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asset valuation

검색결과 90건 처리시간 0.028초

재무정보와 시장효율성에 관한 연구 (Information Efficiency of Financial Statement on the Firm Value)

  • 정선혜;이용환
    • 디지털융복합연구
    • /
    • 제14권10호
    • /
    • pp.107-117
    • /
    • 2016
  • 본 연구는 유가증권시장의 제조업을 대상으로 재무정보의 효율성이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정보가 반영되는 시기를 중심으로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재무제표 공시를 기준으로 분석기간을 당해(t)년도, 재무제표 공시 전 90일, 차기년도(t+1)로 구분하였다. 실증분석에 사용된 재무변수는 수익성, 성장성, 안정성, 활동성 및 시장가치 비율이며 재무정보가 분석기간 동안의 주식수익률에 미치는 영향을 단계적 회귀분석(stepwise regression)을 이용해 검증하였다. 실증분석 결과, 성장성과 수익성에 관한 정보는 당기의 주식수익률에 반영되는데 비해 안정성과 활동성에 관한 정보는 차기의 주식수익률에 정보를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자산증가율은 당기 및 차기의 주식수익률에 부(-)의 유의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재무정보가 산출된 동기간에 정보가 반영될 뿐만 아니라 차기에도 지속적으로 정보를 반영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재무정보의 성격에 따라 기업가치에 반영되는 시기가 달라지는 것을 발견하였다.

레버리지도 차이에 따른 국내기업 가치분석 (Corporate Valuation of Difference in Operating and Financial Leverages)

  • 정범석
    • 경영과정보연구
    • /
    • 제30권4호
    • /
    • pp.175-193
    • /
    • 2011
  • 본 연구에서는 영업레버리지와 재무레버리지 위험 사이의 관련성을 살펴보았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는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1990년부터 2009년까지 20년간의 자료를 사용하여 분석한 결과 영업위험과 재무위험이 외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나타냈으며, 1997년 외환위기 이전까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추세가 2009년에 다시 하락하였다. 그리고 영업레버리지도와 재무레버리지도 사이에는 양의 상관관계가 존재하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나, 연도별로는 일정한 규칙을 나타내고 있지 않았다. 분석대상 제조업체를 자산규모 세부 요소를 기준으로 구분한 소그룹별 분석에서는 각 그룹별로 상이한 결과를 얻었다. 특히 재무의사결정행태가 레버리지도 수준에 따라 크게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또한 외환위기 전후로 분석한 결과 영업레버리지는 외환위기 후가 높지만 재무레버리지는 외환위기 전이 높았다. 그러나 영업레버리지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고, 재무레버리지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외환위기 이후 기업의 위험관리가 재무적인 면에서 강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외환위기 후의 영업레버리지와 재무레버리지 크기의 따라 주식수익률이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PDF

연구개발투자 지출이 기업의 시장가치에 미치는 영향: 유통산업을 중심으로 (The Effect of R&D Expenditures on Market Value of the Firm: Focusing on Distribution Industry)

  • 김진회
    • 유통과학연구
    • /
    • 제17권1호
    • /
    • pp.89-94
    • /
    • 2019
  • Purpose - In recent digital information society, the most important factor of to increase the firm value of the distribution company is not the activity to increase the sales through the general advertisement of the unspecified majority by purchasing the finished product, but to grasp the needs of the consumers and to develop a new distribution platform that connects producers and consumers directly through consumer-tailored advertisements centering on e-commerce. Therefore each company in the distribution industry is spending a lot on research and development investment to innovate the distribution technology and distribution system, and the research and development investment expenditures can affect firm valu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impact of research and development investment expenditures in the distribution industry on market value of the firm. Research design, data, and methodology - As a research method, the sample firms are those which are listed on korea stock exchange market from 2011 to 2017 and the research model is Ohlson(1995) model, which is a representative valuation model using accounting information. This study analyzes the effect of distribution company's research and development investment expenditures and advertising expenditures on market value of the firm Results - The results of empirical analysis show that research and development investment expenditures for developing new distribution technology and advertising expenditures for promoting sales in the distribution company are all positively related to the market value of firm. Therefore, in describing market value of the distribution company, it is shown that the research and development investment expenditures and advertising expenditures together with the net asset and net profit are the important accounting information that explains the market value of firm. This result show that investment expenditures on research and development for the innovation of distribution technology of distribution company creates intangible intellectual assets and increases market value of the firm. Conclusions - The result of this study shows that research and development investment expenditures for the new distribution technology as well as the spending for the advertisement in the future is a very important investment expenditures that can increase the market value of the distribution company.

미국 High-Tech 기업의 연구개발 지출이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 (The Impacts of Research and Development Expenditures on Values of U.S. High-Tech Firms)

  • 전호진;박영태
    • 국제지역연구
    • /
    • 제12권2호
    • /
    • pp.149-173
    • /
    • 2008
  • 본 연구에서는 연구개발투자와 기업가치 간의 실증분석을 실시하였다. 우선 기업의 연구개발비 투자가 실질적으로 기업가치의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음을 유추해 볼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비록 미국회계기준 상 대차대조표 상에 자산의 항목이 아닌 비용의 항목으로 계상되지만 비용 측면 보다는 자산의 성격에 더 가깝다는 기존 연구자들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결과라고 볼 수 있었다. 둘째, 연구개발비 증가율과 기업가치 간에는 단기적으론 연구개발비의 비용계상으로 오도 가격이 발생하여 즉각적인 기업가치의 증대를 기대하기는 어려웠다. 그러나 장기적으론 투자자들에게 있어 지속적적인 연구개발비 투자의 증가는 투자자 유인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예측해 볼 수 있었다. 셋째, 자본효율중시경영을 근간으로 한 기업의 연구개발투자 지출이 ROE의 상승을 가져올 수 있었으며 투자자들은 ROE가 높은 기업에 대해 해당기업의 투자 안의 선택에 있어 기업을 신뢰할 수 있어 주식시장에서 투자자 유인요인으로 작용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마지막으로, 연구개발을 통한 신기술의 개발은 실질적으로 기업 경쟁우위의 증대로 이어질 수 있으며 비용절감, 생산성 향상을 가질 수 있어 결국 기업의 수익성 배양 및 기업가치의 향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되었다.

정보보안사고가 투자주체별 투자성과에 미치는 영향: 개인정보유출사고 중심으로 (Effect of Information Security Incident on Outcome of Investment by Type of Investors: Case of Personal Information Leakage Incident)

  • 엄재하;김민정
    • 정보보호학회논문지
    • /
    • 제26권2호
    • /
    • pp.463-474
    • /
    • 2016
  • IT 환경변화에 따라 IT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금융환경에서 정보보안의 사고 경로는 다양해지고 있고 그 발생 가능한 피해 유형은 점차 광범위해지고 있다. 특히 기업에게 정보보안사고로 인한 개인정보유출은 1차적인 문제로 그치지 않고 유출된 개인정보로 2차 피해가 충분히 발생가능하기에 그 어느 유형의 정보보안사고보다 심각하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개인정보유출사고가 기업가치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최근 15년간 1,899개의 상장기업 중 개인정보유출사고가 발생한 21개의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사건연구방법론을 통해 분석하였고 사고일 전후의 거래량 흐름을 통해 개인정보유출사고에 대한 투자자들의 정보반응을 추론하고자 하였다. 더불어, 우리나라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기관, 개인투자자 등으로 그 투자자유형을 세분화하여 개인정보유출사고가 투자자 유형별 투자성과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 사건인지를 실증적으로 정량분석 하였다. 본 논문을 통해 우리나라 주식시장에서 개인정보유출사고가 기업가치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해관계자인 투자주체별 투자성과에도 차별적인 영향을 주는 사건이라는 것을 제시함으로서 정보보안사고로 인한 피해예방과 기업의 정보보안을 담당하는 사람들의 지위 및 역할에 있어 경영자들에게 정보보안의 중요성을 인지시켜주는데 있어 본 연구가 실무적으로 많은 시사점을 줄 것이라 기대해 본다.

손해배상액과 무효심판 판례를 이용한 특허 로열티율 산정 회귀모형 (Regression Models for Determining the Patent Royalty Rates using Infringement Damage Awards and Inter-Partes Review Cases)

  • 양동홍;강근석;김성철
    • 한국전자거래학회지
    • /
    • 제23권1호
    • /
    • pp.47-63
    • /
    • 2018
  • 무형자산의 가치평가에 많이 사용되고 있는 수익접근법과 시장접근법의 특성을 모두 가지고 있는 로열티공제법을 사용하여 지식재산권의 경제적 가치를 평가할 때, 로열티공제법의 중요한 투입변수인 로열티율을 객관적으로 산정하는 수리적 모형을 제시한다. 이를 위하여 미국의 특허침해 손해배상액을 로열티율로 산정한 판례를 참고로 하여 로열티율을 종속변수로, 당해 특허권의 특허지표를 독립변수로 하여 로열티율 산정 회귀모형을 적용한다. 또한 미국의 당사자계재심(Inter-Partes Review)판례를 참고로 하여 특허무효거절 결과를 종속변수로 하고 당해 특허권의 특허지표를 독립변수로 하여 로지스틱회귀 모형을 적합시킨다. 최종 로열티율은 위의 로열티율 산정 회귀모형에서 산출된 로열티율과 로지스틱회귀모형에서 산출된 특허무효거절 확률을 결합하여 산정한다. 마지막으로, 본 논문에서 구축된 모형에 의해 산정된 로열티율과 기준 방식에 의해 산정된 로열티율을 비교하여 제안된 모형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분석한다.

국채선도금리(Forward rate)의 효율성(Efficiency)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Efficiency of KTB Forward Markets)

  • 문규현;홍정효
    • 재무관리연구
    • /
    • 제22권2호
    • /
    • pp.189-212
    • /
    • 2005
  • 본 연구는 새로운 정보에 대하여 국채선도금리시장(forward market)과 국채 현물시장(spot market) 중 어느 시장이 더 효율적으로 반응하는지에 관한 분석을 실시하였다. 2002년 3월부터 2005년 1월말까지 3개월, 6개월, 9개월 및 1년물 국채선도금리(forward rate)와 각 시계열들의 현물 금리의 수익률 및 변동성자료를 사용하여 그랜져인과관계분석, 충격반응함수 및 분산분해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주요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수익률 및 변동성을 이용한 그랜져인과관계분석(Granger causality test)결과에 의하면 국채 선도금리시장이 국채현물시장보다 새로운 정보에 대하여 더 효율적으로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격 반응함수(impulse response analysis)에서도 국채선도금리시장의 국채현물시장에 대한 영향력이 국채현물시장의 국채선도금리시장에 대한 영향력보다 더 강하고 지속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분산분해분석(variance decomposition analysis)에서는 전체적으로 3개월 및 6개월 등기간이 짧은 국채선도금리 수익률 및 변동성이 기간이 긴 국채선도금리보다 국채현물시장에 대한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분석결과로부터 새로운 정보에 대하여 국채현물시장보다는 국채선도금리시장이 더 효율적으로 반응하고 있음을 추론해 볼 수 있으며 이는 기존 국내외 주식현물시장과 선물시장들 간의 영향력을 분석한 결과 선물시장의 현물시장에 대한 영향력이 더 강한다는 결과들과 일맥상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PDF

생태자연도 1등급지의 경제적 가치 추정 (Estimating the Economic Value of First-Grade Area in Ecological Nature Status)

  • 신영철;민동기
    • 자원ㆍ환경경제연구
    • /
    • 제14권1호
    • /
    • pp.25-50
    • /
    • 2005
  • 본 연구는 조건부가치측정법(CVM)을 이용하여 생태적으로 보호가치가 있는 생태자연도 1등급지 훼손 방지를 위한 지불의사금액 방정식을 추정하고 그로부터 생태자연도 1등급지의 가치를 추정하였다. 이중 양분선택형 질문법을 이용한 조사에서 얻어진 자료의 분석 결과, 생태자연도 1등급지 10만 평 훼손 방지를 위한 가구당 연간 지불의사금액은 8,898원(95% 신뢰구간은 6,611원~1만 1,976원)으로 추정되었다. 또한 생태자연도 1등급지 10만 평 훼손 방지에 전국 가구의 연간 지불의사금액(연간의 경제적 가치)은 1,281억 원(95% 신뢰구간은 951억 원~1,724억 원)에 이르렀다. 생태자연도 10만 평의 자산 가치는 1조 7,074억 원(95% 신뢰구간 1조 2,686억 원~2조 2,980억 원)으로 추산된다. 한편 생태자연도 1등급지의 총가치 중에서 직접 사용가치는 22.0%, 간접 사용가치는 38.8%, 선택가치는 19.9%, 보전가치는 21.3%를 차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연구 결과를 환경경제통합계정의 자연자산계정 작성에 직접적으로 이용하기는 한계가 있지만, 사전 환경성 평가 및 환경영향 평가에서 의사결정에 보조 자료로는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 PDF

비용편익분석 프레임워크를 통한 개인정보가치에 대한 연구: 개인적 특성, 거래 상대방 특성, 상황적 특성을 중심으로 (The Value of Private Information based on Cost-Benefit Analysis Framework: Focusing on Individual Attributes, Dealer Traits, and Circumstantial Properties)

  • 박재현;권은경;박민정;채상미
    • 경영정보학연구
    • /
    • 제19권3호
    • /
    • pp.155-177
    • /
    • 2017
  • 본 연구는 사용자가 개인정보를 경제적 관점으로 인지할 때, 개인적 특성, 거래 상대방의 특성, 상황적 특성에 따라 변화되는 개인정보가치를 비용편익분석 프레임워크를 바탕으로 살펴보았다. 이를 위하여 본 연구는 첫째, 개인이 인지하는 개인정보가치의 영향 요인 탐색, 둘째, 개인적, 거래 상대방, 상황적 특성에 따른 인터넷 사용자들의 개인정보가치 인식의 차이 확인, 셋째, 도출된 선행요인들을 바탕으로 개인의 지각된 위험에 미치는 영향력 검증, 넷째, 개인의 지각된 위험과 개인정보가치 사이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또한 개인적 특성인 위험회피 성향과 거래 상대방의 정보보안체계 확립 및 개인정보 유출 경험 여부, 상황에 대한 불확실성과 통제성의 요인에 따라 달라지는 개인의 지각된 위험을 파악하고 추가적으로 이에 따른 개인정보가치의 변화를 살펴보았다. 연구 분석 결과, 개인정보 유출 경험과 정보보안체계 확립 여부 및 상황의 통제성과 불확실성은 개인의 지각된 위험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으며, 지각된 위험의 증가는 개인정보가치 상승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의 결과는 개인의 지각된 위험과 그 특성 요인들, 그리고 개인정보가치의 관계를 바탕으로 개인정보가치 산정에 새로운 관점을 제시함과 동시에 향후, 개인정보가치 산정 모델의 토대를 제공하였다는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

기업투자와 성장기회, 현금흐름의 민감도에 관한 실증연구 (A Study on the Sensitibities of Cashflow and Growth Opportunities to Investments)

  • 이원흠
    • 재무관리연구
    • /
    • 제24권2호
    • /
    • pp.1-40
    • /
    • 2007
  • 본 연구의 목적은 기업재무론 분야의 실증연구에서 많이 사용되는 성장기회 대용변수를 새롭게 개발하고, 이를 투자-성장기회-현금흐름 민감도분석에 활용하는데 있다. 기존 연구에서 성장기회의 대용변수로 흔히 Tobin's Q, MBR, 매출액증가율 등이 사용된다. 본 연구에서는 기업의 내재가치 평가모형에 입각한 성장기회 가치를 추정하고, 성장기회 가치비중(VGO)을 성장기회의 대용변수로 채택하여 기존 연구의 전통적인 대용변수들과 종합적으로 비교하였다. IMF 외환위기 이후 기업의 투자부진이 우려되고 있는 2000년 이후 2005년 기간 중 기업투자와 성장기회 간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전통적인 성장기회 대용변수들과 새로 제안하는 성장기회 대용변수 VGO를 모두 동시에 채택한 투자-성장기회-현금흐름 회귀분석 모형에서 검증해 본 결과, VGO만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의 투자민감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 성장기회 대용변수 VGO를 채택하면, 여타 전통적인 대용변수의 설명력이 없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국내외 선행연구에서 기업의 성장기회를 대변하는 변수로 일반적으로 선정되어왔던 전통적인 대용변수인 Tobin's Q, MBR, 매출액증가율은 성장기회에 관한 적절한 대용변수가 되지 못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둘째, 투자-성장기회 민감도분석에 있어서 투자결정요인으로서 성장기회는 시설투자증가율에 양(+)의 효과를 갖고 있으며, 이와 같은 성장기회를 가장 잘 대변해 주는 대용변수는 미래투자의 수익성(성장기회 수익률 추정치)에 기초하여 추정한 VGO 변수인 것으로 해석된다. 셋째, Tobin's Q의 3가지 구성요인 중 VGO(미래수익성을 대변)만이 유일하게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의 민감도를 보였다. VAIP(기존투자의 수익성을 대변) 및 VMS(기업가치의 과대평가오류) 변수들의 추정계수 값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이는 기업은 기 투자하고 있는 사업의 가치가 크다고 해서 투자증가를 하지 않으며, 기업가치가 시장에서 과대평가되어 현재 투자에 대한 가치평가가 시장에서 높게 형성된다고 해서 투자를 증가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기업의 투자증가는 미래투자의 수익률과 그에 기반을 둔 미래투자의 성장가치에 근거하여 투자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판단된다.

  •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