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라오스에 소재한 전형적인 농 산촌 마을을 선정하여, 마을 단위를 대상으로 생산구조를 전환할 경우의 소득증대에 대한 경제적 타당성을 분석하였다. 대상지는 라오스 쌍퉁구에 위치한 농부아 마을로써 산림지역이 혼재된 논농사 위주의 마을이다. 이 마을이 취할 수 있는 소득 제고 전략은 단기적으로 손쉽게 소득을 제고할 수 있는 작목으로 노니(Morinda citrifolia)가 꼽힌다. 사업 기간은 20년으로 가정하고, 1ha 면적에 $3m{\times}3m$ 간격으로 식재한 총 1,100본을 대상으로, 묘목 생존율과 노니 수매가격에 따라 시나리오 1, 2, 3을 구분하였다. 일반적으로 노니는 생장이 좋은 편이나, 본 연구에서는 생산 경험 부족, 병충해 등의 리스크를 감안하여 기본 시나리오 1을 묘목 생존율(=열매 생산량)을 기존 자료(하와이)보다 보수적으로 설정하였다. 시나리오 1은 노니 묘목의 생존율이 1년생이 50%, 2년생이 60%, 3년생부터 20년생까지 70%로 유지된다고 가정하였다. 시나리오 2는 묘목 생존율이 10%씩 감소되어 40%, 50%, 60%로 제약을 두었고, 시나리오 3은 묘목생존율이 10% 감소되고, 노니 수매가격 또한 10% 감소된 경우로 가정하였다. 이러한 조건하에 라오스 시장 할인율 10%를 기준으로, 3개 시나리오 모두 IRR이 각각 24.81%, 19.02%, 16.30%로 모두 경제성이 있음이 확인되었다. 또한 ha당 B/C도 각각 시나리오 1, 2, 3에 대해서 할인율 10%를 기준으로 모두 1.71, 1.47, 1.31로 분석되었다. 분석결과는 향후 농부아 마을은 대체 작목(노니)를 통한 저소득 영농구조를 탈피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을 시사하며, 각종 정부 및 민간 투자사업을 계획할 때 수행하는 사전진단 절차 단계에서 유용한 의사결정 정보로써 활용이 가능하다.
본 연구는 목재산업 클러스터 구축에 있어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목재산업화지원센터 설립을 위한 타당성을 검토하였다. 목재산업화지원센터를 설립하기 위해 할인율 3.5%, 투자기간 4년 및 사업운영 16년, 투자비 246억 원을 투자할 경우, 20년간의 순현재가치 합계액은 2,579천 원으로 나타났고, 비용편익비율은 2.51%, 내부수익률은 10.1%로 산정되었다. 또한, 다지역 투입산출모형을 사용하여 파급효과를 검토한 결과, 전라남도 지역 관련산업의 생산유발계수는 1.4345이고 생산유발효과는 약 352.87억 원, 소득유발계수는 0.1655이며 소득유발액은 약 40.7억 원, 고용유발계수는 0.4665와 고용유발효과는 약 1,145명으로 추정되었다. 따라서 공공성이 강한 시설로 단순히 상기 분석을 통해 사업성 시행여부를 결정할 수는 없으나 운영에 따른 자체 발생비용을 운영수입으로 충당할 수 있는 재무적 독립이 가능한 사업으로 판단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바이오 벤처기업에 벤처캐피탈이 투자금을 집행하였을 경우와 그렇지 않을 경우에 따른 성장성과 수익성을 비교, 확인하여 본 연구로 바이오 벤처기업의 경우에는 선별적으로 벤처캐피탈의 투자금을 유치하지 아니한 기업이 투자금을 유치한 기업보다 오히려 성장성과 수익성이 높게 나타났다. 이에 대한 원인을 분석한 결과 벤처캐피탈이 투자금을 유치하지 아니한 바이오벤처기업들은 대기업군의 자회사 형태 또는 전문 의료기관의 자회사 형태였으며, 이는 역으로 바이오 벤처기업은 막대한 자금 투입과 오랜 기간이 필요로 하는 바이오산업만의 특성이 반영된 결과로 이해할 수 있다. 또한, 바이오벤처 산업분야의 기업공개(IPO)에 적용되는 <기술성평가 상장특례>제도로 인해 그동안 바이오벤처기업의 매출 및 이익이 발생하지 않는 상태에서도 코스닥(KOSDAQ)에 기업을 상장됨에 따라 선행연구에서의 소프트웨어 및 정보통신업 산업군 등에서는 매출 및 이익이 일정요건 이상이 되어야 하는 상장요건을 갖추어야만 기업공개(IPO)가능했다는 점이 본 연구의 결과에 기존 선행연구와 상반된 결론이 도출되게 됨을 확인할 수 있다. 향후, 바이오벤처 분야의 발전적 성장을 위하여서는 벤처캐피탈은 물론 엔젤투자 등의 활성화를 통하여 산업별 구분을 통한 성장 모델을 만들 필요성이 제기된다. 본 연구의 한계는 아직 국내 상장한 투자 바이오벤처의 절대수가 부족하며 이로 인한 통계상 의미의 문제점이 있다. 또한 다각도의 관점보다는 경제성의 관점으로만 평가한 부분은 이후의 연구를 통하여 보완 발전해 나갈 필요성이 제기된다.
After the introduction of National Medical Insurance in 1989, the medical demand has rapidly increased. The impact of increased medical demand was followed by an increase in the number of claims in need of review. We studied a new, fair method for reducing the number of claims reviewed. We analysed 90,583 outpatient claims submitted between September and October; claims were made for services given August of 1994. We finally suggested a screening system for claims review using a statistical method of discriminant analysis of the medical costs. The results were as follows. 1. In the cut-off group, age, days of medication, number of hospital or clinic visits, and total charge were significantly high. The cut-off rates according to the hospital-type and existence of accompanied disease were significantly different 2. According to ICD, the cut-off rate was highest in peripheral enthesopathies and allied syndromes(20.76%), lowest in acute sinusitis(0.93%). The mean charges were significantly different according to ICD and existence of cut-off. 3. We build discriminant functions by ICD with such discriminant variables as patient age, sex, existence of accompanied disease, number of hospital or clinic visits, and 9 detailed hospital or clinic charges included in claim. 4. We applied the discriminant function for screening those claims that were expected to be cut-off. The sensitivities comprised from 40% to 70%, and specificities from 70% to 95% by ICD. Acute rhinitis had highest sensitivity(100.00%) and other local infections of skin and subcutaneous tissue had highest specificity(98.45%). The expected number of cut-off was 17,762(19.61%). The total sensitivity was 49.62%, the total specificity was 82.57% and the error rate was 19.66%. We lacked economic analysis such as cost-benefit analysis. But, if the new method of screening claims using discriminant analysis were applied, the number of claims in need of review will reduce considerably.
경북대학교병원 치료방사선과에서 1984년부터 1988년까지 치료를 받은 비인강의 편평 상피 세포암과 림프 상피종 42예를 대상으로 치료 결과를 분석하였다. 치료를 거부한 13명의 중앙 생존 기간은7.8개월이었다. 원발 병소에 적어도 70 Gy이상, 그리고 경부 임파절에 60 Gy이상 투여된 환자는 29명이었고, 이들은 모두 제 3 혹은 제 4 병기에 속하였다. 20예의 편평 상피 세포암의 국소 관해율은 $75\%였고, 림프 상피종 9예는 모두 완전 관해를 보였다. 원발병소와 임파절의 재발율은 $27.6\%였으며, 원격 전이가 치료 실패의 주종을 이루어서, 림프 상피종에서는 6예의 치료 실패 중 4예, 편평 상피 세포종에서는 10예 중 4예에서 나타났다. 3년 생존율은 편평 상피 세포종에서 $40.5\%였고, 림프 상피종에서는 $25.9\%였다. 이는 림프 상피종의 국소 관해율이 더 높았으나 원격전이가 더 빈번하고 비효율적인 화학요법의 결과라 생각된다. 경부 임파절의 위치와 생존율과의 상관 관계는 발견하지 못하였다. 이상으로 미루어, 보조적 확학 요법이 생존에 큰 이득이 없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나, 더 신중하고 적극적 인 화학요법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소수력발전은 하수처리장 에너지 자립을 위한 효과적인 대안이다. 본 연구는 유량변동이 크고 유효낙차가 낮은 중소형 하수처리장(기흥레스피아) 적용을 위해 피치조절형 세미카플란(semi-kaplan) 마이크로수력발전의 적용 타당성을 평가하였다. 가변피치 semi-kaplan 수차는 유량조절을 위한 가이드베인은 생략하고 피치조절형 런너를 장착하여 기계적 결함은 줄이면서 유량변동이 큰 처리장에 특화된 기술이다. 마이크로수력발전 시스템은 설계조건(유량 0.35 $m^3/s$, 유효낙차 4.7 m)에서 90.2%의 수차효율 달성이 가능하였고 발전용량은 13.4 kW로 산정되었다. 설비가동률 74%로 가동 시 연간 약 86.8 MWh 에너지 생산을 통해 2.1%의 에너지 자립이 가능하고 이는 연간 49톤의 $CO_2$ 감축효과와 맞먹는다. 경제성 평가결과 초기 건설공사비가 200,000,000원 이하인 경우에는 내부수익률은 6.1%, 순현가는 15,539,000원, 편익-비용률은 1.08, 투자회수년은 15.5년으로 경제성이 충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목적: 교통사고 후 외상의 심각도와 정신과적인 증상들과의 관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교통사고 후 장해평가나 감정의 목적으로 1994년부터 2003년까지 입원한 13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입원 시 기록과, 정신과적인 증상들, 심리검사로는 MMPI, BAI, BDI, K-WAIS을 평가하였다. 초진기록에 의한 외상심각도를 측정하고 맥브라이드 기준법에 의한 노동능력 상실률도 구하였다. 통계학적으로는 SPSS-10을 이용한 t-test와 Pearson correlation analysis를 시행하였다. 결 과: 외상의 심각도가 심하지 않을 경우에 오히려 자살시도가 더 많았다. 또 우울, 히스테리, 강박증, 및 반사회성척도의 점수가 높았다. 외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 집중력의 장애, 지남력의 장애, 지능의 저하가 더 심했다. 외상의 심각도와 증상을 가장하는 척도간의 관계는 없었다. 결 론: 교통사고 후 사고당시의 외상의 심각도가 정신과적 증상을 심하게 일으키는데 일치하는 것은 아니었다. 오히려 신체적 외상이 심하지 않았던 환자들이 정신의학적 증상이 심각한 경우가 많아서 신체적 손상의 정도에 기준을 두고 정신과적 증상의 평가를 섣불리 예측하는 것을 주의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기반시설부담구역제도(DIF)는 상당 수준 난개발이 이미 진행되고 있는 지역에서 바람직한 도시환경을 사전에 계획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매우 공익적 제도이다. 그러나 제도 유용성이 확보되기 위해서는 효율적 구역경계지정 기준과 방법론이 매우 필수적이라 하겠다. 본 연구는 이러한 맥락에서 현행 국토부 지침 상 기반시설부담구역 제1단계구역 지정시 공간분석에 적용토록 하고 있는 50m 격자규모의 적정성을 시험해 봄과 동시에 분석기법에서도 현행 합역(Aggregate)을 통한 구역지정방법 외 우수한 하나의 대안으로서 핫스팟(Hot Spot) 분석방법을 비교 시연해 보았다. 검토결과 인구증가율을 적용할 때와는 달리 개발행위허가건수 증가율을 기반시설부담구역 지정기준으로 적용할 경우, 현행제도에서 양자 간 구분 없이 제시하는 50m 단일 격자규모의 획일적 적용은 제한적일 수 있다는 점과, 합역 및 핫스팟 분석 등 채택 방식별로 적정 격자규모가 다르게 나타날 수도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향후 후속연구를 통해 제도개선을 위한 보다 합목적적 격자규모 기준과 구역지정 방법론을 추가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여겨진다.
Kim, Chung-Hoon;You, Rae-Mi;Kang, Hyuk-Jae;Ahn, Jun-Woo;Jeon, Il-kyung;Lee, Ji-Won;Kim, Sung-Hoon;Chae, Hee-Dong;Kang, Byung-Moon
Clinical and Experimental Reproductive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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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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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228-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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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Objective: To investigate the effectiveness of GnRH antagonist multiple-dose protocol (MDP) with oral contraceptive pill (OCP) pretreatment in poor responders undergoing IVF/ICSI, compared with GnRH antagonist MDP without OCP pretreatment and GnRH agonist low-dose long protocol (LP). Methods: A total of 120 poor responders were randomized into three groups according to controlled ovarian stimulation (COS) options; GnRH antagonist MDP after OCP pretreatment (group 1), GnRH antagonist MDP without OCP pretreatment (group 2) or GnRH agonist luteal low-dose LP without OCP pretreatment (group 3). Patients allocated in group 1 were pretreated with OCP for 21days in the cycle preceding COS, and ovarian stimulation using recombinant human FSH (rhFSH) was started 5 days after discontinuation of OCP. Results: There were no differences in patients' characteristics among three groups. Total dose and days of rhFSH used for COS were significantly higher in group 3 than in group 1 or 2. The numbers of mature oocytes, fertilized oocytes and grade I, II embryos were significantly lower in group 2 than in group 1 or 3.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clinical pregnancy rate and implantation rate among three groups. Conclusion: GnRH antagonist MDP with OCP pretreatment is at least as effective as GnRH agonist low-dose LP in poor responders and can benefit the poor responders by reducing the amount and duration of FSH required for follicular maturation.
압축센싱은 성긴(Sparse) 또는 압축가능한(Compressible) 신호에 대해 Nyquist rate 미만의 샘플링으로도 신호 복원이 가능하다는 것을 수학적으로 증명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신호 획득 방법이다. 단순한 신호 획득 과정을 이용하면서도, 동시에 우수한 압축센싱 복원 영상을 얻기 위한 많은 연구들이 수행되고 있다. 그러나, 에너지 분포 및 인간 시각 시스템 등 컬러 영상에 대한 기본적인 특성을 복원 과정에 활용한 기존 압축센싱 관련 연구는 많이 부족하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본 논문에서는 컬러영상의 압축센싱 복원을 위한 평활 그룹-희소성 기반 반복적 경성 임계 알고리즘을 제안한다. 제안하는 방법은 그룹-희소성에 기반한 경성 임계치 적용과 프레임 기반 필터의 사용을 통해 영상의 변환 영역에 대한 희소성을 증대시키는 동시에 화소 영역의 평활 정도를 복원 과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그룹-희소화 경성 임계 과정은 자연 영상의 에너지 분포 및 인간 시각시스템 특성에 따라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RGB-그룹 계수들을 보전하도록 설계하였다. 실험 결과 객관적 화질 측면에서 제안방법이 대표적인 그룹-희소화 평활 복원 기법 보다 평균 PSNR이 최대 2.7dB 높은 것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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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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