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W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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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작형 시설재배 파프리카의 주요 해충에 대한 생물적방제 기반 종합관리 (Biological Control Based IPM of Insect Pests on Sweet Pepper in Greenhouse in the Summer)

  • 최만영;김정환;김황용;변영웅;이용휘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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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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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3-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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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여름작기 파프리카의 주요해충에 대한 생물적방제 기반 종합적관리를 시도하였다. 총채벌레류방제를 위해서 $m^2$당 총 2.1마리의 미끌애꽃노린재(Orius laevigatus)를 6월 6일과 19일 두 번 방사하여 작기 동안 피해가 없었다. 진딧물 방제를 위해서는 $m^2$당 총 0.8마리의 콜레마니진디벌(Aphidius colemani)을 4회에 걸쳐 방사하고, 진딧물 밀도가 높은 지점에 국부적으로 플로니카미드와 피메트로진을 5월 14일과 7월 18일, 6월 14일과 9월 4일에 각각 2회씩 살포하여 콜레마니진디벌 사용량을 줄었다. 담배가루이(Bemisia tabaci)에 대해서는 지중해이리응애(Amblyseius swirskii)를 5월 9일부터 한번에 $m^2$당 38.1마리씩 9회에 걸쳐 총 343.4마리를 방사하였으며, 담배가루이 밀도가 트랩 당 200마리에 달했던 11월12일에 천적으로 방제가 어려워 디노테푸란을 1회 살포하여 방제하였다. 차응애(Tetranichus kanzawai)는 칠레이리응애(Phytoseiulus persimilis)를 5월 23일부터 9월 10일까지 5회에 걸쳐 한 번에 $m^2$당 8.9마리씩 총 44.4마리를 방사하였으며, 담배가루이 천적인 지중해이리응애가 차응애의 알과 약충을 포식함으로서 두 종의 천적에 의한 차응애 밀도가 억제되었다.

The First Photometric Study of NSVS 1461538: A New W-subtype Contact Binary with a Low Mass Ratio and Moderate Fill-out Factor

  • Kim, Hyoun-Woo;Kim, Chun-Hwey;Song, Mi-Hwa;Jeong, Min-Ji;Kim, Hye-Young
    • Journal of Astronomy and Space Sci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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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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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5-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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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New multiband BVRI light curves of NSVS 1461538 were obtained as a byproduct during the photometric observations of our program star PV Cas for three years from 2011 to 2013. The light curves indicate characteristics of a typical W-subtype W UMa eclipsing system, displaying a flat bottom at primary eclipse and the O'Connell effect, rather than those of an Algol/b Lyrae eclipsing variable classified by the northern sky variability survey (NSVS). A total of 35 times of minimum lights were determined from our observations (20 timings) and the SuperWASP measurements (15 ones). A period study with all the timings shows that the orbital period may vary in a sinusoidal manner with a period of about 5.6 yr and a small semi-amplitude of about 0.008 day. The cyclical period variation can be interpreted as a light-time effect due to a tertiary body with a minimum mass of 0.71 M. Simultaneous analysis of the multiband light curves using the 2003 version of the Wilson-Devinney binary model shows that NSVS 1461538 is a genuine W-subtype W UMa contact binary with the hotter primary component being less massive and the system shows a low mass ratio of q(mc/mh)=3.51, a high orbital inclination of 88.7°, a moderate fill-out factor of 30 %, and a temperature difference of ΔT=412 K. The O'Connell effect can be similarly explained by cool spots on either the hotter primary star or the cool secondary star. A small third-light corresponding to about 5 % and 2 % of the total systemic light in the B and V bandpasses, respectively, supports the third-body hypothesis proposed by the period study. Preliminary absolute dimensions of the system were derived and used to look into its evolutionary status with other W UMa binaries in the mass-radius and mass-luminosity diagrams. A possible evolution scenario of the system was also discussed in the context of the mass vs mass ratio diagram.

봉선화 꽃외화밀 생산에 곤충 초식이 미치는 영향 (Effects of insect herbivory on extrafloral nectar production of Impatiens balsamina)

  • 남기정
    • 한국습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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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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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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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식물이 생산하는 꽃외화밀(extrafloral nectar)은 주로 단당류, 이당류로 구성되어 있는 액체로서, 개미나 기생벌 등 초식 곤충의 천적을 유인하는 식물의 간접 방어 수단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는 봉선화를 이용하여 봉선화 꽃외화밀의 생산이 곤충의 초식에 의해 어떻게 영향을 받는지 알아보고자 시도하였다. 실험은 곤충 초식 방식 두 가지 (잎을 씹어먹는 타입과 체관 액체를 빨아먹는 타입)를 인위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1) 봉선화 잎을 기계적으로 손상시키는 방법 (simulated herbivory), 2) 봉선화 잎을 기계적으로 손상시킨 후 자스몬산 그리고 나방 애벌레 타액이 섞인 토사물(regurgitate)의 두가지 유도물질(elicitor)을 잎에 처리하는 방법 (simulated herbivory + elicitor application), 3) 초식곤충인 진딧물을 봉선화 잎에 인위적으로 감염시키는 방법 (aphid feeding) 등 총 3가지 방법으로 식물을 처리하고, 이후 나타나는 봉선화의 꽃외화밀 생산량의 변화를 관찰하였다. 실험 결과, 봉선화 꽃외화밀의 생산은 기계적 손상, 기계적 손상+유도물질 처리에 영향을 받지 않았다. 이는 봉선화 꽃외화밀의 생산이 나비나 나방 애벌레 등 잎을 씹어먹는 방식으로 섭식하는 곤충의 초식에 의해서는 영향을 받지 않음을 시사한다. 반면에 진딧물 섭식에 의해서 봉선화 꽃외화밀의 생산량이 감소하였는데, 이는 진딧물 등의 체관 내용물을 빨아먹는 방식으로 섭식하는 곤충의 초식에는 봉선화 꽃외화밀의 생산이 부정적인 영향을 받음을 시사한다. 진딧물의 밀도와 꽃외화밀의 생산량 감소와는 상관성을 발견하지 못했는데, 이는 봉선화 잎의 꽃외화밀 생산에 미치는 진딧물의 영향이 광합성 산물의 일부가 진딧물에 의해 소모되기 때문에 생기는 결과라는 증거는 없다는 것을 시사한다.

밤나무혹벌의 기생천적 Torymus sinensis에 관한 생태학적 연구 (Biological Studies on Torymus sinensis Kamijo (Hymenoptera, Torymidae), a Parasitoid of Chestnut Gall Wasp Dryocosmus Kuriphilus Yasumatsu(Hymenoptera, Cynipidae))

  • 김종국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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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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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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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본 종은 밤나무혹벌의 유충을 공격하는 외부기생, 단독기생성 천적으로 판명되었으며 성비는 도입종의 벌레혹에 기생하는 경우 1:1이었다. $15^{\circ}C$, $20^{\circ}C$, $25^{\circ}C$항온조건하에서 성충의 수명과 산란전기간은 온도가 낮을수록 길었다. 우화 직후 성충운 난소 내에 성숙한 알이 관찰되었으며 우화 4일 후에 피크에 달하였고 이후 점차 감소하는 경향이었다. 알은 장타원형으로 유배색이며, 밤나무혹벌의 유충체포위 혹은 충방내 벽에 낳았다. 산란된 후 3~5일 이내에 부화(15~22$^{\circ}C$)하였으며 노숙유충의 길이는 2.79mm이었다. 유충은 이듬해 3월부터 용화하며 암컷용의 길이는 2.25mm, 수컷용의 길이는 1.89mm로 용화 초기에는 유백색을 띠나 이후에는 흑색으로 변하였다. 강원도 춘천지방에서 밤나무혹벌의 벌레혹은 4월 중순에 형성되어 5월하순까지 성장하였으며 밤색긴꼬리좀벌의 성충은 4월 상순에 우화하기 시작하여 5월 상순에 종료되었다. 본 종은 년1세대 경과하였으며 성숙유충으로 월동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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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잔디 해충과 천적의 종류 (Turfgrass Insect Pests and Natural Enemies in Golf Courses)

  • 추호렬;이동운;이상명;이태우;최우근;정영기;성영탁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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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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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1-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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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우리 나라 골프장의 잔디 가해 해충과 천적에 관한 조사에서 잔디를 가해하는 해충은 6목 10과 28종이 확인되었고, 잔디흑응애(Eriophydae zoysiae)와 고구마뿌리혹선충(Meloidogyne incognita)도 피해를 주고 있었다. 풍뎅이 유충인 굼벵이는 전 조사 골프장의 모든 코스에서 피해를 조고 있었으며, 검거세미나방이나 거세미나방도 많은 피해를 주고 있었다. 그리고 푸충나방류(Crambus sp.)와 깍지벌레류, 각다귀(Tipula sp.)도 잔디에 피해를 주고 있었다. 반면, 일본왕개미(Camponitus japonicus), 곰개비(Formica japonica), 고동털개미(Lasins japonicus)는 직접적인 잔디 피해보다는 간접적인 피해가 많았다. 즉, 잔디나 골프장 군데군데에 집을 만들거나 골퍼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었다. 잔디 해충의 천적으로는 곤충병원성 선충과 곤충변원성 곰팡이 및 유화병균등의 곤충 병원미생물과 파리매와 같은 포식성 천적류, 그리고 굼벵이벌 등과 같은 기생성 곤충류가 채집되었다. 병원성 선충으로는 Heterorhabditidae과의 Heterorhabditis sp.와 Steinernematidae과의 Steinernema glaseri와 S. longicaudum이 굼벵이와 잔다밭에서 발견되었다. 특히, 경산의 대구골프장에서 발견된 Heterorhabditia sp,는 동얼룩풍뎅이와 주둥무늬차색풍뎅이 유충에서 분리되었는데 병원성이 매우 뛰어났다. 병원성 곰팡이는 Beauveria bassiana와 Metarhizium anisopliae가 등얼룩풍뎅이에서 확인되었다. 그리고 유화병(milky disease)을 일으키는 Paenibacillus popilliae가 주둥무늬차색풍뎅이(Adoretus tenuimaculatus)와 등얼룩풍뎅이(Exomala orientalis), 주황긴다리풍뎅이(Ectinohoplia rufipes), 녹색풍뎅이(Popillia quadriguttata)에서 발견되었다. 특히, 경산의 대구 골프장에서 발견되 Heterorhabditis sp.는 등얼룩풍뎅이와 주둥무늬차색?뎅이 유층에서 분리되었는데 병원성이 매우 뛰어났다. 병원성 곰팡이는 Beauveria bassiana와 Metarhizium anisopliae가 등얼룩풍뎅이에서 확인되었다. 그리고 유화병(milky disease)을 일으키는 Paenibacillus popilliae가 주둥무늬차색풍뎅이(Adoretus tenuimaculatus)아 등얼룩풍뎅이(Exomala orentalis), 주황긴다리풍뎅이(Ectinohoplia rufipes), 녹색풍뎅이(Popillia quadriguttata)에서 발견되었다. 관찰된 파리매 3종 중 파리매(Promachus yesonicus)의 활동이 가장 활발하였다. 굼벵이벌(Tiphia sp.)은 주둥무늬차색풍뎅이와 등얼룩풍뎅이의 유충에서 확인되었는데 발견된 개체수는 많지 않았다. 식무 기생선충으로는 고구마뿌리혹선충이 들잔디(Zoysia japonica)와 금잔디(Z.matrella), 버뮤다그라스(Cynodon dactylon)에서 발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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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잎혹파리 확산지역에서 솔잎혹파리와 기생봉의 상호작용 (Interactions between Pine Needle Gall Midge, Thecodiplosis japonensis (Diptera: Cecidomyiidae), and its Parasitoids in Newly Invaded Areas)

  • 박영석;정여진;전태수;이범영;이준호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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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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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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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솔잎혹파리가 새로운 지역에 침입하여 극심한 피해를 일으킨 후 회복하는 과정에서 솔잎혹파리와 천적 기생봉의 상호작용을 분석하였다. 솔잎혹파리 확산 선단지 26개 지점에서 1975년부터 1997년까지 조사된 솔잎혹파리 충영형성율, 기생봉 밀도 및 기생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솔잎혹파리 침입초기인 1975년의 충영형성율은 평균 34.8% 이었으나 1980년 이후 크게 감소하여 밀도가 안정화되었다. 기생봉의 기생율은 침입초기에는 1.9%로서 낮았으나 시간이 진행됨에 따라 기생율이 증가하여 솔잎혹파리에 의한 피해가 만성적으로 발생하는 1990년대에는 12% 이상으로 크게 증가하였다. 충영형성율과 기생봉 미도와의 관계는 초기에는 서로 상관성이 매우 낮았으나 솔잎혹파리의 침입후 약 10년 이후에는 충영형성율 증가에 따라 기생봉의 밀도도 점근적으로 증가하는 양상을 나타내었다. 또한 충영형성율에 따른 기생율도 초기에는 명확한 경향성이 없었지만 솔잎혹파리 침입 10년 후에는 보다 명확한 밀도역의존적 특성을 나타내었다. 이러한 결과는 솔잎혹파리와 기생봉의 상호작용이 설정되어 있지 않지만 침입 후 약 10년경부터 기주-기생자간의 전형적인 상호작용 양상을 보이며, 기생봉의 밀도조절 능력은 솔잎혹파리 피해가 많은 발생초기에는 미약하지만 솔잎혹파리 밀도가 낮은 피해회복지역에서는 높은 밀도조절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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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나무품종에 따른 밤나무혹벌의 산란 선호성 (Oviposition Preferences of the Oriental Chestnut Gall Wasp, Dryocosmus kuriphilus, on Various Chestnut Varieties)

  • 김철수;박일권;김종국;박영석;신상철;정영진;최광식;전문장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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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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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7-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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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밤나무혹벌 산란동아수의 품종별 차이를 비교한 결과, 석추 및 다압에서 가장 적었고 전체적으로 신초의 하부로 갈수록 산란동아수가 많았으며 특히, 옥광, 축파, 유마 에서 이러한 현상이 뚜렷하였다. 대부분의 품종에서 동아당 평균 1.0개 이상 다중 산란되었으며 신초하부의 경우 산란수가 재래종, 축파, 옥광, 평기에서는 3.0개 이상이었으며 석추와 다압은 1.0개 미만이었다. 산란동아별 난수는 모든 품종에서 상부의 동아에 산란된 난수가 가장 적었고, 하부의 동아에 많은 경향을 보였다. 신초하부의 경우 축파는 산란된 알이 평균 15개 이상으로 가장 많았던 반면, 다압은 한개 이하로 가장 적었다. 품종별 산란비율은 모든 품종에서 밤나무혹벌이 산란한 동아를 발견 할 수 있었으며, 재래종이 $83.8\%$로 가장 높았고, 축파와 유마에서는 각각 78.5와 $75.9\%$ 이상의 산란율을 나타내었다.

밤나무혹벌(Dryocosmus kuriphilus)의 기생천적 남색긴꼬리좀벌(Torymus geranii)에 관한 생물학 (Biology of Torymus geranii (Walker), a Parasitoid of Chestnut Gall Wasp Dryocosmus kuriphilus Yasumatsu (Hymenoptera, Cynipidae))

  • 김철수;박일권;김종국;신상철;정영진;최광식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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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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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9-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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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남색긴꼬리좀벌은 밤나무혹벌의 유충을 공격하는 외부기생성 천적으로 판명되었다. 남색긴꼬리좀벌의 수명은 꿀 원액을 공급한 경우 $20^{\circ}C$에서의 암컷성충 $42.8{\pm}9.8$일이었으며 아무것도 공급하지 않은 경우 $3.3{\pm}0.8$일이었다. 산란수는 $20^{\circ}C$에서 $22.3{\pm}12.5$개체, $25^{\circ}C$에서 $42.2{\pm}18.4$개체이었으며 산란초기에 다수 산란하는 경향을 보였다. 알은 장타원형으로 백색이며, 길이는 $0.56{\pm}0.33mm$ 이었고, 충방(gall chamber)당 1개의 알을 산란하나 중복하여 산란하는 경우도 관찰되었다. 유충은 백색이며 길이는 $2.94{\pm}0.18mm$이었고, 암컷 용의 길이는 $2.73{\pm}0.09mm$, 숫컷 용의 길이는 $2.01{\pm}0.18mm$로 암컷이 수컷에 비하여 컸다. 강원도 춘천지역에서는 년 2세대 발생했으며, 월동세대 성충발생기간은 5월 하순-6월 상순이었고 제1세대 성충발생기간은 6월 하순-7월 상순이었다. 경상남도 하동지역에서는 년 3세대 발생했으며, 월동세대 성충발생기간은 5월 중순-6월 상순, 제 1세대는 6월 하순-7월 상순, 제 2세대는 7월 하순-8월 상순이었다.

노린재동충하초의 배양 최적화 및 NO 생성 저해 효과 (Optimization for Mycelial Growth and Inhibitory Effect on Nitric Oxide Production of Cordyceps nutans Pat.)

  • 이기만;이금선;남성희;임성실;강태진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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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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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7-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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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동충하초는 예로부터 아시아권에서 한방약재로 사용되어 온 곤충병원성진균이다. 이 중 노린재동충하초(Cordyceps nutans)는 자연 상태에서 비교적 많이 발견되나 이에 대한 연구가 미미한 편이다. 따라서 본 실험에서는 C. nutans 균사체의 최적 배양 조건을 확립하고 배양액 처치 시대식세포의 NO (nitric oxide) 생성 억제 효능을 조사하였다. 균사 생육 적정 온도는 $25^{\circ}C$이었으며 pH는 7.0~8.0 사이의 중성범위로 조사되었다. MCM (mushroom complete medium), V8A (V8 juice agar), YMD (yeast malt dextrose) 배지에서는 균사 생육이 우수하였으나 MMM (mushroom minimal medium) 배지의 경우 균사 생육이 이루어지지 않아 영양원이 필수적이었다. 영양원 선발에 있어 탄소원은 dextrose와 sucrose가 적합하였고 질소원은 ammonium citrate가 균사 생장에 적합하였다. RAW 264.7 세포에 대한 C. nutans 배양액의 세포 독성은 나타나지 않았으며 LPS (lipopolysaccharide)를 처리 한 세포의 NO 생성량은 농도 의존적으로 줄어들었다. 따라서 본 실험 결과는 C. nutans 배양 시 다량의 균사체를 확보할 수 있는 최적 조건을 제공할 뿐 아니라 C. nutans의 항염 관련 우수한 생리 활성이 있음을 보여준다.

목질을 천공하는 얼룩송곳벌(Tremex fuscicornis)과 밑드리좀벌(Leucospis japonica) 산란관의 형태적 특징 비교 (A comparative study of the morphology of the ovipositors of wood-boring insects, Tremex fuscicornis and Leucospis japonica)

  • 김지영;박지현;권오창;김진희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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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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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4-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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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에서는 생태모방적 관점에서 목질을 천공하는 송곳벌과 밑드리좀벌의 산란관의 형태적 특징을 비교하였다. 벌목에 속하는 송곳벌과 밑드리좀벌은 목질부를 천공하는 유사한 특징이 있으나 실체현미경, 전계방사형주사전자현미경, 광학현미경을 이용하여 산란관의 형태적 특징을 관찰한 결과 두 종 간에 큰 차이를 보였다. 송곳벌의 산란관 말단은 등쪽과 배쪽에 모두 규칙적인 돌기가 발달하여, 회전형 드릴 비트와 흡사한 형태를 띤 반면 밑드리좀벌의 산란관 말단은 한쪽 방향에만 몇 개의 돌기가 있고 다른 부분은 매끄러워 마치 톱과 비슷한 형태를 보였다. 또한 얼룩송곳벌 산란관의 말단은 대칭적으로 4등분으로 되어있다가 14번째 돌기를 지나면서 2 : 1 : 1의 비율로 3등분이 되는 반면, 밑드리좀벌 산란관의 말단은 2 : 1 : 1의 비율로 3등분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송곳벌의 산란관의 중간을 수평으로 자른 단면구조에서는 dovetail joint의 구조가 확인되었으며, 이를 통해 천공을 위해 수직 운동을 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두 종의 형태적 차이는 목질 부분을 먹이원으로 이용하는 송곳벌과 벌의 유충을 이용하는 밑드리좀벌의 생활방식뿐만 아니라 계통분류학적 차이에 의해 기인한 것으로 사료된다. 끝으로, 산란관 말단 부분의 성분분석결과 두 종 모두에서 높은 강도의 특성을 부여하는 아연이 검출되었다. 이는 주로 목질을 천공하는 두 종의 생태적 적응 과정에 의하여 특이적으로 진화된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