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Women'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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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지역 영유아 보육시설의 급식운영관리 실태 조사 (A Survey on the Foodservice Management Practices at Child Care Centers in Gyeonggi Area)

  • 손춘영;박희옥
    • 동아시아식생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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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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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7-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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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경기 지역 보육시설 시설장을 대상으로 급식운영 관리의 전반적인 실태를 시설유형별로 분석하여 영유아 보육시설의 실제적인 급식운영 방안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시설장은 여성이 97.1%로 대부분이었으며, 학력은 전문대졸 이상이 80.2%로 높은 편이었다. 운영기간은 5년 이하(72.2%)가 가장 많았는데, 특히 가정보육시설이 83.7%로 최근 크게 증가한 것을 알 수 있었다(p<0.01). 원아 수는 20명 이하(52.5%)가 가장 많았고 국 공립의 75.0%, 민간시설 84.0%, 가정보육시설 100.0%가 원아 100인 이하 시설이었다. 영양사 고용은 8.8%로 매우 낮았으나, 조리사 56.9%, 조리원은 35.6% 고용하고 있었고 시설별 차이(p<0.001)를 보였다. 2. 급식은 직영이었으며, 급식 횟수는 1회가 77.2%로 가장 많았으며, 간식은 대부분 2회 제공(89.2%)이었고, 1일 평균 급식비는 1,877원으로 유형별 차이는 없었다. 3. 조리실은 97.0%가 갖추었으나, 식당은 4.0%에 불과해, 배식은 88.7%가 교실에서 이루어져 위생관리의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식품보관 창고는 29.7%가 있다고 응답했으며, 국 공립 55.0%, 가정보육시설 24.6%, 민간시설 20.8% 였다(p<0.001). 4. 식단은 94.1%가 주기적으로 작성하였으나 보육정보센터 이용이 47.1%로 가장 많았으며, 식단작성시 메뉴에 대한 정보 또한 보육정보센터 이용(86.4%)인 것으로 나타나, 보육정보센터의 활용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식단작성시 고려사항으로는 영양적 균형이 86.2%로 높았다. 급식생산에 표준레시피는 38.0%가 사용하고 있었고 국 공립이 68.4%로 가장 많았고 민간시설 37.5%, 가정보육시설 28.1%로 유의적인 차이가 있었다(p<0.01). 5. 식재료 구매는 시설장(86.7%)이 주로 담당하였고 조리사(10.2%), 영양사(3.1%)의 순이었다(p<0.001). 구매 방법은 직접 구매 방식이 85.7%로 대부분이었고, 수의계약은 5.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p<0.001). 구매 횟수는 매일(36.0%), 주 2~3회(32.0)%, 필요할 때마다(18.0%), 주 1회 (14.0%)의 순으로 매일 구매가 가장 많았다(p<0.05). 6. 조리기구 중 전자레인지(92.2%), 믹서기(83.3%)의 보유율은 높았으나, 오븐(36.3%), 토스터기(27.5%), 튀김기(19.6%)의 보유정도는 낮았다. 위생기구에서는 정수기는 전체의 90.2%대부분의 시설에서 갖추고 있었으나 식기세척기는 37.3%만이 갖추고 있었고 칼도마 소독고와 자외선 식기소독고의 보유율은 시설유형별 차이가 있었다(p<0.01). 손전용 세정대는 52.9%가 보유하고 있어 개인위생을 위해 확대 설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적온급식을 위한 보온/보냉고는 37.3%에 불과하였고 특히 보존식 전용 냉동고는 36.3%로 국공립(70.0%), 민간시설(40.0%), 가정보육시설(22.8%) 순으로 유의적인(p<0.001) 차이가 있었는데, 급식위생기기 보유 정도는 낮은 편이었다. 경기 지역의 보육시설은 2010년 현재 11,373개로 전체 보육시설의 29.6%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크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 보다 많은 시설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루어지지 못해서 결과의 해석에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여지며, 특히 최근 가정보육시설의 급속한 증가에 비해 급식운영에 대한 연구가 부족한 실정으로 앞으로 보육시설의 규모와 특성, 시설유형에 따른 운영방식을 고려한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생물보전지수(Index of Biological Integrity)의 신속한 생물평가 기법을 이용한 갑천 수계의 평가 (Rapid Bioassessments of Kap Stream Using the Index of Biological Integrity)

  • 염동혁;이성규;안광국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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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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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1-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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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본 연구는 하천 수환경 평가기법의 일환으로 multimetric 접근방식인 생물보전지수(Index of Biological Integrity, IBI)의 적용방법을 도입을 목적으로 하였다. 국내에서 IBI평가를 위해 Karr(1981)가 제시한 12개 메트릭 대신 11개 메트릭을 적용하였으며, 11개 중 5개 메트릭은 국내 수환경 특성에 맞게 변형하여 적용하였다. 본 평가기법의 적용을 위해 선정된 갑천에서 평균 IBI값은 36(범위:17${\sim]$49, n=5)으로서 fair상태를 보였으나, 조사지점 별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제 1,2,3지점에서 IBI값은 49, 45및 41로서 각 지점별 평가등급은 good${\sim]$excellent, good및 fair상태로 분류된 반면, 제 4지점 및 5지점에서 IBI값은 각각 17및 29로서 very poor및 poor상태로 판명되었다. 제 4지점에서 보인 최소 IBI값은 폐수처리장 배출수의 직접적인 영향 때문으로 사료되었다. 이런 수환경의 질적 악화는 4지점에서 내성종우점(50%), 잡식성종 우세(50%)및 비정상어 출현율 증가(43%)를 가져왔다. 한편, 제4지점으로부터 약 5km하류에 위치한 제5지점에서 IBI값은 4지점에서 비해 뚜렷한 증가를 보였는데, 이는 점 오염원으로부터 멀어지면서 수질의 회복에 따른 IBI값은 증가로서 사료된다. 본 평가 기법은 빠르게 악화되는 수환경의 현 상태를 생물입장에서 파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하천 복원의 경우 목표 설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다양한 복원 작업후(예, 점오염원 차단, 하천 하상구조의 복언, 수변식물조성 등)수중 생태계 회복 여부를 판별 할 수 있는 핵심적인 도구로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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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학교급식 위생관리 실태평가 (Assessment of Sanitary Management Practices of School Foodservice Operations in Seoul)

  • 곽동경;홍완수;문혜경;류경;장혜자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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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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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8-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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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본 연구에서는 서울 소재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급식의 위생관리 실태를 분석하므로 학교급식의 안전성을 확보하여 식중독 사고예방 및 급식품질 개선을 이루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HACCP에 기준한 위생관리 평가도구를 설문지로 개발하여 관리자들이 자가 평가하게 하고,그 결과를 분석하여 위생관리 실태를 파악하고 취약한 부분을 규명하였다. 위생관리 평가도구는 온도 소요시간, 개인위생 및 기기 설비위생의 3영역으로 구분 하여 33문항, 5문항, 15문항씩 총 53문항으로 구성하였다. 평가문항에 대해서는 5점척도를 이용하여 표시하도록 하였다. 조사된 학교는 초등학교 98.4%(253개교), 고등학교 1.6%(19개교)였다. 세 영역중 개인위생에 관한 수행수준은 평균 4.06$\pm$0.57로 나타나 가장 잘 수행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기기.설비위생의 수행수준은 평균 3.84$\pm$0.53로 나타났고, 온도.소요시간은 평균 3.45$\pm$0.46으로 나타나 보통정도의 수행수준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전체 문항중 수행수준이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된 ‘조리 후 보관(2.03$\pm$0.94)’의 경우는 현행 학교급식업체들이 조리가 끝난 식품을 취급할 열장 또는 보온 기기, 냉장고를 거의 구비하지 못하고 있으며, 조리된 음식이나 차게 배식하는 음식의 적정 온도유지를 위한 온도계 사용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사료 된다. 기기 설비위생영역에서 가장 낮은 수행정도를 보인 ‘싱크대의 용도별로 분리사용 여부(3.03$\pm$1.10)’와 ‘손 씻는 시설의 적절한 장소 위치 여부(3.07$\pm$1.13)’의 수행수준을 향상시키려면 적절한 개수의 싱크대를 구비해야 하며, 조리실내에 손 씻는 시설을 갖추어야 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학교급식 안전성 확보를 위한 위생관리 업무 향상을 위해서는 본 연구에서 가장 취약한 부분으로 드러난 시설 및 기기들을 우선 보완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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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ociation between cord blood 25-hydroxyvitamin D concentrations and respiratory tract infections in the first 6 months of age in a Korean population: a birth cohort study (COCOA)

  • Shin, Youn Ho;Yu, Jinho;Kim, Kyung Won;Ahn, Kangmo;Hong, Seo-Ah;Lee, Eun;Yang, Song-I;Jung, Young-Ho;Kim, Hyung Young;Seo, Ju-Hee;Kwon, Ji-Won;Kim, Byoung-Ju;Kim, Hyo-Bin;Shim, Jung Yeon;Kim, Woo Kyung;Song, Dae Jin;Lee, So-Yeon;Lee, Soo Young;Jang, Gwang Cheon;Suh, Dong In;Yang, Hyeon-Jong;Kim, Bong Sung;Hong, Soo-Jong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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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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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9-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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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Purpose: Previous studies suggest that the concentration of 25-hydroxyvitamin D [25(OH)D] in cord blood may show an inverse association with respiratory tract infections (RTI) during childhood. The aim of the present study was to examine the influence of 25(OH)D concentrations in cord blood on infant RTI in a Korean birth cohort. Methods: The levels of 25(OH)D in cord blood obtained from 525 Korean newborns in the prospective COhort for Childhood Origin of Asthma and allergic diseases were examined. The primary outcome variable of interest was the prevalence of RTI at 6-month follow-up, as diagnosed by pediatricians and pediatric allergy and pulmonology specialists. RTI included acute nasopharyngitis, rhinosinusitis, otitis media, croup, tracheobronchitis, bronchiolitis, and pneumonia. Results: The median concentration of 25(OH)D in cord blood was 32.0 nmol/L (interquartile range, 21.4 to 53.2). One hundred and eighty neonates (34.3%) showed 25(OH)D concentrations less than 25.0 nmol/L, 292 (55.6%) showed 25(OH)D concentrations of 25.0-74.9 nmol/L, and 53 (10.1%) showed concentrations of ${\geq}75.0$ nmol/L. Adjusting for the season of birth, multivitamin intake during pregnancy, and exposure to passive smoking during pregnancy, 25(OH)D concentrations showed an inverse association with the risk of acquiring acute nasopharyngitis by 6 months of age (P for trend=0.0004). Conclusion: The results show that 89.9% of healthy newborns in Korea are born with vitamin D insufficiency or deficiency (55.6% and 34.3%, respectively). Cord blood vitamin D insufficiency or deficiency in healthy neonates is associated with an increased risk of acute nasopharyngitis by 6 months of age. More time spent outdoors and more intensified vitamin D supplementation for pregnant women may be needed to prevent the onset of acute nasopharyngitis in infants.

외상성 횡격막 손상환자의 임상적 고찰과 예후 예측 인자의 유용성 비교 (Clinical Characteristics of Patients with Traumatic Diaphragm Injury and Comparison of Scoring Systems as Predictors)

  • 이상진;정진희;손동섭;조대윤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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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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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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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외상성 횡격막 손상은 진단이 어렵고,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 치명적일 수 있다. 본 연구는 외상성 횡격막 손상 환자들의 임상적 특징과 예후 예측 인자로서 외상 지표들의 유용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5년 5월부터 2003년 6월까지 3차 의료기관에서 외상성 횡격막 손상으로 진단받은 23명의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이 환자들의 Revised Trauma Score (RTS)와 Injtry Severity Score (ISS), Trauma and Injury Severity Score (TRISS), Acute Physical and Chronic Health Evaluation (APACHE) II점수를 구하여 사망여부 및 중환자실 입원기간과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결과: 손상 기전은 둔상 14명$(60.9{\%})$, 관통상 9명$(39.1{\%})$이었으며, 손상부위는 우측 11명($47.8{\%}$), 좌측 11명($47.8{\%}$), 양측 1명($4.4{\%}$)이었다. 15명($65.2{\%}$)의 환자에 대해서는 손상 후 24시간 이내에 진단이 이루어졌으며, 14명$(60.9{\%})$은 수술 전에 진단받았다. 진단 방법으로는 단순 흥부방사선 촬영, 전산화 단층촬영, 상부위장관 조영술과 위내시경을 사용하였으며, 단순 흉부방사선 촬영으로 의심한 경우는 9명$(39.1{\%})$이었다. 23명중 2명$(8.7{\%})$이 사망하였다. 결과 예측을 위해 환자의 나이, 수술 전까지 쇼크의 유무, 손상된 시간으로부터 수술까지의 시간과 사망 여부를 비교해 보았는데, 통계학적으로 유의할 만한 연관을 보이지 않았다. RTS와 ISS는 사망과 연관을 보였으나, TRISS나 APACHE II 점수는 연관을 보이지 않았다. 중환자실 재원 기간과 외상 지표들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중환자실 재원 기간은 RTS 점수가 높을수록 짧아지고(r: -0.501, p=0.000), APACHE II 점수가 높을수록 길어지는 경향을 보였다(r=0.737, p=0.026). 결론: 다발성 외상 환자를 진료함에 있어 외상성 횡격막 손상의 가능성을 의심하고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며, 그 중증도와 예후를 예측하는 데 RTS가 간단하고 비교적 뛰어난 외상지표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식중독 세균과 주요 축산식품 및 가공품 조합에 대한 위해순위 결정 (Risk Ranking Determination of Combination of Foodborne Pathogens and Livestock or Livestock Products)

  • 홍수현;박나윤;조혜진;노은영;고영미;나유진;박근철;최범근;민경진;이종경;문진산;윤기선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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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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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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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축산식품과 식중독 세균 조합의 위험순위 결정을 위한 방법으로 축산식품 관련 식중독사고 보고서(2008-2012년 자료), 축산식품 전문가의 견해, 반 정량적 위해평가 도구인 Risk Ranger 를 이용하여 문헌자료를 분석 그 결과를 비교하였다. 본 연구결과에 따르면 지난 2008년-2012년 기간 동안 국내 축산식품에서 식중독 발생 빈도가 높았던 주요 원인균은 Salmonella, Pathogenic E. coli, C. jejuni 순으로 나타났으며 Salmonella 식중독의 주요 원인 식품은 계란인 것으로 보고되었다. 그러나 국내에서 우선적으로 관리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식중독 세균/축산식품조합에 대해 축산식품 전문가들은 가장 우선적 위해 관리가 필요한 Top 5순위 중 첫 번째로 Campylobacter/계육을 제시하였고 그 다음으로 Salmonella/식용란 및 알가공품, Enterobacter sakazakii/조제분유, Pathogenic E. coli/분쇄가공육, Pathogenic E. coli/식육을 선정하였으며 Salmonella 는 식육보다는 식용란 및 알 가공품에서 우선적 위해관리가 필요함이 제시되었다. 또한 분쇄가공육, 소시지 및 햄류에 대해서는 Cl. perfringens, L. monocytogenes, S. aureus 의 3가지 병원성 미생물들의 위해관리의 필요성이 제시되었다. 또한 국외에서 개발된 반 정량적 미생물 위해평가 도구인 Risk Ranger 를 이용하여 국내 식중독 발생 통계자료 및 전문가 의견 설문조사 등과 비교 분석한 결과, Risk Ranger 는 식품과 미생물 조합의 위험 순위를 간단하게 평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Risk Ranger 의 결과에 영향을 주는 입력변수에 필요한 데이터가 없을 경우에 최종결과를 신뢰하기에 한계를 보였다. 특히 국내에서는 축산식품 원재료에 대해 식중독 세균의 정량적 오염수준 및 공정에 따라 오염수준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자료가 매우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Risk Ranger 결과, 위해순위가 0으로 나타난 경우를 분석해 보면 모니터링 자료가 없거나, 섭취 전의 조리를 통해 99% 가열이 가능한 경우였다. 최종적으로 본 연구에서는 축산식품관련 식중독 발생 통계자료, 전문가의견, Risk Ranger 분석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식중독 세균/축산식품 조합에 대한 위해평가 및 관리 우선대상을 순위별로 그룹화하였다. 식중독 사고 발생 및 위해 가능성이 가장 높은 위험그룹 I에는 Salmonella spp./식용란 및 알 가공품, Campylobacter spp./계육, Pathogenic E. coli/식육 및 분쇄가공육이 선정되었으므로 차후 이들 제품에 대한 정량적 위해평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결과는 차후 축산식품 및 그 가공품에 대한 정량적 미생물 위해평가의 효율성을 높이고 우선 관리 대상에 대한 과학적 근거 자료를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세브란스 호스피스 추후관리 프로그램의 효과에 관한 연구 (A STUDY OF THE EFFECTIVENESS OF THE BEREAVEMENT PROGRAM OF SEVERANCE HOSPICE)

  • 왕매련
    • 대한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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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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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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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Grief that is not acknowledged and worked through may manifest itself in some emotional, mental or physical problem. In recent years much has been learned about coping with grief which the hospice program can utilize to help family members cope with their grief. 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determine the helpfulness of the bereavement care of Severance Hospice and to learm more about the grief response of the bereaved. The tools used to collect data were an assessment form used in the bereavement program and the Grief Experience Inventory developed by Sanders and revised and translated 'by the researcher. Data was obtained from bereaved family members(54 for the final grief assessment and 39 for the grief response assessment) receiving bereavement follow-up, from July 1989 to March 1991. Results of the study were as follows: 1. Final Grief Assessment Regarding the resolution of their grief the majority of the bereaved accepted the reality of the death of their family member, while slightly more than three-quarters were able to express their feelings toward their loss. A large majority had returned to activities of daily living well or fairly well and had reinvested their energy in a person other than the deceased. In addition, the physical condition of the majority was good or fairly good. A majority of the bereaved considered the bereavement care to be helpful and almost three-quarters were not considered to be in need of more follow-up. 2. Grief Response Assessment Age was found to have a modoerately positive correlation to appetite disturbance(r=.41, P<.Ol) and loss of vigor(r=.37, P<.Ol) A moderately positive correlation was found between the number of contacts and sleep disturbance(r=2.38, P<.01)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found between men and women in regard to guilt(t=2.38, P<.05), social isolation(t=2.44, P<.05) and depersonalization(t=2.07, P<.05) with men having the more intense grief.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found in the grief responses of somatization(F=5.82, P<.001), physical symptoms(F=5.87, P<.OOl), appetite disturbance(F=4.40, P<.Ol), despair(3.79, P<,Ol), anger(Fp2.83, P<.05), social isolation(F=3.61, P<.05), guilt(F=3.62, P<.05) and depersonalization (F = 2.58, P <.05). In the first six of these grief responses mothers scored highest, followed by husbands and then wives, In the grief response of guilt, daughters scored highest and on the grief response of depersonalization sons scored highest. Only one grief response, that of sleep disturbance(t= -2.19, P<.05) was found to be statistically significant, with those family members who died at home having the higher scores. Based on the results of this study several suggestions are presented as follows: 1. Since unresolived grief can have a detrimental effect on the bereaved person's mental and phys. ical health it would be good for the nurse, to include questions related to death of family members and the bereaved person's response to the grief, in her nursing assessment. And in the case of unresolved grief the nurse should encourage the person to talk with a trusted friend or counselor and express their fellings of grief. 2. A study to determine the degree of resolution of the grief of those in the bereavement program could be carried out by use of the Grief Experience Inventory early in their bereavement and again 13 months after the death of their family member. 3. A comparison of the grief response of the bereaved in the bereavement program and bereaved not in the program could be carried out using the Grief Experience Inventory. 4. After bereavement programs have been started in other hospice programs it would be good to carry out a joint study of bereavement outcomes of those in the bereavement progra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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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적 투약력이 없는 초발 주요 우울장애 청소년 환아들에서의 백질 구조적 연결성 감소 (Decreased White Matter Structural Connectivity in Psychotropic Drug-Naïve Adolescent Patients with First Onset Major Depressive Disorder)

  • 서은수;김지현;서상일;박소영;이전호;이종하;김인성;이문수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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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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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3-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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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연구목적 최근의 신경영상 연구들은 주요 우울장애의 기전을 인지 회로와 감정 회로 연결의 기능장애 즉, 후외방 전두피질과 전전두엽을 번연계로 연결하는 전측대상피질의 연결성 장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소아청소년 주요 우울장애에서 확산텐서영상(diffusion tensor image, DTI)을 사용한 종전의 연구들은 양측 구상회속, 양측 하측 전두후두속, 좌측 전측대상피질, 좌측 상종속 등에서 신경연결의 감소를 보고하였다. 이 연구에서 우리는 정신과적 투약력이 없는 초발 주요 우울장애 청소년에서의 신경 연결성을 DTI를 이용하여 정상 대조군과 비교하였다. 방 법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을 내원한 청소년 환아들 중 정신과적 투약력이 없으며 주요 우울장애를 처음으로 진단받은 환아들(n=26, 남성 10명, 여성 16명) 및 대조군(n=27, 남성 5명, 여성 22명)을 모집하였다. 정신과적 면담, 지능지수, 해밀턴 우울척도를 포함한 심리검사, 확산강조영상을 포함한 MRI 검사가 항우울제 투약 전에 시행되었다. Fractional anisotropy(FA), radial diffusivity, mean diffusivity, axial diffusivity가 DTI를 사용하여 계산되었다. 통계적 분석을 위해 FMRIB Software Library-Tract Based Spatial Statistic가 사용되었다. 결 과 전체 뇌의 분석에서는 유의한 구조적 변화를 관찰할 수 없었다. 그러나 관심영역을 지정하여 시행한 분석을 하였을 때, 환아군에서 대조군에 비해 우측 상종속 부위에 유의미한 FA값의 감소를 보인 3개의 다발이 관찰되었다. 결 론 주요 우울장애를 진단받은 청소년 환아군에서 대조군에 비해 DTI에 기반하여 우측의 상종속에 연결성 감소를 보였다. 따라서 DTI를 통한 구조적 연결성은 정신과적 투약력이 없는 초발 주요 우울장애 청소년에서도 생체 표지자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프로폴리스 섭취 후 흡연자의 임파구 DNA 손상도 및 항산화 상태의 변화: 이중맹검 교차 인체시험 (Changes in Lymphocyte DNA Damage and Antioxidant Status after Supplementing Propolis to Korean Smokers: A Placebo-Controlled, Double-Blind Cross-Over Trial)

  • 강명희;이혜진;김미경;성미경;권오란;박유경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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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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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2-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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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흡연은 신체 내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할 뿐 아니라 체내 항산화 상태를 악화시킨다. 따라서 흡연으로 인해 유도되는 산화 스트레스를 줄여주기 위한 여러 다양한 식품영양학적인 시도들이 되어져 왔다. 프로폴리스는 꿀벌이 자신의 생존과 번식을 유지하기 위하여 여러 식물에서 뽑아낸 수지에 꿀벌 자신의 침과 효소 등을 혼합하여 만든 천연 물질이다. 본 연구에서는 프로폴리스가 산화 스트레스로 인해 나타난 흡연자의 DNA 손상을 회복시키어 항산화 영양 상태를 개선시키는지를 보고자 하여 placebo를 사용하는 double- blind cross-over 인체시험을 수행하였다. 흡연자에게 800 mg의 프로폴리스와 placebo를 4주 섭취시킨 후 2주 washout period를 가진 뒤 다시 군을 바꾸어 교차시험으로 4주간 섭취시킨 후, comet assay에 의한 DNA 손상도 및 신체 내 항산화 효소 수준, 총 항산화력 및 항산화 비타민 상태를 분석하였다. 처음 2주 동안의 고갈기간 후에 흡연자 29명 (평균나이: 34.38 ${\pm}$ 1.73세)을 프로폴리스군과 위약군의 두 군으로 나누어 하루에 프로폴리스 또는 위약을 4주 동안 공급하였고 2주 동안의 washout 기간을 가진 후에 교차실험을 위해 대상자의 군을 바꾸어 다시 4주 동안 프로폴리스와 위약을 공급하였다. Comet assay로 분석한 대상자의 임파구 DNA 손상정도는 프로폴리스를 섭취한 군이나 위약을 섭취한 군 간에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총 항산화 영양상태도 두 군 간에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적혈구 항산화 효소인 catalase, glutathione peroxidase (GSH-Px), superoxide dismutase (SOD) 활성도, 그리고 혈장 vitamin C와 tocopherol 수준도 프로폴리스군과 위약군 사이에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따라서 흡연자에 있어서 프로폴리스의 항산화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더 다양한 연구가 필요하리라고 생각된다.

한 농촌 지역에서 식품섭취빈도조사로 측정된 영양소 섭취 분포에 유지류와 양념류가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Seasoning on the Distribution of Nutrient Intakes by a Food-Frequency Questionnaire in a Rural Area)

  • 윤성하;최보율;김미경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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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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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6-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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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식품섭취빈도조사지는 식품 목록 종류의 구성방식에 띠라 식품을 기초로 한 조사지와 음식을 기초로 한 두가지 형태로 나누는데, 식품을 기초로 한 조사지는 유지류와 양념류의 영양소를 반영하지 못한다는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다. 이 연구는 유지류와 양념류가 대상자 영양소 섭취량과 섭취 분포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한 농촌지역에서 식생활 요인 평가를 위해 개발하여 사용되고 있는 음식을 기초로 한 식품 빈도조사지를 이용하여, 1) 전체 영양소 섭취량, 2) 유지류를 제외한 영양소 섭취량, 3) 유지류와 양념류를 제외한 영양소 섭취량, 위의 3가지 형태의 영양소 섭취량을 산출하여 영양소 섭취량의 비교와 상관성, 영양소 섭취 분포 일치도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총 영양소 섭취량과 유지류를 제외한 영양소 섭취량을 비교하였을 때, 유지류를 제외한 경우, 열량, 식물성지방, 비타민 E 섭취량이 유의하게 낮아졌고, 단순 카파지수는 각각 0.95 (${\kappa}{\omega}$ = 0.98), 0.64 (${\kappa}{\omega}$ = 0.81), 0.59 (${\kappa}{\omega}$ = 0.79) 였다. 유지류와 양념류를 모두 제외한 영양소 섭취량과 총 영양소 섭취량과 비교하면, 유지류와 양념류를 모두 제외하였을 때, 유지류와 양념류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영양소인 동물성 단백질, 동물성 지방, 레티놀을 제외한 대부분의 영양소의 섭취량이 유의하게 낮았고, 그 중 식물성 지방 (K = 0.64, ${\kappa}{\omega}$ = 0.81), 비타민 E (K = 0.59, ${\kappa}{\omega}$ = 0.79), 나트륨 (K = 0.61, ${\kappa}{\omega}$ = 0.80)의 단순 카파지수는 0.8 이하로 다른 영양소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다. 영양소 섭취 분포 일치도는 열량 보정 후에 조정 전보다 더 낮아졌다. 이상의 연구 결과, 유지류와 양념류를 포함하지 않은 경우 식물성 지방, 비타민 E, 나트륨의 섭취량을 저 평가하였고, 대상자의 영양소 섭취 수준의 분포에 영향을 미쳤다. 따라서, 유지류나 양념류의 조사가 없는 식품기반 식품섭취빈도 조사를 이용하여 질병과의 연관성을 분석할 경우 결과에 대한 해석에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