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Vena ca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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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 CT 검사 시 이중에너지 기법을 통한 적정한 조영제 양에 관한 연구 (Study on Optimum Contrast Medium Quantity during Abdominal CT using Dual Energy Technique)

  • 강민;최남길;한재복;김욱;장영일;송종남
    • 한국방사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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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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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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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이중에너지 기법을 이용한 복부 CT 검사에서 적정한 조영제 양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일반적인 단일에너지 복부 CT 검사를 시행했던 환자들 중 이중에너지 기법을 이용하여 추적검사를 시행한 3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단일에너지 복부 검사에서 사용했던 조영제 양 대비 30%, 40%, 50%, 60%, 70%로 각각 설정하여 영상을 획득한 후 대동맥, 하대정맥, 간문맥, 간실질에 관심영역을 설정하여 조영증강정도(hounsfield unit; HU)를 구하여 단일에너지에서 측정된 부위와의 값을 비교 분석하였다. 그 결과 기존대비 60%로 조영제를 설정한 군에서는 대동맥 HU : $210.80{\pm}13.609$, 하대정맥 HU : $190.40{\pm}25.215$, 간문맥 $198.40{\pm}21.232$, 간실질 HU : $119.20{\pm}7.98$로 각각 측정되었으며. 단일에너지 복부 CT 검사는 대동맥 HU : $205.40{\pm}16.426$, 하대정맥 HU : $188.20{\pm}21.476$, 간문맥 HU : $195.40{\pm}22.744$, 간실질 HU : $121.00{\pm}6.595$ 이었다. 따라서 이중에너지를 이용하여 복부 조영 CT검사를 시행할 때 조영제의 양을 60%로 설정한 후 검사하는 것이 각 장기에서의 단일에너지 조영검사시와 비슷한 조영증강정도를 획득할 수 있어 기존 조영제 양의 감소와 동시에 조영제를 낮은 속도로 주입할 수 있어 신장기능 저하환자, 정맥혈관이 약한 환자, 과거 조영제 부작용이 있었던 환자에게 유용한 검사라 사료된다.

만성폐색전중으로 인한 폐동맥고혈압 환자에서 시행한 폐동맥내막절제술 (Pulmonary Thromboendarterectomy for Pulmonary Hypertension Caused by Chronic Pulmonary Thromboembolism)

  • 송승환;전태국;이영탁;성기익;양지혁;최진호;김진선;김호중;박표원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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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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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6-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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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배경 : 만성폐색전증으로 인한 폐동맥고혈압은 국내에 잘 알려져 있지 않으나 매우 나쁜 예후를 보이는 질환이다, 내과적인 치료는 그 효과가 적으며 고식적인 치료방법으로 사용된다. 폐동맥 내막절제술은 수술 술기 및 술 후 관리의 발달에 따라 이 질환의 가장 좋은 근본적인 치료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대상 및 방법: 2001년 l월에서 2005년 12월 사이에 11명의 환자에서 폐동맥 내막절제술을 시행하였다. 모든 환자는 만성적인 호흡곤란과 운동불내성(exercise intolerance)을 나타냈다. 진단은 심장초음파, 폐관류스캔, 컴퓨터 단층촬영을 통해 이루어졌다. 수술 전 한 명의 환자를 제외한 모든 환자에서 하대정맥필터를 삽입하였다. 수술은 극저체온상태에서 전신순환정지를 통해 폐동맥의 최대한 원위부까지 내막절제술을 시행하였다. 중등도 이상의 삼첨판 역류증은 수술 중에 판막성형술로 교정하였다. 결과: 수술사망 및 만기사망은 없었다. 우심실수축기압은 수술 전 $91{\pm}21$ mmHg 에서 수술 후 $40{\pm}17$ mmHg로 의미 있게 감소하였다(p=0.001). NYHA class 및 삼첨판역류증도 수술 후 호전을 보였다. 경도의 재관류 손상이 3예, 수술 후 섬망이 1예 있었으나 후유증 없이 회복하였다. 결론: 폐동맥 내막절제술은 낮은 사망률과 유병률 그리고 좋은 임상결과를 보임으로써 폐동맥색전증으로 인한 폐동맥고혈압 환자에서 안전하고도 효과적인 치료로 생각된다.

만성 폐동맥 색전증의 치료로서 내막제거술의 임상적 결과: 색전증 분류에 따른 접근 (Clinical Results alter Pulmonary Endarterectomy as a Curative Surgical Method in Chronic Thromboembolic Pulmonary Hypertension: an Approach to Operative Classification of Thromboembolic Disease)

  • 임주영;이재원;김정원;정성호;제형곤;송현;정철현;주석중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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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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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1-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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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배경: 만성 폐동맥 색전증에 의한 폐동맥고혈압은 내막제거술에 의해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질환으로서 본원에서의 수술 경험을 분석하여 질환에 대한 이해와 이를 토대로 향후 수술적 예후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1998년 1월부터 2008년 3월까지 본원에서 만성 폐동맥 색전증에 의한 폐동맥 고혈압으로 내막제거술을 받은 20명을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주증상은 주로 호흡곤란이었고 페동맥 색전증의 원인으로는 심부혈전증 11명(55%)이 가장 많았다. 17명(85%)의 환자에서 하대정맥 필터를 삽입하였다. 수술은 완전 순환 정지하(n=13) 또는 low flow (n=7)를 유지한 상태에서 시행하였고 수술 전 삼첨판 폐쇄부전이 grade IV/IV 이상인 환자들 중 6명(66%)에서 삼첨판륜 성형술을 함께 시행하였다. 평균 추적 관찰 기간은 $45{\pm}32$개월이었다. 결과 University of California, San Diego (UCSD)분류에 따른 폐동맥 색전증의 종류는 type I이 4명 (20%), type II, III가 각각 8명(40%)씩이었고 우심실 수축기압은 수술 전 평균 $77{\pm}29$ mmHg에서 수술 직후 $37{\pm}19$ mmHg로 감소하였으며(p<0.001) 삼첨판 폐쇄부전의 정도 및 NYHA functional class 모두 수술 후 호전을 보였다. 재관류 손상은 7예(35%)로 UCSD type I, II인 환자군에 비해 type III인 환자에서 재관류 손상의 발생률이 더 높았고(25% vs 50%, p=0.25) 중환자실 재원기간도 길었다($5{\pm}2$일 vs $9{\pm}7$일, p=0.07). 조기사망은 2명(10%)이었고 만기사망은 기저질환의 악화 1명, 폐동맥 색전증의 재발 1명, 그리고 지속된 폐동맥 고혈압 1명, 모두 3명(15%)이었다. 결론: 내막제거술은 만성 폐동맥 색전증의 효과적인 수술적 치료 방법으로서 정확한 진단을 통해 적극적으로 시행하여야 하며, 수술적 예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다.

담즙분비와 Cyclic nucleotides간의 상호관계에 관한 연구 (Stud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Biliary Secretion and Cyclic Nucleotides)

  • 이향우;김원준;홍사석;조석준;홍사오;임중기
    • 대한약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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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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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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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2
  • Bile formation is a complex process comprised of three separate physiologic mechanism operating at two anatomical sites. At present time, it was known that at least two processes are responsible for total canalicular secretion at the bile canaliculus. One of the processes is bile salt-dependent secretion (BSDS) hypothesis that the active transport of bile salts from plasma to bile provided a primary stimulus for bile formation: the osmotic effect of actively transported bile acid was responsible for the movement of water and ions into bile. The other process is bile salt-independent secretion (ESIS), which is unrelated to bile salt secretion at the canaliculus and which may involve the active transport of sodium. The third process for bile formation involves the biliary ductal epithelium. Secretin-stimulated bile characteristically contained bicarbonate in high concentration. Therefor, it was suggested that secretin stimulated water and bicarbonate secretion from the biliary ductules. One the other hand, it was found that a large amounts of cAMP was present in canine bile but no apparent relationship between bile salt secretion and cAMP content in dog bile. However, bile flow studies in human have demonstrated that secretin and glucagon increase bile cAMP secretion as does secretin in baboons. Secretin increases baboon bile duct mucosal cAMP levels in addition to bile CAMP levels suggesting that in that species secretin-stimulated bile flow may be cAMP mediated. It has been postulated that glucagon and theophylline which increase the bile salt-independent secretion in dogs might act through an increased in liver cAMP content. In a few studies, the possible role of cAMP on bile formation has teen tested by administration of an exogenous derivative of cAMP, dibutyryl cAMP. In the rat, DB cAMP did not modify bile flow, but injection of DB cAMP in the dog promoted an increase in the bile salt-independent secretion. Because of these contradictory results, 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exa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cyclic nucleotides and bile flow due to various bile salts as well as secretin or theophylline. Experiments were performed in rabbits with anesthesia produced by the injection of seconal(30 mg/kg). Rabbits had the cystic duct ligated and the proximal end of the divided common duct cannulated with an appropriately sized polyethylene catheter. A similar catheter was placed into the inferior vena cava for administration of drugs. Bile was collected for determination of cyclic nucleotides and total cholate in 15 min. intervals for a few hours. The results are summerized as followings. 1) Administrations of taurocholic acid or chenodeoxycholic acid increased significantly the concentrations of cAMP and cGMP in bile of rabbits. 2) Concentration of cAMP in bile during the continuous infusion of ursodeoxycholic acid, was remarkedly increased in accordance with the increase of bile flow, while on the contrary concentration of cGMP in bile was decreased significantly. 3) Dehydrocholic acid and deoxycholic acid significantly increased bile flow, total cholate output and cyclic nucleotides in bile. 4) Only cAMP concentration in bile was significantly increased from control value by secretin, while theophylline increased cAMP as well as cGMP in rabbit bile. 5) In addition, the administration of secretin to taurocholic acid-stimulated bile flow increased cAMP while theophylline produced the increases of cAMP and cGMP in bile. 6) The administration of insulin to taurocholic acid-stimulated bile flow decreased cAMP concentration, while on the contrary cGMP was remarkedly increased in rabbit b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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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방 중격 결손의 경피적 폐쇄술 후 발생한 합병증에 관한 연구 (Complications of transcatheter closure of atrial septal defects using the amplatzer septal occluder)

  • 제서진;권효진;장기영;이재영;김수진;손창성;이주원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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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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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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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 적 : 이차공 심방 중격 결손의 경피적 폐쇄술은 수술을 대체할 수 있어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로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으나, 드물게 합병증의 발생이 보고되고 있어, Amplatzer septal occluder를 이용한 심방 중격 결손의 경피적 폐쇄술 후 발생한 초․중기 합병증 및 그 대책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방 법 : 2003년 6월부터 2006년 5월까지 부천세종병원과 고려대학교 의료원에서 이차공 심방 중격 결손을 진단 받은 6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남녀 비는 1:2.4였고, 시술 당시 나이는 2.6에서 64세(중앙값 : 17세), 시술 당시 체중은 13 kg에서 100 kg (중앙값 : 47.5 kg)이었다. 결 과 : 경흉부 또는 경식도 심장 초음파 검사상 결손의 크기는 6 mm에서 28 mm (중앙값 : 15 mm), 풍선 확장 시 결손의 크기는 6.5 mm에서 34 mm (중앙값 : 18 mm)이었고, 사용한 Amplatzer septal occluder의 크기는 6 mm에서 36 mm (중앙값 : 19.5 mm)로 풍선 확장 시 결손의 크기와 같거나 1-2 mm 큰 크기의 기구가 사용되었다. 시술 후 발생한 합병증으로는 부정맥(2례), 기구 변형(2례), 대동맥 우심방 간 누공 형성 및 용혈성 빈혈(1례), 승모판 잠식(1례), 기구 위치 이상(1례), 잔류 단락(1례), 하대 정맥 천공(1례) 등이 있었다. 결 론 : ASO를 이용한 심방 중격 결손의 경피적 폐쇄술은 안전성이나 효과, 기술적인 면에서 수술을 대체할 수 있는 효율적인 치료로 생각된다. 그러나 드물게 발생하는 기구 이탈이나 부정맥, 심장막 삼출, 누공 형성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시술 전 주의 깊게 대상 환자를 선정하고, 심방 중격 결손의 정확한 해부학적 이해와 기구 선택이 필요하며 시술 후 추적 관찰을 통해 합병증의 조기 발견 및 예방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말기 암 환자에서의 하지 부종 (Lower Extremity Edema in Terminal Cancer Patients)

  • 심병용;홍석인;박지찬;홍숙희;최강현;조홍주;김선영;한선애;이옥경;김훈교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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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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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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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적: 하지 부종은 진행된 말기 암 환자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증상이며 치료하기 어렵다고 생각되고 있다. 우리는 말기 암 환자에서 하지 부종의 특성을 분석하고 원인과 치료에 관한 기본 정보를 얻기 위해 연구를 하였다. 방법: 하지 부종이 있는 환자에서 이학적 검사를 시행하고 부종의 범위, 정도, 혈액 검사(creatinine, albumin)을 시행하였다. 심부정맥 혈전증이 의심되는 환자는 Doppler 초음파를 시행하고 림프부종이 의심되는 환자는 복부 컴퓨터 단층 촬영을 시행하였다. 부종 정도는 NCI의 림프부종 평가를 이용하여 시행하였으며 증상의 호전은 부종의 정도가 1 이상 감소한 경우 호전이라 하였다. 결과: 2003년 3월부터 2004년 1월까지 총 154명의 호스피스 입원 환자 중 하지부종 환자는 39명이었으며 이 중 6명은 상지부종과 하지부종이 모두 있었다. 이 들의 원인 질환은 위암(7명), 폐암(6명), 간담도암(5명), 간암(5명), 대장암(5명), 췌장암(2명), 기타(9명)이었다. 원인으로써는 저알부민혈증(11명), 림프부종(10명), 심부정맥혈전증(7명), 하대정맥 또는 문정맥 폐쇄(6명), 의존성 부종(5명)이었다. 치료로는 하지 거상과 이뇨제를 사용하였으며 심부정맥 혈전증이 있는 경우는 탄력 스타킹을, 림프부종이 있는 경우에는 맛사지와 공기 압축을 이용한 재활 치료를 하였다. 전체 2/3환자에서 증상 호전이 관찰되었다. 결론: 말기 암 환자에서 하지 부종의 빈도는 25.3%로 높으며 원인 질환으로는 저알부민 혈증, 림프부종, 심부정맥혈전증, 의존성 부종 등 다양하다. 적극적인 비침습적 치료로 충분한 증상호전을 가져 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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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한된 페소세포암의 방사선 치료성적 (The Results of Radiation Therapy of Limited Stage Small Cell Lung Cancer)

  • 김성환;최병옥;길학준;윤세철;박용휘;신경섭;김훈교;이경식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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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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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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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1983년 4월부터 1991년 9월까지 가톨릭 의과대학 강남성모병원 치료방사선과에서 국한된 폐소세포암으로 확진되어 방사선치료받은 3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성적을 후향 분석하였다. 이중 5명은 방사선 치료 단독으로 치료받았으며 27명은 화학요법과 방사선치료 병용요법을 하였다. 남녀의 비는 4.3:1 이었으며 연령분포는 24세에서 78세였다(중앙값 : 63세). 6 MV X 선에의한 방사선치료선량은 일일 160-180 cGy씩 치료하여 총 1000-6660 cGy (중앙값 4500 cGy)였다. 치료 후 완전관해율은 $37.5{\%}$ (12/32), 부분관해율은 $34.4{\%}$(11/32)였고, 무반응은 $28.1{\%}$(0/32)였다. 생존기간의 중앙값은 10개월이었고 1년생존율과 2년생존율은 각각 $59.4{\%}$$28.1{\%}$였다. 1년생존율을 유의하게 증가시키는 요소로서는 70이상의 Karnofsky수행상태(p<0.04), 화학요법의 병행(CAV, PV, CAV+PV) (p<0.04), 화학요법 6회 이상(p<0.007) , 45 Gy 이상의 방사선량(p<0.03)와 방사선치료에 반응있었던 경우(CR+PR) (p<0.003)등이었다. 나이, 성별, 상대정맥증후군, 예방적 전뇌조사 및 방사선 치료기간은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방사선 치료에의한 부작용은 식도염이 $34{\%}$(11명), 전신피로 $28{\%}$(9명)에서 있었으며 오심 구토 같은 위장관 증상은 $15{\%}$(5명) 그리고 백혈구감소증이 $3{\%}$(1명)에서 관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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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박동성 인공심폐기의 동물 실험 (Application of the Pulsatile Cardiopulmonary Bypass in Animal Model)

  • 신화균;원용순;이재욱;허균;염욱;김승철;민병구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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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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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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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배경: 기존에 사용되고 있는 인공심폐기는 비박동성 펌프로 회로 내부에 형성되는 압력이 낮고 혈구 손상이 적어서 표준 인공 심폐기로 선호되고 있다. 그러나 많은 실험적 연구들을 보면 박동성 관류가 혈역학, 대사, 장기의 기능, 미세 순환에 대하여 비박동성 관류보다 유익함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박동성 인공심폐기는 높은 회로 내부 압력과 혈구손상이 해결되어야 할 문제점으로 개발이 어려웠다. 이 연구의 목적은 국내에서 제작된 이중 박동성 인공심폐기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알아보는 것이다. 대상 및 방법: 6마리의 송아지를 대상으로 이중 박동성 인공 심폐기 실험을 하였으며, 완전체외순환을 시켰다. 체외순환은 상,하 대정맥과 대동맥 사이를 우회하였으며, 막형 산화기를 사용하여 혈액을 산화시켰다. 산화기는 좌우측 펌프 중간에 위치시켰다. 순환 시간은 4시간이었다. 동맥혈가스분석, 혈액검사, 혈장 유리 혈색소를 측정하였으며, 맥압과 회로 내부압력을 관찰하였다. 측정은 인공 심폐기 구동 전과 순환 1, 2, 3, 4시간째에 측정하였다. 결과: 동맥혈 가스분석상 pH, 이산화 탄소분압은 모두 정상 범위였으며, 동맥혈 산소 분압은 100 mmHg 이상의 충분한 산화를 보였다. 혈장 유리혈색소는 완전 체외순환하여 4시간이 경과하면서 15.87 $\pm$5.63 mg/㎗로 점차 증가소견을 보였으나 20 mg/㎗ 이내였다. 혈액검사소견상 뚜렷한 이상소견은 없었다. 순환전 수축기 혈압은 97.5$\pm$5.7 mmHg이었으며 시간 경과하여도 100 mmHg 이상의 혈압을 유지하였다. 확장기 혈압은 72.2$\pm$7.7 mmHg이었으며 시간 경과하여도 잘 유지되었다. 평균 혈압은 순환 전 83$\pm$9.2 mmHg이었으며, 시간 경과 시 증가된 소견을 보였다. 펌프의 유량은 3.3 L/min이상을 유지할 수 있었다. 완전체외순환 동안의 혈압의 변화를 보면 순환 전 심장과 유사한 동맥혈압을 보였다. 결론: 이중 박동 구조를 이용한 박동성 인공심폐기는 효과적인 박동성 혈류를 제공하면서 혈구 세포손상도 적었으며, 혈액학적 및 혈역학적인 면에서도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따라서 모든 심장수술의 인공심폐기로 사용되어질 경우 말초장기에 생리적이고 안정적인 혈류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저체온순환정지와 역행성 뇌관류에 의한 대동맥궁을 침범한 급성 대동맥 박리증의 수술결과 (Repair of Acute Aortic Arch Dissection with Hypothermic Circulatory Arrest and Retrograde Cerebral Perfusion)

  • 이삼윤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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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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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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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배경: 급성 대동맥 박리증 중 대동맥궁의 박리 및 수술을 요하는 경우 진단, 수술방법, 수술결과에 있어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대동맥궁의 박리를 교정하기 위해서 저체온 순환정지하에서 뇌관류를 시행한다. 대동맥궁의 수술이 필요한 대동맥 박리증에서 역행성 뇌관류에 의한 수술결과를 조사하고 그 안정성을 알아보았다. 대상 및 방법: 1996년 1월부터 2002년 6월까지 대동맥궁을 침범한 급성대동맥 박리증의 수술 환자 22예를 대상으로 하였다. 22예 중 20예에서 저체온 순환정지 하에 역행성 뇌관류를 시행하였다. 역행성 뇌관류를 시행한 20예 중 19예에서는 상대정맥을 통해 뇌관류를 시행하였고 1예에서는 상대정맥의 접근이 어려워 역행성 체정맥 관류를 시행하였다. 직장온도 16∼18도에서 순환정지를 시행했고 역행성 관류압 20∼30 mmHg에서 평균 관류량은 분당 481.1$\pm$292.9 $m\ell$이었다. 결과: 병원사망은 2예(9.1%)였으며 만기사망은 1예(4.5%)였다. 평균 순환정지(역행성 뇌관류) 시간은 54.0$\pm$13.4분(범위, 7∼145분)이었다 역행성 뇌관류 시간은 의식 및 지남력 회복, 호흡기 탈거 시간과 상관관계가 없었고(각각 p=0.35, 0.86, 0.92), 의식출현과 지남력 회복이 빠른 환자에서 호흡기 탈거도 빨랐다(각각 r=0.850, r=926; p=0.000). 70분 이상의 역행성 뇌관류가 의식출현, 지남력 회복, 호흡기 탈거 시간, 운동력회복 및 입원기간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각각 p=0.42, 0.57, 0.60, 0.83, 0.51). 결론: 저체온 순환정지하에 역행성 뇌관류로써 대동맥궁을 포함한 대동맥박리증 수술 시 뇌관류 시간은 의식회복과 호흡기 탈거, 신경학적 합병증, 수술 후 회복기간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생각된다.

시험관내에서 captafol이 혈액학, 적혈구막 및 혈장생화학치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captafol on the hematological value, erythrocyte membrane and plasma biochemical value in vitro)

  • 김성훈;황화선;차신우;한상섭;노정구
    • 대한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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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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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7-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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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Captafol은 phthalimide계통의 항진균제로써 difolatan이란 상품명으로 개발되어 과일, 채소의 탄저병 및 원목 등의 곰팡이 구제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국내에서도 두번째로 많이 생산, 사용되는 품목이나 독성실험에 관한 보고는 거의 없는 상태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captafol 자체에 대한 독성기전의 일부를 확인하고자 동물체내에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대사작용이 배제된 시험관내에서 실험을 수행하였다. 랫트 혈액을 후대정맥으로 부터 채혈하여 4개의 시험관에 $2.5m{\ell}$씩 분주한 후 captafol 농도가 $0.1{\times}10^{-4}M$, $1{\times}10^{-3}M$, $1{\times}10^{-2}M$이 되도록 한 ethanol용액 $25{\mu}{\ell}$씩 넣고 $CO_2$ incubator에서 2시간 동안 부드럽게 혼합하여 혈액학적 성상 및 적혈구 취약성 시험을 수행하였다. 또한 원심분리하여 얻어진 혈장에서 생화학적 성상 등을 조사한 결과 다음과 같은 성적을 얻었다. 1. 적혈구수 및 hematocrit치는 captafol 투여량에 비례적으로 유의한(p<0.05) 감소를 나타내었다. 2. 적혈구막 취약성 실험에서 $1{\times}10^{-3}M$$1{\times}10^{-2}M$ 농도에서 대조군에 비하여 유의한(p<0.01) 증가를 나타내었다. 3. 혈장내 potassium이온의 농도는 captafol의 투여량에 비례적으로 증가하였다. 4. Total bilirubin 및 creatine kinase가 대조군에 비하여 각각 증가 및 감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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