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chest X-r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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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 치료후 기관지-폐포세척액내 폐포대식세포 및 임파구의 접착분자발현 변화와 방사선에 의한 폐렴 및 폐섬유증발생의 예측인자로서의 의의 (The Expression of Adhesion Molecules on BAL Cells and Serum Soluble ICAM-1 Level after the Radiotherapy for the Lung Cancer and Its Relationship to the Development of of Radiation Pneumonitis and Fibrosis)

  • 김동순;백상훈;최은경;장혜숙;최정은;임채만;고윤석;이상도;김우성;김원동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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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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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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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연구배경: 폐암은 우리나라 남자들의 악성종양중에서 2번째로 많으며, 수술요법이 가장 좋은 치료이나 대부분의 환자들이 진단당시 수술을 받을 수 없을 정도로 진행되어서 방사선치료(RT)나 항암치료를 동반한 RT를 받게되는데, 방사선-폐렴 및 폐섬유증의 발생이 제일 중요한 부작용이다. 방사선-폐렴은 대개 치료부위에 국한되어 발생하나 때로는 반대쪽에서까지 생기기도하며, Gibson 등은 RT후 양쪽폐에서 BAL액내 세포수 및 임파구가 증가한다고 보고하였다. 방사선-폐렴이 RT의 가장 중요한 제한요소이기 때문에 이의 발생을 조기에 진단하는 것이 환자의 예후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이에 연구자들은 염증반응을 야기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알려진 접착분자(ICAM-1, CD18)들이 방사선-폐렴의 발생에도 작용을 하는지, 만일 한다면 이를 방사선-폐렴의 진단 및 예측인자로 사용할 수 있을 가를 살펴보고, 또 방사선-폐렴이 양측성으로 오는 가를 보기위하여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대상: 조직학적으로 확인된 폐암으로 RT를 받을 환자 29예를 대상으로 하였는데 RT 전에는 16예에서, RT후 1~2개월에는 18예에서 BAL및 혈중 sICAM 농도를 측정하였다. 5예에서는 RT전 및 후에 BAL을 시행하였다. 결과: 7예에서 임상적으로 유의한 방사선-폐렴이 발생하였다. 전 환자군에서 보면, BAL 액내 총 세포수가 $20.2{\pm}10.2{\times}10^6\;cells/L$에서 $35.3{\pm}21.6{\times}10^6\;cells/L$(p=0.0344)로 증가하였으며, 임파구도 $5.3{\pm}4.2%$에서 $39.6{\pm}23.4%$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0.0001). 이러한 변화는 RT를 받은 쪽 뿐 아니라 받지 않은 쪽에서도 같이 일어났으며, 방사선-폐렴이 생긴 환자와 생기지 않은 환자 사이에서도 차이가 없었다. 혈중 sICAM농도와 BAL애내 농도는 RT전후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혈청: $378{\pm}148$, $411{\pm}150\;ng/ml$, BALF: $20.2{\pm}12.2$, $45.1{\pm}34.8\;ng/ml$) 방사선-폐렴이 발생한 환자들에서는 방사선-폐렴이 생기지 않은 환자에 비해 sICAM 유의하게 증가되었다(혈청: $505{\pm}164$ vs $345{\pm}102\;ng/ml$, p=0.0253, BALF: $67.9{\pm}36.3$ vs $25.2{\pm}17.9\;ng/ml$, p=0.0112). 또한 폐포대식세포(AM)에서의 ICAM-1 발현도도 RT후에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으나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는데(RMFI: from $1.28{\pm}0.479$ to $1.63{\pm}0.539$, p=0.0605), 방사선-폐렴이 생긴 환자들에서($2.10{\pm}0.390$) 방사선-폐렴이 생기지 않은 환자에 비해($1.28{\pm}0.31$, p=0.0002) 유의하게 높았다. 이상의 BAL 결과로 미루어 RT후에 대부분의 환자들에서 양측성으로 subclinical alveolitis가 발생한 확인하였다. 그러나 임상적인 방사선-폐렴은 훨씬 드물게 발생하고, AM의 ICAM발현도 및 혈중 sICAM농도는 이러한 임상적인 방사선-폐렴발생의 좋은 지표가 될 수 있다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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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절제술을 시행한 유방암 환자에서 방사선과 항암제 치료성적 (Postmastectomy Radiotherapy and Chemotherapy in Patients with Breast Cancer)

  • 안성자;정웅기;남택근;나병식;송주영;박승진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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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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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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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목적: 유방절제술 후 방사선치료와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한 유방암 환자의 치료성적을 연구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89년부터 1995년까지 유방절제술 후 여성 유방암 병기 II-III로 방사선치료를 받았던 8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 분석을 시행하였다. 연령 분포는 $23\~77$세였고 중앙 연령은 46세로 77명은 변형된 근치적유방절제술을, 5명은 근치적 유방절제술을, 1명은 단순유방절제술을 받았다. 80명($96\%$)의 환자에서 액와림프절 전이 소견을 보였고 병리학적 병기상 11명이 2기초, 23명이 2기말, 44명은 3기초, 5명은 3기말이었다. 방사선치료는 80명의 환자에서 "hocky-stick 조사문"을 사용하였고 방사선치료 선량의 중앙값은 일일 1.8 Gy, 총 50.4 Gy였다. 74명($89\%$)의 환자에서 항암화학요법이 병행되었으며, 54명($65\%$)의 환자에서 CMF 혹은 doxorubicin이 포함된 약제가 투여되었다. 추적기간은 $8\~17$개월로 중앙값은 82개월이었다. 결과: 5년 및 10년 전체생존율은 각각 $65\%$$49\%$이었다. 생존율에 대한 단변량 및 다변량분석에서 병기 2기와 항암화학요법을 병행한 환자군에서 유의한 생존율의 증가를 보여 주었다. 국소재발률은 $16\%$였으며, 방사선치료 후 $4\~84$개월(중앙값: 20개월) 사이에 발생하였다. 국소재발을 보인 13명 중 6명은 국소 재발 단독으로, 그 외 7명은 원격전이와 동시에 국소재발이 발생하였다. 방사선 치료시기와 관련하여 수술 후 6개월 이내에 방사선치료를 받았던 환자군 에서는 국소재발률이 $141\%$인 반면 6개월 이후에 방사선치료를 시행한 경우는 $27\%$였다(p=0.24). 국소재발과 관련하여 시행한 단변량 및 다변량 분석에서는 항암화학요법의 병행 유무가 가장 유의한 예후인자 였다. 그러나 방사선과 항암제의 병행 방법에 따른 생존율이나 국소재발률의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전체 환자의 약 1/3에서 방사선치료 후 $2\~92$개월(중앙값: 21개월) 사이에 원격전이가 관찰되었고 가장 흔히 침범되는 장기는 골이었다. 17명($20\%$)의 환자에서 방사선폐렴이 확인되었고 방사선 완료 후 $2\~7$개월(중앙값: 3개월) 사이에 발생하였다 이중 $65\%$ (l1/17)의 환자에 서는 단순흉부촬영상 폐섬유화 소견이 잔존하였다. 결론: 본 연구를 통하여 유방절제술 후 방사선치료가 필요하였던 유방암 환자에서 항암제의 병행 치료는 방사선 단독치료에 비해 종양의 국소제어율과 생존율이 향상됨을 알 수 있었다.

흡입화상 환자에서의 폐기능검사 소견 (The Findings of Pulmonary Function Test in Patients with Inhalation Injury)

  • 김종엽;김철홍;신현원;채영제;최철영;신태림;박용범;이재영;반준우;박상면;김동규;이명구;현인규;정기석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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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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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3-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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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연구배경 : 흡입화상은 폐렴, 호흡부전 등의 폐합병증으로 인해 이환율 및 사망률 증가에 기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화기 흡입에 의한 기도 손상이 폐기능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나 이에 대한 연구는 빈약한 실정이다. 흡입화상으로 인한 폐기능 검사소견의 변화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2002년 8월부터 2005년 8월까지 기관지내시경검사에 의해 흡입 폐 손상이 확인된 환자들을 대상으로 급성기 및 회복기에 폐기능 검사를 시행하여 비교 및 분석하였다. 초기 폐기능 검사에서 FVC, FEV1, FEV25-75% 및 PEF의 정상 추정치는 흡입화상에 대한 내시경적 중증도와의 상관성을 알아보았다. 사망환자, 연기 흡입으로 뇌손상을 입은 환자 및 선행 만성 호흡기질환자는 제외하였다. 결 과 : 화상체표면적이 0-18%의 범위에 있는 총 37명(남 28, 여 9)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내원 당시의 $PaO_2/FiO_2$ 비는 $286.4{\pm}129.6mmHg$, COHb은 $7.8{\pm}6.6%$ 였으며, 기관내 삽관은 9예(24.3%), 기계호흡은 3예(8.1%)에서 이루어졌다. 초기 방사선 소견에서 이상 소견을 보인 18예(48.6%) 중 15예(83.3%)는 정상화되었으나 3예(16.7%)는 잔흔을 남기고 치유되었다. 초기 폐기능 검사에서 19예(51.4%)가 정상 소견이었다. 폐쇄성 장애가 9예(24.3%) 있었으며 이 중 4예(44.4%)는 기관지 확장제에 양성반응을 보였다. 제한성 장애도 9예(24.3%) 관찰되었다. DLco를 시행한 23예 중 4예(17.4%)만이 감소된 소견을 보여 주었다. 추적 폐기능 검사에서 초기에 이상 폐기능 소견을 보인 대부분이 정상으로 회복되었으며, 폐쇄성 및 제한성 장애가 각각 1예(2.7%)씩 관찰되었다. DLco는 전부 정상화 되었다. 결 론 : 흡입화상 이후 생존한 환자를 대상으로 급성 호흡기 증상이 안정된 상태에서 시행한 초기 폐기능 검사상 정상, 폐쇄성 및 제한성 장애로 나타나 특이적인 환기장애 양상은 관찰되지 않았다. 또한 초기에 이상소견을 보여주었다 하더라도 추적검사에서 대부분 정상으로 회복되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 그리고, 기관지확장제 양성을 보이는 일부 환자는 기관지 확장제 치료를 적극적으로 시도해 볼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식도암 방사선 치료에 대한 Patterns of Care Study ($1998{\sim}1999$)의 예비적 결과 분석 (Preliminary Report of the $1998{\sim}1999$ Patterns of Care Study of Radiation Therapy for Esophageal Cancer in Korea)

  • 허원주;최영민;이형식;김정기;김일한;이호준;이규찬;김정수;전미선;김진희;안용찬;김상기;김보경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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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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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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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 적: 전국 병원의 방사선종양학과에서 식도암으로 방사선 치료를 받은 환자들을 각 병원으로부터 입력 받아 세부 항목별로 분석하여 식도암 환자들의 구성과 특징을 파악하여 범국가적인 자료로 활용하는 한편 치료방침을 분석하여 향후 적절한 치료를 위한 가이드라인으로 삼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전국 병원의 방사선종양학과에서 1998년과 1999년의 2년간에 걸쳐 식도암으로 확진된 246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간 400명 미만의 방사선치료 신환자 발생병원들을 A군, 400명 이상 900명 미만의 병원들을 B군, 그리고 900명 이상 신환자가 발생하는 병원을 C군으로 분류하여 최종적으로 A군에서 12병원, B군에서 8개 병원, 그리고 C군에서 3개의 병원이 연구에 참여하였다. 이미 개발된 Web-based Korean PCS system을 통해 각 병원으로부터 직접 자료를 입력 받아 이를 세부 항목별로 분석하였고 통계적 처리는 SPSS version 12.0.1을 사용하고 범주형 자료는 Chi-squared test를 사용하였고 연속변수는 ANOVA, Kruskal-Wallis test를 적용하였다. 결 과: 입력된 환자들의 성별 분포는 남자 224명(91.1%), 여자 22명(8.9%)이었고 연령별 중앙값은 62세 전후였다. 진단 및 병기결정을 위한 검사로는 식도 촬영술(228명, 92.7%), 식도내시경(226명, 91.9%) 및 흉부 식도 CT 스캔(238명, 96.7%)을 주로 시행하였다. 편평상피암이 대종을 이루어 237명(96.3%)의 환자에서 관찰되었고 중흉부식도(mid-thoracic esophagus)에서 발생한 식도암이 가장 많았다(110명, 44.7%). 임상 병기는 III기가 과반수 이상을 차지하였다(135명, 54.9%). 방사선 치료만 받은 경우는 57명(23.2%), 방사선 치료와 수술을 병용한 경우는 전체의 15%인 37명, 항암약물 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병용한 경우는 123명(50%)이었다. 수술과 방사선 치료를 병행한 경우 전례에서 수술을 먼저 시행한 후 방사선 치료를 하였다. 항암치료를 방사선치료와 병행한 경우 반수 이상에서(70명, 56.9%) 동시항암방사선 치료를 시행하였고 31명(25.2%)에서 항암치료 후 방사선치료를 또는 항암요법 단독치료 후 동시항암방사선치료를(13명, 10.6%) 시행하였다. 방사선 치료는 6 MV (116명, 47.2%)와 10 MV (87명, 35.4%)의 X-ray가 대종을 이루었다. 방사선 치료 시 조사야는 longitudinal margin의 경우 중앙값은 7.0 cm이었지만 각 군별로 현저한 차이가 있었다(A군; 5.5 cm, B군; 8.0 cm, C군; 14.0 cm). 계획용 CT를 사용하지 않고 고식적인 AP/PA 조사야를 사용하여 치료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206명, 83.7%) 이 때 방사선 조사량의 중앙값은 3,600 cGy이었다. 이후 추가 방사선 치료 시 계획용 CT를 사용하지 않고 2-oblique fields 사용하여 치료한 경우가 87명(35.4%)이었는데 방사선 조사량의 중앙값은 1,800 cGy이었다. 전 환자에서 1일 1회 180 cGy로 치료하였다. 전 환자에서 조사된 총 방사선량의 중앙값은 5,580 cGy이었다. 수술 후 방사선 치료를 시행한 경우 중앙값은 5,040 cGy이었고 수술을 받지 않은 환자 중앙값은 5,940 cGy이었다. 근접조사 방사선 치료는 총 34명(13.8%)에서 시행되었고, 전 환자에서 high dose rate Iridium-192를 사용하였다. 조사범위는 종양에서 longitudinal margin의 중앙값은 1 cm, prescribed isodose curve에서 axial length의 평균값은 8.25 cm, 폭은 2 cm, 그리고 전후 폭의 중앙값도 2 cm이었다. Fraction size의 중앙값은 300 cGy이었는데 B군의 경우는 500 cGy이었다. 총 분할 횟수는 $3{\sim}4$회가 대부분이었다. 한편, 방사선 치료 중 발생한 급성 부작용은 식도염이 가장 많았는데 전체 246명 환자 중 155명(63.0%)에서 발생하였다. 결 론: 전국 23개 병원의 식도암 환자 치료 Data를 분석해 본 결과 대부분의 병원에서 환자의 특징과 진단 및 병기 결정 방법, 치료의 유형 등에서 유사한 결과를 보였으며 신환 발생 수에 따른 병원 규모의 차이는 조사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였다. 하지만 병원 규모가 클수록 10 MV 이상의 고에너지로 치료하는 경향이 많았으며 3D CT Plan도 병원 규모가 클수록 활용도가 높았다. 조사 야의 면적도 병원 군별로 차이를 보였다. 향후 더 많은 환자를 입력하여 생존율 분석까지 이루어지면 이 연구는 식도암 치료방침의 결정에 중요한 guideline을 제시해 줄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