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The medicine products

검색결과 2,363건 처리시간 0.025초

가압가열 처리에 의한 시판 돈육 햄과 베이컨의 알레르겐성 저감화 효과 (Reduction of Allergenicity of Domestic Pork Ham and Bacon by Autoclave Treatment)

  • 김서진;김꽃봉우리;송유진;이소영;윤소영;이소정;이청조;김규언;안동현
    • 한국축산식품학회지
    • /
    • 제30권1호
    • /
    • pp.133-140
    • /
    • 2010
  • 대표적인 돈육 가공품인 햄과 베이컨에 가압가열 처리를 한 후 알레르겐성 변화를 살펴봄으로써 가압가열 처리법을 응용한 hypoallergenic pork의 개발 가능성을 알아보았다. 구입한 돈육 햄과 베이컨 중 ci-ELISA를 실시하여 가장 결합력이 높은 2개의 제품에 대해 가압가열 처리를 하였다. 먼저, 돈육 햄의 알레르겐성에 대한 가압가열 처리 영향을 살펴본 결과, 돈육 햄은 30분 가압가열 처리구의 경우 p-IgG와의 결합력이 조금 감소하였으며 환자혈청을 사용하였을 때는 10분과 30분 처리구 모두 무처리구보다 결합력이 다소 낮게 나타났다. 베이컨은 무처리구에서 p-IgG와의 결합력이 각각 60% 및 91%로 높았지만, 가압가열처리에 의해 약 16% 및 11% 이하로 크게 감소하였다. 환자혈청을 사용한 경우에도 베이컨 sample b와 c의 무처리구는 95% 및 126%의 높은 결합력을 나타내었지만, 가압가열 처리에 의하여 각각 22% 및 34% 이하로 크게 감소하였다. Immunoblotting 결과에서도 베이컨 두 제품 모두가압가열 처리구의 PSA band가 p-IgG와 반응하지 않았다. 특히, sample c는 무처리구의 PSA band가 2명의 환자혈청과 약하게 반응하였지만, 가압가열 5분 처리구에서는 PSA band가 나타나지 않아 베이컨의 알레르겐성이 가압가열 처리에 의해 효과적으로 감소되었음을 확인하였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볼 때 돈육 가공품의 종류와 처리조건에 따라 알레르겐성 감소 정도는 다르게 나타났다. 가압가열처리에 의해 돈육 햄의 알레르겐성은 큰 변화를 나타내지 않았지만, 조금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베이컨은 알레르겐성이 크게 감소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는 돼지고기 민감성 환자들을 위한 돈육 가공품 개발에 가압가열 처리법이 적용 가능하다는 것을 시사하였다.

나노복합레진과 저수축 복합레진의 복합 층으로 이룬 시편이 색과 물리적 성질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layer combinations with nanocomposite and low-shrinkage composite resins on their color and mechanical properties)

  • 박완기;최안나;손성애;권용훈;강은숙;박정길
    • 대한치과재료학회지
    • /
    • 제44권2호
    • /
    • pp.129-139
    • /
    • 2017
  • 본 연구는 silorane을 기질의 저수축레진과 나노복합레진의 이층 (two-layer) 구조를 갖는 시료의 색과 물리적 성질을 평가하기 위함이다. 실험을 위하여 4종의 나노복합레진(Aelite LS, Grandio, Tetric EvoCeram, Filtek Z350XT )과 1종의 silorane 기질의 복합레진(P90)을 택하고 이들로 층의 두께가 각기 다른 여러 가지 조합의 이층을 만들었다. 색과 굴곡성질 평가를 위해서 나노복합레진과 silorane 레진을 0.5+1.5mm, 1+1mm, 1.5+0.5mm 두께의 조합을 만들었다. 압축성질 평가를 위하여 1.5+4.5mm, 3+3mm, 4.5+1.5mm 두께의 조합을 만들었다. 두께가 각각 2mm (굴곡성질 평가용)와 6mm (압축성질 평가용)인 단층의 시료는 대조군으로 사용하였다. 이들 시료를 이용하여 색, 투명도, 굴곡강도와 굴곡계수 및 압축강도와 압축계수를 측정하였다. 그 결과, 사용된 시료들은 모두 동일한 A3 색조이지만 $L^*$, $a^*$, $b^*$의 색좌표계 값들은 모두 달랐다. 층을 이룬 시료들의 $L^*$, $a^*$, $b^*$값은 위쪽에 위치하는 시료의 두께가 증가할수록 위쪽 레진의 $L^*$, $a^*$, $b^*$값에 가까웠다. 이층을 이룬 시료들의 투명도는 1.92-6.33 이었는데 각층을 이루는 두 시료의 $b^*$값 차이가 클수록 투명도도 증가하였다(p<0.05). 이층을 이룬 시료들의 굴곡강도와 굴곡계수는 각각 108.8-134.0 MPa와 10.95-18.39 GPa이었고 압축강도와 압축계수는 각각 108.3-254.9 MPa와 3.13-4.11 GPa로써 단층 상태의 굴곡강도와 굴곡계수 [(123.2-161.0 MPa)와 (11.64-21.58 GPa)] 그리고 압축강도와 압축계수[(327.4-405.4 MPa)와 (4.02-5.29 GPa)] 보다 모두 낮았다.

면역세포에서 Bioconversion 전후 제주 감귤 과피 추출물의 항염증 효과 (Effects of Jeju Citrus unshiu Peel Extracts Before and After Bioconversion with Cytolase on Anti-Inflammatory Activity in RAW264.7 Cells)

  • 서지은;임희진;장윤희;박혜련;한복경;정중기;최경숙;박수범;최혁준;황진아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 /
    • 제44권3호
    • /
    • pp.331-337
    • /
    • 2015
  • 감귤류와 감귤류의 과피는 오랜 기간 동양의학의 약재로 사용되어 왔고 최근에는 생과와 주스로 많이 소비되고 있다. 하지만 감귤류 가공 공정 시 많은 과피 부산물이 발생하므로 활용방안이 필요하다. 감귤류의 과피에는 플라바논(flavanone)이 풍부하며 이 플라바논의 형태 중 배당체보다 비배당체의 체내 흡수가 더 효과적이므로 비배당체가 생리적 효과가 더 뛰어나다. Bioconversion(물질전환)은 cytolase에 의해 narirutin과 naringin은 naringenin으로, hesperidin은 hesperetin으로 각각 전환되며, 본 연구는 감귤의 과피에 다량 존재하는 플라바논을 물질전환 한 뒤 면역세포에서 항산화 및 항염증 효과를 확인하였다. 물질전환 후에 감귤 과피 추출물의 전자공여능이 농도 의존적으로 높아지는 것을 확인하였고, 면역세포인 RAW264.7에 200, $500{\mu}g/mL$ 감귤 bioconversion 전(CU) 후(CU-C) 과피 추출물을 4시간 동안 처리한 후 LPS($1{\mu}g/mL$, 8시간)를 처리하였다. 염증 관련 효소인 iNOS와 COX-2의 mRNA와 단백질 발현을 확인한 결과 물질전환과 관계없이 감귤 과피 추출물이 LPS에 의해 유도된 iNOS와 COX-2의 mRNA와 단백질 발현을 농도 의존적으로 감소시켰지만 물질전환 전보다 후 추출물의 억제 효과가 더 높았다. iNOS에 의해 생성되는 NO 역시 감귤 과피 추출물이 LPS에 의해 유도된 NO 생성을 억제시켰다. 본 연구 결과는 감귤 과피 추출물이 항산화와 항염증 생리활성을 보였지만 cytolase를 이용하여 물질전환 한 감귤 과피 추출물이 물질전환 전보다 이러한 생리활성이 강화됨을 보임으로써 향후 감귤류 부산물로 폐기되어온 감귤류 과피가 산화적 스트레스와 염증반응에 기인하는 만성질환을 위한 기능성 소재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감귤 과피 추출물의 in vitro 상에서 검증된 항염증 효능이 향후에 in vivo 상에서 여러 염증 조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