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2009년 대한민국의 저탄소 녹색시범도시로 선정된 강릉시의 녹색성장정책 사업의 사례를 조사하여 도시성장정책의 생태사업, 문화사업, 신재생에너지사업, 녹색교통사업 등 4개 부문에서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첫째, 강릉시의 생태적 복원사업으로 위대한 친환경 생태복원사업은 경포해안의 불량숙박업소 철거와 이 구역에 해안송림을 재생시킨 사업이다. 둘째, 강릉시의 세계적인 문화자원은 녹색기술과 환경보전 중심의 녹색성장 정책에 대하여 문화적 다양성을 자각시키는 동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셋째, 강릉시는 해안을 연접하고 있고 해양이미지가 강하므로 향후 해양에너지로서 조력, 풍력, 심층수 등 다양한 사업접근이 가능하다. 넷째, 녹색교통사업으로 친환경 전력 활용, 그린카 이용 등의 사업이 추진 및 예정되어 있다. 결론적으로 강릉시의 녹색성장정책은 EcoCulture와 매우 부합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강릉시의 대다수 정책중 생태사업과 문화사업이 복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는 것을 사례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었다. 이것은 강릉시와 유사한 전국의 중소도시들이 지향해야 할 저탄소 녹색도시 정책이 생태와 문화가 결합하여 시도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래서 각 도시정부는 생태적 지속성, 문화적 다양성, 경제적 유효성을 확보하도록 매진해야만 할 것이다.
위성 통신 기술의 발달로 국부적으로 수행되던 위치 추적의 범위가 전 세계로 확산되었다. 하지만 기존의 물류 관제 시스템들은 관제 서버와 물류간의 통신을 위하여 휴대폰 통신망을 이용하기 때문에 일부 지역 내에서 이동하는 물류에 대해서만 관제가 가능하다. 이 논문에서는 위성 통신을 이용하여 전 세계를 이동하는 물류 매체인 냉동 컨테이너의 위치 및 상태 정보를 관리하기 위한 시스템을 제안하였다. 제안 시스템은 냉동 컨테이너의 상태를 직접 관제하는 데이터 수집부, 관제 서버와의 통신을 담당하는 위성 통신부, 냉동 컨테이너 정보를 관리하는 관제부로 구성된다. 시스템의 관제부에서는 냉동 컨테이너의 위치 추적 및 관제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 기존의 TB 트리를 기반으로 하는 다중 버전 이동 객체 색인을 사용하였다. 제안된 냉동 컨테이너 관제시스템은 화주, 운송회사 등 육해상 물류관련 기관에서 냉동컨테이너 및 선박 위치추적, 컨테이너 통제, 컨테이너 통계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수 있어 화주에게는 컨테이너 운송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선사에게는 선박안전경보시스템, 선박 관리, 냉동컨테이너를 효율적인 관리 기능을 제공하게 한다.
본 연구는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요 시설인 소방파출소와 응급의료기관의 공간적 입지의 적절성 분석과 함께 응급처치를 위한 출동체계 및 후송체계와 관련된 119응급의료 활동권역의 진단을 연구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부산시 119 구급관련 자료를 GIS상에서 분석 가능하도록 우선 환자 발생위치를 지번데이터와 주소를 기반으로 매칭시킴으로써 개별 개체로 입력하였으며 환자로의 출동 및 병원으로의 후송에 따른 시간을 초단위로 구축하였다. 또한 119 파출소의 위치 및 관할 구역, 응급의료기관 등을 입력하여 시간적 권역은 물론 공간적 권역의 분석을 실시하였다. 구축된 부산지역 16개 구군과 226개 읍면동별 GIS데이터를 활용한 분석결과 부산시 응급의료서비스의 5분이내 비율이 약 41%에 그쳤으며 각 구별로는 5분 초과 10분 이내의 비율이 가장 높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병원이용패턴에 있어서도 매우 비효율적인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와 같이 소방파출소와 응급의료기관의 출동시간대별, 후송시간대별 시공간적 분포에 대한 진단결과와 함께 이상적인 출동 및 후송 패턴을 제시하여 이를 비교함으로써 응급의료서비스 체계를 구성하는 공공시설들의 효율적 자원 활용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현재까지 제시되고 있는 계획상의 대전 도시의 중심지 체계를 정리 분석한 후, 도시공간구조 형성 및 GIS를 활용하여 중심지 형성에 영향을 주는 다양한 변수를 선정하여 중심지 등을 측정하고, 중심지 위계를 설정 제시 하고자 한다. 분석은 변형된 데이비스(W.K Davis)의 모형을 응용하여 $1km{\times}1km$ 격자(GRID) 단위로 2000년도와 2005년도의 중심지 측정 및 위계를 설정하였다. 분석 결과 2000년대는 1도심 2부도심으로 1도심은 은행 선화권인 기존도심이며, 2부도심은 관광중심지인 유성권과, 행정중심지인 둔산권으로 분석되었다. 2005년도에는 2도심 2부도심으로 2도심은 은행 선화권인 원도심과 행정중심지인 둔산신도심이고, 2부도심은 유성권과 대전고속터미널이 있는 용전권으로 설정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향후 도시공간정책을 지원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에서는 ITO/PEDOT:PSS/PFO:MEH-PPV/LiF/Al의 구조를 갖는 고분자 유기발광다이오드를 제작하여 정공 주입층으로 사용되는 PEDOT:PSS의 두께 변화와 PVK 정공 수송층을 도입하여 ITO/PEDOT:PSS/PVK/PFO:MEH-PPV/LiF/Al 구조를 갖는 고분자 유기발광 다이오드를 제작하여 정공수송층이 유기발광다이오드의 전기 광학적 특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조사, 비교하였다. 실험에 사용된 모든 유기물은 플라즈마 처리된 ITO/glass 기판위에 스핀 코팅법으로 도포하였다. 정공 주입층인 PEDOT:PSS 두께를 약 80 nm에서 50 nm로 감소한 경우 PLED 소자의 휘도는 약 $220cd/m^2$ 에서 $450cd/m^2$으로 크게 증가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정공 주입층의 두께가 감소할수록 ITO 전극에서 발생한 정공이 보다 쉽게 발광막으로 전달되기 때문이다. 또한 PVK 정공 수송층을 도입한 PLED소자에서 최대 전류밀도와 휘도는 $268mA/cm^2$ 와 $540cd/m^2$ (at 12V)의 값을 각각 나타내었다. PVK 정공 수송층이 도입되지 않은 소자에 비해 전류밀도는 약 14%, 휘도는 약 22%의 특성개선을 나타내었다.
기술 및 환경적 요인으로 수집이 어려웠던 다양한 교통자료의 수집이 가능해져 보다 다양하고 유의미한 교통정보의 생성과 제공이 가능하게 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유비퀴터스 환경기반의 교통정보시스템을 구성하는 요소들의 역할을 설명하고 차내단말기에서 교통정보 생성을 위한 자료처리 프로세스를 제시하였다. 자료의 수집, 정보생성, 무선통신을 통한 송수신, 수신정보와 생성정보의 융합을 통한 저장 등의 과정으로 구성된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실제 수집한 개별차량 주행궤적자료를 이용하여 제안된 방법론의 현장 적용성 평가를 수행하였다. 수인산업도로의 약 17km구간에서 20대의 Probe차량이 주행하며 수집한 개별차량주행궤적자료를 이용하여 구간통행시간을 산출하고 이를 평가하였다. 구간정보의 생성 및 평가는 구간 내에 존재하는 차량들의 속도자료를 이용하여 통행시간을 산출하고 이를 구간에 진입하는 차량의 실제 통행 시간과 비교하여 정확도를 평가하였다. 전체 분석대상구간을 2개, 4개의 구간으로 구분하여 분석을 수행하였으며, 전체적으로 추정된 구간통행시간의 정확도는 90%내외로 산출되었다. 또한, 유비퀴터스 환경 기반 교통정보시스템이 현장에 적용 될 경우 무선통신, 교통환경, 정보생성방법 측면에서 고려되어야 할 사항에 대해 서술하였다. 본 연구는 현장에서 수집한 실제자료를 이용하여 차량에 탑재된 차내단말기에서 교통정보를 생성하고 이를 평가하는 방법론과 프로세스를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며, 향후 유비퀴터스 환경기반의 교통정보시스템의 성공적인 개발 및 현장적용을 위한 기초연구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하이패스플러스카드, 지불SAM, 지불단말기, 정산시스템, OBU 등으로 이루어진 기존 하이패스플러스카드 시스템은 표준에 정의되지 않은 세부사항들로 인하여, 지역 간 사업자 간 교통수단 간 호환이 불가능하다. 이로 인해 많은 비효율적인 문제가 있음을 발견하였다. 예컨대 기존 하이패스플러스카드 사용자가 다른 사업자가 운영하는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려고 하면, 각각 그에 맞는 카드를 따로 구입하여 여러 개의 카드를 소지하고 다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또한 하이패스플러스카드 사업자가 이미 구축된 타 인프라에 기존 하이패스플러스카드 시스템을 적용하려고 하면, 그 인프라를 활용하지 못하고, 하이패스플러스카드만의 기술이 적용된 인프라를 구축해야 하는 중복투자가 발생한다. 이를 해결하고자 기존 하이패스플러스카드 시스템을 분석하여 문제점을 찾고, 기존 하이패스플러스카드 시스템을 수정하여, 하나의 카드로 전국 어디에서나 이용 가능한 전국호환 교통카드 하이패스플러스카드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그리고 이 전국호환 하이패스플러스카드 시스템에 대한 기술 및 성능을 보장하기 위해 적합성 평가를 하여 통과하였다. 또한 하이플러스카드, 금융결제원, 코레일네트웍스가 공동으로 광주광역시에서 6개월간 테스트베드를 운영함으로써, 실제 환경에 적용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을 발견하고 이를 보완하여 성공적인 결과를 거두었다.
전기택시는 일반 시민들이 탑승을 하면서 쉽게 체험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전기자동차 초기 보급 모델로 매우 유용하다. 전기택시는 택시회사의 경영 개선에 도움이 되어야 택시회사에 도입될 수 있다. 그러므로 택시 사업자의 입장에서 비용이나 편익을 분석하여 도입에 대한 사업성이 검토되어야 한다. 그러나 LPG택시와 전기택시의 실제 운행자료에 기반하여 두 대안을 비교할 수 있는 사업성 연구는 아직 없다. 본 연구에서는 대전광역시의 LPG택시 및 전기택시의 실제 운행 자료를 토대로 생애주기비용을 산정하고 사업성을 분석하는 방법론과 분석 결과, 민감도 분석을 통한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평가 결과 현재의 배터리 기술, 차량 가격에서는 정부 보조금이 지급된 상태에서 충전시간을 택시기사의 식사, 휴식 시간 등으로 활용해서 손실비용으로 계상하지 않을 경우에 LPG택시보다 총비용이 낮고 사업성이 있다. 향후 연구로는 차량운행 후 수년이 지난 전기택시의 연비, 유지비 등 실적 자료에 기반 한 사업성 검증 연구와 하이브리드 택시 등 다른 방식 친환경차량과의 사업성 비교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 비시장재화의 가치추정을 위해 환경경제학 분야에서 발전되어 온 가치추정방법인 조건부가치측정법을 교통 분야에 적용하여 VMS 교통정보의 가치를 산정하였다. 조건부가치측정법(CVM)은 사업 시행 전 이용자들이 대상재에 대해 부여하는 가치를 추정하고, 추정된 값을 근거로 사업의 타당성을 간접적으로 검토할 수 있는 방법이다. 본 연구에서는 고속도로의 교통문제를 완화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도로공사에서 추진 중인 교통체계 선진화 사업 중 가변전광판(VMS)에서 제공하는 교통정보의 가치를 추정하였다. 특히 본 연구는 기존연구와는 다르게 통행목적, 정보의 종류, 소통 상태에 따른 정보의 가치를 분석하였다. 비시장재인 교통정보의 가치를 추정하기 위해 가상시나리오를 설계하여 진술선호 방법을 활용하여 설문하였으며, 설문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설문에 앞서 예비조사를 실시하였다. 지불용의액의 설문방식은 직접설문법을 채택하였다. 교통정보의 가치추정의 방법으로 Tobit 모형과 이항 probit 모형을 이용하였고 계수 추정은 최우추정법을 이용하여 계수를 추정하였다. 연구결과 고속도로 이용자들이 생각하고 있는 교통정보의 가치는 건당 518.28원으로 추정되었다.
철도는 항공기, 선박 등과 더불어 대표적 대중교통 수단으로서 최근 고속 철도의 등장으로 인해 그 비중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으며, 아울러 대형사고의 위험 또한 증가하고 있다. 이중에서 철도 차량의 차축 베어링은 높은 안전성이 요구되는 부품으로서 최근 이의 고장예측을 위한 건전성 관리기술(Prognostics and Health Management, PHM)에 많은 연구가 집중되고 있다. PHM은 센서를 통해 얻은 데이터로부터 결함관련 특징신호를 추출하고 현재의 고장수준 진단과 미래의 고장싯점을 예측하는 기술로서, 이중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올바른 특징신호를 추출하는 것이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특징신호들은 잡음으로 인한 심한 변동이나 비단조 경향으로 인해 고장예측에 이용하기에 부족한 점이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주파수 에너지 이동현상을 기반으로 정보 엔트로피를 특징신호로 사용하는 새로운 특징신호 추출법을 개발하고 IEEE 2012 PHM 경진대회에서 공개된 FEMTO 베어링 수명시험 데이터를 대상으로 기존의 특징신호들과 고장예측 성능비교를 함으로써 그 우수성을 검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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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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