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brain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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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성 승모판 심내막염의 중단기 수술 성적 (Early and Mid-term Results of Operation for Infective Endocarditis on Mitral Valve)

  • 안병희;전준경;유웅;류상완;최용선;김병표;홍성범;범민선;나국주;박종춘;김상형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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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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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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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배경: 감염성 심내막염은 다른 심장질환에 비해 유병률과 사망률이 높고, 대부분의 임상연구가 대동맥판에 발생한 심내막염에 편중되어 있어, 승모판 심내막염에 대한 보고는 상대적으로 드문데 이에 대한 임상양상 및 수술 결과를 분석하여 보고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1995년 6월부터 2003년 5월까지 전남대학교병원에서 감염성 승모판 심내막염으로 단일 술자에 의해서 외과적 치료를 받았던 23 예을 대상으로 하였다. 2예는 인공판막 심내막염이었고 나머지 21예는 자가판막 심내막염이었다. 환자의 평균 연령은 44.8$\pm$15.7 (11∼66)세였고 연령분포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 17예에서는 혈역학적 불안정이나 거대 우종으로 응급수술을 시행하였다. 수술 전 12예에서 울혈성 심부전, 4예에서 신부전, 2예에서 비장 및 신장경색, 2예에서 일시적 뇌손상, 1예에서 뇌농양 소견을 보였다. NYHA 기능 분류상 Grade II가 7예, Grade III가 9예, Grade IV가 6예이었다. 술 전 심초음파상 승모판 역류우세가 19예, 협착우세가 4예이었으며, 우종은 20예(86.9%)에서 관찰되었다. 혈액배양 검사상 10예(43.4%)에서 원인균이 동종되었는데 Streptococcus viridans 5예, methicillin sensitive Staphylococcus aureus 2예, 그리고 Corynebacterium, Haemophillis, Gernella 각각 1예씩 이었다. 수술 적응증은 ACC/AHA 지침에 근거하였으며, 평균 외래 추적관찰기간은 27.6$\pm$23.3 (1∼97)개월이었다. 결과: 13예에서 승모판치환술을 시행하였는데 9예에서 기계판막을 사용하였고 4예에서 조직판막을 사용하였다. 10예에서 다양한 수기의 승모판성형술을 시행하였다. 동반수기로는 6예에서 대동맥판 치환술, 2예에서 삼첨판 성형술, 1예에서 변형된 미로수술, 1예에서 심실중격결손 낙합술을 시행하였다. 술 후 합병증으로는 출혈에 의한 재수술 2예, 종격동염 1예, 저심박출증 1예, 페렴 1예가 있었다. 술 후 30일 이내의 조기사망이나 병원 내 사망 및 판막 연관성 합병증은 없었다. 1예의 환자가 수술 3개월 후 다시 판막성형술을 받았고, 술 전 우종 전색에 의한 뇌경색을 보인 1예의 환자가 술 후 31개월에 뇌출혈로 사망하여 만기 전 체판막 연관성 사망률은 4.3%, 판막연관성 합병증은 8.6%였다. 1, 3, 5년 valve-related event free rate는 90.8%, 79.5%, 79.5%이었고 1, 3, 5년 생존율은 100%, 88.8%, 88.8% 이었다. 결론: 승모판 심내막염의 외과적 치료 시에는 감염된 조직의 완전 절제가 중요하며, 감염된 조직을 완전히 제거하면 대체물이나 수술 기법상의 차이가 결과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고, 술 전에 감염이나 우종 전색에 의한 뇌손상이 의심되는 환자에서는 술 후 추적관찰 중에도 뇌혈관 손상 가능성에 대해 주의 깊게 관찰하여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신경세포에서 신경성장인자(nerve growth factor)의 조절에 미치는 천문동(Asparagus cochinchinensis) 열수추출물의 영향 (Effects of an Aqueous Extract of Asparagus cochinchinensis on the Regulation of Nerve Growth Factor in Neuronal Cells)

  • 이현아;김지은;송성화;성지은;정민기;김동섭;손홍주;이충열;이희섭;황대연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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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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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9-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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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천문동(Asparagus cochinchinensis)은 북아시아 지역에서 열병, 감기, 신장질환, 유방암, 염증질환, 뇌질환 등의 치료에 오랫동안 사용되어온 약용식물(medicinal plant)이다. 비록, 천문동의 항염증(ani-inflammatory) 효능에 대한 일부 연구들이 수행되었지만, 신경세포에서 항염증작용과 신경성장인자(nerve growth factor, NGF)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는 수행된바 없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신경세포에서 신경성장인자의 분비와 작용기전에 대한 천문동 열수추출물(aqueous extract from A. cochinchinensis, AEAC)의 영향을 연구하였다. AEAC로 처리된 B35세포의 배양액에 NGF단백질의 농도는 대조물질(vehicle) 처리군에 비하여 유의적으로 증가하였으며, 특별한 독성은 관찰되지 않았다. 또한, NGF mRNA의 발현도 단백질의 농도변화와 유사한 양상을 나타내었다. 더불어, B35세포로부터 분비된 NGF의 생리활성을 확인하기 위해, AEAC-조정배지(conditioned medium)를 미분화된 PC12세포에 처리한 후 이들 세포의 신경염성 성장(neuritic outgrowth)을 관찰하였다. PC12세포의 수상돌기 길이(dendritic length)는 vehicle처리군에 비하여 AEAC-조정배지처리군에서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또한, High affinity NGF 수용체의 하위신호전달에 포함된 p-TrkA와 p-ERK의 발현은 AEAC-조정배지처리군에서 높았지만, low affinity NGF 수용체의 하위신호전달에서는 낮은 수준으로 관찰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AEAC가 신경세포에서 NGF발현과 분비의 조절에 기여하기 때문에 신경퇴행성질환(neurodegenerative disease) 치료제로서 우수한 후보물질임을 제시하고 있다.

신생아 세균성 뇌막염의 원인균에 따른 치료와 예후 (Treatment and Prognosis according to Causative Organisms in Neonatal Bacterial Meningitis)

  • 김동준;이광훈;이형원;김길현;이학수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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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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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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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목 적 : 신생아 세균성 뇌막염은 임상 증상이 비특이적이며 여러가지 신경학적 후유증을 남길 수 있는 질환으로 본 저자들은 원인균 특히 그람 양성균과 음성균에 의한 뇌막염을 비 교 분석하여 치료 및 예후의 개선을 도모하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1991년 1월부터 1996년 6월까지 중앙 길병원 신생아 중환자실과 소아과 병동에서 뇌척수액 검사상 균이 배양되었거나 latex agglutination test상 균이 밝혀진 24례를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 과 : 1) 환아의 분포는 남아 17명, 여아 7명이었고, 그람 양성균에 의한 뇌막염 환아의 평균 출생 체중과 재태 기간은 $2.91{\pm}0.79kg$, $38.4{\pm}2.74$주, 그람 음성균군에서는 $3.30{\pm}0.90kg$, $37.7{\pm}3.33$ 주로 두 군간에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2) 선행 요인으로는 미숙아, 태변 착색, 조기 양막 파수, 산모 당뇨병, 임신성 고혈압 등이 있었으며, 임상 증상 및 증후로는 발열, 경련, 수유량 감소, 대천문 팽대 등이 있었고, 증상 발현 시기는 조기 발현형이 11례(그람 양성균 4례, 그람 음성균 7례), 지연 발현형이 13례 (그람 양성균 7례, 그람 음성균 6례)였다. 3) 원인균은 그람 양성균이 11례로 coagulase-negative staphylococci와 group B streptococci가 각 3례, Staphyolococcus aureus와 Streptococcus viridans가 각 2례, enterococci가 1례가 있었으며, 그람 음성균은 13례로 Escherichia coli가 7례, Klebsiella pneumoniae가 3례 Pseudomonas aeruginosa, Acinetobactor, Emterobacter가 각 1례씩 있었다. 4) 뇌척수액 검사상 백혈구 수치는 그람 음성균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으나 단백 수치와 당 수치는 두 군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5) 뇌초음파 검사상 그람 양성균군에서는 7례(63.6%)에서, 그람 음성균군에서는 10례 (76.9%)에서 비정상 소견을 보였으나 두 군간에 뇌초음파 검사상 비정상 소견의 빈도에 있어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6) 항생제 감수성 검사에서 그람 양성균군에서는 penicillin계통, 1세대 cephalosporin, vancomycin에, 그람 음성균군에서는 amikacin과 3세대 cephalosporin에 대해 비교적 높은 감수성을 보였다. 7) 사망율(병원내 사망이나 hopeless discharge)은 20.8%(5례)였으며, 예후는 그람 양성균 군과 그람 음성균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결 론 : 신생아 세균성 뇌막염은 그람 양성균과 그람 음성균 간의 빈도와 예후의 차이는 보이지 않았고 예후가 불량하므로 세균성 뇌막염이 의심되는 환아에서는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리라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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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와사끼병에서 C-반응 단백질과 적혈구 침강속도의 불일치 및 정맥내 면역글로불린 치료 후의 변화 (C-reactive Protein and Erythrocyte Sedimentation Rate Discrepancies and Variations after Intravenous Immunoglobulin Therapy in Kawasaki Disease)

  • 이윤숙;이지현;홍영미;손세정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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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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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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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목적: 가와사끼병에서 C-반응 단백질(CRP)과 적혈구 침강속도(ESR)의 불일치 및 정맥내 면역글로불린(IVIG) 치료 후의 변화를 보고자 하였다. 방법: 총 123명의 가와사끼병 환자의 의무기록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염증성 지표들을 IVIG 치료 전과 치료 후 48-72시간에 검사하였다. 불일치는 $CRP{\geq}10mg/dL$와 ESR <50 mm/hr, 또는 CRP <10 mg/dL와 $ESR{\geq}50mm/hr$로 정의하였고 전자를 1 군으로, 후자를 2군으로 구분하였다. 결과: 전체 123명 중 36명(29.2%)에서 불일치를 보였는데 1군은 25명(20.3%)이었고, 2군은 11명(8.9%)이었다. 1군에서 15명은 발열기간이 5일 미만(초기 발현자)이었고, 10명은 5일 이상(후기 발현자)이었다. 2군에서는 6명이 초기 발현자, 5명이 후기 발현자였다. ESR 값은 초기 발현자보다 후기 발현자에서 더 높았다($26.3{\pm}19.3mm/hr$ vs. $34.3{\pm}21.0mm/hr$, P=0.029). IVIG 치료 후에는 증가된 CRP를 포함한 여러 염증성 지표들은 정상으로 돌아왔으나 ESR은 오히려 $37.4{\pm}21.9mm/hr$에서 $48.0{\pm}22.7mm/hr$로 증가하였다(n=36, P=0.051). 결론: CRP와 ESR 값의 불일치는 발열기간과 연관이 있으리라 추정된다. 이 두 중요 염증성 지표가 불일치할 수 있으므로 급성 가와사끼병의 치료 전 질병의 염증 활성도를 평가하기 위해서는 이 두 지표를 동시에 검사하는 것이 필요하며, IVIG 치료 후의 ESR은 치료 반응의 지표로 적합하지 않다.

벤조디아제핀 수용체 영상용 양전자 방출 핵종 표지 플루마제닐 유도체 [F-18](3-(2-Fluoro)flumazenil의 합성과 생체 내 분포 (Synthesis and Biodistribution of Flumazenil Derivative [F-18](3-(2-Fluoro) flumazenil for Imaging Benzodiazepine Receptor)

  • 홍성현;정재민;장영수;이동수;정준기;조정혁;이숙자;강삼식;이명철
    • 대한핵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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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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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7-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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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목적: [C-11]flumazenil (RO 15-1788)은 벤조디아제핀 수용체 영상용 방사성 의약품으로 여러 가지신경, 정신 질환에서 양전자방출촬영(PET)용으로 연구되고 있다. 이 연구에서는2-amino 5-fluoroben-zoic acid를 출발물질로 사용하여 5단계에 걸쳐 플루마제닐 유도체를 합성한 후 F-18으로 표지하여 실험 동물에서의 성체 내 분포를 보았다. 대상 및 방법: 플루마제닐(c)의 합성은 F Hoffmann-La-Ro-che (Basle/CH)에서 보고된 방법에 의해 수정하여 합성하였다. 플루마제닐 유도체(d)는 플루마제닐(c)의 C-3 곁가지의 ethylester기를 tetrabutylammonium hydroxide와 반응하여 가수분해한 후 ditosylethane을 사용하여 tosyl기를 도입하여 합성하였다. 3-(2-[F-18]fluoro)flumazenil(e)의 합성은 TR-l3 사이클로트론에서 제조한 [F-18fluoride를 acetonitrile 용매하에서 플루마제닐 유도체(d)와 친핵성 치환반응으로 표지하였다. 표지된 플루마제닐 유도체는 TLC로 표지 효율을 측정하고, alumina-N과 $C_{18}$ Sep-pak으로 정제하였다. 3-(2-[F-18]fluoro)flumazenil의 생체 내 분포를 보기 위해 마우스(n=9)의 꼬31정맥으로 3-(2-[F-18]fluoro)flumazenil (0.37 MBq/0.1 mL)을 주사한 후 10, 30, 60분 후에 희생시켰다. 각 장기별 무게를 측정한 후 감마카운터로 방사능을 계수하였다. 투여한 방사능 양과 장기 내 방사능치를 구하여 시간에 따른 장기의 단위 무게별 주사량 대비 백분율(% ID/g)을 계산하였다. 결과: 플루마제닐 유도체 합성(d)의 전체 수득률은 40%였고, 플루마제닐 유도체의 F-18 표지효율은 66% 이상이었다. 마우스를 이용한 생체분포 실험에서 뇌의 섭취율은 10, 30, 60분에서 $2.5{\pm}0.4,\;2.2{\pm}0.3,\;2.1{\pm}0.1%ID/g$이었고, 혈액은 $3.7{\pm}0.4,\;3.3{\pm}0.1,\;3.3{\pm}0.09%ID/g$이었다. 결론: 새로운 벤조디아제 핀 수용체 영상용 방사성 의약품으로서 3-(2-[F-18]fluoro) flumazenil을 높은 표지 효율로 합성함으로서 PET와 SPECT 영상의 비교 연구에 이용될 수 있으며, F-18을 플루마제닐 유도체의 제각기 다른 위치에 치환함으로서 체내동태에 대한 연구에도 이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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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연령에서 질환별 진정에 관한 연구 (Study of sedation according to neurologic and non-neurologic pediatric patients)

  • 김정화;김민선;이대열;김선준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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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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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47-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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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적: 소아 환자에서의 검사 시 필수적인 수면유도를 위해 사용되는 약물이 시술자에 따라 선택이 다양하며, 대상 환자에 따라 그 효과 또한 다양하게 나타난다. 본 연구는 사용된 약물에 따라 약물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신경계 질환자와 비 신경계 질환자를 비교 분석하고자 하였다. 방 법: 2007년 2월부터 2007년 8월까지 전북대학교 병원 소아과에서 뇌파 또는 신경 방사선학적 검사를 위해 수면유도를 시행한 172명과 요로감염 환자 등 비 신경계 환자 274명, 총 446명의 소아과 환자를 대상으로 수면 유도 성공여부, 추가 약물, 부작용 발현 등 전향적인 방법으로 연구를 하였다. 결 과: 대상 환자는 신경계 질환자 172명(남: 101명, 여: 71명), 비 신경계 질환자 274명 (남: 211명, 여: 63명)이었다. 수면유도에 사용 된 약물은 chloral hydrate(150/172명, 274/274명으로 각각 87.20%, 100.0% 평균 용량: 50.0 mg/kg), ketamine 17/172 (9.8%), midazolam 5/172 (2.9%) 순서로 사용 되었다. 수면유도의 성공률은 chloral hydrate의 경우 420/424 (99.1%), ketamin은 12/17 (70.6%), midazolam은 3/5 (60%)였다. 실험을 진행하는 동안 총 수면 유도 성공률은 435/446 (97.5%)였으며, 부작용의 발생률은 3.1%로 검사 시행 중에 환자가 깨거나 구토를 하는 것이었으며, 대개는 경미하였고 임상적으로 유의한 부작용은 아니었다. 신경계 환자의 경우 172명이 분석되었는데 뇌파를 위한 수면유도는 136명, DMSA renal scan은 5명, 뇌 전산화 단층 촬영은 3명, 뇌 자기 공명 영상은 28명이었다. 이들 그룹의 성공률은 뇌파의 경우 94.9%, DMSA renal scan 100%, 뇌 전산화 단층 촬영 100 %, 뇌 자기 공명 영상 89.3%였다. 비신경계 환자의 경우 274명을 분석하였고, 모두 DMSA renal scan을 시행하였으며, 성공률은 99.6%였다. 결 론: 수면유도는 영 유아의 경우 소아과 영역에서 술기를 실시하는데 중요한 것으로, 수면유도를 위한 약물에 관하여 여러 논란이 존재한다. 각각의 수면유도 약물사이에 성공률과 부작용 발생률에 따라 술기에 맞게 약물을 선택하여야 할 것으로 여겨지며, 환자 요인 분석에 따르면 신경계 환자의 경우 다른 환자 군에 비교하였을 때 수면유도가 힘든 점으로 미루어보아 일차 약물의 선택에 있어서 다른 기준이 요구될 것으로 보인다.

대세포 폐암의 임상적 양상과 생존률에 대한 분석 (Large Cell Carcinoma of the Lung - An analysis of clinical features and survival)

  • 양진영;이형식;문성록;김귀언;서창옥;노준규;오원용;황인순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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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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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9-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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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0
  • 1985년 1월부터 1989년 12월까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치료방사선과 및 연세암센터에서 치료받은 33명의 대세포 폐암 환자에 대한 후향적 분석을 시행하였다. 이중 28명 이 남자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평균 연령은 59세였다. 대세포 미분화폐암이 가장 많았으며 종양의 위치는 우측 폐에 19명, 좌측 폐에 14명에서 발견되었다. 일반적으로 대세포 폐암은 상당수가 폐의 주변부에 종양이 위치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본 조사에서는 중심부에 위치해 있는 경우가 주변부 만큼 많이 관찰되었다($51.5\%$$48.5\%$). 33명의 환자중 21명이 IIIB기 이상의 상당히 진행된 병변을 갖고 진단되어 졌다. 총 15명의 환자에서 원격전이가 관찰되었는데 이중 11명이 진단당시부터 원격전이를 갖고 있었고 나머지 4명은 치료 도중이나 치료 후 발견된 경우였다. 원격전이 부위는 다양하였는데, 연부조직, 피부, 췌장 및 충수돌기등 다른 폐암에서는 흔치 않는 부위에서의 원격전이가 관찰되었다. 치료는 개인별로 차이가 많았는데, 초기에 진행된 병변을 가진 환자가 많았으므로 19명 만이 근치적 목적의 치료를 받았으며 나머지 14명은 고식적인 방법으로 치료를 받았는데 치료후 2명의 환자에서 완전 관해를 얻었다. 4명의 환자가 24개월에서 54개월까지 장기 생존하였으며 2년 생존율은 $14.3\%$였고 중앙생존 기간은 6개월 이었다. 생존율에 영향을 주는 인자들을 분석해 본 결과 늑막 유출액이 없었던 환자군과 치료후 완전 관해를 보였던 환자군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생존율이 좋았다 (p<0.01).서만이 방사선 치료에 의해 완전관해를 얻을 수 있었던바($25\%$) (p<0.001),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한편 이를 원발부위, T-병기 그리고 N-병기에 따라 분석해본 결과, 특히 T-병기중 T3, 4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관찰되었으나(p<0.0005), T1, 2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관찰 되지 않았다(0.3, 수술이 필요하였던 환자는 $1\%$로 합병증의 증가 없이 A점에 8900cGy, 직장에 7300cGy정도의 국소치료가 가능함을 보여 주었으나 생존율에 대한 추후 분석이 따라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보면 6,000rad이하에서 20/63$(34.9\%)$의 실패율에 비하여 6,000rad이상일 때는 10/49$(20.4\%)$의 실패율이었다. 연령 벨로는 $40\~49$세에서 실패율(14/41 $24.1\%$)이 많았다. 본 성적으로 보아서 생존율은 여러 저자들과 큰 차이가 없음을 알 수 있었고 A점 선량은 8,000rad 이상, B점은 6,000rad이상이 조사되어야 적정선량이 됨을 시사해 주고 있다.\%$가 대부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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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당불내증(Lactose Intolerance)의 발생 원인과 경감 방안에 대한 고찰 (Review: Distribution, Lactose Malabsorption, and Alleviation Strategies of Lactose Intolerance)

  • 윤성식
    • Journal of Dairy Science and Bio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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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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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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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우유는 110여 종에 달하는 다양한 영양소를 골고루 함유하고 있어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영양학적으로 완전에 가까운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전세계 인구의 75% 정도가 유전적으로 유당을 소화시키는 능력이 부족한 이른바 유당불내증 때문에 우유 소비를 가로막는 최대 장애요인이 되고 있다. 우유의 섭취 부족으로 인하여 영양소의 결핍이 초래되어 골다공증, 고혈압, 결장암의 발병율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식품 중에 함유된 유당이 체내에 흡수되려면 소장내에서 가수분해가 일어나야 한다. 유당을 분해하는 효소를 락타아제 또는 $\beta$-갈락토시다아제라 한다. 유당의 가수분해로 생성되는 포도당은 혈당이나 에너지원으로 이용되지만, 갈락토오스는 유아의 뇌조직 성분인 당지질의 합성에 이용된다. 임상적으로 유당불내증은 breath hydrogen production test로 진단할 수 있다. 유당불내증은 유럽인 25%, 히스패닉계, 인도인, 흑인 및 유대인 50~80%, 아시아인과 아메리카 인디언의 경우 거의 100% 생기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성인의 경우 유당을 가수분해할 수 있는 능력 즉, 락타아제 지속성(lactase persistence)이 북유럽 인들에게는 흔한 표현형 인 반면 그 외 지역에서는 락타아제 비지속성(lactase non-persistence) 또는 성인형 저유당분해 효소증(adult-type hypolactasia)이 가장 흔하게 나타난다. 유전자 분석 결과 인간의 락타아제 유전자의 5' 말단으로부터 13910째 염기의 다혈성(C/T-13910 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이 락타아제 지속성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유당불내증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1회분으로 한 컵 이하, 타 식품과 함께 마실 것, 탈지유보다는 전지유, 요구르트 유산균과 함께 마실 것 등이 권장되며 위배출지연도 유당불내증 개선에 효과적이다. 기존 유당불내증 진단법은 지나치게 많은 유당을 투여함으로써 유당불내증 비율이 과장되어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법의 개발이 필요하다. 발효유 제품이나 저유당 제품을 개발하면 유당불내증으로 인한 유제품의 소비 부진을 크게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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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군 연쇄상구균 뇌막염에 대한 임상적 고찰 (Clinical Study of Group B β-Hemolytic Streptococcal Meningitis)

  • 이서영;유수정;김덕수;고태성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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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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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2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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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목 적 : 세균성 뇌막염은 특히 신생아 시기에 발병하는 경우, 비특이적인 증상으로 인해 다른 질환과의 구별이 힘들어 진단과 치료가 늦어지고, 합병증을 초래하며 장기적인 후유증을 남기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에, 가장 많은 원인균 중에 하나인 GBS에 의한 뇌막염에 대하여 임상 양상, 치료 결과 및 합병증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하였다. 방 법 : 1990년 5월부터 2002년 1월까지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소아과 병동 및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하여, 뇌척수액 배양과 라텍스 응집 반응 검사상 GBS에 의한 뇌막염으로 진단된 29명의 환아를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조사 분석하였다. 결 과 : 1) 남녀의 발생 비는 1 : 1.9이었고, 발병 당시 연령은 2명을 제외하고는 생후 60일 이전의 환아로, 이 중 생후 7일 이내의 조발형이 2례, 생후 8일 이후 발생한 지발형이 27례이었다. 2) 29례 모두 만삭아로 2례에서 조기 양막 파열이 동반되었고, 2례에서 산모의 질 배양 검사상 각각 그람 양성 구균과 GBS가 배양되었다. 3) 내원 당시 임상 증상은 전례에서 발열이 동반되었고, 보챔, 경련, 수유 곤란, 호흡 곤란의 순으로 그 외 기면, 구토, 상기도 호흡기 증상, 빈맥, 청색증, 발진, 두통 등이었다. 4) 말초 혈액의 백혈구 수는 17례(58.6%)에서 $5,000/mm^3$ 이하로 감소되어 있었고, 파종 혈관내 응고 소견은 10례(34%)에서 동반되었으며, 뇌척수액 소견상 당은 18례(62.1%)에서 40 mg/dL 이하로 감소되어 있었고, 단백은 16례(55%)에서 300 mg/dL 이상으로 증가되어 있었다. 5) 21례(72.4%)에서 GBS에 의한 패혈증이 동반되었고, 항생제 감수성 검사에서 penicillin에는 100% 감수성을 보였다. Ampicillin, cephalothin은 감수성 검사가 시행된 각각 15례와 17례 모두에서 감수성을 나타내었고, erythromycin과 clindamycin에는 각각 14례에서 감수성을 보였다. Tetracycline에는 감수성 검사가 시행된 8례 모두에서 내성을 나타내었고, tetracycline, clindamycin, gentamicin, erythromycin, chloramphenicol에 대해 내성균이 보고되었다. 6) 치료에는 penicillin 혹은 ampicillin과 3세대 cephalosporin(cefotaxime, ceftriaxone)의 병합 요법이 쓰였으며, 재발한 2례의 경우도 같은 약제의 병합 요법으로 치료하였다. 7) 뇌전산화 단층 촬영 또는 자기공명 영상을 시행한 25례중 뇌 경색, 뇌연화증, 경뇌막하삼출, 뇌수종, 뇌출혈, 뇌농양 등의 합병증이 발생한 경우는 16례(55%)였고, 이 중 중환자실 치료가 필요하거나 파종 혈관내 응고가 동반된 경우가 뇌 영상 소견이 정상이었던 환자 군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많았다(유의수준 0.05). 9례에서 경련의 조절을 위해 항경련제를 지속 투여하였으며, 자의 퇴원한 2례를 제외하고 사망한 경우는 없었다. 결 론 : GBS에 의한 뇌막염은 신생아 시기에 뇌막염을 일으키는 중요한 원인균 중에 하나로, 심각한 합병증을 동반하고 후유증을 남길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진단과 효과적인 치료를 필요로 한다.

생쥐 뇌소교세포주에서 웅담추출활성성분(우르소데옥시콜린산)의 항산화 및 세포보호효과 (Anti-oxidative and Cytoprotective Effect of Ursodeoxycholic Acid, an Active Compound from the Bear's Gall, in Mouse Microglia)

  • 주성수;김성근;유영민;류인왕;김경훈;이도익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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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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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2-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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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퇴행성뇌질환인 치매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불분명하나 빠른 뇌세포사멸이 주요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알츠하이머형 치매는 다량 생성되는 활성산소에 의한 뇌세포사멸이 주요원인인 것으로 입증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웅담활성성분인 UDCA의 세포보호 및 항산화효과로부터 알츠하이머형 치매와 같은 퇴행성 뇌질환억제 또는 치료물질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하고자 하였고 뇌의 대식세포인 소교세포(microglia)를 cell model로 하였다. MTT 실험결과 UDCA에 의한 세포보호효과는 $7.5\;{\mu}g/mL$ 주변 농도에서 관찰되었고 NO에 의한 세포손상 유도억제효과를 확인하였다(Fig. 2). 이와 같은 결과는 형광현미경하에서 보다 명확히 관찰되어(Fig. 3) 결국 UDCA에 의한 항세포사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UDCA의 항산효과는 활성산소인 $H_2O_2$의 단백질 분해 저해능을 관찰하는 금속이온촉매 산화효과를 통해 확인하였다(Fig. 4). 즉, UDCA는 농도의존적으로$(1{\sim}100\;{\mu}g/mL)$ 단백질 분해억제능을 보였으며 $100\;{\mu}g/mL$ 이상의 농도에서 양성대조군인 ascorbic acid와 유사한 억제효과를 나타냈다. 이와 같은 UDCA의 항산화효과는 $10\;{\mu}g/mL$ 전후에서 관찰되어 세포보호효과를 나타내는 농도$(7.5\;{\mu}g/mL)$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사료되었고 따라서 UDCA의 농도범주는 일괄적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결론적으로 웅담활성성분인 UDCA는 일반적으로 사용하여온 간질환 및 소화계질환의 보조요법제의 개념을 벗어나 항염 및 항산화효과에 잠재능을 가지며 나아가 뇌신경세포를 보호하고 세포사를 차단하여 알츠하이머와 같은 퇴행성뇌질환 조절 후보물질로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나 보다 심도 있는 in vivo 및 임상적 차원의 연구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