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adipok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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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T3-L1 지방전구세포에서 용아초 에틸아세테이트 추출물의 항비만 효과 (Anti-Obesity Effect of Ethyl Acetate Extracts from Agrimonia pilosa Ledeb. in 3T3-L1 Preadipocytes)

  • 이정아;안은경;홍성수;오좌섭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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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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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1-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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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에서는 3T3-L1 지방전구세포를 이용하여 용아초 에틸아세테이트 추출물의 항비만 활성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용아초 에틸아세테이트 추출물에 의한 지방세포 분화 및 adipogenesis 저해 활성을 확인하기 위해 추출물을 3T3-L1 지방전구세포에 분화를 유도하면서 농도별(50, 100 ${\mu}g/mL$)로 처리하였고, 그 결과 용아초 에틸아세테이트 추출물은 지방세포의 분화를 억제시켰다. 이 같은 활성에 대한 기전을 확인하기 위해 PPAR${\gamma}$ 전사활성과 지방세포 분화에 관여하는 유전자들의 활성을 확인해 보았다. 실험 결과 용아초 에틸아세테이트 추출물은 PPAR${\gamma}$ 전사 활성을 억제시켰고 PPAR${\gamma}$ 및 C/EBP${\alpha}$의 mRNA 발현을 농도 의존적으로 감소시켰으며 지방세포 분화에 관여하는 adipokine들의 발현을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용아초 에틸아세테이트 추출물의 항비만 효과는 지방 생성의 주요 전사인자인 PPAR${\gamma}$와 C/EBP${\alpha}$의 유전자 발현조절을 통해 지방 분화 억제 및 지방 축적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키는 것으로 보이며, 효과가 있는 농도가 100 ${\mu}g/mL$로 천연물질로써 비교적 낮은 농도에서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항비만 소재로의 개발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골담초 열수 추출물의 갱년기 이후 지질 및 당질 대사 개선 효능 (Effects of a Caragana sinica Water Extract on Lipid and Glucose Metabolism in Ovariectomized Rats)

  • 이상철;정수임;강미영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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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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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2-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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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난소의 노화에 의해 폐경이 시작되면 에스트로겐 분비가 중단되어 여러 폐경 증상들을 겪게 되는데 이것으로 인해 발병되는 성인병 질환에 대한 치료 또는 예방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난소절제술을 통해 폐경을 유도한 흰 쥐 모델에서 골담초 열수 추출물의 체내 물질 대사 관련 여부 및 개선 효과를 검토하기 위하여 실험을 수행하였다. Sprague-Dawley 암컷 쥐30마리를 비절제난소군(SHAM), 난소제거군(OVX) 그리고 골담초 추출물을 급여한 OVX-CS군으로 각각 10리씩 나누어 8주간 사육하였다. 체중 및 체중증가량 그리고 지방조직무게는 OVX군에서 유의적으로 증가하였으며 OVX-CS 군에서 감소하였다. 에스트로겐 결핍으로 인한 혈장 중성지질, 총콜레스테롤 수준은 골담초 추출물 급여에 따라 감소하고 HDL 콜레스테롤 수준은 증가하였다. 또한 지방산 합성 관련 효소 활성도인 ME는 간조직에서는 OVX-CS군에서 유의적으로 감소하였고 G6PD 활성은 OVX 군들 간에는 차이가 없었다. 당신생합성 관련 효소인 G6pase 활성은 골담초 추출물 섭취에 따라 억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장 아디포카인 측정 결과 렙틴 농도는 OVX-CS군이 정상군 수치만큼 감소하였으며, 아디포넥틴도 정상수준으로 증가하였다. 이상의 결과로 난소제거를 통해 폐경이 유도된 흰쥐모델에서 골담초 추출물 급여가 에스트로겐 결핍으로 인한 체중증가를 억제하고, 지질 및 당질 대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건강기능성 소재로서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이며, 추후 골담초의 구체적인 생활성물질을 추적하여 그 과학적 기전을 밝히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측두하악관절의 골관절염 (Osteoarthritis of the Temporomandibular Joint)

  • 이정윤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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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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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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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측두하악관절 골관절염은 측두하악장애의 한 형태로 관절조직의 생리적 내성을 초과하는 기능적 부하가 지속적으로 관절에 가해졌을 때 관절연골 및 연골하 골조직의 점진적 파괴와 이차적 염증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이다. 관절면에 가해지는 물리적 하중은 관절내에서 기질파괴 단백효소나 염증성 cytokine, 유리기의 활성을 증가시키고, 그에 따라 골조직의 퇴행과 재형성 사이의 균형을 깨뜨려 골조직의 흡수를 야기한다. 최근에는 물리적 하중 이 외에 비만세포에서 유래하는 adipokine이 골흡수를 증가시킨다는 보고들이 있으나 측두하악관절에 적용하기에는 아직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므로 현재로서 골관절염의 치료는 관절의 기능적 부하를 줄이고 환자의 생리적 내성을 증가시키는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임상증상은 충분한 기간 정확한 술식대로 시행한 물리치료, 약물치료, 교합안정 장치치료 등의 보존적 처치와 관절강내 주사요법이나 관절세척술 및 관절경 수술과 같은 추가적인 외과적 처치에 의해 성공적으로 조절될 수 있으나, 임상증상의 개선이 골파괴의 중지와 재형성을 담보하는 것은 아니므로 임상증상의 개선 이 후에도 지속적인 골변화의 추적관찰이 필요하다. 또한, 골변화 활성 자체를 직접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활용 가능한 치료법이 없는 한, 지속적인 동기유발과 행동조절을 통해 관절에 가해지는 기능적 부하를 환자 스스로 조절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교육하는 것이 골변화를 겪는 측두하악관절로 하여금 보다 이른 시기에 보다 유리한 정형적 안정에 도달하게 함으로써 골관절염을 보다 성공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길이라고 할 수 있다.

고지방식이를 급여한 비만 마우스에서 luteolin이 화학적으로 유도한 대장암 발생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luteolin on chemical induced colon carcinogenesis in high fat diet-fed obese mouse)

  • 박정은;김은정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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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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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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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LUT이 고지방식이로 비만이 유도된 C57BL/6 마우스의 대장암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실험동물을 각 10마리씩 정상식이 (ND)군, 고지방식이 (HFD)군, HFD + 0.0025% LUT 보충 (HFD LL)군, 그리고 HFD + 0.005% LUT 보충 (HFD HL)군의 4군으로 분류하였다. 각 실험군은 AOM을 1회 복강 주사하고 AOM 투여 1주일 후 총 3 cycle의 1 ~ 2% 농도의 DSS를 음용수로 공급하여 대장암을 유발하였다. 실험식이는 AOM 발암시점부터 총 11주간 급여하였다. 연구결과, 군간 식이섭취량의 차이는 없었으나 HFD 급여군에서 체중과 식이효율의 유의적인 증가가 나타났으며 HFD군과 비교했을 때 LUT 보충에 따른 체중의 변화는 없었다. 그러나 LUT 보충은 ND군에 비해 HFD군에서 나타난 대장 무게/길이 비, 대장종양 수, 혈장 $TNF-{\alpha}$ 농도, 대장 iNOS와 COX-2 발현을 유의적으로 감소시켰으며 그 효과는 HFD HL군이 HFD LL군보다 높았다. 이러한 결과는 체중조절과는 별개로 LUT이 고지방식이에 의한 대장의 염증반응 억제를 통하여 비만과 연관된 대장암 발생을 억제할 수 있음을 제시하며 향후 비만에 의한 인슐린 저항성 및 adipokine 분비, 그리고 장내 균총 변화에 따른 대장 점막세포 증식과 대장암 발생에 LUT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를 더 깊이 있게 수행한다면 비만으로 인한 대장암 발생에 LUT이 효과적인 화학적 예방 (chemoprevention)제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ffect of the anti-IL-17 antibody on allergic inflammation in an obesity-related asthma model

  • Liang, Lin;Hur, Jung;Kang, Ji Young;Rhee, Chin Kook;Kim, Young Kyoon;Lee, Sook Young
    • The Korean journal of internal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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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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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0-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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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Background/Aims: The co-occurrence of obesity aggravates asthma symptoms. Diet-induced obesity increases helper T cell (TH) 17 cell differentiation in adipose tissue and the spleen. The 3-hydroxy-3-methylglutaryl-coenzyme A reductase inhibitor pravastatin can potentially be used to treat asthma in obese patients by inhibiting interleukin 17 (IL-17) expression. This study investigated the combined effects of pravastatin and anti-IL-17 antibody treatment on allergic inflammation in a mouse model of obesity-related asthma. Methods: High-fat diet (HFD)-induced obesity was induced in C57BL/6 mice with or without ovalbumin (OVA) sensitization and challenge. Mice were administered the anti-IL-17 antibody, pravastatin, or both, and pathophysiological and immunological responses were analyzed. Results: HFD exacerbated allergic airway inflammation in the bronchoalveolar lavage fluid of HFD-OVA mice as compared to OVA mice. Blockading of the IL-17 in the HFD-OVA mice decreased airway hyper-responsiveness (AHR) and airway inflammation compared to the HFD-OVA mice. Moreover, the administration of the anti-IL-17 antibody decreased the leptin/adiponectin ratio in the HFD-OVA but not the OVA mice. Co-administration of pravastatin and anti-IL-17 inhibited airway inflammation and AHR, decreased goblet cell numbers, and increased adipokine levels in obese asthmatic mice. Conclusions: These results suggest that the IL-17-leptin/adiponectin axis plays a key role in airway inflammation in obesity-related asthma. Our findings suggest a potential new treatment for IL-17 as a target that may benefit obesity-related asthma patients who respond poorly to typical asthma medications.

Effects of caloric restriction on the expression of lipocalin-2 and its receptor in the brown adipose tissue of high-fat diet-fed mice

  • Park, Kyung-Ah;Jin, Zhen;An, Hyeong Seok;Lee, Jong Youl;Jeong, Eun Ae;Choi, Eun Bee;Kim, Kyung Eun;Shin, Hyun Joo;Lee, Jung Eun;Roh, Gu Seob
    • The Korean Journal of Physiology and Pharmac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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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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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5-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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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Obesity causes inflammation and impairs thermogenic functions in brown adipose tissue (BAT). The adipokine lipocalin 2 (LCN2) has been implicated in inflammation and obesity. Herein, we investigated the protective effects of caloric restriction (CR) on LCN2-mediated inflammation and oxidative stress in the BAT of high-fat diet (HFD)-fed mice. Mice were fed a HFD for 20 weeks and then either continued on the HFD or subjected to CR for the next 12 weeks. CR led to the browning of the white fat-like phenotype in HFD-fed mice. Increased expressions of LCN2 and its receptor in the BAT of HFD-fed mice were significantly attenuated by CR. Additionally, HFD+CR-fed mice had fewer neutrophils and macrophages expressing LCN2 and iron-positive cells than HFD-fed mice. Further, oxidative stress and mitochondrial fission induced by a HFD were also significantly attenuated by CR. Our findings indicate that the protective effects of CR on inflammation and oxidative stress in the BAT of obese mice may be associated with regulation of LCN2.

영지버섯 균사체 발효 꾸지뽕 잔가지 추출물의 3T3-L1 지방전구세포 분화 억제 및 항염증 효과 (Effect of extract from Maclura tricuspidata twig fermented with Ganoderma lucidum mycelium on adipocyte differentiation and inflammation in 3T3-L1 cells)

  • 김기만;박세은;김승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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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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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2-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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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에서는 영지버섯 균사체 발효 꾸지뽕 잔가지 추출물의 지방세포 분화 억제 및 염증 억제 효과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세포독성을 확인한 결과, 최대 1,000 ㎍/mL 농도까지 세포에 처리하여도 세포 생존율이 감소하지 않음을 확인되었다. 분화과정 동안 발효 꾸지뽕 잔가지 추출물을 처리하였을 때, 세포 내 지방 축적이 감소되었다. 분화과정에 관여하는 대표적인 adipokine인 leptin과 adiponectin의 생성량을 확인한 결과, 발효 꾸지뽕나무 잔가지 추출물에 의해 adiponectin의 생성 증가와 leptin의 생성 감소를 확인하였다. 지방세포 분화 관련 유전자의 발현은 분화 유도인자만 처리한 군에 비해 발효 꾸지뽕나무 잔가지 추출물이 함께 처리된 군에서 추출물의 농도가 높아질수록 지방분화 전사인자인 PPARγ와 C/EBPα의 발현량이 감소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분화된 3T3-L1 세포에서 LPS에 의해 분비되는 염증성 사이토카인(TNF-α, IL-6, MCP-1)의 생성량 변화를 측정한 결과, LPS 처리로 증가된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생성을 억제하였으며 염증 관련 유전자인 iNOS, COX-2의 발현도 감소되었다. 또한, 발효 꾸지뽕나무 잔가지 추출물과 발효되지 않은 꾸지뽕나무 잔가지 추출물을 비교하였을 때, 발효 꾸지뽕나무 잔가지 추출물이 지방세포 분화 및 염증 억제 효과에서 더 높은 활성을 보였으며, 이들 결과를 종합적으로 볼 때, 영지버섯 균사체를 이용한 발효가 꾸지뽕나무 잔가지의 활성 증가에 기여하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발효 꾸지뽕나무 잔가지 추출물은 항비만, 항염증 소재로서 비만뿐만 아니라 대사성 질환 개선을 위한 기능성 소재로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며, 향후 발효 꾸지뽕나무 추출물의 명확한 항비만, 항염증 효능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유용 물질 분리 및 작용기전 등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임신 중 BDE-47 및 BDE-209에 노출된 어미와 새끼 Sprague-Dawley 랫드의 Global DNA 메틸화 양상과 비만 감수성과 연관된 유전자 발현 (Global DNA Methylation Patterns and Gene Expression Associated with Obesity-Susceptibility in Offspring of Pregnant Sprague-Dawley Rats Exposed to BDE-47 and BDE-209)

  • 박병민;윤옥진;이도훈
    •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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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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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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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잔류성 유기 오염 물질은 후성학적 메커니즘과 비만의 발달에 영향을 줄 수가 있다. 폴리브롬화 디페닐 에테르는 주요한 잔류성 유기 오염 물질 중 하나이며, 난연제로 널리 쓰인다. 출생전 잔류성 유기 오염 물질과 같은 내분비교란물질에 노출시 LINE-1 (long interspersed nuclear elements)의 global DNA 메틸화와 비만 위험도의 증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이번 연구는 임신한 스프라그-돌리 백서를 이용하여 태반과 모유를 통하여 전달된 BDE-47, BDE-209가 LINE-1에서의 후성학적인 변화와 obesogen으로서 발달과정에 따른 유전적 비만 감수성의 증가에 영향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해서 보고자 하였다. 어미와 새끼에서 LINE-1의 광범위 DNA 메틸화와 비만과 관련된 유전자 발현은 methylation-sensitive high resolution melting analysis (MS-HRM), direct bisulfite sequencing와 quantitative real time polymerase chain reaction (qPCR)을 사용하여 각각 분석하였다. MS-HRM 결과는 출생 후 4일의 노출군 새끼에서 (4마리 중 2마리) LINE-1의 광범위 DNA 저메틸화 양상을 보여주었지만, bisulfite sequencing은 노출군과 비노출군에서 차이가 없었다. ${\beta}$-산화 경로와 adipokines과 관련된 어미의 유전자 발현은 두 그룹간 차이를 보였다. 반면에, 새끼의 유전자 발현은 비슷한 양상을 나타내었다. ${\beta}$-산화 경로와 비만과 관련된 유전자 발현 중 $PPAR-{\alpha}$를 제외하고는 출생 시에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결론적으로, 이번 연구는 BDE-47, BDE-209의 동시 노출이 태반과 모유를 통해서 새끼에서의 후성학적인 변화와 비만과 관련된 유전자 발현 변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을 보여주었다.

식방풍잎(Peucedanum japonicum Thunberg L.)의 물추출물이 3T3-L1 세포와 고지방식이로 유도된 마우스에서 항비만 효과 (Anti-obesity Effects of Peucedanum japonicum Thunberg L. on 3T3-L1 Cells and High-fat Diet-induced Obese Mice)

  • 정호경;심미옥;장지훈;김태묵;안병관;김민석;정원석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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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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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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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식방풍잎(PJT) 물추출물의 항비만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지방전구세포인 3T3-L1과 5주령된 C57BL/6 수컷 쥐를 이용하여 실험을 실시하였다. 먼저, 3T3-L1 분화실험에서는 PJT를 처리함으로써 지방세포 형성 관련 인자인 C/EBPα 와 PPARγ의 유전자를 억제하였고, 그로 인하여 지방세포의 분화 및 지방 축적을 억제하였다. 다음으로, 동물실험은 C57BL/6 수컷 쥐30마리를 1주일간 적응시킨 후 정상식이군 고지방식이군으로 나눈 뒤 2주간 사육하여 다시 고지방식이군은 고지방식이군, PJT100, PJT300, PJT500 군으로 나누어 4주간 실시하였다. 체중 및 체중증가량은 고지방식이군에서 유의적으로 증가하였으며, PJT 섭취군에서 감소하였다. 지방조직의 무게도 고지방식이군에 비하여 PJT섭취군에서 낮았다. 고지방 식이에 의한 혈청 중 지질함량, leptin 수준 증가는 PJT 섭취에 따라 낮아졌다. 반면, adiponectin 과 HDL-C 수준감소는 PJT 섭취에 따라 증가하였다. H&E staining으로 관찰한 지방세포의 크기도 PJT 섭취 시 감소하였으며 부고환 지방조직에서 관찰한 지방생성 관련 유전자인 PPARγ, SREBP-1c, FAS의 발현은 고지방식이군과 비교시 PJT 섭취군에서 억제되었다. 이상의 실험결과 PJT의 섭취는 지방전구세포 및 고지방식이로 유도된 비만모델에서 지방합성관련인자의 유전자 발현을 감소하고 혈중 adipokine의 농도를 개선시켜 체지방 축적을 억제시켰다. 이로 인해 고지방식이로 유도된 체중을 감소시키고 더불어 이상지질혈증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지방식이로 유도한 비만이 마우스의 조직 아연 농도와 아연수송체 발현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high-fat diet induced obesity on tissue zinc concentrations and zinc transporter expressions in mice)

  • 민별초롱;정자용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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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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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9-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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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에서는 고지방식이로 유도한 비만군과 저지방식이를 공급한 대조군에서 각 조직의 아연 농도와 아연수송체 발현 수준을 비교하여, 비만 상태가 아연 대사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C57BL/6J mice를 두 군으로 나누어 각 군당 15마리씩 고지방식이 (비만군) 또는 저지방식이 (대조군)를 총 15주간 공급하였다. 본 연구 결과, 비만군은 대조군에 비해 체중 증가량, 부위별 지방조직, 혈청과 간의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농도, 혈청 ALT 및 AST 활성 등이 모두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혈청 렙틴과 염증성 사이토카인인 IL-6의 농도도 비만군에서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조직 별 아연 농도를 비교한 결과, 간, 소장, 신장, 췌장 등의 측정한 모든 조직에서 비만군이 대조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낮게 나타났으며, 대변으로 배설되는 아연 함량은 비만군이 대조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다. 혈청 아연 농도의 경우 두 군 간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으나, 혈청 내 아연-의존 금속효소인 ALP 활성은 비만군에서 대조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낮게 나타나 아연의 기능적인 결핍을 확인하였다. 내인성 아연의 체외 배출에 관여하는 췌장 조직에서의 ZnT1 mRNA 수준은 비만군에서 대조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식이 아연 흡수에 관여하는 소장에서의 Zip4와 ZnT1의 mRNA 수준은 두 군간에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간 조직의 경우, ZnT1과 Zip10 mRNA이 모두 비만군에서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이상의 결과를 요약하면, 비만 상태는 아연의 배설 증가와 조직 내 아연 농도 감소를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아연 대사의 변화는 췌장과 간 조직의 아연 수송체 발현 수준 변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비만인들에서 아연 영양상태가 결핍되지 않도록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생각되며, 비만으로 인한 아연 대사의 이상 (dysfunction)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아연 수송체 발현을 조절할 수 있는 요인들에 대한 이해가 더욱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