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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 산림유존목의 분포, 동태 및 생육임분의 구성적 특성 (A Study on the Distribution and Dynamics of Relict Forest Trees and Structural Characteristics of Forest Stands in Gangwon Province, Korea)

  • 신준환;이철호;배관호;조용찬;김준수;조준희;조현제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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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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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5-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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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이 연구는 강원지역 산지에 자연적으로 성립하여 잔존하고 있는 산림유존목(가슴높이 줄기둘레 300cm이상)의 체계적 보전 및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분포실태와 생장특성 그리고 생육임분의 구성적 특성 등)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금번 조사에서는 강원지역 산지에서 모두 19종 434개체(침엽수 4종 228개체, 활엽수 15종 206개체)의 산림유존목이 분포하고 있음을 확인하였고, 주목이 전체의 약 46.7%인 203개체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줄기둘레는 평균 404cm(침엽수 373cm, 활엽수 421cm)이었고, 설악산 피나무 복간목이 1,113cm로 가장 크게 났다. 수고와 수관폭은 각각 평균 15.4m, 10.0m이었다. 입지특성은 수종별로 다소 차이가 있지만 해발고도는 대개 1,000m이상, 사면경사도는 $25^{\circ}$이상, 사면방위는 북향, 미세지형은 사면상부 등에서 상대적 출현빈도가 높은 경향이었다. 산림유존목 생육임분의 단위면적당($/100m^2$) 구성적 특성을 보면, 총피도는 평균 294%(최대 475%), 출현종수는 평균 36종(최대 60종), 종다양성 지수(H') 평균 2.560(최대 3.593), 그리고 수관울폐도는 평균 84.8%(최대 94.6%), 그리고 흉고단면적(/ha)은 평균 $52.7m^2$(최대 $116.4m^2$; 산림유존목 개체 $30.0m^2$, 기타 교목성 개체 $22.7m^2$)로 나타났다. 한편, 강원지역 산림유존목 개체의 동태 유형을 추정한 결과, 생육환경과 교란강도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으나 "후계수가 낮은 밀도이지만 지속적으로 공급되는 유형(신갈나무, 전나무, 피나무, 산돌배)", "후계수가 완전히 단절된 유형(소나무)", "후계수가 최근 또는 상당기간 단절된 유형(분비나무, 굴참나무, 박달나무)", 그리고 "후계수가 주기적으로 단절과 공급이 반복되는 유형(호랑버들, 졸참나무)"등 크게 4가지 유형으로 구분되었다.

솔잎혹파리 피해적송림(被害赤松林)의 생태학적(生態学的) 연구(研究) (I) (Ecological Changes of Insect-damaged Pinus densiflora Stands in the Southern Temperate Forest Zone of Korea (I))

  • 임경빈;이경재;김용식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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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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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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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1
  • 충남(忠南) 전북지방(全北地方) 적송림(赤松林)의 천이과정(遷移過程)을 연구(研究)하기 위하여 솔잎혹파리의 피해지속기간(被害持續期間)에 따라 피해극기지(被害極基地) (5년전(年前)에 피해발생(被害発生))인 공주(公州)(A), 피해지속지(被害持續地)(10년전(年前)에 피해발생(被害発生))인 부여(扶餘)(B), 피해회복지(被害回復地)(20년전(年前)에 피해발생(被害発生))로서 고창지역(高敞地域)(C)을 조사지역(調査地域)으로 설정(設定)하고, 각(各) 조사지역별(調査地域別)로 환경요인(環境要因)과 식생상태(植生狀態)를 調査하여, 환경요인(環境要因)과 식생상태(植生狀態), 삼림군집(森林群集)의 비교(比較), 식물상(植物相)의 변화(変化) 등(等)을 분석(分析)한 결과(結果)를 요약(要約)하면 다음과 같다 1. 임분(林分)이 솔잎혹파리피해(被害)로 부터 회복(回復)되어 감에 따라 식생구성(植生構成)에 변화(変化)가 오고 대상수종(代償樹種)으로 발달(発達)된 참나무류(類)의 상대우점치(相対優点値)가 감소(減小)되었다. 그러나 본(本) 조사지역내(調査地域內)에서는 상수리나무의 상대우점치(相対優点値)가 다른 참나무류(類) 보다 높았다. 2. 솔잎혹파리피해(被害)가 지속(持續)됨에 따라 삼림군집(森林群集)의 종구성상태(種構成狀態)가 점차 다양(多樣)하여진다. 그후 피해(被害)가 회복(回復)됨에 따라 임분(林分)의 종구성상태(種構成狀態)는 단순화(单純化)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3. 상대밀도(相対密度) 및 상대우점치(相対優点値)의 상대치(相対値)에 의(依)한 식생천이(植生遷移)를 종합분석(綜合分析)한 결과(結果) 솔잎혹파리피해(被害)의 극심(極甚)에서 우점종(優点種)을 이루던 참나무류(類)가 피해(被害)로부터 회복(回復)되어감에 따라 그 값이 감소(減少)되고, 싸리류(類), 진달래류(類) 등(等)이 하층식생(下層植生)을 형성(形成)하는 삼림군집(森林群集)으로 변화(変化)하여 갔다. 4. 식생(植生)에 미친 토심(土深), 토양함수량(土壤含水量), 유기물함량(有機物含量), 그리고 유기물층(有機物層)의 두께는 본(本) 조사대상지(調査対象地)의 범위내에 있어서는 거의 같은 것으로 사료(思料)되었고 연평균강수량(年平均降水量)과 온도(温度)도 유사(類似)하였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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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자생 산돌배와 돌배나무의 조성, 분포, 입지에 관한 식물사회학적 연구 (Phytosociological Study on Composition, Distribution and Habitat of the Ussurian Pear and Chinese Pear, Korean Wild Species)

  • 송종석;안영희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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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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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0-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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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자원식물로 유용한 야생배인 산돌배와 돌배나무군락의 종조성, 분포, 입지조건을 해석하기 위해 식물사회학적인 방법에 따른 조사가 함백산, 소백산. 일월산, 주왕산. 가야산 등지에서 실시되었다. 이것은 군락생태학적 접근을 통해 개생태학적인 특성을 파악하려는 하나의 시도이다 본 연구 결과, 야생 배나무류를 포함하는 삼림 식생은 두 군집과 두 군락으로 식별되었다: 우산나물-졸참나무군집, 물개암나무-신갈나무군집, 단풍취-신갈나무군락, 물푸레나무-산돌배군락, 이 중 우산나물-졸참나무군집과 물개암나무-신갈나무군집은 우리나라 참나무삼림의 분포유형에서 제각기 남부형 및 중\ulcorner북부형에 속한다. 그러므로 야생 배나무류는 주로 한국의 냉온대 낙엽수림 영역에 제한되며, 부분적으로 우점하거나 단독으로 출현하는 것이 밝혀졌다 일반적으로 야생 배나무류는 교목과 아교목층에 출현하는데, 이것은 이 종이 양수이고 임관의 다른 구성종과 함께 실생으로 발생하였음을 암시한다. 이를 반영하여 야생배나무류는 보통 SE-SW방향에 분포하였다. 또 야생 배나무류를 포함하는 삼림의 임관은 열려 있는 경우가 많았다. 다양성은 우산나물-졸참나무군집이 높았고, 다른 군락들은 비교적낮았다. 상급단위로서 식별된 군락은 조록싸리-졸참나무군단, 철쭉-신갈나무군단; 당단풍-신갈나무군목; 신갈나무군강에 속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대두포장(大豆圃場)에서 수분흡수(水分吸收)에 관(關)한 수치해석학적(數値解析學的) 모형(模型) (Numerical Simulation of Water Uptake of Soybean Field)

  • 정영상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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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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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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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1
  • Ohm의 법측(法測)을 이용(利用)한 물 이동(移動) 방정식(方程式)의 해(解)를 수치해석법(數値解析法)으로 구(求)하여 대두(大豆)의 물 소모양상(消耗樣相)을 추정(推定)하여 실측자료(實測資料)와 비교(比較)하였다. 본(本) 모형(模型)은 고속전산기(高速電算器)를 사용(使用)하기 위(爲)하여 FOPTRAN으로 쓰여졌으며 모형(模型)의 검정(檢定)은 미(美) Iowa 주서부농업시험장(洲西部農業試驗場)에서 얻어진 자료(資料)를 사용(使用)하여 시도(試圖)되었다. 모형검정치(模型檢定値)와 실측치간(實測値間)에 잘 맞는 경향(傾向)이었으나 다소(多少)의 오차(誤差)가 시기적(時期的)으로 인정(認定)되었다. 계산(計算)된 토양증발량(土壤蒸發量)은 작물생육초기(作物生育初期)에는 약(約) 2mm/day이었으나 후기(後期)에는 0.4mm/day로 감소(減少)하였으며, 한발기(旱魃期)에 0.1mm/day까지 감소(減少)되었다. 증발량(蒸發量)은 최대(最大) 5mm/day이었다. 토심(土深) 180cm와 210cm 층위(層位)에서 이루어지는 지하배수량(地下排水量)은 약(約) 0.2mm/day이었고, 후기(後期)에는 역전되어 모관상승(毛管上昇)을 보였으며 이 양(量)은 약 0.07mm/day로 근계(根系)의 물 소모량(消耗量)을 충족(充足)시키지는 못하였다. 따라서 심토(深土)의 물 이용(利用)을 위(爲)해서는 근계(根系)의 확장(擴張)이 더 중요(重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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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림에서 은수원사시나무 벌목 후 초기의 식생 변화 (Vegetational Changes in the Early Stages after Lumbering of Populus albaglandulosa in Urban Forest)

  • 민병미
    • The Korean Journal of Ec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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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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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7-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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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도시의 식재림을 자연림으로 복원하기 위한 기초조사로서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청담근린공원 내에서 교목층을 구성하고 있는 은수원사시나무를 벌목한 후 초기 2년간 식물상, 식생, 목본식 물의 생장량 변화를 조사하였다. 그 결과 다음과 같았다. 첫째, 벌목의 결과 목본식물종의 변화는 없었으나 초본식물은 1년 후 콩제비꽃 등 3종이 사라지고 15종이 새로 출현하여 종 수가 44% 증가하였다. 새로 침입한 종은 대부분 박주가리 등의 교란지종이거나 붉은서나물 등의 귀화종이었다. 둘째, 벌목은 기존의 아교목층이나 관목층을 구성하고 있던 갈참나무, 신갈나무, 상수리나무, 팥배나무 둥의 피도를 급격히 증가시켰다. 싸리의 피도는 주변의 다른 식물에 따라 변화가 심하였다. 셋째, 초본층의 구성종 중 맑은대쑥의 피도 증가가 가장 뚜렷하였으며 이외의 종의 것은 큰 변화가 없었다. 넷째, 참나무류는 피음이 제거되면 생장이 상당히 증가되었다. 실험구에서는 벌목 후 다음해의 DBH 증가는 갈참나무, 신갈나무 및 떡갈나무에서 각각 53.0%, 22.9% 및 28.8%, 대조구에서는 각각 23.1%, 8.3% 및 6.1%이었다. 그리고 가지의 생장량은 벌목 전해를 기준으로 벌목 다음해 실험구의 갈참나무, 신갈나무 및 떡갈나무에서 각각 565%, 191%, 644%이었고, 대조구의 것에서 각각 117%, 100%, 42%이었다. 그런데 갈참나무와 떡갈나무는 상대적으로 줄기보다 가지의 생장 증가가 뚜렷하였지만 신갈나무는 그 반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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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활엽수림(天然闊葉樹林)의 세가지 조림작업종(造林作業種)에 따른 천연갱신(天然更新) 양상(樣相) (The Pattern of Natural Regeneration by Three Different Silvicultural Systems in a Natural Deciduous Forest)

  • 김지홍;양희문;김광택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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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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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9-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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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이 연구는 세가지 조림작업종(이단림작업, 산벌림작업, 택벌림작업)이 적용된 후 세 번의 생장기간이 경과한 천연활엽수림에서 11가지 주요 유용 활엽수종의 천연갱신 양상을 평가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현재 연구 대상 산림의 상층은 신갈나무의 우점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으나, 많은 수의 갱신 치수가 발생된 고로쇠나무와 물푸레나무의 상층으로의 약진이 기대되어 미래에는 신갈나무와 더불어 이들 두가지 수종의 상층 구성 비율이 증가될 것으로 판단된다. 갱신 벌채 후 발생한 치수량을 조사한 결과, 이단림에서는 3,145본/ha(상층목의 10배), 산벌림에서는 6,885본/ha(상층목의 9배), 택벌림에서는 2,275본/ha(상층목의 4배)의 치수 발생을 나타냈으며, 수종간 차이가 많았고, 전반적으로 맹아묘의 발생 비율이 높았다. 60~80%의 상층 울폐도와 60~70%의 하층 피복률에서 실생묘 발생률이 높았고, $25^{\circ}$ 이하의 경사도와 남서쪽에서 북서쪽에 이르는 사면에서 실생묘 발생이 비교적 높게 나타났으나, 수종간 차이가 많았다. 그루터기 직경과 높이가 맹아 발생에 끼치는 영향은 거의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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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백낙엽송(長白落葉松)(Larix olgensis H.) 인공림(人工林)의 유효(有效) 수관형(樹冠形)에 관한 연구(硏究) (Effective Crown Form of Changbai Larch (Larix olgensis H.) Plantation in Changbai Mountain)

  • 이봉일;윤종화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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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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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7-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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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중국(中國) 북동부(北東部)에 소재한 장백산(長白山)지역에서 원형으로 개벌한 8개의 표준지와 1개의 biomass(생물질량(生物質量)) 표준지(標準地) 내에 존재하는 각 개별목(個別木)에 대해 가지를 포함한 수간(樹幹)을 분석한 자료로 수관곡선(樹冠曲線)에 대한 방법을 이용하여 장백낙엽송(長白落葉松)(Larix olgensis H.) 조림지에 있어 유효수관형(有效樹冠形)에 대한 연구를 실시하였다. 얻어진 결과에 의하면 유효수관(有效樹冠)의 횡단면형태(橫斷面形態)는 여러 입지(立地)에서 모두 일정하게 원형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유효수관(有效樹冠)은 임관(林冠)의 상부에 존재해 있고 그 형태는 비경쟁(非競爭) 조건하에서의 수관구조(樹冠構造)를 반영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구조는 주로 각 종(種)의 유전적(遺傳的) 특성에 의해 가장 큰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특정한 종(種)들의 유효수관형(有效樹冠形)은 비교적 일정한 것으로 판명되었다. 임목(林木)의 유효수관형(有效樹冠形)은 같은 임분내의 임목의 크기와 관계가 없고 여러 임분(林分)들의 다양한 임분(林分)의 조건과도 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백낙엽송(長白落葉松) 인공조림지(人工造林地)의 총(總) 유효(有效) 수관곡선(樹冠曲線)은 평균 유효수관(有效樹冠) 초살도(梢殺度)를 이용하여 그 특성을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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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박이응애에서 병원성 곰팡이 Neozygites floridana의 발생 (Occurrence of the Mite Pathogenic Fungus Neozygites floridana on Two Spotted Spider Mite (Tetranychus urticae) in Korea)

  • 최선우;이공준;문영훈;서경원;강찬호;김진호;김재수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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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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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5-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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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충남 논산시의 천적생산업체인 세실의 점박이응애 사육장에서 발견된 곰팡이를 조사한 결과 Neozygites floridana 1종이 동정되었다. 종 동정은 형태학적 현미경적 특징과 DNA 염기서열 분석을 통해 이루어졌다. 곤충조직배양용 전용배지(Grace's insect tissue culture medium + 5% fetal bovine serum)에서 이 균의 생존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강낭콩 군락 내에서의 감염률은 36.1%이었다. 점박이응애는 잎의 윗면보다 뒷면에 상대적으로 높게 밀집되어 있었다. 곰팡이의 감염률은 윗면보다 뒷면에서 매우 높게 나타나, 균 발생 진단을 위해서는 잎 윗면보다는 뒷면을 확인하는 것이 요구된다. 이 균에 대하여 천적 생산을 위한 방제방법과 더불어 작물을 가해하는 점박이응애 방제를 위한 생물적 조절인자로서의 가능성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한라산 동.서사면 좀꽝꽝나무 아개체군 자생지의 환경 및 생태적 특성 (Environmental and Ecological Characteristics of Ilex crenata var. microphylla Max. Subpopulations Habitats in the East-West Slopes in Mt. Halla National Park)

  • 이동곤;김용식;신현탁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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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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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2-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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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한라산국립공원의 동 서사면에 자생하는 좀꽝꽝나무 아개체군의 환경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환경요인, 식생 및 토양분석을 실시하였다. 한라산국립공원의 동 서사면 해발고 500m~1600m 내에 설정한 56개 조사지를 대상으로 TWINSPAN 분석결과 주목-산개벚지나무군집, 당단풍나무군집, 개서어나무-굴거리나무군집, 졸참나무군집, 곰솔군집 등 5개의 유형으로 구분되었다. 이 중 좀꽝꽝나무 아개체군의 우점치가 높은 군집은 개서어나무-굴거리나 무군집으로 해발고 600m~1200m 지점에 포함되며, 교목상층의 우점종은 개서어나무(I.P.: 29.82%)이고 아교목층의 우점종은 굴거리나무(I.P.: 26.76%), 관목층은 좀꽝꽝나무(I.P.: 33.08%)이었다. 이곳의 토양은 유기물함량, 유효인산 및 Ca, Mg의 양료가 많은 곳이다. 좀꽝꽝나무 아개체군의 우점치가 높은 곳은 동쪽사면 해발고 600m~800m, 서쪽사면 해발고 800m~1,000m 부근으로 이곳은 냉온삼림대 남부에 해당되는 곳으로 개서어나무의 우점치가 높고 종다양도지수도 0.7427로 낮은 편으로 개서어나무의 극상림을 형성한 안정된 상태로 보인다.

활엽수림(闊葉樹林)에서 간벌(間伐)에 의(依)한 번식기(繁殖期) 조류(鳥類) 군집(群集)의 변화(變化) (Changes in Breeding Bird Community Caused by Thinning in Deciduous Forest)

  • 임신재;이우신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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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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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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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본 연구는 간벌로 인한 산림환경구조와 번식기 조류 군집의 변화를 파악함으로써 조류 군집을 보호 및 유지할 수 있는 합리적인 산림 시업 방안을 모색하고자 1997년 4월에서 1998년 8월까지 평창군 국유림내 활엽수 천연림 지역에서 벌채 전과 후 세력권 도식법을 이용하여 실시되었다. 간벌 전과 후, 수종구성에 있어서는 큰 차이가 없었으나 헥타당 임목의 밀도, 종 풍부도, 종다양도지수, 흉고단면적에 있어서는 차이가 있었다. 산림환경의 수직적 구조는 간벌 후 하층과 상층의 피도량이 증가하였으며 흉고직경의 분포 역시 변화하였다. 간벌 전에는 14종 23쌍의 조류가 번식을 한 반면 간벌작업 후에는 8종 12쌍의 조류가 번식을 하여 번식 종 수와 쌍수가 감소하였으며, 조류의 종다양도 지수 역시 2.57에서 1.98로 감소하였다. 또한 조류 군집의 영소길도와 채이길드에 있어서도 변화가 발생하였는데 이는 간벌로 인해서 대경목의 수목과 수관층이 제거됨에 따라 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둥지자원과 먹이자원의 감소와 서식지 구조가 변화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므로 산림 내에서 조류 군집의 보호 및 유지를 위해서는 상층임관과 대경목의 존치를 고려한 산림작업이 실시되도록 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산림작업을 통해서 산림생태계 내에서 생물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또한 지속 가능한 산림 경영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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