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amino aci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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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룩의 protease 활성이 멸치액젓의 품질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Nuruk protease activity on the quality of anchovy sauce)

  • 이명해;정인학;정석태;장윤희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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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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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6-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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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멸치액젓 고유의 풍미를 유지하되 비린내를 줄이고 발효속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재래식 액젓 제조 시에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우리 조상들이 이용한 방법을 응용하고자 시중의 재래식 누룩 3종과 개량식 누룩 2종을 멸치액젓에 첨가하여 누룩 첨가 멸치액젓의 품질특성을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누룩의 protease 활성은 누룩 C가 모든 시료 중에서 가장 높은 활성도를 보였다. pH와 총산도의 변화는 발효 기간의 경과에 따라 pH가 처음 15일까지는 급격히 낮아지다가 경시적으로 낮아졌으며, 총산도는 pH 변화의 추세에 따라 높아졌다. 아미노산성 질소의 함량은 발효 초기 15일 동안 급격히 증가하다가 그 이후에는 경시적으로 증가하였으며, 발효 60일에 Fs-C가 대조구와 유의성에 있어 차이를 나타내지는 않았지만 1292±14.9 mg% 로 가장 높은 함량을 나타냈다. 휘발성염기질소 함량은 여러 가지 잡균의 번식이 많은 재래누룩에서 대체로 휘발성염기질소 함량이 높고 단일균만을 접종시켜 제조한 개량누룩을 첨가한 액젓이 휘발성 염기질소의 함량이 낮은 것을 볼 수 있었다. 갈색도는 발효 초기에 가장 낮은 값을 나타냈던 시료 Fs-C가 발효 60일에는 증가율이 107.1%로 가장 큰 변화를 보이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리아미노산은 Fs-C 시료가 대조구에 비해 5.6%의 멸치 함량 감소에도 총 아미노산 함량은 1.9% 감소한 값을 나타냄으로 큰 차이를 나타내지 않음을 볼 수 있었다. 누룩 첨가시료 중에서 Fs-C 시료의 총 유리아미노산 함량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glutamic acid 함량은 총 유리아미노산 중 차지하는 비율이 15.0-18.9%로 재래누룩 첨가시료들이 대조구와 개량누룩 첨가시료들보다 높았으며, 재래누룩 중에서도 Fs-C 시료가 가장 높은 함량을 나타냈다. 관능 평가 결과는 누룩 무첨가구인 대조구가 전체 시료구 중에 가장 낮은 평가를 받았다. 재래누룩 중에서는 Fs-C가, 개량누룩 중에서는 Fs-D가 전체적인 경향으로 볼 때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성이 인정되었다고 할 수 있겠다. 속성 멸치액젓을 제조하기 위한 속성 발효제로서 누룩의 첨가는 발효기간을 단축시키는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감칠맛을 더해 주고 비린내를 줄여줌으로써 풍미를 더해 주어 전체적인 관능도를 높여 주었으므로 멸치액젓의 제조에 효과적인 접근법으로 사료된다.

추출 방법에 따른 명일엽과 돌미나리 착즙박의 정미성분 및 항산화 특성 (Taste Compounds and Antioxidant Properties in Extracts of Angelica keiskei and Oenanthe javanica Juice By-Products According to Extraction Methods)

  • 이현정;유하나;이현규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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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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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7-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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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에서는 추출 수율 및 소재의 풍미를 높일 수 있는 EE와 CE를 통해 명일엽과 돌미나리 착즙박 추출물을 제조하여 추출물의 정미 성분인 유리아미노산, 유기산, 당류와 항산화 특성인 DPPH 라디칼 소거능, TPC, TFC를 비교분석하여 명일엽과 돌미나리 착즙박 추출물의 업사이클 가능성을 검토해 보고자 하였다. 유리아미노산의 함량은 명일엽 착즙박은 EE가, 돌미나리 착즙박은 CE가 더 높은 추출 효율을 가졌으며, 착즙 전 원물로 제조한 추출물에 비해 높은 추출 효율을 나타냈다. AKEE의 주요 아미노산은 leucine, alanine, aspartic acid, AKCE의 주요 아미노산은 valine, alanine, aspartic acid 이다. OJEE의 주요 아미노산은 leucine, aspartic acid, arginine, OJCE의 주요 아미노산은 valine, aspartic acid, arginine으로 추출물의 특성에 맞게 사용한다면 식품의 풍미 향상과 더불어 기능성 소재로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유기산과 당류 함량은 명일엽, 돌미나리 착즙박 공통적으로 CE의 추출 효율이 높았다. 추출방법에 따라 유기산 및 당류의 조성이 상이하기 때문에 신맛과 단맛의 패턴이 다르게 나타나며 산도 조절과 같은 기능적 특성도 예상할 수 있다. DPPH 라디칼 소거능과 TPC 함량은 명일엽, 돌미나리 착즙박 공통적으로 CE의 추출 효율이 높았다. 이는 CE에 사용한 에탄올과 페놀성 화합물이 반응하여 추출 함량이 증대 된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폴리페놀 함량이 높아질수록 DPPH라디칼 소거능이 높아지고 있어 양의 상관관계 성립을 예측할 수 있었다. 하지만 착즙 전 원물 추출물 대비 착즙박 추출물의 항산화능은 다소 낮은 수준이므로 사용량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 TFC 함량은 명일엽 착즙박 추출물은 CE 대비 EE 에서 더 높은 추출 효율을 가지지만, 돌미나리 착즙박 추출물에서는 EE와 CE의 통계적 유의성이 없게 나타났다. 이는, 착즙박 추출물에 가해진 효소의 활성 조건이 착즙박의 세포벽 결합 구조를 파괴하여 플라보노이드의 추출을 유도할 때 AKEE에서는 적합하였지만, OJEE에서는 부적합하여 다른 경향의 결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유추해 볼 수 있다. 본 연구를 통하여 명일엽과 돌미나리 녹즙 제조 후 생성되는 착즙박을 활용한 추출물의 정미 성분과 항산화 특성을 분석하였고 고부가가치 소재의 이용성 가능성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실용화를 위한 구체적 연구개발의 확대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쌍별귀뚜라미(Gryllus bimaculatus)의 GbTmem258 cDNA 클로닝과 발현분석 (Characterization of a cDNA Encoding Transmembrane Protein 258 from a Two-spotted Cricket Gryllus bimaculatus)

  • 권기상;김홍근;박혜원;권오유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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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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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28-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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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쌍별귀뚜라미(Gryllus bimaculatus)에서 분리한 막전단백질 258(transmembrane protein 258, Tmem258)을 코딩하는 cDNA를 GbTmem258로 이름 붙였다. 이 단백질은 80개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N-glycosylation site가 없고, 각각 2개의 serine과 threonine, 1개의 tyrosine 잔기로 구성된 5개의 잠재적 인산화 부위를 가지고있다. GbTmem258 단백질은 분자량은 9.06 kDa이며 이론적 등전점은 5.5으로 계산되었으며, alpha-helix (52.5%), random coils (22.5%), extended strands (16.25%), beta turns (8.75%)의 2차 구조 정보를 기반으로 GbTmem258의 3차 구조가 작성되었다. 그리고, GbTmem258은 다른 종의 Tmem258와 아미노산 수준에서 높은 상동성을 보였다. 이 연구에서는 기아와 먹이 공급에 의해 GbTmem258 발현 조절이 어떻게 영향을 받는지 조사하였다. 기아가 지속되는 동안 hindgut에서 GbTmem258 발현이 점진적으로 증가하여 기아 6일 후 대조군보다 1.5배 높은 수준이 되었다. 그러나 6일간의 기아상태가 끝난 후 하루 또는 이틀 동안 다시 먹이를 주면 GbTmem258 발현이 대조군 수준으로 회복되었다. 지방에서는 기아 동안 대조군에 비해서 GbTmem258 발현이 최대 3배까지 증가했지만, 6일 기아 후 하루 또는 이틀 동안 다시 먹인 후에는 발현이 약 2.5배 증가로 감소되었다. 굶기고 다시 먹이는 실험 내내 각각의 조직에서 주목할만한 GbTmem258 발현은 관찰되지 않았다.

국내 자생 동백나무의 잎과 꽃으로 만든 엽차와 화차의 주요성분 (Major Components of Teas Manufactured with Leaf and Flower of Korean Native Camellia japonica L.)

  • 차영주;이장원;김주희;박민희;이숙영
    • 한국약용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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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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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3-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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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국내자생 동백 (Camellia japonica L.)을 이용하여 기능성 차로 개발하고자 엽차와 화차의 주요성분분석을 실시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일반성분 분석을 실시한 결과 덖음화차를 제외하고 6%이하의 수분 함유량을 보여 차 제조를 위한 기본 조건을 충족시키고 있다고 사료된다. 조단백은 신엽덖음차에, 조지방은 성엽덖음차에, 조회분은 신엽발효차에 다량 함유되어 있었다. Caffein 함량은 성엽덖음차 (0.38%)에서 가장 낮게 나타났으며 성엽찐차가 5.18%로 가장 많았으나 전체적으로 볼 때 Caffein의 함량은 녹차에 비해 낮았다. Catechin은 제다된 모든 차에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었고 특히 신엽발효차에 28.6%가 함유되어 있었다. 차의 맛과 색, 향의 결정적 요인인 tannin은 신엽덖음차에 9.57%로 가장 높게,성엽덖음차에 4.61%로 가장 낮게 함유되어 있었다. Theanine은 덖음화차에 1074 mg/100 g으로 다량 함유되어 있었으며 그 양은 신엽덖음차와 신엽발효차의 약 2배 정도였다. Vitamin C는 화차에 227.7 mg/100 g으로 가장 많은 양이 함유되어 있었다. 유리아미노산은 성엽찐차와 성엽 덖음차에 glutamic acid와 aspartic acid가, 신엽덖음차와 신엽발효차에는 asparagine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차 맛의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사료된다. 신엽덖음차와 신엽발효차에 5종의 핵산물질이 함유되어 있었고, 그 중 신엽덖음차에 GMP $(7.86\;{\mu}mol/g)$와 Hypoxanthine $(8.57\;{\mu}mol/g)$, AMP $(12.67\;{\mu}mol/g)$이 다량으로 나타났다. 유리당은 모든 차에서 4종 (Glucose, Fructose, Sucrose, Maltose)이 검출되었으며 특히 덖음화차에 다량의 Glucose (65.5 unit)와 Fructose (59.6 unit)가 함유되어 있었다.

부산 향토음식 동래파전의 조리표준화 및 영양분석 (Recipe Standardization and Nutrient Analysis of 'Dong-rae Pajeon' (Local Food in Busan))

  • 김상애;신은수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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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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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72-1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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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동래파전의 유래에 대한 문헌이 없어 문헌적 고찰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사례연구에 의하면 조선조에서 삼짇날 임금님께 진상한 음식(동래할매파전 옥호의 주인의 구술)인 상류층 음식으로, 벚꽃 피기전의 초봄의 계절음식 및 재실음식(이씨 및 왕씨 부부, 추씨 등의 민간구술)으로 이루어졌고 이로써 부산 향토음식임이 입증되었다. 동래파전의 식재료는 조선쪽파, 미나리, 해산물(대합, 홍합, 조갯살, 굴, 새우, 논고동), 쇠고기, 계란, 찹쌀 및 멥쌀가루, 맛국물(멸치, 다시마 국물)등이며, 이들 식재료를 조리 순서대로 얹어 참기름으로 구워낸 것으로 5가지 기초 식품군이 골고루 배합된 음식이다. 동래파전의 표준화에서 맛에 관련된 인자는 식재료 인자와 열원인자를 들 수 있다. 식재료 인자 중 찹쌀 및 멥쌀 가루에 멸치와 다시마의 국물을 섞은 반죽에서 쌀가루의 전분과 파가 어우러져 파전에 깊은 맛을 주고, 맛국물은 구수한 맛과 칼슘을 공급하여 파전에 맛과 영양의 상승효과를 주고 있으며, 참기름은 불포화지방산의 공급과 함께 파전에 유지맛과 고소한 맛을 주고 있다. 또한 조리 시, 강한 열원에서 번철을 달구어 식재료를 순서대로 얹어 뒤집고, 다시 반죽을 얹어 뚜껑을 덮은 후 열원을 약하게 하여 쌀 전분의 완전호화를 도와 파전의 깊은 맛을 배가시킨다 동래파전의 100g 당 에너지는 148 kcal, 단백질 8.8 g, 지방 2 g, 식이섬유 8.6 g, 칼슘 57.7 mg, 철분이 1.8 mg이었으며 1인분(245 g)당 에너지는 364 kcal, 단백질은 21.6g, 칼슘은 141 mg, 철분은 4.4 mg으로, 철분과 단백질의 함량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미노산 조성은 시스틴, 리신, 루이신, 발린, 이소루이신 등의 필수 아미노산의 함량이 높았으며 필수 및 비필수 아미노산의 조성이 균형된 음식이다. 구성 지방산 중 올레인산, 리놀레산, 리놀렌산의 함량이 각각 20.5%, 20.1%, 10.4%로 불포화지방산이 58.3%이었으며 P/M/S가 0.73/0.67/1이었다. 동래파전의 섭취 증가를 위하여서는 자주 먹을 수 있는 일상의 음식으로, 또 저 연령층의 섭취확대를 위한 급식메뉴로, 그리고 때와 장소의 구애 없이 간편히 이용할 수 있고, 우리국민은 물론 외국인의 입맛을 공략할 수 있는 조리방법 개발에 많은 노력과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본 연구에서는 전통적, 향토적 동래파전의 식재료 종류와 분량, 조리법에만 중점을 둔 조리표준화를 행하였으나 향후의 연구는 동래파전의 산업화에 중점을 두고 젊은 층을 중심으로 고 연령층 등 각 연령층이 선호할 수 있는 우리전통음식인 동래파전 패스트푸드화에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자색 콜라비를 첨가한 햄버거 패티의 품질 및 저장 특성 (Quality Properties and Storage Characteristics of Hamburger Patty Added with Purple Kohlrabi (Brassica oleracea var. gongylodes))

  • 차선숙;이재준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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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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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94-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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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마쇄한 자색 콜라비의 첨가가 햄버거 패티의 품질 및 저장특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수행하였으며, 콜라비 첨가량은 각각 0, 3.3, 6.6 및 10%로 제조하여 $5^{\circ}C$에서 15일 동안 저장하면서 품질 특성 및 저장 특성을 조사하였다. 패티의 일반성분은 조지방과 조단백질 함량은 콜라비 첨가 수준이 증가할수록 유의적으로 감소하였으나, 조회분과 수분 함량은 증가하였다. 네 종류의 패티에서 가장 많은 조성을 차지하는 아미노산은 glutamic acid, aspartic acid, lysine, leucine의 순이었으며, 지방산 조성은 포화지방산의 경우 palmitic acid가 가장 많았고 불포화지방산은 oleic acid가 가장 높았다. 열량, 보수력 및 가열감량은 처리구별 커다란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pH는 대조구에 비해 10% 콜라비를 첨가한 K3구가 저장기간이 증가함에 따라 유의적으로 높은 수준을 나타내었으나 그 차이는 작았다. 조직 특성에서는 탄력성과 응집성이 콜라비 첨가구가 대조구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은 수준을 나타내었다. 또한 관능평가에서 콜라비 6.6%와 10%를 첨가한 K2구와 K3구에서 색, 다즙성, 연도, 풍미 및 전체 기호도가 대조구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은 결과를 나타내어 바람직하였다. 저장기간이 길어질수록 지질산패도, VBN 함량 및 총 미생물수가 유의적으로 증가하였으나, 10% 콜라비를 첨가한 K3구는 저장기간이 증가함에 따라 다른 처리구에 비하여 지질산패도와 VBN 함량이 저하되었으나 총 미생물 수는 차이가 없었다. 이상의 결과에서 10% 콜라비의 첨가는 패티의 품질과 저장 특성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사료되었다.

오골계, 오골계교잡종 및 육용계육의 이 $\cdot$ 화학적 특성 비교 (Physicochemical Properties of Korean Ogol Chicken, the Cross-Bred Ogol Chicken and Broiler Meat)

  • 채현석;안종남;박범영;유영모;조수현;이종문;최양일
    • 한국가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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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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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5-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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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본 연구는 오골계, 오골계교잡종(3원교잡) 및 육용계육의 이화학적 특성을 조사하기 위해 각 품종별 3점(점당 3수)을 공시하여 화학적인 특성으로써 일반성분, 무기물, 아미노산, 지방산조성을 조사하였으며 물리적인 특성으로써 전단력, 보수력, 가열감량, 육색 등을 조사하여 비교 분석하였다. 3원교잡으로 생산된 오골계교잡종과 순종오골계 및 육용계육의 육질특성에서 오골계교잡종육의 조단백질 함량은 수컷과 암컷에서 각각 23.67%와 23.575으로 순종 오골계육의 22.84%와22.205%보다 오히려 약간 높았고 특히 육용계육의 21.735에 비해 유의적으로(P<0.05) 높은 함량을 나타내었으며 조지방 함량에 있어서도 순종오골계육에 비해 약간 많았지만 육용계육보다는 유의적으로 낮아 좋은 성분조성을 나타내었다(P<0.05). 특히 오골계교잡종육이 무기물 중에서 Ca이 순종 오골계육과는 비슷하였으나 육용계육보다는 유의적으로 높아(P<0.05), Ca 공급의 좋은 소재로 여겨진다. 아미노산 함량은 serine, leucine, phenylalanine에서 오골계교잡종육이 육용계육에 비하여 유의적으로 많았으며(P<0.05), 맛과 관련이 많은 glutamic acid의 함량은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으나(P<0.05), 오골계교잡종육이 오골계 및 육용계육보다 높은 경향을 나타냈다. 오골계교잡종육의 지방산 조성에 있어서는 arachidonic acid(C2O:4, n6)의 함량에서 육용계육과 비교하여 현저히 높은 함량을 나타냈으며 순종오골계육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내었다. DHA 함량에서 오골계교잡종육은 수컷과 암컷이 각각 5.475%와 2.895%로, 순종 오골계육의 2.92%, 1.00% 보다도 높은 함량을 나타내었고, 육용계육에서는 DHA의 함량이 전혀 나타나지 않아 오골계교잡종육의 지방산 조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골계교잡종육의 CIE L* 값은 순종 오골계육보다는 약간 낮은 경향을 나타냈으나 오골계의 특징인 검은색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었다.

상추와 시금치의 품종별 질산태 질소 축적 차이 (Genotypical Variation in Nitrate Accumulation of Lettuce and Spinach)

  • 정종배;이용우;최희열;박용;조문수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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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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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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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상추와 시금치를 포함한 엽채류의 질산염 축적은 여러 가지 환경요인의 영향을 받지만 품종별로 질산염 축적 정도가 다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는 상추와 시금치 각각 10 품종을 perlite와 vermiculite 1:1 혼합 배지에서 양액을 공급하여 재배하고 품종별 생육 상황, 질산염 축적 정도, 유기 및 유기용질 함량을 조사 비교하였다. 질산염 축적이 많은 품종과 적은 품종 사이에 유의성 있는 질산염 함량 차이가 있었으며, 질산염 함량과 생체량 또는 건물량으로 측정된 식물 생장 사이에는 상추와 시금치 모두에서 유의성 있는 부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질산염 축적과 가용성 당, 아미노산 및 유기산을 포함한 유기용질 함량 사이에는 직접적인 상관관계를 찾을 수 없었다. 기존의 일부 연구 결과에서 광합성이 활발한 품종의 경우 유기물 합성량이 많고 따라서 건물량이 증가하며 유기용질이 축적되어 상대적으로 다른 품종에 비하여 질산염 축적이 낮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본 연구의 결과로 보면 단순히 생육이 빠른 품종에서 질산염 함량이 낮고 반대로 생육이 느린 품종에서 질산염 함량이 높은 것으로 결론 내릴 수 있다. 식물체 중의 질산염 함량은 광합성, 질산염의 환원, 삼투압 조절 작용 등을 포함하여 품종별로 고유한 여러 특성에 따라서 결정되기도 하겠지만 특히 품종별 고유한 생육량에 따른 질소의 적정 공급 여부에 따라서 크게 영향을 받을 것으로 판단된다. 즉 생육에 필요한 수준 이상의 질산염이 공급되면 다른 생리적 작용의 결과와 관계없이 과잉의 질산염은 작물체내에 축적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토마토 농축액을 이용한 무가당 알코올 발효를 위한 효모의 선발 (Screening of yeast for alcoholic fermentation of no sugar-added tomato concentrate)

  • 김동환;문재남;이슬;이수원;문혜경;김귀영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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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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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1-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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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에서는 토마토 농축액을 이용한 무가당 알코올 발효를 통해 가장 우수한 균주를 선발하고자 하였다. 토마토 와인을 제조할 토마토 농축액($25^{\circ}Brix$)의 수분 함량은 67.33%, 조단백질 함량은 1.90%, 조지방 함량은 0.03%, 조회분 함량은 0.02%, 가용성 무질소물은 30.72%로 나타났고, 유리당은 fructose, glucose가 함유되어 있었고, 유리아미노산이 총 19종으로 glutamic acid가 814.7 mg/100 g로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었다. 알코올 함량은 발효 3일째 가장 높은 알코올 함량을 보였으며, 사용 균주 중 사용 균주 중 TWB(S. cerevisiae ICVD-47)는 8.20%로 가장 높은 알코올 함량을 나타내었고, 당도는 발효 4일차에서도 TWB(S. cerevisiae ICVD-47)는 13.25로 가장 낮은 잔류당 함량을 나타내었고, 각 균주의 당도는 $13.25{\sim}13.45^{\circ}Brix$로 비슷한 경향을 나타내었다. 환원당은 4일차에서 28.37~28.48 mg/mL의 값을 나타내어 알코올 발효 균주에 따른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pH는 4.31~4.55의 값을 나타내어 균주에 따른 pH의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산은 사용된 균주 모두 1일차에서 4일차까지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색도 L, a, 및 b 값은 사용된 균주 간에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 토마토 농축액 알코올 발효에 적합한 균주는 알코올 생성량이 높고, 낮은 잔류당 함량을 가진 TWB(S. cerevisiae ICVD-47)가 가장 좋은 것으로 판단된다.

산머루 와인의 최적 발효조건 및 품질특성 (Optimization of Fermentation Process and Quality Properties of Wild Grape Wine)

  • 김은정;김영훈;김종원;이효형;고유진;박미화;이정옥;김영숙;하영래;류충호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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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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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6-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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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산머루를 이용한 와인 발효를 위하여 거봉, 머스컷베리에이, 산머루의 과피와 과육에서 20종의 야생 효모를 분리하여 알코올 내성과 발효능이 우수한 4종의 균주를 산머루 와인 발효용 우량 종균으로 선별하였다. 산머루 와인 발효를 위한 최적 초기당도와 최적발효온도를 검토한 결과, 산머루액의 초기당도를 $24^{\circ}Brix$로 조절하고 $24^{\circ}C$에서 발효했을 때 최종 알코올 함량이 12%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단맛, 신맛 및 색깔이 우수하고 기호도가 우수하여 산머루 와인 발효를 위해 산머루액의 초기당도를 $24^{\circ}Brix$로 조절하여 $24^{\circ}C$에서 발효하는 것이 가장 적합할 것이라 생각된다. 최적발효조건으로 제조된 산머루 와인의 품질특성을 분석한 결과, 산머루 와인의 pH는 3.59, 산도는 0.95%, 알코올 함량은 12.0%이었으며, 아미노산도는 1.80 mg/mL로 시판 포도 와인과 유사하게 나타났다. 산머루 와인의 총당 함량은 50 mg/mL로 시판 포도 와인에 비해 높으나 산머루의 신맛을 감화시켜주므로 와인의 맛을 더욱 부드럽게 해 줄 것으로 사료된다. 항산화, 항당뇨 등의 기능성을 가지는 polyphenol 함량은 산머루 와인에서 25.30 mg/mL, tannin 함량은 1.88 mg/mL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검색된 조건으로 산머루 와인을 제조함으로써 발효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polyphenol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신맛과 단맛이 적절히 조화되어 품질이 향상된 산머루 와인을 제조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