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Undone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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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종합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간호사의 비간호 업무, 미완료 간호와 간호사 결과, 의료오류 간의 관계 (Relationships among Non-Nursing Tasks, Nursing Care Left Undone, Nurse Outcomes and Medical Errors in Integrated Nursing Care Wards in Small and Medium-Sized General Hospitals)

  • 박주영;황지인
    • 대한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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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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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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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Purpose: This study aimed to identify the degree of non-nursing tasks and nursing care left undone in integrated nursing care wards, and examine their relationships with nurses' burnout, job satisfaction, turnover intentions, and medical errors. Methods: A cross-sectional questionnaire survey was conducted. Data were collected using self-report questionnaires from 346 nurses working in 20 wards of seven small and medium-sized general hospitals, and analyzed using multiple regression and multipl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with the SPSS WIN 25.0 program. Results: The mean score for non-nursing tasks was 7.32±1.71, and that for nursing care left undone was 4.42 ± 3.67. An increase in non-nursing tasks (β = .12, p = .021) and nursing care left undone (β = .18, p < .001) led to an increase in nurses' burnout (F = 6.26, p < .001). As nursing care left undone (β = .13, p = .018) increased, their turnover intentions also (F = 3.96, p < .001) increased, and more medical errors occurred (odds ratio 1.08, 95% confidence interval 1.02~1.15). Conclusion: Non-nursing tasks and nursing care left undone are positively associated with nurses' burnout, turnover intentions, and the occurrence of medical errors. Therefore, it is important to reduce non-nursing tasks and nursing care left undone in order to deliver high quality nursing care and in turn increase patient safety.

과학기술 시민참여의 새로운 유형: 수행되지 않은 과학 하기 -한국의 두 가지 사례 - 아토피와 근골격계 질환- (A New Form of Public Participation in Science and Technology : Two Cases of Doing 'Undone Science' in Korea)

  • 한재각;장영배
    • 과학기술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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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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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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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과학기술 분야의 시민참여의 필요성과 정당성은 이미 충분히 인정되고 있다. 이에 따라서 여러 국가에서 이를 제도화하고 있으며 많은 STS학자들은 이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들어 비제도화된 시민참여 혹은 사회운동적 성격을 지닌 시민참여에 대한 관심이 부각되고 있다. 이는 그동안 진행된 제도화된 시민참여에 초점을 맞춘 연구들이 포괄하지 못한 것으로서 시민참여의 다양한 양상과 역동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 연구는 비제도화된 시민참여와 이와 유사한 문제의식을 나타내고 있는 '수행되지 않은 과학(Undone Science)' 등에 대한 이론적 논의를 간략하게 정리하고, 이를 통해서 살펴볼 수 있는 한국의 2가지 사례를 구체적으로 분석해볼 것이다. 첫 번째 사례는 '환경보건' 분야로서, 이 분야는 한국에서 2000년대 초에 본격적으로 정책 연구의제로 등장하였고 이어서 법제도화 되었다. 두 번째 사례는 산업보건 분야에서 2000년대 초부터 크게 쟁점화 되었던 '근골격계 직업병' 문제이다. 우리는 이 두 사례를 통해서 시민사회 노동조합이 '환경보건'과 근골격계 직업병' 문제를 제기하면서 어떻게 이 문제들을 정부의 정책 연구 의제로 만들었는가를 살펴보게 될 것이다. 이는 한국에서 비제도화된 시민참여 혹은 '수행되지 않은 과학' 하기가 어떤 식으로 나타나고 있는지를 보여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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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LSI 지형도: 합성생물학 거버넌스와 '수행되지 않은 사회과학' (The Landscape of Post-ELSI Methodologies: The Governance of Synthetic Biology and 'Undone Social Science')

  • 우태민;박범순
    • 과학기술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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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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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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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이 논문에서는 '수행되지 않은 사회과학(undone social science)'의 한 사례로 한국에서 합성생물학에 대한 사회과학적 연구의 부재를 지적하고 그 구조적 원인을 고찰해보고자 한다. 합성생물학은 자연에 존재하지 않는 생명물질을 만들어내고 새로운 생물체의 시스템을 설계하거나 자연에 있는 생명시스템의 재설계를 목표로 21세기 초 등장했다. 이 새로운 과학기술은 인류가 직면한 에너지, 식량, 질병 문제들을 해결해 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지만, 이전에 없던 합성생물체의 등장과 바이오 테러, 바이오 헤커 등으로 인류의 생존 자체가 위협받을 수 있다는 극단적인 우려도 낳고 있다. 따라서 이 분야를 주도하고 있는 미국과 유럽의 과학기술계는 초창기부터 사회과학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중요하게 생각해서로 함께 연구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왔다. 그런데 왜 한국에서는 합성생물학의 생명윤리, 생물안정성, 생물안보 등의 문제에 대한 연구가 거의 없을까? 만약 지금부터라도 사회과학자들의 참여를 독려한다면, 어떤 방식으로 하는 것이 좋을까? 이에 답하기 위해 인간유전체사업과 함께 도입되었던 ELSI(Ethical, Legal, and Social Implications) 연구의 성과와 논란을 살펴보고, ELSI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등장한 post-ELSI의 다양한 방법론을 소개할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본 논문에서는 새로운 과학기술에 대한 ELSI 프로그램의 제도화가 시급하고, post-ELSI 논의의 활성화로 한국에 맞는 연구방법을 찾는 것이 필요하며, 사회과학자들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확보할 수 있는 지적 공간과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할 것이라는 세 가지 제언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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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정보역량, 미완료간호, 환자간호의 질이 간호생산성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경로분석 (Pathway Analysis on the Effects of Nursing Informatics Competency, Nursing Care Left Undone, and Nurse Reported Quality of Care on Nursing Productivity among Clinical Nurses)

  • 유미;김세영;류지민
    • 대한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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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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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6-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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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Purpose: Nursing informatics competency is used to manage and improve the delivery of safe, high-quality, and efficient healthcare services in accordance with best practices and professional and regulatory standards. This study examined the relationship between nursing informatics competency (NIC), nursing care left undone, and nurse reported quality of care (NQoC) and nursing productivity. A path model for their effects on nursing productivity among clinical nurses was also established. Methods: Data were collected using structured questionnaires answered by 192 nurses working in a tertiary hospital located in J city, Korea, and analyzed using SPSS/WIN 23.0 and AMOS 21.0 program. Results: The fit indices of the alternative path model satisfied recommended levels χ2 = .11 (p = .741), normed χ22 /df) = .11, SRMR = .01, RMSEA = .00, GFI = 1.00, NFI = 1.00, AIC = 18.11. Among the variables, NIC (β = .44, p < .001), NQoC (β = .35, p < .001) had a direct effect on nursing productivity. Due to the mediating effect of NQoC on the relationship between NIC and nursing productivity, the effect size was .14 (95% CI .08~.24). Meanwhile, nursing care left undone through NQoC in the relationship between NIC and nursing productivity, has a significant mediation effect (estimate .01, 95% CI .00~.03). The explanatory power of variables was 44.0%. Conclusion: Education and training for enhancing NIC should be provided to improve nursing productivity, quality of care and to reduce missed nursing care. Furthermore, monitoring the quality of nursing care and using it as a productivity index is essential.

포스트게놈 시대의 국내 유전체연구 현황: 한국적 거버넌스의 제도적 다형성 연구 (Topography of Post-Genomic Researches in Korea: Governance and Institutional Polymorphism)

  • 이준석
    • 과학기술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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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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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5-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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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인간게놈프로젝트(HGP)는 지난 세기말 미국 영국 프랑스 중국 독일 일본의 컨소시엄이 수행한 거대과학이다. 그러나 한국에서의 HGP는 부족한 재원과 정부의 지원 미비 등으로 인해 일부 전문가 및 소수 난치병 환우들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수행되지 못하였다. 이처럼 '90년대-한국의-HGP'는 구성되지 못했지만 포스트게놈 시대에 들어오면서 유전체의학이 활성화될 수 있게 된 사회적 메커니즘을 본 연구는 삼중나선 모델에 기반하여 분석하고자 한다. 포스트게놈 시대의 국내 유전체의학 연구들은 대학-기업-정부의 전통적 삼중나선 분류로는 정확히 설명이 안 되는 하이브리드 조직들을 중심으로 비로소 수행될 수 있었다. 국내 대학의 선도적 유전체연구자들은 기금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기업을 설립해야 했고, 이는 상업적 이익을 위해 선택적으로 벤처기업을 설립하는 선진국의 기업가적 대학과는 매우 다른 모습이다. 두 개의 사례연구를 통해 본 논문은 이 조직들이 사실상 뚜렷이 구별되기 어려운 대학과 기업의 연구 중합체(research assemblage)임을 보인다. 비슷한 맥락에서, 기업을 창업하지 않은 대학의 다른 유전체 연구자들도 정부와의 접점에서 구성되는 다양한 조직들을 통하고서야 비로소 유전체 연구를 수행할 수 있었다. 본고에서 '90년대-한국의-HGP'가 수행되지 못한 과학임을 주장하는 것은 결코 아니지만, 수행되지 못한 과학의 개념과 맥락적 유사성을 가졌던 게놈 연구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삼중나선의 변형적 수용이 필요했다는 점을 최종적으로 보이고자 한다.

부정적 미래 상상과 그에 따른 부정성의 지연중성화 감소 (Imagining Negative Futures to Reduce the Delay Neutralization of Negativity)

  • 신연순;김혜영;한상훈
    • 감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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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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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3-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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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Procrastination is an irrational choice to delay high-priority work in order to avoid its unpleasantness, despite the fact that the negativity will not cease if the work still remains undone. We hypothesized that (1) people underestimate the future negativity (i.e., delay neutralization) and (2) in order to complete work in a timely manner, one should project oneself into the future so as to recognize that the negativity associated with an activity does not diminish over time. Especially, negative future thinking that is unrelated to the consequence was hypothesized to reduce delay neutralization of negativity. In the present study, undergraduate students made a series of choices between delayed-but-longer and immediate-but-shorter assignment by employing an inter-temporal choice paradigm. We tracked how positive and negative episodic future thinking influenced the degree to which negativity is neutralized over time (Experiment 1). Following this, we confined the experimental condition to negative thinking about the future (Experiment 2). Participants neutralized negativity involved in assignment as a function of time, suggesting that procrastination arises from the delay neutralization of the negativity. Critically, such neutralization was significantly reduced when participants imagined a negative future event, but this did not occur when they imagined a positive future event (Experiment 1), or when participants did not think about the future (Experiment 1, 2). Our findings suggest that, prior to making a decision between work and indulgence, imagining negative future events can be an effective way to reduce the neutralization of delayed negativity and, in turn, procrastin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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