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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형 천식에서 향염증 흡입제 치료 경과에 따른 기도과민성 변화에 대한 고찰 (Perspective of Bronchial Responsiveness According to an Inhaled Anti-inflammatory Treatment in Cough Asthma)

  • 문승혁;기신영;김용훈;박춘식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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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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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2-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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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배 경: 기관지 천식은 기도에 발현된 복합적인 세포성 혹은 화학-매개물 등의 영향으로 기도내 만성적인 면역학적 염증을 보이는 기저병리를 특정으로 하며 이러한 결과로서 기도과민성을 포함한 기관지수축에 따른 호흡기 증세를 나타내므로 기도내 염증조절이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다. 기침형 천식은 뚜렷한 호흡곤란이나 천명음없이 주로 만성기침만을 호소하며 기도 과민을 특징적으로 보인다. 스테로이드는 대표적인 항염증 흡입제로 인정되고 있으며 nedocromil sodium은 cromolyn에 비해 효과적인 항염증제로 알려져있다. 저자들은 기침형 천식환자들에서 전향적으로 흡입 항염증제 치료에 따른 기도과민도 변화 경과를 관찰하고 기도과민도 호전여부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들을 평가하고자 하였으며 기침형 천식환자에서 nedocromil의 치료 효과를 평가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기침형 천식환자 61명을 대상으로 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23명에서 budesonide ($400{\mu}g{\times}2/day$), 22명에서 nedocromil($4mg{\times}2/day$) 군에 속하였으며 16명에서 병합치료를 하였다. 기도과민성은 DeVilbiss 646 Dosimeter를 이용한 메타콜린 기관지 유발검사로 평가하였다. 증세변화여부는 본조사에서 정해진 양식에 따라 문진하여 증세-점수도를 산출하여 평가하였다. 각군에서 2 개월간 흡입치료후 시행된 기관지유발검사 결과 양성반응을 보이는 경우 임의로 비-관해군(non-responder)으로 정하여 이들을 대상으로 각각 치료후 4 개월 혹은 6개월째에 기관지유발검사를 재시행, 평가하였다. 결 과: 각군간의 평균 연령 및 성별에는 차이가 없었으며 기침발현 평균기간은 각각 7.5, 4.5, 5.4년으로 차이가 없었다. 각군에서 내원당시 평균흡연력 및 평균 FEV1% 치는 차이가 없었으며 내원당시 메타콜린 PC20(mg/ml) 평균치는 각각 3.0, 4.8, 2.9으로 각 군간에 차이는 없었다. 각군에서 내원당시 증세-점수도간에 차이는 없었다. 치료 2개월째 기도 과민도 관해를 보인 정도는 budesonide 군에서 30.4%, nedocromil 군 31.8%, 병합치료군에서 37.5%로 각 군간에 차이가 없었다(p=0.95). 각군에서 기도 과민도는 2개월 치료후 내원당시에 비해 각각 4.24, 2.44, 6.91 배로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며(p<0.05), 증세-점수도는 각군에서 유의하게 감소하여(p<0.05) 증세 호전을 보였다. 치료 2개월째 기도 과민도의 관해를 보이지 않았던 환자들에서 메타콜린 축적용량단위 및 증세-점수도는 내원당시에 비해 2개월째에 유의한 호전을 보였으나(p<0.01) 각각 4개월 혹은 6개월째 재평가한 결과 2개월째와는 차이가 없었다. 치료 2 개월째 기도 과민도 관해를 보인군에서 혈중 총 IgE, 말초혈액 호산구수 및 피부반응 양성율은 관해를 보이지 않았던 군과 차이가 없었으나 치료시작전 증세발현기간 정도, 흡연력, 연령, 성별 등에서는 양군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p<0.05) 내원당시 메탈콜린 PC20 치는 관해군에서 유의하게 높은 결과를 보였다(p<0.01). 결 론: 치료 2개월째에 기도 과민도 관해를 보이지 못한 군에서는 이후의 관찰기간동안 기도 과민도 및 증세-점수도는 각각 2개월째와 차이가 없었으며 치료시작전 증세발현기간, 연령, 흡연력, 성별, PC20 등은 기도 과민도 관해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사료되었다. 기침형 천식환자에서 병합치료가 budesonide나 nedocromil 단독치료에 비해 우월하지 않는 것으로 사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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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발성 폐암에 대한 기관지 소매 절제술의 성적 (Results of Bronchial Sleeve Resection for Primary Lung Cancer)

  • 김대현;윤효철;김수철;김범식;조규석;곽영태;황은구;김동원;박주철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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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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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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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배경: 원발성 폐암에 대한 기관지 소매 폐엽절제술 후의 장기 생존율은 전폐절제술 후의 장기 생존율과 비교해 최소한 동일하다고 알려져 있고, 충분한 폐기능을 가진 환자에서도 종양의 위치가 적절하면 기관지 소매 폐엽절제술이 시행되고 있다. 소매 전폐절제술은 종양이 기관분기부를 침범하거나 기관분기부에 가깝게 위치한 경우에 시행된다. 저자들은 원발성 폐암에 대해 본원에서 시행한 기관지 소매 절제술의 성적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0년 5월부터 2003년 7월까지 경희대학교 흉부외과학교실에서 한 명의 흥부외과 의사에 의해 원발성 폐암으로 소매 폐엽절제술 또는 소매 전페절제술을 시행 받은 45명의 환자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최종 추적일은 2005년 4월 5일이었으며 모든 환자에서 추적 가능하였다. 생존율은 Kaplan-Meyer방법으로, 통계적 유의성은 log-rank test로 검정하였다. 결과: 평균 나이는 60세였고, 남녀 비는 44:1이었다. 조직학적으로 편평상피세포암이 39명, 선암이 4명, 기타 2명이었고, 수술은 폐엽절제술이 40명, 소매 전폐절제술이 5명이었다. 병기 I이 14명, II가 14명, III가 17명이었으며, N0 23명, N1 13명, N2 9명이었다. 3명의 수술 사망자가 있었으며, 모두 호흡기계 관련 합병증으로 사망하였다. 초기 합병증은 폐렴 4명, 무기폐 8명, 7일 이상의 공기 누출 6명, 심방 세동 4명이었다. 19명에서 종양이 재발하였다. 국소 재발이 10명이었고, 원격 전이는 9명이었다. 전체 환자의 5년, 10년 생존율은 54.2%, 42.5%였다. 병기에 따른 5년, 10년 생존율은 병기 I 83.9%, 67.1%, II 55%, 47.1%, III 33.3%, 25%였으며, 병기 I과 III간에만 통계적 유의성이 있었다. 림프절 침범에 따른 5년, 10년 생존율은 N0 63.9%, 54.6%, N1 53.8%, 46.5%, N2 28.5%, 14.2%였으며, N0와 N2간에만 통계적 유의성이 있었다. 결론: 원발성 폐암에 대한 소매 폐엽절제술은 비교적 안전하게 시행될 수 있고 장기 생존율이 양호하므로 종양의 위치가 수술에 적절하고 완전 절제가 가능한 경우 우선적으로 고려할 수 있는 수술 방법이다. 원발성 폐암에 대한 소매 전폐절제술은 수술 사망률이 다소 높지만 종양의 근치적 측면에서 고려할 수 있는 수술 방법이다.

폐절제술 후 우심실의 혈역학적 변화에 따른 BNP의 변화 (Changes of Brain Natriuretic Peptide Levels according to Right Ventricular HemodynaMics after a Pulmonary Resection)

  • 나명훈;한종희;강민웅;유재현;임승평;이영;최재성;윤석화;최시완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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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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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3-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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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배경: 폐절제술이 우심실 기능에 미치는 영향과 BNP (brain natriuretic peptide)의 관계에 대해서는 아직 자세히 알려져 있지 않다. 본 연구에서는 폐절제술 후 변화하는 혈역학적 수치와 우심부전의 보상기전으로서 증가하는 BNP의 관계에 대해서 알아보고 BNP가 폐절제술 후의 우심부전의 지표가 될 수 있는지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폐암으로 폐엽절제술과 전폐절제술을 시행한 12명의 환자에서 면역화학적 방법(Elecsys $1010^{(R)}$, Roche, Germany)을 이용하여 수술 전후의 NT-proBNP 수준을 측정하고, Swan-Ganz 카테터로 수술 전후에 혈역학적 지표를 측정하여 비교하였으며 수술 전후에 심초음파를 시행하여 우심실 및 좌심실압 등의 변화를 비교하였다. 통계처리는 SPSSWIN(version 11.5)를 이용한 Wilcoxon rank sum test와 linear regression을 이용하였다. 결과: NT-proBNP 수준은 수술 전과 비교하여 수술 후 6시간, 수술 후 1일과 2일, 3일, 7일째에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0.003, 0.002, 0.002, 0.006, 0.004). Swan-Ganz 카테터를 통한 혈역학적 변수 중에서는 평균 폐동맥압이 수술 전과 비교하여 수술 직후와 수술 후 6시간, 수술 후 1일, 2일, 3일째에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며(p=0.002, 0.002, 0.006, 0.007, 0.008), 평균 우심실압력은 수술 직후와 수술 후 6시간, 수술 후 1일과 3일에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0.006, 0.009, 0.044, 0.032). 폐혈관저항지수[폐혈관저항지수=(평균폐동맥압-평균폐동맥쐐기압)/심박출계수]는 수술 후 6시간, 수술 후 2일에서 유의한 증가가 있었다(p=0.008, 0.028). 평균폐동맥압의 수술 후 변화와 NT-proBNP 변화를 회기분석하였을 때 수술 후 6시간에서 유의성이 있었으며(r=0.602, p=0.038) 이후에는 유의성이 없었다. 심초음파 결과는 수술 전후를 비교하여 유의성이 없었다. 결론: 폐절제술 후 6시간의 폐동맥압의 변화와 NT-proBNP의 변화가 유의성이 있었다. 따라서 폐절제술 후 NT-proBNP의 변화는 폐절제술 후 우심실의 조기 혈역학적 변화를 반영하는 척도가 될 수 있으리라 판단된다.

식도암의 병기 결정에 있어 흉부 CT의 유용성 (The Utility of Chest CT in Staging of Esophageal Cancer)

  • 홍성범;장원채;김윤현;김병표;최용선;오봉석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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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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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2-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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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배경 및 목적: 식도암의 병기 결정은 병변의 절제 가능성 여부를 결정하고 환자의 예후를 예측하는 데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흉부 전산화 단층 촬영(Computerized Tomography, CT)은 식도암의 병기 결정을 위해 현재까지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진단 방법 중의 하나이지만, 다양한 위양성 및 위음성 소견에 의해 제한점들이 보고되고 있다. 이에 본 저자는 수술 전 식도암의 병기 결정에 있어서 흉부 CT의 유용성에 대해 연구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9년 1월부터 2003년 6월까지 식도 편평 상피 세포 암으로 진단받고 수술을 시행한 환자 114예를 대상으로 수술 전 CT에 의한 병기와 수술 후 조직 소견에 의한 병기를 후향적으로 비교 분석하였다. CT 진단에 의한 주변 조직 침습, 림프절 침범, 그리고 원위부 전이 여부 등을 관찰하고, 이를 수술 후 조직 병리 소견과 비교함으로써, 이들의 진단에 대한 CT의 민감도(Sensitivity), 특이도(Specificity), 정확도(Accuracy) 및 일치도(Reproducibility)를 구하였다. 일치도는 Z-test를 시행하여 통계적 유의성을 평가하였다. 결과: 식도암의 CT에 의한 병기와 조직 병리 소견에 의한 병기의 일치도는 원발성 종양의 국소 침윤의 경우 0.32 (p<0.01), 림프절 전이에 대하여는 0.36 (p<0.01)이었으며, 원위부 장기에 대한 전이 여부에 대하여는 0.62 (p<0.01)이었다. 림프절 전이나 원거리 전이에 대한 CT와 조직 병리 소견의 일치도는 종양의 국소 침윤에 대한 일치도보다 우수하였다. 원발성 종양의 주변 장기 침습에 대한 CT의 정확도는 71군(78.9%)과 72군 (62.3%)에 비해 73군(65.8%)과 74군(98.2%)에서 우수하였다. 또한 식도암의 국소 종양 침윤에 대한 CT진단은 각 병기별로 민감도에 비해 특이도가 높았다. 결론: 식도암의 병기 결정에 있어 CT진단은 종양에 의한 식도 벽의 침습 정도를 파악하는 것보다 주위 조직이나 장기, 그리고 림프절의 전이를 파악하는데 더 유용함을 알 수 있었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 환자의 영양상태 평가 (Assessment of nutritional status of patients with 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 박광주;안철민;김형중;장준;김성규;이원영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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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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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3-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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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연구배경 : 만성 폐쇄성 폐질환 환자에서 영양결핍이 흔히 나타나며, 그 원인기전은 섭취의 부족보다는 호흡근의 열량요구량의 증가에 따른 과신진대사로 인하여 상대적인 결핍이 초래되기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만성 패쇄성 폐질환에서 영양결핍은 폐기능, 근력 및 운동수행능 등의 생리적 척도와도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며, 나아가서는 예후에도 영향을 미치는 독립적인 인자로 보고된 바 있다. 방법 : 만성 폐쇄성 폐질환 환자와 유사연령의 건강한 대조군에서 영양섭취량을 조사하였고, 신체계측과 혈액검사 등의 영양상태의 지표를 평가하였으며, 영양상태의 평가지표들과 만성 폐쇄성 폐질환의 중요한 폐기능지표인 1초간 노력성 호기량과의 상관성을 조사하였다. 결과 : 1) 대상 환자는 남자 25예였으며, 평균연령은 66.1세였고, 1초간 노력성 호기량의 예측치에 대한 비율은 $42{\pm}14%$였다. 대조군은 폐기능이 정상인 건강한 남자 26예였고, 평균연령은 65.0세였다. 2) 1일 열량섭취량/열량요구량 비율은 환자군에서 $107{\pm}28%$, 대조군에서 $94{\pm}14%$로 환자군에서 높은 경향을 보였다(p=0.06). 3) 환자군과 대조군의 비만도가 92.8% 및 101.6%로(p=0.024), 신체비만지수가 $20.0kg/m^2$$21.9kg/m^2$ 로(p=0.015), 악력이 29.0kg 및 34.3kg으로(p=0.003), 환자군에서 유의하게 낮았으나, 상완삼두근부위 피부두겹두께, 상완위 근육둘레, 알부민 및 총림프구수는 두 군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환자군에서 저체중군의 비율은 40%(10/25)였고, 대조군에서는 15%(4/26)였다. 4) 비만도, 신체비만지수, 상완삼두근부위 피부두겹두께, 상완위 근육둘레 등은 1초간 노력성 호기량과 유의한 상관성이 있었다. 결론 : 이상의 결과에서 만성 패쇄성 폐질환 환자는 저체중과 말초근력의 저하 등 영양결핍의 소견을 보이나, 그 원인이 섭취량은 부족에 기인하지 않음을 알 수 있었으며, 영양상태 평가의 지표들이 1초간 노력성 호기량과 유의하게 상관됨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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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성인 흡연자에게 흡연이 운동능에 미치는 즉시효과 (Immediate effects of cigarette smoking on exercise in young adult smokers)

  • 박인원;고형기;강윤정;최재선;유지훈;신종욱;임성용;최병휘;서승천;나문준;허성호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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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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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4-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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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배경 : 장기적인 흡연에 의한 영향은 잘 알려져 있으나 흡연 후 운동시 심폐기능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서는 아직 많은 연구가 없다. 따라서 운동시 흡연이 심폐기능에 미치는 즉시 효과를 보기 위하여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법 : 심폐질환이 없는 건강한 성인 흡연남자 21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운동부하검사 전에 폐기능검사 등 기본검사를 시행하였다. 검사 첫날에는 흡연을 하지않고 산소만을 흡입한 뒤 운동부하 검사를 시행하였고 다음날에는 2시간에 걸쳐 10개를 피운 뒤 운동부하검사를 하여 양군간에 운동검사 지표를 비교분석하였다. 결과 : 1. 대상군의 기저 폐기능 검사상 모두 정상이었으며 운동 전후 양군 간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2 최대 운동 부하 검사 후 최대산소섭취량은 $2.479{\pm}0.338$ L/min 에서 $2.289{\pm}0.344$ L/min로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며 무산소 역치는 통계학적 유의성은 없었으나 $1.391{\pm}0.297$ L/min에서 $1.363{\pm}0.302$ L/min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3. 호흡예비력과 최대운동부하시 MVmax는 통계적 유의성은 없으나 최대운동 부하후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냈으며 $V_D/V_R$, $V_EV_{CO2}$, 및 호흡수는 운동 전후 양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4. $O_2$ pulse는 $14.76{\pm}2.46$ ml/min/beat에서 $13.25{\pm}2.03$ ml/min/beat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HRmax는 $170.4{\pm}10.9$ beats/min에서 $172.4{\pm}12.9$ beats/min로 통계적 유의성은 없으나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심박수예비력은 운동 전후에 양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결론 : 흡연은 운동능에 즉시효과를 나타내며 이는 폐환기능보다는 체내 혈중 HbCO치의 상승 혹은 운동에 따른 혈류 장애에 의한 심장기능의 영향에 기인하는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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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발성 폐섬유화증에서 Interferon-${\gamma}$의 효과 (The Efficacy of Interferon(IFN)-${\gamma}$ in Idiopathic Pulmonary Fibrosis)

  • 박주헌;오연목;심태선;임채만;이상도;고윤석;김우성;김원동;김동순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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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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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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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서 론 : 특발성 폐섬유화증은 원인 모르게 폐 내에 섬유화가 진행하여 진단 후 중간생존기간이 3-5년 정도로 보고되는 치명적인 질환이나 생존기간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는 치료제는 아직 알려져 있지 않다. 최근 스테로이드나 다른 면역억제제 치료에 반응이 없는 IPF에서 INF-${\gamma}$이 효과가 있다는 보고가 있었으나 아직은 많은 논란이 있어 진행된 IPF 환자에서 INF-${\gamma}$ 효과를 관찰하기 위하여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1999년 1월부터 2001년 3월까지 IPF-UIP로 진단되었던 환자 중 스테로이드제제 및 기존의 면역억제제에 반응을 보이지 않았던 9명 (연령 $55.4{\pm}15.3$세, 남:여=8:1)을 대상으로 INF-${\gamma}$ 200만 unit를 주당 3회 피하주사로 12개월간 저용량 스테로이드와 합께 투여하였다. INF-${\gamma}$ 투여시에도 UIP가 진행되거나 심각한 부작용 시 투여를 중단하였다. 결 과 : 1) 전체 9례 중 5례는 INF-${\gamma}$ 치료를 도중에 중단하였고 총 4례만이 INF-${\gamma}$ 12개월치료를 완료하였으나, 이들에서 UIP의 호전은 관찰되지 않았다 2) 전체 9례 중 5례가 치료 시작 후 12개월 이내에 질병악화로 인해 사망하였고, 1례는 INF-${\gamma}$ 치료종료 후 폐렴으로 사망하였다. 3) INF-${\gamma}$ 치료 시작시점에 생존군에 비하여 사망군의 폐기능이 저하되어 있었다(FVC: 추정 정상치의 $61.3{\pm}5.1$ %, vs. $45.7{\pm}12.3%$, P=0.048, $D_Lco$: $45.0{\pm}5.0$ % vs. $30.8{\pm}11.2$ %, P=0.048). 결 론 : 진행된 IPF에서 INF-${\gamma}$ 치료는 효과가 없었으며, 특히 심한 폐기능의 손상과 저산소증의 동반 시 INF-${\gamma}$의 투여는 주의를 요하는 것으로 사료되었다.

MUC5AC 프로모터의 유전자 다형성과 천식과의 연관성 (Association Analysis of MUC5AC Promoter Polymorphism with Asthma)

  • 한선숙;성지현;이미은;이승준;이성준;김우진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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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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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5-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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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연구배경: 기관지 점액의 과분비는 천식의 중요한 기전중의 하나이며, 특히천식 환자에서는 MUC5AC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MUC5AC는 다양한 유전자 다형성을 갖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MUC5AC 유전자 다형성과 천식과의 관계를 본 연구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MUC5AC 프로모터 부위의 유전자 다형성과 천식과의 관계를 조사하였다. 방법: 강원대학교 병원에서 78명의 천식환자와 이들과 성별, 나이가 일치하는 78명의 대조군을 선정하였다. 이들로부터 전혈을 채취하여 DNA를 분리하여 PCR과 RFLP를 이용하여 MUC5AC 프로모터의 -1274G>A 유전자 다형성을 분석하였다. 모든 대상환자는 의무기록지를 검토하여 주된 증상과 투여 약제를 확인하였으며, 이들에서의 폐기능, 총 호산구수, 혈청 IgE, 피부반응검사 결과를 조사하였다. 결과: 천식환자의 평균 나이는 $47.7{\pm}16.1$세, 남자가 38.5%이었으며, 평균 $FEV_1$$84.4{\pm}22.3%$이었다. MUC5AC 프로모터의 -1274G>A 유전자 다형성은 두 군간에 차이가 없었다(p=0.752, Cod). 천식 증상의 심한 정도, $FEV_1$, 총 호산구수, 혈청 IgE, $PC_{20}$, 아토피의 유무에 따라서도 MUC5AC 프로모터의 -1274G>A 유전자 다형성은 차이가 없었다. 결론: MUC5AC 프로모터의 -1274G>A 유전자 다형성은 천식과는 무관하였으며, 여러 가지 임상적인 지표들과도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The Survey of Dentists: Updated Knowledge about Basic Life support and Experiences of Dental Emergency in Korea

  • Cho, Kyoung-Ah;Kim, Hyuk;Lee, Brian Seonghwa;Kwon, Woon-Yong;Kim, Mi-Seon;Seo, Kwang-Suk;Kim, Hyun-Jeong
    • 대한치과마취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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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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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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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Background: Various medical emergency situations can occur during dental practices. Cardiac arrest is known to comprise approximately 1% of emergency situation. Thus, it is necessary for dentists to be able to perform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 (CPR) to increase the chance of saving patient's life in emergency situation. In this paper, we conducted a survey study to evaluate to what extent dentists actually understood CPR practice and if they had experience in handling emergency situations in practice. Method: The survey was done for members of the Korean Dental Society of Anesthesiology (KDSA), who had great interest in CPR and for whom survey-by-mail was convenient. We had selected 472 members of the KDSA with a dental license and whose office address and contact information were appropriate, and sent them a survey questionnaire by mail asking about the degree of their CPR understanding and if they had experience of handling emergency questions before. Statistical analyses -frequency analysis, chi-square test, ANOVA, and so on- were performed by use of IBM SPSS Statistics 19 for each question. Result: Among 472 people, 181 responded (38.4% response rate). Among the respondents were 134 male and 47 female dentists. Their average age was $40.4{\pm}8.4$. In terms of practice type, there were 123 private practitioners (68.0%), 20 professors (11.0%), 16 dentists-in-service (8.8%), 13 residents (specialist training) (7.2%) and 9 military doctors (5%). There were 125 dentists (69.1%) who were specialists or receiving training to be specialist, most of whom were oral surgeon (57, 31.5%) and pediatric dentists (56, 30.9%). There were 153 people (85.0%) who received CPR training before, and 65 of them (35.9%) were receiving regular training. When asked about the ratio of chest pressure vs mouth-to-mouth respiration when conducting CPR, 107 people (59.1%) answered 30:2. However, only 27.1% of them answered correctly for a question regarding CPR stages, C(Circulation)- A(Airway)- B(Breathing)- D(Defibrillation), which was defined in revised 2010 CPR practice guideline. Dentists who had experience of handling emergency situations in their practice were 119 (65.6%). The kinds of emergency situations they experienced were syncope (68, 37.6%), allergic reactions to local anesthetic (44, 24.3%), hyperventilation (43, 23.8%), seizure (25, 13.8%), hypoglycemia (15, 8.3%), breathing difficulty (14, 7.8%), cardiac arrest (11, 6.1%), airway obstruction (6, 3.3%), intake of foreign material and angina pectoris (4, 2.2%), in order of frequency. Most respondents answered that they handled the situation appropriately under the given emergency situation. In terms of emergency equipment they had blood pressure device (70.2%), pulse oximetry (69.6%), Bag-Valve-Mask (56.9%), emergency medicine (41.4%), intubation kit (29.8%), automated external defibrillator (23.2%), suction kit (19.3%) and 12 people (6.6%) did not have any equipment. In terms of confidence in handling emergency situation, with 1-10 point scale, their response was $4.86{\pm}2.41$ points. The average point of those who received regular training was $5.92{\pm}2.20$, while those who did not was $4.29{\pm}2.29$ points (P<0.001) Conclusion: The result showed they had good knowledge of CPR but the information they had was not up-to-date. Also, they were frequently exposed to the risk of emergency situation during their dental practice but the level of confidence in handling the emergency situation was intermediate. Therefore, regular training of CPR to prepare them for handling emergency situation is deemed necessary.

고종 연간에 조성된 궁궐 후원 다용도 공지(空地)의 활용양상 (A Study on the Status of Multi-functional Vacant Ground at the Palace Rear Garden during the Era of King Kojong)

  • 정우진;권오만;심우경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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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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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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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조선시대 궁궐 후원에 위치한 다용도 공지의 조영역사를 구명하고, 이와 내적 맥락을 같이 하는 고종 연간의 다용도 공지를 고찰한 것으로서, 중건 경복궁 및 경운궁 임어기에 후원 공지를 조성한 배경과 그 이용에 관한 조사가 이루어졌다. 궁궐 내의 다용도 공지는 조선의 정치무대에서 매우 중요한 기능적 공간이자, 국가운영의 기반시설이 되었다. 조선이 성립된 후로 창덕궁에서 왕실의 행사를 거행하는 공지로는 광연루(廣延樓)와 해온정 사이의 공터, 열무정(閱武亭) 일대, 서총대와 춘당대(春塘臺)가 조사되었으며, 여기서 활쏘기, 과거시험, 군사훈련과 다양한 연회가 이루어졌다. 고종 즉위 후에는 중건 경복궁에 경무대(京武臺)가 조성되었고, 경운궁에 환어한 고종 34년 뒤에는 경희궁이 영외 후원처럼 사용되었다. 두 공간의 특징으로, 신무문(神武門) 밖 후원의 경무대는 창덕궁의 공간구성이 이입된 특성이 있으며, 경희궁의 경우 원활한 공간 연계를 위해 운교(雲橋)가 설치되었다. 특히 고종 시대 후원 다용도 공지는 과거시험이나 시사(試射)와 같은 이전에도 있었던 국가적 행사장의 의미를 넘어서 제국주의 열강의 조선 침탈이 가속화 되는 시점에서 일국의 자주독립을 대내외적으로 과시하고, 국왕의 위엄과 권위를 보여주는 장소로 기능하였다. 또한 다용도 공지가 대규모 인원을 동원한 관병식(觀兵式) 등의 군사조련장으로 주로 활용된 사실은 시대성을 반영한 결과로 간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