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bactere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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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열이 있는 6개월 미만의 영아에서 세균성 감염에 대한 procalcitonin의 진단적 가치 (Diagnostic Value of Serum Procalcitonin in Febrile Infants Under 6 Months of Age for the Detection of Bacterial Infections)

  • 김남효;김지희;이택진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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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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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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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 적: 6개월 미만의 열이 있는 영아에서 세균성 감염을 진단하는 데 있어서 C-반응 단백질(CRP), 전백혈구 수치(WBC)와 비교하여 혈청 procalcitonin (PCT)가 진단적 가치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전향적인 연구방법을 채택해 2008년 7월부터 9월까지 분당차병원 소아청소년과에 발열을 주소로 내원한 6개월 미만의 영아를 대상으로 하였다. 내원 당시 체온, 흉부방사선 검사, 뇨분석검사 및 배양검사와 함께 말초 혈액에서 WBC를 포함한 전혈구 검사, CRP, PCT, 혈액배양검사를 진행하였고, 임상 증상과 이학적 검사에 따라서 대변검사와 복부방사선 검사, 수막염 진단을 위한 뇌척수액 검사도 진행하였다. 결 과: 총 71명의 영아가 연구에 포함되었고 이 중에서 26명(36.6%)이 요로감염을 진단받았으며, 22명(31.0%)이 바이러스성 수막염을 진단받았다. 다른 질환으로는 급성 인두염과 포진성 구협염이 각각 1명씩 진단되었고, 상부 호흡기 감염증 7명, 급성 세기관지염 8명, 급성 위장관염 4명, 균혈증 2명이 진단되었다. 요로감염군과 바이러스성 수막염군을 비교했을때, WBC와 CRP수치는 요로감염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더 높은 수치를 보였으나, PCT수치는 두 군 사이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ROC 곡선 분석에 의해 산출한 곡선 아래 면적은 WBC 0.792 (95% CI, 0.65-0.896), CRP 0.77 (95% CI, 0.626-0.879), PCT 0.568 (95% CI, 0.417-0.710)로 측정되었으며,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에 의해 WBC가 11,920/${\mu}L$보다 큰 경우와 CRP가 1.06g/dL보다 큰 경우는 요로감염을 진단하는 데 있어서 진단적 가치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결 론: 6개월 미만의 발열을 주소로 내원한 영아에서 세균성 감염을 예측하기 위한 인자로서 혈청 PCT수치에 대한 연구가 부족하고 진단적 기준 역시 명확하지 않으므로 단독으로 해석함에 있어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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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tection of Campylobacter jejuni in food and poultry visors using immunomagnetic separation and microtitre hybridization

  • Simard, Ronald-E.
    • 한국어업기술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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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어업기술학회 2000년도 춘계수산관련학회 공동학술대회발표요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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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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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Campylobacter jejuni is most frequently identified cause of cause of acute diarrhoeal infections in developeed countries, exceeding rates of illness caused by both salmonella and shigilla(Skirrow, 1990 ; Lior 1994). Previous studies on campylobacter jejuni contamination of commercial broiler carcasses in u.s.(Stern, 1992). Most cases of the disease result from indirect transmission of Campylobactor from animals via milk, water and meat. In addition to Campylobactor jejuni. the closely relates species Campylobactor coli and Campylobactor lari have also been implicated as agents of gastroenteritis in humans. Campylobactor coli represented only approximately 3% of the Campylobactor isolates from patients with Campylobactor enteritis(Griffiths and Park, 1990) whereas Campylobactor coli is mainly isolated from pork(Lmmerding et al., 1988). Campylobactor jejuni has also been isolated from cases of bacteremia, appendicitis and, recently, has been associated with Guillai-Barre syndrome(Allos and Blaser, 1994; von Wulffen et al., 1994; Phillips, 1995). Studies in volunteers indicated that the infectious dose for Campylobactor jejuni is low(about 500 organisms)(Robinson, 1981). The methods traditionally used to detect Campylobactor ssp. in food require at least two days of incubation in an enrichment broth followed by plating and two days of incubation on complex culture media containing many antibiotics(Goossens and Butzler, 1992). Finnaly, several biochemical tests must be done to confirm the indentification at the species level. Therfore, sensitive and specific methods for the detection of small numbers of Campylobactor cells in food are needed. Polymerase chain reaction(PCR) assays targeting specific DNA sequences have been developed for the detection of Campylobactor(Giesendorf and Quint, 1995; Hemandex et al., 1995; Winter and Slavidk, 1995). In most cases, a short enrichment step is needed to enhance the sensitivity of the assay prior to detection by PCR as the number of bacteria in the food products is low in comparison with those found in dinical samples, and because the complex composition of food matrices can hinder the PCR and lower its sensitivity. However, these PCR systems are technically demanding to carry out and cumbersome when processing a large number of samples simutaneously. In this paper, an immunomagnetic method to concentrate Campylobactor cells present in food or clinical samples after an enrichment step is described. To detect specifically the thermophilic Campylobactor. a monoclonal antibody was adsorbed on the surface of the magnetic beads which react against a major porin of 45kDa present on the surface of the cells(Huyer et al., 1986). After this partial purification and concentration step, detection of bound cells was achieved using a simple, inexpensive microtitre plate-based hybridization system. We examined two alternative detection systems, one specific for thermophilic Campylobactor based on the detection of 23S rRNA using an immobilized DNA probe. The second system is less specific but more sensitive because of the high copy number of the rRNA present in bacterial cell($10^3-10^4$). By using specific immunomagnetic beads against thermophilic Campylobactor, it was possible to concentrate these cells from a heterogeneous media and obtain highly specific hybridization reactions with good sensitivity. There are several advantages in using microtitre plates instead of filter membranes or other matrices for hybridization techniques. Microtitre plates are much easier to handle than filter membranes during the adsorption, washing, hybridization and detection steps, and their use faciilitates the simultanuous analysis of multiple sample. Here we report on the use of a very simple detection procedure based on a monoclonal anti-RNA-DNA hybrid antibody(Fliss et al., 1999) for detection of the RNA-DNA hybrids formed in the we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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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inetobacter 병원내 폐렴에서 다제 내성군과 약제 감수성군 간의 임상적 특징과 예후 (Clinical Characteristics and Prognosis of Acinetobacter Nosocomial Pneumonia between MDR and non-MDR)

  • 박인일;김익근;구현철;한재필;김영묵;이명구;정기석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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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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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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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연구 배경: A. baumannii는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병원 내 병원균으로 부각되고 있고 이들 균에 의한 감염 또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들 감염에 연관된 사망률(균혈증:52%, 폐렴:23-73%)은 매우 높고 다제 내성은 비교적 흔하게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므로 다제 내성 A. baumannii 감염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서 이들의 임상 특징과 결과를 분석하고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는 A. baumannii 병원내 폐렴 중 다제 내성군과 약제 감수성군 간의 임상적 특징, 사망률, 이환율을 비교하였다. 방 법: 2002년 1월 1일부터 2004년 11월 1일까지 춘천성심병원에 입원했던 환자 중 Acinetobacter 병원 내 폐렴으로 판단되는 47명의 환자를 연구 대상으로 하였고 이들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다제 내성 A. baumannii를 실험 환경에서 A. baumannii에 효과적이며 상업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모든 항생제에 내성을 보이는 것으로 정의하였다. 결 과: 47명의 A. baumannii 병원내 폐렴 환자 중 17명이 다제 내성군, 30명이 약제 감수성군으로 분류되었다. 이들의 평균 연령은 다제 내성군은 $69{\pm}11$세, 약제 감수성군 $70{\pm}13$세이었고 APACHE II 점수, 중환자실 입원기간, 사망률에 있어서 두 군간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16.1{\pm}5.4$ vs $14.9{\pm}4.8$, P=0.43, $25.1{\pm}13.6$ vs $39.1{\pm}31.0$, P=0.2, 58.8% vs 40%, P=0.21). 결 론: Acinetobacter baumannii 다제 내성군과 약제 감수성군 간의 사망률과 임상적 특징 사이에서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양군 모두 사망률과 이환율은 높게 나타나 A. baumannii 감염의 효과적인 감시 및 조절이 지속적으로 필요하겠다.

위암의 정규 위절제술 후 감염성 합병증의 위험인자 (The Risk Factors for Infectious Complications after Elective Gastrectomy for Gastric Cancer)

  • 김선광;김찬영;양두현
    • Journal of Gastric Ca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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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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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7-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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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적: 최근 감염성 합병증은 병원의 감염관리 및 질적 평가의 지표와도 관련이 있어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정규 위암 수술 후 감염성 합병증에 노출되기 쉬운 고위험군의 환자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0년 1월부터 2007년 12월까지 전북대학교 병원에서 위암으로 정규 위절제술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의무기록 분석을 통한 후향적 조사를 하였으며, 진단적 개복술과 고식적 우회술만 시행한 환자를 제외한 788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환자의 특성을 환자의 요인과 수술적 요인으로 나누었으며, 환자의 요인으로는 성별, 연령, 체질량 지수, Eastern Cooperative Oncology Group (ECOG) score, 흡연과 음주 여부, 동반된 기저질환 유무와 종류, 조직학적 병기 등이 포함되었고, 수술적 요인으로는 위 절제범위와 림프절 곽청 정도, 수술 시간, 수술 전후 수혈 여부, 수술 중 복강 내 항암화학요법 시행여부 등이 포함되었다. 결과: 평균 나이는 58.9세(범위: 24~91세)였고, 남자는 545명 여자는 243명이었다. 평균재원 기간은 20.3일(범위: 5~135일), 평균 수술시간은 181.3분(범위: 65~440분)이었다. 전체 합병증 발생률은 17.1% (n=135)였으며, 이중 감염성 합병증은 38.5% (n=52)였다. 감염성 합병증에는 창상감염(59.7%), 폐렴(19.3%), 복강 내 농양(11.5%), 거짓막 대장염(5.7%), 균혈증(1.9%) 그리고 간농양(1.9%)이 있었다. 단변량 분석에서 유의한 위험인자는 남자, 수혈, 진단 당시의 흡연과 음주, 당뇨, 심혈관계 질환이었고, 다변량 분석에서는 수혈, 진단 당시의 흡연, 당뇨, 심혈관계 질환이 감염성 합병증의 위험인자였다. 결론: 감염예방을 위해 수술 전후의 수혈을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수술 전 환자의 동반 기저 질환 유무에 대한 병력과 흡연 등의 개인력 수집에 있어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며 위험인자를 가진 환자들은 수술 후 감염 예방을 위해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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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 수술 후 발생한 복강 내 체액 저류의 치료 (Management of an Intra-abdominal Fluid Collection after Gastric Cancer Surgery)

  • 전영민;안혜성;유문원;조재진;이정민;이혁준;양한광;이건욱
    • Journal of Gastric Ca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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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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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6-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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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적: 위암 수술 후 이환율 및 사망률과 관련된 인자로 복강 내 체액 저류가 보고되고 있다. 저자들은 위암 수술후 복강 내 체액 저류가 발생한 환자군의 임상적 특징과 이에 관한 치료 방법으로 경피적 배액술을 시행한 군의 임상적 특징에 대하여 분석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5년 4월부터 2006년 7월까지 서울대학병원 외과에서 위암으로 수술 받은 1,277명 환자 중 117명에서 체액 저류가 확인되었다. 체액 저류의 치료 방법에 따라 임상 병리학적인 인자들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결과: 복강 내 체액 저류가 확인된 117명의 병기는 1기 42명(36.8%), 2기 23명(20.2%), 3기 16명(14%), 4기 33명(28.9%)이었다. 수술 방법으로 위아전절제술은 38명(32.5%), 위전절제술은 27명(23.1%), 위확대전절제술은 41명(35%)이었다. 치료방법으로써 경피적 배액술 시행 군과 보존적 치료를 한 군 간에 나이, 성별, 동반 질환 유무, 림프절 청곽술 범위, 병기, 체질량지수 등에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05). 그러나 복부 전산화 단층 촬영에서 체액 저류 크기가 4cm 이상인 경우와 감염증이 있는 경우에 치료 방법으로써 경피적 배액술을 더 많이 시행하였다(P<0.05). 결론: 위암 수술 후 복강 내 체액 저류가 발생한 환자는 4기 위암 또는 타 장기 합병 절제의 경우가 많았고 체액 저류에 대하여 2/3 (41명, 35%)에서 보존적 치료로써 호전이 되었다. 경피적 배액술은 체액 저류 크기가 4 cm 이상일 때 또는 감염증이 있을 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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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원에 다니는 소아의 구인강 내 수막구균 보균율과 혈청군 (Carriage Rates and Serogroups of Neisseria meningitides in Children Attending Day Care Centers)

  • 김남희;이진아;이정원;이수영;최은화;김경효;김의종;강진한;이환종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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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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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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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 적: 수막구균(Neisseria meningitides)은 패혈증, 수막염 등 침습성 질환의 중요한 원인의 하나이다. 최근에는 수막구균 다당질-단백 결합 백신이 개발되어 영아의 정기 접종에 포함된 국가도 있다. 우리 나라에서는 건강한 성인의 보유율에 관한 보고는 있으나 소아에서는 수막구균 보균율에 대한 체계적인 보고가 아직 없었다. 본 연구에서는 건강한 유소아를 대상으로 수막구균의 구인두 집락율과 혈청군을 알아 보고자 하였다. 방 법: 2005년 1-2월과 5월에 서울, 경기지역의 13개 어린이집과 유아원에 다니는 소아 904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Calcium alginated cotton으로 구인두 점막을 세게 문질러 구인두 도말 검체를 채취한 후 즉시 수막구균 선택배지(modified New York City medium)에 접종하고 $CO_2$ 보육기에서 48시간 배양하였다. 수막구균 동정은 Vitek NHI card를 이용하였으며 중합효소 연쇄 반응을 이용하여 crgA 유전자를 검출하여 확인하였다. 확인된 수막구균은 N. meningitides antisera를 이용한 agglutination test로써 혈청형 A, B, C, D, 29E, W135, X, Y, Z에 대한 검사를 하였으며, 중합효소 연쇄 반응을 이용하여 org2, siaD 유전자의 다양성에 따라 혈청형 A, B, C, W135, Y 여부를 다시 확인하였다. 결 과: 구인두 도말을 채취한 904명의 소아 중 남아는 468명(52%) 이었고 대상 유소아의 연령 분포는 2세 미만이 59명(6.5%), 2세에서 5세 미만은 486명(53.8%), 5-6세는 338명(37.4%)이었고 7세 이상은 21명(2.3%)이었다. 수막구균은 7명의 구인두 검체에서 검출되어 수막구균 보균율은 0.8%이었다. 남아 3명에서 검출되었고 연령별로는 3세 미만에서는 검출 되지 않았고 3세, 4세, 5세 소아에서 각각 1명씩, 그리고 6세 소아 4명에서 검출되었다. 혈청형은 Y군이 3균주, C군과 A군이 각각 2균주이었다. 2군데 유아원에서 각각 2명씩 분리되었고 3군데 유아원에서 1명씩 분리 되었다. 2명이 분리된 유아원 중 한군데는 모두 혈청형 Y가 분리 되었고 다른 유아원에서는 C군과 Y군이 각각 한 명씩 분리되었다. 결 론: 유아원에 다니는 건강한 소아의 구인강내 수막구균 보유율은 매우 낮았으며, 분리된 수막구균의 혈청군은 A, C, Y군이 고루 분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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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아에서의 침습 B군 사슬알균 감염증 및 혈청형 분석: 2개 대학병원 연구 (Serotype Distribution of Invasive Group B Streptococcal Diseases in Infants at Two University Hospitals in Korea)

  • 조혜경;남혜나;조혜정;손동우;조용균;서일혜;김예진;은병욱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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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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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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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목적: 침습 B군 사슬알균(group B streptococcus [GBS]) 감염증에서 분리된 균의 혈청형과 임상적 특징의 관계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방법: 가천대 길병원과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한 GBS 감염 환자 데이터를 후향적으로 수집하고 슬라이드 응집법으로 혈청형을 정하였다. 결과: 총 37명 중 만삭아 22명, 미숙아 15명이었고, 조발형 15명(40.5%), 지발형 19명(51.4%), 늦은 지발형 3명(8.1%)이었다. 조발형이 미숙아에서 더 많이 발생하였다(P=0.17). 임상 양상은 균혈증(70.3%)이 가장 흔했고, 수막염, 화농관절염 순이었다. 혈청형 분석이 가능했던 24 균주 중 III형이 가장 흔했고(41.7%), V (16.7%), Ia, Ib, II (각각 12.5%), non-typeable (4.2%)였다. III형은 만삭아에서 더 많았던 반면, V형은 미숙아에서 더 흔했다. 페니실린 내성균은 없었고 에리트로마이신과 클린다마이신 내성은 각각 64.9%였다. 결론: GBS는 미숙아와 만삭아에게 모두 중요한 병원체이며 혈청형 분포에서도 미숙아와 만삭아 간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조발형 질환의 발생을 과소평가하지 않고 적절한 예방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미숙아를 포함한 GBS 질환의 전국적인 역학을 감시하는 것이 필요하다.

소아청소년에서의 항생제 사용량 변화에 따른 그람음성 균주의 항생제 내성률 변화 양상 (The Impact of Antibiotic Burden on the Selective Resistance of Gram Negative Bacteria in Children)

  • 박세라;이은택;소혜진;유리나;이진아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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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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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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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목적: 본 연구에서는 소아환자의 혈액에서 분리된 주요 그람음성 균주의 항생제 내성 양상을 파악하고 항생제 사용량과의 관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2014년 1월부터 2018년 6월까지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에 입원한 18세 이하의 소아청소년에서 발생한 그람음성 균주 균혈증 중 Acinetobacter baumannii, Escherichia coli, Klebsiella pneumoniae, Pseudomonas aeruginosa, 총 4가지 균주를 대상으로 항생제 내성 양상을 분석하였다. 또 원내에서 소아에게 주로 사용하는 정주용 항생제의 사용량과 항생제 내성률의 변화와의 관련성을 분석하였다. 결과: 본 연구 기간 동안 전체 혈액배양에서, K. pneumoniae (6.4%; 105/1,628), E. coli (5.6%; 91/1,628), P. aeruginosa (3.3%; 54/1,628) 및 A. baumannii (2.5%; 41/1,628)의 순으로 분리되었다. 2014-2018년에 분리된 E. coli와 K. pneumoniae의 광범위 cephalosporin 계열에 대한 내성률은 각각 49.3%와 54.4%였다. 2014년도에는 carbapenem에 내성을 보이는 E. coli 균종이 처음 출현하였고, 5년간의 내성률은 5.3%였다. 연구기간 동안 항생제 사용량과 항생제 내성률 사이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여, 3세대 cephalosporin 사용량과 A. baumannii의 내성률(r2=0.96, P=0.004) 그리고 carbapenem의 사용량과 K. pneumoniae의 내성률(r2=0.79, P=0.045) 간에 양의 상관관계를 확인하였다. 결론: 국내 소아에서 발생한 그람음성균 균혈증 분석 시 3세대 및 4세대 cephalosporin에 대한 높은 내성률이 확인되며, carbapenem에 대한 내성도 확인되고 있다. 일부 항생제 사용량과 해당 약제에 대한 내성률에 선형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이는 항생제 사용량이 내성률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에 지속적인 원내 항생제 사용량 및 내성률에 대한 감시가 필요하며, 적절한 항생제의 선택 및 관리는 내성균주 출현 예방 및 치료 성적 향상에 필수적이다.

원인 없는 열로 입원한 생후 28일에서 90일 사이 영아들에 대한 임상적 고찰 (A Clinical Study of Hospitalized Infants 28 to 90 Days of Age with Fever without Source)

  • 류민혁;노윤일;이성훈;이선영;허남진;이동진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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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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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1-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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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목 적 : 최근 3개월 이하의 열이 나는 영아에서 특정 임상 경과나 검사실 소견으로 확인된 일부의 환자들은 심각한 세균 감염에 대해 저위험군에 속하며 이들은 외래 치료가 가능할 수도 있다고 한다. 본원 소아과에서는 원인 없이 열이 나는 생후 28일에서 90일 사이의 어린 영아들은 패혈증 의심하에 입원하여 세균성 원인이 아니라는 것이 밝혀질 때까지는 항생제를 투여하였다. 지난 1년 동안 원인 없이 열이 나서 입원 치료한 이 연령군의 영아들을 임상적으로 분석하여 앞으로 치료 방향에 도움을 얻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2000년 1월부터 2000년 12월까지 울산동강병원 소아과에 원인 없이 열이 나서(직장 체온${\geq}38^{\circ}C$) 패혈증 의심하에 입원 치료하였던 131례를 대상으로 성별분포, 계절분포, 원인질환, 발열기간 등을 후향적으로 검토하였다. 또한, 심각한 세균감염증에 대한 저위험군의 환아를 식별하기 위해 흔히 사용되는 기준인 개선된 Rochester criteria를 이용하여 대상환아들을 분석하였다. 결 과 : 대상 환아 131례 중 요로감염이 60례(45.8%)로서 가장 많았고, 무균성 뇌막염이 33례(25.2%), 균혈증 2례(1.5%), 특별한 진단명을 붙일 수 없는 예가 36례(27.5%)였다. 균혈증 2례의 원인균은 Staphylococcus aureus였다. Rochester criteria의 저위험군에 속하는 예가 57례(43.5%), 그렇지 않은 군에 속하는 예가 74례(56.5%)였으며, 요로감염은 저위험군, 그렇지 않은 군은 각각 43.8%, 47.3%, 무균성 뇌막염이 각각 28.1%, 23.0%, 특별한 진단명을 붙일 수 없는 예가 각각 28.1%, 27.0%로서 두 군간의 차이가 없어 Rochester criteria가 본 연구대상 환아들에게는 이들 질환을 구별할 수 있다는 결론을 얻지 못했다. 2례의 균혈증은 모두 저위험군이 아닌 군에 속해 있었다. 남아 85례, 여아 46례로서 남녀비가 1.8 : 1이였고, Rochester criteria에 의한 저위험군과 그렇지 않은 군의 남녀비는 1.9 : 1, 1.8 : 1오서 두 군간의 차이는 없었다. 봄철과 여름철에 각각 35.1%, 36.7% 발생하여 대다수를 차지하였고 무균성 뇌막염은 봄철 16례(48.5%), 여름철 13례(39.4%), 겨울철 4례(12.1%) 발생하였는데, 봄철에 발생한 환아 중 12례는 5월에, 여름철에 발생한 13례 중 12례는 6월에 발생하여 5월과 6월에 대부분 발생하였다. 항생제 투여 후 발열이 소실되는 기간이 48시간 이내에 61.8%, 72시간 이내가 83.2%로서 48~72시간 이내에 대부분의 열이 소실되었으며, Rochester criteria에 의한 저위험군과 그렇지 않은 군의 비교시 48시간 이내가 각각 54.4%, 67.6%, 72시간 이내가 각각 78.9%, 86.5%로서 두군간의 차이는 없었다. 결 론 : 생후 28일에서 90일 사이의 원인 없이 열이 나는 어린 영아는 철저한 이학적 검사와 검사실 소견으로 저위험군에 속하는 경우 보호자가 잘 돌볼 능력이 있고 의사와 연락이 잘 되는 경우 외래 치료가 가능하겠으며, 소변 배양 검사는 채뇨백보다는 도뇨관 채뇨법이나 방광 천자로서 채취한 소변으로 검사를 실시해야 하겠다. 향후 좀 더 바람직한 치료방침을 정하기 위해서 전향적인 연구가 꼭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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