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Wedding Jewel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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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 헤어장신구 변화에 따른 진주와 크리스탈을 응용한 디자인 연구 (A Study on the Design of Pearl and Crystal according to the Change of Wedding Hair Ornament)

  • 임순자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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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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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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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 연구는 웨딩 헤어장신구 변화에 따른 이미지를 분류하고, 진주의 은은하고 부드러운 광택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 진주와 크리스탈을 이용하여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접근하여 제시하고자 한다. 또한 현대에 와서 헤어스타일에 보완과 개성을 연출하는데 있어 여러 소재와 형태로 표현됨으로써 특별한 분의기를 갖게 하는 하나의 장식수단, 독특한 디자인들로 여성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힘으로써 헤어아트 디자인 예술적인 새로운 표현의 한 부분으로 도움을 주고자 한다. 진주가 가지고 있는 은은하고 부드러운 광택과 크리스탈의 화려함을 조화시켜 디자인을 만들 수 있는 웨딩 헤어장신구 변화에 따른 이미지를 형상화한 총 3작품을 제작 분석하여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헤어아트 예술적으로 실생활의 상품성을 위한 새로운 모티브로써 제공 될 수 있도록 하였다. 디자인의도 및 방법, 디자인 전개, 제작의도, 제작과정, 작품완성으로 작품제작을 이루었다. 실용성과 장식성을 동시에 갖추면서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 주는 유니크(unique)한 업스타일 장식을 고안하는데 도출 할 수 가 있었다. 헤어아트 작품 개발, 실생활의 상품성을 위한 모티브로 색깔 있는 헤어아트 디자인의 연구가 계속되기를 기대한다.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회혼례도첩》 속 등장인물의 복식 고찰 (Analysis of Clothing in a Painting Album of a 60th Wedding Anniversary Feast in the Collection of the National Museum of Korea)

  • 이은주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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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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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6-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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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회혼례도첩》(덕수6375)에 묘사된 남녀 등장인물의 복식을 분석하고 《회혼례도첩》의 제작 시기를 추정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주인공 노신랑은 <전안례도>와 <교배례도>에서는 평소 관원으로 착용하던 흑단령을 착용하였다. 그 외 <헌수례도>와 <접빈도>, <중뢰연도>에서는 패영 없는 자립에 옥색 포, 홍색 세조대를 둘렀다. 기럭아범은 자립에 귀 옆에 묶은 패영을 달고 흉배를 부착한 무문 흑단령을 착용하였다. 성인 남자 자손과 하객들은 도포 등 당시의 대표적인 포 종류를 착용하였는데 특히 무관으로 추정되는 인물들은 철릭, 직령을 착용하고 붉은 색 띠와 청색 계통의 띠를 신분에 맞추어 착용하였다. 징씨(徵氏) 등 안내자는 중치막과 홍단령을 착용하였으며 어린 동자들과 시동(侍童)은 중치막을 착용하였다. 술을 따르고 음식을 나르는 총각들은 땋은 머리에 소창의(小氅衣)를 입고 성인들은 전립(氈笠)에 소창의를 착용하였다. 군영 소속의 세악수들은 소색 소창의에 흑색 전복, 그리고 허리에 남색 포대 등 군복을 착용하였다. 둘째, 노신부는 <교배례도>에서는 거두미와 초록원삼 차림을 하였고 <헌수연도>에서는 남치마·옥색저고리 차림이 확인되었다. 여자 자손들은 어여머리에 비녀와 반자, 진주댕기 등의 칠보장식을 하였고 다양한 색상의 저고리에 남색과 홍색, 옥색 등의 치마를 입었다. 남치마에 초록 장옷을 입은 부인도 확인되었다. 홍치마에 초록색 회장저고리를 입은 <교배례도>의 동녀(童女) 4명은 낭자머리에 비녀 꽂고 도다익 댕기를 길게 드리웠으며 칠보족두리를 썼다. 비자(婢子)들은 어여머리에 가리마를 썼으며 양반 부인들과 유사한 치마·저고리를 착용하였으나 색상이 연했고 치마의 길이가 짧았으며 치마의 부풀림 정도가 약하였다. 기녀는 양반 부인과 비슷한 모습이었으나 색상이 덜 화려하였으며 어여머리에는 칠보장식이 없었다. 셋째, 주인공의 자립 착용, 철릭과 직령을 입은 하객들, 군영 소속 세악수 참여 등에 근거하여 회혼례의 주인공이 병조나 군영과 관련된 인물이었을 가능성을 제시하였으며 군영 악대의 전복의 소매 길이와 잠화 사용, 어여머리의 형태와 댕기, 저고리의 길이와 치마의 부풀린 형태 등에 근거하여 《회혼례도첩》의 제작 시기를 1760년대~1780년대로 추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