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The wrist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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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손상 가족 간병인의 근골격계 자각증상과 관련요인 (The Factors Related to Musculoskeletal Symptoms of Family Care-Givers who Have a Patient with Brain Damage)

  • 전은미;이성아;구정완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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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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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6-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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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뇌손상 진단을 받고 병원에서 재활치료를 실시하고 있는 환자의 가족 간병인 340명을 대상으로 근골격계증상을 알아보고 그 관련요인을 파악하고자 자기 기입식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조사 내용은 일반적 특성, 간병활동 특성, 근골격계 자각 증상이였다. 본 연구의 조사 기간은 2014년 3월부터 4월이며, 재활병원 및 요양병원에서 수집하였다. 연구결과 독립변수에 따른 자각증상 호소율은 신체부위별로 다르게 나타났다. 요인분석의 결과는 목의 경우 초졸의 학력이 영향을 끼쳤고, 어깨의 경우 여자, 나이 50~59세, 학력 중졸, 간병기간 1년 이내와 1년 7개월 이상 2년 이내가 영향을 끼쳤다. 팔/팔꿈치의 경우 나이 40~49세, 학력 대졸, 간병기간 1년 이내와 1년 7개월 이상 2년 이내 변인이 유의한 영향을 끼쳤다. 손/손목/손가락의 경우 나이 50~59세, 간병기간 1년 이내와 1년 7개월 이상 2년 이내 변인이 통증에 유의한 영향을 끼쳤다. 다리/발의 경우 나이 50~59세, 간병기간 6개월 이내 변인이 통증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허리의 경우 학력 초졸 중졸 고졸, 간병기간 1년 이내와 1년 7개월 이상 2년 이내, 독립보행 불가능 변인이 통증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단명 별 간병활동 특성에서 근골격계 자각증상 호소율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근골격계 자각증상 호소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간병활동 동작으로는 이동하기와 보행이었다. 근골격계 자각증상에 영향을 미치는 전체 요인에 대해서는 간병 기간 1년 이내가 전체 통증에 유의한(p<.05)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론으로는 뇌손상 환자의 가족 간병인은 환자를 간병하는 간병활동 특성에서 근골격계 질환의 위험에 노출되어 생활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뇌손상 환자를 돌보는 가족 간병인의 신체부위별 근골격계 증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다르므로 이러한 요인에 대한 체계적이며 종합적인 예방 교육과 연구가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충북지역 학교급식 조리종사원의 안전사고 실태 및 인식 (Actual Conditions and Perception of Safety Accidents by School Foodservice Employees in Chungbuk)

  • 조현아;이영은;박은혜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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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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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94-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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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충북지역 학교급식에서의 안전사고 실태 및 인식, 작업환경 및 운영환경의 실태 및 인식, 안전교육 실태 및 인식과 요구도를 조사, 분석하여 향후 학교급식의 질적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 및 개선방안을 제공하고자 수행되었다. 충청북도 학교급식에 근무하고 있는 초 중 고등학교 조리 종사원을 대상으로 2012년 7월 30일부터 8월 8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배포된 설문지 총 234부 중 202부(86.3%) 회수하여 응답이 누락된 8부를 제외한 194부(82.9%)를 분석에 이용하였다. 충북지역 조사대상 조리종사원의 고용형태는 기능직이 72.7%, 최종학력은 고등학교 졸업이 51.8%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연령은 평균 49.68세, 학교급식에서의 총 경력 평균은 13.73년이며 현재 근무학교의 경력 평균은 4.51년으로 나타났다. 근무학교의 일반사항으로 급식운영형태는 단독관리가 77.8%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1일 평균 제공 식수는 평균 497.05명, 급식 인력 수는 영양(교)사를 제외한 평균 5.07명으로 나타났다. 학교급식 조리종사원의 안전사고 실태 조사 결과, 현재 학교에서 안전사고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조리종사원은 44.3%이며 안전사고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 중 사고횟수가 1회인 경우가 60.5%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6~8월, 8~11시에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응답되었다. 안전사고가 발생한 작업공정은 조리 52.3%, 청소 37.2%이며, 안전사고가 발생한 설비 및 기기는 국솥, 튀김솥이 52.4%로 가장 많았다. 안전사고 유형은 화상 데임 64.7%, 손목과 팔의 통증 41.2%, 미끄러짐 떨어짐 35.3% 순이며, 안전사고 후의 사고 처리 방법으로는 종사자 개인부담 57.6%, 산업재해 처리 35.3% 순이었다. 안전사고 후 산업재해 처리 치료기간은 4~14일 45.3%, 4일 미만 28.3%, 15~28일 17.0% 순으로 나타났다. 학교급식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주요 원인으로 조리종사원의 과도한 업무량 41.2%, 안전한 급식을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는 충분한 근무인원이 71.1%로 가장 높게 응답되었다. 현재 근무 학교에서 안전사고와 관련된 가장 큰 문제점으로는 조리인원의 부족이 45.9%로 가장 많았으며, 물리적 작업환경 중 최우선으로 개선해야 할 점은 환기시설 28.4%, 기계 및 기구의 현대화 22.7%, 조리기기의 효율적 배치 13.9% 순으로 나타났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개선사항으로 안전교육의 체계화, 정기화 46.4%, 안전사고의 빈도와 원인 분석 21.6% 순으로 나타났다. 근무하는 학교의 시설 설비 등의 물리적인 작업환경이 얼마나 안전한가에 대한 안전성 인식은 평균이 2.88로 낮은 인식 점수로 나타났으며, 근무하는 학교의 급식생산운영시스템의 효율성에 대한 인식 정도는 3.11점으로 보통 이상으로 나타났다. 학교급식 운영에 대한 환경 평가 조사 결과, 예산확보 항목을 제외한 안전사고 예방 조치 및 처리 항목, 정보제공 및 활용 항목, 작업의 효율성 항목의 평균이 3점 이상으로 나타났으나 예산확보 항목의 평균은 1.77점으로 매우 낮은 평가 결과를 보였다. 학교급식 조리종사원을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 실태 조사 결과 안전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이 94.8%, 교육 횟수는 연 3.45회, 교육 시간은 평균 5.10시간이며, 교육 주관 기관은 현재 근무학교가 64.1%, 교육 방법으로는 강의식이 74.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안전교육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 안전보건 교육 이해 정도는 3.72점, 산업안전보건 교육 내용의 적합성은 3.88점, 산업안전보건 교육의 실제 적용 정도는 3.99점, 산업안전보건 교육의 필요 정도는 4.42점으로 나타났다. 안전교육의 효과를 높이는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작업내용에 맞는 내용이 85.9%로 가장 많았다. 안전교육 요구도 조사 결과 모든 항목이 4점 이상으로 높은 교육 요구도를 나타내고 있었다. 학교급식조리종사원의 배치기준의 합리화, 작업환경개선을 위한 행 재정적 지원 증가와 안전사고 예방 교육 강화 및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등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