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anthropometric parame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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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병변장애환자의 경관영양에 대한 연구 (A Nutritional Study of Tube-fed Patients with Severe Neurodevelopmental Disability)

  • 조성숙;최수정;설승민;신선미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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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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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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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 적: 뇌성마비 등 뇌병변장애환자는 여러 가지 원인으로 영양장애와 성장장애가 오나 사지마비와 사지구축 자세이상 등으로 성장상태를 정확하게 측정하기도 어렵고 열량대사가 정상인과 달라서 영양 요구량을 아는 것이 쉽지 않다. 저자들은 경관 영양을 하는 중증 사지마비성 뇌병변장애환자의 영양상태와 열량섭취량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2004년 1월에 본 서울시립아동병원에 입원하고 있는 환자 중에 2세 이상 30세 사이의 경관 영양을 하는 중증 사지마비성 뇌병변장애환자 86명을 대상으로 하여 신장, 체중, 상완둘레, 피부주름두께를 재고 섭취 에너지 열량을 계산하여 신장 및 체중에 대한 단위 섭취 열량을 측정하였다. 결 과: 1) 체중은 나이와 연령에 따른 평균의 46.5%이고, 신장은 84.2%, 상완둘레는 74.5%, 피부주름두께는 44.6%였다. 2) 열량섭취량은 한국인의 1일 열량권장량의 평균 45.2%를 섭취하고 있었으며 Mayo clinic nomogram에 맞추어는 평균 69.4%였다. 3) 단위 신장당 평균 7.2cal/cm, 단위 체중당 평균 57.0cal/kg을 섭취하고 있었다. 신장과 섭취열량과의 관계가 (Fig. 1, r=0.476) 체중에 따른 섭취 열량과의 관계(r=0.263)보다 상관계수가 높았다. 결 론: 중증뇌병변장애환자는 여러 가지 원인으로 성장장애가 와 있으며 경관 영양 하루 열량이 평균 $880.9{\pm}207.4kcal$, 즉 한국인 1일 열량권장량의 45.2%를 섭취하고 있었다. 하루 500kcal에서 1,100kcal, 즉 일일열량권장량의 16~50%라도 충분하다는 보고도 있지만 개개인에서 체중변화와 열량섭취를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주의 깊게 살펴서 열량 조절을 하는 방법을 적용해야 하며 이들의 열량 요구량에 대한 연구가 더욱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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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미취학 아동의 생화학적 분석에 의한 철분영양상태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Iron Nutritional Status with Biochemical Parameters in Preschool Children)

  • 유경희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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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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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3-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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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termine the iron status of preschool children in Ulsan, Korea. The study was con-ducted using 95 children aged 3 to 6 years by investigating the anthropometric indices and assessing the dietary intakes and biochemical analysis. A questionnaire for dietary intakes using 24-hr recall method were carried out by the mothers of the 95 subjects. And also a study was conducted to assess hematological and biochemical status of iron and prevalence of iron deficiency. The average height and weight were 105.4 $\pm$ 7.0 cm, 18.7 $\pm$ 3.2 kg in boys, 103.8 $\pm$ 6.7 cm, 17.6 $\pm$ 2.7 kg in girls. These were lower than the body growth standard values of Korean pediatrics. There was not a significant difference in both between boys and girls. For the daily nutrient intake, energy was 1201.5 $\pm$ 280.9 kcal (79.3$\%$RDA), protein was 63.8 $\pm$ 28.2 g (219.4$\%$RDA), iron was 11.9 $\pm$ 4.5 mg (133.2$\%$RDA). The iron nutritional status by hematological assay found that Hct was 34.7 $\pm$ 2.0 ($\%$), Hb was 12.0 $\pm$ 0.8 g/dl, RBC was 4.3 $\pm$ 0.3 ($10^6/{\mu}l$), MCV was 80.5 $\pm$ 3.0 fL, MCH was 27.8 $\pm$ 1.1 pg and MCHC was 34.6 $\pm$ 0.6 g/dl. The biochemical measurement of serum iron was 75.6 $\pm$ 30.3 ${\mu}g$/dl, TIBC was 320.3 $\pm$ 34.1 ${\mu}g$/dl, serum ferritin was 30.0 $\pm$ 14.8 ${\mu}g$/dl, Zinc-Protophor-phyrin (ZPP) was 32.7 $\pm$ 8.0 ${\mu}g$/dl, and ZPP/Heme was 71.1 $\pm$ 19.5 ($\mu$mole/mol heme). The prevalence with Hct, Hb, TS and serum ferritin less than cut-off value was $8.4\%,\;9.5\%,\;12.6\%$ and $4.4\%$ respectively. But the prevalence of iron deficiency estimated with ZPP and ZPP/Heme criteria were $25.3\%$ and $27.4\%$, and were higher than in case of any other indices. The prevalence of iron deficiency anemia ((low Hb (< 11.0 g/dl) and low serum ferritin (< 10 ${\mu}g$/L) or low TS (3-4 yews: < $12\%$, 5-6 years: < $14\%$)) was found in only one 3 year old girl. The prevalence of iron deficiency except Hct and Hb was the highest in 3 year group, but the prevalence by Hct and Hb was the highest in 5 year group. Iron deficiency and iron deficiency anemia do not seem to be a major public health problem in preschool children in Ulsan.

연령, BMI, 질병노출로 인한 탈수 위험 (Dehydration Risk from Age, BMI, and Disease Exposure)

  • 김선희;천성수;최명섭;윤미은
    • 대한보건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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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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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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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연구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종합건강검진 수검자의 신체측정과 혈액검사를 통해 탈수 위험요인에 대해 조사하는 것이다. 연구방법: 연구 분석을 위해 Sodium ($Na^+$), BUN (Blood Urea Nitrogen) 및 FBS (Fasting Blood Sugar)의 데이터가 유효한 5,391개의 샘플을 선택하여 혈장삼투압 탈수지표를 계산하였다. 조사 데이터는 2014.01.01과 2015.12.31사이에 삼육서울의료원 종합건강검진센터를 방문한 검진 수검자로부터 수집되었다. 탈수와 연령, 체질량지수(BMI), 질병노출(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신장장애)의 관계를 성별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탈수 교차비는 남성과 여성 모두 50대 이상 연령부터 통계적 유의성이 나타났다. 비만여성은 탈수에 취약했으나 남성은 BMI 차이에 통계적 유의성이 나타나지 않았다. 질병에 노출된 그룹(고혈압, 당뇨병, 이상 지질 혈증, 신장 장애)은 탈수에 취약하였다. 또한 질병노출 수가 많을수록 교차비가 높아 탈수 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노화, BMI증가, 질병노출은 탈수에 취약하게 하는 위험요인으로 나타났다. 50세 이후 연령대는 탈수예방을 위해 BMI와 만성질환 조절에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질병발생에 잠재적인 자극 메커니즘으로 혈장 삼투압 증가에 영향을 끼치는 탈수 위험요인에 대한 추가 연구를 제안한다.

흡기근육 훈련과 유산소운동의 동시적용이 심폐반응과 폐기능에 미치는 영향 (Impact of concurrent inspiratory muscle and aerobic exercise training on pulmonary function and cardiopulmonary responses)

  • 정현진;이대택
    • 운동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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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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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3-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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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흡기근 훈련을 동반한 유산소운동이 흡기근력, 폐기능, 최대산소섭취량(maximal oxygen uptake; VO2max)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하였다. 24명의 건강한 대학생이 3 그룹으로 나뉘어 6주간의 실험에 참여하였다. 대상자들은 호흡근육훈련(RTG; n=8), 유산소성달리기훈련(REG; n=8), 호흡근육 및 달리기훈련(BTG; n=8) 그룹으로 나뉘었다. 실험전과 후 폐기능, 최대흡기압력(maximal inspiratory pressure; PImax), VO2max가 평가되었다. RTG는 실험기간 동안 흡기근육훈련(inspiratory muscle training; IMT) 프로그램에 참여하였으며, PImax 의 50 % 강도로, 하루 2회, 주당 4일, 회당 30회 훈련하였다. REG는 개인별 VO2max의 70-75 % 강도로, 하루 1회, 주당 4회, 회당 30분 달리기 훈련을 하였다. BTG는 같은 기간 동안 IMT와 달리기훈련 모두에 참여하였다. 실험기간 중 대상자들의 체격변인과 폐기능 변인은 변하지 않았다. VO2max는 RTG, REG, BTG에서 각각 6.1±3.3 %, 5.9±6.6 %, 10.0±8.3 % 증가하였고(p< .05), PImax 또한 RTG, REG, BTG에서 각각 21.7±14.3 %, 19.7±12.0 %, 27.0±12.1 % 증가하였으나(p< .05), 그룹 간의 유의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모든 그룹에서 향상이 관찰되었으며, 흡기근 훈련과 유산소운동을 동반한 그룹에서 VO2max와 PImax의 가장 큰 향상을 보였다.

다시마추출물이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지질 및 항산화 체계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Laminaria Japonica Extract Supplement on Blood Glucose, Serum Lipids and Antioxidant Systems in Type ll Diabetic Patients)

  • 박민정;류호경;한지숙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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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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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91-1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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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는 다시마의 활성성분을 열수추출하고, 그 추출물을 제 2형 당뇨병 환자에게 섭취시킴으로서 그들의 혈당, 혈중지질 및 항산화 체계 개선에 있어서 다시마추출물의 효능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고자 하였다. 다시마를 열수추출하고 동결건조한 후 캡슐화하여 1.4 g을 350 mg씩 4캡슐로 나누어, 아침과 저녁 식후에 2캡슐씩 제 2형 당뇨환자에게 12주간 섭취 시켰다. 위약군은 동량의 cellulose를 실험군과 동일하게 제조한 후 같은 방법으로 섭취하게 하였고 이중맹검법을 사용하였다. 섭취 전후 일반사항 및 식이섭취조사, 신체계측을 실시하였고, 혈액을 채취하여 혈당, 당화혈색소, 혈청지질, 지질과산화물 및 항산화 효소의 변화와 독성검사인 간 및 신장 기능의 변화를 측정하였다. 최종 연구는 총 37명으로 실험군 17명, 대조군 20명으로 양군간의 baseline 특성은 유의적 차이가 없었다. 다시마추출물 섭취군에서 공복혈당은 12주간 섭취 후 $156.0{\pm}15.2mg/dL$에서 $155.8{\pm}14.2mg/dL$로 나타났고, 당화혈색소 역시 $6.74{\pm}0.66%$에서 $6.65{\pm}0.64%$으로 유의적으로 감소하지 않았다. 다시마추출물의 섭취가 12주간 이루어지면서 총콜레스테롤은 $177.0{\pm}16.5mg/dL$에서 $168.6{\pm}15.0mg/dL$로 유의적 (p<0.05)으로 감소한 반면에, 위약군의 경우 $175.8{\pm}17.4mg/dL$에서 $179.8{\pm}19.9$로 변화되었다. 또한 다시마추출물 섭취군의 LDL-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의 변화에서도 섭취 전에 비해 섭취 후 유의적 (p<0.05) 감소를 나타내었으며, 특히 LDL-콜레스테롤의 농도를 고농도군, 정상군, 저농도군으로 분류시 LDL-콜레스테롤 농도가 높은 환자일수록 감소의 폭이 큼을 알 수 있었다. 지질과산물 농도의 변화를 보면 다시마추출물 섭취군은 $1.58{\pm}0.88nmol$에서 $1.13{\pm}0.03nmol$로 유의적(p<0.05)으로 감소되었고, GSH-px활성도 위약군에 비해 다시마추출물 섭취군은 $13.98{\pm}0.66I.U/mg$ protein에서 $14.58{\pm}0.22I.U/mg$ protein로 활성도가 약간 상승하였다. SOD 활성은 실험군($1.18{\pm}0.22$ vs. $1.28{\pm}0.18unit/mg$ protein)에서 유의적(p<0.05)으로 증가하였으며, 간 및 신장 기능 검사에서도 실험 전후 모든 군이 정상범위를 나타내었다. 따라서 본 연구는 당뇨병 환자들의 혈청지질 및 혈액 항산화 효소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안전한 보조제로서 다시마추출물의 사용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소아 복부비만 진단을 위한 복부 전산화 단층 촬영의 유용성과 여러 지표와의 상관성 연구 (The Usefulness of the Abdominal Computerized Tomography for the Diagnosis of Childhood Obesity and Its Correlation with Various Parameters of Obesity)

  • 심윤희;조수진;유정현;홍영미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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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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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82-1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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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 적 : 복부 비만은 고혈압, 인슐린 저항, 고인슐린혈증, 당뇨, 고지혈증과 같은 많은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 요인으로 제시되고 있다. 복부 비만을 측정하는 지표로 허리/둔부 비와 허리둘레가 사용되고 있으나, 관상동맥 질환의 예측인자로 복부 비만의 측정학적 cut-off 수치가 소아에서는 아직 제시되지 못하고 있다. 복부 전산화 단층촬영과 초음파를 이용하여 복부 지방을 측정하고, 여러 비만 지표들과의 상관관계를 연구함으로써 복부 비만의 합병증으로 초래되는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인자 평가 방법을 알아 보고자 본 연구를 실시하였다. 방 법 : 비만한 청소년 27명과 나이와 성별이 대등한 정상 체중을 가진 청소년 22명을 대상으로 하여 체질량 지수와 비만 지수, 상완둘레 및 삼각근에서 피부 두께를 비교하였다. 또한, 12시간 공복 상태에서 혈중 지질 및 혈당, 인슐린, 4가지 사이토카인을 측정하고, 인슐린 저항 지수를 구하였으며, 생체 전기저항법을 이용하여 체지방량, 체지방률, 복부지방률을 측정하여 비교하였다. 비만군에서는 복부 초음파로 배꼽부위 피하지방 두께와 복강 내 지방 두께를 측정하고, 복부 전산화 단층 촬영으로 얻은 횡단면 스캔에서 전체 지방 면적을 구하였고, 이 중 피하지방의 면적을 감산하여 복강 내 지방 면적을 구하였다. 결 과 : 소아에서 복부 CT로 측정한 총 지방 면적과 생체 전기 저항법으로 측정한 총지방량과 상관성이 매우 높았다(r=0.954, P<0.05). 복부 CT에서 측정한 복강 내 지방 면적은 상완둘레, 복부비만율, 초음파로 측정한 복부 내 지방 깊이 및 피하 지방량, 체질량 지수, 중성지방 등과 상관성이 높았다. 결 론 : 복부 CT는 복강 내 지방을 측정하는 가장 정확한 방법이지만 임상적으로 유용하지 못하므로, CT와 상관성이 높은 복부 초음파로 대치할 수 있다. 외래나 학교 신체검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선별 검사로는 생체 전기 저항법에 의한 체지방 측정, 상완 둘레, 체질량 지수, 허리/둔부 비 등이 있다. 소아 성인병의 심혈관 위험 예측 지표로는 공복시 leptin, 중성지방, 인슐린 농도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청소년 비만과 혈청 아미노 전이 효소 증가 (Adolescent obesity and the elevation of aminotransferase levels)

  • 김수연;이호준;박태수;김수근;신혜정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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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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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7-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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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 적 : 소아에서 비만 유병률 증가와 함께 비알콜성 지방간염도 증가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에서 혈청 아미노 전이 효소 상승 빈도를 조사하고 체지방 분포 및 혈청 인슐린 농도와의 관계를 알아보고자 한다. 방 법 : 3,636명을 대상으로 하였고 이들의 평균 연령은 $15.7{\pm}0.7$세였다. 대상자로부터 신장, 체중, 허리둘레, 둔위를 측정하고 혈액검사를 통하여 AST, ALT및 공복시 인슐린을 측정하였다. 비만 및 과체중군은 성별, 연령별 체질량지수와 비교하여 각각 95 백분위수 이상, 85-94 백분위수로 정의하였다. 결 과 : 비만군은 324명으로 8.9%였으며 과체중군은 414명(11.4%)이었다. 허리둘레와 둔위 및 허리-둔위비는 남녀학생 모두에서 각 군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ALT 평균치는 각 군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비만군 : $32.1{\pm}34.3U/L$, 과체중 : $19.6{\pm}13.6U/L$, 대조군 : $12.7{\pm}6.7U/L$, P<0.001). AST 평균치 또한 각 군별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비만군 : $27.8{\pm}16.5U/L$, 과체중군 : $22.8{\pm}8.6U/L$, 대조군 : $20.8{\pm}8.5U/L$, P<0.001). AST 및 ALT는 체질량지수, 허리둘레, 둔위, 허리-둔위비 및 혈청 인슐린 농도와 각각 유의한 상관 관계를 가졌다. 다중회귀분석결과 여러 신체 계측치와 인슐린 농도 중에서 ALT와 유의한 상관 관계를 갖는 것은 허리둘레, 체질량지수, 인슐린 농도 였으며(r=0.435, P<0.001), AST에 영향을 주는 인자는 허리둘레였다(r=0.234, P<0.001). 결 론 : 비만군 및 과체중군에서 혈청 아미노 전이 효소 증가대상자의 비율이 의미 있게 증가되어 있었고 허리둘레는 AST 및 ALT 증가를 예측하는데 유용한 지표로 사용될 수 있다.

한국 성인의 야식의 에너지 수준에 따른 영양상태 비교: 2005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 이용 (Comparison of nutritional status by energy level of night snack in Korean adults: using the data from 2005 Korean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 서윤석;이은경;정영진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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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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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9-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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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야간에 고열량 식품 섭취는 그대로 체지방으로 축적되어 비만을 유발한다고 한다. 본 연구는 2005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20세 이상의 성인 3,903명 (남자 41.6%, 여자 58.4%)을 대상으로 야식의 에너지 수준을 야식 비섭취군, 500 kcal 미만 야식군, 500 kcal 이상 야식군의 3군으로 분류하여 체위, 혈압 및 혈청성분, 식습관, 식품 및 영양소의 섭취상태를 비교하였다. 1) 전체대상자 중 야식을 섭취하는 사람은 34.0%이었고, 500 kcal 미만 야식군은 28.4%로 500 kcal 이상 야식군의 5.6%에 비해 약 5배 정도 많았다. 500 kcal 미만 야식군은 여자가 남자보다 많은 반면, 500 kcal 이상 야식군은 남자가 여자 보다 약 3.9배 정도 많았고 젊은 연령대와 대졸 이상의 학력자 및 소득 수준이 높은 사람이 많았으며, 자가진단한 건강상태가 좋지 않다고 답한 사람이 적었다. 2) 평균 체질량지수는 군 간에 차이가 없었으나, 평균 허리둘레는 500 kcal 이상 야식군에서 다른 두 군보다 높게 나타났고, 성과 연령을 보정한 후에도 허리둘레와 야식의 에너지 섭취량 간에 약한 양의 상관성을 나타내었다. 3) 이완기 혈압, 공복 혈당, 혈청 중성지방, 혈청 GPT, 혈청 크레아티닌의 농도는 500 kcal 이상 야식군에서 다른 두 군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야식의 에너지 섭취량과의 상관분석 결과 공복혈당과 경구당부하 2시간 후 혈당만이 야식 에너지 섭취량과 약한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4) 500 kcal 이상 야식군에서 아침 결식자가 많았고, 외식 횟수가 하루 3회 이상인 사람이 다른 두 군에 비해 약 2배 정도 높게 나타난 반면, 야식 비섭취군에서 간식을 안하는 비율이 높았다. 5) 500 kcal 이상 야식군에서 육 난류, 음료류, 주류, 패스트푸드류의 섭취 빈도가 다른 두 군에 비해 높게 나타났고, 영양소 섭취량을 섭취 에너지 1,000 kcal당으로 환산한 결과는 지방과 알코올의 섭취량이 높게 나타난 반면 탄수화물, 조섬유, 칼슘, 인, 철, 나트륨의 섭취량이 낮았다. 식품군 섭취량과의 상관분석 결과에서 육 난류, 음료류, 주류, 과일류, 우유 및 유제품류가 야식 에너지 섭취량과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고, 영양소 섭취량에서 칼슘, 인, 철, 칼륨, 조섬유와 약한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6) 500 kcal 이상 야식군은 다른 두 군에 비해 탄수화물 섭취 비율이 낮은 반면 지방의 섭취 비율은 높게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결과로 부터 야식의 에너지 수준이 500 kcal 이상인 경우 주로 동물성 식품, 고지방 식품, 주류 및 음료류 등 고열량 식품군의 섭취가 높고, 허리둘레, 공복 혈당, 경구 당부하 2시간 후 혈당이 높아 야식의 빈번한 섭취가 한국 성인, 특히 젊은 층의 남성에서 복부비만과 당뇨병을 야기할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남자체육영재 선발자의 영양섭취, 신체조성 및 체력에 관한 연구 -부산, 울산, 경남지역 체육영재 선발자를 중심으로- (A Study on Nutrient Intakes, Body Composition and Physical Fitness in Gifted Athletic Boys -Focused on Gifted Athletic Boys in Busan, Ulsan and Gyeongsangnam-do-)

  • 서대윤;신상근;백영호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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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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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66-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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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2009년도 6월 부산, 울산, 경남지역 초등학교 1~3학년에 재학 중인 남녀 학생 중 학급담임교사 또는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체육영재 추천자들을 대상으로 체육과학연구원에서 개발한 KOSTASS 프로그램에 의해 경기 종목별 적합도 분석과 종목별 전문가 심사과정을 거쳐 총 60명을 선발하여 그중 남자 50명의 신체조성, 영양섭취량 및 체력의 상관성을 분석하였다. 영양섭취에 대한 분석 결과 총 열량섭취량은 수영군이 2041 kcal로 가장 많이 섭취하였으나 그룹간 유의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비타민 C는 체조군에 비해 수영군이 유의하게 많이 섭취하였다. 대부분의 영양소는 수영군이 많이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그룹 간 유의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신체조성에 대한 분석 결과 신장은 육상군과 수영군이 체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크게 나타났으며, 체중, 체지방, 체지방률 및 제지방량은 체조군에 비해 수영군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체력에 대한 분석 결과 팔굽혀펴기는 수영군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으나 그룹 간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농구공던지기는 육상군과 수영군이 체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멀리 던졌으며, 윗몸일으키기는 육상군에 비해 수영군이 유의하게 많이 실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50 m달리기는 육상군이 유의하게 빠른 것으로 나타났으며, 하프스쿼트, 제자리멀리뛰기, 1,000 m달리기, 사이드스텝, 앉아 앞으로 굽히기는 그룹 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영양섭취와 신체조성의 상관관계에서 체중은 단백질, 인, 나트륨, 비타민 $B_1$, 비타민 C, 나이신과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그리고 BMI는 나트륨, 나이신과 정적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체지방은 나이신과 정적상관관계를 보였다. 체지방률은 비타민 C, E, 나이신, 엽산과 정적상관관계를 나타냈으며, 제지방은 지질, 칼슘, 비타민 A, C, E, 엽산을 제외하고 모두 정적상관관계를 보였다. 영양섭취와 체력과의 상관관계에서 팔굽혀펴기는 철과 비타민 C에서 정적상관관계를 보였다. 앉아서 농구공던지기는 지질, 섬유소, 비타민 A, E, 엽산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변인들과 정적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윗몸일으키기는 비타민 $B_1$에서 정적상관관계를 보였다. 하프스쿼트는 철과 정적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제자리멀리뛰기는 총 열량섭취량, 지질, 비타민 A, $B_1$, $B_2$에서 정적상관관계를 보였다. 1,000 m달리기는 단백질, 탄수화물, 섬유소, 인, 철, 나트륨, 아연과 부적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사이트스텝은 나이신과 정적상관관계를 보였다. 윗몸 앞으로 굽히기는 총 열량섭취량, 탄수화물, 인, 나트륨, 아연, 비타민 $B_2$와 부적상관관계를 보였다. 신체조성과 체력과의 상관관계에서 앉아서 농구공던지기는 체중, BMI, 체지방, 체지방률, 제지방량과 정적상관관계가 나타났으며, 제자리 멀리뛰기는 제지방량과 정적상관관계를 보였다. 하지만 1,000 m달리기와 50 m달리기는 체중과 제지방량과 부적상관관계를 보였다.

고등학교 3학년생의 체중조절에 대한 인식과 관련 식행동 분석 (The Concepts of Weight Control and Dietary Behavior in High School Seniors)

  • 정혜경;이해영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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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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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7-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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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우리나라 고등학교 3학년생을 대상으로 체형 및 체중조절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고 체중조절 관련 식행동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총 497명의 자료를 분석한 주요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대상자의 평균 BMI는 남학생 22.2, 여학생 20.5로 정상 범위였고, 남학생의 경우 여학생에 비해 과체중 (20.8%) 및 비만 (13.3%) 비율이 높았으며, 여학생은 남학생에 비해 저체중 (18.3%) 비율이 높았다. 2) 비만도에 따른 체형 인식에 유의적인 차이가 있었으며, 성별에 따라 다른 양상을 보였다. 자신을 '뚱뚱하다'고 인식하는 대상자 중 57.8%는 정상체중, 0.5%는 저체중이었으며, '말랐다'고 인식하는 대상자의 59.5%가 정상체중, 0.9%가 과체중, 0.9%가 비만으로, 상당수가 왜곡된 체형 인식을 가지고 있었다. 남학생의 경우 실제 체중보다 자신을 '말랐다'고 인식하였고 여학생의 경우 실제보다 자신을 '뚱뚱하다'고 인식하는 경향을 보였다. 3) 체중조절에 대한 관심을 조사한 결과, 남학생 (3.66) 보다 여학생 (4.20)이, 저체중 (3.67) 및 정상체중 (3.80) 보다 과체중 (4.35)과 비만 (4.67)인 학생의 체중조절에 대한 관심이 높았으며, 자신의 체형을 뚱뚱하다고 인식할수록 체중조절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4.47). 4) 체중조절을 시도한 경험은 성별, BMI, 체형 인식에 따라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전체 대상자 중 61.5%가 체중 감소를, 12.8%가 체중증가를 시도한 경험이 있었고, 여학생은 남학생에 비해 체중감소 시도 경험자 비율이 높았으며, 자신을 '뚱뚱하다'고 인식하는 경우 '말랐다'고 인식하는 경우에 비해 체중감소 시도 경험자 비율이 높았다. 5) 체중조절을 처음 시도한 시기는 성별에 따라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으나 (p < 0.05) BMI, 체형 인식에 따라서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전체 대상자의 경우 고등학교 시기에 처음 체중조절을 시도한 비율 (71.3%)이 높았으며 중학생때 처음 체중조절을 시도한 비율은 남학생 (21.3%)보다 여 학생 (33.0%)에서 높았다. 6) 체중조절 향후 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성별, BMI, 체형 인식에 따른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전체적으로 대학 입학 전 체중조절을 하겠다 (73.0%)는 응답자가 많았으며 남학생 (59.7%)보다 여학생 (84.8%)에서 비율이 높았고, 과체중 (90.0%) 및 비만 (88.9%)에서 비율이 높았 으며 자신을 '뚱뚱하다' (90.6%)고 인식하는 대상자에서 비율이 높았다. 7) 체중조절을 하려는 이유에 대해서는 남학생은 '건강을 위해' (41.7%)라고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고, 여학생의 경우 '멋진 외모를 위해서' (59.7%)로 응답한 비율이 높았다. 8) 체중조절 관련 식행동을 조사한 결과, 식행동 총 점수가 성별, 체중조절 시도 경험, 체형 인식에 따라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으나 BMI에 따른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비만 (24.06) 및 과체중 (24.00)인 경우 정상체중 (21.92) 혹은 저체중 (21.52)에 비해 식행동 총점수가 높아 보다 바람직한 식행동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위와 같이 고등학교 3학년생의 경우 체형에 대한 왜곡이 심각하며 체중조절에 대한 관심이 높고 체중조절의 경험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대학 입학 전 체중조절을 계획하며 남학생은 건강상의 이유로, 여학생은 외모적인 이유로 체중조절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체중에 대한 관심이 높은 시기의 고등학교 3학년생이 입시를 마치고 대학 진학하기 전 여유가 있는 시기를 이용하여 이들의 왜곡된 체형 및 건강에 대한 인식을 바로잡을 수 있도록 개별화된 영양교육을 시행함으로써 체중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가지도록 유도하고, 무분별한 체중조절이나 잘못된식행동이 초래되지 않도록 조기에 예방하여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