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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질환이 있는 소아에서 $^{99m}$Technetium-mercaptoacetyltriglycine ($^{99m}Tc$-MAG3) 신장 스캔에 의한 사구체 여과율 측정 (Glomerular Filtration Rate Measurements Using $^{99m}$Technetium-mercaptoacetyltriglycine Dynamic Renal Scintigraphy in Children with Renal Disease)

  • 윤인애;윤기욱;임인석;최응상;유병훈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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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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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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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목적: 소아에서 24시간 소변 수집의 단점을 대체하기 위해 $^{99m}Tc$-MAG3 신장 스캔을 통한 신기능을 측정하여, 크레아티닌 청소율과 혈청 cystatin C과 크레아티닌에 의한 사구체 여과율 추정식을 비교하여 연관성을 확인하였다. 방법: 2011년 7월부터 2012년 8월까지 101명의 18세 미만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의무기록 후향적 조사로 실시하였고 $^{99m}Tc$-MAG3 신장 스캔을 시행하여 사구체 여과율을 측정하였다. 24시간 소변과 혈액을 체취하여 크레아티닌 청소율을 측정하였고 5개의 추정식을 통해 사구체 여과율을 측정하였다. 결과: 크레아티닌 청소율과 $^{99m}Tc$-MAG3 신장 스캔을 이용한 사구체 여과율의 Pearson 상관 계수는 0.389(P<0.001)이었다. $^{99m}Tc$-MAG3 신장 스캔과 Schwartz 식, Counahan-Barratt 식, MDRD 식, Cockcroft-Gault 식, Filler and Lepage 식, Bokencamp 식에 의한 사구체 여과율의 Pearson 상관 계수는 각각 0.265 (P=0.007), 0.128(P=0.044), 0.216 (P=0.030), 0.230 (P=0.021), 0.356 (P<0.001), 0.355 (P<0.001) 로 확인되었다. 사구체 및 비사구체 신질환의 비교에서 $^{99m}Tc$-MAG3 신장 스캔에 의한 사구체 여과율은 모두 유의한 상관성을 가졌고, 신기능의 저하 유무에 상관없이 $^{99m}Tc$-MAG3 신장 스캔에 의한 사구체 여과율은 크레아티닌 청소율과 유의한 연관성을 보였다. 결론: 크레아티닌 청소율과 $^{99m}Tc$-MAG3 신장 스캔에 의한 사구체 여과율 간에는 유의한 상관성이 있으며 $^{99m}Tc$-MAG3 신장 스캔에 의한 사구체 여과율은 신질환의 기원과 신기능의 정상 여부 모두에서 크레아티닌 청소율을 대체할 수 있는 방법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99m}Tc$-MAG3 신장 스캔 이용 시 정확하고 빠른 결과를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정어리 단백질 유래 펩티드를 배합한 야채 과일 음료의 경증 고혈압자, 정상고치(高値)혈압자 및 정상혈압자에 대한 강압효과와 안전성의 평가 (Antihypertensive Effect and Safety Evaluation of Vegetable Drink with Peptides Derived from Sardine Protein Hydrolysates on Mild Hypertensive, High-normal and Normal Blood Pressure Subjects)

  • 가와사키 테루카즈;첸 지안준;후쿠시마 요우이치;게가이 카오리;세키 에이지;오사지마 가쯔시로;이토 가즈에;마츠이 토시로;마츠모토 키요시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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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 2004년도 추계심포지움 및 학술발표회 : 건강기능식품의 안전성 평가와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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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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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A randomized double-blind placebo-controlled study was conducted on 63 subjects to determine the antihypertensive effect of a vegetable drink in which sardine protein hydrolysates containing a dipeptide, Valyl-Tyrosine (VY), were incorporated. The subjects, consisting of people with mild hypertension, high-normal blood pressure and normal blood pressure, were randomly divided into test (male/female=25.6, average age 50.1${\pm}$10.4 years old) and control groups (26/6, 49.0${\pm}$5.0). Each subjects in the test group was given 195g of the vegetable drink containing 0.5g of sardine peptides (sardine protein hydrolysates) with 0.4 mg of VY (test drink) once a day for 13 weeks in a row, and subjects in the control group were given the same amount of the vegetable drink without sardine peptides (control drink) in the same manner. In the test group, 40 subjects with mild hypertension of high-normal blood pressure (130 mmHg${\leq}$systolic blood pressure (SBP)<160 mmHg and/or 80 mmHg${\leq}$diastolic blood the start of the test to 134.4${\pm}$11.1 mmHg during the first week of the test period, after which similar values were seen throughout the test period (13 weeks). Compared to the control group, the difference in SBP from vaseline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 in the test group throughout the intake period. DBP also decreased significantly from 88.0${\pm}$7.9 mmHg at baseline to 83.5${\pm}$8.6 mmHg after 13 weeks. In the control group, SBP and DBP were 140.8${\pm}$8.4 mmHg and 90.5${\pm}$6.6 mmHg respectively at the start of the test, and neither decreased during the test period. In subjects with normal blood pressure, neither those in the test group nor those in the control group showed a significant change in SBP and DBP during the test period. An excessive ingestion test was performed on 25 subjects with hypertension, mild hypertension, high-normal blood pressure, and normal blood pressure by giving 585g (3 times the recommended amount of intake) of the test drink for 14 days in a row. As a result, a significant decrease of blood pressure was observed in the hypertension, mild hypertension and high-normal blood pressure groups, but no excessive decline in blood pressure or any side-effects were associated with any subjects during the test period. In the groups with normal blood pressure, the excessive ingestion of the test drink did not affect blood pressure. In these two studies, physical check-ups and biochemical analyses of blood and urine were also conducted in all subjects, and no abnormalities were observed. These results suggest that the test drink containing sardine protein hydrolysates exhibited the antihypertensive effect in only the subjects with mild hypertension or high-normal blood pressure. No adverse effects were observed in either hypertensive of normotensive subje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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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 여자에서 고칼슘 섭취가 아연과 구리 평형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High Calcium Diet on the Zinc and Copper Balance in Korean Female Adolescents)

  • 최보영;남혜경;황용주;김선희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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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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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4-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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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건강한 16세 여고생 8명에게 한국인 권장량 수준인 800mg의 칼슘을 함유한 정상칼슘식사를 1주간 섭취시키고, 그 다음 주에 1200mg Ca을 함유한 고칼슘식사를 제공하였다. 이대 정상칼슘식사에서는 6.57mg의 아연과 910$\mu\textrm{g}$의 구리를 평균적으로 함유하였다. 해당 식사를 제공하고 4일째부터 3일간 뇨와 대변을 매일 수집하였으며 음식과 뇨, 변 중 구리와 아연 함량을 정량분석하여 외견적 흡수율 및 체내 보유량을 계산하였다. 구리 및 아연의 평형대사 실험을 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아연의 대사평형을 보면, 고칼슘식사 섭취시의 뇨와 대변 중 아연 배설량은 정상칼슘식사시에 비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그리고 아연의 체내 보유량은 고칼슘식사 섭취시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p<0.05). 구리의 대사평형을 보면, 고칼슘식사 섭취시 대변을 통한 구리 배설량은 19.2$\mu\textrm{g}$으로 정상칼슘식사시의 11.4$\mu\textrm{g}$에 비해 유의적으로 증가하였으며, 따라서 외견적 흡수율은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p<0.05). 소변을 통한 구리의 배설은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구리의 체내 보유량은 고칼슘식사시에 792$\mu\textrm{g}$으로 정상칼슘식사시의 899$\mu\textrm{g}$에 비해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p<0.05).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볼때 1200mg의 칼슘식사를 섭취하면 청소년기 여성에게서 구리와 아연의 외견적 흡수율이 감소하고, 대변을 통한 배설이 증가하며, 체내보유량은 유의적으로 감소하는 등 대사에 영향을 미침을 알 수 있었다. 그러므로 칼슈의 다량 섭취는 미량원소의 대사에 크게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필요한 미량원소의 경우 장에서 흡수시에 무기질간의 경쟁을 고려하여 적절한 양을 섭취하도록 권장량 설정에서 고려해야 할 것이다., P<0.05, p<0.05) 고알코올군에서 하루에 한번 이상 섭취한다는 비율이 비알코올군이나 알코올군보다 높았다. 그밖에 쌀밥, 보리, 두부, 당근 등 12가지 식품이나 식품군의 섭취빈도는 세군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영양소 섭취상태에서 열량 섭취량은 세 군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여 알코올 군과 고알코올군이 비알코올보다 낮았으며(p<0.05), 그밖에 단백질, 칼슘, 철, 비타민 A, 비타민 $B_{1}$, 비타민 $B_{2}$, 나이아신 비타민 C 섭취량은 세 군간에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본 연구에서는 알코올을 과량 섭취하는 대학생들에거 나타난 식사 문제점들은 흡연비율, 습관적인 결식 비율, 라면의 섭취 비율이 높은 것이었다. 이들은 자취를 하거나 식사관리를 스스로 하는 비율이 높아 적절한 알코올 섭취교육과 함께 식사 관리지도가 동시에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여진다.종업원을 대상으로 이러한 측면에 대한 정기적인 위생 교육이 실시되어야 하겠다.geographer Yi-fu Tuan coined the word "topophilia" to indicate love of a place. No other word could better describe the desired urban resort nature of the stadium. From this historical perspective it seems that stadiums have great potential as urban resorts. The factor that will determine their success is the attitude of citizens toward them, in short whether they develop topophilia for them or not. We examined the urban resort nature of Kobe Wing Stadium. Regar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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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솜시퀀싱을 통해 생후 7개월에 진단된 헌터증후군 (A Case of Hunter Syndrome Diagnosed at 7 Months of Age by Exome Sequencing)

  • 송아리;이진성;임민지;박형두;조성윤;진동규
    • 대한유전성대사질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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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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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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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헌터증후군이라고 불리는2형 뮤코다당증은 리소좀 축적 질환 중 하나로 이두로네이트 2-설파타제 효소의 기능 저하로 인해 여러 세포와 조직에 글리코사미노글리칸이 축적되어 여러 장기 기능에 부전을 초래하는 선천성 대사질환이다. 헌터증후군은 X 염색체의 장완(Xq28)에 위치하고 있는 IDS 유전자의 변이로 인하여 발생하며 최근까지 350개 이상의 변이가 보고되어 있다. 헌터증후군은 중추 신경계 증상 및 인지 기능 저하 정도에 따라 중증 표현형과 경증 표현형으로 나뉘는데, 표현형은 유전자 변이의 종류와 연관이 있기 때문에 변이를 아는 것은 추후 예후를 예측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저자들은 최근 항경련제로 조절되지 않는 영아연축으로 내원한 7개월 남에서 엑솜 시퀀싱을 통하여 헌터 증후군을 진단하였다. 환아는 생후 2개월에 난청을 진단 받고 생후 3개월 경 영아연축으로 비가바트린, 프레드니솔론를 복용하였으나 영아연축이 호전되지 않았고, 이에 대한 검사로 시행한 엑솜시퀀싱 상 우연히 반접합체인 어머니로부터 유전된 c.851C>T (p.Pro284Leu) 변이가 발견되었다. 소변을 통한 뮤코다당증 선별 검사인 CPC 검사 결과는 생후 8개월까지 음성이었으나 생후 9개월에는 양성 결과를 보였고, 효소대체요법이 시작된 3개월 이후인 생후 12개월 째에는 다시 음성이 되었다. 생후 15개월인 현재까지 헌터증후군의 특징적인 얼굴 모습이나 간비비대, 관절 구축 등의 증상은 관찰되고 있지 않으며, 조절되지 않는 영아 연축으로 약물 치료를 지속하고 있다. 이를 통하여 환아의 신경학적 증상이 중증 헌터증후군의 임상 증상이 아닌 헌터증후군과 동반된 다른 질환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 저자들은 특징적인 증상이 나타나기 이전인 생후 7개월에 엑솜시퀀싱을 통하여 헌터증후군을 진단하였고 생후 9개월부터 효소대체요법을 시행하여 이에 대해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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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I 방사성 동위원소 치료에 따른 피폭 선량 연구 (The Study of Radiation Exposed dose According to 131I Radiation Isotope Therapy)

  • 장보석;유승만
    • 한국방사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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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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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3-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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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고용량 $^{131}I$ 치료 후 방사선원이 된 퇴원 환자로부터 나오는 방사선 피폭에 관해 외부 선량률을 측정하고, 그에 따른 피폭선량을 예측하는 것이 목적이다. 200 mCi 이상 고용량 $^{131}I$ 치료를 받은 30명의 환자에서 구리링 3개를 이용하여 환자로부터 거리 및 방위각에 따른 선량평가를 시행하였다. 정확한 방사선 계측을 위하여 GM 계측기를 이용하여 2명의 측정자가 방위각 8 포인트와 거리 변화를 주며 계측하였다. 측정값을 기반으로 3가지 예측 시뮬레이션을 설정하여 불특정 다수 일반인에 대한 피폭선량을 계산하였다. 1m 높이에서 방위각에 따른 외부 선량률이 가장 높은 부위는 0도이다. 거리에 따른 선량률은 거리별 방위각의 선량률 평균값을 사용하였다. 거리에 따른 외부 선량률의 최고치는 50, 100, 150 cm에서 각각 $214{\pm}16.5$, $59{\pm}9.1{\mu}Sv/h$, $38{\pm}5.8{\mu}Sv/h$ 이다. 고용량 $^{131}I$ 치료 환자가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5시간 이동할 때 반경 50 cm 지점의 옆좌석에 안은 불특정 일반인이 받을 수 있는 피폭선량은 1.14 mSv이다. 소변 통(urin bag)을 착용한 퇴원환자로부터 100 cm 거리에서 4일 동안 간병인이 받을 수 있는 최대 피폭선량은 6.5 mSv이다. 퇴원 환자 귀가로 인해 7일 동안 150 cm 거리에서 보호자가 받을 수 있는 최대 피폭선량은 1.08 mSv이다. 개발된 예측 모델링으로 불특정 $^{131}I$ 치료 환자의 주변 일반인에게 적용하였을 때 연간 선량 한도를 단시간에 초과하는 수준이었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해 현행 고용량 $^{131}I$ 치료 환자의 퇴원 후 주변의 일반인의 방호체계의 합리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요비중 또는 크레아티닌 보정에 따른 요중 카드뮴과 신장손상지표와의 관련성 비교 (Differences in Urine Cadmium Associations with Renal Damage Markers According to the Adjustment with Specific Gravity or Urinary Creatinine)

  • 김용대;엄상용;임동혁;권순길;박충희;김근배;유승도;최병선;박정덕;김헌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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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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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5-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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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일반적으로 요중 카드뮴 농도는 요비중 또는 요중 크레아티닌 농도로 보정한 값을 사용해왔다. 그러나 어떤 보정방법이 더 타당한지에 대한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비교적 큰 규모의 일반인구집단을 대상으로 요중 카드뮴농도와 각종 신장손상지표들과의 관련성을 평가함에 있어 요비중 보정 방법과 요중 크레아티닌 보정 방법 중 어느 방법이 더 타당한지 비교 평가하였다. 1,086명의 자원자 중 신장질환의 질병력이 있는 사람을 제외한 862명이 최종적으로 연구대상에 포함되었다. 대상자들로부터 측정한 요중 카드뮴 농도 및 malondialdehyde (MDA), N-acetyl-${\beta}$-D-glucosaminidase 농도, 혈중 크레아티닌을 이용하여 산출한 사구체여과율 등의 신장손상지표들간의 관련성을 평가하였다. 연구 결과, 요중 크레아티닌 농도보다는 요비중으로 보정한 카드뮴 농도가 각종 신장손상지표와 높은 상관성이 있음을 보여주었다. 특히, 요비중 보정 카드뮴 농도는 요중 MDA 농도와 양의 상관관계를, 사구체여과율과는 음의 상관관계를 보여주었다. 이러한 결과는 일반인구집단에서 카드뮴 노출이 많아질수록 사구체여과율이 감소함을 의미하며 이러한 기전에서 산화적스트레스가 관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사구체여과율이 카드뮴 노출에 의한 유용한 신장손상지표 중 하나로 사용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FAH gene novel mutation을 가진 만성형 Hereditary tyrosinemia 1형 (Chronic Hereditary Tyrosinemia Type I with Novel Mutation in FAH Gene)

  • 양성민;최효원;강윤구;이진성;남궁미경
    • 대한유전성대사질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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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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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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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HT-1은 FAH의 돌연변이에 의한 FAH의 결함으로 타이로신 대사의 중간산물인 FAA, SA가 간세포, 신세뇨관 세포에 축적되어 증상을 일으키는 대사이상 질환의 일종이다. 생후 6개월 내에 증상이 발현되는 급성형의 경우 간기능 저하에 따른 간부전, 응고장애, Fanconi 증후군, FAA 축적에 의한 델타-아미노레부릭산 탈수효소의 기능 저하에 의한 포르피린증 유사 증상이 발생한다. 증상이 생후 12개월 이후 발현되는 만성형의 경우 간경화, 간세포암종, 저인산혈증 구루병, 인지기능 저하와 같은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본 증례는 생후 20개월 경 간비장비대, 내반슬, 대상산증으로 대사이상질환 감별을 위하여 시행한 탠덤매스 분석에서 특이 소견이 보고되지 않았으나, 57개월에 시행한 복부 초음파 검사에서 간경화, 소변 유기산 분석에서 SA 상승, NGS에서 FAH 돌연변이 c.107T>C (p.Ile 36Thr), c.614T>C (pPhe205Ser)가 확인되어 HT-1이 진단된 증례로, 환아는 현재까지 NTBC 및 단백제한식이를 유지하며 특이 합병증 없이 외래 추적관찰 중이다. HT-1은 혈장 타이로신 농도가 증가하지 않는 경우도 있으며, 만성형의 경우 임상양상이 생후 12개월 이후에 나타나므로 탠덤매스 검사에서 음성 소견이 보고되어도 임상적으로 의심되는 경우 소변 유기산 분석과 같은 추가적 검사가 필요하다. 또한 기존의 탠덤매스 분석을 통하여는 HT-1이 진단되지 않는 경우가 있을 수 있어, 신생아 선별검사에서 혈장 타이로신 농도뿐 아니라 SA 농도도 추가로 확인하는 것의 비용 편익에 대한 추가적 연구가 필요하다.

가임기 여성의 요오드 섭취 수준의 안전성 평가 연구: 2013-2015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 활용 (A study to evaluate the safety of iodine intake levels in women of childbearing age: 2013-2015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 이정숙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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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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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4-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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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제6기 (2013-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만 15-45세의 가임기 여성 1,559명을 대상으로 요오드 섭취 및 소변 중 요오드 함량을 기준으로 요오드 섭취의 안전성을 평가하였다. 요오드 섭취량 분석을 위해 요오드 영양성분 DB를 구축한 후 24시간 식사조사자료와 매칭하여 식이를 통한 요오드 섭취량을 분석하였고, 소변 중 요오드 함량을 적용하여 하루 단위의 요오드 섭취량을 산출하였다. 또한 요오드 섭취의 안전성 평가를 위해 WHO의 평가기준을 적용하였고, 요오드의 영양소 섭취기준 중 상한섭취량을 기준으로 하여 BE를 산출한 후 소변 중 요오드 함량을 적용하여 HQ를 계산하였다. 그 결과 소변 중 요오드 함량이 100 ㎍/L 미만이어서 요오드 결핍으로 진단되는 비율은 15.22%이었고, 요오드 섭취 과잉으로 진단되는 300 ㎍/L 이상인 대상자는 48.16%이었다. 소변 중 요오드 함량은 평균 878.71 ㎍/L이었고, 요오드/크레아티닌은 589.00 ㎍/g이었으며, 요오드/크레아티닌은 30-45세 연령군이 15-18세, 19-29세 연령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다. 식이를 통한 요오드 섭취량은 273.47 ㎍/day, 소변 중 요오드 함량을 통해 산출된 요오드 섭취량은 1,198.10 ㎍/day로, 두 조사방법에 의한 차이는 924.63 ㎍/day로 식이를 통한 요오드 섭취량보다 소변을 통해 산출된 요오드 섭취량이 더 높았다. 요오드 섭취량에 기여도가 높은 식품은 채소류, 어패류, 해조류 및 가공식품이었고, 요오드 섭취의 위험도를 평가하는 HQ는 한국인 영양소섭취기준 적용 시 0.228이었고, 소변 중 요오드 함량이 1,000 ㎍/L 이상 시 평균 1.665로 1 이상의 높은 수준이었다. 혈중 TSH는 2.14 mIU/L, free T4는 1.10 ng/L이었으며, 소변 중 요오드 수준과 HQ는 혈중 TSH 농도에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혈중 free T4 농도는 연령과 소변 중 요오드 수준이 증가할수록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본 연구결과 국내 가임기 여성의 과반수는 요오드를 과잉 섭취하였고, 특히 상위 10% 정도는 HQ 1 이상으로 건강에 위험할 정도의 극단적인 섭취량을 보였다, 또한, 식이와 소변을 통해 산출된 요오드 섭취량 사이에 차이가 상당히 큰 것으로 보아 충분한 요오드 DB가 구축되지 않은 현 상황에서 식이를 통한 요오드 영양상태를 평가하기보다는 소변으로 배출된 요오드 함량을 적용하여 요오드 영양상태를 평가하는 것이 더 적절할 것으로 사료되며, 과잉의 요오드 섭취가 갑상샘질환 뿐만이 아니라 관련 질환의 유병율에 미치는 다양한 연구가 수행될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주요 고농서를 통한 조성시대의 도작기술 발전 과정 영구 IV. 조선시대의 비곡종 및 경지관리 (Transition of Rice Culture Practices during Chosun Dynasty through Old References IV. Preparation of Seeds and Land)

  • 이숭겸;구자옥;이은웅;이홍석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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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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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6-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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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1
  • 비곡종법은 중국의 $\ulcorner$범승지서$\lrcorner$부터 이미 확립 된 체계가 있어서 우리나라도 대부분 이를 인용하여 따르는 경향이 있었으며, 취종법은 비정상형의 종자를 선별해 버리고 우량종자를 선택하는 방식이었고, 선종법도 중국은 수선법을 따랐으나 우리나라는 풍선$\longrightarrow$절별$\longrightarrow$수선법을 창안발전시켰고, 최근에는 염수선이 첨가되었을 뿐, 모두가 완벽한 기술이었다. 종자흡습도 측정법이나 종자의 설즙 및 요분, 골즙처리법 등은 그 근간이 고대중국에서 유래된 것으로 우리나라의 농서들도 대체로 이를 인용하거나 다소의 가감을 통하여 수용하고 있었으나 이들 기술이 갖는 타당성은 합리성에 비하여 번거롭고 비현실적이며, 이는 우리나라 입지보다 중국의 한지, Alkali토양에서 오히려 수긍도가 높은 기술로 해석된다. 경지는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작업으로서 천지간에 기통하는 때를 기다려 시행한다는 고래 중국의 농업관을 거의 가감없이 선초부터 선말의 농서에까지 인용하고 있었다. 초경, 추경(혹은 춘경), 기경은 깊게하고 재경, 춘경(흑은 하경), 중경은 얕게 하며, 전자는 저수와 정지를 목적으로 하고 후자는 중경제초를 목적으로 하도록 기술분화 하고 있었다. 그러나 한전의 세역법에서 와 달리 상경하는 우리나라에서는 추경이 권장되고 있었으나 실제로 추경하지는 못하고 있었으며 이런 상황으로부터 시대를 경과하며 우리나라의 기경법은 녹비작물이용법, 엄경법, 분양법, 때에 따라서 건경법 등과 연계시켜 수행토록 종합처리법으로 발전을 이룩하였다. 뿐만 아니라 15세기까지는 새로운 산전과 연안지로의 경지확장을 위한 개간법을 지원하기 위한 농기구로서 윤목사용법이 창안되었고 17-18세기부터는 내외환으로 황무지화한 농경지를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노동생산성을 제고시킴으로써 생산력까지 회복시키고자 하였으며, 이를 위하여 중국고대농법인 반종법과 소누법을 재인용 소개하여 왔으나 큰 성과는 불분명하며 드디어 선말에는 이에 대한 현실성을 평가하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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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nical Presentation and Prognosis of SARS-CoV-2 Infection in Infants Aged ≤90 Days: Insights for Management During Outbreaks

  • Hye Jeong Moon;Mi Seon Han;Kyung Min Kim;Kyung Jin Oh;Ju Young Chang;Seong Yong Lee;Ji Eun Choi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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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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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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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목적: 발열이 있는 생후 90일 이하의 영아에게는 심각한 감염의 위험이 높다. 본 연구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감염증(코로나19)이 발생한 90일 미만의 영아의 임상적 특징을 분석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방법: 2020년 3월 1일부터 2022년 5월 1일까지 코로나19로 진단받고 입원한 생후 90일 이하 영아의 의무기록을 후향적 연구로 검토하였다. 결과: 총 105명의 영아가 포함되었으며, 이 중 27명(25.7%)은 생후 28일 미만 신생아, 48명(45.7%) 및 30명(28.6%)는 각각 생후 28-59일과 60-90일 사이의 영아였다. 이 중 5명(4.7%)은 무증상이었고, 68명(62.8%)은 발열이 있었으며, 평균 발열 기간은 2일이었다. 가장 흔한 증상은 기침(66.6%), 코 막힘(51.4%), 콧물(40.9%)등 호흡기 증상으로 확인되었다. 총 10명의 영아에서 혈액배양검사가 시행되었으나 균은 동정되지 않았다. 8명의 영아에서 채뇨백을 이용하여 소변 검사를 시행하였고 2명에게서 농뇨는 없었으나 세균이 배양되었다. 9명(8.6%)의 영아가 경험적 항생제를 투약 받았으며, 투약 기간의 중간값은 2.3일(범위, 1-7일)이었다. 모든 105명의 영아들은 합병증 없이 증상이 호전되었으며, 사망 사례 또한 없었다. 결론: 본 연구에서 코로나19로 진단된 90일 이하의 영아들 대부분이 경미한 증상을 보였으며, 배양 검사가 시행된 환자들에게서 세균 동시감염은 없었다. 이러한 결과는 임상의들이 코로나19 유행기 동안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있는 어린영아들에게 적절한 검사를 시행하고 치료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