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Yeungnam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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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오 침출술이 흰쥐의 기억력 손상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Polygoni multiflori radix Liquors on the Memory Impairment of Rat)

  • 공현주;신승렬;황수정;이경은;장정현;양경미
    • 한국조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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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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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8-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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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하수오 침출약용주의 만성 섭취에 의한 뇌의 기억력 감퇴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전체 섭취 열량의 12%를 설탕으로 공급한 정상 액체식이군, 담금 소주 액체식이군, 백하수오 침출약용주 액체식이군 및 적하수오 침출약용주 액체식이군으로 나누어 6주 동안 액체식이를 공급시킨 다음 시료를 채취하여 생화학 분석을 실시하였다. 혈청과 뇌 조직을 이용한 생화학 분석으로 알코올의 분해 능력을 알아보기 위하여 ADH와 ALDH 활성 및 acetaldehyde 농도, 그리고 뇌의 기억력 측정하기 위하여 총 choline 및 acethycholine 농도와 AChE 활성을 측정하였다. 뇌 조직에서 ADH는 정상식이군에 비해 담금 소주 알코올 섭취군에서 유의적으로 활성이 낮았으나, 담금 소주 대신에 백하수오 및 적하수오 침출 약용주를 섭취했을 때 p<0.05 수준에서 높은 활성을 보였다. ADLH 활성은 모든 군 중에서 백하수오 침출약용주를 섭취한 군에서 가장 높았으며, 알코올의 대사산물로 독성이 강한 acetaldehyde는 담금 소주 섭취군에서 높은 농도를 보였다(p<0.05). 그러나 백하수오 침출약용주를 섭취한 군에서는 낮은 acetaldehyde 농도를 보임으로써 담금 소주에 비해 백하수오 침출약용주에서 알코올 분해능력은 높고, 독성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억력 감퇴와 상관성이 높은 acetylcholine 농도는 모든 실험군 중에서 담금 소주 섭취군에서 유의적으로 가장 낮았으며(p<0.05), 이러한 결과는 담금 소주군에서 기억력의 손상을 가장 많이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담금 소주 대신에 백하수오와 적하수오 침출약용주를 섭취한 군에서의 acetylcholine 농도는 정상식이 섭취군보다 유의적으로 더 높은 함량을 보였다(p<0.05). Acetylcholine 가수분해 효소인 혈청과 뇌 조직에서의 AChE는 정상식이군과 하수오 침출약용주에 비해 p<0.05 수분에서 높은 활성을 보였다.

한우 육성우의 성별 군집두수에 따른 사양성적, 행동특성 및 혈액성상 비교분석 (Comparative Analysis on Growth Performances, Behavioral Characteristics and Blood Parameters of the Sex in Different Group Sizes of Hanwoo calves)

  • 하재정;오동엽;이제영;양가영;김종복;오상집;송영한
    • Journal of Animal Science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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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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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1-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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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친환경 축산을 통한 고품질의 축산물 생산을 목표로 세계적인 트랜드에 부합하는 축산선진국으로 나아가기 위하여 본 시험은 한우의 군집두수에 따른 우방내 낮은 사육밀도의 정도가 증체, 행동형태 및 스트레스 민감도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 분석해 보았다. 강원대학교 부속 동물사육장의 한우 육성우 54두를 공시하여 성별에 따라 군집두수별 4두, 3두 및 2두로 처리하여 각각 3반복을 실시하였으며, 한우 사양관리 프로그램에 따라 사료급여를 실시하였다. 본 시험의 결과로 사양성적 (BW, ADG 및 FCR)의 경우 암소 육성우는 10개월령을 제외한 모든 개월령에서 군집두수가 증가할수록 유의적으로 향상되었으며, 거세우의 경우도 유사한 결과를 나타냈다. 행동관찰에 따른 육성우의 행동시간 발현에서 암소의 경우, 횡와시간은 3두 처리구에서, 거세우의 경우 기립시간은 3두 처리구, 횡와시간은 2두 처리구, 걷기시간 4두 처리구에서 각각 유의적 (p<0.05)으로 길게 나타났다. 행동빈도는 암소에서 음수, 자기 몸핥기, 핥아주기, 투쟁행동에 있어 각각 2두 처리구가 유의적 (p<0.05)으로 낮게 나타났고, 거세우는 음수, 몸 비비기 및 투쟁행동에서 군집두수가 증가함에 따라 유의적 (p<0.05)으로 빈도수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액성상에 있어서 육성암소는 2두 처리구에서 백혈구와 콜티졸 수치가 유의적 (p<0.05)으로 높았고, 글로블린은 유의적 (p<0.05)으로 낮게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면 사양성적, 행동특성 및 혈액성상 등의 전체적인 내용을 토대로 표준우사의 우방크기를 고려할 때 한우 육성우의 군집두수는 2두 및 3두 대비 4두로 수용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되며, 본 시험결과는 추후 친환경 복지형 한우 육성우 사양관리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우리나라 주요 냉장판매식품의 보관온도 실태 조사 (Survey on Storage Temperature of Domestic Major Chilled Foods in Refrigerator)

  • 이유시;하지형;박기환;이숙연;최윤주;이동호;박선희;문은숙;류경;신형수;하상도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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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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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4-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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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주요 냉장식품(두부, 묵, 어육가공품(어묵), 생면, 김초밥, 샐러드)의 온도 관리실태를 조사하여 문제점을 파악하고 국내 유통업소의 냉장 냉동진열 판매 제품의 관리온도 개선 및 관리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주요 냉장고 내 위치별 온도는 보편적으로 아래($7.5^{\circ}C$)가 높고 윗부분($6.4^{\circ}C$)이 낮았으며, 앞쪽($8.9^{\circ}C$)이 높고 뒤쪽($7.5^{\circ}C$)이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모든 냉장식품의 평균 냉장고 보관 온도는 $7^{\circ}C$(최대 $22.9^{\circ}C$, 최저 $-2^{\circ}C$)였으며, 대형할인매장이 $6.5^{\circ}C$,백화점이 $7.5^{\circ}C$, 편의점이 $7.6^{\circ}C$ 였다. 모든 냉장식품의 평균 표면온도는 $8.2^{\circ}C$(최대 $19^{\circ}C$, 최저 $-0.4^{\circ}C$)였으며, 대형할인매장이 $8.1^{\circ}C$,백화점이 $8.5^{\circ}C$, 편의점이 $7.6^{\circ}C$으로 조사되었다. 식품표면과 중심온도는 식품별 차이가 있으며 최대 $2.3^{\circ}C$ 차이로 나타났다. 두부(표면온도 $6.1{\sim}10.6^{\circ}C$, 중심온도 $4{\sim}11.1^{\circ}C$), 어묵($6{\sim}12.3^{\circ}C$, $6.5{\sim}13.6^{\circ}C$), 김밥($2.3{\sim}18.2^{\circ}C$, $2{\sim}17.3^{\circ}C$), 샐러드류($4.6{\sim}12.2^{\circ}C$, $4.1{\sim}10.4^{\circ}C$), 생면류($3.4{\sim}12.6^{\circ}C$, $3.8{\sim}10.3^{\circ}C$), 묵류($7.1{\sim}19^{\circ}C$, $8.3{\sim}17.1^{\circ}C$)의 다섯 가지 식품별로 차이를 보였다. 냉장고 표시온도와 식품표면 온도 항목간의 유의적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0.01). 냉장고 표시 온도는 김밥 1곳(100%)에서 규정온도인 $10^{\circ}C$를 초과했지만, 식품표면 온도에서는 두부 9곳(17%), 어묵 6곳(11.3%), 묵 10곳(18.9%), 생면 11곳(20.8%), 김밥 13곳(24.5%), 샐러드 4곳(7.5%)이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우리나라 냉장보관 식품 중 표면온도와 $10^{\circ}C$를 초과하는 경우가 많아 냉장보관식품의 온도관리가 철저히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염장조건에 따른 엄나무와 두릅 순의 품질특성 (Quality Characteristics of $Kalopanax$ $pictus$ and $Aralica$ $elata$ Shoot according to Their Salt Conditions)

  • 장세영;김선화;성나혜;윤경영;우상철;정용진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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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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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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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에서는 엄나무와 두릅 순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염장조건 및 저장온도에 따른 저장 중 품질특성을 조사하였다. 저장 중 엄나무 순의 pH는 저장온도 $4^{\circ}C$, 10%와 12% 염수에서, 저장온도 $10^{\circ}C$에서는 12% 염수에서 큰 변화가 없었다. 두릅 순의 pH는 저장온도 $4^{\circ}C$에서는 엄나무순과 비슷한 경향이며, $10^{\circ}C$에서는 모두 감소하였다. 엄나무와 두릅 순의 염도는 저장 동안 증가하는 경향이며, 저장온도에 따른 큰 차이도 없었다. 염장한 엄나무와 두릅 순의 L값은 저장 동안 조금씩 감소하는 경향이며, 염수 농도가 높을수록 높게 나타났다. b값은 엄나무 순에서는 증가하였으나 두릅 순은 조금씩 감소하였다. a값은 조금씩 증가하는 경향으로 저장온도 및 염수 농도에 따른 차이는 크게 없었다. 염장한 엄나무와 두릅 순의 강도와 경도는 저장 중 조금씩 감소하는 경향으로 저장온도 $4^{\circ}C$에서 엄나무 순은 10% 염수에서, 두릅 순은 8~10% 염수에서 강도와 경도가 높게 나타났다. 엄나무와 두릅 순의 총 클로로필 함량은 저장 동안 감소하는 경향이며, 저장온도 및 염수 농도에 따른 큰 차이는 없었다. 따라서 엄나무와 두릅 순은 10% 염수로 염장한 후 $4^{\circ}C$에서 저장하면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냉장 중 연근 및 연잎분말을 첨가한 돈육 패티의 품질변화 (Quality Change of Pork Patty Containing Lotus (Nelumbo nucifera) Leaf and Root Powder during Refrigerated Storage)

  • 박경숙;박현숙;최영준;문윤희;이경수;김민주;정인철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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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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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32-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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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연근 및 연잎분말의 첨가가 돈육 패티의 저장 중 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돈육 패티는 돈육 88%, 대두유 5%, 냉수 5%, 소금 2%를 배합하여 제조한 대조군(T0), 여기에 연잎분말 0.5% 첨가한 것(T1), 연근분말 0.25% 및 연잎분말 0.25% 첨가한 것(T2), 그리고 연잎분말 0.5% 첨가한 것(T3) 등 네 종류의 돈육 패티를 제조하였다. 이들은 저장 중 색깔, 보수력, 가열감량, 두께 증가율, 직경 감소율, 기계적 조직감, pH, VBN 함량 및 TBARS값을 측정하였다. 저장 중 $a^*$값은 감소하는 경향이었다(p<0.05). T3의 $L^*$$a^*$값이 가장 낮았으며, $b^*$값은 T2 및 T3가 T0 및 T1보다 높았다(p<0.05). 보수력은 저장 중 유의하게 낮았으며(p<0.05), 시료들 사이에 보수력, 가열감량, 두께 증가율 및 직경 감소율의 차이는 없었다. 저장기간이 경과하면서 경도 및 저작성은 증가하였으며, 탄성은 감소하였다(p<0.05). pH는 저장 중 높아지는 경향이었다(p<0.05). VBN 함량은 저장 중 변화가 없었으며, 시료들 사이에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TBARS값은 저장 중 유의하게 증가하여 저장 9일째 T0, T1, T2 및 T3가 각각 4.57, 1.85, 0.43 및 0.41 mg MA/kg을 나타내었다(p<0.05). 이상의 결과, 연근과 연잎분말을 병행 하거나 연잎분말을 단독으로 사용할 경우 기능성 육제품의 제조가 가능할 것으로 여겨진다.

자가숙성발효 후 흑마늘의 S-Allyl-L-cystein, Diallyl Disulfide 및 Total Amino Acids 분석 (Determination of S-Allyl-L-cystein, Diallyl Disulfide, and Total Amino Acids of Black Garlic after Spontaneous Short-term Fermentation)

  • 김문수;김민주;방우석;김근성;박성수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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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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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1-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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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남해산 생마늘 및 흑마늘의 일반성분 분석, 아미노산 함량 및 마늘의 주요 황 함유 생리활성물질인 수용성 $S$-allyl-L-cysteine(SAC) 및 지용성 diallyl-disulfide(DADS)의 함량을 분석하여 발효 전후 이들 성분에 대한 함량 변화를 비교하였다. 일반성분의 함량은 생마늘과 자가숙성발효마늘에서 큰 변화가 없었다. 흑마늘 내의 17종 아미노산중 13종 아미노산 함량이 증가하였다. 특히 함황아미노산인 cysteine 및 methionine의 함량(mg/100 g)이 각각 $295.25{\pm}5.08$에서 $381.86{\pm}14.86$로, $47.2{\pm}3.92$에서 $66.6{\pm}1.08$로 증가하였고, histidine의 함량(mg/100 g)은 $319.19{\pm}5.42$에서 $796.62{\pm}7.01$로 크게 증가하였다. SAC 및 DADS의 함량(${\mu}g/g$)은 $245.35{\pm}1.35$에서 $522.51{\pm}1.19$로, $0.275{\pm}0.015$에서 $8.710{\pm}0.45$로 각각 2배와 30배 이상으로 생마늘에 비하여 흑마늘 내의 함량이 매우 큰 폭으로 증가하였다. 이러한 현상은 자가숙성발효라는 제조과정에서 생마늘의 alliin이 1차적으로 효소와 기타 화학적 반응에 의해 allicin으로 전환된 후, allicin으로부터 다른 일련의 복합적인 화학반응에 의하여 많은 양의 SAC 및 DADS가 생성된 결과에 의하여 나타났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자가숙성 발효 과정 중 이러한 SAC 및 DADS 등과 같은 마늘 내 함황화합물들의 지표물질 생성 확인은 인체에 유익한 생리활성을 보유한 많은 종류의 다른 함황화합물들이 동시에 흑마늘 내에서 생성되었음을 암시한다. 그러나 흑마늘의 제조과정은 85~95%의 습도, $60{\sim}70^{\circ}C$에서 40여일 정도 장기간의 숙성이 필요하다. 이러한 숙성과정은 특정 미생물 또는 효소를 이용하여 단축할 필요가 있다. 또한 SAC 및 DADS 등과 같이 생리활성이 높은 함황 화합물들의 함량을 증가시킬 수 있는 새로운 가공법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Thyme(Thymus vulgaris L.) 추출물의 Helicobacter pylori 억제효과 및 생리활성 (Inhibitory Effect against Helicobacter pylori and Biological Activity of Thyme (Thymus vulgaris L.) Extracts)

  • 김정환;권효정;이경환;천성숙;권오준;우희섭;조영제;차원섭
    • Applied Biological Chem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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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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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3-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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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Thyme(Thymus vulgaris L.)을 성인병 예방을 위한 기능성 식품 소재로 이용하기 위하여 각 추출물의 생리활성효과를 조사하였다. 추출물의 phenol 함량은 열수추출물이 $26.8{\pm}0.35\;mg/g$였으며, 60% 알코올추출물은 $25.6{\pm}0.20\;mg/g$으로 열수 추출물의 phenol 함량이 다소 높게 나타났다. Thyme의 HPLC 분석결과 생리활성 효과가 높은 rosemarinic acid, quercetin, chlorogenic acid의 함량이 많은 것으로 보아 생리활성 효과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각 추출물의 항산화 효과는 DPPH와 ABTS가 열수 추출물과 60% 알코올 추출물이 각각 90.1%, 77.7%와 94.1%, 88.7%로 열수 추출물이 높게 나타났다. Antioxidant protection factor는 알코올 추출물이 PF 1.19로 지용성 물질에 대한 항산화력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고 TBARS값은 대조구에 비해 낮은 값을 나타내어 hydroxyl radical을 binding하는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H. pylori에 대한 추출물의 항균활성은 열수 추출물의 경우 저해활성이 나타나지 않았으며, 알코올 추출물의 경우 50, 100, 150, $200\;{\mu}g/ml$의 농도로 첨가 했을 때 각각 9, 10, 13, 16 mm의 저해환이 관찰되었다. ACE 저해효과는 열수 추출물에서 39.9%의 저해율을 나타내었으나 알코올 추출물에서는 저해활성을 나타내지 않았다. XOase에 대한 억제효과는 열수 추출물이 73.5%, 알코올 추출물이 100%로 저해를 나타내어 XOase에 대한 높은 저해를 관찰할 수 있었다.

Immunuglobulin A 신질환과 Henoch-Schnlein purpura 신질환을 가진 소아에서의 cyclosporine A와 angiotensin-converting enzyme inhibitor 치료의 임상적, 병리학적 변화 (Clinicopathologic Changes in Children with Immunoglobulin A Nephritis and Henoch-Sch$\ddot{o}$nlein Purpura Nephritis after Cyclosporine A and Angiotensin-converting Enzyme Inhibitor Treatment)

  • 이정주;김용진;신재일;임현이;박세진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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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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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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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목적: IgA 신병증, HSP 신병증은 사구체의 메산지움에 IgA가 침착되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본 연구는 소아에서, 이 두 가지 질환에 대한 Cyclosporin A 의 임상적 및 병리학적 효과를 평가하기 위하여 시행되었다. 방법: 총 54명의 환자(IgA 신병증: Henoch-Sch$\ddot{o}$nlein purpura 신병증=36:18)를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CsA는 5mg/kg/day 으로 투여하였으며, 투여 전, 후로 단백뇨의 양을 측정, 병리학적 변화를 조사하기 위해 신생검을 시행하였다. HSP 신병증 및 IgA 신병증의 신생검은 병리학적으로 각각 ISKDC 분류법, Oxford 분류체계(2009)로 구분하였다. 결과: 혈청 단백/크레아티닌 비는 치료 전후로 $3.7{\pm}1.5$에서 $0.6{\pm}0.4$으로 호전되었고(P<0.001), 총 54명 중 32명의 환자(59.2%)에서 CsA 치료 1년 후 단백뇨의 관해를 보였다. 신생검의 병리학적 소견은 호전되거나, 또는 치료 전후로 유지되는 양상을 보였으며, CsA로 인한 합병증은 없었다. 결론: CsA 는 IgA의 사구체 침착을 특징으로 하는 IgA 신병증, HSP 신병증 환자에서 단백뇨 감소효과 및 말기신부전으로의 진행을 예방하는 데에 효과적인 것으로 사료된다.

지방과 근육 세포주의 단독 및 공동배양을 통한 세포형태학 및 세포물질 비교 연구 (Comparison between Single and Co-culture of Adipocyte and Muscle Cell Lines in Cell Morphology and Cytosolic Substances)

  • 최창원;조원모;연성흠;황보순;송만강;박성권;백경훈
    • Journal of Animal Science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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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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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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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기존 단독배양 위주로 이루어져온 세포배양 연구의 방법학적 한계의 극복과 대안을 제시하고자 지방과 근육세포주의 단독 및 공동배양에서 배양기법에 따른 지방 및 근육세포의 분화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 조사하고자 실시하였다. 3T3-L1 (지방세포) 및 L6 (근육세포) 세포주는 성장배지인 10% FBS/DMEM (1% Pen-Strep solution 및 0.1% Fungizone 첨가) 하에서 48h 동안 단독배양 후 5% FBS/DMEM에서 배양하였다. 분화를 위한 단독 및 공동배양에서는 지방 및 근육세포 모두 분화유도물질 없이 2% FBS/DMEM으로 배양하였고, 공동배양에서는 $0.4{\mu}m$ insert membrane을 사용하여 6 well plate 하단에 L6 cell을, 상단에는 3T3-L1 cell을 공생시켰다. 지방 및 근육세포 분화정도 측정은 세포별 형태학적 측정과 glycerol-3-phosphate dehydrogenase (GPDH) 및 creatine kinase (CK) 분석을 통해 조사되었다. 형태학적으로 볼때 3T3-L1 세포주는 공동배양보다 단독배양 시 분화가 더욱 잘 일어났고 L6 세포주의 경우 역으로 같았다. 세포물질 분석에서는 분화배지 처리일(day 0)과 비교해 단독 및 공동배양 모두 지방세포 내 GPDH의 활성도가 유의적으로(P<0.05) 증가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고 단독배양이 공동배양보다 유의적으로(P<0.05) 높은 수준의 GPDH 활성도를 보였다. L6 역시 마찬가지로 분화배지 처리일에 비하여 단독 및 공동배양 모두 CK 활성도가 유의적으로(P<0.05) 높았고, CK 활성도가 공동배양에서 유의적으로(P<0.05) 높게 나타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기존 연구에서 이용된 단독 배양을 통한 세포 분화 결과 등은 생체와 비교 시 방법학적 한계로 인해 실제 생체 내에서는 그 분화정도가 매우 다를 것으로 생각되며, 이것은 앞으로 정확한 세포배양 결과 확보를 위해서는 단독배양보다는 공동배양기법을 사용해야 함을 의미한다. 향후 다양한 조건과 분화조절 물질들의 첨가를 통한 추가적인 공동배양실험이나 지방분화관련 분자생물학적 물질분석 등 다양한 실험 수행 시 보다 현실적이고 대량의 기초자료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청소년기 여학생에서 빈혈 및 철분 영양 상태 (Anemia and Serum Iron Status in Adolescent Female)

  • 조주래;김순기;박상규;하정옥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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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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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2-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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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목 적 : 빈혈은 아직도 전세계적으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영양결핍으로 특히 청소년기 여아에 많이 발생하는데, 그 원인은 철분의 불충분한 섭취, 빠른 성장에 따른 철분 필요량 증가 및 월경으로 인한 혈액 손실을 들 수 있다. 본 연구는 건강하게 보이는 중학생 및 고교의 여학생에 있어서 지난 10년간에 걸친 빈혈 및 철분에 관한 영양상태의 발표를 종합하였다. 방 법: 1990년 대구지역에서 도시와 농촌의 여학생에 대해, 1997년 부천지역 여학생에 대해, 1999년 울산지역에서 도시와 농촌지역 여학생에 대해, 2000년 인천에서 도시와 농촌의 여학생에 대해 혈액학적 조사와 신체 계측 그리고 설문지를 통한 조사가 이루어졌다. 빈혈은 혈색소 11.5 g/dL 미만으로 정의하였다. 철 결핍은 혈청 ferritin이 10 ng/mL 미만인 경우로 정의하였고, IDA는 혈색소가 최저 기준치 이하이면서 MCV 78 fL 미만, ferritin 10 ng/mL 미만, 또는 transferrin 포화도 10% 미만인 경우로 정의하였다. 결 과 : 1) 도시와 농촌간의 혈색소 평균치에는 유의할 만한 차이가 없었고,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평균 혈색소의 감소를 볼 수 있었다. 2) 전체적인 빈혈의 유병율은 1990년 13.4%, 1997년 6.9%, 1999년 6.0%, 2000년 5.7%로 감소하는 소견을 보이고 있고, 각각의 조사에서는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유병율도 증가하였다. 특히 여고생에서의 빈혈의 유병율은 1997년 10.1%, 2000년 12.6%로 높게 나타났다. 3) 철 결핍 유병율은 1990년 36.1%에 비해 1997년과 1999년은 13.9%, 13.3%로 감소하는 소견을 보이나 2000년 연구에서는 23.2%로 증가되었다. 4) 연도별 IDA의 유병율은 1990년에는 10.0%, 1997년 4.6%, 1999년 8.3%, 2000년 6.1%로 일정 하지는 않으나 감소하는 소견을 보이고 있고, 연령이 증가하면서 유병율이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결 론 : 중, 고교 여학생에 있어서 10년 전에 비하여 철분 영양은 개선되었지만, 농촌과 도시에 관계없이 빈혈 및 철 결핍이 빈발하였고, 청소년기 연령이 올라갈수록 더욱 현저하였다. 더욱이 최근의 다이어트 풍조와 영양섭취의 불균형을 고려할 때, 다른 영양소의 부족 역시 우려할만한 것으로 사료된다. 따라서 중학교 3학년 이상의 여학생과 빈혈의 위험군에 대해서는 선별검사가 요구되며, 아울러 지속적이며 효과적인 영양 교육과 철분지표와 영양지식에 대한 평가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