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caregiving experiences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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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기 여성의 친부모 부양경험에 관한 질적 연구 (The Qualitative Analysis on Experiences of Caregiving Middle-aged Woman's Biological Parents)

  • 박종환;신승옥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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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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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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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중년기 여성의 친부모 부양경험에 관한 연구로써 친부모를 부양하는 중년 여성 10명을 대상으로 연구하였다. 그리고 질적연구 방법의 하나로 심층 면담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여 Colaizzi의 현상학적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수집된 모든 자료들에서 총 244개의 문장을 추출하였고, 그 중에서 67개의 의미 있는 문장들을 도출하였다. 그리고 그 의미 있는 문장들을 9개의 하위주제로 범주화 하였고, 이어서 4개의 상위 주제를 도출하였다. 연구 결과로는 첫째, 부양에 대한 이유와 동기로는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부양하게 되었고, 그리고 자녀로서의 당연한 의무감과 책임감을 들 수 있었다. 둘째, 부양경험에서 겪는 심리적 현상으로는 부양부담으로 인한 무거운 마음을 감수하고 후회하지 않도록 부모 곁을 지켜드리는 모습으로 나타났다. 셋째, 부양경험의 의미로는 부모님을 평생의 선물처럼 여기고 서로를 향한 마음이 깊어지는 긍정적 요소로 작용하고 있었다. 끝으로, 부양경험의 영향으로는 부모에 대한 이해 증가와 행복에 대한 깨달음 그리고 현재 삶에 대한 성찰과 미래 삶에 대한 조망 등의 결과를 얻게 되었다.

배우자 부양자의 부양 동기, 사회적 지지와 부양 부담: 성별 차이를 중심으로 (The Effect of Motivation and Social Support on Burden of Spouse Caregivers: Focused on Gender Differences)

  • 한경혜;이서연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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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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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3-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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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고령화와 가족 구조의 변화로 노인 부양이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그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배우자 부양자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배우자 부양은 '돌봄' 외에도 '결혼 생활의 연장'이라는 특징이 있어 성인 자녀를 비롯한 기타 가족 부양자와는 질적으로 다른 경험일 가능성이 크다. 또한 남편과 아내가 처한 맥락이 상이하므로 이들의 성별 차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볼 필요가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배우자를 돌보는 부양자에 초점을 맞추어 배우자 부양자의 부양 동기 및 사회적 지지가 부양 부담에 미치는 영향을 성별 차이를 중심으로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2001년 보건사회연구원에서 실시한 「장기요양보호 대상 노인의 수발 실태와 복지욕구」 자료를 이용하여 기술통계 및 T검증, X2검증과 로지스틱 회귀분석 등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부양 동기 및 사회적 지지가 부양자의 부양 부담에 미치는 영향은 성별에 따라, 부담의 하위 항목에 따라 차이점과 공통점이 각각 발견되었다. 부양 동기의 경우, 부인을 돌보는 남성의 부양 부담에만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고, 남편을 돌보는 여성부양자에게서는 부양 동기와 부양 부담과의 관련성이 관찰되지 않았다. 한편, 사회적 지지는 남성 부양자의 부양 부담에는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나, 여성 부양자의 경우 사회적 지지가 적을수록 경제적 부담을 느낄 승산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양자의 건강상태와 피부양자의 ADL 수준은 남녀 모두의 신체적 부담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타나났다. 이러한 결과에 기초하여, 배우자 부양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연구와 정책적 노력에 성인지적 관점의 필요성을 제기하였다.

한국, 중국, 일본 며느리의 한국에서의 부양 경험 (Comparision of experiences of caring parent-in-law in Korean families among daughters-in-law from Korea, China and Japan)

  • 김윤정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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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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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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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시부모를 동거부양하고 있거나 그러한 경험이 있으며 혼인연령이 5년 이상 된 한국의 기혼여성, 결혼이주 중국여성, 결혼이주 일본여성을 대상으로 하여 한국에서의 시부모부양경험을 파악하는데 연구의 목적이 있다. 부양경험을 잘 표현할 수 있는 대상자를 포함하기 위해 의도적 표집을 사용하였다. 결혼이주 중국여성과 일본여성의 경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등록된 결혼이주여성 중 비교적 한국어 의사소통이 원활하고, 혼인연령이 5년 이상 되었으며, 시부모와 부양경험이 있는 여성을 국가별로 5명 이상씩 추천받았고, 한국 기혼여성의 경우 주변의 추천을 받았다. 연구 예비 참여자에게 전화로 연구취지를 설명하고 연구 동의를 구하였으며, 연구 참여에 동의한 대상자에게 서면으로 동의서를 받고 심층면담을 진행하였다. 심층면접 내용의 분석을 위해서는 Colaizzi의 현상학적 연구 방법을 선택하였다. 연구결과 본질주제는 '효 문화의 전통성에 대한 긍정적 인식', '주변의 도움과 격려', '고단한 시집살이', '적응하기 어려운 한국의 가족문화', '남성 중심적인 불합리한 가부장적 문화'였다.

여성전문병원 간호사들의 다문화 환자 돌봄 경험 (The Lived Experiences of Clinical Nurses Who working at the Women's Hospital Caring for Foreign Wives in Korea: A Narrative Study Approach)

  • 이봉숙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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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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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8-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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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결혼이주를 통한 외국여성의 국내이주가 증가하면서 다양한 질병 및 출산으로 인한 의료기관 방문기회가 증가하고 있으며 의료관광 등 외국인 환자의 국내 의료기관 이용이 활발해 지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외국인 환자의 증가에 발맞추어 여성전문병원 간호사를 대상으로 외국인 환자에 대한 인식과 돌봄 현황을 파악해 보고자 하였으며 세부적으로 임상현장에서 외국인 산모에게 돌봄을 제공하는 임상간호사의 경험을 파악해 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질적연구방법 중 서사연구 연구방법을 적용하여 다문화 환자 및 자녀를 돌본 경력이 5년 이상인 임상간호사 10명을 대상으로 심층 면담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외국인 환자를 돌본 임상간호사의 경험은 돌봄제공자의 시각에 따라 자민족중심 시각, 수용적 시각, 그리고 문화중심시각으로 나누어 각 시각에 따라 제공되는 간호의 질을 파악해내었다. 특히 타문화에 대한 존중 및 환자 맞춤형 돌봄이 제공되고 있는 경우 돌봄제공자는 스스로를 치료적 돌봄제공자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의료현장에서는 타문화에 대한 민감성과 문화중심 돌봄의 필요성에 대한 자각과 교육이 지속적으로 강화되어질 필요가 있다.

Art Therapy in Patients with Terminal Cancer and Their Families: A Multiple Case Study

  • Nahyun Park;Im-Il Na;Sinyoung Kwon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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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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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1-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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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Purpose: The study explored the meaning of experiences within a family art therapy process among terminal cancer patients and their families. Methods: Ten participants, including four terminal cancer patients currently admitted to the hospice ward at an inpatient hospice facility in S City and four caregiving family members, engaged in four cycles of family art therapy sessions. The sessions were conducted weekly or bi-weekly, and each lasted approximately 50 minutes. Results: Nine cross-case themes emerged: "feeling unfamiliar and intimidated by the idea of expressing my thoughts through art," "trying to accept the present and positively overcome sadness," "expressing hope through emotional bonds during the process of parting," "conveying and preserving personal and family beliefs," "feeling upset about family imbalances caused by deteriorating health," "valuing togetherness and striving for stability amidst the current challenges," "art as a medium of empowerment for patients and facilitator of family conversations, even amidst difficulties," "sharing a range of emotions-not just joy, but concerns and sorrow-through art," and "gratitude for art' s role in improving family communication and connection through artwork. Conclusion: The findings of this study lead to several conclusions. First, patients and their families faced psychological challenges when confronted with impending death, yet they strove to remain optimistic by seeking meaning in their struggles. Second, families practiced open and expressive communication, sharing a spectrum of complex emotions with one another. Third, even as the patient's condition worsened, resulting in family fatigue, their support and cohesion strengthened.

간호사의 HIV/AIDS에 대한 태도와 낙인 및 도덕적 민감성 (Attitudes, Stigma, and Moral Sensitivity of Nurses toward HIV and AIDS)

  • 황경혜;조옥희;유양숙;정미영
    • 가정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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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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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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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relationships of attitudes, stigma, and moral sensitivity of nurses toward HIV/AIDS. Methods: The participants were 530 nurses working in general hospitals in South Korea. A structured questionnaire regarding attitudes, stigma toward HIV/AIDS, and moral sensitivity was used. The data were analyzed using t-tests, ANOVAs, and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s. Results: Nurses' attitudes toward HIV/AIDS differed by job position; nurses' moral sensitivity toward HIV/AIDS differed by age, marital status, education level, clinical practice career, and job position; and nurses' stigma toward HIV/AIDS differed by age, clinical practice career, subjective economic status, HIV/AIDS education experience, and HIV/AIDS patient care experience. Attitudes of nurses toward HIV/AIDS were more negative when stigma toward HIV/AIDS was higher (r=-0.58, p<.001), these attitudes were not correlated with moral sensitivity. Conclusions: The attitudes of nurses toward HIV/AIDS were more negative when stigma toward HIV was higher, and these attitudes were not correlated with moral sensitivity. Therefore, nurses should be provided education that takes their age, marital status, clinical practice career, and experiences in HIV-related education and caregiving into accou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