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Transcultural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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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거주 네팔인과 한국인의 정신건강에 관한 횡문화적 연구 (Transcultural Research for Mental Health between the Rural Population of Nepalese and Korean)

  • 김영욱;정성덕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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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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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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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1
  • 1990년 1월 네팔의 돌칼 지역 주민 698명과 1990년 7월부터 8월까지의 한국의 청도 및 경주지역주민 417명을 대상을 불안-우울 통합척도를 사용하여 얻은 성적은 다음과 같다. 평균점은 네팔인이 $51.27{\pm}11.10$, 한국인이 $44.29{\pm}11.79$로 네팔인이 유의하게 높았다. 네팔인이 높게 평가한 상위의 항목들은 안절부절, 우울, 우려, 울음, 피로 순이었고 한국인이 높게 평가한 상위의 항목들은 피로, 수면장애, 불만, 현기증, 불안 순이었다. 양국민이 모두 연령이 증가할수록 불안 우울 성적이 유의하게 높았으며, 모두 힌두교인 네팔인은 교육정도가 낮을수록 성적이 유의하게 높았으나 한국인은 종교와 교육정도에 따라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불안-우울 통합지수가 50점 이상인 경우는 네팔인이 51.6%, 한국인이 27.8%으로 네팔인이 한국인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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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및 북한이탈주민 가정 자녀의 정신건강 (Children's Mental Health in Multicultural Family and North Korean Defectors in South Korea)

  • 이소희;이선혜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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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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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4-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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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South Korea is changing into a multi-cultural society, due to an increase in international marriage, foreign workers and transcultural immigration. In addition, the number of North Korean defectors entering South Korea has increased and now, there are approximately 25000. Therefore, this review have focused on a research that pertains to adaptation and mental health concerns of their children. Children who have immigrated themselves or whose parents have immigrated, might experience language barriers, difficulties in school adjustment, identity confusion and mental health problems. However, their academic performance and developmental status are known to be variable and be affected by socioeconomic status and their parents' educational level. Studies that evaluated the psychological problems of North Korean adolescent refugees' indicated the need for interests in both emotional and behavioral problems. The risk factors of North Korean adolescent refugees' mental health are suggested to be past traumatic experiences, long duration of defection and short period of adaptation. When mental health professionals provide assessment and treatment, they should consider the pre- and post-migration experiences & cultural background that affect the illness behaviors and attitudes toward mental illnesses. Lastly, the majority of children with multi-cultural background are still under an adolescent period and we should follow up with long-term perspectives.

문화와 신체화 (Culture and Somatization)

  • 김광일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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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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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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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문헌고찰을 통하여 최근 임상에서 문제되고 있는 신체화에 관한 문화정신의학적인 소견과 그 의미를 정리하였다. 신체화는 인류 공통의 범세계적인 정신병리이며 그 빈도나 양상은 문화 따라 차이가 난다. 그러나 단순히 서구-비서구 혹은 전통사회 대 근대화된 사회를 나누어 그 빈도차이를 논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최근의 황문화적 연구에 따르면 이런 이분법식의 논리는 사실과는 전혀 다르다. 또한 어떤 차이가 나더라도 그 해석에서는 종족 뿐 아니라 그 종족이 처하고 있는 여러 사회문화적인 상황을 중요한 변인으로 고려해야 한다. 그리고 철저한 횡문화적 조사연구를 통하여 발생빈도와 그 의미를 확인해야 한다. 마음의 고통이 신체증상으로 나타나는 과정에서 1) 고통에 대한 문화적 표현양식 즉 문화적 은유, 2) 전통적인 질병개념, 3) 적응을 위한 사회적 매개체로서의 역할, 4) 신체화를 조장하는 의료제도 내지는 의료분위기 등의 문화사회적 요인들이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다. 마음의 고통을 호소하는 통로로서 문화가 매채체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세계화되고 있는 사회에서 횡문화적인 진료가 불가피하게 되고 이에 따라 신체화에 대한 이해와 접근기술이 새로운 과제로 등장하고 있다. 횡문화적 치료적 접근 원리에 대하여 간단히 소개하였고 아울러 한국 문화에서 신체화의 원인과 의미를 고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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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거주 조선인의 불안과 우울에 관한 실태 (Anxiety and Depression of The Korean Residents in China)

  • 사공정규;정성덕;김창수;김철구;김봉진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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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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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5-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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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중국연변자치구에 있는 연길시에 거주하는 주민중, 조선족472명과 한족479명을 대상으로 1991년 1월에서 1991년 3월까지 통합불안우울척도를 사용하여 평가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불안, 우울성적의 총평균점은 조선족이 $29.70{\pm}7.03$이었고 한족은 $29.45{\pm}9.01$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고, 항목별성적에서 조선족이 높게 평가한 불안-우울척도의 상위 항목들은 피로, 소화불량 및 식욕감소, 수명장애, 악몽, 건강염려등이며 조선족이 낮게 평가한 하위수준의 항목은 졸도감, 두려움, 자살의도, 절망감, 이상감각 등이며 한족이 높게 평가한 상위 항목은 피로, 악몽, 불안감, 불만족, 정신붕괴, 건강염려등이었으며 한족이 평가한 하위수준의 항목은 두려움, 졸도감, 이상감각, 체중저하, 자살의도 등이었고, 두그룹비교에서 조선족이 한족에 비해 높게 평가한 항목은 소화불량 및 식욕감소(p<0.01), 수면장애(p<0.01), 건강염려, 감소된 성욕(각각p<0.05) 등의 항목이며 한족이 높게 평가한 항목은 안면 홍조p<0.01), 불안감, 불만족, 자살의도(각각p<0.05) 등의 항목이었다. 통합 불안, 우울척도의 총점이 50점이상인 고득점자는 조선족이 12명(2.54%) 한족이 21명(4.38%)였다. 사회정신의학적 요인 평가에서 양궁 모두 여성 20세미만의 경우(각각p<0.01),와 가정분위기에 불만인 경우(각각p<0.01), 정신과적 입원 경험이 있는 경우(조선족p<0.01, 한족p<0.05)와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자아관의 태도가 비관적인 경우(각각p<0.01) 유의하게 높은 성적을 보였으며 종교의 요소에 대해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결혼 여부에 대해서는 조선족에서는 이혼 및 별거의 경우 높았고, 한족에서는 미혼인 경우 높았으며(각각p<0.01), 교육에 대해서 조선족은 무학의 경우 높았고, 한족은 대졸의 경우 높았으며(각각p<0.01), 성장지에 대해서는 조선족의 경우 성장지별간에 유의한 차이점은 없었으나, 한족의 경우 대도시에서(p<0.01) 유의하게 높은 성적을 보였다. 현재 거주지에 대해서 조선족은 기숙사의경우 높았고, 한족은 자취의 경우 높았으며(각각p<0.01), 잡비에 대해서 조선족은 $1미만에서 높았고, 한족은 $7-10의 경우 높았다(각각p<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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