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VIPER SN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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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독 관련논문의 유형분석(TOXICON 1990-2000) (The Study on the Snake by TOXICON)

  • 김성욱;권기록;김광호
    • 대한약침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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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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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5-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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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The study was carried out to investigate the researches of Snake which was published papers in the TOXlCON(1990-2000), one of the most famous Journal of toxicology. And the results were as follows : 1. The number related with Snake is 195papers. 2. There were great papers related wih Cobra, and next is Tigris, Viper, etc. 3. There were great papers related wih protein in the composition of snake venom. 4. There were great papers related wih neurotoxin in the research of poisonous character. 5. There were great papers related wih Viper according to the anticoagulation. 6 Eight papers were published to study the immune response of snake venom. 7. The papers of molecular study of snake venom were seven. 8. The papers of anti-snake venom study were three.

쇠살모사 Red-tongued viper snake (Gloydius ussuriensis)의 먹이 이용 (Foods Use of the Red-Tongued Viper Snake (Gloydius ussuriensis))

  • 김병수;오홍식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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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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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7-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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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이 연구는 2006년 5월부터 2010년 11월까지 제주도와 부속도서인 가파도에 서식하는 쇠살모사의 먹이원과 지역에 따른 먹이이용의 차이를 밝혀 먹이원의 차이가 쇠살모사의 생활사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밝히기 위하여 이루어졌다. 연구결과, 제주도 개체군에서 확인된 먹이원은 왕지네(Scolopendra subspinipes mutilans), 제주도롱뇽(Hynobius quelpaertensis), 청개구리(Hyla japonica), 맹꽁이(Kaloula borealis), 북방산개구리(Rana dybowskii), 참개구리(Rana nigromaculata), 도마뱀(Scincella vandenburghi), 대륙유혈목이(Amphiesma vibakari), 작은땃쥐(Crosidura shantungensis), 한라산뒤쥐(Sorex caecutiens hallamontanus), 제주등줄쥐(Apodemus chejuensis) 등으로 양서류나 파충류 및 소형포유류를 주로 포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양서류가 55.2%로 가장 높은 빈도를 보였고, 포유류 20.7%, 지네 13.8%, 파충류 10.3% 순이었다. 이와 달리 가파도 개체군에서는 지네와 도마뱀만을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네나 도마뱀은 작은 크기라 1회 포식으로 얻을 수 있는 영양분이 떨어지기 때문에 제주도 개체군에 비해 생장이나 생식에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다. 가파도 개체군의 경우 이용할 수 있는 먹이원의 종류는 비교적 다양함에도 불구하고 도마뱀과 지네만을 주로 포식하는 것은 다른 먹이원의 밀도가 낮아 이를 찾기 위한 노력에 소비되는 에너지를 최소화하기 위해 질은 낮지만 쉽게 구할 수 있는 먹이를 선택하는 것이라 판단된다. 뱀은 머리의 크기가 클수록 큰 먹이를 선택하는 경향이 있는데, 제주도 개체군에서도 쇠살모사의 머리의 크기와 먹이의 직경 사이에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제주도 개체군은 수컷이 암컷보다 머리가 크며, 이러한 결과는 먹이의 선택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 판단된다. 반면, 지네와 도마뱀만을 포식하는 가파도 개체군에서는 머리 크기와 먹이 크기 간에 유의한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같은 종이라도 서식장소에 따라 이용가능한 먹이원을 선택하여 각기 다른 방향으로 환경에 적응하면서 개체군을 유지하는 데 유리한 방향으로 성장해간다는 것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매우 의미 있는 자료라 판단된다.

발신기 삽입시 발신기 무게가 쇠살모사(Gloydius ussuriensis)와 까치살모사(Gloydius saxatilis)의 생존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weight of radio-transmitters on survival of Red-tongue viper snake (Gloydius ussuriensis) and Short-tailed viper snake (Gloydius saxatilis)in the radio-transmitter implantation)

  • 도민석;심재한;최영민;유정칠
    • 한국습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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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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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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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한국에 서식하는 뱀목(Squamata) 중 살모사과(Viperidae)에 속하는 쇠살모사(Gloydius ussuriensis)와 까치살모사(Gloydius saxatilis)를 대상으로 무선추적기법을 이용한 행동권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모든 개체에게 체중 대비 5% 이내의 발신기를 삽입하였다. 쇠살모사 5개체, 까치살모사 6개체 총 11개체를 대상으로 발신기 삽입수술을 시행한 결과 쇠살모사의 경우 체중 대비 발신기 무게 비율은 평균 4.2%였으며, 까치살모사의 경우 평균 2.2%였다. 발신기삽입 후 회복기간 동안 까치살모사는 모두 생존한 반면 쇠살모사는 전체 5개체 중 4개체가 생존하지 못해 생존율이 20% 밖에 되질 않았다. 이전의 선행 연구들에서는 체중 대비 발신기 무게 비율을 1-7%까지 다양하게 권고하고 있지만, 이번 연구결과는 쇠사모사와 까치살모사의 행동생태 연구에서 이용되는 몸무게에 대한 발신기 무게 비율은 최소 3.6% 이내로 정해야 안전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천마산에 서식하는 쇠살모사(Gloydius ussuriensis)의 고도와 서식지 타입에 따른 분포 패턴 (Distribution pattern according to altitude and habitat type of the Red-tongue viper snake (Gloydius ussuriensis) in the Cheon-ma mountain)

  • 도민석;유정칠
    • 한국습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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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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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3-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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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동물의 분포는 서식지선택에 영향을 받으며, 서식지의 특성과 먹이자원은 종의 생존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 본 연구는 천마산에 서식하는 쇠살모사(Gloydius ussuriensis)의 분포 패턴 특성을 파악하고자 고도, 서식지 특성, 잠재적 먹이자원인 양서류의 분포에 초점을 맞추어 수행되었다. 서식하는 고도범위에서 선호하는 서식지 타입을 알아보고자 고도를 3개의 범주(저고도, 중고도, 고고도)로 분류하였고, 서식지는 수생태계의 존재 유무에 따라 분류하였다. 쇠살모사의 경우, 고도와 서식지 타입에 따른 분포 모두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저고도와 물이 있는 계곡에서 주로 분포하였다. 양서류의 경우도 고도와 서식지에 따라 쇠살모사와 동일한 분포패턴을 보였다. 물이 있는 계곡의 쇠살모사와 양서류에 대한 미소서식지 분석결과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결과적으로 쇠살모사가 저고도에 위치한 물이 있는 계곡주변에서 대부분 분포하고 있었던 이유는 양서류의 분포가 그 원인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이유는 천마산에 서식하는 쇠살모사가 비교적 사냥하기 쉬운 먹이자원인 양서류를 선호했기 때문이라고 판단된다.

Movement and Home Range of the Red-Tongued Viper Snake (Gloydius ussuriensis) Inhabiting Gapado

  • Kim, Byoung-Soo;Oh, Hong-Shik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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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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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2-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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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nvestigate the movement and home range of the red-tongued viper snake (Gloydius ussuriensis) from June 2006 to June 2009. This snake species inhabits an islet on Jeju Island, Gapado. A total of 132 individual snakes were marked during the study. Among the marked individuals, the number of snakes recaptured more than once was 22 (16.8 %) and the number of individuals recaptured more than twice was eight (6.1 %), indicating a relatively low recapture rate. The durations from capture to recapture varied from 1 to 710 days. However, the capture points were not much different, indicating that the moved distance of snakes and the interval between capture-recapture were not correlated. The home ranges of the Red-tongued viper snakes calculated from data of the snakes which were captured more than three times using the MCP(minimum convex polygon) method were $8{\sim}167m^2(64.0{\pm}57.0m^2)$, suggesting that this snake is relatively sedentary. Home range size differences between female ($Mean=62.0m^2$) and male ($Mean=66.0m^2$) snakes were not significant. In the red-tongued viper population of Gapado, there was no statistically significant relationship between body size and home range size although it was positively correlated (r=0.675). Our results provide valuable data to understand life patterns of the red-tongued viper snakes and will be useful when conducting further ecological studies on other snake species.

쇠살모사 개체군의 성적 크기이형 (Sexual Size Dimorphism in the Red-tongued viper snake(Gloydius ussuriensis) of Population)

  • 김병수;오홍식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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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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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2-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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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이 연구는 2006년 5월부터 2009년 6월까지 제주도와 작은 부속섬인 가파도 두 지역에 서식하는 쇠살모사 개체군간 몸의 크기와 성적크기이형 및 이에 따른 환경요인을 밝히고, 종 다양성 유지에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이루어졌다. 연구결과, 제주도 개체군의 몸길이는 암컷 242-532mm ($422.0{\pm}46.7mm$, n = 100), 수컷 296-580mm ($434.5{\pm}51.7mm$, n = 63)이었고, 가파도 개체군의 몸길이는 암컷 205-395mm ($335{\pm}43.6mm$, n = 55), 수컷 215-430mm ($328{\pm}39.4mm$, n = 73)으로 암수 모두 제주도 개체군이 가파도 개체군에 비해 큰 것으로 나타났다(암컷 t = 17.343, df = 115, P<0.001; 수컷 t = 19.128, df = 101, P<0.001). 성적크기이형 지수(SSD)는 제주도 개체군이 -0.03으로 수컷이 다소 크고, 가파도 개체군은 0.02로 암컷이 다소 컸다. 이처럼 제주도 개체군과 가파도 개체군이 몸의 크기에 있어 차이가 나타나는 것은 서로 다른 환경에 적응된 결과라 판단된다. 또한 두 지역 개체군 및 새끼의 성적크기이형은 제주도 개체군의 몸길이는 수컷이 암컷보다 다소 컸으나(t = -2.011, df = 117, P<0.05), 가파도 개체군과 새끼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제주도 개체군에서 머리 길이(F = 6.318, $df_{1,2}$ = 1,117, P<0.05), 머리 폭(F = 8.090, $df_{1,2}$ = 1,117, P<0.01), 눈 사이 거리(F = 15.898, $df_{1,2}$ = 1,117, P<0.001) 및 꼬리 길이(F = 238.488, $df_{1,2}$ = 1,111, P<0.001)에서 수컷이 암컷보다 컸으며, 체중은 암컷이 수컷보다 무거운 것으로 나타났다(F = 64.111, $df_{1,2}$ = 1,114, P<0.001). 가파도 개체군에서는 머리 길이, 머리 폭, 눈 사이 거리에서는 암컷과 수컷 간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고, 꼬리 길이에서 수컷이 암컷보다 길었으며(F = 168.555, $df_{1,2}$ = 1,74, P<0.001), 체중은 암컷이 수컷보다 무거운 것으로 나타났다(F = 17.812, $df_{1,2}$ = 1,76, P<0.001). 새끼에서는 머리길이, 머리 폭, 눈 사이 거리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꼬리 길이(F = 67.793, $df_{1,2}$ = 1,72, P<0.001)와 체중(F = 4.558, $df_{1,2}$ = 1,72, P<0.05)에서 수컷이 암컷보다 크게 나타났다. 새끼에서 성적크기이형 현상이 나타나지 않았던 몸길이, 머리길이, 머리 폭 및 눈 사이 거리가 제주도 개체군에서는 모두 수컷이 암컷보다 큰 것으로 나타나 제주도 개체군에서의 성적크기이형 현상은 성장과정에서 생기는 것이라 판단된다.

쇠살모사의 생식주기와 한배의 출산수 (Reproduction Cycle and Litter Size of Red-tongued viper snake (Gloydius ussuriensis))

  • 김병수;오홍식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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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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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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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제주도에 서식하는 쇠살모사의 생활사 전략을 밝히기 위하여 생식주기, 한배의 출산수 및 이에 미치는 요인을 조사하였다. 야외조사는 2006년 5월부터 2008년 11월까지 제주도 본섬에서 이루어졌으며, 생식주기는 2009년 3월에서 2010년 12월 사이에 실험실에서 정소와 난포의 크기를 측정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쇠살모사의 정소와 난포의 크기는 계절적으로 뚜렷하게 변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난관에 들어있는 알의 수는 오른쪽($2.6{\pm}1.0$개, n=16)이 왼쪽($1.8{\pm}0.5$개, n=16)보다 많았다(t=-2,721, p<0.05). 생존한 새끼의 수(SLS)는 $4.4{\pm}1.7$마리(1~9마리)로 총 새끼의 수(TLS) $4.7{\pm}1.5$마리(3~9마리)보다 약간 적었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고, 난관에 들어 있는 알의 수와도 유사하였다(t=0.039, P>0.05). 상대적인 새끼의 체중(RCM)은 $0.42{\pm}0.13$ (0.18~0.79, n=33)으로 나타났으며, 출산전 어미의 몸 상태(MCPP1)가 양호할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출산시 새끼의 성비는 암수간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 1.15:1, n=73 ; ${\chi}^2$-test, ${\chi}^2$=0.342, P>0.5). 한배 새끼의 체중은 출산전 어미의 체중(MMPP1, r=0.387, P<0.05, n=33)과, 몸길이는 어미의 몸길이(r=0.399, P<0.05, n=33) 및 MMPP1(r=0.344, P<0.05, n=33)과 약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또한 새끼의 평균 체중과 어미의 몸길이와는 유의확률에 근접하였다(r=0.323, P=0.067, n=33). 이것은 어미의 몸 크기가 클수록 더 큰 새끼를 낳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뱀에서 한배의 출산수가 많을수록 새끼의 체중이 감소하는 경우가 있으나 쇠살모사는 이러한 교환관계는 없는 것으로 나타나 종 고유의 특이성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쇠살모사의 생활사를 파악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 여겨진다.

Qualitative Analysis of Proteins in Two Snake Venoms, Gloydius Blomhoffii and Agkistrodon Acutus

  • Ha, Su-Jeong;Choi, Yeo-Ok;Kwag, Eun-Bin;Kim, Soo-Dam;Yoo, Hwa-seung;Kang, In-Cheol;Park, So-Jung
    • 대한약침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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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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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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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Objectives: Snake venom is a complex mixture of various pharmacologically active substances, such as small proteins, peptides, and organic and mineral components. This paper aims to identify and analyse the proteins in common venomous snakes, such as Gloydius blomhoffii (G. blomhoffii) and Agkistrodon acutus (A. acutus), in Korea. Methods: We used mass spectrometry, electrophoresis, N-terminal sequencing and in-gel digestion to analyse the proteins in these two snake venoms. Results: We identified eight proteins in G. blomhoffii venom and four proteins in A. acutus venom. The proteins detected in G. blomhoffii and A. acutus venoms were phospholipase A2, snake venom metalloproteinase and cysteine-rich secretory protein. Snake C-type lectin (snaclec) was unique to A. acutus venom. Conclusion: These data will contribute to the current knowledge of proteins present in the venoms of viper snakes and provide useful information for investigating their therapeutic potential.

남한 동북부지역 도로에서 뱀류 로드킬의 양상 (Patterns of Snake Roadkills on the Roads in the Northeast Region of South Korea)

  • 박대식;정수민;김성규;라남용;이정현;김자경;김일훈;김대인;김석범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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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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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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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도로의 건설에 따른 불가피한 생태계 피해들 중 도로상에서 동물이 차에 치여 죽는 로드킬이 있으며, 특히 산간지대가 많은 지형적 특성에 따라 국내에서 로드킬은 특별히 관심을 받고 있다. 로드킬은 야생동물 개체군 감소의 한 원인으로 종종 언급되고 있다. 국내에서 포유류, 조류, 양서류 등과 같이 파충강(Reptilies) 중 뱀류의 로드킬 역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속도로가 아닌 일반도로에서 뱀류 로드킬 발생 경향에 대한 연구는 매우 미진한 상태이다. 본 연구는 2007년 5월부터 2012년 9월 사이에 강원도 지역을 주로 포함하고 일부 경기도, 충청북도, 경상북도 지역을 포함하는 남한 동북부 지역에 고속도로를 제외한 일반도로를 대상으로 뱀류 로드킬을 조사,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총 10종 155건의 로드킬이 발견되었는데, 그들 중 유혈목이(Rhabdophis tigrinus), 쇠살모사(Gloydius ussuriensis), 누룩뱀(Elaphe dione), 능구렁이(Dinodon rufozonatus), 살모사(Gloydius brevicaudus) 5종이 전체 로드킬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었다. 로드킬은 먹이를 찾아다닐 것으로 예상되는 뱀류가 그렇지 않은 뱀류보다 더 빈번하게 발생하였으며, 수컷의 비율이 암컷보다 높았고, 성체의 비율이 아성체보다 높았다. 계절적으로는 9월에 가장 높은 빈도를 보였다. 해발고도 상으로는 200-400m 사이에서, 도로 가장자리의 환경 특성으로는 산-도로-수계와 산-도로-농경지 환경에서 빈번하게 발생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국내 뱀류 로드킬의 경향을 파악하고, 해당 지역들에서 뱀류를 위한 로드킬 저감방안 수립 및 시행시 대상 지역 및 위치선정, 대상종의 선정 등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산 살모사에서 최초로 발견한 돼지악구충의 제3기 유충 (The first discovery of larval Gnathostoma hispidum (Nematoda: Gnathostomidae) from a snake host, Agkistrodon breuicaudn)

  • 손운목;이순형
    • Parasites, Hosts and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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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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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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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국내 토착 악구충을 발견하기 위하여 1994년 3월부터 1997년 6월까지 미꾸리 3,450마리, 황소 개구리 24마리, 무자치 55마리, 능구렁이 2마리, 유혈목이 62마리, 살모사류 87마리 및 고양이 (stomach only) 438마리를 조사하였던 바, 12마리의 살모사에서 총 21마리의 악구충 유충이 검출되었다. 종 동정을 위하여 검출한 유충의 일부는 glycerin-jelly 봉입 표본 및 조직절편 횡단표본 으로 제작하여 광학현미경으로 관찰하였고, 일부는 주사전자현미경으로 관찰하였다. 유충은 평균 $2.233{\;}times{\;}0.343{\;}mm$ 크기이었고, 작은 피극이 일정한 간격으로 배열되어 있는 약 210줄의 가로 주름을 가지고 있었다. 특징적인 head-bulb에는 소구 (booklet)가 전방에서부터 평균 36.8개, 39.0개, 41.7개 및 44.3개씩 4줄 배열되어 있었다. 중장 부위의 횡단면에서는 19-25개의 상피세 포로 이루어진 장벽이 관찰되었고, 대부분의 장상피세포는 1개씩의 큰 핵을 가지고 있었다. 주사 전자현미경 관찰에서는 충체 전단의 입 부위, 특징적인 head-bulb, 가로주름 (transverse striation)과 피극 (cuticularspine), ceivicalpapilla, 후단 부위 표피 등에서 특징적인 소견을 나 타내었다. 이상의 형태학적 특징을 근거로 하여 한국산 살모사에서 검출한 악구충의 유충을 돼지 악구충 (Gnohostoma hispidum)의 advanced third-stage larva로 동정하였고, 이 연구를 통하여 살모사 (Afkisfodon breuicaudus)가 돼지악구충의 중간숙주임이 최초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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