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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구체 기저막 비박화 소견을 보인 미세변화 신증후군에 관한 고찰 (A Study on the Association of Thin Glomerular Basement Membrane Abnormality with Minimal Change Nephrotic Syndrome)

  • 김창우;조민현;고철우;구자훈;곽정식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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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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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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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목 적 : 비박화 사구체신증은 대개 혈뇨의 가족력이 있고 우성유전하며 소아 및 성인의 무증상성 혈뇨의 가장 흔한 원인중의 하나로 알려져 있다. 사구체 기저막의 비박화는 정상 성인에서도 보고되고 있고 또한 Alport 증후군의 초기, IgA 신병증 및 메산지움 증식성 사구체 신염등과 같은 다른 사구체 신장질한 시에도 나타난다고 한다. 그러나 사구체 기저막의 비박화와 미세변화 신증후군이 동반된 보호는 극히 희소하여 이에 본 연구는 사구체 기저막의 비박화와 미세변화 신증후군과의 여관관계를 살펴보고자 시행되었다. 대상 및 방법 : 대상환아는 1997년부터 2001년까지 5년간 경북대학교병원 소아과에 입원하여 신조직 검사상 미세변화 신증후군으로 확진된 49예로 하였으며 환아들은 모두 스테로이드 의존성 이든가 빈번한 재발형 이었다. 이중 8예에서 사구체 기저막의 현저한 비박화(사구체 모세혈관의 $50\%$이상)가 관찰되었으며 이를 제1군으로 하고 나머지 41예를 제2군으로 하여 이들 환아의 발병연령, 신조직 검사까지의 기간, 신질환의 가족력 및 혈뇨의 동반여부, 그리고 24시간 요단백 배설량, 혈청 알부민, 콜레스테롤등의 각종 검사실 성적을 비교 관찰하였다. 결 과 : 대상환아의 발병연령 및 성별분포는 제1군 $7.l{\pm}3.5세$, 제2군 $4.8{\pm}2.9세$로 제1군에서 다소 연령이 높았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으며(P=0.056) 남녀비는 3:1로 양군에서 차이가 없었다. 혈뇨의 가족력은 제2군에서 2예에 있어서 관찰되었고 혈뇨의 빈도는 제1군에서 8예중 2예($25\%$)였고 제2군에서는 41예중 7예($17\%$)로 제1군에서 다소 높은 비율을 보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 그외 BUN, creatinine, 24시간 뇨단백 배설량, 혈청단백, 혈청 알부민 및 T4/T8 비등의 각종 검사실 소건은 양군에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신조직검사 소견도 양군에서 의미있는 차이를 발견할수 없었고 제1군에서 사구체 기저막의 두께는 평균 $188{\pm}30nm$였다. 결 론 : 8예의 MCNS 환아들에게서 TGBM의 소견이 보였으며 같은 기간중 신생검 소견상 MCNS로 진단된 49예의 $16.3\%$에 해당되는 높은 빈도로서 이는 TCBM과 MCNS가 우연히 공존한다기 보다 서로 연관성이 있음을 시사한다고 하겠다. 또한 TGBM이 동반된 MCNS 8예 모두에서 전형적인 TGBMN의 임상상을 보여주지 않았음으로 TCBM이 MCNS를 유발한다기 보다는 MCNS에 나타나는 TGBM은 MCNS 그 자체로 초래되는 이차적인 소견일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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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지역 초등학교 2학년생에게 실시된 집단 뇨검사 분석 (Analysis of Urinary Mass Screening for Second Grade of Elemantary School Children in Paju City)

  • 김성기;김영균;박용원;이종국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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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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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6-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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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목 적 : 본 연구의 목적은 집단뇨검사의 대상으로 8세 전후의 어린이가 포함되는 것이 타당한지 또한 혈뇨 검사를 집단뇨검사에 포함시키는 것이 실효성이 있는지를 알아 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파주 지역 초등학생 2,804명을 대상으로 모두 3차에 걸쳐 단계적 요검사와 정밀 검사를 실시하여 단백뇨와 혈뇨의 유병율을 조사하였다. 요검사 이상자를 대상으로 정밀 검사를 시행하여 실제 신질환의 유병율을 알아보고 집단뇨검사의 유용성을 검증하였다. 결 과 : 파주 지역 초등학생 8세군에서 나타난 무증상 요검사이상 유병율은 $8.3\%$로 각각 단백뇨 $2.3\%$, 혈뇨 $5.8\%$였고 혈뇨와 단백뇨를 동시에 보인 경우는 $0.2\%$로 조사되었다. 1차 선별 검사 이상자 233명중 102명이 2차 검사에 응하여 이들 중 약 1/3인 32명이 다시 양성자로 나타났고 혈뇨가 $41.7\%$, 단백뇨가 $0\%$, 동시에 양성인 경우가 $66.7\%$로 2차 검사에 이상자로 확인되었다. 3차검사에 응한 32명중 30명은 단독 혈뇨증을 보였고 2명은 혈뇨와 단백뇨가 동시 확인되었다. 이들 단독 혈뇨증을 보인 30명 중6명은 정상으로 나타났고, 21명은 특발성 단독 현미경적 혈뇨, 나머지 3명은 요로감염증 1명, 특발성 과칼슘뇨증 1명, 단순 신낭종 1명로 확인되었다. 혈뇨와 단백뇨를 동시에 보인 2명은 만성 사구체 신염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생각되었다. 결 론 : 본 연구의 집단뇨검사에서 단백뇨와 혈뇨의 유병율 $2.3\%,\;5.8\%$로 조사되었고 이들 중 대부분이 정상으로 나타나 집단뇨검사의 특이성이 낮은 것을 알 수 있었다. 검사 대상에 8세군을 포함시키는 문제에 관해서 본 연구에서 비교적 높은 양성율을 보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집단뇨검사에 8세군을 포함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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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열성 요로감염 영아에서 방광요관역류와 연관된 흉선의 크기 (The Relationship between Thymic Size and Vesicoureteral Reflux in Infants with Febrile Urinary Tract Infection)

  • 정성관;박규희;임형은;유기환;홍영숙;이주원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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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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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5-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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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적 : 흉선은 여러 생리학적, 병리학적 상태에 따라 크기가 변하는 면역학적 림프기관이다. 흉선은 스트레스 등에 의해 퇴축되는 반응을 보이며 흉선의 크기를 측정하는 것은 체내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여러가지 질병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준다. 요로감염은 영아에서 가장 흔한 세균성 감염이며 방광요관역류는 반복적인 요로감염과 연관성이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요로감염 환아에서 방광요관역류가 동반되어 있을 때 요로감염이 단독으로 존재하는 경우보다 신체에 더 큰 스트레스로 작용할 것이라는 가정하에 흉선의 크기를 비교하였다. 방법 : 방광요관역류이외의 다른 생식기 기형을 동반하지 않은 발열성 요로감염 환아 99명의 자료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발열 기간, 방광요관역류 유무, 신결손, 신반흔 및 C반응성 단백과 백혈구수와 심흉선/흉곽의 크기와의 상관관계를 조사하였다. 결과 : 99명의 발열성 요로감염 환아 중 25명은 방광요관역류가 없었고 74명은 방광요관역류가 존재하였다. 방광요관역류가 있는 환아군에서 방광요관역류가 없는 환아군에 비해 심흉선/흉곽 비율이 적었다 ($0.382{\pm}0.048$ vs $0.439{\pm}0.079$, P<0.05). 반면, 방광요관역류가 있는 환아군에서 발열 기간, C반응성 단백과 백혈구수의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또한, 신결손 및 신반흔 유무에 따라 분류한 두 환아군에서는 심흉선/흉곽 비율의 차이는 없었다. 결론 : 요로감염 환아의 경우 방광요관역류를 동반하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 방광요관역류를 가지고 있지 않은 환아들에 비해 흉선의 크기가 작아져 있는 것으로 관찰된다. 이에 흉선의 크기가 작아져 있는 요로감염 환아에게서 방광요관역류를 확인하기 위한 충분한 검사 및 치료가 필요하다.

한국야생유래 행동이상 Mouse 에 있어서 체외수정에 의한 번식장애 개선과 정자의 동결보존 (Improvement of Reproductive Disturbances by In Vitro Fertilization and Spermatozoa Cryopreservation in a Mouse Strain Showing Behavior Abnormality Derived from Korean Wild Mouse (Mus musculus molossinus))

  • 남윤이;김상근;김명수;이철호;최양규;현병화
    • 한국가축번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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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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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7-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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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본 연구는 한국야생 유래 행동이상 마우스(M. m. molossinus-tt@Kist)의 혈액학 및 혈액생화학치와, 체외수정란과 정자동결보존법, 체외수정과 수정란 이식기법을 이용한 번식장애 개선과 병원성 미생물이 제거된 무병마우스 생산을 위하여 실시하였다. 1. 5주령의 혈액학치에서 RBC, platelet치는 근교계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혈액생화학치에서는 total cholesterol치가 근교계에 비해 높게 나타났으나 triglyceride, total protein, albumin치는 유사하였다. 2. 과배란 유기시의 평균 채란 수는 PMSG/hCG를 2.5/2.5 lU 투여군에서 11.6개, 5.0/5.0 IU 투여군에서 12.7개로 통계학적 유의 차는 인정되지 않았다. 3. 2.5/2.5 lU 투여군과 5.0/5.0 lU 투여군의 수정율은 각각 87.9%와 52%로 2.5/2.5 lU 부여군이 유의성있게 높은 성적을 나타내었고(p<0.05), 2세포기로의 발달율도 각각 유의성이 인정되는 99.0%와 90.6%였다 (p<0.05). 4. 동결정자를 이용한 체외수정에서의 수정율은 24.8%로 신선정자를 사용했을 때의 87.9% 보다 낮은 성적이었다. 5. 체외 수정란의 이식후의 산자율은 동결 2세포기 체외수정란의 경우 5마리(6.6%), 동결 정사를 이용한 체외 수정란의 경우 6마리(19.4%)와 대조군의 체외수정란의 경우 10마리(21.7%)의 새끼를 얻었다. 6. 이식후 출산한 산자의 미생물학적 검사에서 MHV(Mouse hepatitis virus)와 Staphylo-coccus aureus 등의 병원성 미생물이 무병대리모를 이용한 수정란이식에 의해 제거되었음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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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enium 과 Vitamin E 투여가 한우 종모우의 정액성상, 혈액성분 및 호르몬 변화에 미치는 효과 I. Selenium, Vitamin E 및 rBST 투여가 한우 종모우의 정액성상에 미치는 효과 (Effects of Senenium and Vitamin E Administration on the Semen Characteristics, Blood Chemical Values and Hormone in Hanwoo Sires I. Effects of Selenium, Vitamin E and rBST Administration on the Semen Characteristics in Hanwoo Sires)

  • 양부근;전기준;김종복;박동헌;김정익;박춘근;이성수;박노형;원유석
    • 한국가축번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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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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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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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본 연구는 rBST, Vito E 및 Se 투여가 한우 종모우의 정액성상에 미치는 효과를 검토하였고 정액의 동결보존 시 정액희석액에 taurine의 첨가가 융해 후 정액성상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였다. 1. rBST, Vit. E, Se 및 Vit. E와 Se 혼합 투여가 한우 종모우의 정액량, 정자농도 및 수소이온농도 (pH)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정액량과 수소이온농도는 처리구간에 커다란 차이가 없었으며(P<0.05), 정자의 평균농도는 각각 13.50$\pm$2.32, 16.26$\pm$2.65, 17.07$\pm$2.61, 19.23$\pm$2.07 및 19.46$\pm$2.06$\times$$10^{8}$ 정자/$m\ell$로서 Se 투여구와 혼합투여구가 대조구, rBST 투여구 및 Vit. E 투여구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정자농도를 나타냈다 (P<0.05). 2. rBST. Vit. E 및 Se 투여가 한우 종모우의 정액의 동결융해시 정액성상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정자의 운동율과 기형율은 투여구간에 통계적 유의차는 없었으나, 정자의 생존율은 혼합투여구가 48.24%로서 대조구 (44.48%)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생존율을 나타냈으며 (P<0.05), rBST 투여구, Vit. E 투여구 및 Se 투여구는 각각 46.48%, 47.28% 및 46.34%로서 대조구와 통계적 유의차는 인정되지 않았다. 3. 정액의 동결보존시 정액회석액에 taurine의 첨가가 정액의 융해 후 정액성상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는 총정자수, 운동율, 생존율 및 기형율에서 taurine 첨가구가 taurine 무첨가구보다 다소 좋은 결과를 얻었지만 커다란 차이가 없었다. 4. rBST, Vit. E 및 Se 투여가 정자의 수정능획득과 첨체반응에 미치는 효과를 조사한 결과, 수정능 획득과 침체반응이 모두 일어나지 않는 비율(F율)과 모두 일어난 비율 (AR율) 은 투여구간에 커다란 차이가 없었다 (P<0.05). 5. 정액의 동결보존 시 taurine 의 첨가가 융해후 정자의 수정능획득과 첨체반응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는 수정능 획득이 일어났지만 첨체 반응이 일어나지 않은 비율 (B율)과 AR 율에서는 투여구간에 커다란 차이가 없었지만, F율은 taurine 첨가구가 taurine 무첨가구보다 낮은 비율을 나타났다 (P<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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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ype Natriuretic Peptide 수치와 이완기 심초음파 파라미터와의 연관성 연구 (Studies for B-type Natriuretic Peptide Values and Its Association with Diastolic Echocardiographic Parameters)

  • 배성조;권기상;이은령
    •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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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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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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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B-type natriuretic peptide (BNP)와 심초음파는 심부전 진단과 예후를 판단하는 지표로써 수축 기능이상에 많은 연구를 했으나, 본 연구에서는 BNP 결과와 심초음파 이완 기능을 나타내는 항목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고자 한다. BNP 검사와 심초음파를 실시한 188명을 대상으로 BNP 결과에 따라 5그룹으로 분류하고, 심초음파의 좌심실 구혈률, 좌심방 크기, E velocity, A velocity, Deceleration time, E/A ratio, E', A', S', E/E'와의 상관관계를 조사하고, 그 중 심부전을 진단 받은 67명을 Relaxation abnormality (Grade I), Pseudonormalization (Grade II), Restrictive physiology (Grade III)로 등급을 분류하고 BNP 결과와 심초음파 항목을 비교한 결과 BNP 수치가 상승할수록 심초음파 항목 중 좌심실 구혈률, 좌심방 크기, E/A ratio, Deceleration time, A', S', E/E'와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그룹간의 비교에서 E/E' 항목이 가장 좋은 유의성을 보여주었다. 심부전 환자의 등급 분류에 따른 BNP 결과는 $623.0{\pm}459.7pg/mL$, $1013.2{\pm}1155.1pg/mL$, $1693.4{\pm}1544.0pg/mL$로 유의성이 있었으며(p<0.01), 등급이 올라갈수록 심초음파 항목 중 좌심실 구혈률, 좌심방 크기, E velocity, A velocity, E/A ratio, Deceleration time, A', E/E' 와 상관관계가 있었다(p<0.001). BNP 결과가 상승할수록 심초음파 이완기 항목과 유의성이 있었고, 심초음파에서 Restrictive physiology 그룹의 BNP 결과가 가장 높았다.

가와사끼병 환아에서 흉부 X-선 검사의 변화와 혈중 Tumor Necrosis Factor-α에 대한 연구 (Chest X-ray Findings and Serum Tumor Necrosis Factor-αLevels in Patients with Kawasaki Disease)

  • 김지영;권정현;김경효;유정현;홍영미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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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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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4-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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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 적 : 가와사끼병에서 흉부 X-선 검사에서 변화가 나타나는 빈도, 변화 양상, 염증성 cytokine과의 관계를 알아보고자 하였으며, 가와사끼병 환아에서 흉부 X-선 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있을 때 염증 정도를 예측할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2003년 1월부터 2004년 5월까지 이화의대 동대문병원 소아과에서 가와사끼병으로 진단된 환아 84명을 대상으로 흉부 X-선 검사 결과를 동일 방사선과 전문의가 판독하였다. 흉부 X-선에서 정상 소견을 보이는 군과 비정상 소견을 보이는 두군으로 나누어, 발병 당시 각 군의 관상동맥 확장 정도, 혈청 TNF-${\alpha}$, Mycoplasma 항체, 혈색소, 백혈구, 혈소판, 적혈구 침강속도와 C 반응 단백을 비교 연구하였다. 결 과 : 대상 환아 84명 중에서 흉부 X-선 검사에서 이상 소견을 보인 경우는 43명(51.2%)이었다. 흉부 X-선 검사에서 기관지주위둘러쌈(peribronchial cuffing) 22.4%, 그물결절음영 17.7%, 과도통기(hyperaeration) 8.2%, 폐포경화 3.5%, 흉막삼출 1.2%, 무기폐 1.2%에서 관찰되었다. 흉부 X-선 검사에서 정상 소견을 보인 군과 비정상 소견을 보인 두 군에서 평균 연령, 성별과 발열 기간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혈색소, 백혈구, 혈소판, 적혈구 침강 속도와 C 반응 단백도 두 군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양측 관상동맥 직경은 두 군에서 유의한 차이는 없었고, 혈중 TNF-${\alpha}$ 농도도 두 군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비정상 소견을 보인 군에서 Mycoplasma 항체가를 측정한 결과 12.5%에서 1 : 320 이상의 양성을 보였다. 결 론 : 가와사끼병으로 진단된 환아에서 흉부 X-선 검사의 이상 유무로 염증의 심한 정도를 판단하는 것은 제한점이 있다. 가와사끼병 환아에서 Mycoplasma와의 관련성에 대해서는 향후 더 연구가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가와사키병 환아에서 면역글로불린 투여 전후의 혈중 Nitric Oxide와 Tumor Necrosis Factor-α에 대한 연구 (Serum Nitric Oxide and Tumor Necrosis Factor-α Levels in Patients with Kawasaki Disease)

  • 박지혜;신지선;홍영미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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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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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2-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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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 적 : 가와사키병은 면역 조절 인자의 이상을 동반하는 전신적 혈관염으로 관상동맥질환을 초래한다. NO는 혈관내 평활근의 granulocyte cyclase의 기전에 영향을 미쳐 혈관의 이완을 유발하는 역할을 하며 과다하게 분비될 경우 혈관의 변성을 초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저자들은 가와사키병에서 NO와 $TNF-{\alpha}$의 혈중 농도를 측정하여 관상동맥질환 발생과 연관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본 연구를 실시하였다. 방 법 : 가와사키병 환아 24명을 관상동맥 확장이 없는 군(1군)과 관상동맥 확장이 있는 군(2군)으로 분류하여 각 군의 임상 양상과 면역글로불린 투여 전과 후, 회복기에서의 NO, $TNF-{\alpha}$의 혈중 농도를 면역효소법(ELISA)으로 측정하여 비교하였다. 대조군으로는 같은 시기에 내원한 열이 없는 정상 대조군(3군) 13명과 열이 있는 대조군(4군) 10명으로 하였다. 결 과 : 면역글로불린 투여 전의 혈중 NO는 1군($13.2{\pm}5.7{\mu}mol/L$), 2군($20.4{\pm}10.7{\mu}mol/L$)과 4군($12.4{\pm}8.9{\mu}mol/L$)이 3군($3.1{\pm}1.4{\mu}mol/L$)보다 높았고 2군이 1군과 4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P<0.05). $TNF-{\alpha}$는 2군($858.4{\pm}934.0pg/mL$)에서 3군($8.7{\pm}2.3pg/mL$)과 4군($226.7{\pm}647.2pg/mL$)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으며 1군($522.4{\pm}859.6pg/mL$)도 3군에 비해 높았다(P<0.05). 면역글로불린 투여 후 NO는 1군, 2군과 4군이 3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으며 $TNF-{\alpha}$는 각 군별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가와사키병 관상동맥 확장군과 비확장군 모두에 있어 NO와 $TNF-{\alpha}$의 혈중 농도가 면역글로불린 투여 전에 가장 높았고 면역글로불린 투여 후와 회복기로 갈수록 감소하였다. 또한 관상동맥 확장군에서 백혈구 수치와 혈청 NO는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r=0.430). 결 론 : 가와사키병 환자에 있어 NO, $TNF-{\alpha}$의 혈중 농도가 유의하게 높았으며 NO의 농도가 관상동맥이 확장된 환자에서 비 확장군보다 의미있게 높은 것으로 보아 NO가 관상동맥질환에 관여할 것으로 생각한다.

감성돔(Acanthopagrus schlegeli) 치어의 골격발달 및 생리적 조건에 미치는 외인성 갑상선호르몬$(T_3)$의 영향 (Effects of Exogenous Thyroid Hormone $(T_3)$ on Skeletal Development and Physiological Conditions of Juvenile Black Seabream (Acanthopagrus schlegeli))

  • 강덕영;장영진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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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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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5-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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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감성돔, A. schlegeli 치어의 골격발달 및 생리 변화에 미치는 3,5,3'-triiodo-L-thyronine $(T_3)$ 의 효과를 파악하기 위해 $T_3$를 0, 10, 20, 50 및 100ppm으로 사료에 섞어 경구 투여하였다. 실험종료시 일간섭식량은 대조구와 10ppm 및 20ppm 처리구와는 차이가 없었지만, 50ppm구 및 100ppm구는 오히려 대조구에 비해 낮아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체장 성장의 경우는 10ppm 처리구만이 대조구에 비해 빨랐고, 그 외 처리구는 대조구와 차이가 없었다. 체장에 대한 아가미 뚜껑, 두부, 가슴지느러미 및 꼬리지느러미 길이의 비율은 $T_3$ 처리 농도가 증가할수록 높아지는 경향이었다. 한편, $T_3$ 처리에 따른 비정상적 골격발달을 나타내는 개체는 $20\~100ppm$ 처리구에서 관찰되었으며, 50ppm과 100ppm 처리구에서 유의하게 많았다. HSI는 $T_3$ 처리 농도가 높아질수록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T_3$ 처리 종료시인 사육 40일째의 TCH는 처리 농도가 높아질 수록 낮아지는 경향을 나타냈으나, 사육 50일째의 TCH는 100ppm 처리구에서만 유의하게 낮았다. 실험 종료시의 어체성분을 분석한 결과, 수분과 단백질은 10ppm 처리구에서만 대조구에 비해 유의하게 많았다. 지질은 모든 $T_3$ 처리구에서 대조구보다 적게 나타났으나, 회분은 $T_3$ 처리량이 많아질수록 높아지는 경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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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부위장관 출혈이 의심되는 클로자핀과 부스피론의 상호작용 (Suspected Upper Gastrointestinal Bleeding by Interaction of Clozapine and Buspirone)

  • 성유미;김수인;연규월;임원정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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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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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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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서론: 치료저항성 환자 치료 시 선택될 수 있는 여러 약물들의 병용 투여에 의해 예측할 수 없는 심각한 부작용을 야기하는 약물 상호작용이 일어날 수 있다. 저자들은 만성 정신분열병 환자에서 클로자핀(clozapine)과 부스피론(buspirone)을 병용 투여한 후 상부위장관 출혈이 의심되는 사례가 있어 보고하고자 한다. 증례: 망상형 정신분열병으로 진단받은 69세 여자 환자로 입원 당시 혈색소가 약간 감소된 것을 제외하고는 신체검사와 검사실 검사 상 다른 특이 소견은 없었다. 불안 증상이 심하여 부스피론 15mg을 올란자핀(olnazapine) 30mg과 같이 투여하였다. 하지만, 병력상 약물에 반응이 좋지 않고 본원 입원 치료에서 치료 반응이 없어 올란자핀을 클로자핀으로 교체하였다 인원 11주째, 클로자핀으로 교체한 지 4주가 지난 후, 환자는 클로자핀 300mg과 부스피론 60mg을 복용하고 있었다. 이 시점에서 약 4일 동안 간헐적으로 복통, 발한, 저혈압, 구토, 발열과 함께 토혈, 흑색변 소견 보였지만, 위내시경과 위장조영촬영에서 상복부위장관 출혈 소견은 발견되지 않았다. 모든 약물을 중단한 후, 상부위장관 출혈 의심 증상은 사라졌다. 이후 클로자핀만 단독으로 투여한 후, 정신병적 증상 호전을 보였고 상부위장관 출혈 소견도 재발하지 않았다. 고찰: 상부위장관 출혈은 클로자핀과 부스피론 각각의 약리학적 작용 및 부작용의 측면에서는 예상할 수 없었던 부작용이었으나, 정신분열병 치료를 위해 투여하고 있던 클로자핀에 추가적으로 항불안 효과가 있는 부스피론을 복합 투여하는 동안 발생하였으며 부스피론을 중단한 이후에는 동일한 부작용이 재발하지 않았다. 따라서, 저자들은 상부위장관 출혈 부작용의 발생 원인을 클로자핀과 부스피론 두 약물의 상호작용에 의한 것으로 보고 참고 문헌에 기초하여 몇 가지 가능한 기전들에 대해 고찰해 보았다. 두 약물의 상호작용에 대한 명백한 기전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상부위장관 출혈은 잠재적으로 생명에 치명적인 부작용이므로 클로자핀과 부스피론의 병용 투여 시 특별한 주의를 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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