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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초롱꽃과(Campanulaceae)의 민속식물, 화학성분, 약리작용에 대한 종합적 고찰 (Ethnobotany, Phytochemistry, Pharmacology of the Korean Campanulaceae: A Comprehensive Review)

  • 김현준;강신호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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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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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0-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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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한국산 초롱꽃과 식물의 전통지식을 확인하고, 이들의 화학성분, 약리효과에 관한 자료와의 비교 분석을 통해 종합적인 고찰을 수행하였다. 그 결과, 민속식물은 총 18분류군으로 식용, 약용, 관상용 등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이 중 약용으로는 도라지, 잔대, 더덕 등 총 12분류군이 확인되었다. 약용 전통지식은 감기, 천식, 산후조리 등 49개의 질병 및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이용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지금까지 한국산 초롱꽃과 잔대속, 더덕속, 도라지속, 초롱꽃속, 영아자속에서 총 211개의 화학성분이 선행 연구자들에 의해 밝혀졌으며, 이들은 triterpenes 109종류, sterols 8종류, polyacetylens 4종류, alkaloids 21종류, flavonoids 14종류, phenolic acids 14종류, phenolic glycosides 11종류, phenylpropanoids 8종류, 그 밖의 성분으로 organic acid 계열 등 22종류이다. 약리효과로는 면역활성, 항염증, 항천식 및 점액분비촉진, 항알레르기, 항산화, 에스트로겐 활성, 항당뇨, 간 보호, 신경 보호, 항종양, 항진통, 순환계, 항비만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조사된 전통지식과 화학성분, 약리효과에 대한 자료를 종합해 본 결과, 한국산 초롱꽃과 식물을 호흡기 계통, 임신 출산 산후조리, 생식 배설 계통, 순환 계통, 근골격계 계통 등의 질병 및 질환에 사용된 전통지식은 해당 식물체 조추출물 및 화학성분을 이용한 약리 실험을 통해 그 효과가 입증되었다고 판단된다.

한국의 관속식물 전통지식에 대한 민속식물학적 연구 (Ethnobotanical Study on the Traditional Knowledge of Vascular Plant Resources in South Korea)

  • 정재민;김현준;박광우;정혜란;최경;신창호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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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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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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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민속식물과 그 이용에 대한 전통지식의 대부분은 사회 경제 변화의 결과로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전통 지식을 보존하고 탐색하기 위한 민속식물학적 연구가 요구되는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는 한국 민속식물에 대한 전통지식의 발굴과 수집을 위하여 2006년부터 2014년까지 9년 동안 총 146개 시·군 868개소에서 1,771명(남 498, 여 1,275)을 대상으로 현지 설문조사를 수행하였다. 그 결과 설문자의 평균연령 69 ± 11.6세였고, 130과 493속 813종 7아종 92변종 12품종으로 총 924분류군의 민속식물이 정리되었으며, 17,328건의 전통지식 정보를 수집하였다. 그 중 초본식물 619분류군(67.0%), 목본식물 305분류군(33.0%)으로 확인되었다. 자생 및 재배식물 분석결과, 야생식물이 707종(76.5%)이었고, 야생식물의 재배종은 44종(4.8%), 재배를 위한 도입종은 145종(15.7%), 귀화식물은 28종(3.0%)으로 나타났다. 민속식물 924분류군에 대한 용도는 14종류로 확인되었으며, 그 중 식용이 58.9%로 가장 높았고, 약용 26.9%, 용재용 3.7%, 관상 2.3% 등의 순으로 확인되었다. 민속식물에 대한 부위별 이용비율은 잎이 38.6%로 가장 높았고, 뿌리 16.4%, 줄기 15.9%, 열매 10.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민속식물 924분류군의 전통지식에 대한 정량적 분석을 통하여 특정식물 종의 이용을 언급한 정보 보유자의 수(FC)와 이용범주 수(NU), 특정식물 이용자 수(UR), 상대적 인용빈도(RFC), 문화적 중요도 지수(CI), 상대적 중요도(RI), 문화적 가치(CV)를 산출하였다. 그 결과, 문화적 중요도(CI)는 쑥, 참취, 음나무, 상대적 인용빈도(RFC)는 참취, 쑥, 두릅나무, 상대적 중요도(RI)는 쑥, 소나무, 뽕나무, 문화적 가치(CV)는 쑥, 소나무, 음나무 등의 순으로 낮은 결과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