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Unpaid 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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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부모의 학교참여 경험 및 학교참여휴가제에 대한 요구 (Experiences of School Participation and the Need for School-Participation Leave for Employed Parents)

  • 이현아;진미정
    • 대한가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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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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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9-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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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This study attempted to investigate school participation experiences and the need for a school-participation leave for employed parents. A school participation leave is a paid or unpaid leave that guarantees workers to take time-off for school participation regarding children's educational purposes. We reviewed cases of school participation in other countries. There are similar types of educational leave in Russia, Greece, Italia, Sweden, Swaziland, and South Africa. We collected survey data from 1,194 employed parents (794 fathers and 400 mothers) whose children attend kindergarten, elementary, middle, or high-school. This study compares school participation experiences and needs by parent gender. The results showed that 62 % of the fathers and 80 % of the mothers participated in any type of school meetings and events at least once in the previous year. Fathers attended school events such as art festivals and mothers attended PTA meetings, school events, and parent-teacher conferences. The most frequently mentioned reason for non-participation among parents was related to work. A total of 87.7% of the parents agreed that a school-participation leave should be introduced. The results of the logistic regression showed that mothers compared to fathers, college graduates compared to post-secondary graduates, those whose children attended preschool or elementary school compared to high school, and those who had longer working hours were more likely to agree on the introduction of school participation leave. In conclusion, a policy intervention such as school-participation leave should be considered to provide employed parents time to be involved in their children's education and participate in school activities.

빈곤노인의 미충족 의료와 관련된 융합적 요인 분석 (An Analysis of Convergence Factors on the Unmet Health Needs of the Indigent Elderly)

  • 박선주;이원재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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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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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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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이 연구는 빈곤층 노인의 미충족 의료에 영향을 미치는 융합 요인들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분석자료는 2011년 한국의료패널이며 Anderson모형에 기초하여 각 요인에 속하는 변수들을 선정하였고 빈도분석을 통해 일반적 특성을, 교차분석을 통해 변수간의 연관성을 검정하였다. 마지막으로 로지스틱 회귀분석으로 미충족 의료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빈곤층 노인이 미충족 의료를 경험할 가능성이 소인성 요인에서는 무학 및 초등학교 졸업 노인이 고졸이상 학력의 노인보다 약 1.5배 이상 높았다. 가능성 요인에서는 수입목적으로 일하지 않은 노인과 고용주 자영업자 노인이 무급가족종사자보다 1.5배 이상 높으며, 필요요인에서는 일상 활동에 제한을 받는 노인이 그렇지 않은 노인보다 2.9배 높았다. 이 연구의 결과를 통해 빈곤층 노인의 의료 이용시 경제적 부담 증가가 빈곤층 노인의 미충족 의료를 발생시킬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The Influence of Human Capital on GDP Dynamics: Modeling in the COVID-19 Conditions

  • Derii, Zhanna;Zosymenko, Tetiana;Shaposhnykov, Kostiantyn;Tochylina, Yuliia;Krylov, Denys;Papaika, Oleksandr
    • International Journal of Computer Science & Network Secur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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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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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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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COVID-19 struck labor markets around the world, exposing and exacerbating the gender inequalities within the human capital structure. The last, in its turn, jeopardizes the return of the national economies to the growth trajectory undermined by pandemic impact. The authors assume that COVID-19 disproportionately affected the employment rates of women and men, which led to increased gender inequality in the labor market, which, in turn, affected GDP growth rates in the EU. To prove this hypothesis two research questions are discovered: 1) whether there was a different correlation between the number of COVID-19 cases in the EU and indicators of the labor market for women and men; and 2) whether there was a link between the growth of gender inequality in the EU labor market and the GDP dynamics in these countries. The analysis of the correlation between the number of cases of COVID-19 and indicators of the labor market in the EU revealed faster growth of women's unemployment rates compared to men's ones as the COVID-19 incidence unfolded. Multiple linear regression and factor analysis have been used to investigate the influence of gender inequality in the labor market on GDP dynamics. Despite the methodological limitations, the proposed model is both a sound argument and an analytical basis in favor of gender-responsive economic recovery backed by the systematic and consistent gender equality policy of a government.

세대간 동거와 기혼여성의 노동공급 (Co-residence and Its Effect on Labor Supply of Married Women)

  • 성지미;차은영
    • 노동경제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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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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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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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자녀양육에 수반되는 시간적 금전적 비용부담이 기혼여성의 노동시장 진입과 경력단절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지적한 선행 연구들은 이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강조하였다. 사회복지정책이 발달한 국가에서 세대간 동거(co-residence)는 고령층의 의료 및 부양과 관련된 공적 비용을 사적 비용으로 전환하고, 공식적인 부양을 비공식적인 것으로 대체하는 동시에 기혼여성의 노동공급을 증가시킨다는 관점에서 정책 설정에서 주요한 개선방안으로 인식되고 있다. 본 연구는 "한국노동패널" 2차년도(1999) 자료를 이용하여 부모세대와의 동거상태, 부모 및 기혼여성 본인의 건강상태가 기혼여성의 노동공급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다. Tobit모형의 추정 결과, 동거 여부, 여성노인과의 동거, 노동시장 근로를 하지 않는 여성노인과의 동거는 동거하는 노인의 건강상태에 관계 없이 기혼여성의 노동공급량에 정(+)의 효과를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대간 동거는 세대간 사적 자원이전 (intergenerational private transfer of resources)을 통하여 기혼여성의 노동공급에 긍정적인 영향올 미치며, 이는 세대간 사적 자원이전이 여성노인을 중심으로 시간자원의 이전이라는 형태를 취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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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노동의 제도화와 여성들의 차이 (Institutionalization of Care Labor and Differences among Women)

  • 이숙진
    • 페미니즘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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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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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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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이 글은 복지국가의 핵심적 키워드인 '돌봄'과 '돌봄노동'의 특성을 살펴보면서, 여성들 간의 차이에 주목하여 '돌봄노동'의 제도화 방식을 살펴보고자 했다. '돌봄'은 도덕성의 표현이자 구체적인 노동을 수반하는 행위로 정의할 수 있으나, 복지국가에서의 돌봄노동은 '의존자를 돌보는 활동'으로 제한하여 가사노동과 조작적으로 분리하는 것이 정책적 제도화에 유용한 것으로 보았다. 돌봄노동은 동기적 측면에서 시장노동과 구분되지만 정서적이고 도덕적인 특성 그 자체는 표준화되거나 상품화되는데 한계가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돌봄 제공자에게 정서적 동기를 부과하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음을 지적했다. 여성의 가족 내 무급 돌봄 책임을 탈가족화를 통해 제도화하는 복지국가는 돌봄 노동에 대한 급여지급과 사회적 서비스 확대를 통해 구체화되는데, 이러한 돌봄노동의 제도화방식은 여성임금노동자와 여성전업주부, 돌봄 제공자와 돌봄 이용자로서의 여성, 그리고 여성계층의 양극화와 같은 여성내부의 차이에 영향을 주게 된다. 현금급여 중심의 돌봄노동 제도화는 가족 내 성별분업을 강화할 수 있으며, 전근대적이며 불평등한 권력관계의 노동과정을 가져올 가능성이 높고, 돌봄 노동력 자체를 양극화시킬 수 있으며, 더불어 좋은 일자리로서의 돌봄 일자리 확대를 어렵게 하는 문제점 등이 있다. 여성주의 진영의 복지국가운동은 '돌봄노동'의 탈가족화를 서비스 확대로 제도화하고 이와 동시에 돌봄노동의 탈성별화를 위한 정책 목록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