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belief in a just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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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의 정당한 세상에 대한 믿음과 학교 참여 간의 관계에 대한 교사 정당성 경험과 교사-학생 관계의 매개효과: 성별에 따른 다집단 분석 (The Mediating Effects of Teacher Justice Experience and Teacher-Student Relationship on the Links between Belief in a Just World and School Engagement of High School Students: Multi group Analysis with Gender)

  • 정은교;안도희
    • 교육심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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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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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5-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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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에서는 고등학생의 정당한 세상에 대한 믿음과 학교 참여의 관계에서 교사 정당성 경험과 정서적인 측면의 교사-학생 관계가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 살펴보고, 이에 따른 성차를 탐색하고자 하였다. 서울 소재 고등학교 재학생 총 383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정당한 세상에 대한 믿음이 강할수록 학교 참여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정당한 세상에 대한 믿음은 교사 정당성 경험을 매개로 교사-학생 관계를 강화시키고, 교사 정당성 경험은 교사-학생 관계를 매개로 학교 참여를 향상시키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여학생(N=213)의 경우 정당한 세상에 대한 믿음이 교사 정당성 경험과 교사-학생 관계를 순차적으로 이중 매개하여 학교 참여에 직?간접적 영향을 미치는 반면, 남학생(N=168)의 경우에는 정당한 세상에 대한 믿음과 학교 참여 간의 관계를 교사 정당성 경험과 교사-학생 관계가 순차적으로 완전 이중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한 세상에 대한 믿음이 학교 참여로 연결되는 경로에서 성별에 따른 차이가 나타난 본 연구결과는 청소년이 지닌 정당한 세상에 대한 믿음의 교육적 순기능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학생의 개인적 공정세상신념, 삶의 의미 발견, 자기통제력, 공격성의 구조적 관계: 성별 간 다집단 분석 (The Structural Relationship among Personal Belief in a Just World, Presence of Meaning in Life, Self-Control, and Aggression in College Students: Multigroup Analysis across Gender)

  • 김보미;이은지;이승연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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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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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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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대학생의 개인적 공정세상신념, 삶의 의미 발견, 자기통제력, 공격성의 구조적 관계를 살펴보고, 이러한 관계가 성별에 따라 달라지는지 검증하고자 실시되었다. 이를 위해 대학생 427명의 자기보고식 설문자료를 수집하여 성별에 따른 다집단 분석을 실시하였다. 검증 결과, 개인적 공정세상신념은 성별과 무관하게 공격성을 직접적으로 예측하였다. 또한, 개인적 공정세상신념과 공격성의 관계에서 자기통제력의 단순매개 효과는 남녀 모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개인적 공정세상신념이 삶의 의미와 자기통제력을 거쳐 공격성으로 이어지는 이중매개효과는 여성에게서만 유의하였다. 즉, 여성의 높은 개인적 공정세상신념이 삶의 의미 발견을 예측하며, 이것이 자기통제력과 연합되면서 공격성 저하에 기여하였다. 본 연구는 대학생의 공격성을 완화할 수 있는 구체적 기제가 성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남을 밝혔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러한 결과에 기초하여 개입 전략에 대해 논의하였다.

성인의 분노표현 영향요인 (Factors Influencing Anger Expression of Adults)

  • 김효정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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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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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3-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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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성인의 삶의 만족도, 스트레스, 정당한 세상에 대한 믿음, 분노표현의 정도를 파악하고, 분노표현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파악하고자 시도되었다. 자료수집은 2017년 9월 3일부터 10월 10일까지 일반 성인 272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통해 이루어졌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4.0 프로그램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대상자의 삶의 만족도는 평균 $14.75{\pm}4.51$점, 스트레스는 $27.30{\pm}5.15$점, 정당한 세상에 대한 믿음은 $25.17{\pm}6.93$점, 분노표현은 $26.57{\pm}9.16$점이었다. 분노표현은 삶의 만족도(r=-.361, p<.001), 정당한 세상에 대한 믿음(r=-.419, p<.001)과 유의한 부적 상관관계가 나타났으며 스트레스(r=.494, p<.001)와는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분노표현의 영향요인은 성별, 스트레스, 정당한 세상에 대한 믿음으로 나타났으며 이들의 설명력은 33.5%이었다. 본 연구는 현대인의 분노표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부적절한 분노표현을 줄이기 위하여 스트레스 관리가 필요하고 정당한 세상에 대한 믿음을 높이기 위한 사회적, 제도적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또한 성별에 따라 분노표현의 차이를 고려한 분노조절 프로그램이 요구된다.

성차별경험이 정당한 세상에 대한 믿음에 미치는 영향: 성별집단자존감을 조절요인으로 (The effect of perceived gender discrimination on belief in a just world: Gender collective self-esteem as a moderator)

  • 김은하;박한솔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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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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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9-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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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에서는 개인자존감을 통제한 상태에서 성별집단자존감이 성차별경험과 정당한 세상에 대한 믿음(Belief in a just world; 이하 BJW)간의 관계를 조절하는지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수도권에 거주하는 300명의 일반 여성을 대상으로 성차별경험, 개인자존감, 성별집단자존감, BJW를 측정하였고,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개인자존감을 통제한 상태에서, 성별집단자존감이 성차별경험과 BJW간의 관계를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성별집단자존감이 높을수록, 성차별경험이 BJW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성별집단자존감의 하위유형(멤버쉽, 사적, 공적, 정체성)이 각각 성차별경험과 BJW 간의 관계를 조절하는지 살펴보았는데, 그 결과, 정체성을 제외한 나머지 하위유형의 조절효과가 유의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의 한계점,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 그리고 상담적 함의를 논의하였다.

중·장년 성인의 정당한 세상에 대한 믿음과 사회계층에 따른 잠재집단의 진로발달 특성 (Career Developmental Characteristic in Latent Classes based on Belief in a Just World and Social class of Middle-aged adult)

  • 김도현;장진이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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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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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7-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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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이 연구는 중·장년 성인의 정당한 세상에 대한 믿음(Belief in a Just World; BJW)과 사회계층의 조합에 따라 어떤 잠재집단이 나타나는지 탐색하고, 각 집단에서 진로전환, 소명의식, 일의 의미에서 차이가 있는지와 그리고 어떤 특징을 가지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온·오프라인 설문을 통해 이직을 경험한 중·장년층 224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잠재프로파일 분석 결과, BJW와 사회계층의 수준 조합에 따라 총 5개의 잠재집단이 분류되었으며, 각각 '상대적 자기만족'집단, '사회만족'집단, '상대적 박탈감'집단, '공정성 신뢰'집단, '공정성 불신'집단으로 명명하였다. 다음으로 잠재집단에 따라 진로전환, 소명의식, 일의 의미에서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기 위해 다변량 분산분석(MANOVA)을 실시하였고, 그 결과 잠재집단별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마지막으로 인구통계학적 특성과 '괜찮은 일 경험'이 잠재집단 분류에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기 위하여 다항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괜찮은 일 경험'을 할수록 BJW와 사회계층이 높은 집단에 속할 확률이 높았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중·장년층의 진로상담에서 BJW와 사회계층을 고려한 상담전략에 대해 논의 하였고, 본 연구의 의의와 제한점을 밝혔다.

미혼 성인의 애착, 정당한 세상에 대한 믿음과 자녀를 가지고자 하는 희망 간의 관계 (Relationships among the Desire to Have Children, Adult Attachment Style, and Belief in a Just World)

  • 진경선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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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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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9-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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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한국 미혼 무자녀 성인을 대상으로 향후 자녀를 가지고자 하는 희망이 개인의 애착 그리고 정당한 세상에 대한 믿음과 어떠한 관련을 가지고 있는지 탐색하였다. 이를 위해 260명의 2-30대 성인을 대상으로 자기보고식 설문을 실시하였다. 먼저 주요 변인 간 상관분석을 실시하고, 자녀를 가지고자 하는 희망을 종속변인으로, 성별, 애착(회피애착, 양가애착), 정당한 세상에 대한 믿음(분배공정성에 대한 개인적 믿음, 절차공정성에 대한 개인적 믿음, 분배공정성에 대한 일반적 믿음, 절차공정성에 대한 일반적 믿음)을 예측 변인으로 투입한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성별을 통제한 위계적 회귀분석에서 회피애착은 자녀를 가지고자 하는 희망을 부적으로 예측하였다. 이후 정당한 세상에 대한 믿음 변인은 유의한 증분 설명량을 보였으며, 특히 절차공정성에 대한 일반적 믿음은 자녀를 가지고자 하는 희망을 정적으로 예측하는 변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개인이 친밀한 관계에 대하여 가지고 있는 기대, 그리고 나아가 자신이 속한 사회의 공정함에 대하여 가지고 있는 믿음이 자녀를 가지고자 하는 희망을 일정 부분 설명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본 연구 결과에 대한 의의와 제한점, 그리고 추후 연구 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인공지능 인사담당자와 인간 인사담당자에 대한 잠재적 입사지원자들의 인식 비교 연구 (A Comparative Study of Potential Job Candidates' Perceptions of an AI Recruiter and a Human Recruiter)

  • 민지현;김시내;박용욱;손영우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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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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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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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최근 들어 인공지능이 인사선발 업무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인공지능이 인사선발 결정을 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인간이 채용하는 절차와 인공지능이 채용하는 절차를 비교하여 인공지능 인사담당자에 대한 잠재적 입사지원자들의 인식을 파악하였다. 대한민국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으며, 집단 간 설계(between-group design) 방식으로 2가지 시나리오(인간 인사담당자 vs 인공지능 인사담당자)를 제시하고 채용 절차에 대한 만족도, 절차공정성, 인사담당자에 대한 신뢰, 그리고 정당세상믿음을 측정하였다. 그 결과 잠재적 입사지원자들은 인공지능이 채용하는 절차를 인간이 채용하는 절차보다 더 만족했고, 더 공정하다고 인식하였으며, 인공지능 인사담당자를 인간 인사담당자보다 더 신뢰하였다. 또한 세상이 정당하다고 믿는 정도에 따라 인간과 인공지능에 대한 인식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향후 연구 방향성을 제시하였다.

내세관의 사회심리학: 일상생활과의 관련성을 중심으로 (A Social Psychology of the Afterlife Views)

  • 이누미야 요시유키;최일호;한성열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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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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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1-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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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인의 내세관과 사회 및 성격 심리학적 변인간의 관련성에 대해 검토하는 데 있다. 구체적으로는 대학생 290명을 대상으로 네 가지 주요 내세관 유형, 즉 소멸형, 내세지향적 환생형, 천국지옥형, 그리고 불분명형의 심리적 특징들과 사회적 인지양식(지각된 세상의 공정성, 사고의 귀인, 부정적 사건에 관한 비현실적 낙관성), 긍정적 환상의 기능(문화적 자기관과의 관계, 생활만족도에 대한 기여), 및 위험감수(risk taking) 경향간의 관련성을 검토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내세관 유형에 따른 몇 가지 심리적 특징의 차이가 밝혀졌다. 첫째, 내세지향적 환생형과 천국지옥형은 소멸형보다 세상의 공정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었다. 둘째, 사고 발생에 관한 귀인 양식에 있어 소멸형과 불분명형은 천국지옥형보다 외부귀인 경향이 강했다. 셋째, 비현실적 낙관성 수준에 관해서는 내세관 유형간에 차이가 없었다. 넷째, 내세관에 따라 상호독립적 자기관에 수반되는 긍정적 환상의 종류와 생활만족도에 기여하는 긍정적 환상의 종류에 차이가 있었다. 다섯째, 소멸형은 천국지옥형보다 위험감수 경향 수준이 높았다. 이러한 결과들에 대하여 내세관 특성의 관점에서 해석하였으며,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제한점과 앞으로의 연구방향을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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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비판적 의식 척도 타당화 (Validation of the Critical Consciousness Scale for University Students)

  • 안선미;현영권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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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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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5-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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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비판적 의식 척도(CCS: Critical Consciousness Scale)는 Diemer와 동료들(2017)이 개발한 척도로서 억압받거나 소외된 사람들이 자신의 사회적 정치적 조건을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사회적 평등을 지지하며 인지된 불평등을 변화시키는 행동의 정도를 확인한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어로 번안한 비판적 의식 척도를 현지화하여 대학생을 대상으로 타당화 하였다. 심리학 관련 석사 및 박사 5명에게 번안 문항의 적합성을 평정하도록 하여 내용타당도를 검증하였다. 이후 전국 대학생 314명을 대상으로 비판적 의식 척도, 기회불평등인식 척도, 환경 변화 필요인식 척도, 사회 참여 척도, 공정한 세상에 대한 신념 척도를 설문조사하여 신뢰도와 타당도를 검증하였다. 타당도 검증을 위해 탐색적 요인분석을 하여 3개의 하위 요인을 확정하였고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여 원안의 22개 문항 중 14개 문항을 추출하였다. 이렇게 요인분석을 마친 14개 문항의 구인타당도와 신뢰도는 양호하였다. 또한 비판적 의식 척도와 유사척도의 상관관계 분석에서도 비판적 의식은 유사 척도와 상관관계가 명확히 나타났다. 비판적 의식은 기회불평등인식 척도, 환경 변화 필요 인식 척도, 사회참여 척도와는 정적인 상관관계를 보였고 공정한 세상에 대한 신념 척도와는 부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비판적 의식 척도는 타당도가 유의한 것으로 판단하였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한계점과 의의를 논하였다.

대학생용 계층차별주의 태도 척도 개발 및 타당화 (Development and Validation of Korean-version of Classism Attitude Scale(K-CAS) for College Students)

  • 신윤정;김은하;이은설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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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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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5-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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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사회경제적 계층에 대한 고정관념과 편견을 측정하는 한국판 대학생용 계층차별주의 태도 척도를 개발하고 타당화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연구 1에서는 관련 문헌, 대학생들 대상으로 한 개방형 설문지 자료를 수정된 합의적 질적 연구 방법으로 분석한 결과 및 전문가 자문을 토대로 주요 구인과 초기예비문항을 제작한 후 440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탐색적 요인분석과 신뢰도 분석을 실시하였다. 다음으로 연구 2에서는 400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총 14문항에 대해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고, 그 결과 연구 1에서 도출된 상향 계층차별주의 태도와 하향 계층차별주의 태도의 2개 요인이 자료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뢰도 및 타당도 검증 결과, 높은 수준의 검사-재검사 신뢰도와 더불어, 연령, 주관적 계층, 정당한 세상에 대한 일반적인 믿음, 부정 정서(우울, 불안), 적대감과의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통해 준거타당도가 확인되었다. 또한, 연령, 주관적 계층, 가정의 총수입, 및 정당한 세상에 대한 일반적 믿음 외에 K-CAS가 추가적으로 부정정서(우울, 불안) 변량의 5%를 설명하여 증분타당도도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향후 국내에서 계층차별주의 관련 개입 및 예방 연구 및 프로그램 개발 등에 활용 할 수 있는 도구를 개발하고 타당화하였다는 점에서 주요 시사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