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beef restaurant

검색결과 42건 처리시간 0.016초

가정식, 급식, 외식 고나트륨 한식 대표 음식의 나트륨 함량 분석 (Analysis of sodium content of representative Korean foods high in sodium from home meal, foodservice, and restaurants)

  • 지앙린;이연경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 /
    • 제50권6호
    • /
    • pp.655-663
    • /
    • 2017
  • 본 연구는 전국 4권역 (수도권, 충청 강원권, 경상권, 전라권) 10개 지역의 가정, 단체급식소와 외식 음식 중 고나트륨 한식 대표 음식 16종, 총 480개 음식의 나트륨 함량을 분석하여, 나트륨 저감화 방향을 제시하고, 나트륨 함량 기준치 설정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하였다. 음식군별 100 g 당 나트륨 함량은 가정식, 단체급식, 외식 모두 김치류와 조림류에서 가장 높았고 (p < 0.001), 고나트륨 한식 대표 음식 100 g 당 나트륨 함량은 멸치볶음(1,896.6 mg)이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우엉 연근조림(820.6 mg)과 양파장아찌 (809.3 mg)였다 (p < 0.001). 그러나 1인분 나트륨 함량은 가정식에서는 돼지갈비찜/찜닭(1,429.6 mg)이 가장 높았고 (p < 0.001), 단체급식에서는 비빔밥 (1,074.1 mg)과 돼지갈비찜/찜닭 (838.8 mg)이 가장 높았으며 (p < 0.001), 외식에서는 육개장 (3,273.2 mg)과 동태찌개 (2,930.2 mg)의 1인분 나트륨 함량이 가장 높았다 (p < 0.001). 외식의 국 찌개 탕류의 100 g 당 나트륨 함량 및 1인분 나트륨 함량은 가정식과 단체급식 음식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p < 0.01, p < 0.001). 이상의 결과 100 g 당 나트륨 함량은 김치류와 조림류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1인분 나트륨 함량은 비빔밥, 국 찌개 탕류와 찜류 등 장류를 이용한 음식에서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외식의 국 찌개 탕류의 나트륨 함량이 가정식과 단체급식에 비하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는 나트륨 저감화의 방향이 장류 및 김치류의 저염화가 우선시 되어야 하며, 외식의 국물류의 염도를 낮추고, 1인분량을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본 연구의 전국 가정식, 단체급식, 외식 음식 고나트륨 한식 대표음식의 나트륨 함량 분석 결과는 추후 나트륨 저감화 기준치를 제시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대형 양식당 음식에 대한 미생물학적 위해분석 (Microbiological Hazard Analysis of Foods in Large Western-style Restaurants)

  • 남은정;강영재;이연경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 /
    • 제37권8호
    • /
    • pp.1049-1057
    • /
    • 2008
  • 본 연구는 대형 양식당을 대상으로 조리공정별 메뉴 분석 및 미생물 검사를 실시하여 대형접객업소의 HACCP plan 개발을 위한 기초 자료로 제공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대구지역 양식당 44개소의 메뉴를 수집하여 크게 3가지 조리공정으로 분류하였고, 각 공정별로 대표 메뉴를 선정하여 조리공정 흐름도를 작성하였다. 또한 대구지역 3개 대형 양식당을 대상으로 음식생산단계별 소요시간 및 온도를 측정하고, 일반세균, 대장균군과 식중독균에 대한 미생물학적 품질을 측정하였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대형 양식당의 메뉴를 조리공정별로 분류하면 크게 가열공정, 비가열공정, 가열-비가열 혼합공정으로 구분된다. 이중 가열공정은 저장-가열 조리공정과 가열-냉각-저장-재가열 조리공정으로 나눌 수 있다. 가열공정의 대표 메뉴인 햄버거스테이크는 냉동저장-해동-가열조리 등의 순서로 생산되며, 내부온도 $82{\sim}86^{\circ}C$로 10분간 가열하여 제공할 때 일반세균 $10^2\;CFU/g$ 이하, 대장균군 및 식중독균 음성으로 미생물적 품질이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저장-가열조리 되는 가니쉬 포테이토의 경우도 가열조리 후 미생물학적 품질이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열-냉각-냉장저장-재가열의 순서로 생산되는 매쉬드 포테이토는 냉장저장 시 대장균군의 수치가 $10^2\;CFU/g$이상이었으나 재가열 조리 후 일반세균 $10^2\;CFU/g$이하, 대장균군 및 식중독균 음성으로 미생물적 품질이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가열공정의 대표메뉴인 샐러드는 전처리 후 냉장보관 시 일반세균 $10^2{\sim}10^7\;CFU/g$, 대장균군 $10^2{\sim}10^6\;CFU/g$, 대장균이 검출되어 미생물적 품질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양식당에서 미생물학적 품질이 높은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조리 또는 재가열 공정 등의 가열공정에서는 가열온도를 철저히 지키고, 샐러드처럼 가열하지 않고 제공되는 메뉴는 씻기, 냉장저장 등 공정에서의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겠다. 이상의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양식당의 HACCP 관리계획이 개발되어 식품 접객업소에서의 과학적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필요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