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child assessment

검색결과 640건 처리시간 0.034초

소아과와 응급의학과 전공의를 대상으로 한 골강내 주사 실습 교육의 효과 분석 (Intraosseous line insertion education effectiveness for pediatric and emergency medicine residents)

  • 이정우;서준석;김도균;이지숙;김성국;유정민;곽영호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 /
    • 제51권10호
    • /
    • pp.1058-1064
    • /
    • 2008
  • 목적: 심정지 등 중증 소아 환자에서 빠른 정맥로 확보를 통한 수액과 약물의 투여는 매우 중요한 술기이다. 저자들은 중증 소아 환자를 주로 담당하는 소아과와 응급의학과 전공의들의 골강내 주사 교육 경험 정도를 알아보고 이들에게 골강내 주사의 이론과 실습 교육을 시행하여 골강내 주사에 대한 기본 지식과 수행도, 자신감 정도를 교육 전후로 평가하여 전공과별 교육 효과의 차이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2008년 5월에서 6월까지 세 개 대학병원의 소아과와 응급의학과 전공의를 대상으로 골강내 주사에 대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실시하였다. 실습은 반자동 드릴 형태의 EZ-IO 제품을 이용하여 이루어졌으며 교육 전후 골강내 주사에 대한 지식, 수행 경험, 골수 천자 검사 경험 및 수행 자신감 등에 대한 설문을 시행하였다. 실습 후 골강내 주사 삽입 술기를 평가하였다. 결 과: 소아과와 응급의학과 전공의 각각 45명과 22명이 골강내 주사 교육에 참여하였다. 교육 전 설문 결과 응급의학과 전공의들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골강내 주사 교육 경험이 풍부했으며(P<0.001) 소아과 전공의들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골수 천자 검사 경험이 많았다(P<0.001). 교육 전후 골강내 주사의 기본 지식에 대한 질문의 정답률을 비교하였을 때 교육 후 유의한 정답률이 유의하게 상승하였다(P<0.001). 골강내 주사 1차 시도 시 전체 전공의의 성공률은 88.7%였으며 두 군 간에 성공률의 차이는 없었으나 소아과 전공의들의 골강내 주사 총 수행 시간이 응급의학과에 비해 유의하게 짧았다(P=0.001). 두 군 모두에서 교육 후 골강내 주사 수행에 대한 자신감이 상승하였으며 두 군 간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결 론: 전공의 대상의 비교적 짧은 시간의 골강내 주사 이론 및 실습 교육을 통해 교육 후 골강내 주사에 대한 지식 정도와 골강내 주사 수행 시 자신감에서 유의한 교육 효과가 관찰되었다. 중증 소아 환자를 주로 담당하는 소아과 및 응급의학과 전공의들에게 골강내 주사 교육의 기회가 더 많이 주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우간다 초등학생의 영양섭취 실태조사: 도심지역과 농촌지역의 비교 (Evaluation of Nutritional Status among Primary School Children in Uganda: Comparison of Urban and Rural Areas)

  • 이지연;박혜정;유민;황하영;성정림;김희선
    •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지
    • /
    • 제25권2호
    • /
    • pp.91-101
    • /
    • 2020
  • 연구에 참여한 우간다 초등학교 2곳 학생들이 평소 식사섭취패턴을 유지한다면 향후 학생들의 영양불량이 염려되므로 빠른 시일 내 효과적인 영양중재프로그램이 실시될 필요가 있다. 우간다 자국민의 미량영양소 섭취결핍 문제는 본 연구 대상들에게서도 심각성이 확인되어 성장기에 바람직한 건강과 영양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비타민과 무기질 섭취 및 식사다양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영양 강화 급식이 제공될 필요가 있다. 지역별 대상자들의 식사섭취패턴의 차이는 시장 접근성, 우간다 기후에 따른 재배가능 농작물과 자급률 등 환경적 요소와 사회경제학적 요인으로 인해 뚜렷한 차이를 보였으므로 본 사업 전 예비조사를 통해 마을공동체의 토속적 식생활패턴과 영양상태 문제점 등을 파악하는 것이 효과적인 중재계획을 설정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사료된다. 이와 함께 지역별 인프라 및 식품 유통망의 특징 및 지역농작물의 자급수준도 면밀히 조사가 시행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마지막으로 국제개발원조사업의 지속가능성을 고려하여 급식중재 메뉴에 다양한 현지 식품과 지역농작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등 '선 순환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도록 다양한 방법을 적용해야할 것으로 사료된다. 이를 통해 여전히 국제원 조사업의 수혜자적 측면에서 소외계층이라 사료되는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효과적인 급식개선 중재사업은 인도주의적 차원의 서비스로도 적용되어 학생의 출석률 및 진학률을 높이고 중퇴율과 퇴학률 개선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어 우간다 초등교육 여건 향상에 기여하리라 사료된다.

소아에서 영양평가로서 생화학적 지표의 유용성 (The effectiveness of biochemical indexes for evaluating the nutrition states of children)

  • 김재광;진현승;한명기;김봉성;차충환;박기영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 /
    • 제52권2호
    • /
    • pp.167-175
    • /
    • 2009
  • 목 적 : 소아를 대상으로 생화학적 영양지표들이 각각의 체질량지수군 간에서 어떤 차이를 보이는 지 분석하고, 영양상태의 평가로 생화학적 영양지표들이 유용한 것인가를 알아보기 위하여 이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2006년 1월부터 2007년 12월까지 강릉 아산병원에 선택적 수술을 받기 위해 내원한 3세 이상 10세 미만의 소아 중 신체계측 자료와 수술 전 혈액검사 자료가 모두 있는 269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체질량지수에 따라 저체중군, 정상체중군, 과체중군, 비만군으로 나누고 각 군 간에 TLC, 혈색소, 적혈구용적, 혈청 알부민, 총콜레스테롤 등과 같은 생화학적 영양지표가 의미있는 차이를 보이는 지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 과 : 모든 체질량지수군 간에서 TLC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혈청 알부민은 저체중군에서 유의하게 감소되어 있었다. 적혈구수, 혈색소, 적혈구용적과 혈청 총콜레스테롤은 과체중군 또는 비만군에서 정상체중군보다 유의한 증가를 보였다. MCH와 MCV는 모든 군에서 유의한 증가가 없어, 과체중군과 비만군의 혈색소 및 적혈구수 등의 증가는 철분대사 보다는 적혈구 조혈기능의 증강 때문으로 생각된다. 남자와 여자에서 유의한 생화학적 영양지표가 서로 다르게 나타났는데 남자에서는 네 체질량군 간에 적혈구수, 혈색소, 적혈구 용적, 혈청 총콜레스테롤이 일부 유의한 차이를 보인 반면 여자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알부민만 저체중군과 정상체중군 사이에서 유의한 감소를 보였다. 결 론 : 소아를 대상으로 시행한 생화학적 영양지표 중 적혈구수, 혈색소, 적혈구 용적, 혈청 알부민 및 총콜레스테롤은 체질량지수와 연관성이 있었다. 하지만 여자는 저체중군에서 알부민만 유의한 감소를 보였을 뿐 나머지 생화학 영양지표들과의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 이에 대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아동의 비만 실태 및 체지방율과 비만 판정에 사용하는 방법들간의 상관성에 관한 연구 -경북 의성 지역을 중심으로- (An Investigation of the Childhood Obesity in Uisung, Kyungbuk and the Correlation between Percentage of Body Fat and Criterions Evaluation Obesity)

  • 신경희;권정숙;장현숙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 /
    • 제25권6호
    • /
    • pp.1037-1044
    • /
    • 1996
  • 경북 의성초등학교 10~12세 남아 153명, 여아 156명 총 309명을 대상으로 1994년 12월 3일 부터 12월 20일까지 체격지수(BMI, RI)와 체지방율(%fat)을 근거로한 비만의 실태 파악과 비만 판정에 사용되는 여러가지 방법들간의 상관성을 검토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조사대상자들의 평균 신장은 남아 143.6cm 여아 145.2cm, 평균 체중은 남아 37.1kg, 여 아 36.6kg으로, 상완위 둘레의 경우 평균이 남아 20.7cm, 여아 20.2cm로 나타났다. 2. 체격지수 중 BMI의 경우 남아 17.7, 여아 17.2, RI는 남아 123.9, 여아 118.2로 남아가 여아 보다 유의적으로 높은 값을 나타내었다(p<0.05). 체지방율의 경우 남아 14.1%, 여아 15.4%로 남아 보다 여아가 유의적으로 높은 값을 나타내었다(p<0.05).3. 체지방율의 기준에 따라 조사대상 아동의 체격분포를 살펴 본 결과, 남아의 경우 여윔군 49명(32.0%), 정상군 91명(59.2%), 비만군 13명(8.5%), 여아의 경우 여윔군 71명(45.5%), 정상군 84명(53.8%), 비만군 1명(0.6%)으로 본 조사대상자의 대부분이 정상군에 속하였고, 비만의 출현율이 가장 높은 시기는 남녀 모두 12세로 나타났다. 4. 체격지수와 체지방율로 비만을 판정했을 때, BMI로는 39명(12.6%), RI로는 31명 (10.0%), 체지방율로는 14명 (4.5%)의 아동이 비만으로 나타났고, BMI와 RI모두에 의해서는 23명(7.4%), BMI와 체지방율 모두에 의해서는 10명(3.2%)의 아동이 비만으로 나타났다. 이와같이 비만판정에 사용한 기준에 따라 비만 출현율에 있어서 상당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5. Triceps과 calf 피하지방두께의 합을 사용하는 Slaughter의 공식으로 산출한 체지방율과 비만 판정에 사용하는 기준간의 상관성에서 BMI는 남녀 각각 r=0.63, r=0.62를, RI의 경우 각각 r=0.56, r=0.49를 나타낸 반면, triceps과 subscapular의 합과의 상관성은 매우 높아 남녀 각각 r=0.91과 r=0.88을 나타내었다. 또한 국내아동을 대상으로 고안된 추정식으로 산출한 체지방율과의 상관관계도 매우 높아 남녀 각각 r=0.93과 r=0.88을 나타내었다. 6. 피하지방두께 중 신체하부조직인 Calf가 다른 피하지방두께에 비해 체격 지수인 BMI(r=0.815), RI(r=0.675) 및 체지방율 (r=0.565)과 높은 상관성을 나타내었다.

  • PDF

간호교육 철학정립 및 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기초조사 (A Preliminary Study on Setting Philosophy and Curriculum Development in Nursing Education)

  • 정연강;김윤회;양광희;한경자;한상임
    • 대한간호학회지
    • /
    • 제18권2호
    • /
    • pp.162-188
    • /
    • 1988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guide the direction of the Korean nursing education to analysize ⑴ the philosophy and objectives ⑵ curriculum, and ⑶ educational environment. This analysis is based on the data from 50 nursing schools (14 4-year colleges and 35 3-year colleges) The survey was conducted from Dec. 1986 through Jan. 1987 by mail. 1) Educational philosophy and objectives 10 4-year colleges and 8 3-year college program have curricular philosoph. Most popular curricular philosophies are human beings, health, nursing, nursology, nursing education, nurses role in the present and in the future. 10 nursing schools mentioned that human being is the subject to interact with : environment physically, mentally and socially. 2 schools mentioned that health is the state of functioning well physically, mentally and socially. 13 schools mentioned that the nursing is the dynamic act to maintain and to promote the highest possible level of health. 4 schools mentioned that the nursology is an applied science. 4 schools mentioned that nursing education is the process to induce the behavioural changes based on the individual ability. There is different opinion about the nurses' role between 4-year college and 3-year college. In the responses from 4-year colleges they focus on the leadership in effective changes, self-regulating and self-determining responsibilities, applying the new technology, continuing education, and participation in research to further nursing knowledge. In the responses from 3-year colleges, they focus on the education in college, primary health care nursing, direct care provider and public health education. Among 50 respondents 40 schools have educational goals which can be divided into two categories. One is to establish the moral and the other is to develop the professionalism. 2) Curriculm The analsis of curriculum is only based on the data from the 4-year colleges because the most of 3-year colleges follow the curriculum guideline set by the Ministry of Education. a) Comparison of the credits in cultural subject and in nursing major. The average required credit for graduation is 154.6 and the median credit is the range of 140-149. The average credit of cultural subjects is 43.4. In detail, the average number of credit of required course and elective courses are 24.1 and 19.3 respectively. The average credit for major subject is 111.2. In detail, the average credit for required courses and electives course are 100.9 and 10.4 respectively. In 5 colleges, students are offered even on elective course b) Comparison of the credit by class. The average earned credits are as follows : 41.1 in freshman, 400 in sophormore 38.3 in junior and 32.4 in senior. Cultural subjects are studied in early phases. c) Comparison of the compulsory and elective cultural subject by institute. The range of credit is 7-43 in compulsory cultural subjects and there are lot of differences among institutions. While all respondents require liberal arts as compulsary subjects, few respondents lists social science, natural science and behavioral science as required subjects. Social science-related subjects are frequently chosen as cultural subjects d) Distribution of creditsin cultural subjects by institute. The liberal art subjects are taught in 20 institute. English and physical education courses are taught in all instituions. The social science subjects are taught in 15 colleges and the basic Psycology and the Basic sociology are the most popular subjects. The natural science subjects are taught in 7 colleges and Biology and Chemistry are the most popular subjects among them. e) Distribution of credits in major basic courses by institute. Most of the institutes select Anatomy, Microbiology, Physiology, biochemistry and Pathology as basic major courses. f) Comparison of the required and elective courses for nursing major by institutions. Subjects and credit ranges in major are varing by institute. More than half of the respondents select the following subjects as required major subjects. (1) Adults Health Nursing and Practice (19.5 credits) (2) Mother and Child Care and Practice (8.9 credits) (3) Community Health Care and Practice (8.5 credits) (4) Psychiatric Nursing Care and Practice (8.1 credits) (5) Nursing Management and Practice (3.9 credits) (6) Fundamental of Nursing, Nursing Research and Health Assessment and Practice. Three institutions select Introduction to nursing, Rehabilitation Nursing, School Nursing, Public Health Nursing, Nursing English, Communication, Human Development as electives in nursing major. 3) Educational environment a) Nursing institution There are forty-three 3-year colleges and seventeen 4-year colleges and 81.4% of which are private b) Number of students and faculty 19.2% of the students are in 4-year colleges and 80.8% of the students are in 3-year colleges. In 4-year colleges, the number of nursing faculty members is in the other of assistant professor, instructor and professor. In 3-year colleges, the orderiis lecturer, associate professor, full time instructor and assistant professor. In 4-year colleges, 18.8 students are allocated per nursing faculty and in 3-year colleges, 33.1 students are allocated per nursing faculty. c) Clinical practices 66.7% of the 4-year colleges practice over 1201 hours in clinic and 28.5% of 3-year colleges practice over 1201 hours in clinic. In 4-year colleges, 11.5 students are allocated per nursing faculty and in 3-year colleges,17 students are allocated per nursing faculty The survey shows no difference in the procedure between 4-year colleges and 3-year colleges but 3-year colleges choose the more variety practicing site such as special hospital and community health clinic. d) Audiovisual facilities The survey shows a lot of difference in audiovisual facilities among institution and 3-year colleges are less equipped than 4-year colleges.

  • PDF

만 7~9세 학령기아동의 감각통합 임상관찰평가의 발달기준에 관한 일연구 (Developmental Standard of the Short Sensory Profile for Korean Children of School Age (7 to 9 years old))

  • 지석연;김미선;금효진;김성희
    • 대한감각통합치료학회지
    • /
    • 제7권1호
    • /
    • pp.27-36
    • /
    • 2009
  • 서론: 작업치료사들이 임상에서 아동의 감각통합 기능을 평가할 때, 기초적인 요소로써의 감각, 운동에 관한 신경근계 검사로써임상관찰을 사용하는 것은 표준화된 검사들을 보완하는 것과 더불어 보다 정확한 추론을 위해 중요한 것으로 여겨진다. COMPS(Clinical Observations of Motor and Postural Skills)는 임상관찰의 일부 내용을 7개 항목으로 정리하여 통계적으로 표준화 한 검사도구로서 아동의 문제가 신경근계와 감각통합에 기인한 것인지를 보다 간소한 과정을 거쳐 선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선행연구들에서 부분적으로 국내 아동의 점수가 외국규준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나는 등, 국내 적용을 위한 연구가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국내 일반아동에게 COMPS를 실시하여 국내의 정상군 검사결과와 항목에 대한 분석을 통해 우리나라에 맞는 발달기준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7~9세 남학생 76명, 여학생 7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령대별로는 7세군에서 남학생 21명, 여학생 29명, 8세군에서 남학생 32명, 여학생 22명, 9세군에서 남학생 23명, 여학생 19명이었다. 결과 분석은 COMPS 항목에 대한 성별, 연령별 차이를 분석하기 위해 t 검정과 ANOVA를 실시하였다. 결과: 남녀 성별간에는 복와위 신전 항목을 제외한 나머지 6개 항목에서는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연령별 결과는 7세와 9세간의 차이를 유의미하게 보이는 항목이 느린 동작, 손가락-코 짚기, 비대칭경반사, 배와위 굴곡이었고, 8세와 9세간에서는 느린 동작, 손가락-코 짚기, 비대칭경반사 항목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7세와 8세간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본 연구를 통하여 국내의 7~9세 사이의 임상관찰검사를 통한 신경근계의 발달적인 특성을 살펴볼 수 있었다. 연구대상을 보다 확대하여 국내인구에서의 임상관찰평가를 표준화하는 연구가 이루어질 필요가 있을 것이다.

  • PDF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고온가열조리식품 섭취실태조사 연구 (Study of Elementary and Middle School Students' Consumption of Foods Cooked at High Heat)

  • 이준경;윤기선
    • 한국식품조리과학회지
    • /
    • 제26권6호
    • /
    • pp.685-698
    • /
    • 2010
  • 지방이 많은 식품의 고온가열 조리시 생성되는 acrolein은 발암물질이며, 인체에 이행축적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는 학령기 아동과 청소년에 이르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그들이 선호하는 튀김, 직화구이 및 간접구이 등의 고온가열조리식품에 대한 섭취실태를 조사하기 위하여 서울 및 수도권의 대도시 소재 초등학교 5학년생 265명과 중학생 396명을 포함 총 661명이 응답한 설문결과를 SPSS 12.0통계 분석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19종류의 고온가열조리식품을 대상으로 한 섭취 빈도조사에서 가장 많이 섭취하는 음식은 꽁치 및 생선직화구이 > 생선튀김 > 삼겹살간접구이 > 튀김류 순으로 한 달에 3회 이상의 빈도로 섭취하였으며, 아동 1인당 고온가열조리식품의 연간 총식품 섭취량은 후라이드치킨(7.50 kg) > 삼겹살구이(6.57 kg) > 돼지갈비구이(4.18 kg) > 꽁치 및 생선구이(4.12 kg) > 소불고기(3.31 kg) > 튀김류(3.18 kg) > 돈까스(3.17 kg) > 제육볶음(3.13 kg) > 숯불소갈비구이(2.74 kg) > 전기통닭구이(간접구이)(2.05 kg) > 닭꼬치구이(1.87 kg) > 탕수육(1.87 kg) > 생선튀김(1.8 3kg) > 햄버거패티(1.21 kg) > 감자튀김(1.01 kg) > 바비큐(0.95 kg) > 도우넛(0.80 kg) > 핫도그(0.66 kg) > 고로케(0.51 kg) 순으로 나타났다. 식품별 가장 좋아하는 조리법은 쇠고기, 돼지고기 및 생선에 대하여 간접구이 조리법을 선호하고, 닭고기에 대하여서는 튀김 조리법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고온가열 조리식품 섭취실태조사는 acrolein 등 지질과산화물 섭취량 조사연구의 기초자료가 될 수 있으며, 학령기 아동 및 청소년의 고온가열식품 섭취실태를 자각하고 올바른 식생활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위마비증과 만성 구역 구토 증후군 환자에서 Aprepitant의 효과 (Effect of Aprepitant in Patient with Gastroparesis and Related Disorders)

  • 정경원;박무인
    • 대한소화기학회지
    • /
    • 제72권6호
    • /
    • pp.325-328
    • /
    • 2018
  • 위마비증(gastroparesis)이나 만성 구역 구토 증후군(chronic unexplained nausea and vomiting)으로 인한 구역과 구토에 대한 치료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위장관 촉진제에 만족스럽지 못한 경우가 많고, 여러 부작용으로 인하여 장기적으로 사용하기 어려워 보다 효과적인 치료 방법이 필요하다. 최근 미국에서 발표된 본 연구는 위마비증이나 연관 증후군 환자에서 구역과 구토 증상을 줄이기 위한 aprepitant(neurokinin-1 receptor antagonist) 치료의 효과를 분석한 것으로, 향후 일반적인 치료에 불응성 위마비증 환자에서 새로운 약제 사용을 시도해볼 수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본 Aprepitant for the Relief of Nausea (APRON) 연구는 기질적 질환을 배제하기 위하여 최근 2년 이내 위내시경이 정상이며, 적어도 6개월 이상 조기 포만감(early satiety), 식후 만복감(postprandial fullness), 팽만감(bloating) 그리고 명치부 통증(epigastric pain)을 유발하는 증상과 함께 만성적인 구역이 있는 18세 이상의 성인 중 4시간의 위배출 검사를 시행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객관적인 지표로 0점에서 45점까지 보이는 9-증상 Gastroparesis Cardinal Symptom Index(GCSI)가 2주 이상 총 21점 이상이며, 0-100 mm의 visual analog scale (VAS)의 7일간의 구역 증상 평균 25 mm 이상인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일주일에 3일 이상 narcotics를 사용하였거나 와파린이나 pimozide, terfenadien, astemizole, cisapride를 복용하였던 환자, 2배 이상으로 간 효소 수치상승을 보이거나 Child-Pugh score 10점 이상, aprepitant에 알레르기를 보이는 환자는 제외되었다. 그렇지만 metoclopramide나 erythromycin을 안정적으로 사용 중인 환자는 제외되지 않았다. 위배출 검사는 2시간에서 60% 이상 남아 있거나 4시간에서 10% 이상 남아 있는 경우에 지연된 것으로 정의되었으며, 지연된 위배출 검사 결과 자체는 환자의 등록 기준에 포함되진 않았다. 등록 기준에 포함된 환자는 1:1로 무작위 배정되어 하루 한 번 125 mg의 aprepitant 복용군과 위약군으로 나누어져 연구가 진행되었으며, 약제 복용 4주간 2주 간격으로, 그리고 복용 후 2주 뒤까지 구역 증상의 호전 정도와 약제 안전성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효과를 판정하기 위하여 환자가 방문하는 동안 GCSI를 포함한 Patient Assessment of Upper GI Symptoms (PAGI-SYM), Gastrointestinal Symptom Rating Scale, daily VAS, daily diary version of the GCSI 그리고 정신 측정 도구와 삶의 질 도구인 Patient health Questionnaire 15와 Short Form 36 version이 측정되었다. 구역에 대한 aprepitant와 위약의 치료 효과의 일차적 판정은 이전 항암 요법에 대한 aprepitant 연구와 같이 28일 평균 VAS 25 mm 미만이거나 치료 전 7일간의 VAS와 비교하여 28일 치료 기간 동안 25 mm 이상 감소한 경우로 정의하였고, 이차 결과는 구역의 매일 시간, 치료 중 구역이 없는 날짜의 퍼센트, PAGI-SYM score의 개선 등으로 확인하였다. 2013년 4월부터 2015년 7월까지 총 126명의 환자가 등록되어 aprepitant군 63명, 위약군 63명으로 무작위 배정되었다. 전체의 57%인 72명에서 위배출 지연이 보였으며, 나머지 43%에서는 정상 또는 빠른 위배출 소견을 보여 만성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구역과 구토에 포함된 환자군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29%에서 당뇨를 가지고 있었으며, 8%에서 수면제를 사용하고 있었다. 최종적으로 aprepitant군은 59명, 위약군은 63명이 연구를 끝까지 종료하였다. 일차 결과에서 aprepitant 군 46%, 위약군 40%의 구역 호전을 보여 두 치료군 간에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상대 위험도 1.2, 95% CI: 0.8-1.7; p=0.43). 그러나 일차 분석의 두 가지 척도(28일 평균 VAS 25 mm 미만과 기저 VAS보다 평균 28일 VAS의 25 mm 이상 감소)를 모두 함께 고려한 민감도 분석에서는 aprepitant군이 37% (22/59)로 위약군의 17%(11/63)에 비하여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구역의 호전을 보였다(상대 위험도 2.1, 95% CI: 1.1-4.1; p=0.01). 또한 이차 분석을 살펴보면 aprepitant군에서 PAGI-SYM 중증도 지수로 확인하였을 때, 구역(1.8 vs. 1.0; p=0.005)과 구토(1.6 vs. 0.5; p=0.001)의 중증도 및 매일 구역 시간의 감소를 보였고, 28일 동안 구역이 없는 날짜의 퍼센트 증가 소견을 보였다. 다른 이차 결과 분석에서 aprepitant군이 PAGI-SYM 중증도 지수의 GCSI 종합 점수(1.3 vs. 0.7; p=0.001), 상당한 증상호전, 구역 구토의 세부 점수, 팽만감 세부 점수 그리고 위식도 역류 증상 점수에서 호전을 보였고, 매일 일기로 표현한 daily diary version of the GCSI에 상복부 통증 중증도, 전체 증상 그리고 Gastrointestinal Symptom Rating Scale의 종합 점수에서 호전을 보였다. 연구 중 발생한 부작용은 주로 경증과 중등도 정도의 부작용이 주로 발생하였지만, aprepitant군(35% vs. 17% 위약군, p=0.04)에서 더 많이 발생하였다. 결론적으로 위마비증 또는 위마비증 유사 증후군으로 인한 만성 구역 및 구토 환자의 무작위 시험에서 aprepitant는 VAS 점수를 통한 주요 결과를 분석하였을 때는 구역의 중증도를 호전시키지 못하였지만 다른 이차적 결과에 대해서는 위약군에 대하여 호전 소견을 보였다. 따라서 aprepitant에 효과적인 반응을 보이는 위마비증 환자를 감별하는 추가 임상시험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대전에 거주하는 미취학 아동의 식생활 평가 : 미취학 아동 대상 영양지수 (Nutrition Quotient for Preschoolers, NQ-P)를 이용하여 (Assessment of dietary behaviors among preschoolers in Daejeon: using Nutrition Quotient for Preschoolers (NQ-P))

  • 이혜진;김진희;송수진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 /
    • 제52권2호
    • /
    • pp.194-205
    • /
    • 2019
  • 본 연구는 취학전아동 대상 영양지수 (Nutrition Quotient for Preschoolers, NQ-P)를 이용하여 대전 지역에 거주하는 411명의 취학 전 아동을 대상으로 식행동을 평가하였다. 연구 대상자의 평균 NQ-P 점수는 $58.5{\pm}9.2$점으로, 전국 단위 조사 결과와 비교하였을 때 '중하' 등급에 해당한다. NQ-P 세 영역의 점수는 균형 영역은 $60.5{\pm}12.6$점, 절제 영역은 $50.2{\pm}15.7$점, 환경 영역은 $65.0{\pm}17.3$점으로, 각각 '중하', '중상', '중하' 등급에 해당한다. 성별에 따라 식행동을 평가하였을 때, 평균 NQ-P 점수는 남아는 $58.5{\pm}9.4$점, 여아는 $58.6{\pm}9.0$점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성별에 따른 세 영역의 점수도 모두 차이가 없었다. 연령 그룹에 따라 식행동을 비교한 결과, 평균 NQ-P 점수는 만 3~4세 아동에서 $57.8{\pm}9.4$점, 만 5~6세 아동에서 $59.2{\pm}9.0$점으로 차이가 없었다. 균형과 절제 영역은 연령그룹에 따라 점수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환경 영역은 만 5~6세 아동이 만 3~4세 아동보다 높은 점수를 얻었다 (67.9 vs. 61.7점). 비만도에 따라 NQ-P 점수와 균형, 환경 영역의 점수는 차이가 없었으나, 절제 영역의 점수는 과체중/비만인 아동에서 낮게 나타났다 (46.6 vs. 51.0점). 만 3~4세 아동과 비교했을 때, 만 5~6세 아동이 채소 반찬, 가공 육류의 섭취가 많은 편이었고, 식사 중 돌아다니지 않고 식탁 (밥상)에 앉아서 먹는 경향이 높았다. 과체중/비만인 아동은 가공 음료의 섭취 빈도가 높은 결과를 보였다. 본 연구 결과를 통해 대전에 거주하는 미취학 어린이의 식행동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를 위해 효과적인 영양 교육이나 상담 등이 제공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한국형 긍정적 행동지원 3차 실행충실도 척도(KT3-FC)의 개발과 타당화 (Development and Validation of the Korean Tier 3 School-Wide Positive Behavior Support Implementation Fidelity Checklist (KT3-FC))

  • 원성두;장은진;조광순;송원영;남동미
    • 한국심리학회지:학교
    • /
    • 제17권2호
    • /
    • pp.165-180
    • /
    • 2020
  • 본 연구의 목적은 다층적 행동지원 모형을 적용하고 있는 학교차원 긍정적 행동지원(School-Wide Positive Behavior Supports, SWPBS)을 국내 학교현장에서 근거기반 실천으로 보급하기 위해 개별화지원에 해당하는 3차 지원의 실행충실도 평가도구를 개발해 타당화하는 것이었다. 3차 지원 실행충실도 평가도구를 개발하기 위해 문헌 개관 및 전문가 내용 타당도 검증을 통해 핵심 평가요소 6개 요인으로 구성된 37개의 예비문항을 선정하였다. 이후 학교차원 긍정적 행동지원 실행 경험이 있는 현직 교사 185명(남 52명, 여 133명)을 대상으로 3차 지원 실행충실도 척도, 개별화지원 척도, 학교풍토 척도, 학생지도 척도, 긍정적 행동지원 효과성 척도로 구성된 설문지를 배포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탐색적 요인분석에서 각 하위요인에 4문항으로 구성된 5요인 구조(요인 1: 개별화지원 계획의 점검 및 평가, 요인 2: 정신건강 서비스 연계를 통한 지원, 요인 3: 위기관리 계획, 요인 4: 문제행동 평가, 요인 5: 개별화지원 팀구성)의 총 20문항이 최종 문항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내적 합치도는 전체 문항 α=.950, 하위요인은 α=.888 ~ .954로 모두 양호하였다. 상관분석에서 3차 지원 실행충실도 척도는 개별화지원 척도, 학교풍토 척도, 학생지도 척도, 긍정적 행동지원 효과성 척도와 각각 유의미한 상관을 나타내면서 양호한 수렴타당도를 나타내었다. 마지막으로, 확인적 요인분석에서 5요인 구조의 모형 적합도는 양호하였고, 신뢰도 및 타당도가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SWPBS의 실행충실도를 점검하고 평가하는 데 본 척도가 신뢰롭고 타당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한국형 3차 지원 실행충실도 척도가 국내 학교현장에서 SWPBS를 근거기반의 행동적 개입으로 활용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