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achievement e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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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차와 윤리적 의사결정: 누가 사는 것이 더 합당한가? (Who Should Live? Autonomous Vehicles and Moral Decision-Making)

  • 신홍임
    • 감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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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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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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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자율주행차는 운전자의 부주의로 인한 사고를 줄일 수 있는 반면, 기계에 어느 정도의 자율성을 허용해야 할 것인지의 문제를 제기한다. 특히 돌발상황의 발생시에 운전자와 보행자 중에서 누구를 선택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의사결정은 모두가 합당하다고 생각하는 도덕적 원칙을 기반으로 일관적으로 실시되어야 한다. 본 연구(N = 103)에서는 한국 사회에서 자율주행차의 윤리적 의사결정을 프로그래밍한다고 가정했을 때, 의사결정과정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개인적/상황적 변인을 검증하였다. 이에 따라 개인적 변인으로서 참가자의 자율주행차의 자동화 기술에 대한 수용도를 측정한 후, 상황적 변인으로 문장완성과제를 통해 참가자에게 성취 또는 배려의 가치를 활성화시켰다. 이후 자율주행차의 사고상황에서 공리주의 의사결정의 비율 및 자율주행차 구매의향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설문지를 통해 비교하였다. 그 결과 연구참가자에게 성취의 가치를 활성화시켰을 때, 자신이 차 안의 운전자로 가정된 상황에서 다수의 보행자를 배려하는 공리주의 의사결정의 비율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 또한 연구참가자가 자율자동차 기술을 긍정적으로 생각할수록 공리주의 원칙으로 설계된 자율주행차의 구매의향이 전반적으로 높았지만, 성취-운전자 조건에서 참가자의 구매의향이 다른 조건보다 유의하게 낮게 나타났다. 이 결과는 자율주행차의 사고상황에서 의사결정의 과정이 개인적 변인뿐만 아니라 특정 상황에서 활성화된 가치 및 관점의 차이에 따라 영향을 받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논의에서는 연구결과의 제한점 및 후속 연구방향에 관해 논의하였다.

가상현실볼링 수행에 따른 정서변화: 대뇌반구 비대칭 연구 (Emotion Changes during Virtual Bowling Game: An EEG Study on Hemispheric Asymmetry)

  • 신경식;김진구;류광민
    • 감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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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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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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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의 목적은 가상현실 볼링이 정서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기 위함이다. 본 실험에 참여한 16명의 피험자는 볼링 경력 3년, 나이는 26-35세, 평균나이 29.6세의 볼러들로 구성하였다. 피험자들이 볼링을 다섯 게임 하는 동안 전두엽의 뇌파를 측정하였으며, 게임이 끝난 후 곧바로 시각상사척도를 사용해 게임 후의 정서를 측정하였다. 뇌파측정부위는 전전두엽, 전두엽, 외측 전두엽이었다. 자료 분석은 전두엽의 알파파에 대해 일원분산분석을 실시하였다. 종속변수는 알파파워 값이다. 연구결과 스트라이크를 쳤을 때는 시각사상척도 값이 스페어나 스페어 처리를 처리했을 때보다 높게 나타났다. 또한 스페어를 처리했을 때는 스페어 미스보다 시각사상척도 값이 높게 나타났다. 대뇌 반구 비대칭 점수와 관련해선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좌측 전두엽의 알파파는 스트라이크와 스페어를 처리했을 때 활성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스페어 미스를 했을 때는 우측 전두엽의 알파파가 활성화되었다. 결론적으로 이 연구는 경쟁에서 성취 또는 성공을 했을 때 긍정적인 정서가 나타나고, 반대로 실패했을 경우에는 부정적인 정서가 나타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또한 이 연구는 경기 중에 발생하는 수행의 결과가 선수의 정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신경생리학적으로 입증해 주었다.

초등학생의 과학 학습 정서 분석 (Analysis of Science Academic Emotion of Elementary Students)

  • 김동현;김효남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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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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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4-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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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의 목적은 초등학생의 과학 학습 상황에서의 정서를 분석하여 실제 과학 수업 상황에서 다룰 수 있는 정의적 수준의 향상을 위한 구체적인 시사점을 도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문헌을 통해 추출한 14개 정서들에 대해 초등학교 6학년 642명에게 설문을 실시했고 각 정서의 핵심 유발 상황 및 강도와 빈도를 분석하였다. 연구를 통하여 우리나라 초등학생들의 14개 정서에 대한 정서 유발 핵심 상황이 각 정서별로 다양하게 나타났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긍정 정서와 부정 정서로 나누어 살펴보면 긍정 정서는 대체로 실험의 상황에서 나타났으며 부정 정서는 평가, 자신, 타인, 교수학습 방법 등 보다 다양한 상황에서 나타남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각 정서 유발 상황을 분석 및 조절하고 정서의 변화를 목적으로 한 수업 전략을 구성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 초등학생들의 14개 정서에 대한 강도와 빈도 분석에서 긍정 정서의 강도와 빈도가 부정 정서보다 높게 나타났다. 부정 정서 중에서 강도와 빈도가 높게 나타난 지루함, 귀찮음, 답답함과 같은 부정 정서에 대해서는 정서 유발 상황을 분석 및 조절하거나 긍정 정서 유발을 통해 이러한 부정정서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과학 학습 상황에서의 정서를 살펴봄으로써 정의적 수준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시사점을 확인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대학생의 성취감성이 자기주도학습전략과 자기손상전략에 미치는 영향 (The Influence of College Students' Achievement Emotions on their self-regulated learning strategies and self-handicapping strategies)

  • 송윤희
    • 융합정보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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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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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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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최근 교육상황에서 감성과 관련된 연구가 점차 증대되고 있다. 본 연구는 대학 수업에서 자기조절학습전략과 자기손상전략을 예측하는 변인을 규명하기 위해 선행연구 분석을 통해 성취감성을 선정하여 분석하였다. 연구대상은 수도권의 A대학과 B대학 134명이었으며 자료분석은 상관분석 및 다중회귀분석을 활용하였다. 연구결과, 자기손상전략을 부적으로 예측하는 변인은 성취감성의 수업관련 감성, 학습관련 감성, 시험감성이었다. 그러나 성취감성은 자기조절학습전략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이에 대학 수업에서 자기손상전략을 낮추기 위해서는 수업관련 감성, 학습관련 감성, 시험감성 수준을 높여야 할 것이다. 본 연구결과는 학습에서 감성에 대한 이론적 기초와 실제적 유용성을 제공할 것이다.

임상치과위생사의 감성지능이 소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Factors affecting clinical dental hygienist emotional intelligence on burnout)

  • 김영임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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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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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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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임상치과위생사의 감성지능이 소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여 임상치과위생사의 감성지능이 소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여 임상치과위생사의 인적자원의 효율적인 관리와 고객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임상 치위생 조직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연구하였다. 연구기간은 2017년 2월 6일부터 5월 31일까지 전라북도에 근무하는 임상치과위생사 394명을 대상으로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임상치과위생사의 감성지능은 소진과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r=-.623, p<.001)를 나타났으며, 감성지능이 높을수록 소진은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진의 하위영역인 정서적 고갈(r=-.316, p<.001), 비인격화(r=-.474, p<.001), 성취감 저하(r=.639, p<.001)와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났다. 임상치과위생사의 소진에 관련요인으로 자신의 감성이해, 타인의 감성이해, 감성활용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결과로 감성지능이 소진에 연관성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임상치과위생사로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감성지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중재프로그램 개발이 절실히 필요하다. 앞으로 임상치과위생사의 감성지능을 높여 소진을 감소시킬 수 있는 효율적인 전략 구축이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감성 인식 컴퓨팅 기술을 적용한 이러닝 상호작용 기술 연구 (Enhancing e-Learning Interactivity vla Emotion Recognition Computing Technology)

  • 박정현;김인옥;정상목;송기상;김종백
    • 컴퓨터교육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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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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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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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학습자와 이러닝 시스템 사이의 상호작용은 이러닝 시스템의 효율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이다. 기존의 웹기반 콘텐츠의 경우에도 다양한 상호작용 기능이 채용되고 있지만 학습자들은 인간-컴퓨터 상호작용 기술의 한계에 따른 실시간 인간 교사로부터 받는 것과 같은 피드백을 경험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본 논문에서는 학습자의 얼굴 표정을 이용하여 감정을 인식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튜터링 시스템에 통합시켰다. 관찰되는 학습자의 감정 변화에 대하여 인간 교사가 하듯이 적합한 피드백 메시지를 제공하여 이러닝 환경에서 나타날 수 있는 학습자의 고립감을 제거할 수 있도록 하였다. 본 체제를 실제 수업에 도입한 결과 학업 성취도의 개선과 이러닝 학습의 흥미도 개선이 유의미하게 이루어질 수 있음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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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혼여성의 일상적 삶의 질 향상에 관한 연구 (II) 한국 기혼여성의 삶의 질 실태 및 영향 요인 (A Study for the Enhancement of Korean Married Women's Quality of Life: The level of the Quality of Life and It's Influential Factors)

  • 김정자
    • 대한가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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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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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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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This study explores the life quality(LQ) of Korean married women compared to Korean married men's LQ, examines personal factors' and home environmental factors' influences to Korean married women's LQ via psychological factors such as social belongingness, positive emotion, self-esteem, and sense of intemal control in causal model, and explores Korean married women's perceived important factors and perceived enhancement required factors in life. The questionnaire was administered to 941 Korean married women and their husbands who have one or more children in Pusan. The results indicated that: 1. The overal and most sub dimensional LQ of Korean married women mark medium level and were lower than that of Korean married men's. Korean married women who is highly educated, keeps efficient communication with their husband, self-esteem, sense of internal control, social belongingness, and positive emotion, and possess high SES and much available resources shows higher LQ than those who doesn't. 2. The efficient communication with husband and available resources have direct and indirect influences on Korean married women's LQ. The psychological mediatory factors of these two variables' influences on women's LQ are such as social belongingness, positive emotion, self-esteem and sense of intemal control. SES has direct influence only and the educational level has indirect influence via social belongingness only on Korean married women's LQ. All these factors explain 58% of Korean married women's LQ variance. 3. Korean married women rank family health, family reconciliation, husband's success, and children's achievement as the very important factors in life. They also rank husbands success, economic abundant, family reconciliation, family health, and their self-actualization as the very required factors for enhancing the given L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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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이 초등학생의 게임 사용 습관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rewards on developing right user attitudes of elementary school children)

  • 김영주;김혜진;이정년;황민철
    • 한국게임학회 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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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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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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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논문은 게임에 대한 사용자의 직접적인 행동제어 방법보다는 사용 습관의 변화에 대한 적절한 보상을 제시함으로 올바른 사용을 유도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제시된 보상의 몰입 효과를 분석하여 보상 효과를 검증하였다. 24명의 초등학생들이 실험에 참여하였다. 피험자에게 제공한 태스크(task)는 산술 게임이며, 결과에 따라 4종류의 보상(보상없음, 칭찬카드, 업적 스티커, 현금)의 효과를 분석하였다. 산술 게임하는 동안에는 심장 반응과 보상에 대한 주관 만족도를 측정하였다. 결과적으로, 보상이 없는 경우는 교감, 부교감의 비활성화를 나타내었으며, 칭찬카드를 제시했을 경우, 교감 및 부교감 활성화를 확인하였다. 즉, 칭찬카드가 다른 보상보다도 가장 몰입 및 만족도가 크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보상에 따른 주관적인 만족도에서는 보상없음과 보상을 제시한 경우의 통계적 유의한 차이는 있었지만, 보상간의 차이는 확인할 수 없었다.

간호대학생의 감성지능, 자아탄력성과 의사소통능력과의 관계 (Relationships among Emotional intelligence, Ego-resilience and Communication competence in Nursing Students)

  • 최은정;손유림
    • 한국임상보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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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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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5-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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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influence of emotional intelligence, ego-resilience and communication competence in nursing students. Methods. Data was collected from a group of 146 nursing students by means of self reported questionnaires about emotional intelligence, ego-resilience and communication competence in nursing students from the period between February 18, 2017 to March 19, 2017. Results. There were positive correlations between emotional intelligence, ego-resilience and communication competence. Factors influencing the communication competence of nursing students were ego-resilience (${\beta}=.42$, p<.001), Academic achievement (${\beta}=.38$, p=.003)and emotional intelligence (${\beta}=.24$, p=.026). These factors explained 54.8% of the variance in the participants' communication competence (F=60.15, p<.001). Conclusions. In conclusion, strategies for increasing emotional intelligence and ego-resilience of nursing students' ego-resilience, should be developed to improve the communication competence of nursing students.

긍정심리자본에 대한 개념분석 (Concept Analysis of Positive Psychological Capital)

  • 이순늠;김정아
    • 간호행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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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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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1-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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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Purpose: This study was done to clarify the concept analysis of positive psychological capital. Methods: Walker and Avant's concept analysis process was used in this study. CINAHL, ProQuest, Web of science, NDSL, RISS databases from 2004 to 2016 were searched using the keywords 'Positive psychological capital' and 'PsyCap'. Sixty-one relevant articles and three book were finally selected. Results: Analysis of identified literature indicated that positive psychological capital attributes were developable potential, positive cognition, expression of emotion, multiple psychological capability, and resources with positive effect. The antecedents were goal achievement, training, leader's motivation, and supportive organizational environment. The consequences were overall wellbeing which is composed of individual's physical, psychological and social wellbeing and enhancement of work outcome. Conclusion: The findings in this study provide a definition of the concept of positive psychological capital and theoretical evidence for the future research for nurses including program develop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