의 형식은 최근까지 전승되었지만 단절되었다. 앞으로 본 연구가 반포의 복원과 전승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

비정질 소듐 보레이트와 붕소를 함유한 다성분계 규산염 용융체의 붕소의 함량에 따른 원자 구조에 대한 고상 핵자기 공명 분광분석 연구 (Effect of Boron Content on Atomic Structure of Boron-bearing Multicomponent Oxide Glasses: A View from Solid-state NMR)

  • 이아침;이성근
    • 한국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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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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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5-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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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붕소가 포함된 다성분계 규산염 용융체의 원자 구조를 규명하는 것은 화산의 분화 양상을 포함한 다양한 지구화학적 과정의 원자 단위 기작을 밝히는데 중요하다. 붕소를 포함한 소듐 알루미노규산염 용융체의 붕소 및 알루미늄 주위의 원자 환경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수용액과 핵폐기물 유리(nuclear waste glasses)의 반응도(reactivity)에 대한 미시적인 설명을 제공한다. 본 연구에서는 붕소가 포함된 비정질 물질의 원자 구조 규명에 가장 적합한 고상 핵자기 공명 분광분석(solid-state nuclear magnetic resonance, solid-state NMR)을 이용하여 붕소의 함량이 비정질 소듐 보레이트($Na_2O-B_2O_3$)와 붕소를 포함한 다성분계 규산염 용융체[말린코아이트(malinkoite, $NaBSiO_4$)와 네펠린(nepheline, $NaAlSiO_4$)의 유사 이원계]의 원자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였다. 비정질 소듐 보레이트의 $^{11}B$ MAS NMR 스펙트럼을 통해 붕소의 함량이 증가함에 따라 배위수가 3인 붕소($^{[3]}B$)가 증가한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비정질 말린코아이트와 네펠린의 유사 이원계의 $^{11}B$ MAS NMR 스펙트럼을 통해 $X_{Ma}$ [$=NaBSiO_4/(NaBSiO_4+NaAlSiO_4)$]가 증가함에 따라 배위수가 4인 붕소($^{[4]}B$)는 증가하는 반면 $^{[3]}B$는 감소하는 것이 관찰되었다. 다성분계 용융체의 $^{27}Al$ MAS NMR 실험 결과, 모든 조성의 용융체에서 배위수가 4인 알루미늄($^{[4]}Al$) 피크가 지배적으로 나타났다. 또한 네펠린 용융체에 붕소가 첨가되었을때 $^{[4]}Al$ 피크의 폭이 크게 감소하였고, 이는 붕소의 첨가가 네펠린 용융체 내의 알루미늄 주위의 구조적 위상학적 무질서도를 감소시킨다는 것을 지시한다. 붕소를 포함한 이원계 및 다성분계 비정질 물질의 $^{11}B$ MAS NMR 스펙트럼으로부터 시뮬레이션을 하여 붕소의 함량에 따른 붕소 원자 환경의 상대적인 존재비를 정량적으로 분석하였고, 이 결과는 붕소가 포함된 비정질 물질의 거시적 성질 변화에 대한 미시적 기작의 근원을 제시할 가능성을 보여준다.

고대 종묘제도의 좌조우사(左祖右社)와 전묘후침(前廟後寢) 설에 대한 일고찰 (A Study on the Theories of Jwajowusa(左祖右社) and Jeonmyohuchim(前廟後寢) of an Ancient Jongmyo Shrine System)

  • 서정화
    • 동양고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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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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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1-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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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주대(周代)의 종묘(宗廟)는 '조(朝)의 의례(儀禮)' 등 수많은 의례들이 이행되는 장소인 군주의 정전(正殿)으로, 태침(太寢) 로침(路寢) 정침(正寢) 등은 그것의 또 다른 명칭들이다. 보다 더 이전 대(代)에서는 태실(太室)과 세실(世室)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였는데, 특히 태실(太室)의 용어는 서주시대(西周時代) 초기에 대한 기록에서도 나타난다. "서경(書經)"에서는 노침(路寢)은 물론 '침(寢)'자의 사용이 전혀 보이지 않는 반면, '실(室)'자는 우서(虞書)를 제외한 모든 서(書)에 여러 차례 등장한다. '선군(先君)의 신주(神主)를 모신 종묘(宗廟)는 좌측에, 토지와 곡식의 신(神)을 모신 사직단(社稷壇)은 우측에 세운다'고 하는 "좌조우사(左祖右社)"라는 언급이 처음으로 기록된 곳은 "주례(周禮)" "동관고공기(冬官考工記)"에서의 '장인영국(匠人營國)' 부분이다. 아울러 일명 '좌묘우사(左廟右社)'라고 하는 "우사직(右社稷) 좌종묘(左宗廟)"의 언급은 "춘관종백(春官宗伯)"에 수록된 제사를 주관하는 소종백(小宗伯)의 여러 직분들 중의 하나로 표현된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이후에 출현한 "동관고공기(冬官考工記)"의 "좌조우사(左祖右社)"라는 말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정현(鄭玄) 등 한대(漢代) 이후의 많은 예학자(禮學者)들이 여기서의 '좌(左)'와 '우(右)'를 종묘 사직의 좌우 배치 관계로 해석하고 있지만, 그것을 "사직에서의 (제사의) 일을 돕고[우(佑)], 종묘에서의 (제사의) 일을 돕는다[좌(佐)]."라는 의미로 보아야 '종백(宗伯)'의 직분에 부합된다. '전묘후침(前廟後寢)'은 "주례" "하관사마(夏官司馬)"와 "예기(禮記)" "월령(月令)"편을 설명한 정현(鄭玄)의 주(注)에서 "전왈묘(前曰廟) 후왈침(後曰寢)"이라는 표현에서 시작된 말이다. 정현과 동시대의 채옹(蔡邕)은 "전유조(前有朝) 후유침(後有寢)"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였다. 본고에서는 전묘후침(前廟後寢) 설(說)에 대해 두 가지 가설(假說)을 논하였다. 하나는 '앞쪽에는 정무(政務)를 보는 조정(朝廷), 뒤쪽에는 편안한 실내 공간'이라는 하나의 울타리 안에 포함된 두 가지 시설을 표현한 것이다. 다른 하나는 '앞쪽에는 치조(治朝) 영역으로서의 종묘 건축물, 뒤쪽에는 사친(私親)들과의 거주 영역인 주거용 건축물'로서, 독립된 별개의 두 가지 건축물을 표현한 것이다.

비정질 파이로프의 저온 압축에 따른 구조 변화를 이용한 멀티 앤빌 프레스의 상온 압력-부하 보정 (Pressure-load Calibration of Multi-anvil Press at Ambient Temperature through Structural Change in Cold Compressed Amorphous Pyrope)

  • 이주호;김용현;이아침;김은정;이서영;이성근
    • 광물과 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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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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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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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지구/행성 내부의 다양한 지질학적 과정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고온-고압 환경에서 지구 내부 구성물질의 특성을 이해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러한 고압환경을 생성하기 위하여 사용되는 멀티 앤빌 프레스(multi-anvil press)는 주로 상부맨틀조건의 극한 상황을 재현하는데 사용된다. 멀티 엔빌프레스의 지질학적 사용을 위한 필수 보정 과정 중 하나는 압력을 생성하기 위한 프레스의 유압과 실제로 시료에 가해지는 압력 사이의 관계인 압력-부하 보정(pressure-load calibration)이다. 압력-부하 보정은 일반적으로 고온-고압 조건에서는 결정질 물질의 상전이를 이용해서 이루어지는데, 고온에서의 경우와 달리 저온(상온)의 경우 상전이 과정이 상대적으로 비효율적이므로 압력-부하 보정의 다른 방법론이 요구된다. 본 연구에서는 파이로프 조성(Mg3Al2Si3O12)의 비정질(비정질 파이로프)의 상온에서의 압축(cold compression)에 따라 발생하는 영구적인 고밀도화 현상(permanent densification)과 그 기원이 되는 알루미늄 배위 환경의 변화를 고해상도의 27Al MAS 및 3QMAS NMR 분광분석을 통해 정량화하고, 이로부터 압력에 따른 알루미늄의 배위수 변화를 이용해 14/8 HT 조립세트(assembly set)와 1,100톤 멀티 앤빌 프레스에 대한 상온에서의 압력-부하 보정을 수행하였다. 본 연구는 NMR분광분석을 이용하여 압력보정을 수행한 최초의 연구결과이며, 비정질 파이로프의 압축-감압에 따른 원자 단위에서의 비가역적 구조 변화는 섭입대 환경과 같은 저온 고압 환경에서 비정질 물질이 겪는 변화와 그에 따른 지질학적 현상의 이해고양에 실마리를 제공한다.

대순사상과 진여사상의 포덕과 교화에 관한 비교연구 (A Comparative Study on Outspreading Virtues and Enlightenment Teaching Related to Daesoon Thought and Shinnyo Thought)

  • 김용환
    • 대순사상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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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_1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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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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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The purpose of this article is to study on the comparative relationship between mutual cooperation of the Dae-soon thought of Dae-soon jinrihoe and Shinnyo thought of Shinjo Ito. Dae-soon thought focuses on outspreading virtues and enlightenment teaching based on the saying of Jeong-san Sang Jae's Mutual cooperation without any grudge. According to the Buddha's nature thought of Shinjo Ito, 'Dharma kāya resident' is the source of touching upon buddhahood. The Shinyo-en is an outward manifestation of their deep resolve to help others by cultivating spiritual faculty and mind session. First, we can find the virtue action theory in the mutual cooperation of Dae-soon thought and the virtue nature theory in the Shinnyo thought of Shinjo Ito. From the perspective of comparative relationship, it was Jeong-san Sang Jae who laid foundation for the Posterior Grand Renewal. His idea is that the universe should be completed through the mutual communication between the earth and men following the Posterior Grand Renewal. It was Kyodoin-sama who laid the foundation for identifying the place Shinchoji was established. It was at the time that the power we call bakku-daiju as transversality and Shinnyo spiritual faculty were perfected through Shindoin-sama's passing. Second, based on Jeon-kyungn or Dae-soon Ji Chim, outspreading virtue is to awaken mutual cooperation without any grudge and the enlightenment teaching to practice according to mutual cooperation principle without any deceit toward one's own self. No deceit toward one's own self is to be sincere, to be respectful and to be faithful in Jeong-san Sang Jae. In the different context of Mahayana Buddhism, we can be aware that the immortal resident immortal of Dharma kāya is the source of permanent bliss in the Mahāyāna Mahāparinirvāṇa Sūtra' From the perspective of comparative relationship to pray toward Jeong-san Sang Jae and to participate in the Posterior Grand Renewal is to take part in Cheonji-Gongsa. It is a similar phenomena to be reflected suchness reality before the three personifications of buddhahood and the Shinnyo Stupa is the same meaning as meeting the ever present Buddha. Both of them, they focus to find religious altruism from real possibilities of mutual support. They argue that to dispense with altruism is to dispense with Sang Jae or Dharma for the divine transformation of human possibilities Third, Everybody possesses unique and wonderful abilities to be unified with Jeong-san Sang Jae. If we seek happiness by trying to get by without making much of an effort to take part in CheonjiGongsa, it will be difficult to attain the harmony and peace of mankind with outspreading virtues and enlightenment teaching. In the 'Mahāyāna Mahāparinirvāṇa Sūtra' tells us 'all sentient beings have Buddha nature' that could be the possibility to the fulfillment of buddhahood in the spiritual practice. From the comparative relationship, we can strive with open hearts and minds, in efforts that benefit others, and in ways we can work together to build a word of joy in which everyone can have an opportunity to cultivate spiritual faculty. This is based on mutually beneficial voluntary focused our principles into practice the spirit to build a mind session of Shinnyo as the civic clean precepts of 'Mahāyāna Mahāparinirvāṇa Sūtra'. Fourth, the disciples of Jeong-san Sang Jae are encouraged to acquire the Mutual cooperation manner of being considerate. It is important to accumulate virtue action by daily effort. It is the contrast to awaken virtue nature by daily practice. The Buddha's nature thought of Shinjo Ito is based on the thought of Mahāyāna Mahāparinirvāṇa Sūtra. It can be supported by the Shinnyo parents and the two Dojis to build a world of joy as the light dharma descending and the emphasis of Tathatā spiritual faculty. It's not that we can't do something we haven't attained a higher spiritual level. What counts is our continuos effort, act so we can cultivate our spiritual faculty through the way of mind session.

동계사료작물 재배후 석회물질 시용이 땅콩의 주요 형질 및 수량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Lime Application after Cultivating Winter Forage Crops on the Change of Major Characters and Yield of Peanut)

  • 김대향;심재성
    • 자연과학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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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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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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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전북 익산군 왕궁면 땅콩 4년 연속 연작한 토양 연작장해를 감소시키기 위하여 흡비력이 강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와 호밀을 동계에 재배하고, 토양개량 효과를 증진시키기 위하여 석회물질을 시용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땅콩 연작지 토양에 동계 사료작물을 재배하고 석회물질을 시용한 결과 토양중 유기물함량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만 재배한 구 1.25%,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를 재배한 후 석회고토를 시용한 구 1.37%, 석고를 시용한 대조구 1.1%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또한 호밀만 재배한 구는 1.70%, 호밀재배후 석회고토 시용구 1.73%, 석고 시용구 1.77%로써 사료작물 재배구의 유기물함량이 높았다. 2. 인산함량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만 재배하고 석회물질을 시용하지 않은 구 332ppm, 호밀을 재배하고 석회물질을 시용하지 않은 구 386ppm,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재배후 석회고토 시용구 340ppm, 석고시용구 312ppm, 호밀시용후 석회고토 시용구 386ppm, 석고 시용구 418ppm으로써 석회물질만 시용한 대조구 549ppm 보다 월등히 낮았다. 3. 연작장해 요인중의 하나로 알려진 phytotoxin함량을 분석한 결과,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재배후 석회고토 시용구 19.7%, 석고 시용구 25.3%, 호밀 재배후 석회고토 시용구 12.0%, 석고 시용구 12.8%의 phytotoxin 감소효과를 나타냈다. 따라서 사료작물에서는 이탈리안 라이그라스가 phytotoxin 감소에 효과적이었고 석회물질은 석회고토보다 석회가 효과적이었다. 4. 연작장해의 가장 큰 요인으로 알려진 땅콩의 주요 병해인 풋마름병과 검은무늬병의 발병률을 조사하여 본 결과 풋마름병 이병주율이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만 재배한 구 3.4%, 호밀 재배구 2.9%,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재배후 석회고토 시용구 2.5%, 석고 시용구 2.3%, 호밀 재배후 석회고토 시용구 2.6%, 석고시용구 2.3%로써 석회물질을 시용한 것 보다 사료작물을 재배한 것이 이병주율이 낮았고, 사료작물만 재배한 것 보다는 석회물질을 함께 사용한 것이 효과가 컸다. 5. 검은무늬병 발병률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만 재배한 구에서 5.6%, 호밀만 재배한 구에서 7.9%,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재배후 석회고토 시용구에서 4.6%, 석고시용구에서 3.4%, 호밀 재배후 석회고토 시용구에서 5.3%, 석고 시용구에서 5.2%였다. 그러나 사료작물만 재배구의 5.6%와 7.9%의 발병률은 석회물질만 시용한 대조구 5.8%와 비슷하거나 높게 나타나 석회물질을 시용하지 않고 사료작물만 재배하면 오히려 병이 조장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6.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만 재배한 구와 호밀만 재배한 구 공히 석회물질만 시용한 대조구에 비해 생육상황이 나빴고, 수량도 각각 202kg/10a 및 186kg/10a로써 대조구 210kg/10a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재배후 석회고토 시용 구 및 고토 시용구는 생육상황도 양호하였고, 수량도 각각 217-225kg/10a 와 225-237kg/10a를 기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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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시아 고대 궁원과 왕도의 위치 관계에 대한 연구 (A Study on the Location Relationship between Ancient Royal Garden and Royal Capital in North-East Asia)

  • 전용호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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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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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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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동북아시아 고대 궁원은 왕도와 왕궁에서의 위치 관계에 따라 왕궁 내부의 북쪽, 왕궁 외부의 북쪽, 왕궁 내부나 외부의 남쪽에 위치하는 세 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첫 번째는 전조후침(前朝後寢)의 중국 고대 궁실제도를 따른 전형적인 궁원이다. 두 번째는 왕궁과 독립적으로 위치하거나, 금원(禁苑)으로 확장되는 궁원이다. 세 번째는 왕궁의 남쪽에 위치하면서 유락(遊樂)이나 향연(饗宴)으로 특화한 궁원이다. 동북아시아 고대 궁원의 유형은 정궁(正宮)과 별궁(別宮) 혹은 이궁(離宮), 금원(禁苑)과의 관계에 따라 구분되고 각각 독특한 특징을 지니고 있다. 첫 번째는 익산 왕궁리 유적의 궁원을 비롯하여 한 장안성, 북위 낙양성과 남조 건강성, 당 대명궁 등에 이르기까지 정궁의 궁원으로 자리잡아왔다. 여기에서는 왕궁 안으로는 궁원이 내원(內苑)으로, 왕궁 밖으로 금원이 외원(外苑)으로 분리되어 있다. 반면에 두 번째는 궁원(宮苑)과 금원(禁苑)이 일체화되어 있다. 세 번째는 왕궁의 일부분을 구성하거나 왕도에서 정궁과 독립된 공간으로 별궁이나 이궁의 궁원으로 특화되어 왔다. 중국은 동북아시아 고대 궁원의 전형(典型)을 만들었으며, 이를 기초로 하여 한국의 백제와 신라, 일본은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면서 나름대로 독창성을 발휘하여 독특한 궁원을 발전시켜 나갔다. 백제왕도 익산의 궁원은 위진남북조시대의 궁원을, 사비도성의 궁원은 진·한대와 수·당대의 궁원을, 신라왕경의 궁원은 사비도성과 당의 궁원을, 일본 아스카~나라시대의 궁원은 백제와 신라의 궁원을 영향을 각각 받았다. 그렇지만 이들 궁원은 각각 나름대로 자신만의 독특한 궁원의 특징도 지니고 있다. 이런 점으로 보아, 동북아시아 고대 궁원은 지역에 따라 계통이 달랐음을 알 수 있다. 평양 안학궁은 궁원으로 보아서는 삼국시대부터 조영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안학궁 하부의 유구 중복 관계나 유물로 보아 그 초축 시기는 5~6세기로 올려보기 어렵고 대체로 7세기 중엽으로 추정된다. 평양 안학궁의 궁원은 평양 장안성의 정궁에 대응하는 별궁 혹은 이궁의 궁원으로서 한국 통일신라시대 동궁과 월지나 일본 나라시대 평성궁 동원정원(東院庭園)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판단된다. 이런 점으로 보아, 평성궁 동원정원(東院庭園)은 고구려, 백제, 신라의 궁원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는 동북아시아의 고대 왕도라는 큰 틀에서 궁원의 위치 관계로 그 특징과 변천을 중점적으로 다룬 연구로 적지 않은 한계를 지니고 있다. 이런 한계들을 조금씩 해결하여 나간다면, 동북아시아 고대 궁원에 대한 이해의 폭이 훨씬 넓어지리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