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The New French Extrem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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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극단주의 관점에서 바라본 브루노 뒤몽의 영화세계 - <릴 퀸퀸>을 중심으로 (Bruno Dumont's Cinematic World Seen from the Perspective of the New Extremism: Focusing on P'tit Quinquin)

  • 최수임
    • 비교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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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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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5-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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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브루노 뒤몽의 2014년도 작품 <릴 퀸퀸 P'tit Quinquin>은 잔혹하여 보기 힘든 것들로 가득한 신극단주의 경향의 200분짜리 긴 영화이다. 잔혹함과 불가해함으로 가득한 이 영화가 현실에의 어떤 시선을 가능케 한다면, 그것은 무엇 때문일까? <릴 퀸퀸>은 기묘한 현실의 내막을 집요하게 보아내려 한다. 그러나 끝내 아무리 보려고 해도 현실의 실체는 보이지 않는다. 볼 수 없는 현실의 '볼 수 없음'이야말로 이 영화가 그토록 집요하게 보려 하고, 우리에게 보여주려 하는 것은 아닐까? 그렇다면, 영화 매체에서 '볼 수 없음'의 의의란 무엇일까? 이 논문은 사실적인 것을 태생적으로 보여줄 수밖에 없는 매체인 영화가 '볼 수 없음'을 탐지하는 것이 <릴 퀸퀸>이 만들어내는 영화적 새로움이라는 생각을 전개한다. 보이는 모든 것을 보아도 볼 수 없는 것이 영화가 보여줄 수 있는 현실의 내면이라면, 어떻게 영화는 '볼 수 없음'을 통해 새로운 영화적 세계관을 나타내는지 이 글은 탐색한다.