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Walking A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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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ffect of Shoe Heel Types and Gait Speeds on Knee Joint Angle in Healthy Young Women - A Preliminary Study

  • Chhoeum, Vantha;Wang, Changwon;Jang, Seungwan;Min, Se Dong;Kim, Young;Choi, Min-Hyung
    • 인터넷정보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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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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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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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The consequences of wearing high heels can be different according to the heel height, gait speed, shoe design, heel base area, and shoe size. This study aimed to focus on the knee extension and flexion range of motion (ROM) during gait, which were challenged by wearing five different shoe heel types and two different self-selected gait speeds (comfortable and fast) as experimental conditions. Measurement standards of knee extension and flexion ROM were individually calibrated at the time of heel strike, mid-stance, toe-off, and stance phase based on the 2-minute video recordings of each gait condition. Seven healthy young women (20.7 ± 0.8 years) participated and they were asked to walk on a treadmill wearing the five given shoes at a self-selected comfortable speed (average of 2.4 ± 0.3 km/h) and a fast speed (average of 5.1 ± 0.2 km/h) in a random order. All of the shoes were in size 23.5 cm. Three of the given shoes were 9.0 cm in height, the other two were flat shoes and sneakers. A motion capture software (Kinovea 0.8.27) was used to measure the kinematic data; changes in the knee angles during each gait. During fast speed gait, the knee extension angles at heel strike and mid-stance were significantly decreased in all of the 3 high heels (p<0.05). The results revealed that fast gait speed causes knee flexion angle to significantly increase at toe-off in all five types of shoes. However,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in both the knee flexion and extension angles when the gait in stiletto heels and flat shoes were compared in fast gait condition (p<0.05). This showed that walking fast in high heels leads to abnormal knee ROM and thus can cause damages to the knee joints. The findings in this preliminary study can be a basis for future studies on the kinematic changes in the lower extremity during gait and for the analysis of causes and preventive methods for musculoskeletal injuries related to wearing high heels.

보행 관련 뇌파의 신호원 추정을 위한 비통합 데이터 분석 방법 (A non-merging data analysis method to localize brain source for gait-related EEG)

  • 송민수;정지욱;지인혁;추준욱
    • 전기전자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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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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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9-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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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보행능력은 의학적으로 다양한 뇌신경계 질환에서 사용되는 평가 지표이다. 보행에 관련된 뇌 활성화를 측정하고 분석하는 방법으로 뇌파 데이터에 대해 독립성분을 추출한 뒤 신호원 추정 및 시간-주파수 분석이 주로 사용된다. 기존의 트레드밀 기반 보행 뇌파 분석은 분할 측정한 뒤, 데이터를 병합하여 신호 전처리, 독립성분분석 및 신호원 추정을 수행하고 피험자 간 군집화를 통하여 대표 성분 클러스터들을 추출한다. 본 연구에서는 보행 뇌파에 대하여 데이터 통합 없이 각각의 분할 측정된 데이터에 대하여 개별적으로 신호 전처리, 독립성분분석 및 신호원 추정을 수행하고 모든 피험자로부터 추정된 독립성분에 대하여 피험자 간 군집화를 수행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안한다. 데이터 통합이 독립성분 군집화 및 시간-주파수 분석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기존의 통합 데이터에 기반한 두 가지 분석 방법과 본 연구에서 제안하는 데이터 통합이 없는 분석 방법을 비교하였다. 그 결과, 통합 데이터 방법들에서는 각각 2개씩의 성분 클러스터를 도출하였으나 제안하는 방법을 통해 4개의 성분 클러스터를 도출, 적은 피험자 수에도 불구하고 세분화된 보행 뇌 신호 성분 클러스터를 도출할 수 있었음을 확인하였다.

혹달린신발의 착용이 인체의 체형변화에 미치는 효과 탐색 (Exploring the Effect of Wearing the Knobble Shoes on Body Shape Change)

  • 신광준;이형환
    • 한국자연치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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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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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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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개요: 새로 개발한 혹달린신발의 기능성에 대한 조사는 필수적이라 조사하였다. 목적: 본 연구는 혹달린신발을 착용하였을 때 체형이나 신체 균형이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탐구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방법: 9명의 대상자에게 혹달린신발을 신고 한 달간 다닌 후에 나타난 결과를 분석하였다. 결과: 혹달린신발은 깔창에는 다양한 작은 공기주머니를 만들어서 발바닥을 자극하여 신체 변화를 유도하였다. 특별히 발 아치 중앙부위에 크게 혹을 내외에 만들어서 발의 아치 부분을 자극하게 되어있었다. 혹달린신발을 신고 30일간 활용한 후에 혈당은 평균 31.1 mg이 저하 되었다. 저하 범위는 5~120 mg이었다. 1명은 혈색소가 7.5%에서 6.5% 가 감소하였다. 신체 균형도는 툭 치는(tap) 검사에서 맨발 상태에서 균형상태가 오른쪽으로 기우는 대상자는 7명, 왼쪽으로 기우는 대상자는 2명이었다. 그러나 혹달린신발을 신은 후의 검사에서는 모두 균형을 유지하였으며, 다리와 몸이 튼튼해진 느낌이라고 하였다. 혹달린신발을 신은 후의 착화감과 균형감은 모두가 안정적이라 하였고, 신은 후에 다리와 몸에 균형감이 높게 나타났다. 왼쪽이 짧은 대상자는 2명, 오른쪽이 짧은 대상자는 4명이었다. 상체 기울기 방지 지지대는 대상자에 따라서 다양했다. 발바닥의 균형이 전체적인 자세에 바로 영향이 있다고 본다. 발바닥 지문 평가에서는 발바닥 어깨선의 흐름이 고르지 못하였으나 호전되었다. 발허리 족궁 부위가 좁았던 것이 약간 넓어졌고, 발의 족저압력이 사후에는 고르게 분포되었고, 골반이 틀어지어 생긴 허리에 통증이 개선되었다고 평가한다. 결론: 혈당이 감소하였다. 그리고 변형되었던 체형이 혹달린신발이 족궁 부위를 받쳐 주면서 균형이 잡히어 원상태로 전환되었고, 이로 인해서 다리와 몸에 활력을 느낄 수가 있었다. 발바닥의 균형이 전체적인 자세에 바로 영향이 미친다는 것을 인지할 수 있었다.

CT 영상 기반 근감소증 진단을 위한 AI 영상분할 모델 개발 및 검증 (Development and Validation of AI Image Segmentation Model for CT Image-Based Sarcopenia Diagnosis)

  • 이충섭;임동욱;노시형;김태훈;고유선;김경원;정창원
    • 정보처리학회논문지:컴퓨터 및 통신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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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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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9-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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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근감소증은 국내는 2021년 질병으로 분류되었을 만큼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고령화사회에 진입한 선진국에서는 사회적 문제로 인식하고 있다. 근감소증 진단은 유럽노인근감소증 진단그룹(EWGSOP)과 아시아근감소증진단그룹(AWGS)에서 제시하는 국제표준지침을 따른다. 최근 진단방법으로 절대적 근육량 이외에 신체수행평가로 보행속도 측정과 일어서기 검사 등을 통하여 근육 기능을 함께 측정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근육량을 측정하기 위한 대표적인 방법으로 DEXA를 이용한 체성분 분석 방법이 임상에서 정식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MRI 또는 CT의 복부 영상을 이용하여 근육량을 측정하는 다양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근감소증 진단을 위해서 비교적 짧은 촬영시간을 갖는 CT의 복부영상기반으로 AI 영상 분할 모델을 개발하고 다기관 검증한 내용을 기술한다. 우리는 CT 영상 중에 요추의 L3 영역을 분류하여 피하지방, 내장지방, 근육을 자동으로 분할할 수 있는 인공지능 모델을 U-Net 모델을 사용하여 개발하였다. 또한 모델의 성능평가를 위해서 분할영역의 IOU(Intersection over Union)를 계산하여 내부검증을 진행했으며, 타 병원의 데이터를 활용하여 동일한 IOU 방법으로 외부검증을 진행한 결과를 보인다. 검증 결과를 토대로 문제점과 해결방안에 대해서 검증하고 보완하고자 했다.

군중 밀집 위험도 시뮬레이션 기반의 인파 관리 안전대책 수립 (Establishment of Crowd Management Safety Measures Based on Crowd Density Risk Simulation)

  • 김현철;임형준;이승현;주영범;권순조
    • 한국안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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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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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6-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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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Generally, human stampedes and crowd collapses occur when people press against each other, causing falls that may result in death or injury. Particularly, crowd accidents have become increasingly common since the 1990s, with an average of 380 deaths annually. For instance, in Korea, a stampede occurred during the Itaewon Halloween festival on October 29, 2022, when several people crowded onto a narrow, downhill road, which was 45 meters long and between 3.2 and 4 meters wide. Precisely, this stampede was primarily due to the excessive number of people relative to the road size. Essentially, stampedes can occur anywhere and at any time, not just at events, but also in other places where large crowds gather. More specifically, the likelihood of accidents increases when the crowd density exceeds a turbulence threshold of 5-6 /m2. Meanwhile, festivals and events, which have become more frequent and are promoted through social media, garner people from near and far to a specific location. Besides, as cities grow, the number of people gathering in one place increases. While stampedes are rare, their impact is significant, and the uncertainty associated with them is high. Currently, there is no scientific system to analyze the risk of stampedes due to crowd concentration. Consequently, to prevent such accidents, it is essential to prepare for crowd disasters that reflect social changes and regional characteristics. Hence, this study proposes using digital topographic maps and crowd-density risk simulations to develop a 3D model of the region. Specifically, the crowd density simulation allows for an analysis of the density of people walking along specific paths, which enables the prediction of danger areas and the risk of crowding. By using the simulation method in this study, it is anticipated that safety measures can be rationally established for specific situations, such as local festivals, and preparations may be made for crowd accidents in downtown areas.

어촌마을 공간인식과 이용행태 연구 - 화성시 국화도를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Spatial Perception and Usage Behavior of Fishing Villages - Focused on Gookhwa-Island in Hwasung-Si -)

  • 박혜정;변준식;성종상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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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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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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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오늘날의 어촌은 심각한 고령화와 인구유출로 지역소멸의 위기에 처해있다. 최근 어촌지역을 대상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나 연구들의 경우 어촌을 외부인 중심적 시각으로 바라봄으로써, 일상생활 공간으로서의 어촌 공간에 대한 지역민 중심적 이해가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어촌 지역 정주환경에 대한 이해를 목적으로, 어촌 거주민들의 이용 행태를 분석하여 어촌지역 외부공간 이용행태의 특성과 생활상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장래 어촌공간 계획의 개선사항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우선 연구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과 마을주민들이 직접 작성한 마을지도를 통해 마을 거주민의 공간인식을 살펴보았으며, GPS를 통해 주민들의 마을 공간 이용행태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어촌 주민들은 어업 등의 생산활동에 집중하여 그 밖의 여가활동 등의 공간에 대한 인식이 부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행태분석을 통해 나타난 실제 이용 공간도 어항구역을 중심으로 어촌계사무실·선착장 등 생산활동 관련 시설 및 공간에 집중되어 있었다. 이러한 마을 내 공간의 단조로운 이용행태는 대상지 내 이용 가능한 시설의 절대적 부족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마을 내 시설들이 관광객 유치를 목적으로 도입되어 주민들의 생활 편의성과 이용성이 고려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따라서 향후 어촌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마을 재생사업 추진 시에는 어촌지역민들의 공간인식과 이용에 대한 이해가 선제적으로 고려되어야 할 것이며, 본 연구의 결과가 이러한 어촌마을 공간과 주민들의 공간이용에 대한 이해의 기초자료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지역산업연관모델을 이용한 국가숲길의 지역경제 파급효과 분석: DMZ펀치볼둘레길을 중심으로 (Estimating the Impact of DMZ Punchbowl Trail as a National Forest Trail on Local Economy using the Regional Input-Output Model)

  • 이수광;양재동;이정희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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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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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0-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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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 연구는 국가숲길로 지정된 DMZ펀치볼둘레길의 이용특성을 구명하고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추정하여 지속가능한 운영관리의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실시되었다. 배포된 500개의 설문지 중에 215명의 응답자가 기본 설문문항을 포함하여 여행지 전체 일정과 지출한 금액을 작성하여 제출하였다. 분석결과 DMZ펀치볼둘레길은 주로 수도권에 사는 50대 이상이 가족과 3시간 30분을 이동하여 방문한 특성이 있었다. 주요 방문목적은 경관감상 활동을 중심으로한 휴양 및 휴식의 가벼운 여행 형태로 주로 오유밭길을 방문하여 4시간을 걸었다. 대부분의 방문객은 DMZ펀치볼둘레길 방문 전·후 강원도 지역을 방문하였으며, 양구군의 인근 관광지를 가장 많이 방문하였다. 1인당 평균지출액은 한국 도보 여행객의 평균지출 금액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DMZ펀치볼둘레길 방문으로 매년 평균 21억원(5년 평균 1만 명 이용객 기준)의 직접지출, 28억원 생산, 13억원 부가가치, 40명의 일자리를 강원도 지역내에서 창출하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본 연구 결과는 강원도 지역 경제에 큰 부문을 차지하고 있는 관광분야에서 국가숲길인 DMZ펀치볼둘레길이 차지하고 있는 구체적인 경제적 규모와 파급효과를 실증데이터를 통해 구명한 점에서 의의가 있다. 국가숲길 정책 추진의 타당성과 지속 가능한 산림이용을 위한 정책수립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

머신러닝을 활용한 수도권 약수터 수질 예측 모델 개발 (Development of a water quality prediction model for mineral springs in the metropolitan area using machine learning)

  • 임영우;엄지연;곽기영
    • 지능정보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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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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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7-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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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코로나19 팬데믹의 장기화로 인해 실내 생활에 지쳐가는 사람들이 우울감, 무기력증 등을 해소하기 위해 근거리의 산과 국립공원을 찾는 빈도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였다. 자연으로 나온 수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걸음을 멈추고 숨을 돌리며 쉬어가는 장소가 있는데 바로 약수터이다. 산이나 국립공원이 아니더라도 근린공원 또는 산책로에서도 간간이 찾아볼 수 있는 약수터는 수도권에만 약 6백여개가 위치해 있다. 하지만 불규칙적이고 수작업으로 수행되는 수질검사로 인해 사람들은 실시간으로 검사 결과를 알 수 없는 상태에서 약수를 음용하게 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약수터 수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탐색하고 다양한 곳에 흩어져 있는 데이터를 수집하여 실시간으로 약수터 수질을 예측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하고자 한다. 데이터 수집의 한계로 인해 서울과 경기로 지역을 한정한 후 데이터 관리가 잘 이루어지고 있는 18개 시의 약 300여개 약수터를 대상으로 2015~2020년의 수질 검사 데이터를 확보하였다. 약수터 수질 적합 여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여겨지는 다양한 요인들 중 두 차례의 검토를 거쳐 총 10개의 요인을 최종 선별하였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자동화 머신러닝 기술인 AutoML 기법을 활용하여 20여가지의 머신러닝 기법들 중 예측 성능 기준 상위 5개의 모델을 도출하였으며 그 중 catboost 모델이 75.26%의 예측 분류 정확도로 가장 높은 성능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추가로 SHAP 기법을 통해 분석에 사용한 변인들이 예측에 미치는 절대적인 영향력을 살펴본 결과 직전 수질 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는지 여부가 가장 중요한 요인이었으며 그 외 평균 기온, 과거 연속 2번 수질 부적합 판정 기록 유무, 수질 검사 당일 기온, 약수터 고도 등이 수질 부적합 여부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시문을 통해 본 소쇄원의 공간인식에 관한 기초연구 (A Basic Study on Spatial Recognition through Poet in Soswaewon Garden)

  • 이원호;김동현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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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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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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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소쇄원과 관련하여 시문을 남겼던 인물들의 공간 인식을 살펴보고자 소쇄원 관련 시문의 수집과 작자의 교유관계 분석을 기반으로 시문 속 단어의 빈도추출과 내용분석을 수행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과를 도출하였다. 첫째, 소쇄원 관련 시문을 저작한 인물들의 관계성은 원림의 소유주와의 교유관계를 중심으로 형성되었다. 양산보 대에는 송순과 김언거, 김인후 등 인척관계를 중심으로 그들과 교유한 인물들이 소쇄원에서 시문을 남겼다. 특히 김인후는 총 10편의 시문을 남겼으며, 양자정과도 교유하는 등 소쇄원 관련 시문에 주도적 입장을 보이고 있다. 양자정 대에는 임억령, 김성원 등 선대의 교유인물들이 지속적인 관계를 맺고 있다. 양진태 대에는 송시열, 김수항 등 당시 문인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유명인사와의 관계를 형성하였으며 적극적인 대외활동에 힘썼다. 이후 양경지, 양채지를 중심으로 교유관계가 나타나는데 조경망, 조정만과 김창흡 등 선대에 형성된 관계가 후손들에게도 이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모임을 개최함에 따라 주변 문인들이 소쇄원에서 시문을 저작하였다. 둘째, 소쇄원 관련 시문을 대상과 내용으로 구분하여 분석한 결과 시문에서 주로 언급되는 관심의 대상은 수목과 점경물을 들 수 있다. 수목의 경우 왕대와 소나무가 높은 빈도를 보이고 있는데 왕대는 소쇄원도나 현존식생에서도 소쇄원을 둘러싸고 있는 대표적 수종으로 나타났으며 소나무는 단목으로서 주요 시문의 대상으로 이용되었다. 또한 점경물 중 시문에 주로 이용된 담장은 김인후의 시문이 남겨져 있어 후손들이 이를 바라보며 다수의 시문을 저작하는 등 오랫동안 유지되어 왔으나 현재는 그 모습을 살펴볼 수 없는 실정이다. 또한 소쇄원에서의 행위로는 원림 내 공간구성요소 각각의 대상을 개별경관으로 감상하는 사례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감회와 관련한 내용으로는 과거 선현에 대한 존숭이 주를 이루었는데 이는 김인후의 시가 남겨진 담장을 시문으로 읊는 양상과 관련지을 수 있다. 셋째, 소쇄원 관련 인물관계와 시문의 교차분석 결과 소쇄원에 대한 공간 인식의 양상은 경관 인식, 행위와 관련된 인식, 정서와 관련된 인식으로 구분할 수 있다. 소쇄원에서의 경관인식은 양산보 대에 수목 중심의 장면이 주로 묘사되는 특성을 지니고 있어 소쇄원 조영 초기의 모습은 수목에 위요된 정자로 인식되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후 양자정 대부터 소쇄원이라는 명칭이 등장하게 되는데 이는 당시 소쇄원을 방문한 이들이 단순한 정자위주의 공간에 전체적인 모습이 갖추어진 원림으로 인식하게 되었다. 행위와 관련된 인식의 경우 소쇄원의 경관을 감상하고 술을 마시는 행위가 주를 이루고 있다. 양산보 대에는 작시, 소요, 망월 등의 행위가 높은 빈도를 보이고 있으나 양자정 대 이후에는 소쇄원에서 술을 마시며 원림을 감상하는 행위 외에는 상대적으로 낮은 빈도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초기 혈연관계의 내향적 향유행위가 소쇄원을 찾는 이가 다수로 확장됨에 따라 향유행태의 성격이 외향적으로 변화되면서 단편화 되었다. 정서와 관련된 인식으로는 양산보 대 소쇄원을 떠나는 아쉬움과 그리움이 주로 확인되었으며, 소쇄원에서 느끼는 분위기는 대체로 한가롭다는 인식이 나타났다. 양자정 대에는 소쇄원에서의 즐거웠던 시간을 그리워하는 시문이 주를 이루었으며 양천운 대에는 소쇄원에서의 즐거운 감정, 선대에 대한 존경 등이 수반되고 있다. 양진태와 양택지 대, 양경지와 양채지 대에는 선대에 대한 존경심을 나타내는 시문이 특징적으로 확인되었다.

일부 전북지역 노인들의 일상생활동작능력과 수단적 일상생활동작능력 (Activities of Daily Living and Instrumental Activities of Daily Living of Elderlies in Chollabuk-Do Area)

  • 이기남;정재열;장두섭;이성국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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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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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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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본 연구는 일부 전라북도 지역에 거주하는 노인을 대상으로 1999년 6월에서 12월까지 ADL, IADL의 정도와 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일반적 특성과의 관련성을 알아보고자 시도되었다. 조사대상 노인은 전체 281명이었고 이중 여자가 195명(69.6%)이었고 남자가 85명(30.4%)이었다. 남성과 여성의 평균연령은 70.8세와 71.9세 이었다. 질병유무에 있어서는 있다가 81.1%이었고 없다가 18.9%이었다. 질병의 유병률에 있어서는 운동 골관절질환은 50.1%, 기타가 15.0%, 순환기 질환이 10.5%, 소화기 질환이 9.4%, 치과질환이 8.5%, 호흡기 질환이 6.3%이었다. 최근에 이용한 의료기관에서는 병의원이 40.0%, 한방병의원이 16.8%, 보건소가 14.5% 약국이 10.9%, 기타가 10.0%, 치과의원이 7.8%이었다. 증상의 호전여부에 대해서는 보통이다가 62.3%, 호전되었다가 19.4%, 호전되지 않았다가 18.2%이었다. 건강상태에 있어서는 나쁘다가 37.1%, 좋다가 35.7%, 보통이다가 27.1%이었다. 일상생활동작능력(ADL)은 6점이 67.1%, 5점이 27.9%, 4점이 2.1%이었고 여성의 ADL이 남성보다 낮은 경향이 있었다. 수단적 일상생활동작능력(IADL)은 5점이 50.4%, 3점이 19.3% 4점이 12.1%이었고 여성의 IADL이 남성보다 낮은 경향이 있었다. 일상생활동작능력(ADL)에 있어 장해빈도가 높은 순으로 보면 실금 28.9%, 목욕 6.1%, 식사 2.9%, 집안 걸어다니기 2.5%, 화장실 1.8%, 옷 갈아입기 1.4%이었고 6항목 모두 남성보다 여성의 장해빈도가 높았다. 일상생활동작능력에서 고 ADL 67.1%, 중 ADL 32.5%, 저 ADL 0.4%로 연령의 증가에 따라 고 ADL은 감소하는 경향이 있었고 중 IADL은 증가하는 경향이 있었다. 수단적 일상생활동작능력(IADL)에 있어 장해빈도가 높은 순으로 보면 현금출납 42.9%, 청구서 지불(납부) 31.8%, 시장보기 21.1%, 식사준비 16.4%, 버스이용 11.8%이었다. 식사준비를 제외한 모든 항목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IADL에 있어 장해빈도가 높았다. 수단적 일상생활동작능력에서 고 IADL 50.4%, 중 IADL 42.5%, 저 IADL 7.1%로 연령증가에 따라 고 IADL은 감소하는 경향이었고 중 IADL은 증가하는 경향이 있었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ADL의 평균은 5.56이었고 학력과 건강상태가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변수이었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IADL의 평균은 3.76이었고 연령, 성별, 학력, 직업, 배우자 유무, 동거가족, 생활비 부담, 건강상태, ADL 분류가 통계학적으로 유의성있는 변수이었다. 단계적 중회귀분석결과 일상생활동작지수(ADL)와 종교, 건강상태 그리고 수단적 일상생활동작지수(IADL)와 교육수준, 동거가족, 생활비, 건강상태가 통계학적으로 관련성이 있는 설명변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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