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Visual observ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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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적 염수침지가 강섬유 혼입 콘크리트의 휨성능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Repeated Wet/Dry Cycles of Salt Solution on Flexural Performance of Steel Fiber Reinforced Concrete)

  • 김지현;최유진;정철우
    • 한국건축시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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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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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3-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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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콘크리트는 건설분야의 대표적인 복합재료로써 아주 우수한 재료이나, 불균질성을 가진 취성적 재료로 휨이나 인장력에 대해 취약한 거동을 보인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다양한 종류의 섬유를 보강한 콘크리트를 활용하고 있다. 특히, 강섬유는 다른 고분자 섬유에 비해 시장성이 좋으며 우수한 역학적 성능을 가지고 있어 콘크리트 보강재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해양 환경에 노출된 부위에 시공할 때 염소이온 침투에 따른 부식의 영향으로 콘크리트의 내구성을 저하시킨다는 문제점을 가진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반복적 연수침지가 강섬유 혼입 콘크리트에 미치는 다양한 영향들에 관해 평가해 보고자 하였다. 실험 결과에 따르면, 37주간의 반복적 염수 침지 기간 동안 콘크리트의 상대동탄성 계수의 감소는 관찰되지 않았고, 염수 침지 종료 후의 휨강도의 감소도 발생하지 않았다. 반복시험 종료 후 시편의 파단면 육안 관찰 시 강섬유 부식의 증거는 확인할 수 없었다. 그러나 휨인성은 감소하였는데, 이는 콘크리트 시편의 절반 정도가 휨 시험의 최대 측정변위인 3mm지점에 도달하지 못하고 파괴가 발생하였기 때문이다. 비록 반복적 염수침지가 강섬유의 부식을 통한 콘크리트 균열을 발생시키지 못하더라도, 휨인성에는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해양환경에 강섬유 보강 콘크리트를 사용 시 이를 유의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K-Means Clustering으로 분류한 닭 깃털색 표현형의 분석 (Analysis of Chicken Feather Color Phenotypes Classified by K-Means Clustering using Reciprocal F2 Chicken Populations)

  • 박종호;허선영;김민준;조은진;차지혜;진대혁;고영준;이승환;이준헌
    • 한국가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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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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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7-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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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RGB 조건에서 하나의 픽셀은 255의 세제곱 개 이상의 색상을 표현할 수 있다. 현재까지의 컴퓨터 비전 연구는 조류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깃털색 표현형에 대해 세밀히 분석하여 종을 구분하였지만, GWAS에 이용될 목적을 위해 다양하게 유전되는 색상을 단순화하지 못하였다고 판단된다. 본 연구는 연산오계(YO)와 백색레그혼(WL) 상호역교배 F2 집단을 이용하였으며 이미지 양자화를 통하여 이미지의 크기를 줄이고 저장을 용이하게 하였으며 깃털색의 원인 유전자 탐색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육안으로 결정하였던 다양한 깃털색을 단순화하였다. 특히, GWAS 연구에 필요한 수치화된 표현형을 제시하였다는 측면에서 가치가 있다고 판단된다.

DNA 메타바코딩을 이용한 광양만 및 어시장 해양 생물 위 내용물 분석 (Analysis of Stomach Contents of Marine Orgnaisms in Gwangyang Bay and Yeosu Fish Market Using DNA Metabarcoding)

  • 오건희;김용준;김원석;홍철;지창우;곽인실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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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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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8-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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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보구치는 어류와 요각류가 공통 먹이원으로 분석되었다. 광양만에서 채집한 보구치가 가장 많이 먹은 먹이원은 단각류로 ASV 빈도가 62.5%로 나타났으며 여수 어시장에서 구입한 보구치는 어류의 ASV 빈도가 16.6%로 가장 많았다. 광양만에서 채집한 참조기의 우점 먹이원은 십각류로 ASV 빈도가가 99.9%로 나타났으며 어시장의 참조기는 어류의 ASV 빈도가 51.2%로 조사되었다. 광양만과 어시장의 자주새우 우점 먹이원은 각각 요각류로 92.6%와 100%로 조사되었다. 광양만에서 채집한 꼴뚜기는 요각류(91.4%)를 가장 많이 먹었으나 어시장에서 구입한 갑오징어는 어류(96.6%)를 가장 많이 섭식하였다. 계층적 군집 분석 결과, 꼴뚜기 및 채집한 자주새우와 구입한 자주새우는 먹이원이 유사하였으며 보구치와 참조기, 갑오징어와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네트워크 분석 결과, 요각류는 참조기를 제외한 모든 수서 생물과 연결되어 있어 가장 중요한 먹이원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먹이원 폭 분석 결과 광양만에서 채집한 참조기의 먹이원 폭 값은 0.001로 낮았으나 어시장에서 구입한 참조기의 먹이원 폭 값은 0.886으로 먹이원 다양성이 가장 높았다. 영양단계 분석 결과, 어류를 주로 섭식했던 갑오징어가 3.98로 가장 높았으며, 광양만에서 채집한 보구치가 2.0으로 영양단계가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를 통해 위 내용물의 DNA 메타바코딩을 활용한 먹이원 분석 연구는 육안을 통한 먹이원 분석 사이에서 상호보완하여 섭식생태 연구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의미 있는 개체 제시 방식이 선호도에 미치는 영향: 중심 편향 원리와 규범적 관점의 상호작용을 중심으로 (The Influence of Presentation Mode on Preference of the Meaningful Entities: The Interaction between Inward Bias and Canonical View Point)

  • 정혜녕;윤신애;이현석;홍우평
    • 감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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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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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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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의 목적은 의미 있는 대상의 선호도 판단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진 원리인 내적 편향 원리와 규범적 관점 간의 상호작용 양상을 연구하는 데에 있다. 개별 개체의 친숙도가 규범적 관점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 또한 고려하여 친숙도 수준에 따른 두 선호도 원리의 작용 양상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이중 대안 선택 과제를 활용한 행동 반응 실험을 진행하였으며, 친숙도 수준(높음/낮음)에 따라 각 8개의 단일 개체를 실험 재료로 하여 내적 편향 원리 준수 여부와 규범적 관점 준수 여부를 조작하였다. 실험 결과, 내적 편향 원리를 준수한 상태에서 개체가 제시된 경우가 내적 편향 원리가 위배된 상태로 개체가 제시된 경우보다 더 선호되었다. 선호 판단에 걸리는 반응시간 또한 더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규범적 관점 준수 여부는 선택 빈도 및 반응 시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개체의 친숙도는 선호도 판단과 관련된 의사 결정에 간섭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개체 선호도 원리 중 내적 편향의 강도가 규범적 관점에 비해 더 우세하며, 단일 개체가 제시될 때 그에 대한 선호 판단에 있어서 그 개체가 가진 속성보다 시각적 문맥과의 상호작용이 중요하게 작용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CT 조사를 통한 부여 능산리사지 출토 소조보살상의 제작 기법과 재료적 특성 연구 (A Study on the Production Techniques and Raw Material Characteristics of Clay Bodhisattva Excavated from the Neungsan-ri Temple Site Using CT)

  • 신연홍;노지현;김지호;박학수
    • 박물관보존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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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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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3-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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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소조상은 흙을 이용해 형상을 새기거나 빚어서 만든 것으로 특히 백제의 소조상은 주로 사찰과 관련된 유적에서 확인되고 있어, 백제의 불교미술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백제 소조상과 관련한 연구는 출토 위치에 따른 백제 사찰의 성격과 소조상의 역할, 지역별·형태적 특징 비교를 통한 제작 기법 연구 등이 주를 이루고 있다. 특히 소조상의 제작 기법에 관한 연구는 육안 관찰에 의한 경우가 대부분으로 보다 상세한 제작 기법과 사용 재료 등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정밀한 과학적 분석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부여 능산리사지에서 출토된 소조보살상을 대상으로 컴퓨터 단층촬영을 진행하고, 소조상의 제작 기법과 재료적 특징을 살펴보았다. 그 결과, 소조보살상은 얇은 나뭇가지 또는 갈대류 여러 개를 지푸라기 등으로 묶어 원통형으로 만든 심을 사용하여 제작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수비 과정을 거친 매우 고운 태토를 사용하였고, 태토의 내부에는 태토 간의 접착성을 높이고 수축 과정에서의 균열과 갈라짐을 방지하는 초본류가 존재했었던 흔적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입자가 고운 태토는 소조상의 내부와 외부의 밀도가 다르게 관찰되었는데, 이를 통해 소조보살상은 원통형의 심을 중심으로 태토를 접합하여 형태를 만들고 그 위에 다시 태토를 덧바른 다음, 세부 형태와 문양을 제작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마취제처리에 의한 잠아선발 연구(I) (Studies on Silkworm Selection by Use of Anesthetic(1) (The Effect of Silkworm Analysis through Anesthesia))

  • 최병희;강석권;김정일
    • 한국잠사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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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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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3-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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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1
  • The author is the first man who tried to use an anesthetic on insect specially for silkworm in orde to evaluate the silkworm health and silk yielding ability and the obtained results are as followings. 1. The necessary ether vapor induction for narcosis on silkworms is varied by the glowth of the silkworm which the larger worm is, the longer induction is required. For instance, it was 2∼3 minutes for the worms of third day fifth instar silkworm in case use of ether anesthetic. 2. The longer anesthetic induction for silkworms, the longer recovery needs from anesthesia. In case five minutes ether vapor induction, silkworms recovered narcosis during in 5∼130 minutes which had varied very much by the health variation. 3. The ether induction caused silkworm to vomit digestive juice from a few per cent of the worms, but the chloroform induction showed majority of the worms to vomit the digestive juice out of mouth. So, the ether was found as better anesthetic for silkworms. 4. When ether induction last more than 20∼30 minutes, the recovered silkworms can eat mulberry, but when it gets more than three hours they can not eat mulberry. And when it last more than ten minutes, the silkworm may eat mulberry leaf, but they can not spinn cocoon properly. 5. In case five minutes ether induction for silkworms on third day fifth instar, the stronger variety is, the rallier recovered from narcosis. 6. The recovering duration from narcosis varies regarding with each worm health which shows Poisson′s distribution even in a same variety silkworm. 7. The female worms recover from narcosis earlier than male worms which means the female worm is stronger than male one. 8. The later recovered silkworm from narcosis spinned more rich cocoon silk and ended with smaller pupae weight. Such a tendency showed until at some recovery duration, then the silk yield droped down on the worms recovered in more longer duration. The author (Choe) had named such a relation curve as "Silk Yield Curve against Silkworm Health." 9. The silk yield or cocoon layer ratio had varied from 13 to 27% even in a same worm varity cocoon which showed serious variation and call attention carefulness for the duplication work of a variety silkworm eggs. 10. Not always the rich silk yielding worm is the best worm during the silkworm selection and it should be considered with the silkworm health evaluation. 11. At present situation, only specific breeding expert is allowed to join in the selection service because of need many years experience by use of visual observation, but the ether anesthesia method may help such an evaluation with more accuracy and easy way even for the people in fresh on the field. 12. The effect of the narcosis on the silkworm for the next generation or hybrid worm will be reported in next publi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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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thodontic pain control following arch wire placement; a comparison between pre-emptive tenoxicam and chewing gum: a randomized clinical trial

  • Basam, Lakshman Chowdary;Singaraju, Gowri Sankar;Obili, Sobitha;Keerthipati, Thejasree;Basam, Ram Chowdary;Prasad, Mandava
    • Journal of Dental Anesthesia and Pain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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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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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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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Background: Pain during fixed orthodontic treatment can have a detrimental effect on patient treatment compliance. To overcome this, there is a definite need to establish the best pain-relieving methods suitable for orthodontic patients in terms of efficacy and use. The objective of this study was to compare the effect of chewing gum and pre-emptive tenoxicam on pain after initial archwire placement and to evaluate the pain perceptions of orthodontic patients in the two groups while performing various functions at specific time intervals. Methods: Forty-two patients were selected and randomly divided into two groups: group A (chewing gum) and group B (pre-emptive tenoxicam). Pain perception was documented by patients immediately; at 4 h; at bedtime on the day of archwire placement; the next morning; at 24 h; and at bedtime on the 2nd, 3rd, and 7th day after the initial archwire placement. Pain scores were noted during fitting of the posterior teeth, biting, and chewing using a visual analog scale. The data obtained were subjected to statistical analysis. Results: Group A showed a significant increase in pain until the next morning while fitting the posterior teeth, biting, and chewing [36.2, 52.0, 33.4, respectively]], followed by a gradual decrease by the 7th day. Group B showed a significant increase in pain at bedtime on biting, with a peak value of 47.5. Pain on chewing, fitting posterior teeth, peaked the morning of the next day (100.0, 45.0). The Freidman test showed a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with a p-value of < 0.01. Higher pain scores were observed while chewing and biting compared with that while fitting the posterior teeth in both groups. The overall comparison of pain control between the two groups was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 [P > 0.05] between the two groups. Conclusions: Chewing gum was not inferior to pre-emptive tenoxicam. Thus, chewing gum is a non-pharmacological alternative to analgesics for orthodontic pain control that eliminates the chance of adverse reactions and can be used in the absence of adult observation.

댐체 강화 RIM부 그라우팅을 위한 지반상태 기준 결정 (Determining of Ground Condition Criteria for Dam Reinforced RIM Grouting)

  • 한기승;이동혁;박두희
    • 대한토목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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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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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1-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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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댐체 구조물 사면부(RIM부)는 본체와 원지반이 접속하는 매우 중요한 접촉부(interface) 이다. 일반적으로 댐 구조물 사면부 지반보강을 위한 그라우팅 설계시 제한된 자료(시추공, 지질도 등)를 이용하여 계획하기 때문에 사면부 RIM 그라우팅 대상 원지반 특성을 정확하게 고려하여 설계하기는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또한, 실제 차수성이 확보된 원지반에 설계시 계획된 그라우팅 물량을 천공 주입할 경우에는 차수성이 확보된 원지반이 교란되어 차수효과를 오히려 저해할 가능성도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구조물 사면부(RIM) 그라우팅 수행 전에 지질여건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현장수리시험을 통하여 원지반에 대한 최적의 그라우팅을 실시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기초처리 대상 지반의 차수성 확보에 매우 적합하다고 판단된다. 본 논문에 적용된 RIM부 그라우팅 판단여부를 결정하기 위하여 대상 구간의 사면구간 암반에 대하여, 파일럿 홀(Pilot hole) 수압시험 수행 분석결과 1 Lugeon 이하의 차수성을 나타내며, 시멘트 주입량 역시 1 kg/m 이하의 주입결과를 나타낸다. 이때는 그라우팅을 실시하는 것이 오히려 역효과가 난다고 판단된다. 이 시험결과 수치는 사면 절취시 육안관찰과 지질도 작성결과를 이용하여 분석할 때 댐 설계 기준인 1 Lugeon 이하의 경우가 되어, 괴상(Massive)의 차수성이 어느 정도 확보된 암반으로 평가할 수 있다. 따라서 댐체 구조물 사면부에 RIM 그라우팅의 실시 결정기준은 암반상태에서 1 Lugeon 차수성이고, 시멘트 주입량 역시 1 kg/m을 기준으로 하여 RIM 그라우팅 실시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된다.

얼굴과 배경의 방향에 따른 시선 단서 효과 (The gaze cueing effect depending on the orientations of the face and its background)

  • 홍리정;김민식
    • 인지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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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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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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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타인의 시선 방향과 시각적 표적이 나타나는 위치가 일치할 때 표적에 대한 탐지가 빠르고, 정확해지는 것을 시선 단서 효과(gaze cueing effect)라 한다. 시선 단서는 얼굴의 방향(orientation)에 의해 영향 받을 수 있는데, 얼굴이 똑바로(upright) 제시될 때는 강력한 시선 단서 효과가 나타나지만 얼굴이 180° 회전되어 거꾸로(inverted) 제시될 때는 일부 연구에서만 유의한 시선 단서 효과가 보고되었다(예, Tipples, 2005). 본 연구는 얼굴의 위아래가 거꾸로 제시될 때 시선이 주의를 유도하는 단서로 작동할 수 있는지 재확인하고, 얼굴의 방향 뿐 아니라 배경의 방향, 시선 단서와 표적 간의 시간 간격(SOA) 등 시선 단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인들을 체계적으로 조작하여 시선 단서의 효과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실험 결과, 선행 연구와 달리 거꾸로 된 얼굴에서도 유의한 시선 단서 효과가 관찰되었으며, 이러한 결과는 배경이 없거나(실험 1), 배경이 있을 때(실험 2와 3) 모두 일관되게 관찰되었으며, 얼굴과 배경의 방향 간 상호작용은 유의하지 않았다. 또한 SOA가 짧을 때(150 ms) 모든 얼굴과 배경 방향 조건에서 유의한 시선 단서 효과가 관찰되었으나, SOA가 길 때는(1000 ms) 시선 단서 효과가 유의하지 않았다. 본 연구는 거꾸로 된 얼굴에서도 비교적 짧은 SOA 조건의 경우(150 ms) 유의한 시선 단서 효과가 일관적으로 관찰됨을 보여줌으로써 과거 거꾸로 된 얼굴에서 유의한 시선 단서 효과를 얻지 못했던 일부 연구 결과의 신뢰도와 반복 관찰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함은 물론, 얼굴과 배경의 다양한 방향에서도 시선이 향하는 방향으로 주의가 유도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추가적 증거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한국산 간버섯의 인공재배 및 항산화 활성 평가 (Artificial Cultivation and Antioxidant Activity of Korean Native Mushroom Pycnoporus coccineus)

  • 이용국;김민경;윤봉식;서건식
    • 현장농수산연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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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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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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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간버섯 균주의 균사 생장은 PDA와 YMA에서 균사의 밀도와 생장량이 양호하였으나, MEA에서는 균사 생장량과 속도가 저조하였다. 배양 기간 중 광(光)조사는 균사체의 색소 형성과 균사체 밀도에 영향을 주었다. 간버섯은 병 재배와 봉지 재배 모두에서 자실체를 발생시킬 수 있었고 종균 배양과 재배를 위한 가장 적합한 배지 원료는 참나무톱밥으로 밝혀졌다. 톱밥배지를 사용한 인공재배에서 자실체의 발생은 15일째부터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정도로 자실체 원기가 생장하였으며 상대습도가 낮은 처리구에서 5일 정도 빠르게 형성되었다. 버섯 발생 40~45일째에는 성숙한자실체를 수확할 수 있었고, 생육실의 상대습도가 낮은 편이 버섯 발생과 생육에 유리하였다. 인공재배에서 수확한 자실체의 항산화 활성을 조사한 결과, 간버섯의 ABTS radical 소거 활성은 병 재배 자실체 추출물과 야생 간버섯 자실체 methanol 추출물이 각각 505㎍/㎖, 515㎍/㎖의 농도로 낮은 활성을 나타내었으나 봉지 재배에서 수확한 자실체는 910㎍/㎖로 높게 나타났다. DPPH radical 소거 활성 결과 모든 추출물이 활성 2,000㎍/㎖ 농도 이상의 IC50값으로 활성을 나타내지 않았다. 간버섯의 ethyl acetate 추출물의 경우 간버섯 병 재배 자실체 추출물이 IC50값 154.5㎍/㎖으로 가장 높은 활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간버섯 methanol 추출물은 동일 농도(10mg/㎖)에서 ABTS radical 소거 활성은 야생 간버섯 자실체 추출물이 가장 높은 활성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